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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터널 엘리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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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하
작품등록일 :
2019.04.01 14:52
최근연재일 :
2024.04.25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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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28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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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연옥의 비밀 24 – 레스티아

DUMMY

연옥의 비밀 24 – 레스티아


반갑게 인사할 수밖에 없는 것이 상대는 그냥 요정이다.

아래위 잠자리 날개 한 쌍씩 있는 다소 요란한 날개 소리를 질러내는 아름다운 소녀다.

당연히 릴림이겠지.


속이 은근히 비치는 얇은 천 하나 달랑 걸친 것이 전부다.

참고로 나는 성욕을 느끼지 못하도록 욕망을 단절시켜 놓고 있다.

먹지 않아도 되고 잠자지 않아도 되어 수면욕과 식욕은 느끼지 않지만 아, 간혹 담배와 커피의 유혹은 뿌리치기 힘들지지만···. 다른 모든 건 참아도 이상 없지만, 남자를 가장 괴롭히는 것은 역시 성욕이다.


더군다나 눈앞에 이런 아름다운 암컷을 보고도 음욕이 동하지 않으면 고추를 단 수컷이라고 할 수 없을 것이다.


활동하는데 가장 큰 지장이 있다고 판단한 언노운은 성적인 욕망을 지배하는 신경을 아주 단절시켜 놓았다.


그러니 이 신체를 가지고도 아침에 서지도 않는다. 포른의 몸은 모든 물질을 내부에서 세포로 전환해 버리기 때문에 불필요한 물질을 전혀 남기지 않는다.


응가나 소변을 볼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음식을 먹으면 위장에서 위액으로 소화하는 것이 아니라 음식이 들어오면 세포 단위로 분해해 버리기 때문에 신체로 자동 흡수된다.


수분도 조절할 필요가 없다. 피부를 통해 공기 중 수분을 흡수하거나 아예 수분이 없는 우주 공간이라도 아무런 문제가 없도록 디자인된 신체가 포른의 신체다.


"후유, 너무 빨리 도망 다녀서 못 잡는 줄 알았네요."

"용건은?"

"주인님께서 찾으셔요."


그녀의 날개는 잠자리의 투명한 것이었고 날갯짓할 때마다 붕붕거리는 소리가 크게 울려 나왔다.


"주인님?"

"레스티아님입니다."


올 것이 왔다고 생각했다. 어쩌면 자그레드나 루치페르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지도 모른다.


"가지."

"절 따라오세요."


잠자리 날개를 단 요정같이 생긴 릴림은 하늘을 난다. 의외로 상당히 빠른 속도로 날긴 하는데 나와 비교는 할 수 없는 문제고


"얼마나 걸리지?"

"사흘 정도 날아가면 돼요. 여긴 공기가 맑고 좋으니 즐기면서 가시죠."

"사흘? 시간이 남아도는 사람이 아니야. 어느 방향이지?"

"동쪽이긴 한데? 어쩌시려고요?"

"놀라지 말고 중심만 잡고 있어."


잠자리 릴림을 공간에 넣고 날기 시작했다. 너무 빨라서 릴림은 주변 환경을 눈에 담지 못할 것이다.


약 한 시간 정도 날다 멈췄다.


"어때 사흘거리 정도 되지 싶은데?"

"자···잠깐만요. 어지러워서 집중이 안 돼요."


날개를 붕붕거리며 주변을 훑어보더니 말했다.


"하, 지나쳐 와 버렸네요. 여기서 약간 남쪽으로 조금만 가면 돼요. 이번엔 그냥 절 따라오세요."


12구역은 자연환경이 탁월하다. 이걸 보니 과거 이스라엘 팬더모니엄 1층이 생각난다.

물론 팬더모니엄 쪽이 훨씬 울창하고 처음 보는 식물 투성이었지만.


릴림을 따라가다 보니 저 멀리 마을이 보인다. 제법 큰 마을인데 역시 시멘트 따위의 인공 구조물은 거의 없다.


울타리는 아름드리 굵직한 나무로 되어 있는데 깎고 조각한 모습이 예술작품이라고 해도 될 만큼 멋들어졌다.


