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sk***** 님의 서재입니다.

몰락한 초월자를 만났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드라마

완결

skyboom
그림/삽화
skyboom
작품등록일 :
2022.05.11 16:54
최근연재일 :
2022.09.15 20:33
연재수 :
123 회
조회수 :
20,488
추천수 :
966
글자수 :
614,463

작성
22.07.30 00:04
조회
97
추천
5
글자
12쪽

침공(侵攻/ invade) 2

DUMMY

진우는 폴의 손에서 새어 나오는 빛을 보았다.

그 순간 사과같이 생긴

자신이 먹었던 세계수의 열매와도 약간 닮은

그것이 폴의 손을 벗어나

공중에 떠오르며 사물을 스캔한다.


모든 사람을 비춘 이후

폴의 가슴을 비추더니

다른 빛을 뻗어내

자신의 몸에 비추기 시작했다.


다른 사람들은 스캔하듯 지나쳤는데

그 빛이 고정되며

자신과 친구와 저 폴이라는 자에게

사과를 매개로 마치 끈을 엮은 것처럼

연결되어 있다.


진우는 잠시 불안해진다.

‘또, 뭔가가 시작되는구나.

좋은 일이면 좋겠는데...


본적도 없는

힘을 거의 잃어버린 이계신 폴과

어떤 연관이 있는 걸까?

에이 몰라, 내가 언제 그런 것 따졌나!

나중 호연에게 물어봐야지!’


유물에서 비치던 빛이

다른 사람들처럼 직접 비추는 것과 달리

자신의 손과 이마를 비춘 후

비추어진 빛 자체가

친구과 직접 연결되어 진하게 깜박인다.


눈 모양의 문양이

스캔하는 빛을 통해

친구의 문신과 유물, 동시에 이어졌다.

그것은 다시 폴과도 이어진다.

 

그 빛을 어디선가 봤던가 하며

생각하고 있는데

갑자기 어두워졌다 밝아지며

둘은 다른 공간에 떠 있는 것을 느꼈다.


아무것도 없는 공간이다.

처음이었으면 무서웠을 터인데

이 현상은 얼마 전에도 겪었던 현상이다.


한강 게이트에 들어가서 석영의 벽을 부술 때

둘에게 같이 나타났던

처음은 폭발로 인해 자신들이 사망했다고

느꼈던 그 현상이 다시 일어난 것이다.


이번에는 호연이 옆에 있다 말을 건다.

호연 역시 이현상에 대해 겪어서 그런지

약간의 기대하고 태평하게 말을 건다.


“야, 이거 그때 그거지.”

 

“그래 지금 생각하면 되게 웃겼지...

그때는 공포 속에서

죽은 줄 알고 우리는 생쑈했지.


온갖 추잡하게 별별 걱정도 했고

누가 곁에서 사실을 알면서 지켜 봤다면

배꼽을 잡았겠지!


이번에는 우리가 제대로 즐겨보자.

여기서 어떤 일이 일어날까?”

 

암만 눈을 떴다 감아도

그전 우주와 같은 검은 색의 배경이 아니다.

회색빛의 공간 역시 텅 비어있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던 곳에

회색빛이 흐려진다.

둘의 눈에 윤곽만을 확인할 정도로

흐릿해지고 조금 더 지나니

주위가 선명해진다.


파란 하늘과 거기에 드 넓게 보이는 흰 구름

그 아래로는 멋진(?) 지형이 펼쳐져 있다.

강물이 평원을 깊이 파서 만들어진 계곡,

아마 캐년이라 불릴 것 같다.

확실히 어디인지 모르지만

자연이 세월 속에 이루어 놓은 위대한 현상이다.

내래쬐는 태양 아래

펼져진 주변 경관이 뚜렷이 보인다.


* * *


“저곳이 이상하다고

유물은 다른 세계의 것인데

저기 보이는 드넓은 계곡이익숙하다고?”


주시자는 검은 우주 별들이

모여 있는 곳을 향해 말한다.


“너희들이 보기에도 그럴 테지.

현재의 그곳이 아니라

아주 먼 옛적에 일어난 일이다.

 

진우 등은 알 수 없지만

보여주는 것은 예전 지구의

그래이트 캐년이다.

