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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터널 엘리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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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하
작품등록일 :
2019.04.0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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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5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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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27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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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크림슨 베일

DUMMY

크림슨 베일


크림슨 베일 전체가 거대한 위락 시설 지역이다. 그중에 단연 돋보이는 곳이 커럽션 오아시스. 오직 피의 교단 출신 고위 악마만 출입할 수 있다.


여긴 칩을 퍼준다 해도 쉽게 허락되지 않는 곳이다. 우리네 바알의 성과 비슷한 컨셉을 가진 곳이다.


크림슨 베일만 해도 끝도 없이 넓은 곳이다. 지역 구분이 모호해서 그렇지 인류가 사는 곳을 따지면 미국의 한 주인 로드 아일랜드와 비슷하다. 그러니까 제주도 크기의 약 두 배 정도 된다고 보면 된다.


우리가 있는 곳은 크림슨 베일 중심가 정도이다. 워낙 별 희한하게 생긴 것들이 즐비하고 피의 교단뿐만 아니라 타 교단이나 무소속 악마도 많기에 우린 딱히 눈에 띄는 정도는 아니었다.


하지만 완전한 인간의 모습은 오직 나뿐이어서 되게 신경 쓰이기는 했다. 물론 다른 외형으로 변신할 수 있지만 딱히 하고 싶은 생각은 들지 않았다.


궁금증을 느낀 몇몇이 내 정체를 알아볼 것이고 곧 이곳에도 내 정보가 깔리겠지. 그전에 빨리 일을 끝마치고 싶은 생각이다.


크로포드는 뒤뚱뒤뚱하는 걸음으로 휘파람까지 불어 대며 걷는다.


"크로포드 좀 더 빨리 갈 수 없나?"

"서두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보십시오. 다들 느긋하니 어디 빨리 움직이는 놈이 없습죠. 괜히 다른 놈들 눈에 띄는 행동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는 즐기러 오는 놈들이 전부이지 무엇을 캐내고 뒷조사하는 걸 달갑게 여기지는 않거든요."


하긴 대비 없이 벌집을 쑤셔서 좋은 건 없다.

몇 개의 골목을 따라 천천히 이동했다. 믿을 수 있는 건 크로포드뿐이라는 사실을 좀처럼 인정하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는다.


악마 새끼란 조금만 빈틈이 보여도 뒤통수를 쳐대기 때문이다.

길잡이로 고용하긴 했지만, 녀석도 오롯이 악마임을 잊지 않아야 한다. 악마에게 선심, 의리 따위를 바라는 것 자체가 우스운 이야기다.


이놈들 근본이 아예 악인 놈들이기 때문이다. 여긴 지옥이라는 사실을 잠시 잊을 정도록 워낙 환경이 화려하긴 하다.


"저기 닭대가리 뛰어다니는 놈은 뭐야?"


닭대가리에 기다란 닭발을 가진 악마 몇몇이 뛰어다니고 있었다. 외모가 흡사한 놈들이라 금방 눈에 갔다.


"프로푼두스 테프렌소르입죠."


라틴어인데 해석하자면 심부름꾼 정도가 된다.

녀석들은 소리를 내며 거리를 내달린다. 백 팩을 메고 있는 놈도 있고 힙 색을 차고 있는 놈도 있다.


인간의 과학이 없는 곳이다 보니 이런 심부름꾼이 연락을 옮겨다 준다. 게이트 만들 능력이면 전화기 정도는 운용할 수 있을 텐데 이런 고리타분한 것을 활용하다니 웃기는 곳이다.


"야, 얼마나 가야 해? 뭐 탈것 같은 거 없어?"

"있긴 있는데 괜히 칩 소비할 필요가 있습니까? 시간이 많은데 천천히···."

"난 시간이 그리 많지 않아."

"그럼 탈 것 부를까요?"

"아니, 내가 날아가는 편이 훨씬 쉬울 것 같은데? 나는 것 금지하지는 않겠지?"

