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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쇠의 서재입니다.

무극멸천록無極滅天錄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20.02.26 13:12
최근연재일 :
2020.05.21 06:00
연재수 :
137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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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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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글자
13쪽

태곳적마수太古的魔獸

DUMMY

천생마수天生魔獸

타고난 것은 마수요

능학즉요能學卽妖

배울 수 있으면 요괴니라


적호 쪽은 요괴가 오십 정도 남았다. 죽은 요괴는 없지만, 법력을 소진한 요괴가 꽤 많았다. 다행히 북부 군대는 사망자가 열도 안 되어 진법을 펼치는 데 지장이 없었다.


북부 군대가 방패가 되고 요괴들이 창이 되면 해볼 만한 싸움이라고 다들 느꼈다.


"일전에 큰 도움 받은 고마움을 여전히 간직하고 있습니다. 대협께서는 이번 일에 빠지는 게 어떻습니까?"

희운이 오작에게 진심을 담아 말했다. 오작이 껄끄러운 점도 있지만, 기련산에서 매정하게 떠난 마음의 빚이 꽤 컸다.


"여긴 북부의 땅입니다. 만약 중부의 국가가 차지하면 북부 입장에선 매우 경계될 겁니다."

오작은 희운 무리가 여길 차지하면 북부 국가들이 그냥 보고만 있지 않을 것을 말했다.


"시위가 당겨지면 살을 쏘지 않을 수 없고, 검을 꺼내면 최소 휘두르기라도 해야죠."

희운은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일임을 암시했다.


"그렇다면 각자 자신이 이루려는 바를 위해 최선을 다합시다."


오작의 대답에 희운은 작게 한숨을 쉬며 소매에서 부적을 꺼냈다. 손가락에서 피를 내 부적에 바르자 검은 연기가 뭉게뭉게 피어올랐다.


오작은 희운을 향해 희미하게 웃었다. 자세히 봐야 알아차릴 옅은 미소를 본 희운은 가슴이 철렁했다.

'뭐지?'


배에서는 오작이 일부러 요괴를 도발한 면이 있다. 소소를 구할 때 희운이 제멋대로 약속을 어겼지만, 결과는 좋았다. 기련산에서는 약속을 지켜 자단의 행방을 알려주고 작별했다.


오작은 합리적인 사고로 희운에 대해 악감정을 품지 않았다. 그러나 대립이 확실해진 이제부턴 적으로 간주하기로 했다.


오작이 웃은 건 차라리 일찍 싹을 잘라버릴 걸 하는 후회 때문이었다. 기련산에서 자단의 행방을 말하고 떠날 때, 오작은 천리추흉으로 희운을 죽이고 싶은 충동을 잠깐 느꼈었다.


당시 의롭지 못한 일이라고 여겼고, 천리추흉을 한 번 더 펼치면 몸이 완전히 엉망이 될 걸 알기에 꾹 참았다.

이렇게 자신을 방해할 줄 알았으면 차라리 그때 죽여버리는 게 낫지 않았을지 생각하며 애매한 웃음을 지은 것이다.


오작의 심경에 변화가 생기는 사이, 어느새 연기가 사라진 자리엔 양인지 염소인지 구분이 어려운 요괴가 나타났다.


오작은 가빠지는 호흡을 조용히 가다듬었다. 예전보다 모든 면에서 강해졌지만, 구왕의 몸에 강신한 천구를 마주할 때처럼 몸이 떨리고 사지에 힘이 빠졌다.


"대단한 기운이 느껴져."

어느새 오작 곁으로 온 설영이 말했다. 설영 뒤에는 예의 호위가 따랐다.


"태곳적 마수인 것 같습니다."

오작의 대답에 설영은 흥미로운 표정을 지으며 질문했다.

"환수는 알겠는데, 요괴랑 마수는 어떻게 구분하는 거야?"


어느 정도 경지에 이르면 기운으로 환수인지 판단할 수 있다. 생명력보다 자연의 기운이 훨씬 많이 느껴지는 게 환수의 특징이다.


그러나 마수와 요괴는 외관이나 기운으로 쉽게 구분하기 어렵다.


