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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님의 서재입니다.

몰락한 초월자를 만났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드라마

완결

skyboom
그림/삽화
skyboom
작품등록일 :
2022.05.11 16:54
최근연재일 :
2022.09.15 20:33
연재수 :
123 회
조회수 :
20,357
추천수 :
966
글자수 :
614,463

작성
22.08.22 11:02
조회
71
추천
4
글자
11쪽

죽음(死亡 /expire)2

DUMMY

진우는 가이카형이 땅으로 떨어진 이후

그를 받아들었다.

외침을 멈추고 움직이지 않는 그를

멍하니 바라보며 눈물을 흘린다.


“형~, 형~아!!!

이러면 안 돼!!!

........”


마구 흐르는 눈물과 함께

감정이 마구 흩으러 진다.


이런 전장에서 언젠가는

일어나겠다고 생각했지만

한순간의 형을 잃은 동생은

의지하던 한축이 무너져 내린다.


무너져 내린 공백을 매꾸려

분노가 커져만 간다.

 

호연은 그 간 사귀었던,

자신이 보기에 무섭던 형을 잃은 친구...


아픈 마음과 더불어

너무나 형을 좋아했던 친구를

어떻게 위로 해야할지 고민을 한다.


그렇다고 경계를 풀 수 없다.

아직도 용은 덤벼드는 오르크 등에

경계를 하여 잔뜩 웅크리고 있지만

언제 날뛸지 모른다.


용을 주의해서 본다.


오르크가 달려들며

능력이 되는 자는 뛰어 공격하고

능력이 안 되는 자는 땅에서

냉병기를 던지지만

검은 기류와

금속으로 된 피부를 뚫기에는

부족함이 많다.


두려움을 느끼던 검은 용은

웅크렸던 몸을 펴고

날개를 휘둘러 불의 비를 퍼트려

넓게 포진한 장소를 덮는다.


손가락보다 적은 불꽃에 닿은

오르크들은 경직되며 멈춰 버린다.


폴이 하던 것을 흉내낸 것이다.

분풀이로 한순간에

브레스로 이들을 없앨 수 있지만

검은 용은 자신의 신체

거대한 몸체를 휘둘러 땅바닥을

굴러 다니며 깔아 뭉개

이들을 압살한다.


일순간 서있던 모든

오르크들이 거대한 덩치에 눌리고

용의 몸을 보호하는 기류에 썩어가며

온갖 고통을 느끼며 전멸한다.


"크랄라르~~~~랄~~~라"

"크롤리르~~~~랄까~~~까라"

......

자신의 한일을 만족했는지

표정없던 용이 입꼬리를 올리며

철판을 두드리는 소리로 웃는다.


한동안 웃다가 고개를 돌려

용이 가이카를 안고 있는 진우를 본다.


진우 근처에 있던 호연은

이쪽을 쳐다보던 용이

자신을 보호하던 검은 기류를 이끌어

한 개의 긴 덩이를 만들어 보내는 것을 본다.


회전하는 검은 물체가 길게 꼬리를 끌며

날아오는 것을 보았다.


검게 날아오는 기류는

가이카와 나나호의

외피를 뜷던 송곳 같던 것과는 다르게

이번에는 창처럼 길게 늘어난다.

혜성처럼 검은 꼬리를 길게 늘어뜨리며

쏘아 보낸 것이다.


진행 방향이 자신인줄 알았는데

점점 접근할수록 친구에게 향한다.


상황파악을 하지 않는 그는

자신에게 어떤 불행이 닥치는지도 모르고

형을 껴안고 오열하고 있다.


‘저놈은 형의 죽음으로

이 위험을 인식 조차 못한다.


그러니 내가 다음 타자가 되겠다.

친구여! 너라도 살아

아니 나도 살고 싶지만....

네가 사는 것이...’


결심을 하자

한 치의 망설임도 없는

절친 다운 모습을 보여주려

자신이 할수 있는 일을 한다.


