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진성하의 서재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이터널 엘리시움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진성하
작품등록일 :
2019.04.01 14:52
최근연재일 :
2024.04.25 23:00
연재수 :
1,084 회
조회수 :
2,017,302
추천수 :
46,267
글자수 :
6,827,949

작성
23.08.22 23:00
조회
139
추천
6
글자
13쪽

연옥으로 4

DUMMY

연옥으로 4


운이 좋은 건지 아니면 필연에 의한 것인지 제물의 단검은 내 손에 있다.

제물의 단검을 어떻게 얻은 건지 생각해보면 바로 파리 교단 가입 기념으로 바알제붑에 받은 것이다.


이 행성에 단 한 자루 존재하는 단검. 목동 아벨이 처음으로 양을 잡아 신에게 제물을 받쳤던 그 검이다.


제물의 단검은 신의 축복을 받았으므로 악마에게 치명적인 상처를 줄 수 있으며 반대로 말하면 천사에게도 똑같은 효과를 낸다는 것이다.


그동안 수많은 악마와 혹은 천사와 다툼이 있었던 때도 제물의 단검을 사용한 적은 없다.

왜냐고?

너무 허술하고 조악해서 금방 부러질 것 같았기 때문이다.

말이 단검이지 이건 쇠붙이가 아니다. 뭔 짐승인지 모르겠지만 턱뼈를 갈아 만든 뼈 칼이었기 때문이다.


조금만 힘주면 부러질 것 같은 검이란 소리다. 기념품 정도로 생각해 그동안 쭉 ITB에 보관됐었다.


이게 이렇게 쓰일 줄은 상상도 못 했다. 결국 제물의 단검이 내 손에 들어온 것은 필연인 거라고 봐야 할지 우연이라고 해야 할지 헷갈린다.


이것이 없으면 연옥으로 가는 길을 열 수 없을 테니까.


바위 위 사람 머리통이라는 풍경은 끔찍할 것이지만 뭐 별 징그러운 거 다 겪어본 지금에서야 그 어떤 감성도 느껴지지 않는다.


단지 턱수염이 아직도 새까맣게 윤기 흐르는 것이 신기하다 정도. 눈은 감겨 있고 조금 찡그린 인상이다.


에덴이 가동되고 첫 실험작이다. 지구라는 행성의 토착 인류 아마 원시인 정도 되겠지. 그걸 베이스로 해서 생체 개조한 것이다.


이전에 에덴의 정보를 읽은 적이 있는데 과학적 진화에 의한 인류는 행성의 생명 가이아와 융합하는 말도 안 되는 행운을 붙잡았다. 행운이라고 하지만 실은 에덴에서 살포한 어떤 미증유의 힘이 작용한 것은 분명하다.


애초에 초월체는 생명체와 아스트랄계를 연결하려는 연구의 목적으로 에덴을 세웠다.

아스트랄계는 태고신의 사념이 뭉쳐 만들어진 곳으로 공간 개념 마저 없는 뭐랄까 우주의 심연과 같이 물질이 존재하지 않는 오직 태고신의 사념만으로 만들어진 공간 아닌 공간이다.


이곳에 접촉할 수만 있다면 무한의 에너지와 무한의 생명을 얻을 수도 있다.

초월체 또한 수많은 시도를 했으나 아스트랄계에 접촉할 수 있는 방도를 찾지 못했다.

물론 성공한 사례도 상당수 많았다. 하지만 아스트랄계에서 있는 태고신의 사념으로 소멸하거나 살아도 미쳐버리거나 아니면 악에 침습 당하거나 그 에너지를 견딜 수 없어 스스로 자폭하거나 결말이 비교적 좋지 않았다.


그러나 아스트랄계로 접근하는 방법은 끊임없이 연구되었으며 초월체는 생명체에 영혼이라는 정신계를 결합하면서 더 안전하게 아스트랄계로 접속하는 방법을 찾아냈다.


인간은 애초에 이 아스트랄계로 접속하기 위해 만들어진 생명체이며 에덴은 초창기 지구가 만들어진 시점부터 대기며 모든 것을 생명체가 살기 좋게 테라포밍해 온 것이다.


