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sk***** 님의 서재입니다.

몰락한 초월자를 만났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드라마

완결

skyboom
그림/삽화
skyboom
작품등록일 :
2022.05.11 16:54
최근연재일 :
2022.09.15 20:33
연재수 :
123 회
조회수 :
20,501
추천수 :
966
글자수 :
614,463

작성
22.06.17 20:00
조회
124
추천
8
글자
11쪽

한강 게이트(19)

DUMMY

소녀의 얼굴은 꽃이 핀 것처럼 화사해지며

일어나 진우에게 한걸음 다가가

발 뒤꿈치를 들고

어깨에 두 손을 올리고 그를 끌어내린다.

 

그는 심쿵 하기보다는 무척 불안해 졌다.

이게 어떤 상황인지 몰라 혼란이 온다.

하지만 활짝 핀 장미같이

붉게 물든 얼굴로 활짝 미소를 짓는다.

기쁨을 표현하는

소녀를 무시할 수 없어

소녀가 잡아끄는 데로 어깨를 낮추었다.

 

그를 끌어안고 얼굴을 부빈다.

귀에 대고 작게 속삭인다.


“진우씨, 방금 내 가슴이 폭팔했어요.

숨이 넘어갈 뻔 했어요.

내가 다가설수록 도망가던 당신이

나에게 처음으로 접근해주니.....

 

그리고 가슴의 폭팔과 함께

나의 이름이 생각 났어요.

당신에게 알려 드릴께요.

 

페롯~~시~~아나~

나의 이름이에요.

나의 진명이지요.

이 이름에 힘이 있어요.

당신이 진정으로 힘들 때

이 이름을 불러주세요.

 

당신에게 ..........도움이 될거에요.

그러나....

함부로 다른 사람에게 발설하지 말아요.

 

단순히 발설한 것일 지라도

그것은 뜻이 담긴 내 진명.


비록 반신이지만 신의 이름이지요.

내 진명을 듣는 사람은 감당하지 못해

스스로 무너질 거에요.

정신이든 신체든 감당하지 못하고

 

그렇게 되면 당신이 슬퍼질 것이고

내가 어디 있든지 그것으로 인해

나는 알게 될 것이고

또한 말 자체 생명이 되어

나에게 상황을 알려 줄거에요.

 

나에게 돌아오기까지

시간 차이가 있어

내 이름을 들은 당사자가 감당하지 못하고

최악으로 죽게 된다면

 

당신에게 슬퍼지거나 불행이 오겠지요.

당신이 불행해 진다고 느낀다면

당신이 사는 세계라도 간섭하게 될거에요.

그것은 불행을 불러올 수도

아니면 ...

내가 무슨 소리하는 줄 알겠지요.”

 

기쁨에 차 이야기를 하던

소녀의 얼굴이 다시 침울해지며

그에게 묻는다.

 

진우는 심각해 졌다.


“~~~~~....차라리

이름을 알려줄 수 없다 했다면...


나도 내가 방정맞기에

언제 발설 할 줄 몰라

난 입이싸.


언제 터질 줄 모르는 시한폭탄인데

어떻게 하지?

너, 아니 당신......내가...

.....흠.... 

......”

 

이 말을 듣고

농담이라 여길 수 없어 횡설수설 한다.

두려워진다.

자신의 가벼움으로 인해

돌이킬 수 없는 일이 일어나지 않을지.

겁이나 말을 더듬는다.

 

그의 눈이 사방으로 돌아가며

초초해한다.

몸이 조금씩 좌우로 흔들리며

손가락을 오무렸다 폈다한다.

 

사랑하는 이의

당황해 하는 모습을 본 소녀는

두 눈에서는 눈물을 떨어뜨린다.

 

가슴에 손을 올려 쥐어뜯으며


“이번에는 당신의 모습이

내 가슴을 찟어 버리네요.

.................

그렇게 횡설수설하는 것은

다 나 때문이에요.

.으..........

.........

그렇게 굳건히 흔들리지 않는 당신이...

.......................

어어, 어마!