울타리 하나하나에도 이런 정성스러운 세공을 한 것을 보니 이곳 주인의 성품이 대충 느껴진다.


도시라기보다는 마을이라고 해야겠지. 그래도 제법 크다. 슬쩍 눈으로 쳐다보기만 했는데도 약 125,865호의 집채를 확인할 수 있었다.


머릿속에서 건물이 몇 개나 될까 하는 생각이 딱 들자마자 정답이 탁 튀어나오는 수준이다.

와, 시냅스의 계산능력은 상상을 초월한다. 눈으로 슬쩍 본 것뿐인데···.


문명의 이기는 없다. 자연과 동화되어 가는 삶을 사는 영혼이다. 그들의 표정은 대부분 무표정하고 갑자기 등장한 낯선 존재에 대한 호기심 정도가 전부다.


하지만 이들의 내면에서 좋지 않은 감정을 단번에 읽을 수 있었다. 외부인에 대한 거부감, 내 복장을 보며 경멸하는 자들. 이곳이 경멸의 지구라는 걸 새삼 느끼게 해 준다.


"이쪽이에요."


잠자리를 따라 들어간 곳은 마을 가운데 있는 커다란 원형 건물이다.

아름답다. 건물 외벽은 각종 부조물과 조각품, 석벽을 파내고 조각한 작품은 아름답고 기하학적이고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화려했다.


특히 들어가는 입구의 문은 걸작이라고 봐도 될 만큼이다. 조각을 누가 했는지 물어보고 싶어질 정도였다.


연옥에서 이런 아름다움을 느껴본 것은 처음이다.

건물은 그리 높지 않지만, 평균 크기가 LA에서 본 돔구장의 반 정도 크기는 되어 보인다.

내부 구조도 단순하고 나선형으로 올라가는 계단을 따라 올라갔다.


잠자리는 입구에서 다른 릴림에 나를 인계했다.

나가.

정확히 허리 아래는 뱀이다. 상체는 아름다운 여인이고 가슴 따위 가릴 필요가 없다는 듯이 출렁거리는 풍성한 풍선을 매달고 있다.


머릿결 또한 반질반질 윤기가 잘잘 흐르는 것이 뒤따라 올라가면서 드는 생각 전부가 머릿결이 너무 탐스럽고 아름답다고 생각했을 정도니까.


상층에 와서 십이사도 중 12번째 주인인 레스티아를 만날 수 있었다.

난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했다.

나도 이곳저곳 안 가본 데가 없고 천사도 봤고 악마도 봤고 많은 이들을 봤다고 자부하지만 지금 눈앞에 있는 이 여인 아니 뱀보다 아름다운 여인은 본 적이 결단코! 결단코! 결단코! 없다.


와. 진짜 오목 조밀한 이목구비에 눈썹과 입술 특히 눈은 사람을 그냥 빨아들이는 마력을 내뿜는 것 같다.


맞다. 그녀는 매혹의 감정을 무한으로 발산하고 있었다. 언노운이 성욕을 제거해 두지 않았다면 그냥 달려들었을 정도로 아름다운 얼굴을 하고 있었다.


진짜 아쉬운 것은 그녀의 아름다움을 글로서는 표현하기 힘들다는 것이다.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나 비너스를 본 적이 없긴 하지만 결단코 그녀들의 아름다움은 레스티아의 발밑에도 미치지 못하리라는 것을 본능적으로 알수 있을 것 같았다.


다만 그녀는 길이 5m에 꼬리까지 합치면 거의 10m에 가까운 뱀처럼 긴 육체를 가지고 있으며 앞발과 뒷발은 도마뱀의 그것과 같았다.


일단 고개를 숙여 인사를 먼저 건넸다. 그래도 연옥을 관장하는 사도 중 한 명이다. 괜한 오해를 살 필요도 없고 적대할 필요는 더더욱 없다.


"귀하의 지역에서 소란을 피운 것은 칼데아의 멸절자를 찾기 위함이니 인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알고 있어요."


그녀가 눈짓하자 나를 안내했던 나가 릴림은 고개를 끄덕이며 방을 나갔다.