전력을 다해 반투명 라운드 실드를 생성하고

방패 앞에는 회전 검날을 회전 시킨다.


온힘을 발에 맞추어

진우 앞으로 달려 나왔다.


검은 물체가

형을 껴안고 고개 숙인 그에게

부딪치려는 순간

울고만 있는 진우를 가슴으로 가리며

등으로 힘껏 밀친다.

 

진우의 앞을 가로막는

회전 검날이 검은 덩이에 의해

튕겨져 날아가고

검은 덩이에 압력을 받는

호연의 라운드 실드가 폭발한다.

라운드 실드의 임계치를 넘은 것이다.


폭발과 함께 호연은

모든 기력을 다했는지 기절한다.


전에 가이카가 말한대로

검은 덩이는 실드의 폭발과 함께

반대로 튕겨 나갔지만

이내 되돌아 기력을 다해

기절한 채로 쓰러지는

호연의 가슴에 접근한다.


더 이상 대처하지 못해

검은 덩이는 가슴에 닿는다.


검은 기류가 가슴속을 파고 들며

호연의 가슴이 함몰한다.

 

힘없이 서서 죽은 형만 바라보다

친구의 거센 밀침에

멀리 튕겨 나갔다.


튕겨져 나가 굴러가도

꼭 끌어안은 형을 놓지 않는다.


구르면 무슨 일인가 고개를 돌리니

눈물이 잔뜩 맺힌 눈에는

검은 덩이의 기류에

맥없이 당하는 친구의 모습이 보인다.


호연이 자신을 밀치고 검은 물체에 맞아

반투명 실드가 폭발하며 기류를 튕기나

다시 되돌아 일격을 가하여

가슴에서 피를 뿜는 것을 보았다.


진우는 가이카의 죽음 이후

절친이 자신을 밀치고

대신 공격을 받는 상황을 본 것이다.


놀라서 아무런 생각도 하지 못한다.

마치 거대한 해일이 오기전

해안의 바닷물이 마르는 것

분노 외에는 일순간의

모든 생각이 끊어졌다.


아무 생각을 못 하는

머릿속에서는 조금 전 일어난 사건이

다시 재생된다.


그러나 자신은 분리되어

마치 관객이 되어 상영되는

입체 영화를 조금 떨어진 곳에서

슬로우로 늘인 영화를 보는 것 같다.


이제는 객관적으로 자신을

바라보게 된 것이다.

 

영화 속의 자신은

분노한 표정이 영력하고

그 느낌을 공유한다.


그래도 조금은 힘이 있다고

자랑스럽게 생각했는데

자연 재해 같은 힘 앞에

자신이 이렇게 연약함을 분노한다.


형을 살릴 수는 없어도

무언가 갚아 주어야 하겠다는 생각을

하는 순간,

친구가 자신을 세게 밀친다.

나나호와 폴도 어쩔 수 없는

자신에게 쏘아 오는 검은 덩이를

대신 맞이하고 있다.


거세게 밀려가며

친우 호연의 라운드 실드가

한계를 버티지 못하고 일순간에

폭발하는 것을 보았다.

본인은 죽음을 각오한 것이다.


평소 몸을 사리던 친구인데...

.......


다시 현실로 돌아온다.


호연을 투과한

검은 물체가 진우를 향해

느린 속도로 다가온다.


그렇게 빠른 물체가 눈을 뜨니

슬로우로 천천히 천천히 접근하지만

머리가 돌아가며

눈이 그 흐름을 보는 것과 달리

본인의 움직임은 더 없이 느리다.


어쩔 수 없는 한계를 느끼지만

그 한계란 뭐란 말인가.

철친도 자신의 한계를 깨고

죽음을 선택했는데...


부족한 몸과는 달리

사고가 깊어지며

시야와 함께 생각이 넓어져 간다.

몸은 생각과는 달리

점점 야수처럼 변한다.