궁창도 그 한 예이다.


결국 영혼이 깃든 원시 인류가 진화로 만들어지고 그걸 베이스로 해 유전자 조작으로 세밀하게 다듬은 것이 현 인류이다.


이 낙자의 원혼이 가득 담긴 머리는 기존 원시 인류를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실험체이다.

신체는 폐기 처리되었지만 머리만은 표본으로 남겨 에덴에서 보관해왔다.


제물의 단검이 낙자의 머리통과 무슨 관계가 있기에 연옥으로 가는 길이 열리는 것인지 원리는 알수 없다.


낙자의 머리 옆에 제물의 단검을 내려놓고 잠시 생각에 잠겼다.


'어떻게 해야 하지?'

【제물의 단검을 입에 물리면 됩니다】


제물의 단검을 수평으로 뉘어 낙자의 머리에 물려 주었다.

10분이 지났는데도 아무런 반응이 없어서 단검을 빼려고 손을 내밀었다.


-번쩍


놀라서 어깨를 움찔했다.

녀석이 눈을 뜬 것이다.

비과학적인, 비현실적인 현상 앞에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을 수밖에 없었다.

이 녀석은 매우 빠른 속도로 눈알을 돌리기 시작했다.


'살아난 건가?'

【설명하기 애매한 형태입니다. 그의 뇌는 특수한 시술로 세포가 소멸하지 않고 계속 유지되고 있으며 사고는 물론 그동안의 모든 정보를 다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럼 심층 다이브 한 번 해볼까?'

【가능합니다. 실행하시겠습니까?】

'물론.'


낙자의 머리통에 손을 올렸다. 언노운의 나노봇이 투입되고 뇌의 뉴런 세포에 접속해 기억 저장소를 다운로드 받기 시작했다.


그동안에도 눈동자는 쉴 새 없이 움직이고 있다.


【다운로드 완료했습니다】

'정보 검색해봐. 연옥으로 가는 길을 어떻게 열 수 있는지 찾아봐. 참 다른 차원에서 습득한 정보 중에 도움이 되는 정보는 없어?'

【검색 중입니다. 다른 차원의 정보는 너무 많은 변수를 가지므로 정확한 방법을 유추하는 것은 1% 확률 미만입니다】

'그러니까 각기 연옥으로 가는 방법이 다 달랐다?'

【그렇습니다. 중복도 있지만 10% 미만입니다】

'그럼 어떻게 하든 정공법으로 돌파해야 한다는 소린데···.'


그때 눈동자의 움직임이 멈췄다. 정확히 나를 주시하고 있었다.

살짝 좌로 움직여 보니 눈동자가 따라서 온다. 이번에는 오른쪽으로 움직였는데 확실히 오른쪽으로 따라온다.


즉 녀석은 나를 인식하고 있다는 소리다.


"이봐. 내 목소리 들려? 들린다면 눈 두 번 깜박여봐."


두 눈을 깜박인다.


"어라? 말할 수 있어?"


대답이 없다. 하긴 목소리를 낼 울대가 없다.

호흡이 되지 않으니 소리를 낼 수는 없을 거다.

인류 최초의 실험체 머리통만 살아 있는 환장할 모습이다.


'이거 다른 신체에 접합이 될까? 네크로이드 신체는 가능해? 아니면 블레싱 글로리라도?'

【불가능합니다. 낙자의 머리는 특수 가공 처리되어 있으며 그 기술은 저의 능력을 훨씬 상의하는 것으로 과학적 접근이 힘든 기술입니다】

'골치 아프네···. 혹시 대화는 가능하게 할 수 있어? 목소리를 내려면?'

【인간의 목소리는 기본적으로 폐가 있어야 합니다. 폐를 통해 공기를 조절하여 공기의 압력과 유속을 제어해야 하며 기관음성 기관인 후두 안 성문이 있어야 온전한 목소리를 낼수 있습니다. 낙자의 머리는 두 기관이 모두 없습니다】

'그럼 텔레파시라든지 그런 것은 돼? 검색은 어디까지 되고 있어?'