"마수는 타고납니다. 대신 새로운 것을 배울 수 없습니다. 마수가 원래 못 쓰던 법술을 펼친다면 그건 새로 배운 게 아니라 타고난 걸 뒤늦게 깨달은 겁니다. 반면, 요괴는 태어날 때부터 요괴인 자가 드뭅니다. 그리고 인간과 마찬가지로 노력을 통해 법술을 익힐 수 있습니다."


물론, 오작은 절대감 덕분에 상대가 마수임을 알았다. 오작이 말한 방법으로 마수인지 요괴인지 구분하려면 꽤 오랜 기간 지켜봐야 확신할 수 있다.


"내 아이를 죽인 자는 안 보이는데?"

모습을 드러낸 마수가 말했다. 오작은 잠깐 고민하고 마수의 정체를 알아챘다. 치우의 귀곡멸살에 죽은 괴력양의 선조가 틀림없다.


천구의 후손은 대부분 요괴다. 마수로 태어나는 개나 여우는 많지 않다.


마찬가지로 이름을 모르는 저 마수의 후손도 대부분 요괴일 것이다. 마수로 태어난 괴력양은 귀한 존재다.


"저기 창을 든 대협에게 물어보면 행방을 알 수 있습니다."

"내 아이를 죽인 놈은 어딨느냐? 난 그놈만 죽이면 되니까 같이 화를 입을 걱정하지 말고 어서 말하여라."


상대의 강함이 온몸으로 느껴져 웬만하면 타협하고 싶었다. 그러나 치우의 행적은 알지 못할뿐더러, 알아도 말할 수 없다.


"도와주시겠습니까?"

오작은 고개를 돌려 설영에게 질문했다.

"응. 그런데 어떻게 하려고?"

"당신은 공격, 저분은 수비. 나는 공격과 수비를 도우며 전체적으로 조율하겠습니다."


말을 마친 오작은 앞으로 성큼성큼 걸으며 창으로 마수를 가리켰다. 마수는 오작의 단호한 표정에서 상대가 웬만한 고집이 아님을 깨닫고 이빨을 뿌드득 갈았다.

"너희는 멀리 가서 싸워라."


희운은 고개를 끄덕인 후 요괴와 병사를 데리고 오른쪽으로 움직였다. 북부 군대와 요수촌의 요괴도 희운 무리를 따라 발걸음을 뗐다.


요수촌 밖으로 나간 두 무리는 얼마 안 지나 충돌했다. 그러나 정작 먼저 싸울 것 같던 오작과 마수는 조용했다.


"네 몸에서 약속의 아이 냄새가 나는구나."

"그게 뭡니까?"

"구체적으론 나도 모른다. 그저 약속의 아이가 나타나면 세상이 크게 변한다는 것만 안다."


오작은 혹시 형천이 반고의 도끼를 뽑은 게 약속의 이행이 아닐지 고민했다. 그러나 치우도 무리하면 도끼를 뽑았을 수 있다는 것을 떠올리고 바로 부정했다. 게다가 약속의 아이로 생기는 변화가 개천부를 뽑아서 생기는 것보다 훨씬 격렬할 것 같다는 느낌을 은연중에 받았다.

'나, 소소, 치우, 형천, 한발. 도대체 누굴까?'


"내 알 바가 아니지. 어차피 난 천계로 돌아갈 생각도 없으니 말이다."

천계에서 쫓겨난 마수는 평범한 경로로는 돌아가기 어렵다. 큰 변화가 생기면 천계로 복귀하는 길이 쉬워질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양을 닮은 마수는 하계의 삶이 꽤 만족스러운지 돌아갈 생각이 없었다.


마수가 고개를 털자 머리에서 곧은 뿔이 쑥쑥 자라다가 덜컥 뽑혔다. 마수는 뽑힌 뿔을 한 손으로 잡고 대충 휘둘렀다.


'고수다.'


마수는 손에 든 뿔을 정말 자유롭게 휘둘렀다. 무공은 살상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기술로, 무기의 특징에 따라 하지 말아야 할 금기들이 있다.


그런데 마수의 뿔은 그런 금기를 개나 주라는 듯이 너무 자유로웠다.


"얏!"

상대의 수준에 흥분한 설영이 갑자기 튀어 나갔다. 긴 창을 든 무사는 그럴 줄 알았다는 듯이 바로 따랐다.


