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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터널 엘리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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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하
작품등록일 :
2019.04.0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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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5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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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05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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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해야만 하는 일

DUMMY

해야만 하는 일.


"아함리오만티리우이노메우타안타리엘. 타락 소속입니다."


해마 대가리 녀석은 마지못해 진명을 말했다.


"무슨 이름이 그따위냐? 여하튼 별 쓸모없는 새끼들이 이름만 거창하다더니 씨발! 넌 이름으로 싸우냐?"


해마의 피부가 다시 변하긴 했으나 금방 원래 회색빛으로 돌아왔다.


"왜? 집회소라고 조심하는 거야? 성질 받치면 주둥이라도 사용해서 싸워봐. 가만···. 엘로 끝나면 너 타락이냐?"

"그렇습니다만."

"어, 쉬바. 좋고 좋은 외모 많고 많은데 왜 그 모양이냐?"

"모르는 사람은 다 그렇게 이야기하죠. 이래 봬도 야웬 시즈계의 파리우스 행성에서는 최악의 생물입니다. 파리우스 행성의 생명체는 이 모라피스를 가장 두려워합니다."

"하, 그러니까. 네 활동 무대에서 가장 먹히는 외모라는 거네. 야. 어쩌다 타락했어?"

"···."

"왜 말 못할 사연이라도 있는 거냐?"

"아무리 아라곤 님이라도 저희는 타락 교단 소속입니다. 더 이상 무례를 삼가십시오. 아라곤 님은 저희 교단의 척살령 최우선 순위에 있습니다."

"야, 너희 둘 그러면 진짜 오늘 운수대통한 날이지. 집회소가 아니라면 골때리잖아. 교단 규정대로라면 너희 둘 마음에 없더라도 나와 싸워야 하지? 거봐, 오늘 너희 둘 다 소멸할 수도 있었어. 집회소니까 메피 얼굴 봐서 그냥 넘어가는 거지. 아! 그렇지. 아니면 지금 당장 집회소 밖에서 얼굴 맞대 볼래?"

"하하, 그럴 일은 없어야겠지요."

"그렇겠지. 짜식들아 여기가 집회소인 걸 다행으로 알아."


그때 매표소 직원이 고개를 내밀고 말했다.


"저기, 아라곤 님. 아라곤 님에게 혜택이 내려진 것은 사실입니다. 다만 순번 잡힌 것이 먼저이니 이번 순번을 하고 나서야 혜택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뭐래? 한 달? 돌았네. 야. 이거 누가 정하는 거지? 어디 가서 따져야 해?"

"이 문제라면 대법관님께 가셔야 할 듯합니다. 보자, 아라곤 님의 라인이 가운데 쪽이니까 대법관님은···. 알라스토르 님이시군요. 문제 제기는 알라스토르 님에게 직접 건의를 올리셔야 하며, 솔직히 이건 제 생각인데 안건 접수하고 검토하고 판결 내고 하려면 한 달 더 걸릴 텐데요?"

"뭐? 야. 이거 정말 곤란하게 됐네."

"급하신 일이 겹치신 모양이죠?"

"그러게. 당장 급하게 처리해야 할 일이 있는데···. 시간이 걸리는 일이라. 뭐 방법 없냐?"

"글쎄요. 마땅히···."


매표소 직원은 고개를 흔들었다.


"저기, 아라곤 님."

"뭐야? 너희들 아직 안 갔어?"

"제가 이틀 뒤입니다만. 혹시 마음이 있으시면 제 것이랑 바꾸셔도 전 상관없는데···."


나는 눈빛을 빛냈다.


"여, 여, 이것 봐라. 갑자기 호의를 베푼다고? 네가? 아니 악마가?"

"다 아시잖습니까? 저희 교단은 타락의 교단입니다."


말하는 녀석은 해마 대가리의 몸을 감고 있는 뱀 새끼다.

정확히 상체는 팔 달린 인간형인데 머리는 처음 보는 형상이다. 아마 외계의 어떤 생물체 정도 되겠고 하체는 긴 뱀의 몸체이다. 녀석에서 파충류 특유의 비린내가 났다.


