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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하
작품등록일 :
2019.04.0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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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9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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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02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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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1,897차원-2

DUMMY


1,897차원-2


들어선 건물은 유럽의 성당과 꽤 닮은 건물이다.

여기도 수많은 인간이 왕래한 흔적이 바닥에 짙게 남아 있었다. 끌리는 냄새들.

여기까지 오면서 속칭 하프 엔젤을 여러 명 봤다.

인간 사회에 이렇게 깊숙이 침투해 있다니 다른 차원에서라면 놀랄 노 자라고 하겠지만 이곳에서는 평범함, 그 자체인 것 같다.


'메머레이드'


이 건물을 상징하는 명칭이다. 그 명칭을 따라 난잡하게 갈겨진 낙서가 사방으로 길게 쓰여 있다.


우리네 성당과는 사뭇 다른 오히려 할렘가의 뒷골목에 있는 텅 빈 교회를 떠올리게 만든다. 오만까지 낙서는 이곳이 종교적 핵심체의 구실은 하지 못한다는 것을 말해 준다.


아니 종교적 시설인지조차 의구심이 든다. 물론 이 차원에서도 종교는 있다. 다만 우리가 알고 있는 성서를 기초로 한 유대교나 기독교 따위는 없다. 당연히 교회도 없다.


"이곳은 버려진 집이라고 합니다."

"무슨 의미인데?"

"소위 말해 자격 미달한 인간들이 모이는 곳이죠."

"자격 미달? 사회에서 도태된 인간들인가? 가령 노숙자 같은 애들이 모이는 곳?"

"그런 것도 있겠지만, 마법 학파에서 내쫓긴 사람들 즉 재능이 없는 인간들이 모이는 곳입니다."


라이노는 이곳에 있다.

안으로 들어가 보니 대낮에도 어두침침한 느낌이 가득하다. 뭐 지옥에 비하면 천국이지만.

오가는 사람들은 전부 괴로움과 낙담, 절망의 사념을 흩뿌리고 있다.


딱 악마가 좋아할 감정들이 차고 흘러넘친다.

락케의 안내에 따라 안으로 들어갔다. 지독한 절망감의 냄새가 건물 전체를 자욱한 안개처럼 덮고 있다.


"오셨습니까? 주인님."


라이노는 중년 대머리 남성에 빙의해 있었다. 반대로 락케는 건실한 20대 후반 청년의 모습이다.


"여긴 참 재미있는 곳이군요."

"살벌할 곳이기도 하지 백주에 천사가 대 놓고 길거리를 활보하는 곳이잖아. 어떤 정보가 있어서 여기 온 거야?"

"정보도 찾을 겸 해서긴 한데. 한 명의 부름을 들었기 때문입니다."

"뭐야? 이곳에도 악마에게 제 영혼을 파는 새끼가 있어?"

"저 친구입니다."


당연히 천사가 있으면 악마도 있게 마련이다. 이곳의 악마는 철두철미하게 통제되지만, 유일한 방법은 한가지 소원을 빌면 그 소원을 들어줘야 할 수밖에 없는 교차로 악마는 예외다.


교차로 악마의 가장 큰 이점이 빙의인데 웬만한 천사도 찾기 힘든 수준이다.


생각보다 어린 녀석이다. 무릇 우리네 말로 한창나이라는 18에서 20살 정도의 청년이다.

무엇이 이 청년의 인생을 잠식했는지는 아직 모른다.


그는 꾸부정한 자세로 벽에 기대어 있다. 이곳에서는 익숙한 풍경이다.

그에게 집중하니 사념이 넘어 들어온다.


'내 인생을 보잘것없게 만들어 버린 강자들. 모든 것이 파괴되고 비극조차 유린당해도 나 같은 약자는 그걸 부정할 권리조차 없어. 그러니까 이게 다 착각이라고 해도 어떻게든 난 자신을 지탱해야 해. 내가 신념이라고 믿고 있었던 건 나를 위한 변명이었다고 해도···.'