오작 역시 설영의 기세에 합류하여 달리며 창을 힘껏 뻗었다.


마수의 손에 들린 뿔이 다시 휘둘러지며 무지개 같은 호선을 그렸다. 그 한 번의 휘두름에 오작의 창과 설영의 두 칼이 모두 튕겼다.

다행히 무사의 창이 마수의 추가 공격을 막아 오작과 설영은 떨리는 손을 진정시킬 수 있었다.


"이얏!"

손의 떨림이 진정되자 설영이 또 덤볐다. 오작은 함께 공격하지 않고 마수가 대응하기를 기다렸다. 대응으로 틈이 나면 좋고, 안 나더라도 방금처럼 둘이 동시에 물러나는 일은 없어야 한다.


마수가 뿔로 찌르기를 펼치자 설영이 훌쩍 물러났다. 아까 오작이 한 번의 찌르기로 설영과 호위를 동시에 위협한 적 있다. 마수의 찌르기 역시 접촉하기도 전에 설영의 두 칼 모두 함부로 못 움직이게 옭아맸다.


일대일 싸움이라면 설영은 방금 목숨을 잃었을 것이다. 다행히 오작과 호위를 믿고 과감하게 뒤로 물러났고, 마수도 꺼려지는 바가 있는지 추가로 공격하지 않았다.


"전술을 바꿉니다. 제가 주공을 하겠습니다."

오작은 물러난 설영의 자리를 차지하며 창을 뻗었다. 오작의 창과 마수의 뿔이 부딪치는 순간, 오작은 창을 놔버렸다.

뿔에 맞은 화첨창이 멀리 날아갔지만, 반려 법보이기에 아주 적은 법력만 소모하고 오작의 손에 돌아왔다.


마수는 흥 콧방귀를 뀌며 오작의 손에 들린 창을 또 두드렸다. 이번엔 오작의 반응이 느려 미처 창을 놓지 못했다.

그러나 오작은 바로 반대편 손으로 창을 바꿔 잡고 공격했다. 의외의 상황에 마수는 바로 반응하지 못했고, 설영과 호위도 잠깐 멈칫한 마수에게 공격을 퍼부었다.


그러나 마수의 몸에 적중한 셋의 공격은 별다른 피해를 주지 못했다. 괴력양과 마찬가지로 마수의 털은 아주 훌륭한 갑옷이었다.


오작은 손을 바꿔가며 마수와 대치했고 설영과 호위는 그런 오작을 보조했다. 마수는 초식이 절묘하고 위력도 강한데 셋에게 제대로 된 피해를 주지 못했다. 왠지 일부러 살초를 펼치지 않는 듯한 느낌도 받았다.


우열이 분명한데도 마수가 살초를 자제한 덕분에 싸움이 길어졌다.


"빙설천지!"

설영은 무기로 아무리 공격해도 소용없어 보이자 첫 대결에서 오작에게 펼쳤던 법술을 마수한테 쏟아부었다. 마수는 법술을 피하지도 파훼하지도 않고 그저 맞아줬다.


안타깝게도 냉기를 가득 품은 법술은 아무 효과가 없었다. 오작은 오히려 마수의 기운이 강해진 느낌을 받았다.


"법술을 그대로 흡수하는 것 같습니다."

확실치 않지만, 오작이 생각해낼 수 있는 가장 근접한 해석이었다. 그리고 법술을 펼친 장본인인 설영은 오작의 말이 진실이라고 확신했다.


그때, 뿔을 강하게 휘둘러 셋을 물린 마수가 차가운 눈으로 오작을 보며 말했다.


"실력 차이를 알겠지? 마지막으로 묻는다. 내 아이를 죽인 놈은 지금 어디에 있느냐?"

"알아도 안 알려주겠지만, 모릅니다."


마수는 오작의 말이 진실임을 알아챘다.

"그래? 그럼 그냥 죽어라."


마수의 손에 잡힌 뿔에 새까만 구가 생겼다. 측량이 힘들 정도로 어마어마한 힘이 구에 빠르게 주입됨을 느낀 셋은 목덜미에 소름이 쫙 돋았다.


머리통만큼 커진 구는 곧 터질 듯 꿈틀댔다. 오작은 창으로 구를 터뜨리고 싶었으나 선뜻 시도하지 못하고 법력을 운용해 법술을 준비했다.