"넌 진명이?"

"나스투룩. 안타리엘과 같은 교단 소속입니다."

"넌 진명이 짧고 간단해서 좋다. 안타리엘은 타락인데 이름 꼬락서니가 뭐냐?"

"하하, 안타리엘이 자주 이용하는 세계관에서 그 이름은 표준입니다."


안타리엘은 순번 대기표 하나를 꺼냈다.


"여기 있습니다."

"이렇게 쉽게 바꾸자고? 그것도 악마가? 대가 없이?"

"모르시나 본데 저희 교차로 악마들에게서 이런 거래는 흔히 있는 일이고 뭐 순번 바꾸는 것에 굳이 대가를 지급할 필요까지야."

"이야, 보라고 너 권능이 죽이는데? 속임수, 기만, 사기, 교만까지 와. 다채롭다."

"먹고 살기 위한 수단일 뿐입니다. 그런 권능이야 약자를 위한 선물이고 아라곤 님처럼 높으신 어르신을 위한 것은 아닐 겁니다."

"너희야 뒤통수 치는 데 특화된 녀석들이잖아. 그렇다고 내가 못 할 것도 없고."


녀석의 순번을 뺏듯이 받아 들었다.


"어기 매표소 직원 내 순번표 뽑아줘."

"여기 있습니다. 아라곤 님."


매표소 직원의 표정이 좋지 않다는 것도 파악했고 감정이 잠깐 출렁이는 것도 확인했다.


"받아. 내 순번표."

"네, 네, 잘 받았습니다."

"아, 하. 내일이라 후딱 끝내고 느긋이 볼일 보면 되겠구먼. 어이 나스투룩 내게 호의를 베풀었으니 다음번 만날 때 딱 한 번 살려는 드릴께."

"어이쿠 감사한 마음 고맙게 받겠습니다."

"그럼 수고들 하시라고. 나 먼저 가 볼게."


내 모습이 완전히 사라지자 나스투룩은 매표소 직원에게 말했다.


"알지? 늘 하던 대로 소원 수리 된 것 중에 날개가 없는 곳은 어디야."

"네? 이거 불법인 걸 자꾸 강요하시면. 그리고 아라곤 님이 관계되었다면 조사가 나올 수도···."

"야, 이거 받아."


나스투룩은 뭔가를 매표소 입구로 던져 넣었다.


"그 정도면 여기서 수백 년 근무해도 가지지 못할 거란걸 알지?"

"그래도 이건 정말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야, 그럼 순번 조정만 하는 거야. 난 듣지도 보지도 못한 거라고 알지? 뒤에 사람 줄 서서 기다린다. 후딱 끝내자."

"그럼, 여기가 좋겠습니다. 시공의 균열로 오염된 곳이 하나 있는데 자투스 행성입니다. 이 행성은 자체 내부 수축 중이라 곧 폭발할 위험성이 있는 곳입니다만."

"딱 좋다. 딱 좋네. 거기로 부탁해. 그리고 그거 가져. 하하."

"이봐, 이 사실을 교단에 보고해야지. 오늘 우리 대박 터트린 거 같은데?"

"말이라고. 후후. 녀석 같길래 뒤따라 줄 선 게 이런 행운을 불러올 줄이야."


나는 자리를 이탈할 때 소멸성 나노봇을 풀어 놓았고 그들이 하는 대화를 모두 들고 있었다.


'시공의 균열은 뭐고 자투스 행성은 어디에 있는 거야?'

【시공의 균열 설명을 과학적으로 분석해 드릴까요? 아니면 비과학적 요소가 포함되더라도 이해할 수 있는 수준으로 설명해 드릴까요?】

'당연히 후자지.'

