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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터널 엘리시움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진성하
작품등록일 :
2019.04.01 14:52
최근연재일 :
2024.04.25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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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07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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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5쪽

하우리엘

DUMMY


하우리엘


네크로폴리탄 전 지역에 휴먼 서벌라이징 포스를 살포했다. 마침 새벽녘이라 시내 전체로 안개를 스며들게 했다.


북쪽에서부터 감싸 왔으므로 이 안개를 피할 방법은 없을 것이다.

그레이트 월은 여전하다. 하지만 그곳을 지키는 사람은 이젠 없어 보였다. 네크로폴리탄의 도시는 빠르게 재건 되고 있었다.


도시 내 엘리시움 발전소가 세 개나 가동되고 있었다.

엘리시움.

서전 임펙트 당시 가이아에게 옮겨붙지 못한 수억의 영혼이 만든 결정체.

영혼을 태워 연료로 사용한다는 것을 알면 무슨 생각이 들까.

그렇다고 이 사실을 쉬이 풀 수 없는 것은 엘리시움이 없으면 네크로폴리탄은 물론 이모탈 시티까지 도시 기능을 잃고 말 것이다.


인간은 끝없는 이상향인 이터널 엘리시움을 원한다.

그것을 위해 그 어떤 것도 주저하지 않을 것이다.

네 이웃의 영혼을 불태운다고 할지라도 말이다.


이모탈 시티의 정체가 까발려지면 미리의 인류 즉 천년 뒤 화성 식민지 건설을 이룩한 마지막 인류가 어떤 고난의 길을 걸을지 모른다.


그들을 보호하기 위해 나는 아낌 없는 희생을 요구한다.

안개를 들이키는 모든 인간의 기억 속에서 이모탈 시티의 흔적은 사라질 것이다.


빌딩 아래 모든 도시의 형체는 깊은 안갯속에 잠겨 들었다.

왓처는 전혀 날 눈치채지 못하고 있다.

은밀히 움직이는 데다 다른 힘은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있으니 더군다나 눈앞의 나에 집착하여 진짜 본신을 보지 못하는 것이다.


그의 불안한 마음을 이용한 전략이 주요했다. 왓처는 분신을 꿰뚫어 보지 못한다.

내 힘이 이미 왓처를 능가하기 때문이다. 권능으로 본신을 복제한 것이 아닌 언노운이 소멸성 나노봇을 이용해 포른 세포를 자기 복제하여 나를 만들어 냈기 때문에 왓처는 인간으로서의 나를 인식한 것이다.


단 하나의 권능도 신성력도 없는 순수한 인간 그 자체다. 그래서 왓처는 더욱 혼란에 빠져든다.


이들과 섞인 인연도 이젠 끝인가 보다.

이현희도 테라노바 자치령과 마루한 연합도 그들 기억 속에서 나란 존재는 깨끗이 잊히는 것이다.


달콤한 지난 일들과 소중한 추억 또한 이제 꿈속에서조차 보지 못할 것이다. 그들 삶의 가장 소중한 부분을 난 과감하게 도려내는 중이다.


이들에게 이것을 희생이라고 말하지는 못한다. 이건 내 결정이며 힘을 가진 권력자의 만행 정도로 치부해 달라고 말해 줄 수밖에 없다.


난 너무 커 버렸다. 인간들과 어울릴 수 없을 만큼의 거대한 힘을 얻은 대신 그에 상응하는 책임감 또한 얻었다.


이를 무시하고 인간들과 살아가기에는 이젠 너무 먼 길을 가 버렸다. 후회는 없다. 어차피 내가 가야 할 길이다.


선택된 자의 숙명이자 신념을 지고 가는 길이기 때문이다.


인연의 끈을 즐길 여유도 없이 하우레스 라인으로 향했다. 자신을 희생한 하우리엘은 모든 신성력을 끌어내 대전 이남을 뒤덮었다.


그 희생은 대단했고 지금까지 모든 악과 선으로부터 이모탈 시티를 지키는 데 그 역할을 다하고 있다.


진한 향기가 코에 젖어 온다.


하우리엘의 잔존 사념이 남아 있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거대한 싸이킥 파워로 나의 존재를 알렸다.


'하우리엘! 하우리엘!'