강의 침식으로 생긴, 폭 0.2~29킬로미터,

길이 443킬로미터의 거대한 협곡이 이루어져 있다.

 

애리조나 주 북쪽 경계선 근처

파리아 강 어귀에서 시작해

네바다 주 경계선 근처

그랜드위시 절벽까지 이어진다.

 

남과 북, 양 끝에 위치한 남쪽 가장자리와

북쪽 가장자리의 거리와

깊이는 너무 길고 깊어 짐작조차 어렵다.

그런데 그것을 왜 유물이 보여주는 것일까?”


약간의 정보를 제공하고 말을 끊는다.

다시 별들이 밝아진 곳을 바라본다.


“내가 너무 밝히는 것도 재미없을 것이다.

너희들 중에는 한때 하나의 세계를

만들고 가꾸기 까지 했으니...


그러나 갑작스런 변화에 의해

초대되지 않는 것들이

조만간 올 것이다.


변했다 하지만 그것도 저들의 성장에

도움이 될 것 같다.

벌써 영향을 주기 시작했고


예측에서 벗어나 상황을 어찌할지...”

그렇게 말하면서도 주시자는

어떤 기대를 하고 있다.


* * *


우주의 드넓은 공간을 경험한 진우는

지금 눈 앞에 펼쳐지는

경이롭고 위대한 자연의 예술을 보지만

콧방귀를 뀐다.



“흠, 이번에는 스케일이 작아진 것 같구나.

에 코딱지 만해 여기서 뭘 보겠어!!”

 

“ 우아, 저걸 보고도 작아졌다고 ....”

 

“아니 우리가 지난번 겪은 우주에 비하면....

뭐 많이 쳐주면 우리나라 보다 넓게 보인다.”

 

“ 저기 지구의 한곳과 비슷한 곳이 있어.

사진에서 보던 그랜드 캐년과 일치해!.

그럼 그랜드 캐년 아닐까?”


“야, 생각해봐라. 우리가 여기 오게 된 것은

아마 그 사과처럼 생긴 유물 때문에 왔지.

그러면 그 유물은 어디서 났는데

이곳은 당연히 지구는 아니겠지.”


“음~. 가끔. 말 제대로 하는구나.

네 말이 맞는 것 같다.


그래 우연히 닮은 곳일 수 있지!

그러면 차이가 있을 것이니

잘 살펴보자!”


“캬~~너도 이제 나의 똑똑함을 알겠지.

그래 함 찾아보자!!!”

 

진우는 코가 하늘로 치솟으며

한번 점한 우위를 지키려

차이점도 자신이 먼저 발견하려

푸르디푸른 하늘을 본다.


입버릇처럼 그렇게 형 노릇을

제대로 하고 싶었나보다.


하늘에서는 새 같은 것이 구름을 뚫고 내려온다.

새가 구름이 없는 곳을 놔두고

앞이 보이지도 않는

구름을 뚫고 내려오는 것이 좀 수상하다.


그 좋은 눈으로 자세히 살피니

그 물체 뒤로 불꽃은 아니지만

옅은 빛이 뿜어져 나온다.


차이를 발견했다.

우리 지구의 비행기라면

꽁무니에서 불을 뿜어

아 뜨거워하며 요란한 소리를 내며

날아야 하는데


마치 레이저빔을 넓게 뿜듯

꽁무니에서 소리도 없이

옅은 광선을 내뿜으며 난다.


참, 그렇다 여기서는 소리를 들을 수 없지

일단 생김새도 다르고 모양도 다르지만

비행기라 부르기에 뭣해

비행선이라 명명했다.


구름을 뚫고 비행선이 한 두 대가 아니라

새 떼처럼 떼를 지어 움직인다.

확장된 눈으로

하늘을 나는 크고 작은 비행선들을 본다.


호연을 보며 또 잘난 체를 한다.

 

“ 야, 저거 봐 !

지구라면 저런 뒤에서 광선을 뿜으며

나는 날틀이 있을 리 있냐?

저렇게 발달된 문명이 지구에 있었다고

이곳은 네가 말한 지구의 캐년은 아니야

이 형님이....우..주....”

 

“그게 문제가 아니야

저쪽을 봐...얼른...”


“뭐? 억~~어떻게 여기에....”

