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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님의 서재입니다.

몰락한 초월자를 만났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드라마

완결

skyboom
그림/삽화
skyboom
작품등록일 :
2022.05.11 16:54
최근연재일 :
2022.09.15 20:33
연재수 :
123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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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6
글자수 :
614,463

작성
22.07.13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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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남산게이트(14)

DUMMY

호연은 둘이 밑도 끝도 없이 웃는 모습에

이게 무슨 상황인지 몰라 얼떨떨한 상황이다.

가이카는 풀밭을 한동안 헤매다 일어선다.

 

진우도 웃을 만큼 웃었는지 일어서려고 한다.

온몸이 뒤틀리고 아파 일어설 수가 없었다.

 

“이형이 ....”


가이카가 그 큰 손으로 진우를 일으키려 한다.

아까 당해봐서 아는데

일으킬 때도 사정이 없고 팔이 뽑힐 듯 아팠지만

아까는 무서워서 아픔도 감추고 괴로워했다.


지금 또 붙잡아 일으킨다면

팔이 남아나지 않을 것이다.

때맞춰 절친이 이곳에 있다

절친이 왜 절친인가

이럴 때 등을 맡길 수 있으니 절친이지.


좀 오버라고?

뭐 절친에게 오버 하는 것이 어떤가

말로는 별 지랄을 해도

나를 소중히 여기니 절친 아닌가!


 

“형....아, 아니야. 괜찮아...

친구에게 부탁할게...

호연아, 나 좀 일으켜주라...”

 

가이카가 진우가 일어서지 못하는 모습에

손을 내밀려 한다.

진우가 급히 사양하며 호연을 찾는다.

 

배를 잡고 웃으며 뒹굴다

얼굴의 인상을 쓰며 새우처럼 오그라든 채

온몸의 아픔을 호소하는 모습에

호연이 진우를 보고 끅끅거리다 손을 내민다.


“흐흐흐, 네 복장만큼 지금 누워서 하는

생쇼는 하이라이트였어!

축하한다 진우야!

난 너의 새로운 경지를 보았다.

왔노라!

보았노라!

웃었노라!!!.......키키키 ”

 

진우는 호연을 노려보며 손을 꽉 잡는다.

그리고 간신히 몸을 일으킨다.

온몸이 부서지는 느낌이다.


“크으, 네가 원인 제공자야.

꼭 잘못한 놈이

말은 많아요! 말이...”

 

가이카를 탓할 일을

슬쪅 호연에게 원인을 옮긴다.

호연의 손을 붙잡고

진우는 힘겹게 일어섰다.

 

가이카에게 손을 내밀어 보여준다.

“형, 인간들의 인사법이 좀 문제가 있어!

손바닥을 위로 향해 내미는 것이 아니고

옆으로 내밀어 붙잡아야 돼....”

 

어찌어찌 둘은 인사를 나누었다.

 

둘이 인사를 하는 동안

오르크병사 쪽도 거의 전투가 끝나간다.

방진은 병사들의 힘을

적절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하게 했지만

밀려오는 수많은 다이노들의

광기 어린 공격을 전부 막을 수 없었다.

전장이 늘 그렇듯

죽음이라는 그늘이 진다.


수많은 공룡이 죽었지만

오르크 병사도 몇몇이 죽거나 부상당했다.

 

가이카가 조금만 힘쓰면

병사를 살릴 수 있음에도

그것을 바라보기만 하는 것을 보며

진우는 좀 의아해하며 묻는다.

“그런데 형, 좀 이상하게 생각되는 것이 있는데...”

 

가이카를 올려다보며 말하고는

고개를 약간 갸우뚱거린다.

가이카는 살갑게 질문하는 진우가 귀엽기도 하고

흥미롭기도 하다.

 

“말해봐, 내 동생...”

 

전투가 끝나가는

오르크병사들의 진을 가리킨다.

그리고는 조심해서 물어본다.

“ 저들 형 부하 아니야?