부수고 싶은

더 이상 분노를 참을 수 없다.


“크~~아~~악

카~~~아악”


속에서는 무언가가 끊어지며

입은 한계를 넘어 소리친다.


무의식적으로 뼈몽둥이를 불러내

손으로 단단히 붙든 후

다가오는 검은 덩이를 향해 힘껏 휘두른다.


이마와 손의 문신에서

순간적으로 밝은 빛이 터져나간다.


터져나가는 빛은 휘어져

휘두르는 뼈몽둥에 빛이 흡수된다.


진우는 이것을 보지 못한 채

미쳐 라운드 실드가 생성되기 전에

다가오는 검은 덩이를 향해

음속의 속도로 휘두른다.


그 순간 뼈몽둥이가

검은 덩어리를 박살 내지만

박살 나 검은 조각들은

초음속의 속도로 사방팔방으로

빠르게 튕겨간다.


사방에 튕기며 그중 일부가

손에서 팔로, 팔에서 어깨를 통해

살 속을 파고 들며 결국 가슴을 뚫고 지난다.


그 여파로 뼈몽둥이를 붙잡은

손과 팔에서 어깨를 거쳐

가슴까지 터널이 생기며 피투성이가 된다.

가슴까지 길게 검은 덩이 조각이

뚫고 지나간 것이다.


진우가 버티지 못하고

피에 절은 뼈몽둥이를 놓치며

맥없이 넘어간다.


떨어지던 뼈몽둥이가

화가 난 것처럼 붉은빛을 일렁이며

공중에 뜬다.


뼈몽둥이는 더할 수 없는

주인의 분노에 반응했다.


주인은 의식을 잃었지만

문신에서 뿜어낸 빛을 통해

너무도 거대한

의지를 받아 그 근본 된

무언가 깨어나는 것 같다.


뼈몽둥이가 용을 향해

스스로 회전을 시작한다.

처음은 천천히 그러나 회전을 할수록

주인의 분노를 투영하며

회전은 더 빨라진다.


주인인 힘을 잃고 쓰러져 꼼짝도

못하지만 충견처럼

주인을 해한 용에게

달려들 듯이 회전하며 날아간다.


그 찰나 같은 시간에

초음속을 넘어

아 광속 속도에 도전한다.


뼈몽둥이의 모양도

대퇴골의 모양에서 주인이 원하던

모닝스타형의 메이스의 형태로 변한다.


아 광속으로 회전하며

붉고 옅은 빛이 뼈 몽둥이 전체를 감싸며

기쁨에 표호하는 용의 뒷발에 파고들어

허벅지를,

검은 덩이가 진우의 몸속을 갈고

지나간 것을 복수하듯이

발에서 허벅지를 갈아 내버린다.


금속 가루들이 흩어지고

용을 보호하던 검은 기류도

이 회전에 갈려 나가며 사방으로

가루가 되어 땅으로 떨어진다.


떨어져 나간 남은 허벅지로

검은 기류들이 흘러나온다.


“크랄루~~~랄

~~카아~~~~앙, 칵!”


주인이 말하던 대로

거세게 한 방을 먹인 뼈몽둥이는

모닝스타의 모습으로

할 일을 다 한 듯

다시 지상으로 추락한다.


진우는 이런 사실도 모른채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다.

검은 무언가는 부패를 통해

가슴과 뚫린 모든 것을 약화시키며

그를 죽음으로

몰고 있다.


고통이 심할수록

시간이 천천히 흐른다.

기절했다가 살을 썩히는 고통에

희미하게 정신이 화광 반조처럼

마지막 촛불처럼 또렸해졌다.


이것이 진짜 주마등인가라는 생각이 든다.

속에서 무언가 올라오며

그간 잊혔던 자신의 이름을 부르라는

소녀의 얼굴과 목소리가 떠오른다.

 

‘이제 나도 죽을 때가 된 것인가.

