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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님의 서재입니다.

몰락한 초월자를 만났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드라마

완결

skyboom
그림/삽화
skyboom
작품등록일 :
2022.05.11 16:54
최근연재일 :
2022.09.15 20:33
연재수 :
123 회
조회수 :
20,508
추천수 :
966
글자수 :
614,463

작성
22.06.02 06:30
조회
166
추천
9
글자
13쪽

한강 게이트

DUMMY

호연이 머리가 좋았는지.

아니면 내가 머리가 좋았는지.

결국 악어들은 자중지란(自中之亂)에 빠져

저희끼리 물고 뜯는 일로 흩어졌어.

우리와 싸운 것도 잊은 것 같고...


“교연아, 너와 나는 팀이야.

그러니 이 교훈 잊지마.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남친 시간 많이 지난 것 같다.”


진우의 말에 교연이 말꼬리를 돌린다.

그러며 핸드폰을 켜고 시계를 보니

또 괴현상이 일어났다.


아까 인터미션 전

19부 드라마, 장시간 이야기를 들을 때에는

10분정도 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인터미션 후

영화를 두 편 볼 시간이

예상컨대 2분 정도 지났을 것이라

예측했던 시간이

진짜로 4시간이 훌쩍 넘어간 것이다.


“시간이 많이 지났어. 너와 있으니

이상한 일들이 많이 일어나네.

이~야, 신~난~다. 조금 있으면 너의 말대로

나도 너의 파티원이 될 것 같아.”


여친의 이 한마디에 식겁한다.

같은 편을 하자고 했는데

같은 일을 겪는 것을 희망한다.


“너 그런 일 겪는 것 좋을 것 같지.

단적으로 일주, 2주를

씻지도 못하고 산다고 해봐!”


“뭐 그 정도 감내해야지!”

“음, 그럼 이건 어떠냐. 휴지 없이

기약 없이 산다면....”


“아야~~~아~~악, 웃”


겨드랑이 밑을 꼬집다 그것도 모자라

진우의 볼을 잡아 다닌다.

교연이의 볼을 부풀어 있다.


“야! 너에게 장단도 못 맞추니.

설마 내가 진짜 가려고 했을까봐!!!

이런 면에서 눈치도 없어요.

코치도 없어요.


넌 날 만나 횡재한 거야!!

내가 널 코치할 꺼니까!!

나 아니면 누가 널.....”


“나도 그 세계에서....우읍~”


입을 벌리려는 남친의

주둥이를 붙잡아 막는다.


“입조심하자, 진.우.야!!!

나 좀 화나려고 해!

그 세계에서 어땠는지 몰라도....

너 혹시 나에게 미안한 일 한 거 아니지?”


진우가 급히 두 손을 흔들며

아니라는 제스쳐를 한다.


“그래 그런 자세야!

여기 너무 오래있었어.

그리고 우리가 떠들어 많은 손님들께

민폐를 끼쳤고....”


여친의 돌발 선언에

오랫동안 같이했던 애청자들이 당황한다.

시청인들이 급히 교연의 말을 부정한다.


“아니죠, 얼마나 흥미로웠는데...”

“교연씨께 오늘 배운 것을 익히려면...”

“영화로 만들면 대박인데...”

“저 오늘 감동 먹었어요!”

......


교연은 시청인들의 말은 들은 채도 안하고

진우의 고개를 붙잡고 같이 고개를 숙인다.


“오늘 많은 폐를 끼쳤네요.

이제 우리 조용히 할께요.

볼일들 많을 것인데 볼일을 보세요.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교연의 인사에 진우 등은 얼떨결에 같이

그러나 진심을 담아

미안한 마음으로 고개를 숙인다.


시청료도 안낸 불법시청자들도

좀 더 무료 시청을 하고 싶었다.


오늘 진우 등이 경우를 안 지킬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보았기에

불법시청에 대하여 미안해 하며

같이 고개를 마주 숙인다.


생각 같아서 진우를 붙잡고

3박 4일 군만두는 아니고 시청료로

여러 음식을 대접하며 이야기 듣고 싶었다.


지금의 인연은 여기까지 인걸 어떻하나.

