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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터널 엘리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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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하
작품등록일 :
2019.04.0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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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5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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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18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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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연옥의 비밀 34 – 루치페르

DUMMY


연옥의 비밀 34 – 루치페르


지하 1층 서버실로 내려왔다.

릴림의 관리실에 이런 비논리적인 컴퓨터가 있다는 것은 확실히 놀라운 일이다.

인간 역사 발전에 따라 연옥도 환경 변화를 거친다.

릴림은 새롭게 들어오는 인간 영혼의 적응을 돕기 위해 인간 역사에 맞춰 환경을 발전시켜 나갔다.


여기에 문화적인 부분은 물론 과학적 지식까지 아낌없이 이용했다. 과학적 지식을 얻는 것은 어렵지 않은 부분이다.


어차피 인간 영혼을 관리하다 보면 그들의 지식을 흡수하는 것은 당연한 이치다. 그래야 그것에 맞게 환경을 구축하기 때문이다.


연옥의 대기에는 창조의 힘이 담겨 있다. 그걸 활용하는 것이 십이사도의 역할이다. 하지만 늘 정신 없이 바쁜 십이사도는 백 년 단위로 구역을 정비하는 것 같다.


"보자, 서버실부터 확충해야겠네."


인간 흉내를 내서 컴퓨터를 이용하고 있지만 아직 릴림에는 생소하거나 서툴다. 그래서 조금 전 그 산더미 같은 종이 서류를 아직 이용하고 있다.


그것이 그들에게는 더 편할 수도 있겠지만.

이 건물에는 주차장이 없어서 지하는 텅텅 비어 있다. 설계 구조는 모두 인간의 건축 설계 도면을 참고해서 만들었다.


여기 별의별 영혼이 다 있으니 이 정도 건물 설계는 충분히 가능한 인간은 많다. 사도는 그런 인간의 지식을 이용해 건물을 만드는 것 같다.


이건 내 주특기가 아닌가?

공간 활용은 이젠 아무것도 아니다. 마음먹으면 어떤 공간이든 마음대로 개조나 활용할 수 있다.


주차 공간을 싹 다 서버실로 개조했다. 1층의 서버들을 카피너로 복사해 그대로 옮기는 방식으로 지하 8층까지 넉넉하게 서버실을 만들었다.


언노운이 나머지 네트워크 연동 작업을 해 주어 층별로 별도의 네트워크망을 만들었다.

그리곤 1층으로 올라와서 컴퓨터로 업무 처리하기 시작했다.

먼저 종이 서류의 내용을 언노운이 스캔 떠서 저장하고 이를 문자 인식 프로그램으로 문자화하여 워드로 정리하고 내용을 분류하는 작업이 착착 진행됐다.


"이건 말도 안 돼. 어떻게 이렇게 할 수 있는 거죠?"

"뭐, 스캔 떠서 서류화 시키는 일은 쉬워. 일일이 종이 서류 보는 것 보다는 이편이 말도 안 되게 빠르지. 이참에 프로그램 하나 짜 줄게. 이렇게 하면 통계 자료 내는 것은 엔터키 하나만 누르면 간단히 끝나지."


내 주변으로 릴림들이 몰려들기 시작했다.


"보라고 일 년 치 할걸. 1분도 안 돼서 끝냈어."

"아니 어떻게 이렇게 할수 있는 거지?"

"맙소사. 그동안 우린 뭘 한 거야?"

"어떻게 하는지 배울 수 있을까요?"

"가르쳐 주세요."

"저도요."


릴림은 컴퓨터 사용이 서툴다. 그러니 몇몇을 제외하고 도전하지 않으려 한다. 아무래도 손에 익숙하고 편한 방법에 몸이 따라가는 것일 테니.


지금, 이 순간 이걸 가르친다는 것은 불가능하고 다른 대안으로 심층 다이브를 해서 프로그램 사용법을 강제 각인시키는 방법이다.


심층 다이브를 하기 위해서는 준비 과정도 있고 또 집중도 해야 했었지만, 지금은 간단히 끝낼 수 있다.


