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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님의 서재입니다.

몰락한 초월자를 만났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드라마

완결

skyboom
그림/삽화
skyboom
작품등록일 :
2022.05.11 16:54
최근연재일 :
2022.09.15 20:33
연재수 :
123 회
조회수 :
20,523
추천수 :
966
글자수 :
614,463

작성
22.06.09 00:04
조회
141
추천
5
글자
11쪽

한강 게이트(8)

DUMMY

호연이 지독한 냄새로

인상을 찡그리며 자세히 보았다.


“으~ 냄새, 그런데 이놈들 좀 썩었는데

이놈들 시체 아니야!

그럼 언데드 계통인가?”

 

“몰라, 좀비라면 좀 뻣뻣해야 하는데

너무 자연스럽게 덤비지 않겠어.

동작도 부드러워...

우리가 언제 그런 것 생각하며 싸웠었니.”

 

“처음에는 생각할 틈이 없어 생각 못했지만

나중에는 여유가 있어도

귀찮아 생각하지 않았지.”

 

“여기를 들어온 이후로

온몸이 아픈 것 보니 시독을 뿌리는 놈 일수도

아니면 이놈들의 정신을 조정하는

네크로맨시일 수도..아무튼 괴롭다.”

 

“그래서 물고기가 죽어 떠올랐구나!”

 

“그런데 우리가 잡던 곰들을 보았지? 

곰은 분명히 언데드가 아니던데...

끝까지 가보면 알겠지.”

 

진우와 호연은 넓은 동굴로 들어가며

간혹 숨어있다 덤비는

언데드들을 처리하며 차츰 들어간다.

처음 시작이 그렇듯

늘 가볍게 시작하는 것 같다.

여유가 있어 고개를 돌려 살피다 보니

움푹 파진 곳이 눈에 띈다.


자세히 안을 들여다 봤다.

대충 깍아 만든 것 같은 단

위쪽에 토템이 보인다.

토템의 표면위로 마법진이 그려져 있다.

마법진이 빛나며 무언가를 흡수하는 듯

밝아졌다 흐렸다 한다.

이를 주시하던 진우의 상태가 이상하다.

 

“아앗, 저~저것 이상하다

내게서 기력을 빼앗는 것 같아!

나~~~~~~

죽으면~~~~~~~

교연에게 용감......

하게~~~ 갔다고 ...

...으으으.....”

 

진우가 가슴을 부여잡고 서서히 쓰러진다.


넘어진 그대로 꼼작 안하고 있다.

호연도 여기에 들어왔을 때부터

시작되던 통증이 더해지고 있다.


자신에게도

친구에게 일어난 저주 같은 것이

크게 작용한 것이라 생각하며

큰 고통이 올 것을 각오하며

가슴을 부여잡으려 했다.


토템에 마법진에서는

무언가를 흡수하는 것 같았고

자신의 기력이라고 부를까 그런 것을

조금씩 뺏기는 것 같았다.


기다려도 더 이상 몸의 변화가 없다.

지가 말하는 ‘천하의 진우’가

갑자기 쓰러진 것은 많이 이상했다.

그래서 조심히 다가 선다.


가만 보니 멈춘 듯 한 아랫배가 조금씩

올라왔다 내려갔다 한다.


‘흠, 이 자식 죽은 척 하는구나.

그렇다면 장난병 치료 약이 있지.’


조심조심 다가 갔다.

손을 말아쥔다.

손을 높이 올리고 독수리가 토끼를 채가듯

머리를 한 대 갈겼다.


“파~~ㄱ~~”

“아~~야야~~~”

“빨리 일어나, 때를 구별하며

가려서 장난도 해라!!”

 

호연은 오랜만에 진우를 한방 갈기니

좀 기분이 나아지는 것 같다.


두 손으로 머리를 문지르며

인상을 찡그린 채 벌떡 일어난다.


“너는 친구가 죽었는데 .....”

“야 여기서도 장난이냐!

초보처럼 굴지 말자.

처음은 약하다 갑자기

강한 놈들이 나온 곳도 있어!


진짜 네가 변을 당하면

교연씨가 어떻겠냐 ?

나도 잠시 선뜻했다.


그렇지 않아도

여친을 볼 수 있을까하는

복잡한 심정인데

너까지 이러면 안 돼지 않아!

장난 하지마~”

 

“그래 네가 너무 침울해 보여

잠시 장난 쳤는데

좀 많이 미안하다......”

 

“처음에는 문제가 생긴 줄 알았어.

좀 생각해보니

나도 장난인줄 알았어.

네가 한두 번 이러냐!

내가 너에게 한두 번 속았냐!