하우리엘은 자신의 존재를 희생했다. 그는 소멸한 것이나 다름없다. 그의 의지를 이어받은 디바인 파워가 저 스스로 구실을 해 주고 있지만 신성력은 지금도 조금씩 줄어들고 있다.


대답 없는 공허한 메아리만 돌아온다.

그의 의지를 이어받은 신성력이 낯선 존재에 대해 거부감을 일으킨다.

인간을 지키고자 하는 하우리엘의 신념이 담긴 잔존 사념이 나를 발견한 것이다.

하지만 의식은 전혀 없다. 단지 심어진 본능에 의해 움직일 뿐이다.


'걱정하지 마. 두려워하지도 말고. 난 당신을 돕기 위해 온 거야.'


나의 사념이 강하게 하우리엘을 감싸며 전 지역으로 넓게 퍼져 나갔다.

공기의 움직임마저 없는 이곳이 크게 출렁거린다.

나를 거부하고 있다. 아니 인간을 지키기 위한 그의 본능이 나를 제대로 인지 하지 못한다고 봐야겠지.


작은 설렘이다.

그에게 천천히 다가갔다. 나는 적이 아니다. 당신을 돕기 위해 온 거란걸 조심스럽게 어필한다.


출렁이던 공기가 가라앉기까지 한참이 걸렸다. 드디어 조금씩 수긍하는 눈치다.


'그랬군. 하우리엘의 신성력이 줄어 가면서 개구멍이 열린 것이네.'


어느 한 헌터가 우연히 찾은 이 개구멍을 실제로 만든 것이 바로 과거의 나였다니 이런 우연히 만나고 만나서 하나의 인연을 만들어 놓다니···.


모노스 테리움 사건 때 나는 아기였던 나를 품에 앉고 하우레스 라인을 가로질러 이모탈 시티 앞에 내려놓고 돌아온 적이 있다.


그렇게 움직였던 길이 어떻게 된 것인지 개구멍이 되어 있었고 나이 많은 한 헌터가 이 개구멍을 통해 네크로폴리탄으로 오게 된 것이란 건 참으로 우연이란 것이 이렇게 역사를 만들어 간다고 하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난 지금 개구멍을 지울 생각이다. 이 개구멍이 막히면 셈텍스도 기동하지 않을 테고 이모탈 시티 쪽에서는 절대로 네크로폴리탄으로 건너갈 수 없을 것이다.


자드키엘의 걱정거리를 해결해 주고 이모탈 시티를 지킬 방법은 하우리엘의 신성력을 높여 주는 것이다.


ITB에서 성궤를 꺼냈다. 성궤에 축적된 신성력은 상급 능천사 네 명분이 넘는다. 그동안 모아온 신성력이 이 성궤에 차곡차곡 쌓여 있다.


망설이지 않고 성궤를 열었다. 그리고 디바인 파워를 끄집어내 주변으로 흩뿌렸다. 상당히 짙은 순수한 천사의 신성력이 사방으로 뿜어져 나갔다.


하우리엘의 신념을 대폭 증가시키고 그가 지키고자 하는 것에 대한 믿음의 확답을 전해 주었다.


풍부한 신성력을 하우레스 라인 전체로 흘려보냈다.

빠르게 움직이며 지나가는 동시에 개구멍도 빠르게 메꿔지기 시작했다.

하우레스 라인을 통과해 이모탈 시티로 나오는 순간 왓처의 눈길이 완전히 사라졌음을 느꼈다.


하우레스 라인은 풍부한 신성력으로 다시 제 모습을 되찾았다.

성궤를 닫고 ITB에 넣었다.


-스흡


코로 길게 공기를 들이마셨다. 포른의 몸은 공기 입자를 걸러 내겠지만 공기에 포함된 성분이 주는 냄새 또한 기막히게 느낄 수 있도록 해 준다.


자드키엘이 부탁했던 일도 깔끔하게 끝마쳤고 이모탈 시티에 관한 정보도 알뜰히 보호할 수 있게 되었다. 수많은 인간의 추억과 기억을 소진했지만 말이다.


완수하지 못하는 임무란 없고, 감당하지 못할 희생도 없다는 것이다.


고향의 풀 냄새. 아직 침습되지 않은 이곳의 자연은 과거 그대로를 품고 있다. 낯선 이방인의 출현에 바스락거리는 소리와 함께 무엇이 툭 튀어나왔다.


