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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님의 서재입니다.

몰락한 초월자를 만났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드라마

완결

skyboom
그림/삽화
skyboom
작품등록일 :
2022.05.11 16:54
최근연재일 :
2022.09.15 20:33
연재수 :
123 회
조회수 :
20,444
추천수 :
966
글자수 :
614,463

작성
22.07.20 22:47
조회
98
추천
4
글자
10쪽

남산게이트(20)

DUMMY

“밀지 마세요, 질서를 지켜주세요!”

“해도 너무합니다.

우리들에게 보도는 말라고 해놓고

지금 유튜브로 방영되는 것은 보도가 아닙니까?”


욕을 먹은 방송사에서도 군부대와

파견 나와 있는 기자들에게 불똥을 떨어뜨린다.


일개 서울 김 서방이 저렇듯 잿팩을

터뜨릴 동안 무엇을 하였냐며

연신 전화가 걸려 온다.


전장과 멀리 떨어져 군이 보내주는 방송을

보던 기자도 후방에 있는 정부 요원에게 항의한다.


같이 촬영하던 유튜버 크리에이터들과

방송사, 신문사들은 군관계자들에게 항의한다.

 

그렇지 않아도 특종 사건인데

안보라는 이유로 방영을 안 했었다.

멀쩡히 뒤통수를 맞은 격이다.

 

“이게 뭡니까? 누구는 인삼 먹고

누구는 썩은 무우를 먹어야 합니까?

나중 다 같이 연합보도 하자 했으니

지켜야 할 것 아닙니까.

당장 당사자를 구속 시켜야 합니다.

이렇게 물 흐리는 미꾸라지는 더크기 전에

막아야 합니다.”

 

“ 전쟁 상황이라 일개 개인을 통제하기가.......

그리고 이제는 유튜브가 생중계 중이라

그자를 잡아, 가두거나

여기서 끊는다면 국민들이 가만 있지

안을 것 같습니다.

사령부에 연락하여 가급적 좋은

조치를 받아오겠습니다.”

 

“아주 물로 보셨네요.

준법을 지키는 사람은 늘 손해를 봐야 하나요.

적어도 각서를 쓰게 하셨으면

책임을 지게 하셔야지요.

이미 빵구가 났습니다.

그런데 그 책임을 왜 저희에게 돌립니까?

각서는 왜 썼습니까?

...........”

 

“그래서.....”

 ......


유튜버는 유튜버대로 같은 선상에서 출발하면

자신이 있었는데

어디 듣보잡이 이미 저만치 출발하였다.


‘조금전 유튜버가 올린 영상을 보았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남산에 비상령이 떨어져

궁금했었는데 한강게이트보다 훨씬 위험한 것 같은데

보다 자세한 정보를 알려 주십시오.’


‘ 지금 대피소에 있습니다. 무작정 기다리고 있습니다.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려 주시면 좋겠습니다.’


‘이번에도 육발곰이 나왔겠지요.

아니, 옆에서 공룡이 나왔다고 하네요.

위험하지 않습니까

몸조심하시고 빨리 뭐든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


정기구독자들이 남산게이트 보도를

예고하던 유튜버 인방에 들려

남산 게이트 중계, 그것보다

듣보잡 영웅에 대해 알려달라며

지금 뭐하냐고 라이브로 성토한다

 

방송국도 항의 전화로 불통이 되고

군 당국은 처음 지침을 번복하느냐

밀고 나가냐 하는 것은 신뢰에 문제가 담겨있기에

함부로 언급을 못 했다.

 

거의 모든 시민이

군부대의 지침에 따라 대피하였다.


지난번 한강게이트가 큰일을 하였는지

남산 일대의 구의 사람들은

정부의 지시에 따라

가급적 남산에서 멀리 떨어진곳에 대피를 하였다.

시간이 지날수록 어떻게 사건이 진행되는지

궁금해졌다.


이들에게 전투의 진행 사항을

알려주지 않은 것은 잘못된 일이다.

 

자세히 설명하는 것까지 필요 없지만

시민들의 불안 요소를

잠재울 정도의 정보를 제공해야 했다.