【낙자의 머리가 보유한 자료는 방대합니다. 검색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습니다. 텔레파시의 유무는 직접 뇌에 접근해서 알아봐야 합니다】

'시도라도 해 봐야지. 연옥으로 가는 길을 찾아야 하는데. 메피스토 그놈은···. 작은 힌트라도 주지···. 아니 검을 어떻게 해야 하는 건가?'


입에 물린 검을 빼내자 두 눈이 스르륵 감긴다.


"뭐지 이게? 이따위 뼈다귀 검이 뭐라고 반응하는 거야?"


아무래도 이 두 아이템의 상호작용을 찾아야 할 것 같다. 일단 입에 물리는 것으로 녀석이 의식을 찾는 열쇠가 된다면 아마도 머리통 자체가 연옥으로 가는 길에 대한 정보를 알고 있을지도 모른다.


'야, 네가 다른 차원에서 연옥으로 가는 길을 연 방법들 죄다 올려봐 줄래? 그중에 하나는 중복이 될 수도 있잖아?'

【상당히 많은 데이터입니다. 중요자료 폴더에 올리겠습니다】


올라온 데이터를 살피면서 깜짝 놀랐다. 방법이 너무 다양하고 변칙적이며 당장 적용해 볼 만한 것도 몇 개 없었다.


'아니 이렇게 다양해? 비슷한 것도 차원마다 거의 조금씩 다 다르네?'

【아직 10%밖에 업로드 안 한 것입니다. 제가 추론할 수 없다고 말한 이유를 공감하게 될 겁니다. 여기서 어떤 것이 문을 여는 방법인지는 확률에 근거에 시도해 보는 수밖에 없겠지만 그럴 시간이 없습니다. 현재 상황을 이해하고 풀어가는 것이 과거 다른 차원의 정보보다 빠르다는 결론입니다】


심지어 재료도 다르다는 것에 살짝 놀랐다. 말 그대로 다른 차원에서 일어난 일은 다른 차원의 일이지 내 차원에서 일어난 일과 같을 수는 없다.


보통 일직선의 미래와 과거를 생각하지만, 현실은 셀 수 없는 수많은 가지를 가진 거대한 나무와 같다.


너무나 많은 가지를 가져 아예 셀 수조차 없는 다양한 차원이 뒤죽박죽 섞여 있다. 지금도 주사위를 던지는 순간 차원은 6개로 나뉠 테니까 말이다.


행동하나 사건의 개연성 하나까지 모두 차원 분기가 일어나는 기점이 된다. 지금까지 내가 태초에 차원에 머물러 있는 것은···.


가만! 이건 뭔가 잘못된 거야.


'야, 내가 지금! 과거도 그렇고 태초에 시간에 있었던 시간이 있었을 것 아니야? 차원 분기가 일어나는 순간 네가 이탈하는 거고. 그럼 같은 태초에 차원에 존재했던 수많은 내가 있었을 것 아니냐고?'

【충분히 생각해 볼 만한 추론입니다. 하지만 차원 분기가 일어나는 그 시점을 기준으로 이미 다른 차원으로 튕겨 나가기에 정확히는 태초의 차원에서 일어났던 모든 사건의 개연성이 튕긴 차원으로 전이 되어 버립니다. 그래서 태초의 차원에서 일어난 일 자체가 언제든 다른 차원으로 전이 될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지금 당신도 다른 차원으로 튕겨 나간다면 이 태초의 차원에서 겪었던 사건들이 모두 다른 차원으로 이전되며 제가 과거로 돌아가는 그 순간부터 다른 이야기가 시작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과거로 가서 사건을 바꾸면 미래가 바뀐다는 내용이 들어맞게 되는 것입니다】

'야, 복잡하다. 복잡해. 그건 그렇고 이 대가리는 왜 이 검에 반응하는 거지?'

【분석 결과 검에 묻어 있는 혈흔에 반응하는 것이라고 판단됩니다】

'피? 제물의 단검이니 이거 아벨 것이라고 했지? 그는 양과 염소 따위를 잡아서 공양했어. 그때 쓴 단검이 바로 이것? 그런데 양과 염소 피에 반응하는 걸까? 아니면···.'