교연이 먼저 생각날 줄 알았는데....’

 

한 소녀의 모습과 표정이

그 소녀가 애절히 말한 것이 기억난다.

 

『 페롯~~시~~아나~

나의 이름이에요

나의 진명이지요.

이 이름에 힘이 있어요

당신이 진정으로 힘들 때

이 이름을 불러주세요.

 

진~하이~루~터펠~~로우~~~으흐흐흑~ 』


‘페롯~~시~~아나~’

그 이름이 입에서 나온 순간

자신과 다른 형체없는 것이 몸에서 분리된다.

 

자기 손과 팔이 파열된 아픔도 잊은 채

강제로 입을 벌리게 하고는

입에서는 잊혔던 이름이 다시한번 나온다.

 

“페롯~~시~~아나~~”

본인도 알수 없는

강제적 힘에 의해 말을 할 수 있게 되었다.


혼절할 것 같이 힘드나

마지막 일지 모른다는 생각에

정신을 붙들며 간신히 말을 한다.


비록 대상은 없지만

유언을 남기고 싶어 한계를 느끼면서도

기어이 이야기한다.


“날 좋아...하던 소녀..여

너...에게는 미안함.....만 가....득하다.

 

“교...연아 진...짜 사랑했....다.

이 마....지막 순...간에  

나....의 입....에서 나.....온 말...이

너의 이름.....이  먼저.....가

아니...라 미.....안하...다.

 

무....슨 짓을 해....서라.....도

나...와 너의 세......계를 구하고

알콩..달....콩 살고 싶었.....는데...”

 

몸은 움직이지 못하지만

어떤 특수한 힘에 이끌려

입은 말을 할 수 있다.


자신이 할 수 있는 큰소리로 부르짖는다.

누군가 들으라는 소리가 아니라

한이 맺힌 소리이며

자신이 못한 일을 대상 없이

부탁하는 절규이다.


“페롯~~시~~아나~~

나....를 사랑한.....다면

내가 없더.....라도 이 세계를 구해...줘....

다시 한번 미안.....하다.

페.....롯~~...시..~~아~~"

 

진우의 입이 굳어진다.