바로 시냅스 덕분이다.

본체의 주 기억은 건드리지 않고 새로운 정보만 심어 주면 마치 가기 기억인 것처럼 인지하고 곧바로 쓸 수 있도록 할 수 있다.


근처에 있는 릴림 모두에게 난이도 있는 고급 지식까지 심어 주었다. 해킹 전문가 수준에 버금가는 지식을 심어 주었다.


이게 기본 지식이 되는 거고 숙련과정을 거치면 응용력을 극대화 할수도 있고 자신 나름대로 자기 계발을 할 수 있으니 업무의 다양화는 물론 시간 절약이 말 그대로 며칠 일을 단 몇 시간 안에 끝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서류로 가득한 공간의 낭비도 줄일 수 있고 업무 스트레스도 확 줄게 된다.

서로 해달라고 줄을 섰다.


이미 나에 대해 금방 소문이 났다. 릴림들 입장에서는 내가 릴리스를 부활시킬 방법을 찾고 있는 존재이니 친근감이 바로 있을 수밖에 없고 또 릴림은 서큐버스의 성향도 가지고 있으므로 선천적으로 성적인 부분에는 지극히 예민하다.


특히 나 같은 수컷이 냄새를 풍기면 득달같이 달려드는 애들이다. 릴림은 강한 수컷을 좋아하기에 악마든 천사든 가리지 않는다. 물론 인간과의 교접도 서슴지 않는 친구들이다.


릴림도 계급에 따른 서열이 있다. 업무 환경 개선이라는 것은 상사 처지에서는 최고의 선물과 같다.


서버 용량은 충분하고도 넘치니 이제 이 일꾼들이 열심히 일하는 것만 남았다.

거기에 속성 지도까지 더해지니 순간 업무 속도가 급상승하기 시작했다.

관련된 일에 근무하는 모든 릴림이 몰려나오기 시작했다.


나도 데이터 검색을 해야 하는데 갑작스러운 사태에 난감하긴 했지만 빨리 처리하고 내 일을 보는 것이 낫겠다 싶어 그녀들이 원하는 대로 해 주었다.


이곳의 영혼은 끊임없이 자살을 시도 하고 릴림은 그들의 어떤 충동 때문에 자살을 하는 것인지 자료를 수집해 통계를 내고 있었다.


그건 윤회시킬 때 환경 변수를 바꿔 주기 위해서다. 가난에 찌들어 죽거나 우울증에 걸려 자살하는 사람들의 환경을 최대한 영혼이 유리한 쪽으로 바꿔 주기 위해서며 강이나 바다에 투신한 영혼은 다음 생에는 의도적으로 물을 두려워하도록 세팅한다든가 하는 것이다.


이렇게 그녀들이 자료화시켜 나가자 많은 정보가 서버에 쌓이고 나는 그것을 토대로 범주를 분류했고 내가 따로 지시하지 않아도 그녀들은 내가 가지를 뻗어 놓은 곳으로 알아서 잎사귀를 붙이고 때론 곁가지를 더 늘이고 꽃도 달고 그런다.


업무의 효율이 비약적으로 발전한 것이다. 그녀들은 인간과 달리 기본적인 욕구가 없다.

수면욕, 식욕이 아예 없다. 인간이 아니기에 지치지도 않는다.


다만 자손을 낳는다는 수태의 욕구는 인간보다 수십 배는 많다. 릴림이 인간계로 나갈 일은 상당히 많다.


릴림은 연옥을 다스리는 사도의 능력으로 출입이 얼마든 가능하다. 대부분 인간계로 나가는 릴림은 산파라 부른다.


즉 인간 영혼 활착을 위해 산파 역할로 빈번히 인간계로 나아가곤 한다. 그녀들은 철칙은 인간의 역사에 관여하지 않는 것이긴 한데 이따금 자신의 욕구를 채우고 들어오는 릴림도 적지 않다.


릴림은 특히나 강한 수컷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지만 내 존재는 건들면 안된다는 것을 알기에 추파를 던져오는 릴림은 없었다.


