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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님의 서재입니다.

몰락한 초월자를 만났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드라마

완결

skyboom
그림/삽화
skyboom
작품등록일 :
2022.05.11 16:54
최근연재일 :
2022.09.15 20:33
연재수 :
123 회
조회수 :
20,529
추천수 :
966
글자수 :
614,463

작성
22.08.16 17:41
조회
82
추천
5
글자
10쪽

침공(侵攻/ invade) 16

DUMMY

게이트 근처가 돌무더기 고비사막이나

화성처럼 파이고 길 자체도 나지 않은

험한 곳이 되었다.


하루전만 하더라도 소나무의 숲이

싱그러움을 더해주었고

많은 산새들의 놀이터였던 곳이

한순간의 바뀌었다.


하루의 싸움과 반나절의 싸움은

스스로 자정의 작용으로

숲이 되려면 얼마나 많은

시간이 필요할지 모른다.


이곳에 죽음에 직면한

자신을 또다시 제물로 삼아

가짜가 아닌 진짜 앙골모아를

부활 시키려는 적들뿐아니다.


마법진의 재물로 사용하려는

재물들 중에는

같은 시간대의 사람들이 있겠고

그들 중에는

왕국의 잡힌 신료들이나

백성들도 이곳의 재물로

올지 모르는 일이다.


그들을 구원하기 위해서라면

이곳에 대해 파악하기

힘들게 하여야 할 필요가 있었다.

좀처럼 사용하지 않는 능력이지만

그것이 목숨보다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느꼈기에


폴이 암흑의 권능을 사용하여

어둠을 깔았다.

어둠이 내렸음에도 멀리는 몰라도

새벽에낀 안개처럼 자신 주의의

근처는 볼 수 있다.

적들에게는 볼수 있는 시야가 적고

아군들에게는 시야가 넓게

이 권능이 적게 받도록

좀 더 힘을 썼다.


문어괴인의 자폭이 만들어낸 환경과

어둡지만, 근처가 보이는 점에서

게이트에서 나오는 자들에게는

어둠에 섞이어

희미하게 보이는 자체도

지옥을 방불케 한다.

 

‘여기 들어오는 너희들은

모든 희망을 버릴지어다’

 

단테에 신곡에서 스승

베르길리우스와 함께

지옥에 들어갈 때

지옥문 입구에 쓰여있다는 문장처럼

게이트를 나오는 누구나가

앞에 펼쳐진 모습은

지옥의 입구처럼 보인다.


‘재수 없군. 이런 곳으로

포로들을 이끌고 가야 하다니

여기서 생물을 까맣게 말라죽이는 셰이드를

만날지도 모르겠군.

나온다면 포로를 던져주고...’


먼저 호크바이크가 게이트를 통과한다.

뒤로 얼마큼 떨어져

게이트에서 목에 줄을 차고

손에 결박을 한 사람들이

지옥문을 통과한 듯이

초점을 잃은 눈을 하고 있다.


더욱더 절망에 빠진 채

남아 있는 힘으로

지옥같이 험한 이곳을

고개를 숙인 채 터벅터벅 걸어 나온다.

반쯤 이성을 상실한 듯

이끌면 이끄는 대로 움직이며

앞서 나가는 호버바이크 뒤를 따라

기계적으로 걸어간다.

 

그 중간중간으로는 호버바이크가 떠 있다.

희생자들을 양때 몰 듯

줄에 묶여 걸어가는 포로들

바깥쪽에서 일정한 거리마다

한 대씩 떠간다.


모진 고문에 반쯤 이성을 잃고

이러한 절망에 스스로 생각도 하기 힘든

그들에게 감시라는 말을

붙이는 것은 사치라고 하겠다.


희생시킬 마법진을 향해

나가는 길을 촛불과 같은 역할이라고 할까?

그들에게 앞사람의 뒤를

터벅터벅 걸으며 바이크가 떠있는

안쪽으로 발을 딛는다.