 

호연은 진우가 막 설레발을

치려하여 급히 막는다.

조금 떨어진 곳에

이곳에 있어서는 안 될

무시무시한 폴을 보았기 때문이다.

 

좀 떨어진 곳에 폴이

처음 이런 것을 체험했는지

사방을 두리 번 거린다.


첩첩산중 전기도 들어오지 않는

시골서 상경한 촌분이

서울에 와 두리번거리는 것처럼

처음 이런 경험을 한 것 같다.


이럴 땐 카리스마가 넘치는

모습이 아니고

산골짝에서 간신히 도시에 온

촌분 같은 분위기를 주었지만

가이카를 한방에 보내버린 실력을

보았기에...


그리고 여기는 자신들만

오는 줄 알았다가

그를 봤기에 깜놀한다.

그리고 얼른 친구에게 주의를 준다.


폴은 좀 떨어져 있지만

두 명을 인식하는 순간

자신 앞으로 와 있는 둘을 보았다.

무언가 많이 신기함을 느꼈다.


조금 전 유물에서 나온 빛이 이들과

자신에게 연결되어 있는 것이 생각났다.


그생각이 들자 마자 

갑자기 둘이 폴 앞으로 나타난다.

원하지도 않았는데

폴앞으로 끌려간 그들은

인상이 급히 굳어진다.

호연의 인상이 변하는 것을 보며


‘이런 씨, 벌써부터 심장이 날뛰네.

그래 여기는 실제 장소가 아니야

진정, 진정, 패시아 앞에서도

진정했는데...

호연이놈 걱정되네.

저거 은근히 허접인데...

일단 나부터 진정하자. 진정, 진정......”


약간 떨어져 있는 진우를 뻔히 본다.

이어 얼마 전에 했던 그의 행동이 생각난다.

 

뒤에서 갑자기 글레이브를 들고 뛰어온다.

체구도 작고 옷차림도 병사의 것이라고 보기 힘들다.

 

옷도 다 찟어지고 머리쓴 투구조차 철도 아니고

제질도 형편없는데 어디에 부딪혔는지 금이가

머리카락이 보인다.

꾀죄죄한 모습과 손에든 글레이브도

남아있는 파장이 저놈과 다른 것을 보니

주인이 죽어

땅에 떨어진 것을 주운 것 같다.

 

무엇이 급했는지 공격해오는 병사들 뒤에서

다른 병사들 앞으로

급히 껑충껑충 튀어나온다.

 

내가 보기로 도토리 키재기 정도의 실력인데

한 놈만 제외하고 제일 세보여도

경험이 제일 미천할 것 같은 어린놈이다.

 

다른 병사들이 도착하기 전

자기 앞에 먼저 도착한다.

글레이브를 뒤로 던져 버린다.

내 앞에 넙죽 절한다.


나의 허점을 찔렀다.

건방지고 자존심만 높을 줄 알았던

다른 이를 아래로만 볼 것 같은 놈.

 

그 어린놈이 내가 자기들과 부딪치는 것이

달걀을 바위에 부딪치는 줄 가늠했고

 

다른 이들의 목숨을 구하려

두려움의 본능을 이기고

나에게 다른 이들의 목숨을 구걸한다.

 

그놈의 두 가지 모습을 볼 때

이를 갈던 힘이 빠졌다.

이다지 격차가 큰데

앙골모아에게 죽음 직전에 갔던

쌓여있는 울분을 터트리려 했던

나의 추한 모습이 보인다.

 

자괴감을 느꼈다.

 

확실히 오랜 봉인 때문에

정신 조차도 약해진 것 같다.

지렁이가 꿈틀 된다고

화내는 내 모습이 보인다.


저놈과 관련하여

또 다른 이상한 점을 생각해본다.

이 유물,  

고대로부터 전해진 왕가의 유물이다.

사과의 모양이 된 것은

봉인이 풀린 후이다.


이 물건이 나를

어디론가 이동시켰다는 것은

이것의 효능인 것 같다.


나야 왕가의 피가 섞여 있지만

저 둘은 아니지 않은가!

더군다나 다른 세계의 사람이기도 하고...


그동안 이것이 어떻게 쓰는 것이며

어떤 효과를 가져오는지는

왕궁 대학자들과 대마법사들이

대대로 연구했지만

튼튼하다는 것이 이외에...

