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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님의 서재입니다.

몰락한 초월자를 만났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드라마

완결

skyboom
그림/삽화
skyboom
작품등록일 :
2022.05.11 16:54
최근연재일 :
2022.09.15 20:33
연재수 :
123 회
조회수 :
20,344
추천수 :
966
글자수 :
614,463

작성
22.07.06 17:30
조회
114
추천
6
글자
11쪽

남산게이트(6)

DUMMY

대인지뢰를 얼마나 깔아놓았는지

연신 폭발하며 강철 파편을 뿜어낸다.

한 개에 30m의 반경

지름 60m 안에서 수백의 강철들이

총알처럼 이리저리 튀어 나간다.

수십 개가 연달아 폭파되니

마치 소나기를 맞는 현상이다.


오르크들은 처음에만 무엇인지 몰라

방패로 상체를 가렸으나

그것이 목숨에는 전혀

위협을 주지 않는다는 것을 알자

방패를 다시 등 뒤로 고정하고

튀어 오는 것을 보며 눈을 가릴 뿐이다.


그 정도로 방패를 드는 것은

수치스러워하는 것 같다.


다른 곳에 부딪히는 것은

별다른 반응을 안 한다.

우리식으로 말하며 따끔할 정도의

강도인 것처럼 보인다.


그중 많은 조각이 백 부장 오르크에게 부딪친다.

 

그것을 맞던 백 부장은 튕겨나는 금속조각을

몇 개를 잡아보더니

“ 쾨를르~~ 이런 걸 한곳에 20개쯤 맞아야

십 부장들이 전투 훈련할 때

사용하는 힘 정도이군~~머지락.”

 

“키퇴~~ 야잇 바보들아 십 부장에게

한 대 맞는 정도로 가지고...

우리 제국은 밥은 굶기지 않는다.


창피하게 오르크 망신시키지 말고

어서 일어나 전열을 갖춰라.

이건 신령의 힘이 아니다. 늦게 일어나는 놈

나와 전투 훈련이다.

우리 조상의 땅의 평화를~~키아악”

 

“크릉르 ~~~우리 땅에 평화를 ...~~~”

 

오르크 백 부장이 함성을 지른다.

 

“크릉~~~가족에게 평화를~~~”

아픈 듯 함성을 지르며 이리저리

마구 굴러다니던

오크들은 언제 쓰러졌냐는 듯이

아무렇지도 않게 재빨리 일어선다.


대답하는 고함을 지른다.

그리고 대인지뢰의 조각에 맞은 곳을

몰래 문지른다.

“크~~킁, 애들에게도 많이 맞으면

아픈데...크~~엉”

 

오르크들은 먼저 쓰러진 놈이

대인지뢰가 터지는 것을 보며

이 땅의 신령이 나타나

화를 낸다 생각하고

신령의 기분을 맞춰

무언가 얻어먹자는 선동에

이 땅의 신령과 좋은 관계를 맺으려 했다.


백 부장의 모습을 보니

신령에게 얻어먹기보다는

백 부장과 훈련을 하면

먹은 그것 조차 땅에 쏟으니

신령들이야 좋겠지만

얻어먹으니만 못하다.


자기 나름대로의 계산해보고

백 부장이 무서워 미련을 떨쳐 버린다.

 

대인지뢰의 폭음이 사라지며

연기가 걷힌다.

그동안 게이트에서 나온

규격화된 복장을 한 전열을 갖춘

수백 명의 오르크 군단이 서 있다.


생각보다 머릿수는 적지만

우두머리의 고함 하나에

무질서해 보이던 것이

순식간에 질서 정연해진다.


수족을 끊어내는 강한 폭발과

산탄과도 같은 파편에도

멀쩡한 신체와

잘 훈련된 것 같은

질서 정연하게 서 있는

오르크의 모습이 들어난다.

 

군인들의 진영에서는 동요가 일어난다.

대인 지뢰가 폭발해

저 생명체들이 쓰러지며

구르는 것을 보았는데


“어, 어 멀쩡하네....