‘인연이 있다면 나중 보게 되겠지.’라 생각하며


시간이 많이 지난 것을 확인한 시청자들은

2002 월드컵 때 시청 광장에서 축구 경기를 보고

서로 인사하고 헤어진 것처럼


이야기 때문에 남았던 사람들이

서로 악수와 인사를 하며 헤어진다.


물론 스타가 된 진우도 손을 흔들며

청중의 사라짐을 아쉬워하며 보내 주었다.


교연은 이야기를 처음 들을 때부터

낫선 곳에서 생활이야기가 흥미로웠는데

계속 듣다보니 더 재미있고 듣고 싶었다.


실제로 어느 정도인지는 모르지만

자신이 동경하던 스펙터클한 모험이야기를

남친이 겪었다니.


그리고 지금도 가지고 있는 소금덩이와

신비로운 보석도 그 가치보다는

모험을 다녀왔다는 실증이라 기분이 좋았다.


사실 이야기를 끝까지 듣고 싶었지만

이야기 속에서는 남친의 먹성이

엄청 늘어난 것 같았다.


진우야 저렇게 생겨먹어 그냥 놔두면

Andris story 즉, 끝이 없이 굴러만 갈 것이다.

자신이 배가 고파 굶어 죽어도...


덩달아 호연씨와 화연씨도 배고플 것인데...

케잌을 식사대용으로 먹으면 된다고?


그건 아니지.

당신도 만약 군대에 또는

외국에 원양어선 타고 갔다 온

아들이나 반가운 지인이 있다면

식사 시간에 케잌 만으로 대접할 수 있을까!


교연은 모험을 좋아해도

밥 먹을 때가 되면

간절히 이야기 듣기를 원하는

시청자들의 마수로부터 구해

남친에게 제대로 밥 대접 할 수 있는

여친으로서 할 것은 하는 여장부다.


스타디 박스 안이 진우의 강연으로

흥분에 도가니탕이 되었지만


때가 밥 때인지라 여친은 총대를 멘다.


인터미션이 지나고는 시간이 제대로 흘러가

벌써 저녁 식사 때가 된 것이다.


시청인들의 사라짐을

온몸을 꼼지락 거리며

청중의 마력에 취해

아쉬워하는 진우에게 말했다.

 

“네가 다른 사람들을 배려하는 것은 알겠어.

그렇지만 이제 밥 먹어야 하지 않을까.

네 이야기가 맛 갈 나지만.”


“내가 심했나, 이야기하는 것이 좀 길었지.

너는 그렇다 치고 화연씨는

우리의 영웅담에 흥미를 느끼는 것 같은데....”


말꼬리를 화연 돌리며

그래도 응원해 주겠지 하는 생각으로

그쪽을 바라보며 이야기한다.

 

교연은 열심히 듣고 있는 화연에게

동조를 청하는 눈짓을 하고는 말한다.


“배고프지 않으세요.

못 볼 줄 알았던

호연씨를 보게 되니 되게 반갑던데.”


“생각해보니, 만난 지 하루 밖에

지나지 않았잖아요.

둘 다 무사하니 밥 먹으러 가지요!

아까 계시던 시청인들에게 미안 마음은 있지만

다음 이야기는 밥 먹으면서도 들을 수 있잖아요.”

 

화연은 둘이 무사한 것은 확인했고

걱정이 없어져서 편안해지고

안심했는지 슬며시 배가 고파온다.


“네 그러네요. 호연씨 어떠세요.

우리 식사하러가요.”


“네, 밥이 그리워요.

아! 기대된다.

진우야 시청인 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지 못해

아쉽겠지만 어쩔 수 없지요.


말 그대로 우리가 무사하고

다시 만난 것 이상이 어디 있겠어요.


우리 모습이 좀 이상하지만...”


교연은 나가려다

호연의 말에 다시금 둘의 모습을 살폈다.

이야기를 들을 때는

스펙터클한 내용에 빠져들어 몰랐는데

이제 걱정을 놓고 보니

둘의 모습이 가관이다.


그렇지만 요즘 아무대서나

코스프레를 하고 다닌다.


관심이 없었을 때는 몰랐는데

코스프레가 처음 홍대에서 유행하더니

아니, 코스프레 이전에


할로윈이 이태원과 홍대에서 시작했다.