내가 상대한 급들이 십이사도 수장인 만큼 자신은 어림없다고 미리 포기하는 듯한 분위기다.


어제 그녀의 말대로 백 년 걸릴 일을 난 단 하루 만에 해치우며 그간 쌓였던 모든 서류 데이터를 전산화 시키는 데 일조했다.


여긴 바로 잔칫집이 되었다. 그러든 말든 제라피나는 한 번도 내려와 본 적이 없다. 제라피나의 오른팔 정도 되는 릴림이 한두 번 오갔으나 나머지는 모두 평범한 릴림뿐이다.


마치 기계처럼 일만 한다. 먹을 필요 없지. 잘 필요 없지, 어디 화장실 갈 필요도 없지.

나 혼자 무안하게 커피 한 잔 담대 타임을 가졌다.


그녀들은 절대 쉬는 법이 없다. 1년 365일 똑같은 작업의 반복. 지루할 만도 한데 그런 티를 내는 릴림은 단 한 명도 없다. 무한 동력으로 작동하는 인조인간이라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닐 것이다.


가끔은 기지개를 켜거나 하품 정도는 할 줄 알았는데 움직이는 동선에 발 보폭이나 발걸음 수까지 매번 똑같을 수 있는지 신기할 정도였다.


그렇게 일주일을 이곳에서 릴림과 함께 보냈다. 그동안 릴림도 나도 쉬지 않고 데이터 통계 내는 데 집중했다.


【찾았습니다. 오류를 일으키는 영혼이 한 명 검색되었습니다】

'그래? 다른 차원에서의 정보가 그래도 도움이 되네. 루치페르가 10구역에 숨어 있을 확률이 압도적으로 높다고 하더니 이 차원에서도 역시 10구역이네. 제 버릇 개 못 준다고 하더니만.'

【그래도 단정하는 것은 이릅니다. 직접 확인해 봐야 합니다.】

'그 영혼에 관한 정보를 모니터에 띄워봐.'


모니터에 오류라고 판명된 영혼의 정보가 떠 올랐다.


"무슨 101살 먹은 노인네가 자살을 다 해? 곧 있으면 죽을 인간이···."


안락사도 아니고 스스로 투신자살해? 101살 먹은 노인네가 더 살기 싫었나?

뭐지? 자살 동기가? 자신을 비관? 하긴 주변 환경을 정확히 알수 없으니 이 인간이 어떻게 살아왔는지 알수 없으니까.


뭐야? 아주 호화롭게 귀족 생활했는데? 성을 몇 채나 가진 대부호에 자손도 별 탈 없이 호황을 누리고 있는데 뭔 비관 자살이야? 그것도 별장이 있는 절벽 위에서 투신이라고?

그럴 수도 있지.


'그런데 오류가 뭐지? 나이 많은 영감이 자살한 것 빼곤 다 정상 범주인데?'

【이 구역의 법규에 따르면 자살로 치부되는 나이의 맥시멈이 100살로 정해져 있습니다. 참고로 100살이 넘는 경우 어떠한 방법으로 죽음을 맞이하더라도 연옥에 올수 없습니다. 자연사로 취급되기 때문입니다. 사망 인지 능력 부족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고로 그는 자살이 아닌 실족사가 맞는 것이고 연옥에는 있을 수 없는 영혼입니다. 그래서 단 한 번도 환생하지 않은 영혼입니다】

'이걸 릴림이 몰랐다고?

【이 영혼은 여러 차례 보고가 되었다고 나왔으나 결과는 없습니다】

'뭐지? 그럼 문제가 있다고 발견했고 보고는 됐는데 그 이유로는 감감무소식이라고?'

【누락 된 채로 잊힌 것 같습니다】

'구린 건 확인해 봐야지.'


내가 나가려 하자 다들 섭섭해하는 눈치다.

밖을 날아서 노인이 있는 곳으로 날아갔다.


워낙 간교한 놈이기에 근처에 와서는 땅에 내려왔고 의도적으로 기척을 다 지웠다. 그리고 언노운이 평범한 영혼인 것처럼 영혼의 주파수를 내어 위장까지 했다.


