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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님의 서재입니다.

몰락한 초월자를 만났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드라마

완결

skyboom
그림/삽화
skyboom
작품등록일 :
2022.05.11 16:54
최근연재일 :
2022.09.15 20:33
연재수 :
123 회
조회수 :
20,516
추천수 :
966
글자수 :
614,463

작성
22.06.15 07:29
조회
132
추천
10
글자
13쪽

한강 게이트(16)

DUMMY

진우와 호연이 농담을 하며

여유를 부릴 때

오크 두목은 부들거리며

단검으로 자기의 손목을 긋는다.

자기 의자 옆의 보라색의 수정 해골에

손목에서 솟구치는 검은 피를 쏟았다.


10m 거구에서 나오는 피는 엄청 났지만

둘은 여러 가지 기쁨에 제대로

상황을 파악하지 못한다.

그렇게 경험을 했음에도

아직도 미숙했다.


잠시 후 피를 거의 쏟아 죽을 지경이지만

‘보스답다는 것이 이런 것이다.’ 라는 것을

알려 주려 하는 듯

부들 거리는 손으로 수정해골을 들어

중앙에 있는

훼손된 마법진 중앙에 던졌다.

 

마법진 중앙에 떨어진

피에 절은 수정해골에서는

보라색의 안개를 뿜어낸다.

 

음습한 안개가

마법진 변두리로 퍼진다.

그 낮게 깔리며 퍼져가는 안개는

마법진 근방에 있는

쓰러져 죽어가는 오크들의

생기를 흡수하며

보라색 안개가 서서히

커지고 짙어진다.

 

“야! 미적거리다 우리 악당 꼴 났다.

이제 어쩌냐 ?

소 잃었을 때 외양간 고쳐야

더 이상 소를 잃어버리지 않는다.

늦었지만 지금이 제일 빠른 때이다. ”

 

호연은 들고 있던 

4개의 날이 달린 회전 표창을

제빨리 수정해골을 향해 던졌지만

마치 배리어가 있는 것처럼

짙은 안개에 가까이가다

튕겨져 되돌아 온다.

 

“이런, 내 잘못, 미안하다.

이 형이 잘못했다.

머 우리가 늘 그랬지 않니

그래 지금이 제일 빠를 때이다.”

 

자신 때문에 늦어져

심각하게 된 사태에

책임감을 느낀 진우는

제빠르게 오크 두목에게 달려가며

뼈 몽둥이를 치켜든다.

 

오크두목은 할 일을 다 했다는 듯이

달려오는 그를 보며

들으라는 듯 마지막 힘을 내

고함쳐 외친다.

 

“크르르릉......이미 늦었다.

하늘에서 공포의 대왕 부르려.


앙골모아의 대왕을 부활시키려고

수 많은 고통을 당하며

죽는 피와 영혼을 모았는데

너희가 그것을 방해했다.

 

그렇지만 수 천 년 간 수 곳에서 모은

저주에 절인 피와 원한의 영혼을 

조상들이  그랬듯, 


내대에서 모은 저주받은 피와 영혼들

이제 내 부하들의 생명과

내 피, 내 생명은


앙골모아의 봉인을 지키던 가디안을 

또 다시 타락시키고

이제는 네 세계를 파괴할 것이다.

크~~하하하~~우, 크악”

 

진우가 뼈몽둥이를 내리 치기 전에

뭔가에 홀린 듯 쥐었던 단검을 들어

웃으며 자신의 입을 벌리고

입천장을 향해 단검을 찔렀다.

그리고는 절명했다.

 

갑자기 자살하는

두목 오크를 보며 진우는

 

“내가 그리 무서웠니, 

아니면 나에게 죽는 것 보다

자살...

참 내가 또 뭐하나!

.......

아까도 장난하다 클 날뻔 했는데

난 나야.......”

 

“야! 위험해 피해.......”


호연의 외침에 고개를 돌려보니

그 사이에 보라색 안개가

접근하였고

안개에 휩싸여

부들부들 떨다 절명하는

오크들을 본다.


뒤로 물러나려 하는데

뒤에는 동굴 벽이라

더 물러설 곳이 없었다.

 

덮쳐오는 안개를 막으려

뼈 몽둥이를 휘두르며

다른 손으로 방어를 하려 하는데

손목에 있던 문신이

희미한 빛을 깜빡인다.