【시공의 균열은 말 그대로 균열인데 빅뱅 이전에 존재했던 태고의 존재들은 자신의 사념을 뭉쳐 무의 공간에 붙여 놓았습니다. 그때는 선악의 개념조차 없던 곳이기에 태고의 존재가 만들어낸 사념 중에는 선의 사념이 있지만 혼돈의 사념도 있고 악의 사념도 있습니다. 빅뱅 이후 삼차원이 만들어지고 공간의 개념이 생기면서 그런 사념들은 공간 밖으로 밀려났습니다. 어떤 요인에 의해 공간에 균열이 생겼고 그 균열을 통해 태고의 지성체가 버렸던 사념이 흘러나오게 되는 경우입니다. 그런 확률은 지극히 낮아서 수학적 확률로 계산해도 거의 제로에 가까운 확률을 보입니다】

'그러니까 그런 시공의 균열을 통해 사념이 흘러나오는 곳이 있다는 소리네.'

【그렇습니다】

'저 새끼들이 날개가 관여하지 못하는 곳이라고 말한 것을 보니 사념 중에서 악의 사념이 새어 나와 오염된 곳이겠지.'

【정확한 추측입니다. 자투스 행성은 시공의 균열로 오염된 곳에 존재하는 행성입니다】

'타락 교단에서 바빠지겠군. 날 유인해서 처리할 생각인 모양인데···.'

【이미 순번표를 받았기 때문에 다른 악마와 교환하거나 저에게 권한을 주신다면 다른 표와 바꿔치기 할 수도 있습니다】

'야, 뭘 그렇게 복잡하게 생각해. 좋은 경험치 먹을 일이 저절로 굴러 들어왔는데 데엑마의 능력을 갈고닦을 기회잖아. 시공의 균열이면 탱그리의 힘도 마음 놓고 사용할 수 있겠구먼. 연옥 가기 전에 몸풀기 수준으로 딱이야.'

【타락 교단에서 위험한 놈을 보내올 수도 있습니다】

'아니 그 정도는 아닐 거야. 녀석들은 날 아직 자세히 몰라. 내 수준을 파악한 것은 림보에서 정도겠지. 그리고 그때는 내 능력 다 보여준 것도 아니고 너도 알다시피 이제 날 잡으려면 최소 1품 중에서 공작 등급 이상에 나와 상성이 가장 안 좋은 녀석 정도뿐이야. 타락 교단에서 날 잡으려면 수고 많이 해야 할 거다. 루시퍼 때문에 날 죽일 수도 없으니까. 골치 아프겠지. 봐. 지혜의 교단 몰렉은 그걸 알기에 타락 교단 뒤통수까지 치면서 나와 손잡은 거지. 기회는 손에 잡는 자 거야. 타락의 교단 수장이 벨리알이지? 녀석이 뭣 때문에 나를 못 잡아 안달인지 모르겠지만 이번 기회에 다시 한번 깨닫게 되겠지. 나를 적으로 돌리면 어떤 손해를 입을지를···.'

【만약 탱그리 능력을 사용하는 것을 루시퍼가 알게 되면 곤란해질 수도 있습니다】

'이봐. 언노운 말은 바르게 하자. 림보에서 그 난리를 쳤는데 루시퍼가 모를 것 같아? 녀석은 분명 내가 탱그리의 힘을 사용한 것을 알아. 단지 아직은 괜찮으니까 그냥 있는 거지. 내 이용 가치가 차고 넘치니까. 내게 괜히 낙인을 찍은 걸로 생각해? 루시퍼뿐만 아니야. 낙인을 가진 바알도 알고 있을 테고 몰렉은 눈치가 재빠르니까 눈치채고 내게 낙인을 찍었어. 대충 데엑마의 힘이라고 둘러댔지만, 놈도 내가 탱그리의 힘을 사용할 수 있다고 판단했을 거야. 지옥에서 내 가치가 점점 오르고 있는 거지. 그걸 알기에 미카엘이 날 시험 하려고 우리엘을 보낸 것이고. 루시퍼가 진즉에 날 죽이려 했다면 벌써 손을 썼어도 써야 했어. 그러지 않는 것을 보면 아직은 이용 가치가 더 크다는 거고. 너도 늘 말했잖아. 그 많은 차원을 여행해도 매번 다른 진행을 보였다고···. 이 세계가 네가 그동안 알고 있던 차원이랑 다르게 진행될 수도 있는 거잖아. 내 결정에 따라 역사가 흐른다고 말한 것도 너야. 그러니 이제부터 내 결정에 의문을 제기 하지 마. 곧 선악의 대결이 눈앞에 다가와 있어. 인류의 운명을 건 것이 아닌 이 밀키웨이가 소멸하냐 마냐의 대결이지. 하긴 그들에게 이런 작은 은하계 정도야 우주에서 없어진들 아무런 데미지도 받지 않겠지만."