"천계도 삼계도 아닌 곳에서 처참한 죽음을 맞이하거라."

마수가 저주 담긴 말을 뱉으며 뿔을 휘둘렀다.


암흑구暗黑球는 뿔을 떠나자마자 무섭게 팽창했다. 절대 피할 수 없다는 예감에 오작은 이를 꽉 악물었다.


"천타오뢰굉!"

오작은 원래 마수를 노리려던 천타오뢰굉을 커다랗게 덮쳐오는 암흑구에 쏘았다. 다섯 가닥의 오행뢰를 맞은 암흑구가 채색으로 변하여 셋을 덮쳤다. 그러나 변화한 면적이 작아 마수가 보는 쪽은 여전히 검었다.


셋을 덮친 암흑구가 사라지고 세 사람도 온데간데없었다.


"마수도 살기 힘든 곳으로 가길 바란다."

조용히 중얼거린 마수는 다른 싸움터로 향했다.


마수는 천구 못지않게 강하지만, 모종의 이유로 직접적으로 생명을 죽일 수 없다. 그게 아니면 몇 합으로 셋을 해치웠을 것이다.

실력 차이를 보여줘 상대의 마음을 꺾은 후 다시 질문하려 했는데, 오작은 물론 설영까지 조금씩 강해지는 게 보이자 서둘렀다.


원하는 답을 얻지 못했지만, 계속 강해지는 상대에 대한 질투로 참을성이 바닥나 법술을 펼쳤다. 그냥 다른 곳으로 추방하는 거면 법술을 쓸 필요가 없지만, 천계도 삼계도 아닌 곳으로 보내려고 많은 힘을 소모해 암흑구를 소환했다.


오작 일행을 치운 마수가 합세하자 중부에서 온 요괴와 병사들의 사기가 고취되었다. 특히 상상도 못 한 싸움에 위축됐던 유웅국 병사들이 선전했다. 그러나 역목의 부족 전사들이 펼친 진법은 여전히 튼튼했다.


마수는 차가운 눈으로 요수촌 요괴들을 보며 말했다.


"내 아이를 죽인 놈의 행방을 아는 자는 특별히 살려준다."

"당신의 아이가 누굽니까?"

적호가 질문했다.

"괴력양이다. 이렇게 생긴 놈한테 죽었다고 한다."


마수는 검은 연기로 치우의 모습을 비슷하게 표현했다.


제대로 그린 그림이라면 누구도 알아보지 못했을 것이다. 그런데 하필 마수가 검은 연기로 표현한 바람에 최근 마을을 절반이나 허물고 수십 마리 요괴를 죽인 치우와 흡사했다.


"복희伏羲한테 잡혀갔습니다. 미천망으로 잡아서 질질 끌고 저쪽으로 갔습니다."


법력을 소진하여 모여서 쉬고 있던 요괴들이 침을 튀기며 손가락으로 같은 방향을 가리켰다. 마수는 자신에게 방향을 알려준 요괴들을 향해 손을 휙 저었다.

수십 마리 요괴가 마수의 손짓에 사라졌다. 마수가 약속을 지켜 요괴들을 다른 곳으로 보내버린 것이었다.


"노사老師. 도움 부탁드립니다."

희운의 요청에 마수는 진법을 펼친 병사들을 향해 손을 휘저었다. 마수의 손이 멈출 때, 백 명 정도 병사가 사라졌다.

죽은 건 아니고 자기 부족이 있는 곳으로 돌아갔다.


물론, 운이 나쁜 일부는 엉뚱한 데 떨어져서 목숨을 잃었을지도 모른다. 타고난 만큼 위력이 강하지만, 효과를 확신할 수 없는 불안한 법술이다.

그에 비해 서른이 넘은 요괴를 자기 주변으로 소환한 괴력양의 법술은 위력이 부족해도 안정적이었다.


백 명 병사가 사라지자 진법을 유지할 수 없었다. 역목이 최대한 수습하여 다른 진법을 펼치려 했지만, 유웅국의 병사들이 희운의 지휘에 따라 난입해 방해했다.


마수는 전장에 관심을 끊고 미천망의 흔적을 찾았다. 치우의 귀기는 미천망에 갇혀 사라졌으나 미천망 자체는 단서를 남겼다.