그리고 봉인이 되어있어

함부로 다룰 수도 없다고 했다.


자신도 왕가와 관련이 있기에

왕국 보물창고에서 보았고

그것의 기능을 모른다는 이야기를 들었었다.


자신이 원수로 여기던 절친으로부터

그 봉인이 해결되었고

하필 이 시간 이 유물로부터

자신과 저 둘에게 이어짐이 보였다.


이곳에 와 점차 크게

나의 가슴에서 울리는 이 느낌과

나의 가슴과 저 두 청년에게 이어진 빛

이것이 뭔지 모르지만


저 둘과 나와 이 유물은 관계가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며

많고 많은 이들 중 이들을 엮은 것은

어떤 이유가 있으리라

이렇게 생각하니

저들이 남같지 않게 생각된다.


마음이 차분해지며 둘에게 호감이 간다.

둘을 지긋이 바라본다.


진우와 호연은 이곳에서

원하지도 않았는데

저 고대 유물이란 놈이

자신과 친구와 양의 뿔을

가진자를 연결했고

그것 때문인지 양의 뿔을 가진자가

자신들을 의아해하며

노려보는 것 같았다.


좀 더 자신을 노려보는 것을

보고 기겁했다.

못 볼 것을 본 듯

움추려 들고 있었다.


잠시 생각하니 한강 게이트 안에서

일어나 이런 상황은

실제 상황이 아니었다.

 

진우는 생각했다.

이게 그 장소라면

서로에게 영향을 주지 못하기에

양의 뿔을 가진자에게

할 말 좀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 좀! 나대도 될 것 같았다.

 

호연은 생각했다. 이게 그 장소라도

경험한 것은 이곳에서 벗어나

현실에서도 그 경험을 잊혀지지 않는다.

그래서 조금 떨어져 있는

양의 뿔을 가진자에게

무례를 하지 말아야 한다는

각오를 했다.

 

옆의 진우를 쳐다보고는 눈짓했는데

진우는 그 눈짓을 대표로 이야기 해보라는

뜻으로 받아들였다.

형님의 마음으로 아우의 마음을 받아

폴에게 두눈을 치켜 뜨고 이야기한다.

 

“저......다니웃폴님, 

여기에 어떻게 들어 왔나요?

이곳은 저희 전용의 장소인데요!

주인의 허락 없이 함부로 들어오면

무례한 행동 아닌가요?”


호연은 시건방을 떠는 친구의 말에

힘이 쭉 빠지며 입이 딱벌어진다.