분명히 쓰러지는 것을 보았는데...”

 

“엄청 피해를 받은 것 같은데..

아까 굴러다니던 것은 뭐였지.

헛것을 봤나?”

 

김 대령이 드론으로 보내온 영상을 보니

앞에 서있는 오르크의 가죽 갑옷들이

찟어지고 갈라졌고

약간의 초록색을 띤 붉은 피부에는

파랗게 멍든 부분들이 보인다.

 

오르크 백 부장은

남산의 푸른 숲과

파란 하늘에 잠자리 떼처럼

많은 드론과 더 멀리

주변을 날고 있는 헬기를 보고는

이 저주받은 곳이

좀 이상하다고 생각했다.


여태껏 경험으로 게이트를 들어서면

황폐한 땅과 찌는 듯한 더위와

검은 땅에 보랏빛 하늘만 보였었는데


게이트를 닫으러 갔던

다른 곳과는 너무도 다르다.

그놈들이 있던 곳은

이렇지 않았다.


게이트를 들어서면서부터

저주로 인해 피부에 문제가 생기고

사방은 적대감으로 가득한 곳,

위축되는 자신감을

억지로 붙잡던 곳이었다.

정령들조차 저주를 내리는데

이곳은 그러한 정령이나

마계의 생물이 보이지 않고

인간종으로 보이는 생물이 보이니

좀 안심은 된다.


파란 하늘에는 하얀 구름이 떠가고

지평선과 가깝지만, 태양이 이글거린다.

마계에서는 볼 수 없는 현상이다.


이상한 새들이 주위를 떠다니지만

저런 것들은 전혀 보지 못한 것이 아니다.


땅의 신령 중에는 금속으로 몸체를 이루고

하늘을 떠다니는 신령,

도약해 다니는 신령 등 여러 가지가 있기에

저것이 신령이라 생각하면 이상한 것이 없다.


호기심이 많아 낯선 생물들을

두려워하지 않고 접근한다.

좀 시끄러운 소음을 내지만

두려움에서일지도 모르고

그들만의 소통 방법인 것 같기도 하다.


주위를 둘러보니

별로 크지 않은 나무들이 보이는데

가지에 붙어있는 것은 잎일 것인데

잎 대신 푸른 바늘들이 돋아 있고

뱀처럼 비늘이 나무껍질에 굳어져 있는

좀 기괴하게 생긴 나무들...

싱그러운 냄새가 난다.

굳건히 자리 잡고

땅에는 그리 풍성하지 않지만

초록의 풀들이 자라고 있다.


그래서 저편에서 이곳을 바라보는

병졸들도 적대감이 약하다.

침략자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는

것이 전해오지만

그 안에서도 자신의 영역을 지키려는

느낌이 전해온다.


가만 모습들을 보니

우리 세계를 침략하려는 모습보다는

자신들의 땅을 지키려는 모습이다.


그러니 이 땅의 느낌과 낯선 자가 자기 땅을

범하면 경고하는 정도의

신령의 화는 당연하다 생각했다.


어디 숨어 있는지 보이지 않지만

우리에게 화를 냈던 땅의 신령의

화가 당연하고

정상적이라 판단하여


우리 병사들도 느껴져

잘 보이려 했던 것이고

적대감이 내비치지 않은 것이다.



폭탄이(대인지뢰들이) 터지고

시간이 지나며

폭탄의 연기가 걷혔다.

 

건너편 인간들이 있다.

복장은 특이하고 다르지만

이간질 잘하는 인간들이 보인다.


제국의 인간들은

금속으로 된 갑옷과 냉병기를 들었는데

금속 같지 않은 모자와

질겨 보이는 천 비슷한 옷...


전장에 나온 것 같은데

겁쟁이같이 엄폐물을 만들고

그냥 이 땅의 신령 분노나 지켜본다.

그 뒤에 숨어 바람총과 비슷한

바람총보다 있어 보이는 것들로

무장한 것 같다.


