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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님의 서재입니다.

몰락한 초월자를 만났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드라마

완결

skyboom
그림/삽화
skyboom
작품등록일 :
2022.05.11 16:54
최근연재일 :
2022.09.15 20:33
연재수 :
123 회
조회수 :
20,514
추천수 :
966
글자수 :
614,463

작성
22.05.31 05:40
조회
163
추천
9
글자
13쪽

재회(23)

DUMMY

배낭 옆으로 맨 투창을 하나 꺼내

예의의 그 자세로 투창을 힘껏 던졌어.

투창이 포물선을 그리며

하늘을 향해 올라가더니 다시 내려오며

걸어서 도망가던 뿔 달린 놈에게 꽂혔어.


다른 놈들은 그제야 후닥닥 도망치고

그놈은 쓰려졌어.


“역시 뽀대 나는 것을 잘해, 진우다워...”

“뭐 그 정도야, 아직 네 슬링에 비하면 멀었어.”


쓰러지는 사슴을 보며

엄지 척을 한다.

사실 호연이의 슬링 기술보다 많이 뒤져진다.


‘투창을 휘어서

던질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잠시 가졌지만

잡으면 장땡이지하며

부러운 마음을 위안했어.


잡은 사슴을 보니

우리 세계의 사슴과 조금 달랐어.

사슴과 다른 점은 귀가 4개야.

처음에는 잘못본줄 알았는데

귀가 서로 반대로 붙어 있었어.

그리고 크기는 황소보다 조금 작았어.


맛은 있으려나?


상 남자의 모습을 보여주려

잡은 놈을 멨는데 너무 커 뒷다리만

어깨에 걸쳐저 질질 끌었어.


도와주겠다고 했지만

이정도 쯤이야.

내가 질질 끌고 가는 모습이 보기 안됐는지


“ 진우야, 우리가 땅거지냐!”

“ 갑자기 뭔 말?”


“ 여기 와서는 언제는 거지가 아니었니?

참! 나도 ...^^

소금 얻은 이후로 우리는 귀족이야 귀족!”


“그 말이 아니고

땅에 떨어진 것 먹으면

어른들이 뭐라고 하냐!”


“땅거지라 부르지!”

“그래 사슴을 끌고 가는 것이

꼭 땅에 떨어진 음식같이 느껴진다.

내가 앞다리 들고 갈께!”


“자식, 마음 씀씀이 고맙다.”


마음이 한가해졌는지,

나를 돕고 싶은 건지.

아재개그 같지 않은 아재개그를 하며

한적한 곳으로 갔어.


“사슴도 황소의 크기야.

이 세계에서 우리가 뭐라 불러도

안티 걸 사람이 없겠지.”


“무슨 말을 하고 싶은데...”


“우리가 이곳에서 아직 황소는 못 봤으니

이놈을 황소라 부르는 게 어때?”

“너 되게 심심한가 봐!

힘이 남아 도냐!


사슴고기는 늑대에 비해 먹을 만 했어.

풀을 뜯어 먹고 살아 그런지 누린내도 덜했고

불에 직화한 고기라

불 냄새에 많이 희석되기도 했고.

무엇보다 소금이 맛을 살렸지.


격한 생활을 하다 보니

땀을 많이 흘려서 소금이 없었다면

결국 드라큐라가 되겠다는 생각을 했지.


호연이 소금에 목을 메는 것도 이해가 가.


폭식을 했는데도 고기가 많이 남았어.

아니 거의 먹지 않았다고 해야 하나

이정도 고기면 마을 잔치를 해도 될 것 같았어.


“초원인데 불을 어떻게 한 거야?”

“초원이라 해도 관목들이 많았어.

어떤 동물이 관목을 밟았는지.

가지가 끊어져 마른 것들도 많았어.”


역시 교연은 예리하게 상황을 파악해

상황에서 나오는 의문을 덮지 못한다.


“그렇군, 남은 고기는 소금이 많은데

그 소금으로 염장하면 오래 보관되지 않아?”

“암염이 있는 곳은 강 건너 가야 되는데

그때는 그게 무모하다고 생각했지!

만일을 위해 낭비하지 않기로 했지.”


풀도 많고, 훈제하려면 젖은 나무가 필요해서

생 관목의 가지를 꺽었어.

어느 정도 훈제를 했지.


훈제한 것을 가죽에 싸매 피난민처럼

배낭위에 묶었어.

호연과 난 서로를 보며 웃었지.

눈사람을 거꾸로 세운 듯한 모습에.