대피만 제대로 시켰을 뿐

진행사항들에 대한 언급이 없었다.

 

“그렇다는 말이지요. 이해는 합니다.

정부에서 통제 하지 못했으므로

저희도 더 이상 가만있을 수 없습니다.

 

물론 촬영한 영상도 드리고

앞으로 찍을 영상도 드리겠지만

군 당국에서 이야기하는 것처럼

똑 같은 처지인, 저희의 입장도 생각해 주십시오.

이제 저희도 방영하겠습니다.

더 이상 발목 잡지 마십시오.”


댐에 한 개의 구멍으로 누수가 되었다.

결말은 뻔하다. 댐이 무너질 수밖에...

 

유튜버들도 자신이 촬영한 영상물을

프로 답게 맛깔스럽게 다듬어

자막이나 해설을 넣으며 방송을 송출하기 시작한다.

비록 영웅에 관해서는 잘 알지 못하지만

공룡과 군인들의 싸움을 지켜보며

지켜보며 시나리오를 작성했던 것을

이용하여 ‘프로라는 것은 이런 것이다.’ 라는

모습을 제대로 보여준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며

진우 등이 나타나 진지를 공격하는

티라노 등을 그들이 보기에는

위태함을 무릅쓰며

재주와 괴력으로 맞서 싸우는 모습이

그들의 드론의 카메라에도

담기기 시작했고

군인들을 구해주는 모습이 고스란히

기록이 되었다.


우선 처음 군인과 다이노의 싸움을 송출했다.

 

“남산 게이트는 한강게이트와 달리.....”

“이번 게이트는 오크로 보이는....”

“ 거대한 공룡은 티라노사우르스로 예측되며.....”

 

재민이란 한 유튜버에 의해 송출된 영상은

다른 유튜버들보다 몇 시간 앞섰지만

시민들을 궁금증에 의해 퍼다 나르기 시작했고

방방곡곡에 퍼져 순식간에 몇 만을 돌파하고

백만을 넘어 서게 되었다.


시민들의 불안과 필요에 의해

마치 코로나처럼 급격히 번져

이미 수백만이 시청했다.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번질 것이다.

 

재민은 지금 자신이 기대한 대로

로또에 당첨된 것이다.

이후는 감옥에 갈수도 있겠지만

이런 행운은 충분히 감내할만 했다.

 

방송사는 시민에게 사과를 하고 방영을 시작한다.

남산 게이트에 참여한 유튜버들

이제는 입에 침을 튀기며 방영을 한다.

 

남산 게이트가 시작되기 몇 시간 전으로 돌아가자.

물론 대피 방송도 나오지 않았고

군부대만이 조용히 방어를 준비할 때이다.


교연과 화연은

남산 아래 서울역점

스터디 벅스에서 만나 서로의 친목을 다지고 있었다.

더운 날이지만 사람들이 도로를 왕래하고

버스들은 그런 사람들을 목적한 장소에

데려다주고 있었다.

 

그다지 덥지 않은 여름의 날씨였지만

중국산 먼지가 없는 날이어선지

탁자에는 서로 몸을 기대고 있는 연인들과

무엇이 좋은지 친구의 팔을

연신치는 커플들이 눈에 띈다.

 

교연이는 포크를 들어 앞에 놓인

스트로베리 초콜릿 생크림 케익을 조금 잘라

아이스 아메리카 커피가 담긴 입을 열어 먹는다.

 

아아의 쓴맛이 케익에 의해

조금씩 단맛으로 바뀌는 과정을 즐긴다.

이래서 아아를 먹을 때면

한 조각의 케익을 같이 주문한다.

 

화연이는 에스프레소를 입에 머금고 음미한다.

아포카토를 즐기지만 들려오는 음악 소리에

지금은 에스프레소만으로도 만족한다.

 

오늘은 진우와 호연과의 약속이

모두가 함께 산꼭대기에서 서울의

저녁에 야경을 보는 것이었다.