고블린 몇 마리다.


"풋."


나도 모르게 웃음이 터져 버렸다.

그 옛날 정크 보이 때의 파란만장한 추억이 겹쳐 보이는 걸까?

그때는 손발 다 떨며 빌빌거렸지만, 지금은 눈빛 한 번에 이들을 원자 단위로 분해해 버릴 수도 있다.


킥킥거리며 괴성을 질러 대더니 냅다 달려든다. 아직도 이곳은 여전하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하긴 토벌이라는 단어가 통용되지 않는 곳이다. 자정이 되면 던전이 리셋 되듯이 이들도 다시 리젠 될 테니까.


서전 임펙트가 일어난 동시에 전 지구 대기는 권능의 물결 아래 갇혔다. 이곳도 마찬가지였다.


던전이 어떻게 이모탈 시티에 나타날 수 있게 된 것인지 이제는 충분히 설명할 수 있다.

이곳을 덮친 권능은 빠져나가지 못하고 갇히게 되었다. 하우리엘의 희생으로 신성력이 권능을 감쌌고 결국 쪼그라든 권능은 인간 영혼의 사념과 결합해 던전이라는 것을 만들고 주기적으로 몬스터를 소환하고 아이템을 뱉어내는 것은 결국 인간 사념의 집합체가 만든 권능 소비용 아이템인 셈이었다.


다행히 정아는 이모탈 시티에 있었다. 그녀가 네크로폴리탄에 있었다면 이모탈 시티로 돌려보낼 생각이었다.


허공에서 내려다보는 부산의 정취는 옛날 도시 그대로였다.

이렇게 아름다운 곳은 지구에서 오직 이 한 곳뿐이 되었다.


출렁거리는 바다 반대편에 높게 들어선 빌딩 숲 위로 날아내렸다. 오랜만에 실로 오랜만에 느껴보는 고향의 정취다.


임페리얼 테크노트리아의 간판이 눈에 띄는 멋들어진 빌딩 위로 날아내렸다.

예전 그대로 다 수년이 지났지만, 변한 곳이 거의 없는 풍경.


지그시 눈을 감고 아래 전경을 내려다봤다. 이런 감정을 느끼고 싶었는데 이렇게 방해받지 않고 인류를 지키고만 살고 싶었는데 운명은 그것을 쉬이 허락하지 않는다.


운명은 데우스 엑스 마키나로서의 삶을 강요한다.


-탁, 탁, 탁


난 유리창에 손을 대고 노크했다.


"악!"


깜짝 놀란 정아가 뒤돌아보다 나와 눈이 마주치고 비명을 질러댄다.

난 한동안 그녀의 수다 세례를 견뎌야 하는 인내의 시간을 가져야 했다.


그녀는 굵은 눈물을 흘리며 내 얼굴에 자기 얼굴을 가져다 댄다.

난 왜 이 작은 행복조차 누릴 수 없게 된 걸까?

회의감? 우스운 변명이다. 인간의 삶은 이제 의미 없는 일이다.

달콤한 그녀의 입술 감촉도 힘차게 뛰는 심장 박동 소리도 그녀가 내뿜는 사념의 목소리도 모든 것이 다 정보화되어 들어와 버린다.


싫다고 해서 멈추라고 해서 될 일이 아니다.

난 손을 뻗어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그리곤 그녀가 고심하고 걱정하는 바를 모두 가려냈다.


시냅스는 실로 어마어마한 정보처리 장치다. 한 인가의 뇌 정도는 정말 해변 모래알 하나의 수준인 거다.


태양 크기만 한 뇌가 처리할 수 있는 정보의 한계를 생각해 보라. 그에 비한다면 인간의 뇌는 정말 거대한 해변의 모래 한 알보다 훨씬 작다고 할 수 있다.


"말하지 않아도 돼."

"엥? 그럼?"

"이미 다 알고 있거든."

"어떻게? 누가 벌써 브리핑해 줬어? 최우선씨가?"

"아니? 여기 왔는데 당신을 가장 먼저 만나야지. 최우선을 왜 만나?"


그녀는 토끼 눈을 만들며 귀엽게 깜짝 놀란다.


"그럼 어떻게 안 거야?"

"네 기억을 좀 들여다봤어."