 

그리고는 반투명한

라운드 실드가 손등으로부터

순식간에 보라색의 안개를 향해 자라난다.


상체의 절반크기의 라운드실드가

넓게 퍼져 오던

음습한 안개를 흡수한다.

 

방패 뒤로 움츠리던 진우가

놀라 눈을 치켜 뜨다가

바로 사태를 전환해

입꼬리를 올린다.

입을 찟을 정도로

 

“ 카, 카, 카..... 호연아! 형봐라!

뭔지 모르겠지만....

반투명 방패가 날 보호한다.


드디어 그분의 가호가 ....

역시 그분은 날 버리지 않으신다.

이제 내 실력을 발휘해 보겠다.”

 

“진우야, 안되...가지마...

저 안개, 생명을 빨아 들이는 것 같아!

물러서.....”

 

호연은 진우의 방패도, 그것이

음습한 안개를 빨아들이는 것을

보지 못하고

점점 짙어져 가는 곳에

뛰어드는 절친의 주위로 안개가 퍼지며

휘감는 것을 보았다.


불로 뛰어드는 나방을 본 것처럼

인상을 찡그리며 미친 듯 부른다.

 

“야~이!!! 미친놈아!!!!!!!!

거기서! 물러서!!!!!

후퇴하여 뒷일을 도모하자.


너 그러면 죽어~~~

나와 이 샛꺄~~~!!!!!!!!

자식아~~~!!!!!


쿨~~럭~~

너 화연이... 슬프게 하지마..!!!!.

~~우 쿨럭~~”

.........

 

호연은 절친이 죽음을 향해

스스로 뛰어 드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떨리는 몸으로 발악을 하며

절규에 가까운 외침을 하다

가슴 속에서 터져 나오는 피를 뿜는다.


무수한 외침에도 소용이 없다.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고

거의 짙어져 검은색이 된

보라색의 안개 안으로 사라졌다.

 

“너 또 눈 돌아갔구나....

어쩜 좋으냐.....으, 쿨럭~”

 

눈을 찡그리며 눈물을 흘린다.

한손으로 피를 토하는 입을 막고

되돌아온 4날 회전 표창을 굳게 쥐고

점차 물러난다.

 

호연의 외침에도 들리지 않는 듯

아랑곳 않고 자신만의 세계의 빠져

진우는 뼈 몽둥이와 방패를 휘두르며

마법진 중앙으로 다가선다.

 

반투명한 방패는

진우의 뼈몽둥이의 휘두름과 상관없이

진우의 일정 거리 안에 있는

보라색 안개가 뭉쳐서

짙어지는 연기를 흡수한다.

 

마법진 중앙에서는

수정 해골을 사라지고

바닥에서 원추형태의

‘과천 과학관 미리내 천체

투영실’을 닮은 거대한 크리스털?

유리인지 모를 건물이  

서서히 올라온다.


바닥에서 올라온

원추형 크리스털건물에는 

3중 격벽이 있어

건물 속에 건물이 보인다.


각각의 벽이 재질은 뭔지 모르겠지만

자연에서 생긴 크리스털처럼 무게감은 준다.

반투명한 연한 파란색 색상의

표면은 요철로 되어 있고

수많은 보석 박혀있다.


이보석 중심으로

마법진들이 겹쳐 새겨져 있었다.


보석이 박혀있는

요철의 크리스털벽에 새겨진

각각 다른 마법진들을 통해

주위에서 꿀렁거리듯 퍼지는 안개와

오크가 절명하며 토해낸 피들이

안개화되어 흡수된다.


마법진들 중앙부에 곳곳박혀 있는

다양한 보석들이 반짝이며

마법진의 문양을 통해

다음 격벽으로 빨려 들어간다.

 

빨려 들어간 보라색안개는

검은색으로 변하고 

검붉은 안개는 회색으로 변한다.


이것은 또 다음 격벽의

마법진 중앙에 모여드나

마지막 3번째 격벽을 통과하지 못한다.


마지막 격벽 안에는 제단 위로

이마의 혹처럼 생긴 뿔이 난 있는 소녀가

양팔을 위로 뻗친 채 허공에 매달려있다.