마수는 희미한 흔적을 따라 복희의 뒤를 쫓았다. 흔적은 대륙 중부의 모처로 이어졌다.


작가의말

충격! 치우를 납치한 이상한 아저씨가 복희로 밝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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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 외전 - 지호자야之乎者也 +2 20.05.20 988 35 17쪽
135 외전 - 조각 모으기 끝 +2 20.05.20 1,013 34 21쪽
134 외전 - 토끼가 죽으면 사냥개를 삶는다 20.05.20 1,008 33 22쪽
133 외전 - 왕창은 좀. +6 20.05.19 1,047 35 22쪽
132 외전 - 그땐 몰랐지. 20.05.19 1,007 31 24쪽
131 외전 - 아틀란티스를 아냐구요? 20.05.19 1,046 35 26쪽
130 외전 - 사람이 되자 +10 20.05.18 1,041 32 15쪽
129 외전 - 난 늘 나 자신과 싸워. 20.05.18 1,012 40 20쪽
128 외전 - 듀라한 원조가 누군지 아냐구요? +2 20.05.18 1,074 34 23쪽
127 외전 - 고니를 아냐구요? +6 20.05.17 1,186 37 34쪽
126 선악종난분善惡終難分 +8 20.05.17 1,448 38 13쪽
125 진탁록대전眞濁鹿大戰 +4 20.05.17 1,090 31 16쪽
124 불괴화첨창不壞火尖槍 +4 20.05.16 1,123 38 13쪽
123 삼추여일일參秋如壹日 +8 20.05.16 1,085 35 13쪽
122 태상노소군太上老少君 +4 20.05.16 1,174 37 13쪽
121 체제대붕궤體制大崩潰 +7 20.05.15 1,099 38 13쪽
120 일수분승부壹手分勝負 +6 20.05.15 1,121 38 13쪽
119 일기적천용壹騎敵仟勇 20.05.15 1,175 35 13쪽
118 만인대회전萬人大會戰 20.05.14 1,180 36 13쪽
117 침암불괴신砧巖不壞身 +4 20.05.14 1,105 36 13쪽
116 축융봉전투祝融峰戰鬪 +4 20.05.14 1,125 34 13쪽
115 귀화명명소鬼火冥冥燒 +8 20.05.13 1,137 33 13쪽
114 백천귀일해佰川歸壹海 +2 20.05.13 1,118 36 13쪽
113 금환탁일계金煥琢日鷄 +2 20.05.13 1,108 37 13쪽
112 금계산전투金鷄山戰鬪 20.05.12 1,117 37 13쪽
111 북부대혼란北部大混亂 +2 20.05.12 1,078 38 13쪽
110 천범인양계天凡人兩界 +2 20.05.12 1,153 34 13쪽
109 창녕산비고蒼寧山秘庫 +8 20.05.11 1,189 38 13쪽
108 고수간대결高手間對決 20.05.11 1,083 36 13쪽
107 반룡돌화창盤龍突火槍 +4 20.05.11 1,227 36 13쪽
106 무법사무혼武法士無魂 +6 20.05.10 1,160 41 13쪽
105 흑제즙선기黑帝汁先紀 +6 20.05.10 1,137 39 13쪽
104 강풍노위파强風蘆葦擺 20.05.10 1,147 41 13쪽
103 합력인흑제閤力引黑帝 +2 20.05.09 1,168 33 13쪽
102 수화불상용水火不相容 20.05.09 1,175 31 13쪽
101 비경흑수해秘境黑水海 +4 20.05.09 1,127 38 13쪽
100 북해빙령도北海氷靈島 +4 20.05.08 1,219 37 13쪽
99 선천보무령先天寶巫鈴 +2 20.05.08 1,186 34 13쪽
98 치우목춘우蚩尤沐春雨 +2 20.05.08 1,175 34 13쪽
97 거인족과보巨人族誇父 +2 20.05.07 1,275 35 13쪽
96 도혈조참사盜血造慘事 +2 20.05.07 1,198 35 13쪽