걱정이 되는 것이 있다.

말이 씨가 된다고

이런 말 무시하면 안 돼.

그러다 진짜로 죽어도 내가 장난인줄 알고...”

 

“야, 야 재수 없다. 그런 말마라.

네 말대로 그 말이 씨가 되면

생각만 해도 오싹한다.

내가 너보다 오래 살거니까.

그런 말마라.”

 

“그런데 저 토템 우리 기력을 빨고 있어

우리야 이 정도는 많이 겪었고 저항력도 있잖아.

이런 저주가 게이트 밖으로 나가겠지?

아마 저것도 게이트 밖

물고기 죽음과 연관이 있겠지.”

 

“그래 나도 느껴 기력이 조금씩 빨리는 것.

그래서 기분이 더러워.”

 

“저것을 없애면 밖으로 나가는 저주가

조금은 덜겠지.”

 

호연이 슬링을 꺼내 돌멩이를 줍어

슬링에 올리고 손목에 스냅을 주어 회전시킨다.

진우는 자신도 슬링을 꺼내려다

호연이의 슬링 질 한번이면 될 것 같아

손에는 뼈 몽둥이를 웅켜쥐고

토템이 어떻게 부셔질 것인가 바라본다.


“윙~~윙~~~~”

“쓩~~~~파아악~~”

“흠, 얼쑤 소리 좋고...”


토템을 박살 냈다.

동굴 위쪽 움푹 파인 부분 위

튀어나온 부분에 얹혀있는 것.

마구 주물러 만든 것 같이 생긴

사람 반 만한 토템이 슬링 질에 갈라져 흩어진다.

토템 전체에 새겨진 마법진이 깨지며

더 이상 빛을 발하지 않았다.

기분 나쁘게 기력이 빨리는 느낌이 적어졌다.


“그래, 이제 좀 나은데.”

“나은 정도는 아닌데....

저것이 원인이었던 것 같아.

우리가 이런 느낌이라면

저것이 한강을 넘게 퍼지면

사람들은 저항력도 없으니.....”


“그래, 너 잘하는 짓이다.”


“너 어감이 좀 거시기 하다.”

“얌마, 칭찬이다 칭찬. 네 슬링 질 굵다고...”

“똥이냐, 칭찬은 칭찬답게 하자.”

“ 네가 애냐...”


이야기를 하면서도

이상한 소리가 안 나는지

귀를 기울이며 동굴에 나있는

길을 따라 걷는다.


동굴 천정에는 야광석과

이를 반사하는 수정 같은 것들이

규칙적으로 박혀있다.


인위적이랄까?

사람이 아닐 수도 있으니 지성적이랄까?

뭔가 자연스럽지 않다.

조심하며 걷는다.

구석진 곳에는 가끔 수정들이 솟아있어

천정 야광석에 찬란하게 반사된다.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다.


“ 진우야 잠깐 멈추자.”

“ 머 좋은 것 발견 했냐?”

“ 음 준비 좀 하자고...”

“무슨 준비?”

“슬링에 쓸 돌멩이들을 모우자고..”


“ 바닥에 돌멩이들 많은데

주워 쓰면 되지 않아!!”

“ 너 비축한 돌멩이 있어?

난 곰들 잡느라 거의 다 썼는데...”


“ 그것 때문에??”

“그게 얼마나 중요한데..

제발 준비 좀 하며 살자!”


“그런데 왜 여기서냐?”

“ 저기 수정들 보이지 그것도 챙기려고..”


“챙겨서 뭐하게 ....”

“진우, 너도 꽝이다.

저 모양, 색깔 보고도 모르냐?

그런 너를 교연씨가

좋아하는 것을 보면 신기하다.”


“음.....할 말 없다. 수정 캐자.

수정인지도 모르지만...”


여친을 좋아 하면서도

말로만 좋아하는 것 같은 생각이 들어

좀 미안해 진다.


둘은 벽 쪽을 향해 걷는다.

동굴 벽 구석에서

반사되는 수정에 접근한다.


“야, 신기하다...분홍빛이라니...”

“ 뭐가 신기한데 ....아 생각났다.

이거 장미석 아니니. 그럼 확인해 볼까?”

“야 장미석이면

이렇게 수정처럼 육각이냐.”

“너는 장미석 원석 본적 있냐?

그런데 장미석이 인디언 핑크색이냐...

좀 이상한데 확인하자.”


진우는 뼈몽둥이를 들어 내리친다.


“꽝~~꽝~~쾅”

“꽝~~꽝~쾅~”

“짜자작, 깨작~~~”


수정처럼 생긴 것들이

뼈몽둥이에 의해 신나게 박살이 났다.