당신 이름이 생각나요.

 

갑자기 머리를 붙잡는다.

 

아앗, 머리야!!!!!

.................................

....................

.........

.....

...

 

진~하이~루~터펠~~로우~~~

이 말은 당신의 진명이 었어요.

과거에 진명이지요.


그래요. 위대한 이의 이름,

나를 위해 위대한 법칙,

후손의 힘을 막다가...


당신의 신분에 비해

이 보잘 것 없는 나를 위해......”

 

페롯~~시~~아나~는 다시

진우의 가슴에 얼굴을 파묻고

엉엉 울기 시작했다.

 

“진~하이~루~터펠~~로우~~~

으흐흐흑~~~~”


강력하던 당신의 진명을 그 싸움에 사용했지만

자신의 신좌까지 잃었지요~흑~


반신인 나를 보호하기 위해 강력한 신들과의

싸움에서 결국 영혼까지 갈갈이 찟겼지요.


그리고 찟겨지는 고통에도

자신의 흩어져 가는 영혼을 지키지 않고

약해져가는 진명 마져

나를 피신시키는데 사용하여

돌이킬 수 없이 그 진명은 땅에 밟혔어요.


다시는 신의 반열에 들지 못하게 되었지요.

그것조차 기억 못하는

갈기 갈기 찟겨져

한 가닥으로

여지껏

버티어 온 가엾은 신의 영혼.

 

아마 수 천년이 지난 지금

당신의 몸에 있는 온전하지 못한

위태롭게 내려온

한 가닥의 영혼, 이게 당신이에요.

 

진~하이~루~터펠~~로우~~~

이 진명만으로도 수많은 적을 무찔렀건만

당신은 아무런 기억도 못하고

그 찟어진 꺼져가는 영혼이

싸움으로 인해 그곳에 생긴

균열로 사라져 버렸지요.

나는 당신의 영혼을 찾아 헤메다...

이제 알았어요.

 

조각의 기억이지만 당신과

나의 관계를 기억하게 되니

슬프고도 기뻐요.


내...사랑,

내 영혼...

내 연인.... 

나를 사랑해주던....

 

진~하이~루~터펠~~로우~~~

이게 잃어버린

당신의 진명이지요.


나로 인해 모든 힘을 잃고

아무런 힘도, 나의 대한 기억도...

......

나에게는......

............당신이 전부인데.....

으흐흑~~~엉~~엉~”

 

페롯~~시~~아나~는

사랑하는 이를 껴안고 통곡한다.

 

 

그녀의 서글픈 호소와 흐느낌에

진우는 그녀의 진명을 부르게 되면

일어날 공포로 인해

흔들리던 정신이 돌아왔다.

 

페롯~시~~아나~~~

나를 자신의 오랜 연인이라 부르지만

그녀의 감정을 느끼며 공감하고 싶지만

너무도 큰 사건의 이야기이기에

믿어지지 않는 상황이다.

 

그래도 생각해 본다.

이게 어떤 상황인지.

마치 미각이 없는 사람에게

맛을 표현하는 것 같고

통각이 없는 이에게

아픔을 설명하는 것 같다.


길을 가다 뒤통수를 맞으면

이런 기분일까?

 

저렇게 예쁜 아가씨가

나에게 미소지어 주고

나를 위해 울어주고....물론 고맙다.

그 나가 나인가가 문제이다.

 

예전 교연과 사귀기 전이라면 모를까

그 때는 누군가 나를 이렇게 좋아 하면

좋겠다는 꿈도 꾸었는데.


갑자기 나타난 미소녀가

나를 자신의 땔 수 없는

연인이라는데......

마음이 흔들거린다. 

부담이 크다.

 

자신이 살아온 것을 생각하며

다시 생각한다.

미소녀와 다시 연인이 될 수 없는

이유를 억지로 생각한다.

 

먼저 생각나는 것은

고등학생1학년 정도로 보이는 외모는

얼마를 살았든

눈에 보이는 것은 미성년이라는 점이다.

이것을 생각하니

이제 마음이 좀 냉철해지는 것 같다.