제물의 단검을 내려다봤다. 정말 투박하고 도저히 검이라 부를 수 없는 그런 뼈 칼이다.

날을 세우기 위해 바위에 갈았고 손잡이도 턱뼈 그대로고 이걸로 짐승 가죽이나 제대로 벗겨 낼수 있을 것 같지도 않았다.


이런 칼을 사용하다가는 오히려 자신이 더 다치겠다···.!!!


'어이, 어이, 혹시 이 칼에 아벨의 피가 묻어 있을 수도 있는 것 아니야?'

【그렇지 않아도 말하려고 했는데 검색 결과에 인간의 DNA가 포함된 피가 있는 것으로 판단 됩니다】

'후, 이 칼이 아벨 거라면 도대체 얼마나 오래된 거냐고! 그런데도 혈흔에서 인간 DNA가 검출돼?'

【뼈이기 때문에 가능하며 더욱이 이 검은 미약하나 신성 유물의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피에 반응한 건가?'


다시 입에 물리니 시간이 좀 걸리지만 확실히 의식이 되살아났다.

몇 번을 반복해도 그 이상은 진전이 되지 않았다.


혹시나 해 단검으로 뺨을 살짝 그어 상처를 냈더니 눈꺼풀이 움찔했지만, 뺨의 상처는 빠르게 회복되었다.


아마 머리통이 썩지 않고 현 상태를 유지하는 이유는 신성력이 깃들여 있기 때문인 것 같다.


목에 잘린 부분도 잘 아물어 있는 것을 보니 확실히 보관 상태는 매우 양호했다.

잘린 머리에 이런 말 하기는 그렇지만 말이다.


'아니 그럼, 말이야. 어차피 뇌를 보호하기 위해 머리통을 이리 만들었다면 직접적으로 뇌에 피를 공급하면 되지 않아? 상처도 잘 아물겠다. 이러면?'


나는 단검을 들어 정수리에 내리꽂았다.


"크아아아아아아아"

"어이쿠 놀라라."


갑자기 두 눈을 부릅뜬 낙자의 머리는 입을 커다랗게 벌리고 비명을 내질렀다.


"야!"


손바닥으로 머리를 내리누르자 턱이 받히고 비명이 멎었다.

눈동자가 데구루루 구르며 나를 올려 본다.

검지를 입술에 대며 조용히 하라는 제스처를 보여 주었다.


"소리 지르면 단검 뺀다? 조용히 해. 알지?"


녀석이 눈을 껌벅거리기에 손을 떼었다.


"suspirium."


어라 라틴어다. 뜻은 없고 그냥 의성어인데 대충 직역하면 '후아' 정도 될까?

그렇다 그냥 한숨을 표현한 것이다.


도대체 라틴어의 기원이 어떻게 되길래 게헤나의 모든 악마가 라틴어로 대화하는지 이 고대 원시인도 라틴어를 하는지는 알수가 없다.


'강제 기억 주입이라고? 그냥 학습 대신 기억을 주입한 거네?'

【그렇습니다. 이 실험체는 배아 된 세포로부터 조작이 가해진 것이 아닌 유아기 시절 신체 개조를 받았으며 뇌 수술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어이 낙자야. 아니 좀 낙자는 그렇고 너 이름이라도 있냐?"

"unus!unus!"

"일? 네 이름이 1이야? 아. 첫 번째 소체라서 넘버 번호를 1이라고 매긴 모양이군."


목소리가 어떻게 나오는지 알고 싶지만 일단 대화가 먼저다.