난 들어오면서 그녀의 얼굴을 가장 먼저 쳐다봤고 혼이 나가 다른 곳에 눈길을 주지 못했다.


이제야 주변을 둘러보니 정말 화려한 곳이라 느꼈다. 푹신한 원형의 비단 침구에 주변에는 갖가지 조각상과 조각물이 장식되어 있고 둥근 천정에는 아름다움 한 폭의 그림이 그려져 있는데 난 그곳이 에덴의 모습이라는 것을 바로 알아차렸다.


레스티아가 이곳을 창조할 때 에덴의 자연을 모방한 것이라는 것을 알았다. 그윽하고 은은한 향기 레스티아의 도마뱀 몸체를 빼고는 모든 것이 완벽한 여왕의 거처였다.


-스스스스스슷


도마뱀이 바닥을 기는데 기이한 소리가 났다. 내 쪽으로 스르륵 미끄러지듯이 다가왔는데 나는 꼼짝도 하지 않았다.


-사사사사삭


아름이나 되는 몸체로 나를 휘어 감는다. 그리곤 얼굴을 내 머리 위에서 내려다보듯이 응시했다.


그녀의 짙고 짙은 흑발이 얼굴 양옆으로 한여름 소나기처럼 쏟아져 내렸다.

도마뱀의 모습이 추하고 징그럽다는 생각은 단 일도 들지 않는다. 그녀의 몸체를 뒤덮고 있는 비닐은 반짝반짝 빛이 났고 향기로운 냄새까지 났다.


외형은 도마뱀이지만 뱀 비닐이 섞인 묘한 몸을 가졌다. 감촉도 부드러웠고 그녀 안에서 들리는 심장의 고동 소리까지 느낄 수 있었다.


고개를 들어 그녀를 올려다보았다. 진짜 목 위로는 어휴, 상상도 해도···. 끝장나는 미모다.

온갖 미사여구를 가져다 붙여도 그녀의 얼굴을 설명하지 못 하리라. 묘하게도 백인 여성은 아니고 동양인 쪽에 가까우면서도 스페인계의 옆모습이 보였다.


"왜 놔줬지?"

"놔 준 게 아니라 도망간 거지요."

"네 실력이라면 충분히 잡을 수도 있었을 건데?"

"보십시오. 전 연옥에 손해를 끼칠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꽉 조여온다. 그녀가 힘을 주었지만 내게는 아무런 느낌도 없다. 오히려 그녀에서 풍기는 향기 때문에 기분이 더 좋아질 뿐이다.


"우리 요구를 무시하고 적으로 돌릴 생각이냐?"

"저도 난처한 처지에 처해 있습니다. 물론 여러분의 의지를 이어받고 싶으나 저 또한 우선으로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사실 칼데아의 멸절자를 처리하더라도 그분의 봉인을 풀 수 있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그건 그렇지. 우리가 원하는 것은 봉인을 해제할 열쇠다. 그것을 네가 알아봐 주었으면 해."

"그동안 많은 것을 시도해 봤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 하지만 우리가 알지 못하는 마지막 열쇠. 그 열쇠에 달려있다. 오랜 세월 동안 우리는 그 열쇠가 어떤 것인지 밝혀내지 못했다. 네가 직접 봉인을 해제해 주면 그것으로 더할 나위 없겠지만 우리도 이미 그 앞까지 다가갔다. 하지만 마지막 열쇠의 비밀을 풀지 못했지. 네가 칼데아의 악마들과 접촉할 테니 그들에게서 마지막 비밀의 열쇠에 대해 알아내라. 그것만 해도 네 역할은 충분한 것이다."


침을 삼켰다.

목소리가 마치 천계에서 울리는 천사의 목소리와 같다고 생각했다. 약간은 근엄하면서도 왠지 어머니의 목소리 같은 푸근함까지 동시에 느껴졌다.


"글쎄요. 그들은 워낙 잘 숨어다녀서 찾기 힘들더군요. 솔직히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습니다. 제가 왜 그분의 봉인을 해제하는데 나서야 하는지도 그렇고. 그렇다고 십이사도 여러분의 전적인 지원을 받은 것도 없는데 늘 저를 협박만 하는군요."