싸우러 왔으나

싸우려 들지 않는 모습

전장터에서 겁을 내는 모습은

위장이고 방심을 노려 덤벼드는

틀림없이 인간들이 잘하는 속이기이다.

병사들은 속았으나 나는 아니다.


‘오늘은 어떤 속임수로

우리를 속일 것인가?’라는

생각이 든 순간.

화가 좀 난다.


숨어 있다고 하지만

인간 중에는 틀림없이

강자가 있을 것이다.

전장에 나왔으면 일단 겨뤄봐야 할 것인데.


그 후 싸우든 화해하든 할 것인데.


여기 인간들은 얼마나 강한지

이제는 겨뤄봐야 할 때이다.

먼저 도발하기로 했다.


대장 오르크의 커다란 배틀 크라이가

본격적인 전투의 시작임을 알린다.


베틀 크라이가 울리며 온몸의 전율이 인다.

오르크 백 부장은 적이 될지

친구가 될지 모르기에

군대끼리 만나서 한판 붙어 보고

결정하기로 했다.


더구나 저렿게 숨어있는 자들에게

불명예스럽게 전력을 다할 필요는 없다.


죽음을 각오하는 크라이가 아니라

가벼운 외침을 한 것이다.


죽음을 각오하는 외침을 퍼트렸다면

이곳 전장의 대부분 군인들은

싸워보지도 못하고 기절했을 것이다.

 

군인들은 다시 긴장하며

모든 시선이 일어나 방진을 이루어

무기를 높게 흔드는 오르크에게 집중된다.

 

오르크들은 걷힌 연기 사이에 보이는

엄폐한 인간과 기물들을 향해

호기심을 높인다.


막 공격하려 하려는데

바로 옆에 이상 현상이 일어난다.


두 진영 모두 갑자기 나타나는 현상에

고개를 돌려 바라본다.

 

대인지뢰의 영향인지

아니면 처음부터

이렇게 나타나게 된 것인지


게이트 옆에는 하나의 새로운 게이트가

드러내기 시작했다.

 

처음부터 그곳에 있었던 것처럼

투명하던 공간이 어떤 색채를 띤다.

투명하던 공간이 옅은 색으로 변하고

다시 그 색이 짙어진다.

피 웅덩이의 색으로 변하는 것은 순식간이었고

오크들이 나왔던 게이트보다 10배쯤

거대한 게이트가 나타났다.

 

핏덩어리와 같은 거대한 게이트에 중앙부터

핏물 같은 것이 회전하며 벌어진다.

 

거대한 세워놓은 피 연못 같은 이곳에

드론이 가까이 접근한다.

근접 촬영하던 두 개의 드론이

핏물을 뚫고 나타나는

거대한 것에 의해 땅에 떨어진다.

 

길이 14m 에 신장은 6m쯤 되는

거대한 티라노사우르스와 같은 공룡이

피 연못 같은 게이트를 나오며

파리처럼 몸 주위를 이리저리 날며

앵앵거리는 드론들을 향해 꼬리를 휘둘렀다.

 

거대 공룡을 호위하듯

길이가 3m 신장이 2m 쯤으로 보이는

데이노니쿠스(Deinonychus)와

벨로시랩터(Velociraptor)들이

호위하듯 멀찍이 떨어져 게이트를 나온다.

​​이어서 계속 공룡들이 나온다.

 

데이노니쿠스와 벨로시랩터들은

바로 옆에 오르크를 보더니

달려들어 앞다리로 할퀴고 물어 띁으려 한다.


오르크들은 무기를 고쳐들고

재빨리 방진을 형성한다.

다이노들과 오르크들의 전투가 벌어진다.

 

그리고 한 떼는 흩어져 티라노사우르스와 함께

산등성에 보이는 진지로 달려든다.