여긴 거의 슬럼가라 건물이고 주변 기물이 엉망인 곳이었다.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낡디낡은 아파트 다행히 주변에 떠도는 영혼이 많아 섞여 들어가면 구분하기 힘들 것이라 생각했다.


아파트는 승강기라곤 없다. 7층짜리 복도형 아파트라서 층별로 여러 세대가 다닥다닥 붙어 있는 곳이다.


-딩동, 딩동


벨을 눌렀다.


-달칵


안전 고리가 채워진 채로 안에서 살짝 고개를 내민 것은 영락없는 흰머리투성이 노인이다.


서로 눈이 마주치는 순간 나는 웃고 말았다. 모습은 그럴싸해도 눈빛은 전혀 속일 수 없기 때문이다.


물론 표면적으로는 썩은 동태 눈깔을 하고 있지만 눈빛에서 나오는 아우라는 어쩔수 없는 모양이다.


"루치페르. 후, 찾는다고 고생 좀 했네."

"무슨 말씀을 하는 건지."

"여기 개박살 내기 전에 인정해. 박살 난 건 금방 복구할 수 있으니 릴림도 이해하겠지. 내 성질 건드리지 말자고 어차피 루시퍼가 부탁한 거 후딱 끝내는 게 좋지 않아? 끌어 봤자 서로 손해지."

-달칵


문이 열렸다.


"들어 오시게"


집안 내부는 평범 그 자체였다. 다른 차원 이상 점도 보이지 않고 나이 먹은 노인치고는 매우 잘 정리된 집안이었다.


밖에서 보니 다 쓰러져 가는 낡은 아파트였는데 안에는 말끔하게 정리되어 있고 특히 책이 많이 수납된 서재가 인상적이었다.


얼핏 스쳐 가는 눈길로 책 표지를 몇 개 봤는데 전혀 알수 없는 언어로 된 책들이 상당히 많았다.


"지구의 언어로 된 책이 아니구먼."

"소중한 수집품일세. 앉게 설마 노인네를 두들겨 패러 온 것은 아니지?"

"맞을 짓만 하지 않는다면야."


주변을 죽 훑어보다가 벽에 걸린 장식품 중 하나에 시선이 고정됐다.

진짜인가? 함정인가? 몇 초 고민했는데.


"가져가 그것 때문에 온 것이지 않은가?"


디자인은 조금씩 달라도 풍겨 나오는 오라는 단번에 그것이 진품인 것을 말해 주고 있었다.

가면, 공포의 가면이다.

이걸 그냥 벽에 장식품처럼 걸어 놓다니 무슨 배짱인가?

그리고 스스럼없이 나보고 가져가라고?


"그럼 사양 하지 않고. 원래 가면이 목표였으니까."


벽에서 가면을 떼네 손에 들었다. 약간의 안도감이 밀려왔다.

이렇게 쉽게 주는 이유는 뻔했다.

루치페르의 말대로 탁자에 앉았다.

그는 지극히 평범한, 허리가 꾸부정하고 피부는 나이 많은 노인의 쭈글쭈글함, 머리와 눈썹까지 다 쉬었고 걷는 것도 힘들 정도로 나이 많은 노인네일 뿐이다.


"모처럼 왔는데 대접할 것이 없네. 난 식사는 거의 하지 않는 주의라. 자네는 인간이니 뭐라도 먹어야 하질 않겠나?"

"제가 알아서 차려 먹을 테니 솔직히 배고프지도 않고, 커피나 한잔하죠."


ITB에서 커피추출기와 커피를 꺼냈다.


"호오? 기특한 장치를 가지고 다니는구먼. 조그만 차원을 만들어 창고 개념으로 쓰고 있는 게인가?"


마법사라는 별칭답게 ITB를 바로 꿰뚫어 보는 눈치다.

루치페르는 소위 말해 탱그리 하위 판인 원소 마법사다.