형이 도와줘야 되지 않아????.

형의 실력이면

저렇게 다치거나 죽지 않을 거 아냐!”

 

진우의 어깨를 붙잡는다.

“넌 내 동생이 되었으니

이 가이카형이 왜 이런 행동을 하는지.

 

오르크 병사들이 죽음을 각오하며

나의 도움을 거부하며

저렇듯 싸우는지 알아야 겠지.

 

저들이

부하는 맞지만 좀 복잡해.....

나와는 이곳 던전....., 아니지, 너희 세계로

들어올 때 .....

급히 내가 저들을 맡게 되었지.

 

저들의 처지는 나와 다를 게 없지만

근무하는 곳도 다르지.

전혀 모르는 사이라 해도 ....


저들은 상관을 믿을 수 없는 거야

그만큼 많이 당했다는 거지.


뭐로 알 수 있냐고

봐봐, 저들끼리는 똘똘 뭉쳤고

서로에게 생명을 맡긴 모습이 보여

그러다 죽더라도 하나도

후회하지 않지.


그렇지만 나를 알지 못하면서

저렇게 날을 세운다는 것은

저들도 한가닥 하는 녀석이지만

상관들에게 미움을 받았겠지.

그것은 여기 게이트 토벌에

뽑힌 것으로 알 수 있지.


나를 보낸 자들도

서로를 믿지 말고 죽으라고

하루나 이틀 전에는

서로의 합을 맞출 수 있기에

게이트를 들어서며

저들과 만나게 했지.


저들끼리 뭉친다는 것은

같은 계급의 병사에게는 신뢰를

가질 수 있으나

윗 상관에게는 얼마나 치었는지

나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면서

이 죽음의 자리에 까지

경계를 갖는다.

 

참 우습지.....


그놈들도 잔머리를 제대로 썼어

나를 무척 경계한 것 같아.


하다못해

동네 운동 경기를 할 때도

같은 편이면 미리 인사라도 하는데

게이트를 들어갈 때야

부하들이라고 하며

소개도 없이 게이트 앞에서

나에게 저들을 덥석 안겨 주었지.

 

이 게이트로 들어올 때

서로가 동지라고 생각하기보다는

같은 위치에 같은 처지라

저들끼리는 바로 뭉칠 수 있지만


그들 앞에서

나에게 게이트 석을 준 것

이것은 나를 불신하게 만들었지.

나도 그들과 같은 상관이라고...

그래서 그들은 나를 믿지 못하고

인정하지 못하고 있어.


오르크들은 많이 타락하였다 할지라도

아래쪽으로 갈수록 영향이 덜해

이들에게 신뢰가 필요하지.


하루나 이틀 전이였다면

그것이 아무리 계급의 차이가 난다 하더라도

연병장에 대련을 하며 뛰어들어 명령을 내리고

명령받고 구르거나 몸의 부딪힘 등을 통해

점점 알아가게 될 수 있지만...

이런 부분이 전혀 없었어.


간단히 말해서, 

서로가 알아갈 시간이 없었기 때문이다.

 

나는 상황을 보고 일방적 명령을 내렸지

내가 살아온 방식대로.

 

‘우리 조상의 땅의 평화를...

‘우리땅에 평화를’

이라고 외쳤어.

 

이 말은 우리 황색 갈기

오르크에게 내려오는 격언으로.

그 뜻은 ‘전투에서 어떠한 방법으로든 이기자

그리고 기필고 살아서 보자 ‘라는 의미이지!

 

비록 나에게 날조된 나쁜 소문들이 돌지만

그들에게 내 힘을 다해 돕겠다는 이야기를 한 것이지.

 

그런 명령을 받은 그들은

‘가족에게 평화를 위해 싸우자!’라고 한목소리로 외쳤어.

 

이 말은 우리가 마지막 명예와 목숨을 걸었으니

우리가 선택한 적과 대치할 때

오르크의 숭고한 명예를 걸고 싸우겠다.

