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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님의 서재입니다.

몰락한 초월자를 만났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드라마

완결

skyboom
그림/삽화
skyboom
작품등록일 :
2022.05.11 16:54
최근연재일 :
2022.09.15 20:33
연재수 :
123 회
조회수 :
20,495
추천수 :
966
글자수 :
614,463

작성
22.06.11 00:06
조회
134
추천
9
글자
13쪽

한강 게이트(11)

DUMMY

“너 이번은 말이 되게 한다.

생각 없이 말하는 것이

니가 생각하며 말하는 것보다 좋다.


그런데 화연은 왜 끄집어 내냐?

내가 네 여친을 끄집어 내랴?

그래. 여기가 연옥이든 지옥이든

이제 너와 나는 어디로 갈까?”

 

“ 지옥에서는 벌을 받는 다지.

그에 따라 가는 장소도 다르고.


생각해보자. 나는 장난을 많이 했어도

남을 아프게 .......하지도......

음.......좀 찔린다.

내가 고등학교 때 좀 싸웠냐!

대부분 옳은 일이라 생각했지만...


가끔 내 기분이 나빠 패기도 했는데..

너는 초등학교 때 빼고

나에게 맞은 적 없지!

가게 되면 똑바로 진술해라!


또 걱정해야 될게 뭐가 있을까?


참! 그곳에 떨어졌을 때

동물들을 많이 잡았어.

너도 많이 잡았지.

때로는 필요 이상으로도....

그래도 살기 위해 잡았는데

그것도 죄가 될까?”

 

“짐승을 마구 죽였으니

짐승으로 변하는 지옥에 가지 않을까?

그래, 진우. 너는 말이 많으니

개가 되고...멍 멍!!!

나는 원래 집돌이라 고양이가 되겠지!

야~~옹!!!

그러다 둘이 만나면...난리가...


에이 말을 말자!

너와 삼년을 동거하니

나도 말할 때마다 너를 닳아간다.

뭐가 되든 무슨 상관이야!

환생하면 기억을 잊는다는데...”

 

“기억을 잊으면 안 되는데....

팔뚝에 여친의 이름을 적어 놓을까?

호연의 이마에 새겨 넣을까?

방법이 없네. 없어!!


교연이 보고 싶다.

혹시 샤샷 하고 순간 이동하여

볼 수 있지 않을까?


왜 영화에 나오잖아 귀신이 나타나는 것이,

한 밤 중에 ‘서방~~님!’ 하며

머리 풀어 해치고 두 손을 앞으로 하며

갑자기 나타나 보고 싶었다는...

나도 그럴 수 있을까?


아냐, 아냐!

원한이 있어야 나타난다는데

난 개그가 채질이라....

원한은 안키워!

그냥 그 자리에서 처리하지!”


둘은 우주에서도

여친 보고 싶다는 타령이다.

그것 외에는 다 내려놓은 것 같다.

 

“나도 헤어질 때 화연씨를 한번 보고

죽었으나 아직 미련이 있어!

역시 죽어서도

여친이 떠오르는 것을 보니

원귀가 되지 않을까?

................

원귀는 이유 따지지 않고 분노한다지?

해꿎이 하면 안 되는데..”

 

호연은 원귀란

한을 품으면 누구건 상관없이

해를 끼지는 것이 생각났지만

진우는 자신은 평소에도

원한을 키우지 않기에

원귀가 되어도 별 문제 없이

교연을 볼거라 생각했다.


“원귀, 상상만 해도...되고 싶다.

내가 해꿎이 하려고

두 팔을 걷어 붙여 교연에게 접근하면

죽어서도 까부냐고 주먹을 날리겠지!

그러면 나는 맞고

좋아서 죽을 거야.....히히히!!”

 

뭐가 좋은지 진우는

말 만 꺼낸 것으로도 낄낄거린다.

아무 생각이 없으니 좋다.


“친구, 우리가 죽은 것과

우주에 있는 것을 빼고

죽기 전이나 다를 것이 없잖아!”


“아니야!......

우리 맘대로 이곳을 벗어날 수 없어.

손발은 움직이는데

내가 몸을 조금 움직여 보려는데

움직일 수 없어.

너 나에게서 조금 떨어져봐!”


호연이 말대로 멀어져 보려 하나 안된다.

검은 우주만이 그림처럼 고정되어 있다.

언제까지 변하지 않는 검은 우주를

봐야 하는지...

진우는 누가 전에 했던 말을 떠올랐다.


‘바다가 있는 곳에

집을 짓고 바다만 바라보면

우울증에 걸리기 쉽다.


사시사철 변하는 산과 달리

날씨의 변화만 간혹 있을 뿐.


사시사철 변하지 않는

파란 바다만 바라 보게 되어

물로 뛰어 들거나 성격이 침울해 진다.’


검은 우주만 지켜보려니 따분해 진다.

이러다 자살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자신도 그런데 저 참기 만 하는 절친은

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죽은 놈이 또 죽기는 힘들어도

미칠 수 있지 않은가!