"야, 네가 나를 찾았냐?"


내 목소리에 그는 나를 슬며시 올려다봤다. 아래위로 훑듯이 살피더니 고개를 가로젓는다.


"무슨 일입니까?"

"네가 나를 찾았다길래 몸소 와 준 거잖아."


다시 한번 그가 힐긋거린다. 그리곤 고개를 다시 숙인다.

참고로 여기 언어는 영어와 비슷하지만, 사물을 지칭하는 단어는 다르다. 당연히 시냅스가 있는 이상 언어를 습득하는 데는 30초도 채 되지 않았다.


티아라 찾기도 바쁜 데라고 생각했다가 라이노의 이야기를 들어 보면 뭔가 지푸라기를 잡은 것 같은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이 세계에는 지상 최대의 마법사 컨테스트가 있습니다. 음, 솔직히 말하면 출세의 지름길이자 세상 젊은이의 꿈의 무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르카나 컨테스트'


이 세계 인간은 파벌이 나눠지기 이전에도 모두 마법을 사용할 수 있었다. 과학 파벌의 사람이라고 해서 마법을 사용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니까.


그래서 여기 하나의 중요한 것이 모티브로 떠 오르는데 바로 재능이다.

이 재능이야말로 이 사회의 바탕을 이루는 권력과 사회적 지위를 포함해 인생사 통틀어 최상의 가치를 아우르는 루트라는 것이다.


이 사회도 철저한 계급 사회다. 성공한 자와 그렇지 못한 자의 갭은 엄청나다. 능력 지상주의에서는 재능을 최우선으로 한다.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이렇게 도태된 사람은 다른 방향을 모색할 수밖에 없는데 그나마 수학적 재능이나 과학적 재능을 가진 사람들은 교육에 매달린다. 어쩌면 그것조차 마법 재능을 시기한 인간의 처절한 몸부림일지도 모른다.


그래서 예전부터 마법 학파와 SBS는 그렇게도 사이가 좋지 않았다. 언뜻 지금 세상에 두 학파가 나란히 서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 권세는 마법 학파 자하크가 가지고 있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냄새가 정말 진하다. 이곳에 있는 인간 통틀어 가장 진한 냄새를 풍겨 내고 있다.

그건 절망이라는 단어로 애써 포장하려 해도 안 되는 더 매캐한 그것이 있다. 자신의 영혼을 악마에게 팔 만큼의 그 무엇이 말이다.


-탕, 탕, 탕, 탕, 탕.


갑작스러운 소란에 사람들의 이목이 쏠렸다. 놀라는 사람이 없는 걸로 봐서 늘 있는 일인 모양이다.


사내는 깡통 같은 바구니를 권봉으로 두드리며 말했다.


"너희 같은 개돼지 새끼들을 매일 처먹이는 것도 일이다. 일. 이제 사흘 남았으니 많이들 먹어라. 언제 뒈질지 모르는 한심한 새끼들아. 이런 복지 혜택을 누리라고 신민들이 그렇게 세금을 내는 것이니까. 한 조각이라도 흘리는 놈들은 밟아 죽여 버릴 테다."


사람들은 어기적어기적 입구에 세워진 차량 쪽으로 모여든다.


배식인 모양이다. 그 사내도 무엇엔가 홀린 것처럼 일어서서 걷는다. 어기적어기적하는 모습은 곧 쓰러져도 이상한 것이 없는 모습이다.


'내 외적으로 인간과 완전히 같은 생명체네.'

【당연합니다. 차원만 다를 뿐 에덴의 실험실에서 태어난 존재를 기반으로 합니다】


배급 관련 호송차 온 인물들은 우리네 경찰과 같은 모양인데 허리에 차고 있는 총기류가 이채롭다. 화약을 통해 구리 탄두를 날리는 물건이 아닌 일종의 펄스건이다.


고열 열선을 뿜어 대상을 관통시키는 종류의 건이라 이곳 과학력은 태초의 지구보다 한 단계 진일보한 것 같다.