의식이 점차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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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이별(離別 / farewell ) 4 +8 22.09.13 63 4 10쪽
121 이별(離別 / farewell ) 3 +6 22.09.08 64 4 10쪽
120 이별(離別 / farewell ) 2 +6 22.09.07 66 4 10쪽
119 이별(離別 / farewell ) +6 22.09.05 69 4 11쪽
118 외전-신의 기원(다음2부를 위해 준비한 짧은 글입니다.-재미없다는 이야기지요.) +6 22.09.03 74 3 11쪽
117 죽음(死亡 /expire) 7 +8 22.09.01 77 4 12쪽
116 죽음(死亡 /expire) 6 +12 22.08.30 77 5 10쪽
115 죽음(死亡 /expire) 5 +6 22.08.28 70 3 10쪽
114 죽음(死亡 /expire) 4 +10 22.08.26 69 5 11쪽
113 죽음(死亡 /expire) 3 +10 22.08.24 73 5 11쪽
» 죽음(死亡 /expire)2 +8 22.08.22 72 4 11쪽
111 죽음(死亡 /expire)-일부 수정 +11 22.08.20 77 5 10쪽
110 침공(侵攻/ invade) 19 +6 22.08.19 72 2 10쪽
109 침공(侵攻/ invade) 18 +6 22.08.18 70 3 10쪽
108 침공(侵攻/ invade) 17 +8 22.08.17 76 5 11쪽
107 침공(侵攻/ invade) 16 +10 22.08.16 81 5 10쪽
106 침공(侵攻/ invade) 15 +10 22.08.12 74 4 11쪽
105 침공(侵攻/ invade) 14 +6 22.08.11 74 5 9쪽
104 침공(侵攻/ invade) 13 +6 22.08.10 75 4 10쪽
103 침공(侵攻/ invade) 12 +9 22.08.09 85 5 10쪽
102 침공(侵攻/ invade) 11 +10 22.08.08 81 4 10쪽
101 침공(侵攻/ invade) 10 +8 22.08.07 79 3 10쪽
100 침공(侵攻/ invade) 9 +10 22.08.06 86 5 10쪽
99 침공(侵攻/ invade) 8 +10 22.08.05 87 4 10쪽
98 침공(侵攻/ invade) 7 +10 22.08.04 91 6 11쪽
97 침공(侵攻/ invade) 6 +6 22.08.03 84 3 11쪽
96 침공(侵攻/ invade) 5 +8 22.08.02 90 6 12쪽
95 침공(侵攻/ invade) 4 +11 22.07.31 101 5 10쪽
94 침공(侵攻/ invade) 3 +8 22.07.31 89 4 11쪽
93 침공(侵攻/ invade) 2 +8 22.07.30 97 5 12쪽
92 침공(侵攻/ invade) +10 22.07.29 94 5 10쪽
91 전조(前兆/ herald) 7 +8 22.07.28 87 4 13쪽
90 전조(前兆/ herald) 6 +10 22.07.26 91 5 12쪽
89 번외-쉬어가는 곳(남산게이트 21과 관련) 평행 세계의 우주, 유한계급 신들의 세계에 신들이 벌이는 유희. +8 22.07.25 93 5 10쪽
88 전조(前兆/ herald) 5 +8 22.07.25 94 4 8쪽
87 전조(前兆/ herald) 4 +2 22.07.24 96 4 10쪽
86 전조(前兆/ herald) 3 +4 22.07.24 95 3 9쪽
85 전조(前兆/ herald) 2 +12 22.07.22 102 6 9쪽
84 전조(前兆/ herald) +11 22.07.22 97 5 12쪽
83 남산게이트(21) +10 22.07.21 98 6 9쪽
82 남산게이트(20) +6 22.07.20 98 4 10쪽
81 남산게이트(19) +6 22.07.19 95 4 10쪽
80 남산게이트(18) +11 22.07.18 101 5 11쪽
79 남산게이트(17) +8 22.07.17 97 4 12쪽
78 외전-운명4 +10 22.07.16 107 4 7쪽
77 외전-운명3(병원체) 22.07.16 95 3 7쪽
76 남산게이트(16) +4 22.07.15 101 2 10쪽
75 남산게이트(15) +6 22.07.14 101 3 13쪽
74 남산게이트(14) +6 22.07.13 104 3 12쪽
73 남산게이트(13) +12 22.07.12 107 7 10쪽
72 남산게이트(12) +10 22.07.11 106 5 12쪽
71 남산게이트(11) +6 22.07.11 106 4 11쪽
70 남산게이트(10) +10 22.07.09 104 4 10쪽
69 남산게이트(9) +10 22.07.08 109 6 10쪽
68 남산게이트(8) +12 22.07.07 108 5 11쪽
67 남산게이트(7) +12 22.07.06 110 5 11쪽