영어 학원들과 장사치들이

빼빼로와 처럼 유행시켰다.


빼빼로와는 달리

다양한 볼걸리와 음식등에 의해

어린 아이로부터 청년까지 유행이 되어

곧 전국으로 번졌다.


그 다음은 코스프레로

애니나 게임을 좋아하는

일명 오타쿠들의 반란이다.


특정장소에 모여 집단을 이루는

일본과는 달리 아무데서나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자랑스럽게 만들어 입고 다녔다.


자신들의 주장이 생겨나면 거리로 달려 나왔다.

의기 투합도 하며

코스프레스(cosplay’s)라는 단체를 결성하였다.


단체의 결성을 관철 시키기 위해

같은 관심을 가진 오타쿠들이 모여 힘을 합치더니

심지어는 시로부터 코스프레스 정규 행사장까지

지정받았다.


그 후로는 사극의 복장, 중세시대 복장 등

좀 불편하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주인공들의 복장을

만들고 평상복처럼 즐겨 입고 다녔다.


코스프레스 정규 행사장에서는

코스프레 복장을 한 청년, 청소년들이

자신에 복장의 맞는 시대음식이나

이럴꺼라 생각하며 만든

이상한 음식 등을 판매하기도 하는데

또 그것만 찾아 즐겨 먹는 사람들도 많았다.


둘의 복장이 이상하다 하지만

그것은 문제가 아니었다.

가만 보면 그런 복장으로 카페에 오는

손님들도 있었다.

당연하잖아, 평상복인데...


다만 그런 복장을 하더라도

깔끔하게 입는데


처음 이들이 왔을 때

너무나 지저분하고 헤지고

땀내와 암내, 심지어 누린내가 심했다.


이 둘을 참는 여친 두 분이 대단했고

주위의 몇몇 사람들은

냄새 때문에 오래전에 나갔다.


그리고 지점장이나 알바생은

이들에게 나가 달라기는 너무 무서웠다.


나가달래려다 팔에 생긴 상처와

목으로부터 가슴까지 굵게 파인

굵고 길게 난 상처들을 보았다.

여러 마리의 지네처럼 얽혀있는데

소름이 돋았다.


지점장이 알바들을 모았다.


“아까도 보았지.

들어 올 때 문을 부수듯 들어 왔어!

그리고 저 사람들 근육을 봐!

저런 상처는 보통 싸움에서 생길 것이 아니야!


그러니 냄새나더라도 나중 방향제 뿌리자.

아무런 행패가 없으니

나갈 때 까지....조심하자!”

“네, 좀 무서워요.”

“네, 그럴께요.”


그러다 진우가 이야기를 시작했고

이야기를 들어보니

상처들이 다 사연이 있었다.


어느덧 손님들과 함께 스펙터클한 생활을 감상하며

같이 흥분하고, 같이 놀래며 감동을 먹었다.

나간다고 하니 붙잡고 싶었다.


언제인지 모르지만

그 지독하던 냄새가 사라졌는데

그걸 당연하게 받아들인 자신도 이상했다.


그리고 장장 한나절 반 정도

이상의 시간을 소모해야 진행될 이야기가

10분정도에 진행되었고


그 후 잠시 인터미션을 갖진 후에는

정상적으로 시간이 흘렀다.


그러고 보니 장사도 꽤 짭짤했다.

왜 그런거 있잖아.


영화관에서 영화 볼 때

특히, 야구경기장에서 경기를 응원 할 때

치맥을 시키고 각종 먹거리를 싸와

평소 먹던 것보다 2배내지 3배는

더 먹고는 오늘 응원하느라 살 내렸다는거....


음, 이건 아니고

아무튼 장사가 따봉이었다.

지점장은 저분과 전속 계약을 맺고 싶었다.


그러고 보니 악취를 느낀

시간이 10분이라니

혹 그분의 배려는 아닐까하다가

설마 하며 고개를 흔든다.


여친들은 둘의 모습을 본다.

그 중 얌전한 여친이 입을 연다.


“생각 같아서는 목욕탕을 먼저 가라고

하고 싶지만 이젠 냄새도 안나요.