-꾹


더 조여온다. 근데 기분은 더 좋다. 평범한 인간이라면 이미 내장과 경동맥이 다 터져서 죽었을 것이다. 아니 온몸이 으스러졌을 거다.


"이곳은 우리의 세계이며 우리의 규정이 지배하는 곳이다. 네가 마음대로 구역을 헤집고 다니는 것 또한 우리의 묵인에서 비롯된 것임을 모르느냐 우리를 적으로 돌리면 넌 연옥에서 추방당할 것이다."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조심해서 다니는 것 아닙니까. 그런데 한 가지 궁금한 것이 있습니다."

"무엇이냐?"

"그분을 봉인한 존재 중 한 명은 루시퍼라고 알고 있는데 또 한 존재는 누구입니까?"


갑자기 레스티아의 얼굴이 분노로 일그러졌다가 금세 온화한 얼굴로 되돌아왔다.


"그놈은 잊힌 존재다. 아무도 알지 못해. 설령 그 존재가 내 아버지라도 말이다."

"십이사도 모두의 아버지라고 말할 수 있습니까?"

"바로 그렇다. 하지만 우리는 절대 입 밖으로 내지 않는다. 우리는 그 존재가 누구인지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어머니가 깨어나시면 자연스럽게 알게 될 일이다."


'이것 봐라. 대충 해서 넘겨짚은 건데···. 그럼 루시퍼와 릴리스를 봉인한 놈이 천사 중 한 명이라는 건데 데엑마를 봉인한 미카엘은 아닌 것 같고 당연히 대천사는 아니겠지···. 릴림이 이렇게 아름다운 것은 천사의 자식들이기 때문이네. 후후.'


문제는 루치페르와 나와의 관계를 십이사도는 전혀 모른다. 알게 되면 당장 적으로 돌아서게 될 테니까. 지금 내가 설치고 다니는 걸 내버려 두는 것도 자신들에게 이익이 되기 때문이지 아니라면 벌써 시비를 걸어 왔을 거고 이런 초빙 따위도 애초에 없겠지.


"마지막 열쇠란 것은 무엇입니까?"

"모르니까 네게 부탁을 하는 거다. 그 열쇠의 비밀을 캐내라는 것이다."


'언노운 다른 차원에서 이 열쇠에 대한 정보가 있나?'

【정보 열람 불가 항목입니다】


그렇다는 것은 메인 스토리 위에 존재하는 것인데 진중한 선택을 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이대로라면 공포의 가면을 찾는 것은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하지만 봉인된 태초의 악마를 풀어내는 것과 릴리스의 부활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할 분기점에 서게 될 것이 분명했다.


그때까지는 아무도 모르게 숨기고 행동해야 한다. 먼저 손에 얻을 것은 얻어야 하니까.


"도와만 주신다면야. 저도 연옥에 피해를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칼데아의 멸절자를 상대하고 있으니까요. 만약 능력을 쓴다면 연옥에 큰 피해를 줄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두 명을 상대했습니다. 제가 연옥에 준 피해가 있습니까? 그들 또한 연옥에 피해를 주지 않으려 합니다. 이해타산이 맞아떨어진 거지요. 하지만 둘 중 하나가 그 힘의 균형을 깨면 반드시 연옥에 피해가 가게 됩니다. 당신은 제게 그 짓을 하라고 종용하는 거나 마찬가지입니다. 말이 안 통하는 상대에게는 어쩔수 없이 완력을 사용해야 하니까요."


-스스슷


압박감이 확 풀어졌다. 레스티아는 내 몸에서 떨어져 나가서 푹신한 침대 위로 기어가 앉았다.


"틀린 말은 아니지. 내가 해 줄 수 있는 말은 이것뿐이다. 폐허의 도시에 가라. 그곳은 파괴와 혼돈만이 존재하는 곳이다. 어쩌면 마음껏 설칠 수 있도록 준비해 두고 있을지도 모르지."


나는 피식 웃었다.