사내는 자기 얼굴만 한 빵과 음료수 한 병을 들고 제자리로 돌아왔다.

메러레이드는 성당과 비슷한 형태의 구조물이지만 종교적 색채는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오히려 피 냄새가 진동한다.


누군가 어깨를 툭툭 친다. 접근하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의도가 궁금해 그냥 두고 있었다.


"이거 먹으라고."


내 코 앞에 불쑥 빵을 내민다. 그리고 녀석은 싱글벙글 웃고 있다.

아. 이 친구는 전형적인 동양인의 모습이다. 그래서 내게 빵을 건넨 것인가?


"됐어. 배고프지 않아."

"괜찮아. 먹어. 않으면 못 견딘다니까."

"됐다고 너나 먹어."

"사람이 권할 때는 그냥 고맙다고 받는 거야. 피가 되고 살이 되는 거니까."


귀찮고 짜증이 나는 유의 인간형이다. 전형적인 간섭형 인간.

내가 관심이 가는 인간은 풀죽은 이 백인 사내다. 약간의 히스패닉계라면 보다 정확한 표현일 거다.


여긴 인종을 그렇게 따지지는 않으니까, 피가 많이 섞인 것 같다.


"그럼, 반씩 먹자. 이봐 진짜 안 먹으면 너만 손해야. 보급차 벌써 떠났다고."

뭐냐? 이놈은?

내뿜는 사념은 괜찮다. 창조의 능력에 연결되긴 했지만 제대로 연결되지 못해 역량을 전혀 쓸 수 없는, 여기 모인 사람들 전부 쓰레기다.


접촉은 했으되 제대로 연결점을 찍지 못한 팔푼이들. 아무리 발버둥을 쳐 봐야 원인이 이렇게 뻔한데 뭘 해도 안 되는 놈들이란걸 나는 너무나 잘 알고 있다.


그래도 이들은 희망이라는 단어를 절대 놓지 않겠지. 죽을 때까지 말이다.


'라이너 넌 잠시 락케와 같이 내가 지시한 것을 처리해.'

'알겠습니다. 주인님.'


대머리 중년인에게 빙의한 라이너는 락케와 건물 밖으로 나갔다.


'녀석 기억을 좀 들여다보고 싶은데 신체 접촉 없이 가능하겠어?'

【아직 신체 접촉 없이는 불가합니다】

'심층 다이브 준비해. 이 녀석만 뿜어내는 사기가 너무 진해서 궁금하군.'


"야, 빵, 빵, 먹어."


아, 귀찮네.

녀석은 빵을 반으로 갈라 한쪽을 건넸다.

쏘아붙이려 했더니 싱글거리는 미소를 보니 또 마음이 가라앉는다.

전형적인 빵일 것처럼 보이지만 각종 영양분이 고루 들어 있는 종합 비타민 같은 빵이다. 과학이 발달했으니, 인간의 신체에 어떤 영양소가 필요한지 정도는 충분히 알고 있을 것이다.


한 입 베어 물었더니 텁텁한 밀가루 냄새가 확 풍겨왔다. 아무 맛도 없다. 텁텁함이 목구멍까지 차오르는 맛이다. 그래서 물과 함께 나눠 주는 것 같다.


녀석은 내 표정을 알고 있다는 듯이 물병을 건넸다.

처음 보는 사람에게 이런 과잉 친절이라니 이해하기 힘들 법도 한데 들여다보면 이 친구의 순수한 성격에서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종족의 구분은 없지만 같은 아시아인이니까 물론 이 세계에서는 아시아라는 단어조차 없지만···, 단지 그 이유만으로 접근한 것이고 배식을 받지 않고 빈손이라서 자신의 먹을 것을 스스럼없이 나눠 주는 친구다.


좋게 말하면 착하고 나쁘게 말하면 한심한 놈이다.


"렌타로야. 자넨?"


뭔 이런 찰거머리가 있나?


"빵 다 먹었어. 물도 다 마셨고. 고맙군."

"이르면 물었는데?"