"어머, 끔찍해. 그런 거 하지 말아? 정말이야."

"응, 나쁜 건 아니니까. 네가 가진 고민거리만 훑어봤어. 마인화 열풍이 대단하네."


그녀는 고개를 끄덕였다.


"가장 골칫거리야. 그것 때문에 대모도 일어나고 말도 아니지. 솔직히 한 방에 인생 역전이 되다 보니···."

"이젠 할수 없을 거야. 네크로폴리탄으로 가는 길은 완전히 막혔어. 그쪽과는 이제 단절이야."

"엥? 정말? 우리 쪽 박사들은 어떡하고? 베이징에 있는 박사들은?"

"그들은 그들의 방식대로 네크로폴리탄을 번영시킬 거야. 하지만 우린 그들의 역사에 관여하지 않을 거야. 그래야 하는 일이 벌어졌거든."

"알았어. 당신이 그러면 그런 거라고. 교황청에 갔다가 알게 됐어. 당신이 어떤 위치에 있는 사람인지를."

"미안해. 여기 머물며 함께 있어야 하는 시간을···."

"알아. 하지만 우린 가진 시간이 많고 또 길어. 평범한 인간 보다는 월등히 오래 사니까. 나 기다려도 되지?"

"물론이지. 일이 끝나면 내가 쉴 곳은 이곳 고향뿐이니까."


이모탈 시티는 요즘 마인병을 앓고 있다. 헌터계도 마인화로 인해 일대 대변혁 대척점에 서 있다.


A급 헌터면 최상위 계급이지만 마인이 등단하면서 평범한 사람이 되어 버렸으니까.

던전에서 생산되는 재화는 마인이 독점하다시피 하는 상황이다. 상황이 이렇게 되니 각 길드에서는 헌터보다 마인을 우대하는 상황이 발생했고 서민층에서는 마인화 되는 것이 신분 상승의 초고속 고속도로이다 보니 마인화에 미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사대 길드에서 마인화 통제를 했지만, 시민들의 물욕과 탐욕, 출세욕을 억누르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마인화에 대한 것은 이젠 무스토조차 필요 없게 되었다. 아니 완전히 없어진 것은 아니지만, 무스토에서 추출한 성분과 네필림 피에서 얻은 유전인자를 조합해 이제 정신 분열이나 사념체에 의한 정신 지배 따위 없이 간단히 주사 한 방으로 마인화를 이룰 수 있게 되었다.


이 조제 약물은 임테길드가 독단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인간은 인간으로 있을때가 가장 행복한 거야. 마인화는 이 정도쯤에서 멈춰야겠지."

"그럼, 마인화를 중지할 셈이야? 그건 안 돼. 반항이 어마어마할 거야."


정아는 다시 세차게 고개를 흔들었다.


"아니, 우리 몇 년 만에 만났는데? 그딴 이야기로 시간을 허비하고 싶지 않아."

"나 여기 오래 머물지 못해. 미안해."


정아는 볼 바람을 만들며 뽀로통한 표정을 짓는다.


"하, 할수 없지. 내 남편은 이렇게 바쁘네. 아내 볼 틈도 없이 말이야."

"그러게, 내 어깨에 짊어진 것들이 너무 꺼졌어. 여기서 내려놓을 수도 없게 됐고 말이야."

"오케이, 알았어. 내가 말했잖아. 당신과 나 사이에 몇 년은 시간도 아니지. 얼마든지 기다릴 수 있어. 최소 백 년은 지나야 이런 말 할 정도겠지. 지금은 잠깐일 뿐이잖아."

"이해해 줘서 고마워."

"안겨도 돼?"

"물론."


언노운이 감정을 풀어 주었다. 그녀의 따뜻한 감촉과 살냄새를 맡는 순간 뜨거운 감정이 확 솟구쳤다.


가슴에 안긴 그녀의 머리카락에서 무척이나 그립고 그리운 냄새가 풍겨왔다.

사랑하는 이의 냄새가 이토록 향기로웠던 것인가?

그녀의 심장 뛰는 소리가 너무나 똑똑히 잘 들려 왔다.

이 작은 행복을 위해 난 그렇게 뛰고 있었던 것인가?

그녀가 고개를 들며 말했다.