"글쎄요. 마음대로라는 말이 조금 의미가 바랬다고 할수 있겠네요. 제힘은 차원에서 나온다는 것은 알고 있으시죠? 중력까지 내 마음대로 주무를 수 있습니다. 이제 달 정도는 내 힘으로 압축해 터뜨려 버릴 정도죠. 과연 폐허의 도시가 버틸 수 있을까요?" "버틸 수 없겠지. 하지만 방법이 없는 것도 아니야. 우리는 어머니를 위해 작은 희생 정도는 치를 준비는 하고 있으니까. 미리 하딘에 연락해 두었다. 자그레드의 존재는 8구역에서 마지막으로 보고 되었으니까···."


'3구역이 아니고 8구역이라···. 일이 또 좀 꼬이는데···. 8구역 정보 올려봐.'

【알겠습니다】



작가의말

화요일 본가에서 가족과 생일 보내고 하루 더 묵고 왔습니다.

자꾸 흐름이 끊기면 안 되는데...

이제 12월 말로 퇴사를 하게 되면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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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1 1,897차원-1 +1 24.04.01 142 6 14쪽
1070 속임의 미학 +1 24.03.21 152 5 14쪽
1069 기회를 노려라 +1 24.03.20 144 5 13쪽
1068 인섹트로 +3 24.03.19 146 5 14쪽
1067 세 번째 아레나 +1 24.03.14 153 6 14쪽
1066 모타울로 +1 24.03.13 150 4 14쪽
1065 상성의 적 +1 24.03.12 152 6 14쪽
1064 진퇴양난? +1 24.03.07 159 4 13쪽
1063 진짜 상성은 있나? +1 24.03.06 153 5 15쪽
1062 블러드 투투아레나 +1 24.03.05 164 5 13쪽
1061 비공개 청문회 +1 24.03.04 160 6 14쪽
1060 기브 엔 테이크 +1 24.02.29 166 4 14쪽
1059 한 방만 가자 +1 24.02.28 155 5 15쪽
1058 크림슨 베일 +1 24.02.27 155 5 13쪽
1057 어비스 게이트 +1 24.02.26 155 4 14쪽
1056 아첨꾼 +1 24.02.22 159 4 15쪽
1055 바알의 성 +1 24.02.21 159 5 14쪽
1054 4고리 +2 24.02.20 155 5 14쪽
1053 거짓된 여왕의 티아라 +1 24.02.19 152 4 14쪽
1052 게헤나의 악마들 +1 24.02.14 159 6 14쪽
1051 이모탈 시티를 떠나며··· +1 24.02.13 186 5 14쪽
1050 하우리엘 +3 24.02.07 170 4 15쪽
1049 왓처를 속여라 +1 24.02.05 169 5 15쪽
1048 다른 영역의 세계에서··· +1 24.01.30 181 7 14쪽
1047 단서 +1 24.01.29 207 7 14쪽
1046 연옥의 비밀 38 – 귀환 준비 +1 24.01.25 177 5 14쪽
1045 연옥의 비밀 37 – 모든 것의 시작 +1 24.01.24 168 7 14쪽
1044 연옥의 비밀 36 – 분기점 +1 24.01.23 165 7 13쪽
1043 연옥의 비밀 35 – 포악한 공격 +1 24.01.22 167 7 14쪽
1042 연옥의 비밀 34 – 루치페르 +1 24.01.18 166 6 14쪽
1041 연옥의 비밀 33 – 제라피나 +1 24.01.17 170 6 13쪽
1040 연옥의 비밀 32 – 깨달음 +1 24.01.16 169 4 14쪽
1039 연옥의 비밀 31 – 악은 악이로다 +1 24.01.15 166 6 15쪽
1038 연옥의 비밀 30 – 통수 예방 +1 24.01.11 168 6 14쪽
1037 연옥의 비밀 29 – 조련 +1 24.01.10 171 6 14쪽
1036 연옥의 비밀 28 – 스타 로드 +3 24.01.09 172 6 14쪽
1035 연옥의 비밀 27 – 양자 영역 +1 24.01.04 170 6 14쪽
1034 연옥의 비밀 26 – 영역 +1 24.01.03 167 6 14쪽