우주를 구성하는 원소 불, 번개, 냉기, 대기를 모두 섭렵한 마법사다.


"이제 진짜 중요한 이야기를 나눠 볼 시간이겠죠?"


-위이이이잉.


커피추출기가 소리를 질러 대며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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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0 1,897차원-10 +3 24.04.18 132 4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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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8 1,897차원-8 +2 24.04.15 131 5 14쪽
1077 1,897차원-7 +1 24.04.10 146 5 13쪽
1076 1,897차원-6 +1 24.04.09 139 5 14쪽
1075 1,897차원-5 +1 24.04.08 139 4 13쪽
1074 1,897차원-4 +1 24.04.04 141 5 14쪽
1073 1,897차원-3 +1 24.04.03 136 5 14쪽
1072 1,897차원-2 +1 24.04.02 134 5 14쪽
1071 1,897차원-1 +1 24.04.01 142 6 14쪽
1070 속임의 미학 +1 24.03.21 152 5 14쪽
1069 기회를 노려라 +1 24.03.20 144 5 13쪽
1068 인섹트로 +3 24.03.19 147 5 14쪽
1067 세 번째 아레나 +1 24.03.14 154 6 14쪽
1066 모타울로 +1 24.03.13 150 4 14쪽
1065 상성의 적 +1 24.03.12 152 6 14쪽
1064 진퇴양난? +1 24.03.07 159 4 13쪽
1063 진짜 상성은 있나? +1 24.03.06 154 5 15쪽
1062 블러드 투투아레나 +1 24.03.05 164 5 13쪽
1061 비공개 청문회 +1 24.03.04 160 6 14쪽
1060 기브 엔 테이크 +1 24.02.29 166 4 14쪽
1059 한 방만 가자 +1 24.02.28 156 5 15쪽
1058 크림슨 베일 +1 24.02.27 155 5 13쪽
1057 어비스 게이트 +1 24.02.26 156 4 14쪽
1056 아첨꾼 +1 24.02.22 159 4 15쪽
1055 바알의 성 +1 24.02.21 159 5 14쪽
1054 4고리 +2 24.02.20 155 5 14쪽
1053 거짓된 여왕의 티아라 +1 24.02.19 152 4 14쪽
1052 게헤나의 악마들 +1 24.02.14 160 6 14쪽
1051 이모탈 시티를 떠나며··· +1 24.02.13 186 5 14쪽
1050 하우리엘 +3 24.02.07 170 4 15쪽
1049 왓처를 속여라 +1 24.02.05 169 5 15쪽
1048 다른 영역의 세계에서··· +1 24.01.30 181 7 14쪽
1047 단서 +1 24.01.29 207 7 14쪽
1046 연옥의 비밀 38 – 귀환 준비 +1 24.01.25 177 5 14쪽
1045 연옥의 비밀 37 – 모든 것의 시작 +1 24.01.24 168 7 14쪽
1044 연옥의 비밀 36 – 분기점 +1 24.01.23 166 7 13쪽
1043 연옥의 비밀 35 – 포악한 공격 +1 24.01.22 168 7 14쪽
» 연옥의 비밀 34 – 루치페르 +1 24.01.18 167 6 14쪽
1041 연옥의 비밀 33 – 제라피나 +1 24.01.17 170 6 13쪽
1040 연옥의 비밀 32 – 깨달음 +1 24.01.16 170 4 14쪽
1039 연옥의 비밀 31 – 악은 악이로다 +1 24.01.15 166 6 15쪽
1038 연옥의 비밀 30 – 통수 예방 +1 24.01.11 168 6 14쪽
1037 연옥의 비밀 29 – 조련 +1 24.01.10 171 6 14쪽
1036 연옥의 비밀 28 – 스타 로드 +3 24.01.09 172 6 14쪽
1035 연옥의 비밀 27 – 양자 영역 +1 24.01.04 170 6 14쪽