 

김대령이 이를 보고 혼란이 왔지만

전방에 있는

함성을 지르다 멈추고

새로 나타난 징그럽고 공포를 주는

게이트에서 나온

다이노들과 싸우는 오르크보다는


각 진지마다

미친 듯이 달려드는 공룡류를

먼저 공격하라는 지시를 내린다.


“츠 타아우웅~뿌우우우웅~뿌우우웅~~~”


이미 준비하고 있다가 명령은 받은  

헬기에서는 연신 발칸포로

괴성을 지르는 티라노사우르스를 공격한다.


가까운 거리라 대부분의 탄자는

티라노의 머리부터 꼬리까지

물대포를 쏘듯이 이어져 나가지만

탄환은 피부를 뚫지 못해 튕겨 나갈 뿐이다.


티라노를 호위하며 달려오는

데이노니쿠스와 벨로시랩터 등이

스쳐 가는 탄환을 맞고 밀려가거나

가벼운 상처를 입는다.

 

그렇지만 분당 6,600발의 발사속도는

장난이 아니라는 듯이

연신 두둘이니 티라노사우르스도

아픔을 못 이겨 피한다.


호위하던 데이노니쿠스와 벨로시랩터들도

호위하다 덩달아 탄환에 피격당한다.

상처가 생기고 점차 상처가 벌어지며

피부가 너덜너덜해지기 시작한다.


“투투두두두두~~~둥 투투~~~”


진자에서도 다가오는 다이노들에게

연신 중기관총을 쏜다.

너덜거리는 피부와 흘러내리는 피, 

이런 상태로도 엄폐물을 껑충 뛰어넘어

개량 K6 중기관총을 쏘던 군인들에게 달려든다.

분당 600발로 쏘아지는 12.7mm의 탄환이

달려오는 공룡들은 두드린다.


엄폐물을 뛰어넘던 데이노니쿠스가

중기관총 총탄에 피부가 터지며

엄폐물 가장자리 쪽으로 밀려난다.

물 흐르듯 쏟아진 총탄이 

벨로시랩터의 형제를 부셔가지만

옆에서  XK-11를 연신 쏘던

군인의 몸통을

부서져 가는 입으로 물어 끊어낸다.

 

이를 시작으로 총탄의 비를 피한

다른 데이노니쿠스와

벨로시랩터들들은 엄폐물을 가볍게

뛰어넘는다.

뛰어넘는 다이노들을 중 기관포가

연신 갈기며 피부를 갈아낸다.


장애물이라 부를 수 없는 엄폐물을 건너뛰며

중 기관포에 연신 두들겨 맞아

죽어가면서도 한발 한발 전진하여

너무 가까워 폭탄보다 총탄을 사용하는

주위 군인들을 물어 끊기 시작했다.

 

멀리서 진우와 호연이

게이트를 관찰한다.