연인과 함께할 때는 뭐를 해도 좋은 거니까

굳이 남산 팔각정에 오르는 것은

연인들끼리 자물쇠를 담장에 걸면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연인들의

순례길을 따라 하고 싶어서였다.


진우와 호연은

잠만 집에서 따로 잘 뿐

깨어서는 늘 붙어 다닌다.


둘이 거의 형제 같다고 나 할까

따로 다니는 것보다 같이 다니는 것이

재미있었지만 그것보다 더 불안한 것은

다시 한강 게이트 사건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다닐 때도 둘이 함께 다니라는

여친들이 당부했고

여친들은 여친들끼지 친목을 넘어서고 있었다.

동병상련이랄까!

 

얼마 두 여친이 자매같이 친밀해진

전 한강 게이트 사건을 떠올려 본다.

 

*


화연이 케치했다.


“아니 교연씨, 그게 아니에요.

게이트가 사라지면 진우씨와 호연씨가

돌아오지 못 할 수 있어요.”

 

진우는 옆자리에 있는 교연의 어깨를 감싸고

부드럽게 손을 쥔다.

호연는 옆에 있는 화연의 눈을 쳐다보며

결의를 다진다.

 

“맞어요, 반드시’라고도 못하지만,

그리고 그곳으로 간다는 보장은 없지만,

게이트 안에서 전부 해결했을 때....

우리가 다시 여기로 돌아온다는 보장이 없어요.”

 

교연과 화연은 연인이 다시 돌아올 수 없거나

죽을 수도 있는 곳이라고 느끼고

 

“하루밖에 .....

하루동안.........“

 

이말을 듣던 교연이 진우를 끌어 안으며

“ 야, 네가 가야해?

넌 내 남친이야?

내가 어떻게 해야 해?

너를 잃으면 나...?

 

네가 이걸 해결하면 ......

........

너는 없는데....

우~~~우~~~

왜, 설치고 지랄이야?

 

엉~~엉~~엉~~

또 나~걱정시키려~~~~ 그러지!!!!

교통사고가 났는지~~~~

곰과~~~ 싸움에서~~~ 어떻게~~~~ 됐는지.....

 

너 이~~~자식은 ....

왜 나만 걱정해야되?

엉~~~~~엉~~~“

 

이말을 듣던 화연도 호연의 손을 붙들고

눈물을 떨어뜨린다.

 

진우가 교연을 같이 끌어안으며

공감에 휩싸여 눈물을 떨어뜨린다.

 

“야, 이년아, 나도 삼 년 동안 그리워 했어,

너를 만날 날을 생각했어.

 

거기에서도 나를 유혹하는 년들도 있었지만

너를 생각하며

너와 지냈던 

즐거웠던 일들을 생각하면

다시 돌아갈 수 없다는 생각에도....

기다리는 너를 생각하면,,,,

 

미안해져서 .....

미안해져서.....

 

미안해 교연아, 우리가 이대로 있으면

한강부터 시작되어 도시가 저주에 휩쓸려.

걷잡을 수 없어

다른 사람들은 생각하지 않아도

결국은 너를 잃게 되기 때문에..

 

몇칠은 알콩달콩하게 지내고 싶었는데

둘이 며칠만 즐거움을 누리자 했는데

.........

상황이 너무 심각해졌어

........

도저히 피할수 없잔아“

 

호연이도 화연이의 잘게 떠는 손을

붙들고 차마 말을 못 한다.


*

 

이런 괴로운 심정을 공유한 채

둘이 한강 게이트로 들어간 이후


두 여친은 서로를 붙들고

다시 울음을 터뜨렸고

남은 가슴의 앙금을 삼키며


3일 동안 남에게 말해줄 수 없는 이야기와

그리운 감정을 참으며 서로에게 의지했다.


남친들이 들어가서도

한강으로부터 일어나는 물고기떼 죽음 사건과

육발곰의 증발등은 남친이

변을 당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머릿속에 온갖 건물을 지으며 불안해했다.


가족에게도 이야기 할 수 없는 부분을

핸드폰으로도 서로가 서로를 의지 했으며

남친들이 돌아 와서도 지속 되었다.