호버바이크(하늘을 나는 오토바이)

들이 연이어 넘어온다.

희생물들과는 다른 이들은

온전한 판단 능력을 갖추고

게이트를 넘는다.


우주의 어둠과는 다른

갑작스런 어둠에

써치 라이트를 켜보지만

권능의 힘으로 생긴 어둠이라

그 주의 몇m만 밝힐 뿐.


호롱불을 들고 가는 것 같은

느낌만 줄뿐이다.

호버바이크의 위치를 알려주는

표적이 될 뿐이다.

 

호버바이크에 탄 병사들은

미지의 두려움을 가지고

이곳의 특성인가 하며

간신히 보이는 포로들이

희미한 윤곽으로 걸어가는

모습에 만족할 뿐이다.

 

다니웃폴은 다시 권능을 사용해

아니, 어쩌면 저주일지 모르는

희미하게 구분할 수 있는

암흑을 자기 동료들에게

완전히 해제해 주었다.

 

동료들은 낮에 사물을

보는 것처럼 선명히

포로들이 나오는 것을 본다.

 

가이카와 그의 오르크 병사들이

게이트 옆에서 은신하고 있다가

암살자처럼 바이크를 따라간다.

 

진우와 호연은 암살자처럼 할 수 없어

가이카가 움직이는 곳에

살며시 접근한다.


이런 적들과 마주쳤을 때는

어떻게 조용히 싸우는지 관찰하려

가이카를 따라간다.

 

호버바이크는 감시를 위해 지상에서 고작

1m에서 2m 정도 떠 있는 상태이고

간격도 70m의 한 대 정도이다.


몰려있는 것보다 흩어져

포로의 움직임에 따라 이동하는 것이 많다.

 

오르크 병사들은 싸움에 이골이 난 병사답게

범의 걸음으로 소리 없이 조금 떨어져

따로 떨어져 있는 바이크를 노린다.


제물에 움직임에 따라

단검을 허리에서 꺼낸 후

천천히 이동하는 바이크 뒤에 다가가

도약하여 바이크 위에 선다.

 

바이크는 그 도약에도 흔들림 조차 없다.

아니 바람에 흔들리는 정도랄까

기계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이 보았다면

잘 만들었다고 엄지척을 할 것이다.


운동을 잘하는 사람이 보았다면

오르크병사의 균형감각을 칭찬할 것이다.

 

뒤에서 살며시 팔을 뻗는다.

뭔가 이상한 느낌을 받은 병사가

뒤를 돌아본다.


바이크를 조정하려 두 손을 붙든 상태라

무언가 거대한 괴인을 발견했음에도

바로 대응할 수 없었다.

오르크 병사는 미리 준비한

손에 가볍게 쥔

단도를 잡고 비명을 지를 사이도 없이

입을 막고는

병사의 목을 날린다.

 

원래 힘이 좋아 입을 잡은 한 손을

잡아 다녀 방호복

윗목이 드러난 곳에

단도를 재빨리 긋는다.


고개가 힘을 잃는다.


짧은 순간에 일어난 일이라

목이 반쯤 잘린 시체는

바이크롤 놓지 않았고

계속 가던 속도로 이동한다.


시간이 좀 지나고

어느 누가 실수했는지

한 대의 호크바이크에서 비상 알람이

모든 바이크에 전달되며

묵묵히 포로 옆을 가던 바이크들이

크게 선회하며

서로간에 연락을 한다.


연락이 안 되는 위치를 확인하고

포로들을 놔둔 채

속속히 모여들며

라이더가 사라진 바이크를 발견하고

인근을 찾아본다.


오르크 병사는 서서히 이동하는 바이크에서

뛰어내려 게이트를 향해 간다.


모든 걸 잃어버린 제물들은 바로 옆에서 달리는

희미한 모습의 오르크병사가 지나가도

무언가에 홀린 듯 모든 희망을 잃은 채

터벅터벅 걷기만 할 뿐이다.