소녀주위로 오크들을 섬멸했던

시퍼렇다 못해 하얀

전류줄기가 연신 소녀를 통과 하는데

소녀는 전류가 통과할 때 마다

검은 땀을 흘리며 괴로워한다.


소녀 발밑으로는 검은 땀이

제단의 상부까지 찼고

이 땀이 소녀의 전신을 흘러내려

허공에서 제단으로 떨어진다.


이 떨어지는 검은 땀에 따라 

소녀의 뿔은 조금씩 조금씩

느낄 수 없을 정도로 미세하게 줄어든다.

 

진우는 세 번째 벽안 까지는 볼 수 없어

그 안에 무언가가 깨어나면

세계의 위기가 닥칠 것을 생각하며

무아지경으로 방패와 뼈 몽둥이를 휘두른다.

얼마나 시간이 지났는 줄 모른다.


“쩌쩌적~~~~”

“파악파악.....”


한참 부셔도 부셔지지 않을 것 같은

크리스털에 실금이 간다.

 

시간이 한참 더 지나자

진우 주위로 몰리던 보라색 안개는

진우의 반투명 방패에 흡수되고

다른 나머지는

크리스털, 유리벽의 마법진에 흡수되어

다음 격벽으로 계속 넘어 갔으나

마지막 격벽 안에 조금도 줄지 않는

시퍼렇다 못해 하얀

연신 요동하는 굵은 전류들에 막혀

더 이상 가지 못하고 있다.

 

정신은 점점 혼미해 간다.

몸은 의지와 상관없이

기계적으로 격벽을 두두린다.

손이 터져 그 자리는

피가 고여있다.

두두림에 따라 피가 떨어지지만

오크 피와는 다르게

보라색의 안개나

마법진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이제는 피를 너무 흘려

희미해지는 정신에

가슴에 담긴 말을 한다.

비록 본인이 앞에는 없지만.

 

“교연아, 좋아했다. 

이게 진짜 내 마지막 일지 모르지만...”


뭔가 중얼거리며

아까보다는 약하지만

연신 크리스털 벽을 두두리니

실금은 조금씩 전진하며 갈라진다.

 

후퇴해 상태를 지켜보던

호연은 안개가 걷치며

진우가 마법진 안에서 아까는 없었던

원형건물의 커다란 유리크리스털의 벽을

연신 두두리는 것을 보고는 달려간다.

 

“역시! 이자식 살아었구나....!!!!!

쿨럭, 쿠~럭~”

 

진우를 뒤에서 얼싸 안으려 하는데

그런 중에서도 절친의 기척이 느껴져

흩어지는 정신을 붙잡고

힘없이 뒤돌아 보며 말한다.

 

“호연아 시간 없다. 

오크 대장이 큰일 저지른 것 같다.

얼핏 듣기로는 하늘의 대왕,


아 그건 아... 니고....

그놈의 똘마니

아 그것도 아니고....


아마 하늘의 대왕이

오는 것을 막는 놈?

그래

그래 그거야....


그놈을 타락...시켜

우리세계를.... 멸망시킨....데.....

무지 센 놈이겠지.....

아까처럼 기다리면 엄청나게 세져

답이 없을 거야!

그전에 이 흡수 하는 것들을 조금이라도

못 흡수하게 해야.......

약간의 희망이라도 있어.”

 

진우가 정신을 잃어 감에도

붉게 물든 뼈 몽둥이를 연신 두두린다.


손에서 피를 떨구며

말하는 소리를 들었다.


정신을 잃어가는 상태에서도

벽을 두두리는 모습을 보며

날이 4개 달린 회전 표창의 중앙을 돌려

코페쉬로 변환시킨다.


도끼를 늘인 것 같은

아니 낫을 휘어 잡아늘인 것 같은

코페쉬를 강하게 휘두른다.


호연은 화연을 생각하며

빠르게, 이곳이 죽을 자리라 생각한다.

온 힘을 다해 유리벽을 치는데

코페쉬를 쥔 손목에서

희미한 빛이 깜박였다.


코피스가 은은히 빛에 전염된 듯

손목에서 내는 빛과 같은 것이

전체에 둘러지며

크리스털 벽에 압력을 가한다.

 

진우가 냈던 실금들이 일시에 폭팔하며


“꽈~~~~~~ㅇ,펑~~~~~~~”


압력을 견디지 못한 벽이

폭팔하며 사방으로 튀다 .