"야. 1호야. 궁금한 것이 있는데 대답해 줄래?"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6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이터널 엘리시움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연재 시간 변경 및 공지 사항입니다. +9 21.04.07 815 0 -
공지 이 소설 처음 읽으시는 분들에게... +41 19.12.06 8,044 0 -
공지 연재 주기 공지(월~목 / 24시입니다)- 수정 +4 19.05.12 13,890 0 -
1084 1,897차원-14 +1 24.04.25 60 4 14쪽
1083 1,897차원-13 +1 24.04.24 87 4 14쪽
1082 1,897차원-12 +1 24.04.23 111 3 14쪽
1081 1,897차원-11 +4 24.04.22 123 3 14쪽
1080 1,897차원-10 +3 24.04.18 132 4 13쪽
1079 1,897차원-9 +1 24.04.17 131 5 14쪽
1078 1,897차원-8 +2 24.04.15 131 5 14쪽
1077 1,897차원-7 +1 24.04.10 145 5 13쪽
1076 1,897차원-6 +1 24.04.09 139 5 14쪽
1075 1,897차원-5 +1 24.04.08 139 4 13쪽
1074 1,897차원-4 +1 24.04.04 140 5 14쪽
1073 1,897차원-3 +1 24.04.03 136 5 14쪽
1072 1,897차원-2 +1 24.04.02 134 5 14쪽
1071 1,897차원-1 +1 24.04.01 141 6 14쪽
1070 속임의 미학 +1 24.03.21 151 5 14쪽
1069 기회를 노려라 +1 24.03.20 143 5 13쪽
1068 인섹트로 +3 24.03.19 146 5 14쪽
1067 세 번째 아레나 +1 24.03.14 153 6 14쪽
1066 모타울로 +1 24.03.13 149 4 14쪽
1065 상성의 적 +1 24.03.12 150 6 14쪽
1064 진퇴양난? +1 24.03.07 158 4 13쪽
1063 진짜 상성은 있나? +1 24.03.06 152 5 15쪽
1062 블러드 투투아레나 +1 24.03.05 162 5 13쪽
1061 비공개 청문회 +1 24.03.04 159 6 14쪽
1060 기브 엔 테이크 +1 24.02.29 164 4 14쪽
1059 한 방만 가자 +1 24.02.28 154 5 15쪽
1058 크림슨 베일 +1 24.02.27 154 5 13쪽
1057 어비스 게이트 +1 24.02.26 155 4 14쪽
1056 아첨꾼 +1 24.02.22 159 4 15쪽
1055 바알의 성 +1 24.02.21 158 5 14쪽
1054 4고리 +2 24.02.20 154 5 14쪽
1053 거짓된 여왕의 티아라 +1 24.02.19 150 4 14쪽
1052 게헤나의 악마들 +1 24.02.14 159 6 14쪽
1051 이모탈 시티를 떠나며··· +1 24.02.13 185 5 14쪽
1050 하우리엘 +3 24.02.07 169 4 15쪽
1049 왓처를 속여라 +1 24.02.05 169 5 15쪽
1048 다른 영역의 세계에서··· +1 24.01.30 181 7 14쪽
1047 단서 +1 24.01.29 207 7 14쪽
1046 연옥의 비밀 38 – 귀환 준비 +1 24.01.25 177 5 14쪽
1045 연옥의 비밀 37 – 모든 것의 시작 +1 24.01.24 168 7 14쪽
1044 연옥의 비밀 36 – 분기점 +1 24.01.23 165 7 13쪽
1043 연옥의 비밀 35 – 포악한 공격 +1 24.01.22 167 7 14쪽
1042 연옥의 비밀 34 – 루치페르 +1 24.01.18 166 6 14쪽
1041 연옥의 비밀 33 – 제라피나 +1 24.01.17 169 6 13쪽
1040 연옥의 비밀 32 – 깨달음 +1 24.01.16 169 4 14쪽
1039 연옥의 비밀 31 – 악은 악이로다 +1 24.01.15 166 6 15쪽
1038 연옥의 비밀 30 – 통수 예방 +1 24.01.11 167 6 14쪽
1037 연옥의 비밀 29 – 조련 +1 24.01.10 171 6 14쪽