롯데타워나무를 향해 걷다보니

초원에 흐르던 물들은 더 이상 보이지 않았어.

본격적인 진짜 초원 이었지.


 “좀 많이 덥다.

개울물에 씻다가

벌써 며칠째 씻지 못하니 몸이 찜찜해

개울물이나 샘물, 웅덩이 찾으면 좋겠어.”

 

말이 씨가 됐는지

앞에는 얕은 언덕 아래로

개울물이 흘렸어.

개울 따라 좀 더 아래를 보니

경복궁에 있는 연못보다 큰 웅덩이가 보였어.


“와! 경복궁에 있는 연못보다 더 큰데...”

“경회루 연못 말이지...

그곳이 얼마나 대단한지.

거기서 용이 나왔다는 이야기가 있어.

믿을 수 있겠어?.”


“용이 나왔다고 정말!

이 세계에서 용이 나왔다고 한다면

믿겠지만

그곳은....음, 전설로 전해오는 이야기지!”


“진짜 나왔데, 증거도 있어!”

“정말! 난 왜 몰랐지.

그런거에 흥미가 있는데....

증거가 뭐야!”


“ 연못을 청소하다 청동으로 된

용이 발견 되었데.

지금도 궁궐 건축실에 전시되어 있데..

그러니 연못에서 용이 나온거지.”


“에이! 실없기는....

아 더 더워진다.

나 먼저 물에 들어간다.”


“잠깐, 기다려....”

“설마, 저기서 용이 나오겠어?”


내가 한마디를 던지고

웅덩이로 달려가 물로 뛰어 들었어.


엄청 시원했어.

그동안의 더위가 쫘악 가시더군.

 

“아~~아야, 뭐야.”

깊은 쪽으로 헤엄치려는데

무언가가 다리를 꽉 물기에 깜짝 놀랐어.”


이야기가 늘어져 졸던여친이

다리를 믈렸다는 소리에

용 어쩌구 하는것이 기억나

눈을 반짝이며 바로 뛰어든다.


“아! 진짜 !진짜! 흥미롭네.

이제야 이야기 제대로 하네. 멋져!

남친, 그러면 용에게 물린거지!

용 어떻게 생겼어. 동양용이야? 아니면 서양용?

아니면 아룡인 드레이크?

발이 절단났고... 마법으로 회복됐지!!

빨리 얘기 해봐!!!”

“........”


대책 없이 달려드는 여친에게 함락 당해

할 말을 잃었어.

멍한 내 모습을 보고

여친이 멱살을 잡을 기세라

이야기를 재개했지.


“no, no, 과속에 추월하셨습니다.

브레이크를 걸어 주세요.

진정하시고 들어보세요.”


앝은 물이지만 무언가 세게 발을 물어

깊은 웅덩이로 끌어 들이고 있었지.

끌리며 보니 악어였어.


급 브레이크를 밟던 여친은

바로 반격하는 이야기를 듣고

하늘이 무너진 것처럼 허탈한 표정이다.


불행히 웅덩이는 진흙으로 되어 있었어.

몸을 지탱할 수 없어 끌려가는 거야.

두 팔로 물을 마구 저으며

급히 호연에게 도움을 요청했어.


“푸~~우, 호연~~어푸

도~~와~어푸~~”


아마 호연도 엉겁결에 내행동을 보다가

무언가 나를 끄는 것을 보고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망설이고 있던 것 같았어.


한시라도 빠져나오기 위해

두 팔로 버터 플라이를 하며

몸을 수면에 튕기며 외쳤지.

 

“악어야! 도와줘!

밧줄 던져.”

 

어찌 해야 할지.

멈칫했다가

넝쿨을 감아 놓은 것을 풀어 던져주었어.

내가 잡으니 힘껏 넝쿨을 당겼어.


이놈 보소.

평소에 나보다 힘도 없었는데

위기 시 가끔 나도 감당 못할 괴력을 내.


사실 그때 까지 내가 본 것은

고구마튀김에 집착할 때 괴력이었는데

이때 또 괴력을 봤지.

 

물린 곳의 아픔을 참고

남은 한발로 악어를 찼어.

넝쿨을 몸에 감고 두 손으로 마구 헤엄을 쳤어.

호연이 끌어주니 모터 보트를 탄 것처럼

끌려 나갔지.


“ 이상한 부분이 있어.

너 제대로 이야기 한 것이야?

그 상황에 넝쿨을 몸에 감을 수 있어?