즉, 일체 간섭을 하지 말라는 것이지.

 

이것은 나에 대한 도전이자 시험이지.

당신은 우리에게 명예를 줄 수 있는가

우리를 존중하는가 하는 시험이지.


명예을 목숨보다 중시하던 때가 있었어

그것이 바뀐 것은 게이트가 원인이었지.


우리 세계에 게이트가 생겨났어.

처음은 한곳에서 생겼지,

인간들의 세상에서였고

우리들은 게이트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으나

게이트를 막지 못해

마계의 침략이 시작되었지.


마족들은 인간이나 우리 오르크와

야만족 오크를 비롯하여

살아있는 것들을 깡그리 죽이기 시작했어

심지어는 식물들까지도


그들이 장악한 곳에 죽은 자들을 제물로

마계와 같은 곳으로 만들기 시작했지.

마계화 된 곳은 숨쉬기 힘든 공기와

무더위 속에 죽은자들은

안식을 누릴 수 없는 곳이고

그런 곳이 확장되기 시작했어.


처음 인간들은 마계의 마족을 만만히 봐서

그것을 이용하기 위해

다른 종족들에게는 비밀로 하고 싸웠으나

점점 밀리며 마계화 된 곳이 늘며

도저히 손쓸 수 없게 되자

비롯서 몇 개의 증거와 함께

이 사실을 까발렸지.


이 사실을 우리 제국에 알리며

우리 세계의 존속이라는 명목으로

인간들이 도움을 요청했지.


그때는 아직 오르크들이 진정한 명예를 중시하기에

마인들과 마수들을 확인하고

마계화 된 곳에서 마족을 없애고

죽은자들에게 다시 안식을 주고

마계화 된 곳을 비웠지

다음으로는

인간들을 도와 그 게이트를 없앴어.

그러자 마계화 된 곳은 사라졌지.


다른 세계에서 침공으로

우리끼리 다투다가는

우리 세계가 마계로 바뀐다는 것을 알았지.


전혀 교류가 없다가

이것으로 처음 평화협정이 맺어졌지.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게이트가 생겨나지 시작했어.

인간들과 협상으로 수백 년 동안

생겨나는 게이트를 막으며

인간을 흉내 내는 오르크들이 생겨났어.

특히 계급이 높은 쪽에서 였지.


인간들의 권모술수와 배신하는 것을 배웠어


인간들은 게이트를 같이 막기로 하고서

처음은 같이 시작했으나 나중에는

인간들은 뒤로 빠지고

오르크들이 많은 희생을 하며 막고 있었지.


수백 년 동안 이것을 지켜보며

오르크 땅 이외에는 돕지 말자는 종족과

오르크의 전통을 지켜

이 땅을 수호하자는 종족들로 나눠어

오르크 제국은 분열되었어.


단결하던 오르크들이 스스로 이합집산하며

대 전쟁이 일어났지.


영웅이 많던 시절,

이들조차 두 패로 갈라져

오르크간의 전투는 지형을 바꿀 지경이었지.

수백 년간의 이 싸움에서

각 종족은 용맹하지만, 무식했지

선두의 선 영웅들은 서로가 서로를 죽이며

점차 영웅들의 죽음과 함께

오르크의 힘과 정의가 사라졌지.


오르크 종족 간에 대전쟁이 시작된 때부터

아무것도 아닌 인간들이 잔꾀를 내어

오르크들을 종족별로 이간질해

싸움을 부축인 것이지.


각 종족마다 인간의 달콤한 꾀에 넘어가

독인지도 모르고 그것을 계속 받아 먹었어.

오르크라는 단합된 연합체는 부서지고

세계의 평화란 깃발을 앞세워

오르크간의 격돌이 일어났지.


같은 종족끼리 원한을 품고

인간들의 사탕발림에 넘어가

싸우는 사이에

약한 인간이 어느덧

세계의 2/3를 지배한 것을 보고


이를 본 많은 오르크들은

오크와는 달리 머리가 나쁘지 않아

용맹을 버리고 인간의 사기를 따라 하게 되었지.