다시 겹벽의 크리스털에 부딪친 조각들이

둘에게 비수와 같이 쏟아진다.


“악~~~~~~”


눈으로 얼굴로 쏟아지는 모습에

호연이 놀라 소리를 지르는 순간

호연이의 다른 손에 있던

손목의 문양에서도 희미한 빛이 깜박인다.


호연의 왼쪽 손위에

반투명 라운드 실드형태의 방패가 생겼는데

진우와는 생긴 마법진의 문양이 다르다.

 

일정 거리의 있는 날카로운

유리조각들을 반투명 방패가

다시 튕겨 내며 호연을 보호한다.


“아!!!!~~~하~~~놀래라.

이게 웬 방패.....쿨럭...

그러고 보니 진우도 방패가 있잖아!

야~ 이방패 뭐니.~아 쿨~~럭”


마치 화광반조 같이 

이 폭팔로 진우는 정신이 든다.

이미 쓸수 있는 힘을 다썼지만


“너는 아니...”

“야 내가 몰라서 물었어!!”

“시꺼, 지금 세계 멸망이 눈앞에 있는데

사소한 일에 신경쓰지마!

저것 부수는데 힘써.....

그래도 한 개는 구멍을 뚫었어.....우리가..”

 

“허 살다 별일 다보겠다.

저놈이 진지 할 때가 다있네.

쿨~~럭, 쿨~~럭

그래 지금 우리가 똥 줄탄다.

몸 상태도 그렇고...

왠지 아까와는 역전된 것 같다.

이놈아!!!

그래서 악당의 대사는 하면 안 돼.....”

 

피를 토하면서도

빠지는 힘과 피로를 농담으로 매꾼다.

이들이 살아가는 방식이다.

연신 코페쉬를 다음 격벽에

휘두르며 이야기를 듣는다.


진우는 모든 힘이 빠지고

죽음이 가까워짐을 느끼며

마지막 촛불 같은 생기를

친구와의 이야기로 소모한다.

 

“야, 호연이 같은 놈아

말할 힘이 있으면

이것 부수는데 더 힘써...

너 화연씨 생각해봐....”

 

입안과 턱 아래로 피칠한 채

호연은 여친을 생각하며

이가 부셔지도록 앙문다.


“귀래....”

 

둘이 열심히 격벽을 쳤다.

죽음에게 약간의 시간을 부탁하며

한땀 한땀 바느질 하듯

격벽을 내리진다.


이제는 팔목의 아픔도 사라졌다.

힘이 들어가는 것도 알 수 없다.

그냥 이것을 내리쳐야 한다는 생각만 할뿐


둘은 더 이상의 의식이 없다.

서로의 이야기도 들리지 않는다.

그냥 내가 휘두르고 있겠...

그것조차 ........


겹벽에 있는 마법진이

어떤 이유로 아니

이유없이 변형된다.


두 번째 격벽,

콩나물 드는 힘 정도의 타격을 맞고

크리스털 유리 일부가 폭팔했다.


그사이에 있던 회검색 안개와

검은 안개들이 얽히고

마지막 격벽의 마법진에서

밖을 향해 센 압력과 함께

커다란 소리와 화염을 뿜어낸다.

 

“콰르르르릉, 꽝아아~~~~~~~~앙”

 

 

근처 동굴 천장이 무너져 내리고 

마법진이 있는 단단한 땅이 갈라진다.

 

정신을 잃은 채

무기를 휘두르던 둘은

이 압력과 함께

첫 번째 유리벽의 구멍 밖으로

총을 쏜 것처럼 밀려나간다.


회검색, 검붉은 안개에 휩싸이며

멀리 동굴 벽에 튕겨지고

벽을 부수며 다시 바닥에 튕겨

물수제비쳐럼 튀어 오른다.

 

“크으윽”

“아아악~~~”

“억”

“크윽”

“...”

“...”

 

이윽고 둘은

압력과 화염의 폭풍을 맞으며

전력을 다해 무기를 휘둘렸다.

정신까지 잃은 지경에서

육체만이 의지를 받들어

할 일을 다했다.


부딪히며 나오는 비명은

육체가 내는 자동 반응이고....