 

제물들이 계속 천천히 게이트에서 걸어 나온다.

다 떨어진 로브를 걸쳐

간신히 걸음만 걷는 사람도 있고

부서진 갑옷을 걸친 채 터벅터벅 걷지만

눈에 초점이 사라진 거한도 있다.


포로를 근처에서 떠나

10여 대씩 바이크들이 뭉쳐 다니다

어둠 속에서

따로 떨어져 요란한 소리를 내며

바이크를 공격하는

진우를 발견했다.


진우와 호연도 가이카가

단번에 병사를 밴 것처럼

게이트를 넘어오는 호버바이크에 올라

침략에 대한 처형식을 거행하는 중이다.


호연은 카페쉬의 낫처럼 들어간

부분을 잡아당겨

깔끔하게 병사를 보내주지만


그냥 바이크에 오르자마자

함성을 지르며

진우의 뼈몽둥이를 휘두르려하는 순간

바이크를 공격하는 진우에게

공격을 시작한다.


재대로 보이지 않지만

일대를 쓸어 내리듯

빔이 진우를 향해 발사하는

그 찰나에 홀로그램처럼

반투명 라운드 실드가

그 모습을 드러내며 빛을 반사한다.

 

진우의 뼈몽둥이를 휘두르려다

빔에 맞아 순간 충격을 받는다.


“찡~~~~~이~~잉!”

“크으~~윽”

“꽝~~~”


반투명 실드가 빛은 막았지만

처음 진우가 올라간 바이크에서

힘조절을 하지 못해

빔의 충격으로 인해 떨어져

바위 위를 구른다.


실드가 몸에서 어느 정도 떠 있지만

빔들이 물리적 특성을 가졌는지

아무런 대비 없이

압력을 받아 계속 굴러간다.


호연이 빔들의 공격을 받는

친구의 모습을 보고

급히 카페쉬를 회전 표창으로

변형시켜 바이크로 날린다.


회전을 하며 길게 반원을 그리며

호연의 의지에 따라 움직인다.


바이크 위 라이더의 어깨나

빔을 조정하는 손을 지나며

빔을 발사하는 각도가 틀어진다.


어떤 것은 포로들에게 발사하여

포로들의 가슴을 관통하지만

그옆의 포로는 동요도 없이

묵묵히 앞사람을 따라 걸어간다.


어떤 것은 빔이 바이크를 관통하며

공중 폭발을 일으킨다.


공격의 틈에 진우는 구르며 재빨리 일어나

뼈몽둥이를 바이크를 향해 던진다.


뼈몽둥이가 빔을 맞지만

진우와는 달리 물리적 충격을 받지 않는지

빔을 반사하며 쭉쭉 나아가다

그 앞에서 공격하는 바이크를 결딴낸다.


투지가 일었는지 다시 불러들이고

투창을 던지듯 재빠른 공격이 시작된다.


뼈몽둥이가 바이크를 부순다 싶으면

다시 진우의 손에 들려있고

들려 있다 싶으면 독수리 같은 눈으로

제일 위험해 보이는 바이크를

뼈몽둥이가 이미 지나며 기체를 박살 낸다.

 

시간이 지난다

한 시간

두 시간 흘러간다.

 

지구를 지키기 위한

두 사람의 노력은 대단해

한 사람은 회전칼날로 적들을 제거하고

한사람은.... 지구를 위해....아니지,

한 사람은 글쎄 복수의 원한?

그런면에서 대단했다.


먼 배짱인지 몰라도

자동 방어를 경험한 이래

쏟아지는 빔을 라운드 실드에게

맏겨 버린 후

열심히 바이크를 폐기하고 있다.


호크바이크의 합동 공격으로

하나씩 둘씩 빔에 산화되면서도

백여 명의 오르크들은 명예를 위해

죽을 자리라 생각하며 싸우는 것 같다.

한명은 싸우는 척하고는

다른 하나는 그 짬을 이용하여 공격한다.