"아라곤."

"와, 이름 멋진데?"

"저기 렌타로 조금만 조용히 해 줄래?"


나는 렌타로를 빤히 응시했다. 키도 비슷하고 나이는 나보다 조금 어린 듯. 얼굴이 동글동글하고 동양인 티가 팍팍 나는 녀석인데 모나지 않고 서글서글한 인상이다.


웃음과 인상이 잘 어울리는 하회탈 같은 녀석이다.


"알았어. 알았어. 이 친구에게 관심이 있는 거구나. 근데 솔직히···."

"왜? 얘 알아?"

"어, 카인이야. 여기서 좀 유명 인사랄까···."


그러니까 더 궁금하다.

나는 카인이라는 친구의 머리에 손을 올려놓았다. 다행히 거부감이나 반응이 없었다.


'심층 다이브 시작해.'


기억을 역으로 되감았다가 다시 정상적으로 플레이했다. 시냅스 덕분에 카인의 전생을 파노라마처럼 펼쳐 볼수 있었다.


남부럽지 않은 부유한 가정.

부모, 큰형.

큰형은 일찍 마법에 눈을 떴고 천재 소년이라 불리었다.

부모의 기대.

그에 반해 초라한 자신 이건 접촉 불량이라고 봐야겠지. 물론 그들은 이걸 재능이라고 포장하고 또 재능 없음으로 내리 비꼰다.


카인의 형은 의인에다 재능 충이다. 초고속으로 사회적 승진을 이루었다. 재능이 없는 동생을 끝까지 챙길 줄 아는 인간이다.


그러나 재능은 또 한 편으로 책임감과 함께 시기와 질투를 자석처럼 끌어들인다.

큰형의 죽음.

물론 가족은 그 죽음의 이유를 안다. 어떤 이의 시기와 질투심이 작용했는지를.

하지만 이들 가족이 건들기에는 너무나 거대한 부류의 인간들이다.

절망. 아버지의 한 없는 투쟁. 아들의 명예를 위한 처절한 몸부림의 대가는···.

카인의 눈앞에서 부모는 살해당했다.

하지만 경찰은 이 사건을 최대한 빨리 덮었다.

눈가에 남은 것은 피눈물뿐이었다.

카인의 부모는 카인을 살리기 위해 자신을 내 던졌다.

혼자 숨어서 부모가 어떻게 죽어가는지 어떻게 숨이 넘어가지는 피눈물을 흘리며 지켜봐야 했다.


법정에서 그의 말은 정신 미약, 현실 파악이 불가능했다는 얼토당토않은 판결로 증거 자료로 조차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의 변호사는 빨리 끝내라고 투덜거렸다.


그냥 강도 살인에 의한 빠른 결말. 그때 킬러가 내뱉었던 말은 아무런 증거 자료가 되지 못했다.


그 이후 카인이 살아남을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그가 이 사회의 쓰레기였기 때문이다.

아무리 피눈물을 흘리며 발버둥을 쳐도 능력이 개화되지 않는다.

재능이 없다는 한마디로 그는 세상에서 아웃사이더로 내몰렸다. 그래도 도전을 포기하지 않는다. 죽을 고비로 여러 차례 넘겼다.


그래도 그는 포기할 수 없다. 형과 부모의 살인자들은 지금도 희희낙락거리며 인생을 즐기고 있으니까.


복수 하기 위해서는 무엇이든 할 거라고 다짐했다. 눈물조차 메말라 버렸다.

물려받은 재산도 없다. 큰형의 죽음을 소명하기 위해 아버지는 가진 것 모두를 받쳤다. 그 대가는 아내와 함께하는 죽음뿐. 그는 숨이 넘어가기 직전 카인을 바라봤다.


그는 들리지 않는 중얼거림으로 외쳤다.


'나오지 마.'


왜! 왜! 왜!

하늘은 친형에게 그런 재능을 주었고 왜 이런 비극을 함께 주었는가?

왜! 왜! 왜!