"물론입니다. 능력이 있으면 날아가도. 하지만 전 날지 못하는데요?"


난 녀석을 공간 안에 담고 허공으로 띄워 올렸다.


"우왓!"


녀석은 놀라 엉덩방아를 찧었다.


"한심한 녀석 같으니라고."


나는 허공으로 날아올랐다.


"손가락으로 가리켜 봐."


녀석은 똘망똘망한 눈으로 주변의 사물을 눈에 담기 시작하더니 손가락을 가리켰다.


"저기요. 확실히 저깁니다."


-슁


눈 한번 깜빡한 사이 순식간에 날아가니 녀석은 또 한 번 엉덩이를 내리찍는다.


"어이쿠야. 이거 멋진 기술입니다요! 이런 기술은 고위급 악마도 쓰는 걸 보지 못했는데 역시 소문의 네필림이 맞는군요. 카카카카."

"다 왔어. 어디로 가야 하지?"

"저쪽 골목길로 접어들어서 넵! 여기서 우회전. 저기 붉은 불빛으로 "라모뎁이라 써 있는 곳에서 우회해서 쭉 가셔서 오각형 모양이 있는 선술집. 네. 네. 저기 저곳이 Stella Noctis Taberna입니다."


Stella Noctis Taberna. 스텔라 녹티스 타베르나. 라틴어이고 우리말로 밤의 별 선술집이다.


전혀 악마가 운영할 것 같지 않은 선술집 이름이다. 무슨 판타지 세계에서나 볼듯한 우아한 이름에 절로 코웃음이 나왔다.


"악마의 작명 센스 치고는 한심한데?"

"웬걸 입쇼. 크림슨 베일에서 몇 안 되는 맛집으로 소문이 난 곳입니다."

"그러니까 저곳에 위스퍼모어가 있다는 말이지?"

"저도 확실한 것은···. 일단 저곳이 놈의 단골 이것은 확실합니다. 하루에 한두 번은 꼭 들르는 곳이니까요."

"넌 그놈에 대해 어떻게 그렇게 잘 알아? 우연이라고 하기에는 이상하다는 생각이 드는데?"

"저같이 비굴한 놈은 빌어먹는 경우가 많아서 소문에 민감한 편이지요. 녀석 옆에 죽치고 있으면 몇 가지 좋은 정보를 들을 수 있습니다. 아라곤님 정보도 그 녀석에서 들었는뎁쇼."


밤의 별 선술집에 들어섰다. 안에는 수 많은 악마로 북적인다. 구조가 조금 이상한 것이 약 1m 높이로 단이 3층으로 쌓여 있었다.


내 눈치를 보고 크로포드가 바로 말해 준다.


"헤헤, 단이 있습죠? 1층은 2품 포함해 고위 악마용이고 2층은 4품이나 3품이 앉고 3층 바닥은 저리들 자립죠. 헤헤. 물론 칩만 있다면 1층에 앉아도 상관은 없습니다만 눈치를 볼 수밖에 없는 상황입죠."

"위스퍼모어는 어디에 앉아? 2층 자리입니다."

"너도?"

"헤헤, 저도···."


크로포드가 말하는 품계는 교단에서 말하는 품계와 다르다는 것을 안다.

지금 1층은 텅 비어 있고 2층에는 반 정도 찼고 3층은 발 디딜 틈 없이 바글바글한다.


위스퍼모어는 3품계의 악마고 크로포드 막 4품에 걸친 악마이다. 녀석은 악착같이 권능을 끌어모아 저급 악마에서 4품으로 올라선 지 일 년도 안 된 품계로 치면 초임자급 악마다.


층마다 제공되는 서비스의 품질은 당연히 다르다. 각 테이블에 세팅된 포크나 나이프, 컵 잔만 봐도 차이가 난다.


1층은 죄다 금으로 된 제품이고 1층은 은 3층은 동이다.

나는 따지지 않고 1층에 올랐다.


"뭐해? 안 올라오고?"