 

두 번째는 이야기를 들어보니

전생이라는 점이다.

냉정하게 말하면 현생에 사는 내가

전혀 기억나지 않는

전생을 생각해야 하는가 말이다.

 

소녀의 말이 맞다 치자

그러면 나는 어디에 서야 할까?

교연에게 가서

내 진짜 연인이 나타났으니

그동안 고마웠다?


아니, 나를 끔찍이 사랑하는 사람이

그전부터 있었는데

이제 나타났다?


이건 막장드라마도 개막장이다.

 

그렇다고 미소녀에게

네 말은 모르겠고 무조건 떠나줘

하기에는 너무 무섭다.

 

여기서 내가 어떻게 움직여도

나는 파렴치한 녀석이다.

내가 비록 나대기를 좋아하고

덤벙거리지만

파렴치한은 되지 말아야지.

 

이제 멀쩡해진 정신으로

현실을 도피하려 애쓴다.

 

페롯~시~~아나~~~ 는

진우가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며

자신이 말해준 본인의 진명 때문인 줄 알고

진우를 껴안은 채로

사랑하는 이의 눈을 바라 보며 말한다.

 

“내 사랑이여, 당신의 영혼에는

신의 속성이 있어 내 진명을 부를지라도

당신은 아무런 영향도 없어요.


다른 사람에게 제 진명을 이야기 못하도록

약간의 제약을 걸께요.”

 

그리운 이에게서 떨어져

발돗음 하여 진우의 얼굴을 붙들고

두 눈을 그의 눈에 맞춘다.

그는 눈을 어디에 둬야 할지 몰라 헤매며

볼이 빨개진다.

 

한참 그의 눈를 보던 패시아는

그의 입을 맞춘다.

 

“어어......”

입술을 맞추니 형상이 없는

무언가가 진우의 입으로

들어가는 것을 느꼈다.

급히 얼굴이 빨개지며 말을 하려는데

 

“자 이제 제 진명을

작게 제게 말해보세요.”

 

“페롯~시~~아나~~~ ”

 

“다시 한번 불러보세요.”

“페~~페~~~.....생각이 않나,

아니 부를 수 없어.”

 

“그럼 당신이 걱정하는 일이 사라졌군요.

이제 나를 부를 수 없는데

나를 부르고 싶어도 못 부르겠네요.

어떻하지요?”


“..................”

 

“장난이에요. 예전에 당신은 저에게

‘페시아’ 라고 애칭을 붙였어요.

이제부터는 페시아라 불러 주세요.

이제 제진명은 당신이 위급한 경우 아니면

드러나지 않을 거에요.”

 

진우는 공황상태에 빠진다.

 

호연은 좀 떨어진 바위 뒤에 숨어있다 .

고개를 내미는데

미소녀가 친구에게 입맞춤하는 것을 보았다.

 

“허걱~~~~~~합!”


두 눈이 크게 떠지며

자신도 모르게 나오는 소리에

급히 입을 다물며

얼른 두 손으로 입을 틀어 막았다.

 

호연은 소녀가 무서워

소녀와 좀 떨어진 천정에서 무너져 내린

바위 뒤에 숨었다.


좀 떨어져있었지만

동굴의 특성상 자세히는 아니지만

둘의 이야기나 울음소리를

어느 정도 들을 수는 있었다.

 

물론 페롯~시~~아나~~~의

신에 관한 이야기는

격의 차이로 들을 수도 없었기에

진명도 들을 수는 없었다.

 

어떤 이유로 소녀는 오래 살았고

그 진우의 전생은 그녀의 연인이었다는

소녀의 능력에

믿을 수 있는 이야기로 들릴 뿐.


소녀의 이야기를 듣다보니

그녀의 감성이 마음을 두두리어

자기 역시 감정에 복받치어 눈물을 흘린다.

 

“안됐어...불쌍해.....참....”

소녀가 무서웠어도

혼자 말이 절로 나온다.

 

계속 듣다보니 저 소녀가

진우와 앞으로 늘 같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친구 옆에 자신도 있는데.