【악마의 수장 루시퍼 입장에서도 굳이 천사와 싸울 이유는 없습니다. 그들은 오염된 지구를 대체할 행성까지 마련해 놓았고 그 행성에서 다시 인류를 번성시킬 계획입니다. 루시퍼 입장에서는 다시 그날 이전으로 돌아가는 것뿐이고 계속해서 인간의 영혼을 수급받을 수 있으니 손해 보는 결정은 아닐 겁니다】

'맞아. 나도 같은 생각이야. 그렇게 되면 가장 곤란해지는 것은 나라고. 지금 지구를 지켜야 할 할건지 아니면 천사가 새로운 행성을 만들도록 내버려 둘 건지 말이야. 더 큰 문제는 내가 지금 지구에 사는 인간들을 어떻게 구제하는지는. 천사는 이미 타락한 인간으로 보고 그들을 멸족시키려 해. 그것도 내가 풀어내야 할 메인 퀘스트인 거지.'


그때 레이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정말 그들의 요구대로 결행하실 건가요? 뻔한 함정에 굳이 빠질 이유라고 있을까요? 해만 됐지, 득은 전혀 없는걸요?'

'어, 득은 없어. 단지 내 능력을 검증해 보는 것 정도겠지.'

'위험한 발상 같아요. 도움이 필요하다면 미카엘 님이 지원군 정도는 생각해 보시겠답니다.'

"뭐? 미카엘이?"


나는 레이의 말에 깜짝 놀랐다.


'어이, 레이 미카엘이 정말 그렇게 말했다고?'

'네, 전 거짓말을 하지 못하게 되어 있으니 두 번 물으실 필요는 없습니다.'

'이상하네! 갑자기 미카엘이 그런 서비스를 내게 해 준다고? 무엇 때문에? 설마 날 보호하기 위해서라는 말도 안 되는 상황은 아닐 거고. 말해봐 무슨 이유야?'

'자투스 행성은 오래전 상당한 번영을 이룬 몇 안 되는 선한 행성이었습니다. 천사의 축복이 넘쳐 났던 곳입니다. 시공에 균열이 생겨 그것이 흘러나오기 전까지는요.'

'미카엘이 어쩐지···. 나더러 뭘 해달라는 거야?'

'자투스 행성은 오랜 시공의 균열에서 뿜어져 나오는 권능에 의해 완벽히 타락하였고 행성 자체도 곧 파괴되기 직전입니다. 시공의 균열에 영원히 삼켜지게 되는 것이죠.'

'그런 곳에서 교차로 악마에게 소원을 빈자가 있다고? 교차로 악마는 대우주 모두를 상대하는 집단인 거냐?'

'악은 우주에서 한 곳 게헤나뿐입니다. 악으로 영혼을 수집하는 것은 악마의 특권이죠.'

'그래, 미카엘은 그런 타락된 소굴에서 뭘 바라는 거야? 설마 나더러 롯 가족의 탈출을 도우라는 것은 아니지?''

'맞습니다. 적절한 비교입니다.'

'미친 그건 말도 안 되는 소리 아니야? 야. 나 악마라고 교차로 악마. 무슨 천사가 그것도 대천사가 악마에게 부탁하냐고. 이게 말이 되는 소리라고 생각해? 응?'

'잘 생각해 보세요. 이번 기회에 미카엘 님에게 빚 하나 지게 만든 거 절대 다시 오지 않을 기회입니다.'