나에겐 아무런 재능도 주지 않았는가!


무엇인가를 위해 미친 듯이 외치고 죽음의 문턱도 두려워하지 않고 넘어섰다.

하지만 하늘은 아무런 대가도 주지 않았다.

이 길은 선택한 시점에서 카인의 인생이 그런 인과 안에 온전히 담길 수가 없었던 거다.

발에 챌 만큼 널린 죽음에서 의미나 이유를 찾아낸다는 것은 때때로 죽은 자에 대한 모독일 뿐이었다.


그럼에도 너에게 맡겨진 것이 무엇이지?

지금 당장 답을 낼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답이 나올 때까지 결코 다리를 멈추지 않는 것은 맹목적인 일관된 복수라는 신념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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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97차원-2 +1 24.04.02 136 5 14쪽
1071 1,897차원-1 +1 24.04.01 144 6 14쪽
1070 속임의 미학 +1 24.03.21 152 5 14쪽
1069 기회를 노려라 +1 24.03.20 144 5 13쪽
1068 인섹트로 +3 24.03.19 147 5 14쪽
1067 세 번째 아레나 +1 24.03.14 155 6 14쪽
1066 모타울로 +1 24.03.13 150 4 14쪽
1065 상성의 적 +1 24.03.12 152 6 14쪽
1064 진퇴양난? +1 24.03.07 160 4 13쪽
1063 진짜 상성은 있나? +1 24.03.06 154 5 15쪽
1062 블러드 투투아레나 +1 24.03.05 164 5 13쪽
1061 비공개 청문회 +1 24.03.04 160 6 14쪽
1060 기브 엔 테이크 +1 24.02.29 166 4 14쪽
1059 한 방만 가자 +1 24.02.28 156 5 15쪽
1058 크림슨 베일 +1 24.02.27 156 5 13쪽
1057 어비스 게이트 +1 24.02.26 157 4 14쪽
1056 아첨꾼 +1 24.02.22 160 4 15쪽
1055 바알의 성 +1 24.02.21 159 5 14쪽
1054 4고리 +2 24.02.20 155 5 14쪽
1053 거짓된 여왕의 티아라 +1 24.02.19 153 4 14쪽
1052 게헤나의 악마들 +1 24.02.14 160 6 14쪽
1051 이모탈 시티를 떠나며··· +1 24.02.13 186 5 14쪽
1050 하우리엘 +3 24.02.07 170 4 15쪽
1049 왓처를 속여라 +1 24.02.05 169 5 15쪽
1048 다른 영역의 세계에서··· +1 24.01.30 181 7 14쪽
1047 단서 +1 24.01.29 207 7 14쪽
1046 연옥의 비밀 38 – 귀환 준비 +1 24.01.25 178 5 14쪽
1045 연옥의 비밀 37 – 모든 것의 시작 +1 24.01.24 168 7 14쪽
1044 연옥의 비밀 36 – 분기점 +1 24.01.23 166 7 13쪽
1043 연옥의 비밀 35 – 포악한 공격 +1 24.01.22 168 7 14쪽
1042 연옥의 비밀 34 – 루치페르 +1 24.01.18 168 6 14쪽
1041 연옥의 비밀 33 – 제라피나 +1 24.01.17 170 6 13쪽
1040 연옥의 비밀 32 – 깨달음 +1 24.01.16 170 4 14쪽
1039 연옥의 비밀 31 – 악은 악이로다 +1 24.01.15 167 6 15쪽
1038 연옥의 비밀 30 – 통수 예방 +1 24.01.11 169 6 14쪽
1037 연옥의 비밀 29 – 조련 +1 24.01.10 171 6 14쪽
1036 연옥의 비밀 28 – 스타 로드 +3 24.01.09 173 6 14쪽
1035 연옥의 비밀 27 – 양자 영역 +1 24.01.04 171 6 14쪽
1034 연옥의 비밀 26 – 영역 +1 24.01.03 168 6 14쪽