이야기를 들어보니

거의 소금으로만 간한

음식만 먹고 산 것 같아

여기 음식이 간절 하겠지요.”


먼저 집에 들어가라는 이야기를 하려다

좀 불쌍한 생각이 들어 말을 바꿨다.

분위기를 주도하던 여친이 이어 말한다.


“햄버거 셋트나 치킨의 맥주

아니면 피자가 어떨까요? 화연씨”

 

“교연아. 내게 묻지 않고 화연씨에게 물어?”

 

“당연하지 월래라면 지금쯤

둘이 만나 생일축하를

해야 하지만 둘을 보내면 더 이상하잖아.


그나마 우리가 같이 있으니

넘어갈 수 있잖아.

야외에서 같이 축하하자.”

 

호연이 화연을 보며 이야기 했다


“섭섭하지 않으세요?”

“무사히 돌아온 것만으로 충분해요”

 ......

이렇게 티걱태걱 하다가

결국 한강에 갔다.

치킨과 맥주, 피자, 짜장면을 시켜고

매운 떡볶이는 덤으로 시켰다.

강변에 앉아 빌딩 뒤로 보이는

저녁노을을 바라보며 저녁을 먹는다.


말이 그렇다는 것이지

음식님들을 본 남친들은 정신이 딴데 갔다.


“이야 맛있다. 이 양념 치느님, 갓뎀......”

“음~~,~~~~”

......

진우는 음식의 맛을 본다.

벌떡 일어나

양념치킨의 다리를 든손을 번쩍 든다.

몸을 배배꼬며 기쁨을 표한다.

다시 조심스레 한입을 문다.


남은 한손을 바닥을 집고

720도의 입체 회전을 한다.

다시 허공을 밟아 뛴다.


주위 사람들이 이런 모습을 보며

한강 축제 디너쇼가 열린 줄 안다.


혼자 10명의 자리를 오가며

생쇼를 벌이는 진우에게 교연이가 타박한다.

 

“야 너 거기서 굶고 살았지!

그래서 아까 뻥친 거지.

사실대로 말해봐!”

 

“아니야 너도 삼년동안

양념튀김도 못 먹고

아니 짜장면 냄새도 못 맡아봐서.....


흠, 이~~~~냄새~~~~아!!!!


피자 비슷한 것은 먹었지만

너무 짜고 이상한 향료에 느끼했어.”

 

호들갑 떠는 남친에게서

고개를 돌리고 화연과 마주 앉은

호연을 쳐다본다.


경건하게 천천히 손을 올려

조심스레 피자에 둘러싼

고구마스틱을 입에 넣고 눈을 감는다.


“그래도 호연씨는 우리진우처럼

쌩쑈, 설레발을 치지 않아

보기가 좋네요.”


껑충 거리며

한손에는 맥주 캔을 한손에는 양념치킨을

번갈아 먹던 진우가 이 말을 듣고 픽 웃는다.


천천히 경건하게

피자볼로 고구마스틱을 입에

넣는 호연을 보며


“저거 획가닥 한 거야!

지금 저 피자튀김 고구마 외에는

아무것도 눈에 들어오지 않을 거야!

심지어 눈앞의 여친도...

 

저런 경우와 비슷한 일이 있어지.

그 곳서도 눈 돌아 가게

맛있는 것도 있긴 있었어.


뭐 한 번 밖에 못 먹었지만

나도, 호연도 그것의 맛을 보며 뒤집혔지.”

 

화연은 궁금했다.

뒤집혀질 맛이란게 무언지.

저렇게 감동하는

호연에게 차마 물어볼 수 없어

온갖 리엑션을 하며 먹는 진우에게


“그게 뭔가요?”

“진짜 궁금하다. 진우야 알려줘!”


여러 번의 이야기를 하니

그제야 듣고서

“응, 

냠~~냠~~~.

그런데 말해도 믿지 못할 거야.