뭉게져 가루가 된 것도 있지만

손가락만한 뾰족한 육각형원석들이

사방에 흩어져 널려 있다.


눈앞에 떨어진

손가락 두 개 정도의 두께의 수정을 집어

튀어나온 바위 위에 올려놓고

뼈 몽둥이를 휘두른다.


“퍽~~”

“파싹....”


다시 단단하게 생긴 돌멩이를 줍어

뼈 몽둥이를 휘두른다.


“퍽~~”

“꽈직....”

“어떠냐.”

“확실히 돌멩이보다는

이 수정의 강도가 더 세다.”


“내가 알기론 장미석의 강도는

차돌보다 약해.

그래서 이 차돌처럼 단단해 보이는

돌멩이보다 강도가 낮아야 하는데

단단하다니 장미석은 아닌 것 같다.”


“아니면 어떠냐 단단하고 뽀쪽하니

슬링에 사용하면 딱이다.”


“그래, 남는 것은 여친...

말 잘못했네.

예쁜 것은 골라 여친에게 주자.”

“그래 선물로도 딱이다.”


진우는 인근에 벽에 박혀있는 수정더미 중

예뻐 보이고 있어 보이는 더미를

뼈 몽둥이로 박살낸다.

호연이는 슬링에 쓸 적당한 크기의 수정을

가죽주머니에 담는다.

한동안 부산을 떨던 둘의 가죽 주머니는

진우가 부신 수정들로 가득 찼다.


“이제 가자.”

“뜻밖에 예쁜 수정이 있어 따로 모았어.

이걸 선물하면 좋아하겠지. 히히.”


따로 모아둔 수정을 호연에게 보여준다.

색깔이 분홍에서 붉게 그라데이션 한 것,

파란색이 점점이 박힌 것이 보이기도 한다.

모양도 정팔각으로 가지런한 것

정육각형, 별모양 등

예쁜 것만 따론 모은 것 같다.


“그냥주면 좋아할까.

배보다 배꼽이 크더라도

가공해서 주자.”


“네가 가공하려고?”


“설마, 도구도 없는데 ...맡겨야지.”

“그럼 네가 조사하여 맡겨라.

내 것도...”


“너 그것 다주려고? 많지 않아?”


“너, 화연에게 만 주려고?”

“아! 그래. 중요한 사람 다줘야지!”

“그래....이제 가자.”


호연은 땅바닥에 돌멩이들을 집어 든다.


“너 뭐하냐? 탄환은 충분히 모았잖아.”

“잡 몹 처리 하는데 수정쓰기는 좀 아까워.”

“맘대로 해라.”


둘은 동굴을 걸어 간다.

아까처럼 기분이 더러워지며

갑자기 기력이 많이 빨린다는 느낌이 난다.


“이 근처 또 토템이 있는 것 같다.”

“그래 기분이 더러워진다. 찾아보자.”


근처를 둘러본다.

보이지 않는다.

둘이 흩어져 양쪽 벽을 뒤진다.


벽이라고 하지만 동굴의 특성상

바위가 튀어 나온 곳도 있고

움푹 파이거나 튀어나온 곳이 있다.


이것들을 뒤지다 보니

바위 뒤에 토템이 감춰져 있고

그곳에서 마법진이 희미하게 빛을 낸다.

진우는 뼈몽둥이를 들어 박살냈다.


“ 야, 호연아 토템 박살냈다.”


“그래 더러운 기분이 좀 사라진다.”


같은 일이 반복된다.

토템이 보이는 곳이나 멀리 있으면

슬링을 사용하였다.

보이지 않으면 길옆 벽면을 뒤진다.


큰 바위 뒤나 움푹 파인 곳에 있기도 하고

천정가까이에 있기도 하여

거미처럼 암벽을 타고 올라가

무기를 들고 마법진이 새겨진 토템을 부셨다.

 

이렇게 부수며 동굴을 들어가자


“ 티링~ 티링~~.....짜작~~~”

 

“이게 무슨 소리지 ....

듣기 굉장히 거북하네....”

 

“그래 처음 듣는 소리야....

일단 가보자 뭐가 나와도 뭐가 나오겠지.”

 

다시 걷는데

저 멀리에 거대한 오크들이 나타났고

갑자기 나타난 이들을 보고

우왕자왕 하다 둘에게 활을 겨눈다.

오크 궁사들이 화살을 날린다.

 

“이크, 조심해!”

“그래 너도..”

제빠르게 진우는 벽 옆으로 몸을 돌리고

호연은 근처 솟아난 바위 뒤로 숨는다.

 

몇 발정도가 진우에게 날아가 입고 있는

비늘이 돋아 있는 가죽옷과 부딪친다.