난 망설이는 개구리를 보고 소리를 질렀다.

마지못해 1층으로 폴짝 뛰어오른다.


1층에 오르자마자 다급히 점원이 뛰쳐나왔다.


"어서 오시···."


녀석은 황급히 뛰쳐나오다 우리를 아래위로 훑어보더니 말했다.


"알고 오른 거죠?"

"그게 손님에게 하는 첫 마디냐? 소문 듣고 왔더니 서비스 개판이네! 이거?"

"그럴 리가요. 어서 오십시오. 기본 안주 세팅 들어가겠습니다. 코스는 어떻게 만들어 드릴까요?"

"인간들이 먹는 것으로 세팅해 줘."

"호오, 진미 세팅을 원하시다니 조금 시간이 걸립니다."

"문제가 될 것이 없어."


-휙.


탁자에 칩 한 개를 던졌다.

점원의 눈빛이 확 변했다.


"파리 교단의 칩! 이 정도면 저희 스텔라 녹티스 한 달 이용권과 바꾸실 수 있습니다."

"알아서 하고."


점원의 얼굴은 수탉인데 몸은 인간형 팔은 두 쌍씩 달려 있다.


"심부름꾼도 수탉인데 여기 점원도 수탉이네. 몸통은 다르지만 대가리가 비슷해."

"같은 종족입죠. 피의 교단에서 노동력 봉사하고 대가를 받는 놈들이라. 온전히 닭인 놈은 프로푼두스 테프렌소르로 잡일 또는 심부름 정도 하고 저놈처럼 몸이 좋은 녀석은 서빙이나 하는 거죠. 저래 봬도 1층 전담이라 저 정도인 겁니다. 아 졸리네."

"왜? 뭐가 졸려?"

"저놈들 눈빛을 못 느끼십니까? 너희가 뭔데 그런 곳에 앉냐고 하는 것 같지 않습니까?"

"신경 쓰지 마."


잠시 후 요리가 착착 탁자를 메우기 시작했다.

통돼지 바비큐. 도대체 돼지를 어디서 구해왔는지는 알고 싶지 않다.

인간이 먹을 수 있는 음식으로 정확히 구색을 갖추어 내왔다. 물론 언노운에게 혹시나 먹지 못할 음식이 왔는가 싶어 원자 단위까지 구조를 탐색하도록 부탁했다.


놀랍게도 인간 사회에서 먹는 음식과 다른 게 없는 음식이 나왔다.


"너 개구리라고 이걸 못 먹지는 않겠지?"

"외모는 개구리지만 소화액은 충분히 차고 넘칩니다요."

"그럼 먹어. 뭘 눈치를 그래 봐?"

"가, 감사합니다."


차려진 진수성찬에 개구리는 환장하고 달려들었다.

이게 어떻게 요리되었는지 알수 없었고 또 누가 요리하는지조차 알수 없었기에 솔직히 내키지는 않았다.


하지만 차려진 밥상을 앞에 두고 제사 지내는 건 또 아무리 지옥이라지만 이건 아니다 싶었다.


언노운이 먹어도 전혀 문제가 없다고 하는 이상. 망설일 필요도 없다.


살짝 양념으로 폭식의 권능을 풀어 놓으니 거짓말 같게도 금방 식욕이 돋았다.

둘이 정신 없이 먹기 시작했다. 폭식의 권능은 정말 대단했다. 순간 없는 식욕이 살아나는 것이 미친 듯이 먹게 했다.


폭식의 권능이 발동하면 권능의 위대함이 증가하게 된다. 즉 식탐을 부리면 부릴수록 더욱더 폭식에 빠져들게 된다.


어차피 포른의 몸 덕분에 음식물은 들어오자마자 세포 단위로 분해 되어 몸의 구성 성분이 된다. 소화 시키고 찌꺼기를 배설하는 생명체의 기본 순환 단계를 완벽히 무시하는 몸이다.