그리고 감은 후 묶으려면 시간이...

안 묶었으면 풀릴 것인데

뭔가 좀 이상해!”


여친이 한이 맺혔는지

아군인지 적군인지 모르게 치고 들어온다.


‘여자가 한을 품으면

오뉴월에도 서리가 내린다는데...

뭐 어때, 용이 청동인게 내 책임 임감?

서리 내리면

시원하기만 할 꺼구먼!’


이렇게 관심을 가져주는 것이 좋았어.

이런 것을 3년을 바랬는데...


“ 여친, 넝쿨이 어떤 넝쿨이지...

아니 처음에 어떤 넝쿨이라 오해했지?”

“음, 그래 네가 처음 드라큐라 넝쿨

피 빠는 넝쿨이라 했다가...

음 그렇구나, 당기면

살에 파고 들어 감기는... 이제 알겠어.”


시청자들이 동요한다.

살에 박히는 넝쿨 때문에...

진우가 혹시 M이고 교연이 S냐고...


* * *


NO, 그런 섭한 말을 ... 결코 아니야.

너도 삼년을 외로운 곳에서

갖은 생존을 위해 투쟁해봐라.

그러다 만나면

여친이 하루 종일 두두려 패도 ...

이건 좀 심했고... 아무튼 아니라는 거지.


정 뭐하다면 그분의 허락을 받아

너도 3년간 체험하게 해주지.

이편이 말로 듣는 것보다 절실할 거야.

단 너에게 관심이 없으니...

살아 돌아온다는 보장은 0%.


이제 진우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 * *


호연 덕분에 물가로 재빨리 나왔지.

정신이 하나도 없었어.

그래서 그런지 악어에게 물린 발이

매우 아팠는데 지금은 안 아픈 거야.


그런 거 있잖아.

낚시를 할 때 빨리 끌어올리면 물고기가

미끼만 따먹고 도망가는 거.

내가 빨리 끌려가니

물었던 것을 놓친 거라고....


그렇게 생각했는데

무심고 다리를 보니

악어가 계속 물고 있는 거야.

갑자기 물린 곳이 아프기 시작했어.


내가 엄살을...

천하에 없는 대장부 진우가

자신도 모르게 엄살을...

이럴수가 ...


그래서

전염병에 걸렸다고 생각했지.

앞서 몬스터 문어, 나무 모기, 초록늑대..

이것들이 좀 불리하면 줏대도 없이 도망가잖아.


나도 느꼈지.

이것이 전염병이었구나!

시간이 좀 지나면

호연이보다 겁쟁이가 되겠구나.


그럼 호연이는 누가 돌보지 하는 생각이

1초도 안 돼는 사이에

머릿속을 지나가더군.


“아얏, 야! 내 머리는 교연이만 때릴 수 있는데

그런 소중한 곳을 때리냐!

불만 있으면 뭐하냐! 담배도 못 피는게...”


“야, 너는 피냐! 지도 못 피는게...

아니지, 너 자꾸 나 걸고 넘어가지마!

나도 가끔 너의 위기를 직접 나서서 구했어.

내가 왜 겁쟁이냐...”

“그럼 여태 것 이야기를 들은 시청자들에게

물어볼까?”


눈을 왕방울 만하게 치켜 뜨고

보고 있던 시청자들이

이 말에 고개를 슬며시 돌린다.


진우는 어쩔 수 없다는 듯 교연을 쳐다본다.

여친도 고개를 외면하려다

둘이 싸움이 날 것 같아 막 변호하려는데...

항상 조용하던 화연이 나선다.


“사촌 오빠, 장난도 좋지만 ...

당사자에게는 상처가 될 수 있어.

진짜 그렇게 생각해?

나중 인척도 될 수 있는데

내가 오빠 비리를 꺼내 갈궈 볼까?


아, 끼어들어 미안해요.

이야기를 듣다보니..너무...

지나쳐서요.

호연씨, 미안해요.

오빠가 짓궂은 부분이 많아요.

같이 살아봤으면 알거에요.”


“내가 심했다. 미안....

친구 사과 할께! ”


곧바로 호연에게 사과한다.

귀에는 그 소리가

똥인지 된장인지.... 들리지 않는다.

화연이 자신을 위해 변호해 준다.


그것도 긴 문장으로,

감동의 쓰나미 속에 빠져

진우의 농담이 심한 것도 잊었다.


이럴 수 있다니!

여친이 있을 때

매일 진우에게 갈굼을 당하도록

유도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


다시 이야기는 진행된다.