 

진우에게는 다정하지만

약간의 장난으로

자신은 반 죽음을 겪어 보았기에

자기의 모습이 그려진다.

 

죽지는 않겠지만 사자 아가리의

공포를 느껴야 하는

자신의 신세가 처량하다.

 

“아, 내 신세야, 좋은 시절 다갔네...”

이렇게 생각하니 눈물이 더 쏱아진다.

 

“내가 더 불쌍해, 내가 더 부쌍하지....”

울음이 절로 나며 목이 막혀

말도 제대로 않나온다.

 

울다가 기가막혀....하다 보니

또 생각 나는 것이 있었다.

 

그럼 교연은.....하는 생각이 든다.

고등학교부터 진우 연인이 된 교연의 신세가

다시 처량해 온다.

 

“교연아, 네가 젤 불쌍하다 어떻하냐.

평소 진우를 갈구지만

그를 좋아하기 때문이고

여우곰 같은 네가, 저 호랑이 같은

소녀를 만났으니

어떻하냐.....”


평소 교연에게 늘 존대말을 붙여왔는데 하도 

신세가 어이없고 처량하니 반말이 나온다.

 

다시 생각하니 자신의 앞으로의 모습이

교연과 다를 봐 없어 다시 운다.

“우리 둘 다 불쌍하네, 교연아.

네신세나 내신세나 똑같다...

으흑......”


작가의말

한강게이트도 끝나가네요. 

19일에 올리면 수정도 하지 못한다고 하여

18일에 20편을 올리고 한강게이트를 

마무리 하려 합니다. 

(올리고 보면 오타가 많이 있어서요) 


그이후는 여유를 가진후 , 여유를 가지고

다음 글은 잠시 여친을 만나게 한후

한강게이트로 인해

다시 생긴 우연의 산물 게이트로 생긴 이야기를

써내려가려 합니다

(내일 조금더 자세희 공지하려 합니다.)