‘저! 저?... 저! .....?! ’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8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몰락한 초월자를 만났다.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몰락한 초월자를 만났다와 관련된 단편집(6편)을 올렸습니다.제목은 '양피지와 시든 꽃한송이 입니다. 서재에서 22.08.18 63 0 -
공지 후원감사합니다. 22.08.17 39 0 -
공지 글쓸때 참조 자료를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있어 단편적으로 올려봅니다.(주로 중세에 대해 올렸습니다) 22.07.22 69 0 -
123 이별(離別 / farewell ) 5 -( 글을 끝냈습니다. ) +10 22.09.15 106 6 13쪽
122 이별(離別 / farewell ) 4 +8 22.09.13 63 4 10쪽
121 이별(離別 / farewell ) 3 +6 22.09.08 65 4 10쪽
120 이별(離別 / farewell ) 2 +6 22.09.07 67 4 10쪽
119 이별(離別 / farewell ) +6 22.09.05 71 4 11쪽
118 외전-신의 기원(다음2부를 위해 준비한 짧은 글입니다.-재미없다는 이야기지요.) +6 22.09.03 75 3 11쪽
117 죽음(死亡 /expire) 7 +8 22.09.01 78 4 12쪽
116 죽음(死亡 /expire) 6 +12 22.08.30 78 5 10쪽
115 죽음(死亡 /expire) 5 +6 22.08.28 72 3 10쪽
114 죽음(死亡 /expire) 4 +10 22.08.26 69 5 11쪽
113 죽음(死亡 /expire) 3 +10 22.08.24 74 5 11쪽
112 죽음(死亡 /expire)2 +8 22.08.22 72 4 11쪽
111 죽음(死亡 /expire)-일부 수정 +11 22.08.20 78 5 10쪽
110 침공(侵攻/ invade) 19 +6 22.08.19 73 2 10쪽
109 침공(侵攻/ invade) 18 +6 22.08.18 70 3 10쪽
108 침공(侵攻/ invade) 17 +8 22.08.17 78 5 11쪽
107 침공(侵攻/ invade) 16 +10 22.08.16 82 5 10쪽
106 침공(侵攻/ invade) 15 +10 22.08.12 75 4 11쪽
105 침공(侵攻/ invade) 14 +6 22.08.11 75 5 9쪽
104 침공(侵攻/ invade) 13 +6 22.08.10 76 4 10쪽
103 침공(侵攻/ invade) 12 +9 22.08.09 86 5 10쪽
102 침공(侵攻/ invade) 11 +10 22.08.08 81 4 10쪽
101 침공(侵攻/ invade) 10 +8 22.08.07 80 3 10쪽
100 침공(侵攻/ invade) 9 +10 22.08.06 86 5 10쪽
99 침공(侵攻/ invade) 8 +10 22.08.05 88 4 10쪽
98 침공(侵攻/ invade) 7 +10 22.08.04 91 6 11쪽
97 침공(侵攻/ invade) 6 +6 22.08.03 84 3 11쪽
96 침공(侵攻/ invade) 5 +8 22.08.02 91 6 12쪽
95 침공(侵攻/ invade) 4 +11 22.07.31 104 5 10쪽
94 침공(侵攻/ invade) 3 +8 22.07.31 90 4 11쪽
» 침공(侵攻/ invade) 2 +8 22.07.30 98 5 12쪽
92 침공(侵攻/ invade) +10 22.07.29 95 5 10쪽
91 전조(前兆/ herald) 7 +8 22.07.28 88 4 13쪽
90 전조(前兆/ herald) 6 +10 22.07.26 93 5 12쪽
89 번외-쉬어가는 곳(남산게이트 21과 관련) 평행 세계의 우주, 유한계급 신들의 세계에 신들이 벌이는 유희. +8 22.07.25 94 5 10쪽
88 전조(前兆/ herald) 5 +8 22.07.25 95 4 8쪽
87 전조(前兆/ herald) 4 +2 22.07.24 96 4 10쪽
86 전조(前兆/ herald) 3 +4 22.07.24 96 3 9쪽
85 전조(前兆/ herald) 2 +12 22.07.22 103 6 9쪽
84 전조(前兆/ herald) +11 22.07.22 97 5 12쪽
83 남산게이트(21) +10 22.07.21 99 6 9쪽
82 남산게이트(20) +6 22.07.20 100 4 10쪽
81 남산게이트(19) +6 22.07.19 95 4 10쪽
80 남산게이트(18) +11 22.07.18 101 5 11쪽
79 남산게이트(17) +8 22.07.17 97 4 12쪽
78 외전-운명4 +10 22.07.16 108 4 7쪽
77 외전-운명3(병원체) 22.07.16 96 3 7쪽
76 남산게이트(16) +4 22.07.15 101 2 10쪽
75 남산게이트(15) +6 22.07.14 101 3 13쪽
74 남산게이트(14) +6 22.07.13 106 3 12쪽
73 남산게이트(13) +12 22.07.12 109 7 10쪽
72 남산게이트(12) +10 22.07.11 107 5 12쪽