잠시 소란은 있었지만

교연이 또 모험이 시작 되었다고 신나한다.


* * *


진우는 저렇게 방방거리는

교연의 기대에 맞추어 주고 싶어 한다.

이야기가 재미있어 지려면

진실90%에 거짓말10% 섞으면 되는 법...

음 이게 아닌가.


듣다보면 허접스러워

한마디로 병 맛 개그 인데

귀에는 쏙쏙 들어온다.

진우가 참 영향력이 있는 것 같다.


그분의 관심 때문에 관찰을 하지만

자꾸 이야기에 섞이며 진우를 닮아간다.

난 그분과 달리 ...진우의 영혼에 관심이 없다.

지켜보다 보니 인간다움에 끌릴 뿐이지.


* * *


너무나 갑자기 딸려 나온 악어도

잠시 내 다리를 문채 넋을 놓은 것 같았어.


돌이켜 보면

썩어도 준치라고 호연이 은혜 갚음하려고

넝쿨을 냉큼 던지고

박씨를 물어왔.... 넝쿨 줄을 당겨주었지.


강가까지 넝쿨에 끌려가

어찌 어찌해서 물가로 나왔고

악어도 내 발을 문채로 끌려 나왔지.

 

물린 다리는 아팠지만

난 모기나무 때와 달리

제대로 복수 할 수 있는 기회가 와 기뻤지.

뼈몽둥이로 다리를 문 입을 강타 하였고

그사이에 호연이 넝쿨로 악어를 칭칭 감았어.


사극 영화를 봤어?

거기 물볼기가 나오지.

난 충분히 물에 불은 뼈몽둥이로

다리, 정확히는 종아리를 감싼 가죽을

물고 있던 악어의 주둥아리를

죄를 실토할 때까지 내리쳤어.


“이놈, 네가 네 죄를 알렸다.

누가 내 다리를 물라고 사주 하였더냐!

지금이라도 실토한다면 이만 봐주겠다!!”


내가 이렇게 진지하고 신사적으로 나가는데도

내말을 씹는 거야!


“이놈! 너에게 나를 물도록 사주한 놈이

누구냐 말이다. 침묵으로 죄인을 옹호한다면

연좌제를 펼치겠다.

죄인을 매우 쳐라.”

“진우 사또 알겠소, 죄인을 치랍신다.”

“예의~~”


난 진우사또의 명에 따라 죄인 악어를 매우 쳤지.

뼈 몽둥이로 곤장을 때리는 동안

주둥아리는 너덜거렸서

원칙대로 악어 엉덩짝을 쳤는데 매우 쳤어.

물 볼기 소리가 팍팍 거리더군.


넝쿨 줄을 묶은 호연이

내 판결과 일처리를 보고

감격하여 멍하니 서있더군.


이제 남은일은 연좌제에 걸린

그놈의 친인척과 지인 동료를 처벌하는 일인데


“이제 죄인은 처벌했지만

연좌제에 걸린 놈들을 처리하자!”


“연좌제, 하~~너, 농담하고 싶은 거지!

나도 어울려주마. 실상은 폐지 된지 오래다.”


“그래, 놀고 싶어! 놀아봤어.

연좌제는 대한민국이 제정되며

폐지 된 것 아니냐!

이정도 쯤이야!!!카카카!”


“오, no, 이과가 이과 했어.

1980년 8월 1일에 공식적으로 폐지되었어.

어떠냐 기대가 깨졌지.

그래 이 정도는 문과가 해결해야지.”


“그랬어? 난 그럼 진짜로 이과가 이과 하련다.

어쨌건 이 악어 쓸모를 이과적으로 생각하면...”

“가령?”

“가령이라! 악어고기가

닭고기 맛이 난다는 이야기도 있고

기름을 얻을 수 있다는 말도 있어!!!”


“오! 고구마 튀김! 와! 고구마튀김이다.

잡자! 잡어. 얼마나 잡아야 돼?

기름을 구할 수 있다고!!”


‘크으...일났다...실수했다...

이 상황을 어떻게 수습 한담.’


작가의말

글을쓰다보니 좀 길어져 자를까하다.

멈췄습니다.

글의 내용도, 글의 길이도 일정하지 않네요.