1033 연옥의 비밀 25 – 아저씨 +1 24.01.02 166 6 13쪽
» 연옥의 비밀 24 – 레스티아 +1 23.12.28 185 5 14쪽
1031 연옥의 비밀 23 – 경멸의 도시 +6 23.12.25 178 5 13쪽
1030 연옥의 비밀 22 – 귀환 +1 23.12.20 182 5 15쪽
1029 연옥의 비밀 21 – 뭐냐? +1 23.12.18 174 6 13쪽
1028 연옥의 비밀 20 – 편견을 버려라 +1 23.12.13 182 5 13쪽
1027 연옥의 비밀 20 – 조우 +5 23.12.12 158 6 14쪽
1026 연옥의 비밀 19 – 정신 분열 +1 23.12.11 156 6 13쪽
1025 연옥의 비밀 18 – 아드라멜렉 +4 23.12.07 180 6 14쪽
1024 연옥의 비밀 17 – 큐리어시티 시티 +5 23.12.06 158 5 14쪽
1023 연옥의 비밀 16 – 7사도 그레고리아 +7 23.12.05 167 6 14쪽
1022 연옥의 비밀 15 – 미친 능력 +6 23.12.04 159 6 15쪽
1021 연옥의 비밀 14 – 원하는 결과 +2 23.11.30 155 6 14쪽
1020 연옥의 비밀 13 – 막무가내로 밀어붙여 보자고 +1 23.11.29 149 5 14쪽
1019 연옥의 비밀 12 - 가끔 문제는 쉽게 풀리지 않을 때도 있다. +1 23.11.27 146 6 15쪽
1018 연옥의 비밀 11 – 신은 어떻게 모든 인간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나? +3 23.11.23 156 7 13쪽
1017 연옥의 비밀 10 – 머리의 방 +3 23.11.22 145 6 13쪽
1016 연옥의 비밀 9 – 비탄의 도시 +1 23.11.21 149 6 14쪽
1015 연옥의 비밀 8 - 메타킷 +5 23.11.20 147 7 14쪽
1014 연옥의 비밀 7 – 12 사도 +1 23.11.15 139 6 13쪽
1013 연옥의 비밀 6 +6 23.11.14 141 6 14쪽
1012 연옥의 비밀 5 +2 23.09.07 194 7 14쪽
1011 연옥의 비밀 4 +1 23.09.06 136 6 14쪽
1010 연옥의 비밀 3 +1 23.09.05 133 7 13쪽
1009 연욕의 비밀 2 +1 23.09.04 127 7 15쪽
1008 연옥의 비밀 1 +1 23.08.29 154 6 13쪽
1007 연옥이란 곳은? +1 23.08.28 142 8 14쪽
1006 연옥의 도시 +1 23.08.24 144 7 15쪽
1005 연옥에 오다 +3 23.08.23 130 6 14쪽
1004 연옥으로 4 +6 23.08.22 140 6 13쪽
1003 연옥으로 3 +3 23.08.21 144 6 15쪽
1002 연옥으로 2 +5 23.08.10 170 8 14쪽
1001 연옥으로 +2 23.08.09 214 7 14쪽
1000 옛것의 생명체 +3 23.08.08 151 8 14쪽
999 고대신의 파편 +6 23.08.07 135 6 16쪽
998 공포의 존재 +1 23.08.03 146 7 13쪽
997 잠든 거인의 언덕 +4 23.08.02 145 7 14쪽
996 Collis Dormientis Gigantis +4 23.08.01 151 7 13쪽
995 수폭을 완벽히 습득하자 +1 23.07.31 140 7 14쪽
994 카르니지 크롤러스(Carnage Crawlers) +3 23.07.27 139 7 15쪽
993 제 7고리 +3 23.07.26 143 7 14쪽
992 거래 성립 +1 23.07.25 175 6 14쪽
991 메피스토와의 거래 +5 23.07.24 134 6 14쪽
990 행성 파괴자3 +1 23.07.13 142 7 13쪽
989 행성 파괴자2 +1 23.07.12 132 7 15쪽
988 행성 파괴자 +1 23.07.11 129 7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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