그리고 힘에 간교함이 더해지니

인간의 뒤통수도 가끔 때리게 되었지.


인간은 더 이상 거짓말로 오르크들을

선동할 수 없게 되자

다시 협상의 자리를 만들었고

점령했던 지역 중 일부를 넘겨주어

세계는 오르크와 인간 두 제국이 되었지만

이것도 게이트가 자주 출몰하는

인간으로서 감당하기 힘든 곳을 넘겨주었어.


이런 인간의 행위를 보며

오르크들도 인간을 따라하며

용맹성보다는 이익을 따지게 되었어.


더 나아가 인간들과 어울리던 오르크들은

인간들에게 간교한 꾀를 배우고

그들의 풍토를 배워

오르크끼리도 기만이 성행했어.


그리고 정신을 차렸을 때 수백만이

백만 정도로 줄어 있었지.


인간들보다 오르크들이 뭉치는 것이

나았기에 다시 뭉쳤지만

예전 같지 않게 되었지.


그리고는 이 계의 침략으로

백만에서 수십만으로 줄었음에도

인간에게 배운 것을 버리지 않는 시대.

 

오르크의 명예를 다 버린 이 시대에

할법한 이야기는 아니지만

이런 장소에서 목숨으로 명예를 건

그들의 마지막이라는 말에 나는 동의했지.

 

내가 끼어들 수 있는 싸움이었지만

나는 그들이 선택한 목숨을 건 명예를 지켜주었지.

나와는 안 맞아도...

 

결국 저들이 이겼잖아.

비록 몇몇의 오르크들이 다치고 죽었지만

제대로 된 오르크라며 각오한 것이지

남을 죽이려면 나도 죽을 수 있다는...


나는 이 한 가지를 들어줌으로

봐주고 알아주는 자들이 없어도

그들은 스스로의 명예스러운 자들이 되었지.

 

그래서 싸우고 싶어 온몸이 근질거림에도

지루하게 긴 싸움을 지켜보며

제자리를 버터던 거지.

 

목숨을 건 명예의 싸움을 지켜준 나는,

저들의 지휘관으로서 받아들여졌어.

저들을 지휘할 수 있게 된 거지.


저들은 자신들의 마지막 때

자기들을 죽을 자리로  쫓아 보내 이들에 대해

한 번쯤 우월감을 느껴보고 싶었겠지.

저들은 상관들에 의해 비겁하고 비굴한

싸움을 늘 강요당하고 결국 반기를 들다

이곳에 왔겟지. 나처럼.

이런 것을 동경하여 죽음에 앞서

한 번쯤 해보고 싶었던 거야!

 

나에게 딜을 걸고 나는 받아 주었지. 

 

저 병사들의 주장은

아무리 좋게 포장해도 결국 이런 약속이지!

‘ 지금 우리가 선택한 싸움에 관여하지

않는다면 다음부터는 당신을 지휘관으로 인정하겠다고’

 

이 형은 이런 개소리를 들어주었지”

 

수천 년의 역사를 가진 오르크들의

관련된 역사를 모르는

호연과 진우는 가이카형이

 

‘가족에게 평화를 위해 싸우자’와

‘우리 조상의 땅의 평화를..

우리땅에 평화를’이란

차이가 무언지 모르겠다는 생각으로 가득 찼다.

 

진지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해준 형에게

진우 나름 축하하기로 한다.