일명 목숨을 건 뒤통수 치기를 하며

명예를 주장하는 것이

야비하게 싸우는 모습이 꼭 가이카나

진우를 닮아 가는 것 같다.


가이카는 지금도

바이크를 없앨 수 있음에도

무기만 제거한 후

그 바이크를 방패 삼아 적들이

움찔하는 사이에 한 대 한대 제거한다.

일명 치사 ㅃㅅ로 약을 올리며

공격한다.


“우리 조상의 땅의 평화를..

‘우리 땅에 평화를’ ”


이렇게 싸우면서도

그 말을 듣는 자는 이상하지만

오르크병사들이 명예로운 죽음을 운운한다.


사실 이상하지도 않다.

100대 1로 정정당당하게 싸우자

말이 되는가.

이미 쪽수부터 정정당당하라 외칠 수 없다.

그러기에 비겁 자체도 정정당당하다고

외칠수 있다 생각하다.

 

쪽수만 비교해 보아도

 

힘의 크기만 보아도

오르크 병사들이 어떤 치사한 방법으로

싸워도 정정당당하다고 인정해 줄 만하다.


* * * 


희생자들이 나오며

그들의 몸에서 풍기는

누군가가 예전에 맡아 보았는

더러운 냄새에

인상을 찌푸린다.


이곳은 초월자가 스침으로

한번 멸망했었고

권력다툼에 몰락한 초월자가

다시 권능으로 복구한

불안전한 세계였다.


주시자를 세워 자유를 부여하여

이곳을 각자의 희망에 따라

살아갈 수 있는 곳으로 만들려

했는데 초파리들이 꼬이는 기분이다.

 

이제 침략하려는 침략자에서

피조물의 냄새가 아닌

다른 냄새가 주시자를 통해

느껴진다.


그 냄새에 갈등을 한다.

그의 능력이 포함된 세계

그의 능력으로 복구되고

생명들이 되살아난 세계

많은 바람을 들었기에

그들에게 애착이 가는 것은 어쩔 수 없다.


그 전에 있던 세계의 초월자끼리의 대결은

이 태양계는 싸울 생각만으로도

산산조각이 날것이다.


작가의말

시골내려갔다 어제 올라왔습니다.

비가 자주 내리 더군요.

교묘히... 비를 맞지 않았습니다.

그사이에 작가님들은 더 열심히 글을 쓰셨네요.

저도 후반부를 달려봅니다.