"뭐 먹었어? 배고프지 않아? 점심 때가 한 참 지났네. 내가 솜씨 한 번 발휘해 봐?"

"물론, 기대하지, 먹는 이야기 하니까 배고프다."

"좋아, 기다려 줘? 어디 가지 말고 기다려. 우리 같이 밥 먹자."


그녀는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총총걸음으로 주방으로 갔다.

나는 창가로 가 빌딩 아래를 내려다보며 상념에 잠겼다.


이제 더 큰 하늘 위로 날아가야 하는데 솔직히 기대감과 떨림이 없다면 거짓말이겠지.

한 걸음 더 큰 하늘 위로 한 발짝 올라섰다. 그럴수록 이 작은 행복이 내겐 더 크게 다가온다.


이젠 이 그리움조차 잊고 살아야 하건만···.

난 인간인가? 신인가? 도대체 어떤 존재란 말인가?



작가의말

설 전이라 조금 어수선해서 어제는 개인 사정으로 글을 못 올렸습니다.

내일도 약속이 잡혀 있어서 어찌 될른지 모르겠습니다.

회사 그만 두고 프리랜서로 생업을 이어가게 되었습니다.

그간 많이 쉬었으니 슬슬 움직이려고 생각합니다.

글이 들쑥날쑥 할 수 있을 것 같으니 아무쪼록 이해 부탁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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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1 1,897차원-1 +1 24.04.01 141 6 14쪽
1070 속임의 미학 +1 24.03.21 152 5 14쪽
1069 기회를 노려라 +1 24.03.20 143 5 13쪽
1068 인섹트로 +3 24.03.19 146 5 14쪽
1067 세 번째 아레나 +1 24.03.14 153 6 14쪽
1066 모타울로 +1 24.03.13 149 4 14쪽
1065 상성의 적 +1 24.03.12 150 6 14쪽
1064 진퇴양난? +1 24.03.07 159 4 13쪽
1063 진짜 상성은 있나? +1 24.03.06 153 5 15쪽
1062 블러드 투투아레나 +1 24.03.05 163 5 13쪽
1061 비공개 청문회 +1 24.03.04 159 6 14쪽
1060 기브 엔 테이크 +1 24.02.29 165 4 14쪽
1059 한 방만 가자 +1 24.02.28 154 5 15쪽
1058 크림슨 베일 +1 24.02.27 155 5 13쪽
1057 어비스 게이트 +1 24.02.26 155 4 14쪽
1056 아첨꾼 +1 24.02.22 159 4 15쪽
1055 바알의 성 +1 24.02.21 159 5 14쪽
1054 4고리 +2 24.02.20 155 5 14쪽
1053 거짓된 여왕의 티아라 +1 24.02.19 151 4 14쪽
1052 게헤나의 악마들 +1 24.02.14 159 6 14쪽
1051 이모탈 시티를 떠나며··· +1 24.02.13 185 5 14쪽
» 하우리엘 +3 24.02.07 170 4 15쪽
1049 왓처를 속여라 +1 24.02.05 169 5 15쪽
1048 다른 영역의 세계에서··· +1 24.01.30 181 7 14쪽
1047 단서 +1 24.01.29 207 7 14쪽
1046 연옥의 비밀 38 – 귀환 준비 +1 24.01.25 177 5 14쪽
1045 연옥의 비밀 37 – 모든 것의 시작 +1 24.01.24 168 7 14쪽
1044 연옥의 비밀 36 – 분기점 +1 24.01.23 165 7 13쪽
1043 연옥의 비밀 35 – 포악한 공격 +1 24.01.22 167 7 14쪽
1042 연옥의 비밀 34 – 루치페르 +1 24.01.18 166 6 14쪽
1041 연옥의 비밀 33 – 제라피나 +1 24.01.17 170 6 13쪽
1040 연옥의 비밀 32 – 깨달음 +1 24.01.16 169 4 14쪽
1039 연옥의 비밀 31 – 악은 악이로다 +1 24.01.15 166 6 15쪽
1038 연옥의 비밀 30 – 통수 예방 +1 24.01.11 167 6 14쪽
1037 연옥의 비밀 29 – 조련 +1 24.01.10 171 6 14쪽
1036 연옥의 비밀 28 – 스타 로드 +3 24.01.09 172 6 14쪽