 

그 이후 둘이 자주만나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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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죽음(死亡 /expire) 3 +10 22.08.24 74 5 11쪽
112 죽음(死亡 /expire)2 +8 22.08.22 72 4 11쪽
111 죽음(死亡 /expire)-일부 수정 +11 22.08.20 78 5 10쪽
110 침공(侵攻/ invade) 19 +6 22.08.19 72 2 10쪽
109 침공(侵攻/ invade) 18 +6 22.08.18 70 3 10쪽
108 침공(侵攻/ invade) 17 +8 22.08.17 77 5 11쪽
107 침공(侵攻/ invade) 16 +10 22.08.16 82 5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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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침공(侵攻/ invade) 9 +10 22.08.06 86 5 10쪽
99 침공(侵攻/ invade) 8 +10 22.08.05 87 4 10쪽
98 침공(侵攻/ invade) 7 +10 22.08.04 91 6 11쪽
97 침공(侵攻/ invade) 6 +6 22.08.03 84 3 11쪽
96 침공(侵攻/ invade) 5 +8 22.08.02 91 6 12쪽
95 침공(侵攻/ invade) 4 +11 22.07.31 102 5 10쪽
94 침공(侵攻/ invade) 3 +8 22.07.31 90 4 11쪽
93 침공(侵攻/ invade) 2 +8 22.07.30 97 5 12쪽
92 침공(侵攻/ invade) +10 22.07.29 94 5 10쪽
91 전조(前兆/ herald) 7 +8 22.07.28 87 4 13쪽
90 전조(前兆/ herald) 6 +10 22.07.26 92 5 12쪽
89 번외-쉬어가는 곳(남산게이트 21과 관련) 평행 세계의 우주, 유한계급 신들의 세계에 신들이 벌이는 유희. +8 22.07.25 94 5 10쪽
88 전조(前兆/ herald) 5 +8 22.07.25 95 4 8쪽
87 전조(前兆/ herald) 4 +2 22.07.24 96 4 10쪽
86 전조(前兆/ herald) 3 +4 22.07.24 96 3 9쪽
85 전조(前兆/ herald) 2 +12 22.07.22 102 6 9쪽
84 전조(前兆/ herald) +11 22.07.22 97 5 12쪽
83 남산게이트(21) +10 22.07.21 98 6 9쪽
» 남산게이트(20) +6 22.07.20 99 4 10쪽
81 남산게이트(19) +6 22.07.19 95 4 10쪽
80 남산게이트(18) +11 22.07.18 101 5 11쪽
79 남산게이트(17) +8 22.07.17 97 4 12쪽
78 외전-운명4 +10 22.07.16 108 4 7쪽
77 외전-운명3(병원체) 22.07.16 96 3 7쪽
76 남산게이트(16) +4 22.07.15 101 2 10쪽
75 남산게이트(15) +6 22.07.14 101 3 13쪽
74 남산게이트(14) +6 22.07.13 105 3 12쪽
73 남산게이트(13) +12 22.07.12 108 7 10쪽
72 남산게이트(12) +10 22.07.11 106 5 12쪽
71 남산게이트(11) +6 22.07.11 106 4 11쪽
70 남산게이트(10) +10 22.07.09 104 4 10쪽
69 남산게이트(9) +10 22.07.08 109 6 10쪽
68 남산게이트(8) +12 22.07.07 109 5 11쪽
67 남산게이트(7) +12 22.07.06 111 5 11쪽
66 남산게이트(6) +7 22.07.06 115 6 11쪽
65 남산게이트(5) +10 22.07.05 117 7 12쪽
64 남산게이트(4) +18 22.07.04 118 9 11쪽
63 남산게이트(3) +13 22.07.03 122 7 12쪽
62 남산게이트(2) +12 22.07.02 118 7 14쪽
61 남산게이트 +12 22.06.30 127 6 10쪽
60 귀환(6) +6 22.06.30 122 5 11쪽
59 귀환(5) +3 22.06.30 117 4 11쪽