'대천사라는 존재가 시공의 균열이 두려워서 그들을 구하지 못한다고?'

'아니죠. 규율 때문입니다. 천사는 생명체의 역사에는 절대 관여할 수 없습니다. 그들이 멸족하는 것은 그들의 운명이죠. 하지만 시공의 균열처럼 예외일 때 제삼자의 도움을 받는다면 가능하죠. 어쩌면 미카엘 님이 아라곤 님을 시험해 보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하긴 그렇게 어려운 일은 아니고···. 미카엘에 빚 하나 걸쳐 두는 것도 손해 보는 것은 아니지. 좋아. 수락할게. 대신 누굴 구해야 하는지 정보나 좀 줘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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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1 1,897차원-1 +1 24.04.01 141 6 14쪽
1070 속임의 미학 +1 24.03.21 151 5 14쪽
1069 기회를 노려라 +1 24.03.20 143 5 13쪽
1068 인섹트로 +3 24.03.19 146 5 14쪽
1067 세 번째 아레나 +1 24.03.14 153 6 14쪽
1066 모타울로 +1 24.03.13 149 4 14쪽
1065 상성의 적 +1 24.03.12 150 6 14쪽
1064 진퇴양난? +1 24.03.07 158 4 13쪽
1063 진짜 상성은 있나? +1 24.03.06 152 5 15쪽
1062 블러드 투투아레나 +1 24.03.05 162 5 13쪽
1061 비공개 청문회 +1 24.03.04 159 6 14쪽
1060 기브 엔 테이크 +1 24.02.29 164 4 14쪽
1059 한 방만 가자 +1 24.02.28 154 5 15쪽
1058 크림슨 베일 +1 24.02.27 154 5 13쪽
1057 어비스 게이트 +1 24.02.26 155 4 14쪽
1056 아첨꾼 +1 24.02.22 158 4 15쪽
1055 바알의 성 +1 24.02.21 158 5 14쪽
1054 4고리 +2 24.02.20 154 5 14쪽
1053 거짓된 여왕의 티아라 +1 24.02.19 150 4 14쪽
1052 게헤나의 악마들 +1 24.02.14 159 6 14쪽
1051 이모탈 시티를 떠나며··· +1 24.02.13 185 5 14쪽
1050 하우리엘 +3 24.02.07 169 4 15쪽
1049 왓처를 속여라 +1 24.02.05 169 5 15쪽
1048 다른 영역의 세계에서··· +1 24.01.30 181 7 14쪽
1047 단서 +1 24.01.29 207 7 14쪽
1046 연옥의 비밀 38 – 귀환 준비 +1 24.01.25 177 5 14쪽
1045 연옥의 비밀 37 – 모든 것의 시작 +1 24.01.24 168 7 14쪽
1044 연옥의 비밀 36 – 분기점 +1 24.01.23 165 7 13쪽
1043 연옥의 비밀 35 – 포악한 공격 +1 24.01.22 167 7 14쪽
1042 연옥의 비밀 34 – 루치페르 +1 24.01.18 166 6 14쪽
1041 연옥의 비밀 33 – 제라피나 +1 24.01.17 169 6 13쪽
1040 연옥의 비밀 32 – 깨달음 +1 24.01.16 169 4 14쪽
1039 연옥의 비밀 31 – 악은 악이로다 +1 24.01.15 166 6 15쪽
1038 연옥의 비밀 30 – 통수 예방 +1 24.01.11 167 6 14쪽
1037 연옥의 비밀 29 – 조련 +1 24.01.10 171 6 14쪽
1036 연옥의 비밀 28 – 스타 로드 +3 24.01.09 172 6 14쪽
1035 연옥의 비밀 27 – 양자 영역 +1 24.01.04 170 6 14쪽
1034 연옥의 비밀 26 – 영역 +1 24.01.03 166 6 14쪽
1033 연옥의 비밀 25 – 아저씨 +1 24.01.02 165 6 13쪽