방문하여 읽어 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읽어 주시는 분들로  힘이 나네요.)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4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몰락한 초월자를 만났다.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몰락한 초월자를 만났다와 관련된 단편집(6편)을 올렸습니다.제목은 '양피지와 시든 꽃한송이 입니다. 서재에서 22.08.18 63 0 -
공지 후원감사합니다. 22.08.17 39 0 -
공지 글쓸때 참조 자료를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있어 단편적으로 올려봅니다.(주로 중세에 대해 올렸습니다) 22.07.22 69 0 -
123 이별(離別 / farewell ) 5 -( 글을 끝냈습니다. ) +10 22.09.15 106 6 13쪽
122 이별(離別 / farewell ) 4 +8 22.09.13 64 4 10쪽
121 이별(離別 / farewell ) 3 +6 22.09.08 65 4 10쪽
120 이별(離別 / farewell ) 2 +6 22.09.07 67 4 10쪽
119 이별(離別 / farewell ) +6 22.09.05 71 4 11쪽
118 외전-신의 기원(다음2부를 위해 준비한 짧은 글입니다.-재미없다는 이야기지요.) +6 22.09.03 75 3 11쪽
117 죽음(死亡 /expire) 7 +8 22.09.01 78 4 12쪽
116 죽음(死亡 /expire) 6 +12 22.08.30 78 5 10쪽
115 죽음(死亡 /expire) 5 +6 22.08.28 72 3 10쪽
114 죽음(死亡 /expire) 4 +10 22.08.26 69 5 11쪽
113 죽음(死亡 /expire) 3 +10 22.08.24 74 5 11쪽
112 죽음(死亡 /expire)2 +8 22.08.22 72 4 11쪽
111 죽음(死亡 /expire)-일부 수정 +11 22.08.20 78 5 10쪽
110 침공(侵攻/ invade) 19 +6 22.08.19 73 2 10쪽
109 침공(侵攻/ invade) 18 +6 22.08.18 70 3 10쪽
108 침공(侵攻/ invade) 17 +8 22.08.17 78 5 11쪽
107 침공(侵攻/ invade) 16 +10 22.08.16 82 5 10쪽
106 침공(侵攻/ invade) 15 +10 22.08.12 75 4 11쪽
105 침공(侵攻/ invade) 14 +6 22.08.11 75 5 9쪽
104 침공(侵攻/ invade) 13 +6 22.08.10 76 4 10쪽
103 침공(侵攻/ invade) 12 +9 22.08.09 86 5 10쪽
102 침공(侵攻/ invade) 11 +10 22.08.08 82 4 10쪽
101 침공(侵攻/ invade) 10 +8 22.08.07 80 3 10쪽
100 침공(侵攻/ invade) 9 +10 22.08.06 86 5 10쪽
99 침공(侵攻/ invade) 8 +10 22.08.05 88 4 10쪽
98 침공(侵攻/ invade) 7 +10 22.08.04 91 6 11쪽
97 침공(侵攻/ invade) 6 +6 22.08.03 85 3 11쪽
96 침공(侵攻/ invade) 5 +8 22.08.02 91 6 12쪽
95 침공(侵攻/ invade) 4 +11 22.07.31 104 5 10쪽
94 침공(侵攻/ invade) 3 +8 22.07.31 90 4 11쪽
93 침공(侵攻/ invade) 2 +8 22.07.30 98 5 12쪽
92 침공(侵攻/ invade) +10 22.07.29 95 5 10쪽
91 전조(前兆/ herald) 7 +8 22.07.28 88 4 13쪽
90 전조(前兆/ herald) 6 +10 22.07.26 93 5 12쪽
89 번외-쉬어가는 곳(남산게이트 21과 관련) 평행 세계의 우주, 유한계급 신들의 세계에 신들이 벌이는 유희. +8 22.07.25 94 5 10쪽
88 전조(前兆/ herald) 5 +8 22.07.25 95 4 8쪽
87 전조(前兆/ herald) 4 +2 22.07.24 96 4 10쪽
86 전조(前兆/ herald) 3 +4 22.07.24 96 3 9쪽
85 전조(前兆/ herald) 2 +12 22.07.22 103 6 9쪽
84 전조(前兆/ herald) +11 22.07.22 98 5 12쪽
83 남산게이트(21) +10 22.07.21 99 6 9쪽
82 남산게이트(20) +6 22.07.20 100 4 10쪽
81 남산게이트(19) +6 22.07.19 95 4 10쪽
80 남산게이트(18) +11 22.07.18 101 5 11쪽
79 남산게이트(17) +8 22.07.17 97 4 12쪽
78 외전-운명4 +10 22.07.16 108 4 7쪽
77 외전-운명3(병원체) 22.07.16 96 3 7쪽
76 남산게이트(16) +4 22.07.15 101 2 10쪽
75 남산게이트(15) +6 22.07.14 101 3 13쪽
74 남산게이트(14) +6 22.07.13 106 3 12쪽
73 남산게이트(13) +12 22.07.12 109 7 10쪽