71 남산게이트(11) +6 22.07.11 106 4 11쪽
70 남산게이트(10) +10 22.07.09 104 4 10쪽
69 남산게이트(9) +10 22.07.08 109 6 10쪽
68 남산게이트(8) +12 22.07.07 110 5 11쪽
67 남산게이트(7) +12 22.07.06 111 5 11쪽
66 남산게이트(6) +7 22.07.06 115 6 11쪽
65 남산게이트(5) +10 22.07.05 117 7 12쪽
64 남산게이트(4) +18 22.07.04 118 9 11쪽
63 남산게이트(3) +13 22.07.03 123 7 12쪽
62 남산게이트(2) +12 22.07.02 118 7 14쪽
61 남산게이트 +12 22.06.30 128 6 10쪽
60 귀환(6) +6 22.06.30 122 5 11쪽
59 귀환(5) +3 22.06.30 117 4 11쪽
58 귀환(4) +12 22.06.28 124 6 11쪽
57 귀환(3) +14 22.06.27 128 8 14쪽
56 외전-새로운 하늘아래서 (비 정규글) +8 22.06.25 124 4 11쪽
55 귀환(2) +10 22.06.25 125 5 12쪽
54 귀환 +10 22.06.23 127 5 11쪽
53 한강 게이트(20) +20 22.06.18 129 8 12쪽
52 한강 게이트(19) +14 22.06.17 124 8 11쪽
51 한강 게이트(18) +6 22.06.17 125 5 11쪽
50 한강 게이트(17) +22 22.06.16 128 12 10쪽
49 한강 게이트(16) +18 22.06.15 132 10 13쪽
48 한강 게이트(15) +6 22.06.15 129 10 11쪽
47 한강 게이트(14) +16 22.06.14 128 9 13쪽
46 한강 게이트(13) +20 22.06.13 137 12 14쪽
45 한강 게이트(12) +4 22.06.12 131 6 16쪽
44 한강 게이트(11) +14 22.06.11 134 9 13쪽
43 한강 게이트(10) +18 22.06.10 140 7 12쪽
42 한강 게이트(9) +14 22.06.09 145 8 11쪽
41 한강 게이트(8) +4 22.06.09 141 5 11쪽
40 한강 게이트(7) +16 22.06.08 143 6 12쪽
39 한강 게이트(6) +16 22.06.07 144 10 11쪽
38 한강 게이트(5)-조금 수정함 +16 22.06.06 148 11 10쪽
37 한강 게이트(4) +13 22.06.05 147 9 9쪽
36 한강 게이트(3) +12 22.06.04 149 8 12쪽
35 한강 게이트(2) +15 22.06.03 149 9 12쪽
34 한강 게이트 +14 22.06.02 166 9 13쪽
33 재회(24) +11 22.06.01 164 8 11쪽
32 재회(23) +12 22.05.31 163 9 13쪽
31 재회(22) +8 22.05.30 167 6 12쪽
30 재회(21) +6 22.05.29 158 5 11쪽
29 재회(20) +4 22.05.28 167 3 12쪽
28 재회(19) +4 22.05.27 162 2 13쪽
27 재회(18) +6 22.05.26 165 6 11쪽
26 재회(17) +4 22.05.25 177 5 11쪽
25 재회(16) +4 22.05.24 186 5 13쪽
24 재회(15) +8 22.05.23 179 5 9쪽
23 재회(14) +4 22.05.23 169 3 10쪽
22 재회(13) +9 22.05.22 170 4 11쪽
21 외전-운명(2) 22.05.22 169 4 10쪽
20 재회(12) +4 22.05.21 166 5 10쪽
19 외전-운명 +7 22.05.21 174 6 10쪽
18 재회(11) +6 22.05.20 168 7 10쪽
17 재회(10) 22.05.19 163 5 10쪽
16 재회(9) +6 22.05.19 169 6 10쪽
15 재회(再會/reunion) 8 22.05.18 181 6 13쪽
14 재회(再會/reunion) 7 +6 22.05.17 181 8 15쪽
13 재회(再會/reunion) 6 +2 22.05.16 192 7 18쪽
12 재회(再會/reunion) 5 22.05.16 198 7 15쪽
11 재회(再會/reunion) 4 22.05.15 196 9 10쪽
10 재회(再會/reunion) 3 +4 22.05.14 210 12 11쪽
9 재회(再會/reunion) 2 +6 22.05.14 219 11 12쪽
8 재회(再會/reunion) +8 22.05.13 249 12 9쪽
7 소원(所願/estrangement) 2 +6 22.05.13 269 13 10쪽
6 소원(所願/estrangement) +6 22.05.12 353 12 11쪽
5 다른세계(2) +5 22.05.11 407 20 10쪽
4 다른 세계(1) +8 22.05.11 627 41 15쪽
3 조우 (遭遇 / Encounter) 2 +6 22.05.11 880 51 11쪽
2 조우 (遭遇 / Encounter) +6 22.05.11 1,319 70 13쪽
1 죽음 (崩/quietus) +18 22.05.11 2,499 94 12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