1032 연옥의 비밀 24 – 레스티아 +1 23.12.28 184 5 14쪽
1031 연옥의 비밀 23 – 경멸의 도시 +6 23.12.25 177 5 13쪽
1030 연옥의 비밀 22 – 귀환 +1 23.12.20 182 5 15쪽
1029 연옥의 비밀 21 – 뭐냐? +1 23.12.18 173 6 13쪽
1028 연옥의 비밀 20 – 편견을 버려라 +1 23.12.13 182 5 13쪽
1027 연옥의 비밀 20 – 조우 +5 23.12.12 157 6 14쪽
1026 연옥의 비밀 19 – 정신 분열 +1 23.12.11 155 6 13쪽
1025 연옥의 비밀 18 – 아드라멜렉 +4 23.12.07 180 6 14쪽
1024 연옥의 비밀 17 – 큐리어시티 시티 +5 23.12.06 158 5 14쪽
1023 연옥의 비밀 16 – 7사도 그레고리아 +7 23.12.05 167 6 14쪽
1022 연옥의 비밀 15 – 미친 능력 +6 23.12.04 159 6 15쪽
1021 연옥의 비밀 14 – 원하는 결과 +2 23.11.30 154 6 14쪽
1020 연옥의 비밀 13 – 막무가내로 밀어붙여 보자고 +1 23.11.29 149 5 14쪽
1019 연옥의 비밀 12 - 가끔 문제는 쉽게 풀리지 않을 때도 있다. +1 23.11.27 144 6 15쪽
1018 연옥의 비밀 11 – 신은 어떻게 모든 인간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나? +3 23.11.23 155 7 13쪽
1017 연옥의 비밀 10 – 머리의 방 +3 23.11.22 145 6 13쪽
1016 연옥의 비밀 9 – 비탄의 도시 +1 23.11.21 149 6 14쪽
1015 연옥의 비밀 8 - 메타킷 +5 23.11.20 146 7 14쪽
1014 연옥의 비밀 7 – 12 사도 +1 23.11.15 138 6 13쪽
1013 연옥의 비밀 6 +6 23.11.14 140 6 14쪽
1012 연옥의 비밀 5 +2 23.09.07 193 7 14쪽
1011 연옥의 비밀 4 +1 23.09.06 135 6 14쪽
1010 연옥의 비밀 3 +1 23.09.05 132 7 13쪽
1009 연욕의 비밀 2 +1 23.09.04 127 7 15쪽
1008 연옥의 비밀 1 +1 23.08.29 153 6 13쪽
1007 연옥이란 곳은? +1 23.08.28 141 8 14쪽
1006 연옥의 도시 +1 23.08.24 144 7 15쪽
1005 연옥에 오다 +3 23.08.23 130 6 14쪽
1004 연옥으로 4 +6 23.08.22 139 6 13쪽
1003 연옥으로 3 +3 23.08.21 143 6 15쪽
1002 연옥으로 2 +5 23.08.10 170 8 14쪽
1001 연옥으로 +2 23.08.09 213 7 14쪽
1000 옛것의 생명체 +3 23.08.08 151 8 14쪽
999 고대신의 파편 +6 23.08.07 135 6 16쪽
998 공포의 존재 +1 23.08.03 146 7 13쪽
997 잠든 거인의 언덕 +4 23.08.02 145 7 14쪽
996 Collis Dormientis Gigantis +4 23.08.01 150 7 13쪽
995 수폭을 완벽히 습득하자 +1 23.07.31 139 7 14쪽
994 카르니지 크롤러스(Carnage Crawlers) +3 23.07.27 139 7 15쪽
993 제 7고리 +3 23.07.26 143 7 14쪽
992 거래 성립 +1 23.07.25 175 6 14쪽
991 메피스토와의 거래 +5 23.07.24 134 6 14쪽
990 행성 파괴자3 +1 23.07.13 142 7 13쪽
989 행성 파괴자2 +1 23.07.12 131 7 15쪽
988 행성 파괴자 +1 23.07.11 128 7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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