1035 연옥의 비밀 27 – 양자 영역 +1 24.01.04 170 6 14쪽
1034 연옥의 비밀 26 – 영역 +1 24.01.03 167 6 14쪽
1033 연옥의 비밀 25 – 아저씨 +1 24.01.02 165 6 13쪽
1032 연옥의 비밀 24 – 레스티아 +1 23.12.28 184 5 14쪽
1031 연옥의 비밀 23 – 경멸의 도시 +6 23.12.25 178 5 13쪽
1030 연옥의 비밀 22 – 귀환 +1 23.12.20 182 5 15쪽
1029 연옥의 비밀 21 – 뭐냐? +1 23.12.18 174 6 13쪽
1028 연옥의 비밀 20 – 편견을 버려라 +1 23.12.13 182 5 13쪽
1027 연옥의 비밀 20 – 조우 +5 23.12.12 157 6 14쪽
1026 연옥의 비밀 19 – 정신 분열 +1 23.12.11 156 6 13쪽
1025 연옥의 비밀 18 – 아드라멜렉 +4 23.12.07 180 6 14쪽
1024 연옥의 비밀 17 – 큐리어시티 시티 +5 23.12.06 158 5 14쪽
1023 연옥의 비밀 16 – 7사도 그레고리아 +7 23.12.05 167 6 14쪽
1022 연옥의 비밀 15 – 미친 능력 +6 23.12.04 159 6 15쪽
1021 연옥의 비밀 14 – 원하는 결과 +2 23.11.30 154 6 14쪽
1020 연옥의 비밀 13 – 막무가내로 밀어붙여 보자고 +1 23.11.29 149 5 14쪽
1019 연옥의 비밀 12 - 가끔 문제는 쉽게 풀리지 않을 때도 있다. +1 23.11.27 146 6 15쪽
1018 연옥의 비밀 11 – 신은 어떻게 모든 인간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나? +3 23.11.23 156 7 13쪽
1017 연옥의 비밀 10 – 머리의 방 +3 23.11.22 145 6 13쪽
1016 연옥의 비밀 9 – 비탄의 도시 +1 23.11.21 149 6 14쪽
1015 연옥의 비밀 8 - 메타킷 +5 23.11.20 146 7 14쪽
1014 연옥의 비밀 7 – 12 사도 +1 23.11.15 139 6 13쪽
1013 연옥의 비밀 6 +6 23.11.14 140 6 14쪽
1012 연옥의 비밀 5 +2 23.09.07 193 7 14쪽
1011 연옥의 비밀 4 +1 23.09.06 135 6 14쪽
1010 연옥의 비밀 3 +1 23.09.05 133 7 13쪽
1009 연욕의 비밀 2 +1 23.09.04 127 7 15쪽
1008 연옥의 비밀 1 +1 23.08.29 153 6 13쪽
1007 연옥이란 곳은? +1 23.08.28 142 8 14쪽
1006 연옥의 도시 +1 23.08.24 144 7 15쪽
1005 연옥에 오다 +3 23.08.23 130 6 14쪽
1004 연옥으로 4 +6 23.08.22 140 6 13쪽
1003 연옥으로 3 +3 23.08.21 144 6 15쪽
1002 연옥으로 2 +5 23.08.10 170 8 14쪽
1001 연옥으로 +2 23.08.09 213 7 14쪽
1000 옛것의 생명체 +3 23.08.08 151 8 14쪽
999 고대신의 파편 +6 23.08.07 135 6 16쪽
998 공포의 존재 +1 23.08.03 146 7 13쪽
997 잠든 거인의 언덕 +4 23.08.02 145 7 14쪽
996 Collis Dormientis Gigantis +4 23.08.01 151 7 13쪽
995 수폭을 완벽히 습득하자 +1 23.07.31 140 7 14쪽
994 카르니지 크롤러스(Carnage Crawlers) +3 23.07.27 139 7 15쪽
993 제 7고리 +3 23.07.26 143 7 14쪽
992 거래 성립 +1 23.07.25 175 6 14쪽
991 메피스토와의 거래 +5 23.07.24 134 6 14쪽
990 행성 파괴자3 +1 23.07.13 142 7 13쪽
989 행성 파괴자2 +1 23.07.12 132 7 15쪽
988 행성 파괴자 +1 23.07.11 129 7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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