1034 연옥의 비밀 26 – 영역 +1 24.01.03 168 6 14쪽
1033 연옥의 비밀 25 – 아저씨 +1 24.01.02 166 6 13쪽
1032 연옥의 비밀 24 – 레스티아 +1 23.12.28 185 5 14쪽
1031 연옥의 비밀 23 – 경멸의 도시 +6 23.12.25 178 5 13쪽
1030 연옥의 비밀 22 – 귀환 +1 23.12.20 182 5 15쪽
1029 연옥의 비밀 21 – 뭐냐? +1 23.12.18 174 6 13쪽
1028 연옥의 비밀 20 – 편견을 버려라 +1 23.12.13 182 5 13쪽
1027 연옥의 비밀 20 – 조우 +5 23.12.12 158 6 14쪽
1026 연옥의 비밀 19 – 정신 분열 +1 23.12.11 156 6 13쪽
1025 연옥의 비밀 18 – 아드라멜렉 +4 23.12.07 180 6 14쪽
1024 연옥의 비밀 17 – 큐리어시티 시티 +5 23.12.06 158 5 14쪽
1023 연옥의 비밀 16 – 7사도 그레고리아 +7 23.12.05 168 6 14쪽
1022 연옥의 비밀 15 – 미친 능력 +6 23.12.04 160 6 15쪽
1021 연옥의 비밀 14 – 원하는 결과 +2 23.11.30 155 6 14쪽
1020 연옥의 비밀 13 – 막무가내로 밀어붙여 보자고 +1 23.11.29 149 5 14쪽
1019 연옥의 비밀 12 - 가끔 문제는 쉽게 풀리지 않을 때도 있다. +1 23.11.27 146 6 15쪽
1018 연옥의 비밀 11 – 신은 어떻게 모든 인간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나? +3 23.11.23 156 7 13쪽
1017 연옥의 비밀 10 – 머리의 방 +3 23.11.22 145 6 13쪽
1016 연옥의 비밀 9 – 비탄의 도시 +1 23.11.21 149 6 14쪽
1015 연옥의 비밀 8 - 메타킷 +5 23.11.20 147 7 14쪽
1014 연옥의 비밀 7 – 12 사도 +1 23.11.15 139 6 13쪽
1013 연옥의 비밀 6 +6 23.11.14 141 6 14쪽
1012 연옥의 비밀 5 +2 23.09.07 194 7 14쪽
1011 연옥의 비밀 4 +1 23.09.06 136 6 14쪽
1010 연옥의 비밀 3 +1 23.09.05 133 7 13쪽
1009 연욕의 비밀 2 +1 23.09.04 128 7 15쪽
1008 연옥의 비밀 1 +1 23.08.29 154 6 13쪽
1007 연옥이란 곳은? +1 23.08.28 142 8 14쪽
1006 연옥의 도시 +1 23.08.24 145 7 15쪽
1005 연옥에 오다 +3 23.08.23 130 6 14쪽
1004 연옥으로 4 +6 23.08.22 140 6 13쪽
1003 연옥으로 3 +3 23.08.21 145 6 15쪽
1002 연옥으로 2 +5 23.08.10 170 8 14쪽
1001 연옥으로 +2 23.08.09 214 7 14쪽
1000 옛것의 생명체 +3 23.08.08 151 8 14쪽
999 고대신의 파편 +6 23.08.07 136 6 16쪽
998 공포의 존재 +1 23.08.03 146 7 13쪽
997 잠든 거인의 언덕 +4 23.08.02 145 7 14쪽
996 Collis Dormientis Gigantis +4 23.08.01 151 7 13쪽
995 수폭을 완벽히 습득하자 +1 23.07.31 140 7 14쪽
994 카르니지 크롤러스(Carnage Crawlers) +3 23.07.27 139 7 15쪽
993 제 7고리 +3 23.07.26 144 7 14쪽
992 거래 성립 +1 23.07.25 175 6 14쪽
991 메피스토와의 거래 +5 23.07.24 134 6 14쪽
990 행성 파괴자3 +1 23.07.13 142 7 13쪽
989 행성 파괴자2 +1 23.07.12 132 7 15쪽
988 행성 파괴자 +1 23.07.11 129 7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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