돌발적인 사고는

이들에게 돌이킬 수 없는 부상을 주었다.


작가의말

오늘은 2편을 올려봅니다.

작가님들과 독자님들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요

오늘하루도 즐거움이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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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이별(離別 / farewell ) 2 +6 22.09.07 68 4 10쪽
119 이별(離別 / farewell ) +6 22.09.05 71 4 11쪽
118 외전-신의 기원(다음2부를 위해 준비한 짧은 글입니다.-재미없다는 이야기지요.) +6 22.09.03 75 3 11쪽
117 죽음(死亡 /expire) 7 +8 22.09.01 78 4 12쪽
116 죽음(死亡 /expire) 6 +12 22.08.30 78 5 10쪽
115 죽음(死亡 /expire) 5 +6 22.08.28 72 3 10쪽
114 죽음(死亡 /expire) 4 +10 22.08.26 69 5 11쪽
113 죽음(死亡 /expire) 3 +10 22.08.24 74 5 11쪽
112 죽음(死亡 /expire)2 +8 22.08.22 72 4 11쪽
111 죽음(死亡 /expire)-일부 수정 +11 22.08.20 78 5 10쪽
110 침공(侵攻/ invade) 19 +6 22.08.19 73 2 10쪽
109 침공(侵攻/ invade) 18 +6 22.08.18 71 3 10쪽
108 침공(侵攻/ invade) 17 +8 22.08.17 79 5 11쪽
107 침공(侵攻/ invade) 16 +10 22.08.16 82 5 10쪽
106 침공(侵攻/ invade) 15 +10 22.08.12 75 4 11쪽
105 침공(侵攻/ invade) 14 +6 22.08.11 75 5 9쪽
104 침공(侵攻/ invade) 13 +6 22.08.10 76 4 10쪽
103 침공(侵攻/ invade) 12 +9 22.08.09 86 5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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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침공(侵攻/ invade) 7 +10 22.08.04 91 6 11쪽
97 침공(侵攻/ invade) 6 +6 22.08.03 85 3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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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침공(侵攻/ invade) 4 +11 22.07.31 104 5 10쪽
94 침공(侵攻/ invade) 3 +8 22.07.31 90 4 11쪽
93 침공(侵攻/ invade) 2 +8 22.07.30 98 5 12쪽
92 침공(侵攻/ invade) +10 22.07.29 95 5 10쪽
91 전조(前兆/ herald) 7 +8 22.07.28 88 4 13쪽
90 전조(前兆/ herald) 6 +10 22.07.26 93 5 12쪽
89 번외-쉬어가는 곳(남산게이트 21과 관련) 평행 세계의 우주, 유한계급 신들의 세계에 신들이 벌이는 유희. +8 22.07.25 94 5 10쪽
88 전조(前兆/ herald) 5 +8 22.07.25 95 4 8쪽
87 전조(前兆/ herald) 4 +2 22.07.24 96 4 10쪽
86 전조(前兆/ herald) 3 +4 22.07.24 96 3 9쪽
85 전조(前兆/ herald) 2 +12 22.07.22 103 6 9쪽
84 전조(前兆/ herald) +11 22.07.22 98 5 12쪽
83 남산게이트(21) +10 22.07.21 99 6 9쪽
82 남산게이트(20) +6 22.07.20 100 4 10쪽
81 남산게이트(19) +6 22.07.19 95 4 10쪽
80 남산게이트(18) +11 22.07.18 102 5 11쪽
79 남산게이트(17) +8 22.07.17 97 4 12쪽
78 외전-운명4 +10 22.07.16 108 4 7쪽
77 외전-운명3(병원체) 22.07.16 96 3 7쪽
76 남산게이트(16) +4 22.07.15 101 2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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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남산게이트(8) +12 22.07.07 110 5 11쪽