95 남화미교주南華芈敎主 20.05.07 1,253 34 13쪽
94 암제현빈씨暗帝玄牝氏 20.05.06 1,264 37 13쪽
93 조호이산계調虎離山計 +2 20.05.06 1,263 36 13쪽
92 좌산관호투坐山觀虎鬪 20.05.06 1,234 37 13쪽
91 필살십절진必殺什絶陣 +4 20.05.05 1,333 44 13쪽
90 금오도금령金鰲島金靈 +2 20.05.05 1,271 39 13쪽
89 무량급법보無量級法寶 20.05.05 1,248 43 13쪽
88 청룡해구원靑龍解舊怨 +2 20.05.04 1,333 39 13쪽
87 왕세손치우王世孫蚩尤 +4 20.05.04 1,205 42 13쪽
86 천도시환술天道屍還術 20.05.04 1,217 36 13쪽
85 동부통일전東部統壹戰 +2 20.05.03 1,292 35 13쪽
84 자봉진용산自封秦龍山 +5 20.05.03 1,263 39 13쪽
83 명화화귀단暝火化鬼丹 +4 20.05.03 1,258 40 13쪽
82 자창대진창刺槍對震槍 +4 20.05.02 1,306 43 13쪽
81 일발동전신壹髮動全身 +6 20.05.02 1,305 41 13쪽
80 선왕대봉각蟬王大封殼 +3 20.05.02 1,337 37 13쪽
79 금의대모왕金蟻大母王 +2 20.05.01 1,402 38 13쪽
» 태곳적마수太古的魔獸 +4 20.05.01 1,349 39 13쪽
77 혼원무극창混元無極槍 20.05.01 1,279 39 13쪽
76 적단요수촌跡斷妖獸村 +4 20.04.30 1,562 40 13쪽
75 빙령도설영氷靈刀雪榮 +4 20.04.30 1,311 37 13쪽
74 허신귀곡자虛神鬼谷子 +2 20.04.30 1,271 40 13쪽
73 치우대마왕蚩尤大魔王 +4 20.04.29 1,332 41 13쪽
72 음양합주기陰陽閤呪技 +4 20.04.29 1,383 42 13쪽
71 치우대왕모蚩尤對王母 20.04.29 1,346 35 13쪽
70 합체자폭기閤體自爆技 +4 20.04.28 1,309 37 13쪽
69 백제백초거白帝白招拒 20.04.28 2,319 39 13쪽
68 도산반도령桃山蟠桃嶺 +4 20.04.28 1,335 41 13쪽
67 백호일침법白虎壹針法 +2 20.04.27 1,354 39 13쪽
66 원령급화보元靈級火寶 +2 20.04.27 1,382 41 13쪽
65 명화접화검瞑火蝶化劍 20.04.27 1,425 37 13쪽
64 귀곡멸살도鬼哭滅殺刀 +6 20.04.26 1,424 47 13쪽
63 천리도주행仟里逃走行 +14 20.04.25 1,468 45 13쪽
62 백요헌백기佰妖獻佰技 +3 20.04.24 1,506 41 13쪽
61 요수촌난전妖獸村亂戰 20.04.23 1,548 46 13쪽
60 영예주반서永蘂呪反噬 +2 20.04.22 1,566 42 13쪽
59 마수청동랑魔獸靑銅狼 +2 20.04.21 1,536 44 13쪽
58 인면홍지주人面紅蜘蛛 +4 20.04.20 1,495 48 13쪽
57 헌원인자검軒轅仁慈劍 +2 20.04.19 1,688 47 13쪽
56 형산노양궁衡山老陽宮 +8 20.04.18 1,614 50 13쪽
55 최강삼태극最强參太極 +8 20.04.17 1,554 49 13쪽
54 진태극보인眞太極寶印 +3 20.04.16 1,500 53 13쪽
53 천지일선창天地壹線槍 +2 20.04.15 1,559 49 13쪽
52 망아오진수忘我悟眞髓 +7 20.04.14 1,578 47 13쪽
51 창왕적무혈槍王赤無血 +5 20.04.13 1,580 45 13쪽
50 다인화첨창多刃花尖槍 +4 20.04.12 1,641 51 13쪽
49 반고개천부盤古開天斧 +4 20.04.11 1,591 49 13쪽
48 요마급화보妖魔級化寶 20.04.10 1,612 48 13쪽
47 이동형영지移動型領地 +2 20.04.09 1,668 51 13쪽