세계수 열매라고...쫍~~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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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이별(離別 / farewell ) 2 +6 22.09.07 68 4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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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 외전-신의 기원(다음2부를 위해 준비한 짧은 글입니다.-재미없다는 이야기지요.) +6 22.09.03 75 3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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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죽음(死亡 /expire) 6 +12 22.08.30 78 5 10쪽
115 죽음(死亡 /expire) 5 +6 22.08.28 72 3 10쪽
114 죽음(死亡 /expire) 4 +10 22.08.26 69 5 11쪽
113 죽음(死亡 /expire) 3 +10 22.08.24 74 5 11쪽
112 죽음(死亡 /expire)2 +8 22.08.22 72 4 11쪽
111 죽음(死亡 /expire)-일부 수정 +11 22.08.20 78 5 10쪽
110 침공(侵攻/ invade) 19 +6 22.08.19 73 2 10쪽
109 침공(侵攻/ invade) 18 +6 22.08.18 71 3 10쪽
108 침공(侵攻/ invade) 17 +8 22.08.17 78 5 11쪽
107 침공(侵攻/ invade) 16 +10 22.08.16 82 5 10쪽
106 침공(侵攻/ invade) 15 +10 22.08.12 75 4 11쪽
105 침공(侵攻/ invade) 14 +6 22.08.11 75 5 9쪽
104 침공(侵攻/ invade) 13 +6 22.08.10 76 4 10쪽
103 침공(侵攻/ invade) 12 +9 22.08.09 86 5 10쪽
102 침공(侵攻/ invade) 11 +10 22.08.08 82 4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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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침공(侵攻/ invade) 7 +10 22.08.04 91 6 11쪽
97 침공(侵攻/ invade) 6 +6 22.08.03 85 3 11쪽
96 침공(侵攻/ invade) 5 +8 22.08.02 91 6 12쪽
95 침공(侵攻/ invade) 4 +11 22.07.31 104 5 10쪽
94 침공(侵攻/ invade) 3 +8 22.07.31 90 4 11쪽
93 침공(侵攻/ invade) 2 +8 22.07.30 98 5 12쪽
92 침공(侵攻/ invade) +10 22.07.29 95 5 10쪽
91 전조(前兆/ herald) 7 +8 22.07.28 88 4 13쪽
90 전조(前兆/ herald) 6 +10 22.07.26 93 5 12쪽
89 번외-쉬어가는 곳(남산게이트 21과 관련) 평행 세계의 우주, 유한계급 신들의 세계에 신들이 벌이는 유희. +8 22.07.25 94 5 10쪽
88 전조(前兆/ herald) 5 +8 22.07.25 95 4 8쪽
87 전조(前兆/ herald) 4 +2 22.07.24 96 4 10쪽
86 전조(前兆/ herald) 3 +4 22.07.24 96 3 9쪽
85 전조(前兆/ herald) 2 +12 22.07.22 103 6 9쪽
84 전조(前兆/ herald) +11 22.07.22 98 5 12쪽
83 남산게이트(21) +10 22.07.21 99 6 9쪽
82 남산게이트(20) +6 22.07.20 100 4 10쪽
81 남산게이트(19) +6 22.07.19 95 4 10쪽
80 남산게이트(18) +11 22.07.18 101 5 11쪽
79 남산게이트(17) +8 22.07.17 97 4 12쪽
78 외전-운명4 +10 22.07.16 108 4 7쪽
77 외전-운명3(병원체) 22.07.16 96 3 7쪽
76 남산게이트(16) +4 22.07.15 101 2 10쪽
75 남산게이트(15) +6 22.07.14 101 3 13쪽
74 남산게이트(14) +6 22.07.13 106 3 12쪽
73 남산게이트(13) +12 22.07.12 109 7 10쪽
72 남산게이트(12) +10 22.07.11 107 5 12쪽
71 남산게이트(11) +6 22.07.11 106 4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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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남산게이트(7) +12 22.07.06 111 5 11쪽