1036 연옥의 비밀 28 – 스타 로드 +3 24.01.09 172 6 14쪽
1035 연옥의 비밀 27 – 양자 영역 +1 24.01.04 170 6 14쪽
1034 연옥의 비밀 26 – 영역 +1 24.01.03 166 6 14쪽
1033 연옥의 비밀 25 – 아저씨 +1 24.01.02 165 6 13쪽
1032 연옥의 비밀 24 – 레스티아 +1 23.12.28 184 5 14쪽
1031 연옥의 비밀 23 – 경멸의 도시 +6 23.12.25 177 5 13쪽
1030 연옥의 비밀 22 – 귀환 +1 23.12.20 182 5 15쪽
1029 연옥의 비밀 21 – 뭐냐? +1 23.12.18 173 6 13쪽
1028 연옥의 비밀 20 – 편견을 버려라 +1 23.12.13 182 5 13쪽
1027 연옥의 비밀 20 – 조우 +5 23.12.12 157 6 14쪽
1026 연옥의 비밀 19 – 정신 분열 +1 23.12.11 155 6 13쪽
1025 연옥의 비밀 18 – 아드라멜렉 +4 23.12.07 180 6 14쪽
1024 연옥의 비밀 17 – 큐리어시티 시티 +5 23.12.06 158 5 14쪽
1023 연옥의 비밀 16 – 7사도 그레고리아 +7 23.12.05 167 6 14쪽
1022 연옥의 비밀 15 – 미친 능력 +6 23.12.04 159 6 15쪽
1021 연옥의 비밀 14 – 원하는 결과 +2 23.11.30 154 6 14쪽
1020 연옥의 비밀 13 – 막무가내로 밀어붙여 보자고 +1 23.11.29 149 5 14쪽
1019 연옥의 비밀 12 - 가끔 문제는 쉽게 풀리지 않을 때도 있다. +1 23.11.27 144 6 15쪽
1018 연옥의 비밀 11 – 신은 어떻게 모든 인간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나? +3 23.11.23 155 7 13쪽
1017 연옥의 비밀 10 – 머리의 방 +3 23.11.22 145 6 13쪽
1016 연옥의 비밀 9 – 비탄의 도시 +1 23.11.21 149 6 14쪽
1015 연옥의 비밀 8 - 메타킷 +5 23.11.20 146 7 14쪽
1014 연옥의 비밀 7 – 12 사도 +1 23.11.15 138 6 13쪽
1013 연옥의 비밀 6 +6 23.11.14 140 6 14쪽
1012 연옥의 비밀 5 +2 23.09.07 193 7 14쪽
1011 연옥의 비밀 4 +1 23.09.06 135 6 14쪽
1010 연옥의 비밀 3 +1 23.09.05 133 7 13쪽
1009 연욕의 비밀 2 +1 23.09.04 127 7 15쪽
1008 연옥의 비밀 1 +1 23.08.29 153 6 13쪽
1007 연옥이란 곳은? +1 23.08.28 141 8 14쪽
1006 연옥의 도시 +1 23.08.24 144 7 15쪽
1005 연옥에 오다 +3 23.08.23 130 6 14쪽
» 연옥으로 4 +6 23.08.22 140 6 13쪽
1003 연옥으로 3 +3 23.08.21 143 6 15쪽
1002 연옥으로 2 +5 23.08.10 170 8 14쪽
1001 연옥으로 +2 23.08.09 213 7 14쪽
1000 옛것의 생명체 +3 23.08.08 151 8 14쪽
999 고대신의 파편 +6 23.08.07 135 6 16쪽
998 공포의 존재 +1 23.08.03 146 7 13쪽
997 잠든 거인의 언덕 +4 23.08.02 145 7 14쪽
996 Collis Dormientis Gigantis +4 23.08.01 150 7 13쪽
995 수폭을 완벽히 습득하자 +1 23.07.31 139 7 14쪽
994 카르니지 크롤러스(Carnage Crawlers) +3 23.07.27 139 7 15쪽
993 제 7고리 +3 23.07.26 143 7 14쪽
992 거래 성립 +1 23.07.25 175 6 14쪽
991 메피스토와의 거래 +5 23.07.24 134 6 14쪽
990 행성 파괴자3 +1 23.07.13 142 7 13쪽
989 행성 파괴자2 +1 23.07.12 131 7 15쪽
988 행성 파괴자 +1 23.07.11 128 7 14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