 

“형, 어쨌든 축하해. 결론적으로

저들이 진짜로 형의 부하가 되었다는 거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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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이별(離別 / farewell ) +6 22.09.05 71 4 11쪽
118 외전-신의 기원(다음2부를 위해 준비한 짧은 글입니다.-재미없다는 이야기지요.) +6 22.09.03 75 3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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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 죽음(死亡 /expire) 5 +6 22.08.28 71 3 10쪽
114 죽음(死亡 /expire) 4 +10 22.08.26 69 5 11쪽
113 죽음(死亡 /expire) 3 +10 22.08.24 74 5 11쪽
112 죽음(死亡 /expire)2 +8 22.08.22 72 4 11쪽
111 죽음(死亡 /expire)-일부 수정 +11 22.08.20 78 5 10쪽
110 침공(侵攻/ invade) 19 +6 22.08.19 73 2 10쪽
109 침공(侵攻/ invade) 18 +6 22.08.18 70 3 10쪽
108 침공(侵攻/ invade) 17 +8 22.08.17 78 5 11쪽
107 침공(侵攻/ invade) 16 +10 22.08.16 82 5 10쪽
106 침공(侵攻/ invade) 15 +10 22.08.12 75 4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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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침공(侵攻/ invade) 6 +6 22.08.03 84 3 11쪽
96 침공(侵攻/ invade) 5 +8 22.08.02 91 6 12쪽
95 침공(侵攻/ invade) 4 +11 22.07.31 104 5 10쪽
94 침공(侵攻/ invade) 3 +8 22.07.31 90 4 11쪽
93 침공(侵攻/ invade) 2 +8 22.07.30 97 5 12쪽
92 침공(侵攻/ invade) +10 22.07.29 95 5 10쪽
91 전조(前兆/ herald) 7 +8 22.07.28 88 4 13쪽
90 전조(前兆/ herald) 6 +10 22.07.26 93 5 12쪽
89 번외-쉬어가는 곳(남산게이트 21과 관련) 평행 세계의 우주, 유한계급 신들의 세계에 신들이 벌이는 유희. +8 22.07.25 94 5 10쪽
88 전조(前兆/ herald) 5 +8 22.07.25 95 4 8쪽
87 전조(前兆/ herald) 4 +2 22.07.24 96 4 10쪽
86 전조(前兆/ herald) 3 +4 22.07.24 96 3 9쪽
85 전조(前兆/ herald) 2 +12 22.07.22 102 6 9쪽
84 전조(前兆/ herald) +11 22.07.22 97 5 12쪽
83 남산게이트(21) +10 22.07.21 99 6 9쪽
82 남산게이트(20) +6 22.07.20 100 4 10쪽
81 남산게이트(19) +6 22.07.19 95 4 10쪽
80 남산게이트(18) +11 22.07.18 101 5 11쪽
79 남산게이트(17) +8 22.07.17 97 4 12쪽
78 외전-운명4 +10 22.07.16 108 4 7쪽
77 외전-운명3(병원체) 22.07.16 96 3 7쪽
76 남산게이트(16) +4 22.07.15 101 2 10쪽
75 남산게이트(15) +6 22.07.14 101 3 13쪽
» 남산게이트(14) +6 22.07.13 106 3 12쪽
73 남산게이트(13) +12 22.07.12 109 7 10쪽
72 남산게이트(12) +10 22.07.11 107 5 12쪽
71 남산게이트(11) +6 22.07.11 106 4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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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남산게이트(7) +12 22.07.06 111 5 11쪽
66 남산게이트(6) +7 22.07.06 115 6 11쪽
65 남산게이트(5) +10 22.07.05 117 7 12쪽