뒷힘이 가득하기를 바라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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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이별(離別 / farewell ) 2 +6 22.09.07 68 4 10쪽
119 이별(離別 / farewell ) +6 22.09.05 71 4 11쪽
118 외전-신의 기원(다음2부를 위해 준비한 짧은 글입니다.-재미없다는 이야기지요.) +6 22.09.03 75 3 11쪽
117 죽음(死亡 /expire) 7 +8 22.09.01 78 4 12쪽
116 죽음(死亡 /expire) 6 +12 22.08.30 78 5 10쪽
115 죽음(死亡 /expire) 5 +6 22.08.28 72 3 10쪽
114 죽음(死亡 /expire) 4 +10 22.08.26 70 5 11쪽
113 죽음(死亡 /expire) 3 +10 22.08.24 75 5 11쪽
112 죽음(死亡 /expire)2 +8 22.08.22 72 4 11쪽
111 죽음(死亡 /expire)-일부 수정 +11 22.08.20 78 5 10쪽
110 침공(侵攻/ invade) 19 +6 22.08.19 73 2 10쪽
109 침공(侵攻/ invade) 18 +6 22.08.18 71 3 10쪽
108 침공(侵攻/ invade) 17 +8 22.08.17 79 5 11쪽
» 침공(侵攻/ invade) 16 +10 22.08.16 83 5 10쪽
106 침공(侵攻/ invade) 15 +10 22.08.12 75 4 11쪽
105 침공(侵攻/ invade) 14 +6 22.08.11 75 5 9쪽
104 침공(侵攻/ invade) 13 +6 22.08.10 76 4 10쪽
103 침공(侵攻/ invade) 12 +9 22.08.09 86 5 10쪽
102 침공(侵攻/ invade) 11 +10 22.08.08 82 4 10쪽
101 침공(侵攻/ invade) 10 +8 22.08.07 80 3 10쪽
100 침공(侵攻/ invade) 9 +10 22.08.06 86 5 10쪽
99 침공(侵攻/ invade) 8 +10 22.08.05 88 4 10쪽
98 침공(侵攻/ invade) 7 +10 22.08.04 91 6 11쪽
97 침공(侵攻/ invade) 6 +6 22.08.03 85 3 11쪽
96 침공(侵攻/ invade) 5 +8 22.08.02 92 6 12쪽
95 침공(侵攻/ invade) 4 +11 22.07.31 104 5 10쪽
94 침공(侵攻/ invade) 3 +8 22.07.31 91 4 11쪽
93 침공(侵攻/ invade) 2 +8 22.07.30 98 5 12쪽
92 침공(侵攻/ invade) +10 22.07.29 95 5 10쪽
91 전조(前兆/ herald) 7 +8 22.07.28 88 4 13쪽
90 전조(前兆/ herald) 6 +10 22.07.26 93 5 12쪽
89 번외-쉬어가는 곳(남산게이트 21과 관련) 평행 세계의 우주, 유한계급 신들의 세계에 신들이 벌이는 유희. +8 22.07.25 94 5 10쪽
88 전조(前兆/ herald) 5 +8 22.07.25 95 4 8쪽
87 전조(前兆/ herald) 4 +2 22.07.24 96 4 10쪽
86 전조(前兆/ herald) 3 +4 22.07.24 97 3 9쪽
85 전조(前兆/ herald) 2 +12 22.07.22 103 6 9쪽
84 전조(前兆/ herald) +11 22.07.22 98 5 12쪽
83 남산게이트(21) +10 22.07.21 99 6 9쪽
82 남산게이트(20) +6 22.07.20 100 4 10쪽
81 남산게이트(19) +6 22.07.19 95 4 10쪽
80 남산게이트(18) +11 22.07.18 102 5 11쪽
79 남산게이트(17) +8 22.07.17 97 4 12쪽
78 외전-운명4 +10 22.07.16 108 4 7쪽
77 외전-운명3(병원체) 22.07.16 96 3 7쪽
76 남산게이트(16) +4 22.07.15 101 2 10쪽
75 남산게이트(15) +6 22.07.14 101 3 13쪽
74 남산게이트(14) +6 22.07.13 106 3 12쪽
73 남산게이트(13) +12 22.07.12 109 7 10쪽
72 남산게이트(12) +10 22.07.11 107 5 12쪽
71 남산게이트(11) +6 22.07.11 106 4 11쪽
70 남산게이트(10) +10 22.07.09 105 4 10쪽
69 남산게이트(9) +10 22.07.08 109 6 10쪽
68 남산게이트(8) +12 22.07.07 110 5 11쪽
67 남산게이트(7) +12 22.07.06 112 5 11쪽
66 남산게이트(6) +7 22.07.06 115 6 11쪽