방문해 주시는 분들과 

읽어주시는 독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건강한 나날들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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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이별(離別 / farewell ) 2 +6 22.09.07 68 4 10쪽
119 이별(離別 / farewell ) +6 22.09.05 71 4 11쪽
118 외전-신의 기원(다음2부를 위해 준비한 짧은 글입니다.-재미없다는 이야기지요.) +6 22.09.03 75 3 11쪽
117 죽음(死亡 /expire) 7 +8 22.09.01 78 4 12쪽
116 죽음(死亡 /expire) 6 +12 22.08.30 78 5 10쪽
115 죽음(死亡 /expire) 5 +6 22.08.28 72 3 10쪽
114 죽음(死亡 /expire) 4 +10 22.08.26 69 5 11쪽
113 죽음(死亡 /expire) 3 +10 22.08.24 74 5 11쪽
112 죽음(死亡 /expire)2 +8 22.08.22 72 4 11쪽
111 죽음(死亡 /expire)-일부 수정 +11 22.08.20 78 5 10쪽
110 침공(侵攻/ invade) 19 +6 22.08.19 73 2 10쪽
109 침공(侵攻/ invade) 18 +6 22.08.18 71 3 10쪽
108 침공(侵攻/ invade) 17 +8 22.08.17 79 5 11쪽
107 침공(侵攻/ invade) 16 +10 22.08.16 82 5 10쪽
106 침공(侵攻/ invade) 15 +10 22.08.12 75 4 11쪽
105 침공(侵攻/ invade) 14 +6 22.08.11 75 5 9쪽
104 침공(侵攻/ invade) 13 +6 22.08.10 76 4 10쪽
103 침공(侵攻/ invade) 12 +9 22.08.09 86 5 10쪽
102 침공(侵攻/ invade) 11 +10 22.08.08 82 4 10쪽
101 침공(侵攻/ invade) 10 +8 22.08.07 80 3 10쪽
100 침공(侵攻/ invade) 9 +10 22.08.06 86 5 10쪽
99 침공(侵攻/ invade) 8 +10 22.08.05 88 4 10쪽
98 침공(侵攻/ invade) 7 +10 22.08.04 91 6 11쪽
97 침공(侵攻/ invade) 6 +6 22.08.03 85 3 11쪽
96 침공(侵攻/ invade) 5 +8 22.08.02 91 6 12쪽
95 침공(侵攻/ invade) 4 +11 22.07.31 104 5 10쪽
94 침공(侵攻/ invade) 3 +8 22.07.31 90 4 11쪽
93 침공(侵攻/ invade) 2 +8 22.07.30 98 5 12쪽
92 침공(侵攻/ invade) +10 22.07.29 95 5 10쪽
91 전조(前兆/ herald) 7 +8 22.07.28 88 4 13쪽
90 전조(前兆/ herald) 6 +10 22.07.26 93 5 12쪽
89 번외-쉬어가는 곳(남산게이트 21과 관련) 평행 세계의 우주, 유한계급 신들의 세계에 신들이 벌이는 유희. +8 22.07.25 94 5 10쪽
88 전조(前兆/ herald) 5 +8 22.07.25 95 4 8쪽
87 전조(前兆/ herald) 4 +2 22.07.24 96 4 10쪽
86 전조(前兆/ herald) 3 +4 22.07.24 96 3 9쪽
85 전조(前兆/ herald) 2 +12 22.07.22 103 6 9쪽
84 전조(前兆/ herald) +11 22.07.22 98 5 12쪽
83 남산게이트(21) +10 22.07.21 99 6 9쪽
82 남산게이트(20) +6 22.07.20 100 4 10쪽
81 남산게이트(19) +6 22.07.19 95 4 10쪽
80 남산게이트(18) +11 22.07.18 101 5 11쪽
79 남산게이트(17) +8 22.07.17 97 4 12쪽
78 외전-운명4 +10 22.07.16 108 4 7쪽
77 외전-운명3(병원체) 22.07.16 96 3 7쪽
76 남산게이트(16) +4 22.07.15 101 2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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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남산게이트(14) +6 22.07.13 106 3 12쪽
73 남산게이트(13) +12 22.07.12 109 7 10쪽
72 남산게이트(12) +10 22.07.11 107 5 12쪽
71 남산게이트(11) +6 22.07.11 106 4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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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남산게이트(8) +12 22.07.07 110 5 11쪽