화살이 투창만하여

좀 많이 아프다.

가죽 아래로 멍이 들은 것 같다.

 

“이런 저 ㅅㄲ들은 나만 노리지...

호연아~~~!

지원해줘~~~~~~~”

 

진우는 화살을 자기에게 만 날리는데

꼭지가 돌았다.

돌았다기 보다는 충분히 상대할 수 있을 것 같아

뼈몽둥이를 휘두르며

오크들이 있는 곳으로 달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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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 외전-신의 기원(다음2부를 위해 준비한 짧은 글입니다.-재미없다는 이야기지요.) +6 22.09.03 75 3 11쪽
117 죽음(死亡 /expire) 7 +8 22.09.01 78 4 12쪽
116 죽음(死亡 /expire) 6 +12 22.08.30 78 5 10쪽
115 죽음(死亡 /expire) 5 +6 22.08.28 72 3 10쪽
114 죽음(死亡 /expire) 4 +10 22.08.26 70 5 11쪽
113 죽음(死亡 /expire) 3 +10 22.08.24 75 5 11쪽
112 죽음(死亡 /expire)2 +8 22.08.22 72 4 11쪽
111 죽음(死亡 /expire)-일부 수정 +11 22.08.20 78 5 10쪽
110 침공(侵攻/ invade) 19 +6 22.08.19 73 2 10쪽
109 침공(侵攻/ invade) 18 +6 22.08.18 71 3 10쪽
108 침공(侵攻/ invade) 17 +8 22.08.17 79 5 11쪽
107 침공(侵攻/ invade) 16 +10 22.08.16 82 5 10쪽
106 침공(侵攻/ invade) 15 +10 22.08.12 75 4 11쪽
105 침공(侵攻/ invade) 14 +6 22.08.11 75 5 9쪽
104 침공(侵攻/ invade) 13 +6 22.08.10 76 4 10쪽
103 침공(侵攻/ invade) 12 +9 22.08.09 86 5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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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침공(侵攻/ invade) 9 +10 22.08.06 86 5 10쪽
99 침공(侵攻/ invade) 8 +10 22.08.05 88 4 10쪽
98 침공(侵攻/ invade) 7 +10 22.08.04 91 6 11쪽
97 침공(侵攻/ invade) 6 +6 22.08.03 85 3 11쪽
96 침공(侵攻/ invade) 5 +8 22.08.02 91 6 12쪽
95 침공(侵攻/ invade) 4 +11 22.07.31 104 5 10쪽
94 침공(侵攻/ invade) 3 +8 22.07.31 91 4 11쪽
93 침공(侵攻/ invade) 2 +8 22.07.30 98 5 12쪽
92 침공(侵攻/ invade) +10 22.07.29 95 5 10쪽
91 전조(前兆/ herald) 7 +8 22.07.28 88 4 13쪽
90 전조(前兆/ herald) 6 +10 22.07.26 93 5 12쪽
89 번외-쉬어가는 곳(남산게이트 21과 관련) 평행 세계의 우주, 유한계급 신들의 세계에 신들이 벌이는 유희. +8 22.07.25 94 5 10쪽
88 전조(前兆/ herald) 5 +8 22.07.25 95 4 8쪽
87 전조(前兆/ herald) 4 +2 22.07.24 96 4 10쪽
86 전조(前兆/ herald) 3 +4 22.07.24 97 3 9쪽
85 전조(前兆/ herald) 2 +12 22.07.22 103 6 9쪽
84 전조(前兆/ herald) +11 22.07.22 98 5 12쪽
83 남산게이트(21) +10 22.07.21 99 6 9쪽
82 남산게이트(20) +6 22.07.20 100 4 10쪽
81 남산게이트(19) +6 22.07.19 95 4 10쪽
80 남산게이트(18) +11 22.07.18 102 5 11쪽
79 남산게이트(17) +8 22.07.17 97 4 12쪽
78 외전-운명4 +10 22.07.16 108 4 7쪽
77 외전-운명3(병원체) 22.07.16 96 3 7쪽
76 남산게이트(16) +4 22.07.15 101 2 10쪽
75 남산게이트(15) +6 22.07.14 101 3 13쪽
74 남산게이트(14) +6 22.07.13 106 3 12쪽
73 남산게이트(13) +12 22.07.12 109 7 10쪽
72 남산게이트(12) +10 22.07.11 107 5 12쪽
71 남산게이트(11) +6 22.07.11 106 4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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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남산게이트(7) +12 22.07.06 112 5 11쪽