원래는 미각도 없어서 맛을 느끼지 못하게 되어 있고 자양분 따위의 거추장스러운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세포는 자연스럽게 분열을 이루어 신체를 유지한다.


즉 먹고 마실 필요조차 없는 몸이다. 인간은 신체 구성요소에서 수분이 90% 차지하지만, 포른은 올 100% 세포로 구성되어 있다. 이 세포가 실제로 나노머신과 거의 흡사한 일을 한다.


상처가 나면 아니 신체가 손상되면 순식간에 세포 분열을 일으켜 손상된 부분을 치유가 아니고 그냥 메꿔 버린다고 하는 편이 맞다.


언노운이 미각을 느낄 수 있도록 미각 세포를 활성화해 주었기에 맛을 올곧이 느낄 수 있었다. 한마디로 말하면 기가 막힌 맛이다.


폭식의 권능이 발동되었다고 하지만 진짜 이 요리는 진짜배기이다. 솔직히 누가 요리했는지 요리사를 불러 달라고 말하고 싶어질 정도였다.


개구리는 한껏 먹었는지 동산처럼 부풀어 오른 배를 두드리며 기브 업 표시했다.

나는 맛만 느낄 수 있지 배가 차는 구조가 아니라 끝도 없이 먹을 수 있었다. 이것들이 그런 내 사정을 아는 것인지 아니면 규정대로 행하는 것인지 논스톱으로 요리가 계속 나왔다.


코스 요리를 주문했는데 그것에 맞게 계속 요리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나왔다.

나는 고삐 풀린 망아지처럼 오래간만에 제대로 요리를 즐겼다.

디저트까지 깔끔하게 해치운 뒤에 크로포드가 들려주는 4고리 이야기를 들었다.

담배 한 대 입에 물고 커피 한잔 홀짝이니 이곳이 지옥이 아닌 낙원이 아닌가 하는 착각이 들 정도였다.


지금 이 순간만큼은 크로포드가 어떤 목적을 가지고 나에게 접근했는지 앞으로 헤쳐 나가야 할 길이 빡빡하다는 현실은 머리에 아예 들어오지 않았다.


배부른 포만감에 나른한 아우라가 함께 뒤섞여 최고의 만족감을 전해 주었기 때문이다.

크로포드와 여기 앉아 있는 동안 2층이나 특히 3층의 악마들은 빠지고 채워지기를 반복했다.


크로포드의 말솜씨는 꽤 흥을 돋을 줄 알았기에 지겨운 것은 덜 했다.


"앗! 왔습니다. 왔습니다요. 저 녀석이 위스퍼모어입니다."


나는 천천히 고개를 돌렸다.

묘한 녀석이다.

전체적으로 묵색의 피부 질감을 가졌으며 얼굴은 지옥에서 온 것처럼. 물론, 여긴 지옥이지만···. 그 정도로 끔찍하게 생겼고 머리에는 둔하지만, 날카로운 뿔이 솟아나 있고 눈빛은 흉악하기 이를 데가 없다.


전신은 검은 가죽으로 덮여 있고 어깨와 양 팔뚝으로 날카로운 가시가 솟아나 있고 어둠이 망토처럼 등 뒤로 휘감아 돌고 있다. 그 사이로 박쥐의 날개가 솟아나 있으며 눈동자의 동공은 빨간색이었다.


이건 옛날 동화책에서 보던 악마의 모습 그대로를 옮겨 놓은 듯한 모습이었다. 한 번 보면 절대 잊을 수 있는 딱 각인이 되는 모습이다.


시키지도 않았는데 크로포드가 뛰어 내려갔다. 2층에 자리 잡은 위스퍼모어에 달려가 달콤한 말로 지껄여 대며 손짓으로 나를 가리킨다.


한 번 고개를 갸웃하더니 1층으로 오른다. 녀석에게도 1층은 달콤한 유혹이다. 내가 초대하지 않으면 절대 오를 수 없는 1m의 높이를 녀석도 공감하는 모양이다.