46 지혜조소오智慧鳥素烏 +1 20.04.08 1,650 54 13쪽
45 작별대별산作別大別山 +3 20.04.07 1,642 48 13쪽
44 세한지송백歲寒知松栢 +9 20.04.06 1,643 49 13쪽
43 삼계윤회환參界輪廻環 +4 20.04.05 1,742 50 13쪽
42 통합절대감統閤絶對感 +7 20.04.04 1,670 52 13쪽
41 괴산복중동怪山腹中洞 +6 20.04.03 1,768 55 13쪽
40 유안무주요有眼無珠妖 +4 20.04.02 1,749 54 13쪽
39 연묘불가언緣妙不可言 +7 20.04.01 1,884 55 13쪽
38 여요득법술女妖得法術 +2 20.03.31 1,822 55 13쪽
37 백팔금침법佰捌金針法 +3 20.03.30 1,827 53 13쪽
36 일석천층낭壹石仟層浪 +3 20.03.29 1,832 50 13쪽
35 궤계기구왕詭計欺玖王 +2 20.03.28 1,932 53 13쪽
34 황금무법리黃金無法里 +6 20.03.27 1,924 56 13쪽
33 무법요수촌無法妖獸村 +3 20.03.26 1,917 53 13쪽
32 대력우마왕大力牛魔王 +5 20.03.25 1,913 55 13쪽
31 마보구마소魔寶驅魔蕭 +5 20.03.24 1,912 63 13쪽
30 경계수비사境界守備蛇 +3 20.03.23 1,968 52 13쪽
29 각룡득풍익角龍得風翼 +3 20.03.22 1,986 56 13쪽
28 조사탈구피助蛇脫舊皮 +7 20.03.21 1,897 56 13쪽
27 누의난감악螻蟻難撼岳 +5 20.03.20 1,985 61 13쪽
26 신로견일멸晨露見日滅 +3 20.03.19 1,977 54 13쪽
25 혈령화요단血靈化妖丹 +7 20.03.18 2,006 62 13쪽
24 법력소모전法力消耗戰 +3 20.03.18 1,962 55 13쪽
23 암주결승법暗呪結繩法 +6 20.03.17 1,992 60 13쪽
22 무태극즉순無太極卽純 +5 20.03.16 2,089 56 13쪽
21 청익혈편복靑翼血蝙蝠 +11 20.03.15 2,083 58 13쪽
20 풍운십삼기風雲什參騎 +4 20.03.14 2,293 60 13쪽
19 둔각파란출臀角破卵出 +9 20.03.13 2,184 62 13쪽
18 하충하어빙夏蟲何語氷 +4 20.03.13 2,246 64 13쪽
17 선천급영보先天級靈寶 +9 20.03.12 2,332 67 13쪽
16 의심생암귀疑心生暗鬼 +3 20.03.11 2,284 59 13쪽
15 접인대귀령接引對龜靈 +5 20.03.10 2,382 66 13쪽
14 봉래구령도蓬萊龜靈島 +8 20.03.09 2,571 65 13쪽
13 풍뇌감대해風雷撼大海 +7 20.03.09 2,818 66 13쪽
12 탁몽고흉길托夢告兇吉 +4 20.03.08 3,207 72 13쪽
11 치우탄귀단蚩尤呑鬼丹 +6 20.03.07 3,697 74 13쪽
10 비조욕유영飛鳥欲遊泳 +4 20.03.06 3,934 79 13쪽
9 교탈청룡주巧奪靑龍珠 +6 20.03.05 4,076 78 13쪽
8 일망포수조壹罔捕數鳥 +2 20.03.04 4,584 80 13쪽
7 오작논중죄烏鵲論衆罪 +5 20.03.03 5,038 89 13쪽
6 오작우치우烏鵲遇蚩尤 +8 20.03.02 5,498 94 13쪽
5 독구탐준마毒丘貪駿馬 +5 20.03.01 6,110 98 13쪽
4 벽력혼원수霹靂混元手 +10 20.02.29 7,018 121 13쪽
3 동해천일도東海天壹島 +5 20.02.28 8,352 114 13쪽
2 멸천칠절공滅天柒絶功 +10 20.02.27 11,197 112 13쪽
1 기혈홍영창嗜血紅纓槍 +34 20.02.26 20,213 152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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