66 남산게이트(6) +7 22.07.06 115 6 11쪽
65 남산게이트(5) +10 22.07.05 116 7 12쪽
64 남산게이트(4) +18 22.07.04 116 9 11쪽
63 남산게이트(3) +13 22.07.03 121 7 12쪽
62 남산게이트(2) +12 22.07.02 118 7 14쪽
61 남산게이트 +12 22.06.30 127 6 10쪽
60 귀환(6) +6 22.06.30 122 5 11쪽
59 귀환(5) +3 22.06.30 117 4 11쪽
58 귀환(4) +12 22.06.28 124 6 11쪽
57 귀환(3) +14 22.06.27 127 8 14쪽
56 외전-새로운 하늘아래서 (비 정규글) +8 22.06.25 123 4 11쪽
55 귀환(2) +10 22.06.25 124 5 12쪽
54 귀환 +10 22.06.23 125 5 11쪽
53 한강 게이트(20) +20 22.06.18 128 8 12쪽
52 한강 게이트(19) +14 22.06.17 123 8 11쪽
51 한강 게이트(18) +6 22.06.17 124 5 11쪽
50 한강 게이트(17) +22 22.06.16 128 12 10쪽
49 한강 게이트(16) +18 22.06.15 131 10 13쪽
48 한강 게이트(15) +6 22.06.15 128 10 11쪽
47 한강 게이트(14) +16 22.06.14 126 9 13쪽
46 한강 게이트(13) +20 22.06.13 135 12 14쪽
45 한강 게이트(12) +4 22.06.12 130 6 16쪽
44 한강 게이트(11) +14 22.06.11 134 9 13쪽
43 한강 게이트(10) +18 22.06.10 140 7 12쪽
42 한강 게이트(9) +14 22.06.09 144 8 11쪽
41 한강 게이트(8) +4 22.06.09 141 5 11쪽
40 한강 게이트(7) +16 22.06.08 141 6 12쪽
39 한강 게이트(6) +16 22.06.07 144 10 11쪽
38 한강 게이트(5)-조금 수정함 +16 22.06.06 147 11 10쪽
37 한강 게이트(4) +13 22.06.05 146 9 9쪽
36 한강 게이트(3) +12 22.06.04 148 8 12쪽
35 한강 게이트(2) +15 22.06.03 149 9 12쪽
34 한강 게이트 +14 22.06.02 165 9 13쪽
33 재회(24) +11 22.06.01 162 8 11쪽
32 재회(23) +12 22.05.31 162 9 13쪽
31 재회(22) +8 22.05.30 166 6 12쪽
30 재회(21) +6 22.05.29 157 5 11쪽
29 재회(20) +4 22.05.28 165 3 12쪽
28 재회(19) +4 22.05.27 161 2 13쪽
27 재회(18) +6 22.05.26 164 6 11쪽
26 재회(17) +4 22.05.25 176 5 11쪽
25 재회(16) +4 22.05.24 184 5 13쪽
24 재회(15) +8 22.05.23 177 5 9쪽
23 재회(14) +4 22.05.23 169 3 10쪽
22 재회(13) +9 22.05.22 170 4 11쪽
21 외전-운명(2) 22.05.22 169 4 10쪽
20 재회(12) +4 22.05.21 165 5 10쪽
19 외전-운명 +7 22.05.21 173 6 10쪽
18 재회(11) +6 22.05.20 166 7 10쪽
17 재회(10) 22.05.19 162 5 10쪽
16 재회(9) +6 22.05.19 167 6 10쪽
15 재회(再會/reunion) 8 22.05.18 181 6 13쪽
14 재회(再會/reunion) 7 +6 22.05.17 180 8 15쪽
13 재회(再會/reunion) 6 +2 22.05.16 192 7 18쪽
12 재회(再會/reunion) 5 22.05.16 197 7 15쪽
11 재회(再會/reunion) 4 22.05.15 195 9 10쪽
10 재회(再會/reunion) 3 +4 22.05.14 208 12 11쪽
9 재회(再會/reunion) 2 +6 22.05.14 218 11 12쪽
8 재회(再會/reunion) +8 22.05.13 247 12 9쪽
7 소원(所願/estrangement) 2 +6 22.05.13 265 13 10쪽
6 소원(所願/estrangement) +6 22.05.12 351 12 11쪽
5 다른세계(2) +5 22.05.11 405 20 10쪽
4 다른 세계(1) +8 22.05.11 625 41 15쪽
3 조우 (遭遇 / Encounter) 2 +6 22.05.11 878 51 11쪽
2 조우 (遭遇 / Encounter) +6 22.05.11 1,315 70 13쪽
1 죽음 (崩/quietus) +18 22.05.11 2,491 9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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