67 남산게이트(7) +12 22.07.06 112 5 11쪽
66 남산게이트(6) +7 22.07.06 115 6 11쪽
65 남산게이트(5) +10 22.07.05 117 7 12쪽
64 남산게이트(4) +18 22.07.04 118 9 11쪽
63 남산게이트(3) +13 22.07.03 123 7 12쪽
62 남산게이트(2) +12 22.07.02 118 7 14쪽
61 남산게이트 +12 22.06.30 128 6 10쪽
60 귀환(6) +6 22.06.30 122 5 11쪽
59 귀환(5) +3 22.06.30 118 4 11쪽
58 귀환(4) +12 22.06.28 124 6 11쪽
57 귀환(3) +14 22.06.27 128 8 14쪽
56 외전-새로운 하늘아래서 (비 정규글) +8 22.06.25 124 4 11쪽
55 귀환(2) +10 22.06.25 125 5 12쪽
54 귀환 +10 22.06.23 127 5 11쪽
53 한강 게이트(20) +20 22.06.18 129 8 12쪽
52 한강 게이트(19) +14 22.06.17 125 8 11쪽
51 한강 게이트(18) +6 22.06.17 126 5 11쪽
50 한강 게이트(17) +22 22.06.16 128 12 10쪽
» 한강 게이트(16) +18 22.06.15 133 10 13쪽
48 한강 게이트(15) +6 22.06.15 129 10 11쪽
47 한강 게이트(14) +16 22.06.14 128 9 13쪽
46 한강 게이트(13) +20 22.06.13 137 12 14쪽
45 한강 게이트(12) +4 22.06.12 131 6 16쪽
44 한강 게이트(11) +14 22.06.11 135 9 13쪽
43 한강 게이트(10) +18 22.06.10 140 7 12쪽
42 한강 게이트(9) +14 22.06.09 145 8 11쪽
41 한강 게이트(8) +4 22.06.09 141 5 11쪽
40 한강 게이트(7) +16 22.06.08 143 6 12쪽
39 한강 게이트(6) +16 22.06.07 145 10 11쪽
38 한강 게이트(5)-조금 수정함 +16 22.06.06 148 11 10쪽
37 한강 게이트(4) +13 22.06.05 147 9 9쪽
36 한강 게이트(3) +12 22.06.04 149 8 12쪽
35 한강 게이트(2) +15 22.06.03 150 9 12쪽
34 한강 게이트 +14 22.06.02 167 9 13쪽
33 재회(24) +11 22.06.01 164 8 11쪽
32 재회(23) +12 22.05.31 164 9 13쪽
31 재회(22) +8 22.05.30 167 6 12쪽
30 재회(21) +6 22.05.29 158 5 11쪽
29 재회(20) +4 22.05.28 167 3 12쪽
28 재회(19) +4 22.05.27 162 2 13쪽
27 재회(18) +6 22.05.26 166 6 11쪽
26 재회(17) +4 22.05.25 177 5 11쪽
25 재회(16) +4 22.05.24 187 5 13쪽
24 재회(15) +8 22.05.23 179 5 9쪽
23 재회(14) +4 22.05.23 169 3 10쪽
22 재회(13) +9 22.05.22 170 4 11쪽
21 외전-운명(2) 22.05.22 169 4 10쪽
20 재회(12) +4 22.05.21 166 5 10쪽
19 외전-운명 +7 22.05.21 175 6 10쪽
18 재회(11) +6 22.05.20 168 7 10쪽
17 재회(10) 22.05.19 163 5 10쪽
16 재회(9) +6 22.05.19 169 6 10쪽
15 재회(再會/reunion) 8 22.05.18 181 6 13쪽
14 재회(再會/reunion) 7 +6 22.05.17 181 8 15쪽
13 재회(再會/reunion) 6 +2 22.05.16 192 7 18쪽
12 재회(再會/reunion) 5 22.05.16 199 7 15쪽
11 재회(再會/reunion) 4 22.05.15 196 9 10쪽
10 재회(再會/reunion) 3 +4 22.05.14 211 12 11쪽
9 재회(再會/reunion) 2 +6 22.05.14 219 11 12쪽
8 재회(再會/reunion) +8 22.05.13 250 12 9쪽
7 소원(所願/estrangement) 2 +6 22.05.13 269 13 10쪽
6 소원(所願/estrangement) +6 22.05.12 354 12 11쪽
5 다른세계(2) +5 22.05.11 407 20 10쪽
4 다른 세계(1) +8 22.05.11 627 41 15쪽
3 조우 (遭遇 / Encounter) 2 +6 22.05.11 881 51 11쪽
2 조우 (遭遇 / Encounter) +6 22.05.11 1,319 70 13쪽
1 죽음 (崩/quietus) +18 22.05.11 2,500 9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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