"당신이 소문의 네필림이라고?"

"안 잡아먹을 테니 일단 앉아 보게."

"시켜도 되지?"

"물론."

"이봐 주문 좀 받아."


수탉 대가리 점원이 후다닥 뛰어온다.


"인페르노 호니와인. 최고급품으로 가져오게나. 안주는 술의 품위에 맞게 챙겨 오고."


Inferno Honeywine 스텔라 녹티스 타베르나에서 자랑하는 최고급 와인이다.


"그럼 내게 무슨 볼일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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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3 1,897차원-3 +1 24.04.03 136 5 14쪽
1072 1,897차원-2 +1 24.04.02 134 5 14쪽
1071 1,897차원-1 +1 24.04.01 141 6 14쪽
1070 속임의 미학 +1 24.03.21 151 5 14쪽
1069 기회를 노려라 +1 24.03.20 143 5 13쪽
1068 인섹트로 +3 24.03.19 146 5 14쪽
1067 세 번째 아레나 +1 24.03.14 153 6 14쪽
1066 모타울로 +1 24.03.13 149 4 14쪽
1065 상성의 적 +1 24.03.12 150 6 14쪽
1064 진퇴양난? +1 24.03.07 158 4 13쪽
1063 진짜 상성은 있나? +1 24.03.06 153 5 15쪽
1062 블러드 투투아레나 +1 24.03.05 163 5 13쪽
1061 비공개 청문회 +1 24.03.04 159 6 14쪽
1060 기브 엔 테이크 +1 24.02.29 165 4 14쪽
1059 한 방만 가자 +1 24.02.28 154 5 15쪽
» 크림슨 베일 +1 24.02.27 155 5 13쪽
1057 어비스 게이트 +1 24.02.26 155 4 14쪽
1056 아첨꾼 +1 24.02.22 159 4 15쪽
1055 바알의 성 +1 24.02.21 159 5 14쪽
1054 4고리 +2 24.02.20 154 5 14쪽
1053 거짓된 여왕의 티아라 +1 24.02.19 150 4 14쪽
1052 게헤나의 악마들 +1 24.02.14 159 6 14쪽
1051 이모탈 시티를 떠나며··· +1 24.02.13 185 5 14쪽
1050 하우리엘 +3 24.02.07 169 4 15쪽
1049 왓처를 속여라 +1 24.02.05 169 5 15쪽
1048 다른 영역의 세계에서··· +1 24.01.30 181 7 14쪽
1047 단서 +1 24.01.29 207 7 14쪽
1046 연옥의 비밀 38 – 귀환 준비 +1 24.01.25 177 5 14쪽
1045 연옥의 비밀 37 – 모든 것의 시작 +1 24.01.24 168 7 14쪽
1044 연옥의 비밀 36 – 분기점 +1 24.01.23 165 7 13쪽
1043 연옥의 비밀 35 – 포악한 공격 +1 24.01.22 167 7 14쪽
1042 연옥의 비밀 34 – 루치페르 +1 24.01.18 166 6 14쪽
1041 연옥의 비밀 33 – 제라피나 +1 24.01.17 169 6 13쪽
1040 연옥의 비밀 32 – 깨달음 +1 24.01.16 169 4 14쪽
1039 연옥의 비밀 31 – 악은 악이로다 +1 24.01.15 166 6 15쪽
1038 연옥의 비밀 30 – 통수 예방 +1 24.01.11 167 6 14쪽
1037 연옥의 비밀 29 – 조련 +1 24.01.10 171 6 14쪽
1036 연옥의 비밀 28 – 스타 로드 +3 24.01.09 172 6 14쪽
1035 연옥의 비밀 27 – 양자 영역 +1 24.01.04 170 6 14쪽
1034 연옥의 비밀 26 – 영역 +1 24.01.03 167 6 14쪽
1033 연옥의 비밀 25 – 아저씨 +1 24.01.02 165 6 13쪽
1032 연옥의 비밀 24 – 레스티아 +1 23.12.28 184 5 14쪽