66 남산게이트(6) +7 22.07.06 115 6 11쪽
65 남산게이트(5) +10 22.07.05 117 7 12쪽
64 남산게이트(4) +18 22.07.04 118 9 11쪽
63 남산게이트(3) +13 22.07.03 123 7 12쪽
62 남산게이트(2) +12 22.07.02 118 7 14쪽
61 남산게이트 +12 22.06.30 128 6 10쪽
60 귀환(6) +6 22.06.30 122 5 11쪽
59 귀환(5) +3 22.06.30 118 4 11쪽
58 귀환(4) +12 22.06.28 124 6 11쪽
57 귀환(3) +14 22.06.27 128 8 14쪽
56 외전-새로운 하늘아래서 (비 정규글) +8 22.06.25 124 4 11쪽
55 귀환(2) +10 22.06.25 125 5 12쪽
54 귀환 +10 22.06.23 127 5 11쪽
53 한강 게이트(20) +20 22.06.18 129 8 12쪽
52 한강 게이트(19) +14 22.06.17 125 8 11쪽
51 한강 게이트(18) +6 22.06.17 126 5 11쪽
50 한강 게이트(17) +22 22.06.16 128 12 10쪽
49 한강 게이트(16) +18 22.06.15 133 10 13쪽
48 한강 게이트(15) +6 22.06.15 129 10 11쪽
47 한강 게이트(14) +16 22.06.14 128 9 13쪽
46 한강 게이트(13) +20 22.06.13 137 12 14쪽
45 한강 게이트(12) +4 22.06.12 131 6 16쪽
44 한강 게이트(11) +14 22.06.11 135 9 13쪽
43 한강 게이트(10) +18 22.06.10 140 7 12쪽
42 한강 게이트(9) +14 22.06.09 145 8 11쪽
» 한강 게이트(8) +4 22.06.09 142 5 11쪽
40 한강 게이트(7) +16 22.06.08 143 6 12쪽
39 한강 게이트(6) +16 22.06.07 145 10 11쪽
38 한강 게이트(5)-조금 수정함 +16 22.06.06 148 11 10쪽
37 한강 게이트(4) +13 22.06.05 147 9 9쪽
36 한강 게이트(3) +12 22.06.04 149 8 12쪽
35 한강 게이트(2) +15 22.06.03 150 9 12쪽
34 한강 게이트 +14 22.06.02 167 9 13쪽
33 재회(24) +11 22.06.01 164 8 11쪽
32 재회(23) +12 22.05.31 164 9 13쪽
31 재회(22) +8 22.05.30 167 6 12쪽
30 재회(21) +6 22.05.29 158 5 11쪽
29 재회(20) +4 22.05.28 167 3 12쪽
28 재회(19) +4 22.05.27 162 2 13쪽
27 재회(18) +6 22.05.26 166 6 11쪽
26 재회(17) +4 22.05.25 178 5 11쪽
25 재회(16) +4 22.05.24 187 5 13쪽
24 재회(15) +8 22.05.23 179 5 9쪽
23 재회(14) +4 22.05.23 169 3 10쪽
22 재회(13) +9 22.05.22 170 4 11쪽
21 외전-운명(2) 22.05.22 169 4 10쪽
20 재회(12) +4 22.05.21 166 5 10쪽
19 외전-운명 +7 22.05.21 175 6 10쪽
18 재회(11) +6 22.05.20 168 7 10쪽
17 재회(10) 22.05.19 163 5 10쪽
16 재회(9) +6 22.05.19 169 6 10쪽
15 재회(再會/reunion) 8 22.05.18 181 6 13쪽
14 재회(再會/reunion) 7 +6 22.05.17 181 8 15쪽
13 재회(再會/reunion) 6 +2 22.05.16 192 7 18쪽
12 재회(再會/reunion) 5 22.05.16 199 7 15쪽
11 재회(再會/reunion) 4 22.05.15 196 9 10쪽
10 재회(再會/reunion) 3 +4 22.05.14 211 12 11쪽
9 재회(再會/reunion) 2 +6 22.05.14 219 11 12쪽
8 재회(再會/reunion) +8 22.05.13 250 12 9쪽
7 소원(所願/estrangement) 2 +6 22.05.13 269 13 10쪽
6 소원(所願/estrangement) +6 22.05.12 354 12 11쪽
5 다른세계(2) +5 22.05.11 407 20 10쪽
4 다른 세계(1) +8 22.05.11 627 41 15쪽
3 조우 (遭遇 / Encounter) 2 +6 22.05.11 881 51 11쪽
2 조우 (遭遇 / Encounter) +6 22.05.11 1,319 70 13쪽
1 죽음 (崩/quietus) +18 22.05.11 2,500 9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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