67 남산게이트(7) +12 22.07.06 112 5 11쪽
66 남산게이트(6) +7 22.07.06 115 6 11쪽
65 남산게이트(5) +10 22.07.05 117 7 12쪽
64 남산게이트(4) +18 22.07.04 118 9 11쪽
63 남산게이트(3) +13 22.07.03 123 7 12쪽
62 남산게이트(2) +12 22.07.02 118 7 14쪽
61 남산게이트 +12 22.06.30 128 6 10쪽
60 귀환(6) +6 22.06.30 122 5 11쪽
59 귀환(5) +3 22.06.30 118 4 11쪽
58 귀환(4) +12 22.06.28 124 6 11쪽
57 귀환(3) +14 22.06.27 128 8 14쪽
56 외전-새로운 하늘아래서 (비 정규글) +8 22.06.25 124 4 11쪽
55 귀환(2) +10 22.06.25 125 5 12쪽
54 귀환 +10 22.06.23 127 5 11쪽
53 한강 게이트(20) +20 22.06.18 129 8 12쪽
52 한강 게이트(19) +14 22.06.17 125 8 11쪽
51 한강 게이트(18) +6 22.06.17 126 5 11쪽
50 한강 게이트(17) +22 22.06.16 128 12 10쪽
49 한강 게이트(16) +18 22.06.15 132 10 13쪽
48 한강 게이트(15) +6 22.06.15 129 10 11쪽
47 한강 게이트(14) +16 22.06.14 128 9 13쪽
46 한강 게이트(13) +20 22.06.13 137 12 14쪽
45 한강 게이트(12) +4 22.06.12 131 6 16쪽
44 한강 게이트(11) +14 22.06.11 135 9 13쪽
43 한강 게이트(10) +18 22.06.10 140 7 12쪽
42 한강 게이트(9) +14 22.06.09 145 8 11쪽
41 한강 게이트(8) +4 22.06.09 141 5 11쪽
40 한강 게이트(7) +16 22.06.08 143 6 12쪽
39 한강 게이트(6) +16 22.06.07 145 10 11쪽
38 한강 게이트(5)-조금 수정함 +16 22.06.06 148 11 10쪽
37 한강 게이트(4) +13 22.06.05 147 9 9쪽
36 한강 게이트(3) +12 22.06.04 149 8 12쪽
35 한강 게이트(2) +15 22.06.03 150 9 12쪽
34 한강 게이트 +14 22.06.02 167 9 13쪽
33 재회(24) +11 22.06.01 164 8 11쪽
» 재회(23) +12 22.05.31 164 9 13쪽
31 재회(22) +8 22.05.30 167 6 12쪽
30 재회(21) +6 22.05.29 158 5 11쪽
29 재회(20) +4 22.05.28 167 3 12쪽
28 재회(19) +4 22.05.27 162 2 13쪽
27 재회(18) +6 22.05.26 166 6 11쪽
26 재회(17) +4 22.05.25 177 5 11쪽
25 재회(16) +4 22.05.24 187 5 13쪽
24 재회(15) +8 22.05.23 179 5 9쪽
23 재회(14) +4 22.05.23 169 3 10쪽
22 재회(13) +9 22.05.22 170 4 11쪽
21 외전-운명(2) 22.05.22 169 4 10쪽
20 재회(12) +4 22.05.21 166 5 10쪽
19 외전-운명 +7 22.05.21 175 6 10쪽
18 재회(11) +6 22.05.20 168 7 10쪽
17 재회(10) 22.05.19 163 5 10쪽
16 재회(9) +6 22.05.19 169 6 10쪽
15 재회(再會/reunion) 8 22.05.18 181 6 13쪽
14 재회(再會/reunion) 7 +6 22.05.17 181 8 15쪽
13 재회(再會/reunion) 6 +2 22.05.16 192 7 18쪽
12 재회(再會/reunion) 5 22.05.16 199 7 15쪽
11 재회(再會/reunion) 4 22.05.15 196 9 10쪽
10 재회(再會/reunion) 3 +4 22.05.14 211 12 11쪽
9 재회(再會/reunion) 2 +6 22.05.14 219 11 12쪽
8 재회(再會/reunion) +8 22.05.13 250 12 9쪽
7 소원(所願/estrangement) 2 +6 22.05.13 269 13 10쪽
6 소원(所願/estrangement) +6 22.05.12 354 12 11쪽
5 다른세계(2) +5 22.05.11 407 20 10쪽
4 다른 세계(1) +8 22.05.11 627 41 15쪽
3 조우 (遭遇 / Encounter) 2 +6 22.05.11 881 51 11쪽
2 조우 (遭遇 / Encounter) +6 22.05.11 1,319 70 13쪽
1 죽음 (崩/quietus) +18 22.05.11 2,500 9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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