66 남산게이트(6) +7 22.07.06 115 6 11쪽
65 남산게이트(5) +10 22.07.05 117 7 12쪽
64 남산게이트(4) +18 22.07.04 118 9 11쪽
63 남산게이트(3) +13 22.07.03 123 7 12쪽
62 남산게이트(2) +12 22.07.02 118 7 14쪽
61 남산게이트 +12 22.06.30 128 6 10쪽
60 귀환(6) +6 22.06.30 122 5 11쪽
59 귀환(5) +3 22.06.30 118 4 11쪽
58 귀환(4) +12 22.06.28 124 6 11쪽
57 귀환(3) +14 22.06.27 128 8 14쪽
56 외전-새로운 하늘아래서 (비 정규글) +8 22.06.25 124 4 11쪽
55 귀환(2) +10 22.06.25 125 5 12쪽
54 귀환 +10 22.06.23 127 5 11쪽
53 한강 게이트(20) +20 22.06.18 129 8 12쪽
52 한강 게이트(19) +14 22.06.17 125 8 11쪽
51 한강 게이트(18) +6 22.06.17 126 5 11쪽
50 한강 게이트(17) +22 22.06.16 128 12 10쪽
49 한강 게이트(16) +18 22.06.15 132 10 13쪽
48 한강 게이트(15) +6 22.06.15 129 10 11쪽
47 한강 게이트(14) +16 22.06.14 128 9 13쪽
46 한강 게이트(13) +20 22.06.13 137 12 14쪽
45 한강 게이트(12) +4 22.06.12 131 6 16쪽
44 한강 게이트(11) +14 22.06.11 135 9 13쪽
43 한강 게이트(10) +18 22.06.10 140 7 12쪽
42 한강 게이트(9) +14 22.06.09 145 8 11쪽
41 한강 게이트(8) +4 22.06.09 141 5 11쪽
40 한강 게이트(7) +16 22.06.08 143 6 12쪽
39 한강 게이트(6) +16 22.06.07 145 10 11쪽
38 한강 게이트(5)-조금 수정함 +16 22.06.06 148 11 10쪽
37 한강 게이트(4) +13 22.06.05 147 9 9쪽
36 한강 게이트(3) +12 22.06.04 149 8 12쪽
35 한강 게이트(2) +15 22.06.03 149 9 12쪽
» 한강 게이트 +14 22.06.02 167 9 13쪽
33 재회(24) +11 22.06.01 164 8 11쪽
32 재회(23) +12 22.05.31 163 9 13쪽
31 재회(22) +8 22.05.30 167 6 12쪽
30 재회(21) +6 22.05.29 158 5 11쪽
29 재회(20) +4 22.05.28 167 3 12쪽
28 재회(19) +4 22.05.27 162 2 13쪽
27 재회(18) +6 22.05.26 166 6 11쪽
26 재회(17) +4 22.05.25 177 5 11쪽
25 재회(16) +4 22.05.24 187 5 13쪽
24 재회(15) +8 22.05.23 179 5 9쪽
23 재회(14) +4 22.05.23 169 3 10쪽
22 재회(13) +9 22.05.22 170 4 11쪽
21 외전-운명(2) 22.05.22 169 4 10쪽
20 재회(12) +4 22.05.21 166 5 10쪽
19 외전-운명 +7 22.05.21 174 6 10쪽
18 재회(11) +6 22.05.20 168 7 10쪽
17 재회(10) 22.05.19 163 5 10쪽
16 재회(9) +6 22.05.19 169 6 10쪽
15 재회(再會/reunion) 8 22.05.18 181 6 13쪽
14 재회(再會/reunion) 7 +6 22.05.17 181 8 15쪽
13 재회(再會/reunion) 6 +2 22.05.16 192 7 18쪽
12 재회(再會/reunion) 5 22.05.16 199 7 15쪽
11 재회(再會/reunion) 4 22.05.15 196 9 10쪽
10 재회(再會/reunion) 3 +4 22.05.14 211 12 11쪽
9 재회(再會/reunion) 2 +6 22.05.14 219 11 12쪽
8 재회(再會/reunion) +8 22.05.13 250 12 9쪽
7 소원(所願/estrangement) 2 +6 22.05.13 269 13 10쪽
6 소원(所願/estrangement) +6 22.05.12 354 12 11쪽
5 다른세계(2) +5 22.05.11 407 20 10쪽
4 다른 세계(1) +8 22.05.11 627 41 15쪽
3 조우 (遭遇 / Encounter) 2 +6 22.05.11 881 51 11쪽
2 조우 (遭遇 / Encounter) +6 22.05.11 1,319 70 13쪽
1 죽음 (崩/quietus) +18 22.05.11 2,499 9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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