오르크에게 집중하다 보니

거대 게이트가 나타났고

무슨 일인가 하는 사이에

공룡들의 침략이 시작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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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이별(離別 / farewell ) 4 +8 22.09.13 63 4 10쪽
121 이별(離別 / farewell ) 3 +6 22.09.08 64 4 10쪽
120 이별(離別 / farewell ) 2 +6 22.09.07 66 4 10쪽
119 이별(離別 / farewell ) +6 22.09.05 69 4 11쪽
118 외전-신의 기원(다음2부를 위해 준비한 짧은 글입니다.-재미없다는 이야기지요.) +6 22.09.03 74 3 11쪽
117 죽음(死亡 /expire) 7 +8 22.09.01 76 4 12쪽
116 죽음(死亡 /expire) 6 +12 22.08.30 77 5 10쪽
115 죽음(死亡 /expire) 5 +6 22.08.28 70 3 10쪽
114 죽음(死亡 /expire) 4 +10 22.08.26 69 5 11쪽
113 죽음(死亡 /expire) 3 +10 22.08.24 73 5 11쪽
112 죽음(死亡 /expire)2 +8 22.08.22 71 4 11쪽
111 죽음(死亡 /expire)-일부 수정 +11 22.08.20 77 5 10쪽
110 침공(侵攻/ invade) 19 +6 22.08.19 72 2 10쪽
109 침공(侵攻/ invade) 18 +6 22.08.18 70 3 10쪽
108 침공(侵攻/ invade) 17 +8 22.08.17 76 5 11쪽
107 침공(侵攻/ invade) 16 +10 22.08.16 81 5 10쪽
106 침공(侵攻/ invade) 15 +10 22.08.12 74 4 11쪽
105 침공(侵攻/ invade) 14 +6 22.08.11 74 5 9쪽
104 침공(侵攻/ invade) 13 +6 22.08.10 74 4 10쪽
103 침공(侵攻/ invade) 12 +9 22.08.09 85 5 10쪽
102 침공(侵攻/ invade) 11 +10 22.08.08 81 4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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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침공(侵攻/ invade) 7 +10 22.08.04 91 6 11쪽
97 침공(侵攻/ invade) 6 +6 22.08.03 84 3 11쪽
96 침공(侵攻/ invade) 5 +8 22.08.02 90 6 12쪽
95 침공(侵攻/ invade) 4 +11 22.07.31 101 5 10쪽
94 침공(侵攻/ invade) 3 +8 22.07.31 89 4 11쪽
93 침공(侵攻/ invade) 2 +8 22.07.30 97 5 12쪽
92 침공(侵攻/ invade) +10 22.07.29 94 5 10쪽
91 전조(前兆/ herald) 7 +8 22.07.28 87 4 13쪽
90 전조(前兆/ herald) 6 +10 22.07.26 91 5 12쪽
89 번외-쉬어가는 곳(남산게이트 21과 관련) 평행 세계의 우주, 유한계급 신들의 세계에 신들이 벌이는 유희. +8 22.07.25 93 5 10쪽
88 전조(前兆/ herald) 5 +8 22.07.25 94 4 8쪽
87 전조(前兆/ herald) 4 +2 22.07.24 95 4 10쪽
86 전조(前兆/ herald) 3 +4 22.07.24 95 3 9쪽
85 전조(前兆/ herald) 2 +12 22.07.22 102 6 9쪽
84 전조(前兆/ herald) +11 22.07.22 97 5 12쪽
83 남산게이트(21) +10 22.07.21 98 6 9쪽
82 남산게이트(20) +6 22.07.20 98 4 10쪽
81 남산게이트(19) +6 22.07.19 95 4 10쪽
80 남산게이트(18) +11 22.07.18 101 5 11쪽
79 남산게이트(17) +8 22.07.17 97 4 12쪽
78 외전-운명4 +10 22.07.16 106 4 7쪽
77 외전-운명3(병원체) 22.07.16 95 3 7쪽
76 남산게이트(16) +4 22.07.15 101 2 10쪽
75 남산게이트(15) +6 22.07.14 101 3 13쪽
74 남산게이트(14) +6 22.07.13 104 3 12쪽
73 남산게이트(13) +12 22.07.12 107 7 10쪽
72 남산게이트(12) +10 22.07.11 106 5 12쪽
71 남산게이트(11) +6 22.07.11 106 4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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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남산게이트(7) +12 22.07.06 110 5 11쪽