64 남산게이트(4) +18 22.07.04 118 9 11쪽
63 남산게이트(3) +13 22.07.03 123 7 12쪽
62 남산게이트(2) +12 22.07.02 118 7 14쪽
61 남산게이트 +12 22.06.30 128 6 10쪽
60 귀환(6) +6 22.06.30 122 5 11쪽
59 귀환(5) +3 22.06.30 117 4 11쪽
58 귀환(4) +12 22.06.28 124 6 11쪽
57 귀환(3) +14 22.06.27 128 8 14쪽
56 외전-새로운 하늘아래서 (비 정규글) +8 22.06.25 124 4 11쪽
55 귀환(2) +10 22.06.25 125 5 12쪽
54 귀환 +10 22.06.23 127 5 11쪽
53 한강 게이트(20) +20 22.06.18 129 8 12쪽
52 한강 게이트(19) +14 22.06.17 124 8 11쪽
51 한강 게이트(18) +6 22.06.17 125 5 11쪽
50 한강 게이트(17) +22 22.06.16 128 12 10쪽
49 한강 게이트(16) +18 22.06.15 132 10 13쪽
48 한강 게이트(15) +6 22.06.15 129 10 11쪽
47 한강 게이트(14) +16 22.06.14 128 9 13쪽
46 한강 게이트(13) +20 22.06.13 137 12 14쪽
45 한강 게이트(12) +4 22.06.12 131 6 16쪽
44 한강 게이트(11) +14 22.06.11 134 9 13쪽
43 한강 게이트(10) +18 22.06.10 140 7 12쪽
42 한강 게이트(9) +14 22.06.09 145 8 11쪽
41 한강 게이트(8) +4 22.06.09 141 5 11쪽
40 한강 게이트(7) +16 22.06.08 143 6 12쪽
39 한강 게이트(6) +16 22.06.07 144 10 11쪽
38 한강 게이트(5)-조금 수정함 +16 22.06.06 148 11 10쪽
37 한강 게이트(4) +13 22.06.05 147 9 9쪽
36 한강 게이트(3) +12 22.06.04 149 8 12쪽
35 한강 게이트(2) +15 22.06.03 149 9 12쪽
34 한강 게이트 +14 22.06.02 166 9 13쪽
33 재회(24) +11 22.06.01 163 8 11쪽
32 재회(23) +12 22.05.31 163 9 13쪽
31 재회(22) +8 22.05.30 167 6 12쪽
30 재회(21) +6 22.05.29 158 5 11쪽
29 재회(20) +4 22.05.28 167 3 12쪽
28 재회(19) +4 22.05.27 162 2 13쪽
27 재회(18) +6 22.05.26 165 6 11쪽
26 재회(17) +4 22.05.25 177 5 11쪽
25 재회(16) +4 22.05.24 186 5 13쪽
24 재회(15) +8 22.05.23 178 5 9쪽
23 재회(14) +4 22.05.23 169 3 10쪽
22 재회(13) +9 22.05.22 170 4 11쪽
21 외전-운명(2) 22.05.22 169 4 10쪽
20 재회(12) +4 22.05.21 166 5 10쪽
19 외전-운명 +7 22.05.21 174 6 10쪽
18 재회(11) +6 22.05.20 168 7 10쪽
17 재회(10) 22.05.19 163 5 10쪽
16 재회(9) +6 22.05.19 169 6 10쪽
15 재회(再會/reunion) 8 22.05.18 181 6 13쪽
14 재회(再會/reunion) 7 +6 22.05.17 181 8 15쪽
13 재회(再會/reunion) 6 +2 22.05.16 192 7 18쪽
12 재회(再會/reunion) 5 22.05.16 198 7 15쪽
11 재회(再會/reunion) 4 22.05.15 196 9 10쪽
10 재회(再會/reunion) 3 +4 22.05.14 210 12 11쪽
9 재회(再會/reunion) 2 +6 22.05.14 219 11 12쪽
8 재회(再會/reunion) +8 22.05.13 249 12 9쪽
7 소원(所願/estrangement) 2 +6 22.05.13 269 13 10쪽
6 소원(所願/estrangement) +6 22.05.12 353 12 11쪽
5 다른세계(2) +5 22.05.11 406 20 10쪽
4 다른 세계(1) +8 22.05.11 627 41 15쪽
3 조우 (遭遇 / Encounter) 2 +6 22.05.11 880 51 11쪽
2 조우 (遭遇 / Encounter) +6 22.05.11 1,318 70 13쪽
1 죽음 (崩/quietus) +18 22.05.11 2,497 9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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