72 남산게이트(12) +10 22.07.11 107 5 12쪽
71 남산게이트(11) +6 22.07.11 106 4 11쪽
70 남산게이트(10) +10 22.07.09 104 4 10쪽
69 남산게이트(9) +10 22.07.08 109 6 10쪽
68 남산게이트(8) +12 22.07.07 110 5 11쪽
67 남산게이트(7) +12 22.07.06 111 5 11쪽
66 남산게이트(6) +7 22.07.06 115 6 11쪽
65 남산게이트(5) +10 22.07.05 117 7 12쪽
64 남산게이트(4) +18 22.07.04 118 9 11쪽
63 남산게이트(3) +13 22.07.03 123 7 12쪽
62 남산게이트(2) +12 22.07.02 118 7 14쪽
61 남산게이트 +12 22.06.30 128 6 10쪽
60 귀환(6) +6 22.06.30 122 5 11쪽
59 귀환(5) +3 22.06.30 117 4 11쪽
58 귀환(4) +12 22.06.28 124 6 11쪽
57 귀환(3) +14 22.06.27 128 8 14쪽
56 외전-새로운 하늘아래서 (비 정규글) +8 22.06.25 124 4 11쪽
55 귀환(2) +10 22.06.25 125 5 12쪽
54 귀환 +10 22.06.23 127 5 11쪽
53 한강 게이트(20) +20 22.06.18 129 8 12쪽
» 한강 게이트(19) +14 22.06.17 125 8 11쪽
51 한강 게이트(18) +6 22.06.17 125 5 11쪽
50 한강 게이트(17) +22 22.06.16 128 12 10쪽
49 한강 게이트(16) +18 22.06.15 132 10 13쪽
48 한강 게이트(15) +6 22.06.15 129 10 11쪽
47 한강 게이트(14) +16 22.06.14 128 9 13쪽
46 한강 게이트(13) +20 22.06.13 137 12 14쪽
45 한강 게이트(12) +4 22.06.12 131 6 16쪽
44 한강 게이트(11) +14 22.06.11 135 9 13쪽
43 한강 게이트(10) +18 22.06.10 140 7 12쪽
42 한강 게이트(9) +14 22.06.09 145 8 11쪽
41 한강 게이트(8) +4 22.06.09 141 5 11쪽
40 한강 게이트(7) +16 22.06.08 143 6 12쪽
39 한강 게이트(6) +16 22.06.07 145 10 11쪽
38 한강 게이트(5)-조금 수정함 +16 22.06.06 148 11 10쪽
37 한강 게이트(4) +13 22.06.05 147 9 9쪽
36 한강 게이트(3) +12 22.06.04 149 8 12쪽
35 한강 게이트(2) +15 22.06.03 149 9 12쪽
34 한강 게이트 +14 22.06.02 166 9 13쪽
33 재회(24) +11 22.06.01 164 8 11쪽
32 재회(23) +12 22.05.31 163 9 13쪽
31 재회(22) +8 22.05.30 167 6 12쪽
30 재회(21) +6 22.05.29 158 5 11쪽
29 재회(20) +4 22.05.28 167 3 12쪽
28 재회(19) +4 22.05.27 162 2 13쪽
27 재회(18) +6 22.05.26 166 6 11쪽
26 재회(17) +4 22.05.25 177 5 11쪽
25 재회(16) +4 22.05.24 187 5 13쪽
24 재회(15) +8 22.05.23 179 5 9쪽
23 재회(14) +4 22.05.23 169 3 10쪽
22 재회(13) +9 22.05.22 170 4 11쪽
21 외전-운명(2) 22.05.22 169 4 10쪽
20 재회(12) +4 22.05.21 166 5 10쪽
19 외전-운명 +7 22.05.21 174 6 10쪽
18 재회(11) +6 22.05.20 168 7 10쪽
17 재회(10) 22.05.19 163 5 10쪽
16 재회(9) +6 22.05.19 169 6 10쪽
15 재회(再會/reunion) 8 22.05.18 181 6 13쪽
14 재회(再會/reunion) 7 +6 22.05.17 181 8 15쪽
13 재회(再會/reunion) 6 +2 22.05.16 192 7 18쪽
12 재회(再會/reunion) 5 22.05.16 199 7 15쪽
11 재회(再會/reunion) 4 22.05.15 196 9 10쪽
10 재회(再會/reunion) 3 +4 22.05.14 210 12 11쪽
9 재회(再會/reunion) 2 +6 22.05.14 219 11 12쪽
8 재회(再會/reunion) +8 22.05.13 250 12 9쪽
7 소원(所願/estrangement) 2 +6 22.05.13 269 13 10쪽
6 소원(所願/estrangement) +6 22.05.12 354 12 11쪽
5 다른세계(2) +5 22.05.11 407 20 10쪽
4 다른 세계(1) +8 22.05.11 627 41 15쪽
3 조우 (遭遇 / Encounter) 2 +6 22.05.11 881 51 11쪽
2 조우 (遭遇 / Encounter) +6 22.05.11 1,319 70 13쪽
1 죽음 (崩/quietus) +18 22.05.11 2,499 94 12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