65 남산게이트(5) +10 22.07.05 117 7 12쪽
64 남산게이트(4) +18 22.07.04 118 9 11쪽
63 남산게이트(3) +13 22.07.03 123 7 12쪽
62 남산게이트(2) +12 22.07.02 118 7 14쪽
61 남산게이트 +12 22.06.30 128 6 10쪽
60 귀환(6) +6 22.06.30 122 5 11쪽
59 귀환(5) +3 22.06.30 118 4 11쪽
58 귀환(4) +12 22.06.28 124 6 11쪽
57 귀환(3) +14 22.06.27 128 8 14쪽
56 외전-새로운 하늘아래서 (비 정규글) +8 22.06.25 124 4 11쪽
55 귀환(2) +10 22.06.25 125 5 12쪽
54 귀환 +10 22.06.23 127 5 11쪽
53 한강 게이트(20) +20 22.06.18 129 8 12쪽
52 한강 게이트(19) +14 22.06.17 125 8 11쪽
51 한강 게이트(18) +6 22.06.17 126 5 11쪽
50 한강 게이트(17) +22 22.06.16 128 12 10쪽
49 한강 게이트(16) +18 22.06.15 133 10 13쪽
48 한강 게이트(15) +6 22.06.15 129 10 11쪽
47 한강 게이트(14) +16 22.06.14 128 9 13쪽
46 한강 게이트(13) +20 22.06.13 137 12 14쪽
45 한강 게이트(12) +4 22.06.12 131 6 16쪽
44 한강 게이트(11) +14 22.06.11 135 9 13쪽
43 한강 게이트(10) +18 22.06.10 140 7 12쪽
42 한강 게이트(9) +14 22.06.09 145 8 11쪽
41 한강 게이트(8) +4 22.06.09 142 5 11쪽
40 한강 게이트(7) +16 22.06.08 143 6 12쪽
39 한강 게이트(6) +16 22.06.07 145 10 11쪽
38 한강 게이트(5)-조금 수정함 +16 22.06.06 148 11 10쪽
37 한강 게이트(4) +13 22.06.05 147 9 9쪽
36 한강 게이트(3) +12 22.06.04 149 8 12쪽
35 한강 게이트(2) +15 22.06.03 150 9 12쪽
34 한강 게이트 +14 22.06.02 167 9 13쪽
33 재회(24) +11 22.06.01 164 8 11쪽
32 재회(23) +12 22.05.31 164 9 13쪽
31 재회(22) +8 22.05.30 167 6 12쪽
30 재회(21) +6 22.05.29 158 5 11쪽
29 재회(20) +4 22.05.28 167 3 12쪽
28 재회(19) +4 22.05.27 163 2 13쪽
27 재회(18) +6 22.05.26 166 6 11쪽
26 재회(17) +4 22.05.25 178 5 11쪽
25 재회(16) +4 22.05.24 187 5 13쪽
24 재회(15) +8 22.05.23 179 5 9쪽
23 재회(14) +4 22.05.23 169 3 10쪽
22 재회(13) +9 22.05.22 170 4 11쪽
21 외전-운명(2) 22.05.22 169 4 10쪽
20 재회(12) +4 22.05.21 167 5 10쪽
19 외전-운명 +7 22.05.21 175 6 10쪽
18 재회(11) +6 22.05.20 168 7 10쪽
17 재회(10) 22.05.19 163 5 10쪽
16 재회(9) +6 22.05.19 169 6 10쪽
15 재회(再會/reunion) 8 22.05.18 181 6 13쪽
14 재회(再會/reunion) 7 +6 22.05.17 181 8 15쪽
13 재회(再會/reunion) 6 +2 22.05.16 193 7 18쪽
12 재회(再會/reunion) 5 22.05.16 199 7 15쪽
11 재회(再會/reunion) 4 22.05.15 196 9 10쪽
10 재회(再會/reunion) 3 +4 22.05.14 211 12 11쪽
9 재회(再會/reunion) 2 +6 22.05.14 220 11 12쪽
8 재회(再會/reunion) +8 22.05.13 250 12 9쪽
7 소원(所願/estrangement) 2 +6 22.05.13 269 13 10쪽
6 소원(所願/estrangement) +6 22.05.12 354 12 11쪽
5 다른세계(2) +5 22.05.11 407 20 10쪽
4 다른 세계(1) +8 22.05.11 627 41 15쪽
3 조우 (遭遇 / Encounter) 2 +6 22.05.11 881 51 11쪽
2 조우 (遭遇 / Encounter) +6 22.05.11 1,319 70 13쪽
1 죽음 (崩/quietus) +18 22.05.11 2,500 9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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