1033 연옥의 비밀 25 – 아저씨 +1 24.01.02 167 6 13쪽
1032 연옥의 비밀 24 – 레스티아 +1 23.12.28 185 5 14쪽
1031 연옥의 비밀 23 – 경멸의 도시 +6 23.12.25 178 5 13쪽
1030 연옥의 비밀 22 – 귀환 +1 23.12.20 183 5 15쪽
1029 연옥의 비밀 21 – 뭐냐? +1 23.12.18 175 6 13쪽
1028 연옥의 비밀 20 – 편견을 버려라 +1 23.12.13 182 5 13쪽
1027 연옥의 비밀 20 – 조우 +5 23.12.12 158 6 14쪽
1026 연옥의 비밀 19 – 정신 분열 +1 23.12.11 157 6 13쪽
1025 연옥의 비밀 18 – 아드라멜렉 +4 23.12.07 180 6 14쪽
1024 연옥의 비밀 17 – 큐리어시티 시티 +5 23.12.06 159 5 14쪽
1023 연옥의 비밀 16 – 7사도 그레고리아 +7 23.12.05 168 6 14쪽
1022 연옥의 비밀 15 – 미친 능력 +6 23.12.04 160 6 15쪽
1021 연옥의 비밀 14 – 원하는 결과 +2 23.11.30 155 6 14쪽
1020 연옥의 비밀 13 – 막무가내로 밀어붙여 보자고 +1 23.11.29 150 5 14쪽
1019 연옥의 비밀 12 - 가끔 문제는 쉽게 풀리지 않을 때도 있다. +1 23.11.27 146 6 15쪽
1018 연옥의 비밀 11 – 신은 어떻게 모든 인간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나? +3 23.11.23 156 7 13쪽
1017 연옥의 비밀 10 – 머리의 방 +3 23.11.22 145 6 13쪽
1016 연옥의 비밀 9 – 비탄의 도시 +1 23.11.21 150 6 14쪽
1015 연옥의 비밀 8 - 메타킷 +5 23.11.20 147 7 14쪽
1014 연옥의 비밀 7 – 12 사도 +1 23.11.15 140 6 13쪽
1013 연옥의 비밀 6 +6 23.11.14 141 6 14쪽
1012 연옥의 비밀 5 +2 23.09.07 194 7 14쪽
1011 연옥의 비밀 4 +1 23.09.06 136 6 14쪽
1010 연옥의 비밀 3 +1 23.09.05 133 7 13쪽
1009 연욕의 비밀 2 +1 23.09.04 128 7 15쪽
1008 연옥의 비밀 1 +1 23.08.29 154 6 13쪽
1007 연옥이란 곳은? +1 23.08.28 142 8 14쪽
1006 연옥의 도시 +1 23.08.24 146 7 15쪽
1005 연옥에 오다 +3 23.08.23 131 6 14쪽
1004 연옥으로 4 +6 23.08.22 140 6 13쪽
1003 연옥으로 3 +3 23.08.21 145 6 15쪽
1002 연옥으로 2 +5 23.08.10 170 8 14쪽
1001 연옥으로 +2 23.08.09 214 7 14쪽
1000 옛것의 생명체 +3 23.08.08 152 8 14쪽
999 고대신의 파편 +6 23.08.07 136 6 16쪽
998 공포의 존재 +1 23.08.03 146 7 13쪽
997 잠든 거인의 언덕 +4 23.08.02 145 7 14쪽
996 Collis Dormientis Gigantis +4 23.08.01 151 7 13쪽
995 수폭을 완벽히 습득하자 +1 23.07.31 140 7 14쪽
994 카르니지 크롤러스(Carnage Crawlers) +3 23.07.27 139 7 15쪽
993 제 7고리 +3 23.07.26 144 7 14쪽
992 거래 성립 +1 23.07.25 176 6 14쪽
991 메피스토와의 거래 +5 23.07.24 134 6 14쪽
990 행성 파괴자3 +1 23.07.13 142 7 13쪽
989 행성 파괴자2 +1 23.07.12 132 7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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