1031 연옥의 비밀 23 – 경멸의 도시 +6 23.12.25 178 5 13쪽
1030 연옥의 비밀 22 – 귀환 +1 23.12.20 182 5 15쪽
1029 연옥의 비밀 21 – 뭐냐? +1 23.12.18 173 6 13쪽
1028 연옥의 비밀 20 – 편견을 버려라 +1 23.12.13 182 5 13쪽
1027 연옥의 비밀 20 – 조우 +5 23.12.12 157 6 14쪽
1026 연옥의 비밀 19 – 정신 분열 +1 23.12.11 155 6 13쪽
1025 연옥의 비밀 18 – 아드라멜렉 +4 23.12.07 180 6 14쪽
1024 연옥의 비밀 17 – 큐리어시티 시티 +5 23.12.06 158 5 14쪽
1023 연옥의 비밀 16 – 7사도 그레고리아 +7 23.12.05 167 6 14쪽
1022 연옥의 비밀 15 – 미친 능력 +6 23.12.04 159 6 15쪽
1021 연옥의 비밀 14 – 원하는 결과 +2 23.11.30 154 6 14쪽
1020 연옥의 비밀 13 – 막무가내로 밀어붙여 보자고 +1 23.11.29 149 5 14쪽
1019 연옥의 비밀 12 - 가끔 문제는 쉽게 풀리지 않을 때도 있다. +1 23.11.27 146 6 15쪽
1018 연옥의 비밀 11 – 신은 어떻게 모든 인간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나? +3 23.11.23 155 7 13쪽
1017 연옥의 비밀 10 – 머리의 방 +3 23.11.22 145 6 13쪽
1016 연옥의 비밀 9 – 비탄의 도시 +1 23.11.21 149 6 14쪽
1015 연옥의 비밀 8 - 메타킷 +5 23.11.20 146 7 14쪽
1014 연옥의 비밀 7 – 12 사도 +1 23.11.15 139 6 13쪽
1013 연옥의 비밀 6 +6 23.11.14 140 6 14쪽
1012 연옥의 비밀 5 +2 23.09.07 193 7 14쪽
1011 연옥의 비밀 4 +1 23.09.06 135 6 14쪽
1010 연옥의 비밀 3 +1 23.09.05 133 7 13쪽
1009 연욕의 비밀 2 +1 23.09.04 127 7 15쪽
1008 연옥의 비밀 1 +1 23.08.29 153 6 13쪽
1007 연옥이란 곳은? +1 23.08.28 141 8 14쪽
1006 연옥의 도시 +1 23.08.24 144 7 15쪽
1005 연옥에 오다 +3 23.08.23 130 6 14쪽
1004 연옥으로 4 +6 23.08.22 140 6 13쪽
1003 연옥으로 3 +3 23.08.21 143 6 15쪽
1002 연옥으로 2 +5 23.08.10 170 8 14쪽
1001 연옥으로 +2 23.08.09 213 7 14쪽
1000 옛것의 생명체 +3 23.08.08 151 8 14쪽
999 고대신의 파편 +6 23.08.07 135 6 16쪽
998 공포의 존재 +1 23.08.03 146 7 13쪽
997 잠든 거인의 언덕 +4 23.08.02 145 7 14쪽
996 Collis Dormientis Gigantis +4 23.08.01 151 7 13쪽
995 수폭을 완벽히 습득하자 +1 23.07.31 139 7 14쪽
994 카르니지 크롤러스(Carnage Crawlers) +3 23.07.27 139 7 15쪽
993 제 7고리 +3 23.07.26 143 7 14쪽
992 거래 성립 +1 23.07.25 175 6 14쪽
991 메피스토와의 거래 +5 23.07.24 134 6 14쪽
990 행성 파괴자3 +1 23.07.13 142 7 13쪽
989 행성 파괴자2 +1 23.07.12 132 7 15쪽
988 행성 파괴자 +1 23.07.11 128 7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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