58 귀환(4) +12 22.06.28 124 6 11쪽
57 귀환(3) +14 22.06.27 128 8 14쪽
56 외전-새로운 하늘아래서 (비 정규글) +8 22.06.25 123 4 11쪽
55 귀환(2) +10 22.06.25 125 5 12쪽
54 귀환 +10 22.06.23 126 5 11쪽
53 한강 게이트(20) +20 22.06.18 129 8 12쪽
52 한강 게이트(19) +14 22.06.17 124 8 11쪽
51 한강 게이트(18) +6 22.06.17 125 5 11쪽
50 한강 게이트(17) +22 22.06.16 128 12 10쪽
49 한강 게이트(16) +18 22.06.15 132 10 13쪽
48 한강 게이트(15) +6 22.06.15 129 10 11쪽
47 한강 게이트(14) +16 22.06.14 127 9 13쪽
46 한강 게이트(13) +20 22.06.13 136 12 14쪽
45 한강 게이트(12) +4 22.06.12 130 6 16쪽
44 한강 게이트(11) +14 22.06.11 134 9 13쪽
43 한강 게이트(10) +18 22.06.10 140 7 12쪽
42 한강 게이트(9) +14 22.06.09 145 8 11쪽
41 한강 게이트(8) +4 22.06.09 141 5 11쪽
40 한강 게이트(7) +16 22.06.08 143 6 12쪽
39 한강 게이트(6) +16 22.06.07 144 10 11쪽
38 한강 게이트(5)-조금 수정함 +16 22.06.06 147 11 10쪽
37 한강 게이트(4) +13 22.06.05 147 9 9쪽
36 한강 게이트(3) +12 22.06.04 149 8 12쪽
35 한강 게이트(2) +15 22.06.03 149 9 12쪽
34 한강 게이트 +14 22.06.02 166 9 13쪽
33 재회(24) +11 22.06.01 163 8 11쪽
32 재회(23) +12 22.05.31 163 9 13쪽
31 재회(22) +8 22.05.30 167 6 12쪽
30 재회(21) +6 22.05.29 158 5 11쪽
29 재회(20) +4 22.05.28 167 3 12쪽
28 재회(19) +4 22.05.27 162 2 13쪽
27 재회(18) +6 22.05.26 165 6 11쪽
26 재회(17) +4 22.05.25 177 5 11쪽
25 재회(16) +4 22.05.24 186 5 13쪽
24 재회(15) +8 22.05.23 178 5 9쪽
23 재회(14) +4 22.05.23 169 3 10쪽
22 재회(13) +9 22.05.22 170 4 11쪽
21 외전-운명(2) 22.05.22 169 4 10쪽
20 재회(12) +4 22.05.21 165 5 10쪽
19 외전-운명 +7 22.05.21 174 6 10쪽
18 재회(11) +6 22.05.20 167 7 10쪽
17 재회(10) 22.05.19 163 5 10쪽
16 재회(9) +6 22.05.19 168 6 10쪽
15 재회(再會/reunion) 8 22.05.18 181 6 13쪽
14 재회(再會/reunion) 7 +6 22.05.17 181 8 15쪽
13 재회(再會/reunion) 6 +2 22.05.16 192 7 18쪽
12 재회(再會/reunion) 5 22.05.16 197 7 15쪽
11 재회(再會/reunion) 4 22.05.15 196 9 10쪽
10 재회(再會/reunion) 3 +4 22.05.14 210 12 11쪽
9 재회(再會/reunion) 2 +6 22.05.14 219 11 12쪽
8 재회(再會/reunion) +8 22.05.13 249 12 9쪽
7 소원(所願/estrangement) 2 +6 22.05.13 268 13 10쪽
6 소원(所願/estrangement) +6 22.05.12 353 12 11쪽
5 다른세계(2) +5 22.05.11 406 20 10쪽
4 다른 세계(1) +8 22.05.11 626 41 15쪽
3 조우 (遭遇 / Encounter) 2 +6 22.05.11 879 51 11쪽
2 조우 (遭遇 / Encounter) +6 22.05.11 1,317 70 13쪽
1 죽음 (崩/quietus) +18 22.05.11 2,496 9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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