» 남산게이트(6) +7 22.07.06 115 6 11쪽
65 남산게이트(5) +10 22.07.05 116 7 12쪽
64 남산게이트(4) +18 22.07.04 116 9 11쪽
63 남산게이트(3) +13 22.07.03 121 7 12쪽
62 남산게이트(2) +12 22.07.02 118 7 14쪽
61 남산게이트 +12 22.06.30 127 6 10쪽
60 귀환(6) +6 22.06.30 122 5 11쪽
59 귀환(5) +3 22.06.30 116 4 11쪽
58 귀환(4) +12 22.06.28 123 6 11쪽
57 귀환(3) +14 22.06.27 127 8 14쪽
56 외전-새로운 하늘아래서 (비 정규글) +8 22.06.25 123 4 11쪽
55 귀환(2) +10 22.06.25 124 5 12쪽
54 귀환 +10 22.06.23 125 5 11쪽
53 한강 게이트(20) +20 22.06.18 128 8 12쪽
52 한강 게이트(19) +14 22.06.17 123 8 11쪽
51 한강 게이트(18) +6 22.06.17 124 5 11쪽
50 한강 게이트(17) +22 22.06.16 128 12 10쪽
49 한강 게이트(16) +18 22.06.15 131 10 13쪽
48 한강 게이트(15) +6 22.06.15 128 10 11쪽
47 한강 게이트(14) +16 22.06.14 126 9 13쪽
46 한강 게이트(13) +20 22.06.13 135 12 14쪽
45 한강 게이트(12) +4 22.06.12 130 6 16쪽
44 한강 게이트(11) +14 22.06.11 134 9 13쪽
43 한강 게이트(10) +18 22.06.10 140 7 12쪽
42 한강 게이트(9) +14 22.06.09 143 8 11쪽
41 한강 게이트(8) +4 22.06.09 141 5 11쪽
40 한강 게이트(7) +16 22.06.08 141 6 12쪽
39 한강 게이트(6) +16 22.06.07 144 10 11쪽
38 한강 게이트(5)-조금 수정함 +16 22.06.06 147 11 10쪽
37 한강 게이트(4) +13 22.06.05 146 9 9쪽
36 한강 게이트(3) +12 22.06.04 148 8 12쪽
35 한강 게이트(2) +15 22.06.03 149 9 12쪽
34 한강 게이트 +14 22.06.02 165 9 13쪽
33 재회(24) +11 22.06.01 162 8 11쪽
32 재회(23) +12 22.05.31 162 9 13쪽
31 재회(22) +8 22.05.30 166 6 12쪽
30 재회(21) +6 22.05.29 157 5 11쪽
29 재회(20) +4 22.05.28 165 3 12쪽
28 재회(19) +4 22.05.27 160 2 13쪽
27 재회(18) +6 22.05.26 164 6 11쪽
26 재회(17) +4 22.05.25 176 5 11쪽
25 재회(16) +4 22.05.24 184 5 13쪽
24 재회(15) +8 22.05.23 177 5 9쪽
23 재회(14) +4 22.05.23 168 3 10쪽
22 재회(13) +9 22.05.22 170 4 11쪽
21 외전-운명(2) 22.05.22 169 4 10쪽
20 재회(12) +4 22.05.21 165 5 10쪽
19 외전-운명 +7 22.05.21 173 6 10쪽
18 재회(11) +6 22.05.20 166 7 10쪽
17 재회(10) 22.05.19 162 5 10쪽
16 재회(9) +6 22.05.19 167 6 10쪽
15 재회(再會/reunion) 8 22.05.18 180 6 13쪽
14 재회(再會/reunion) 7 +6 22.05.17 180 8 15쪽
13 재회(再會/reunion) 6 +2 22.05.16 192 7 18쪽
12 재회(再會/reunion) 5 22.05.16 197 7 15쪽
11 재회(再會/reunion) 4 22.05.15 195 9 10쪽
10 재회(再會/reunion) 3 +4 22.05.14 208 12 11쪽
9 재회(再會/reunion) 2 +6 22.05.14 218 11 12쪽
8 재회(再會/reunion) +8 22.05.13 247 12 9쪽
7 소원(所願/estrangement) 2 +6 22.05.13 265 13 10쪽
6 소원(所願/estrangement) +6 22.05.12 351 12 11쪽
5 다른세계(2) +5 22.05.11 405 20 10쪽
4 다른 세계(1) +8 22.05.11 625 41 15쪽
3 조우 (遭遇 / Encounter) 2 +6 22.05.11 878 51 11쪽
2 조우 (遭遇 / Encounter) +6 22.05.11 1,314 70 13쪽
1 죽음 (崩/quietus) +18 22.05.11 2,491 9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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