그런 위험을 피하는 제일 쉬운 것이

딴 생각을 하게 하는 것이다.


‘음, 난 내가 생각해도 천재야!

이건 절친을 위해 꼭. 필.요. 한.일!!

놀려서 잡생각을 하게 하는 것이다.


그럼 뭘로 놀릴까.

그래 나도 처음 우주에서는

얼어 죽는 줄 생각했지. 이거다!

이거로 시작하자.’


우주에서 몸의 온도가

바로 떨어지기 힘든 것을

친구가 모를 거라 생각하며

농담을 한다.


좀 더 정확히 이야기 하자면

지루해 지는 것이 싫어서이다.

그것을 알거나 모르거나,

맞거나 틀리거나

영향을 줄 수 없는 것 때문에.


호들갑을 떤다.


“호연아!! 친구야!! 절친아!!

범생아!! 동생아!!

내가 많이 생각해 봤다!!

우리 이렇게 이야기는 하지만

이미 얼어붙은 것 아닐까

그래서 움직이는 것처럼 보여도

영혼까지 얼리는 추위로...!

난 꿈을 꾸고 있고

너는 내 꿈에 나오는 인물이고...”


“친구, 웃기지마.

어느 정도 춥기에

‘추위에 귀신이 얼어 붙는다?’

영혼이 물질이냐?

그리고 네가 내 꿈속 인물이다.

알겠냐!

이 도풀갱어 놈아!”


“ 좀 내가 심했지! 사과하마!

다시 한 번 집어보자!

우주는 지금 우리는 못 느끼지만

워낙 추운 곳이야!

너 시베리아에서 물을 뿌리면

알갱이가 되어 쌓이는 것 보았지.


만약 우리가 살아있다면

동태처럼 얼어붙어 꼼짝 못 했을 거야!

계속 이렇게 여기만 있다면

따분해서 죽었을 거야.

뭐 죽은 놈이 또 죽는다고 하니

우습지만 말이야!”

 ......

이렇게 진우의 뜬금없고

말도 안 되는 소리로

마구 수다를 떤다.


둘은 서로의 말을

듣는 듯 마는 듯

자기들만의 이야기를 하며

평소와 같이 노닥 거린다.


호연이 우주에서

얼어 죽지 않는다는 것을 몰랐을까?

진우와 이렇게 같이 노닥거리며

노는 것이

물리지 않는 것 같다.


* * *


이들에게 관심이 많다고

지루하여 입이라고 있어 툭툭 던지는 말을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겠지.


가끔 나도 이들이 덤엔 더미인지,

아니면 진지한 영웅인지,

자신을 시체라 생각하여

지금은 코타르 증후군을 겪는 환자인지

헷 갈릴 때가 있다.


나도 지금 덤엔 더미의 형제가 돼봤다.

실없는 말에 진위를 따졌다.

이제 다른 이야기가 전개될 것 같다.


* * *


자기가 이야기를 시작해 놓고

친구의 이야기를 듣던 진우가

지루해 하품을 하며

손바닥으로 입을 두두린다.


그러다 뭔가 깨달은 듯

뒤로 꺽었던 고개를 펴며

갑자기 뭔가 큰 것을 알아낸처럼


두 손을 꼭 쥐며

자신의 앞으로 팔을 당긴다.

연신 두 팔을 머리위로

올렸다 내렸다 한다.


“난 발견했다. 내 눈썰미 대단하다.

네가 미쳐 못 발견한 것을

내가 발견했다.”

“ 어떤 발견인데 그리 감탄이 나오냐?”


“하하하, 내가 하품을 무의식적으로 했어,

다시 말해 내가 숨 쉬고 있던 거야!

다시 말해 나 진우는 생자(生者)야!!

친구, 너와 같이 사자(死者)가 아니라!!

어떠냐 부럽지!!”


“또 억지냐? 내가 웃어줄게. 핫, 핫, 핫

하품이 나온다고 ....

숨을 쉰다고....

너 답다.


죽어서도 습관을 가져다 쓰니!

미안하다. 내 잘못이야!

하품은 습관 때문에 나오기도 해.

그렇게 생각한다면 말을 하는 것이

더 이상하지!

말을 하려면 숨을 들이 마셔야....”


친구의 하는 말을 듣다 실망하여

제 빨리 말을 끊는다.


“그러냐. 에이 좋다 말았다. 씨~”


‘이곳을 인식했을 때 움직이지 못했다.

좀 지나 목을 움직이니

움직여져 별들을 보고

이곳이 우주인줄 알았다.


발밑에는 닿는 곳이 없는 허공에 뜬 상태

가죽옷을 입고 우주를 유영하고 있다.


자신을 움직이고

좀 지나자 하품을 하고

뭔가 이상하지 않은가!


더 이상한 것은 우주에서

입으로 하는 대화가 된다는 것이다.


이걸 이상하게 여기면

그것이 더 이상하다

우리가 겪은 일은

이것보다 더한 것을 겪었는데...’


이 생각 저 생각하다 보니

이과의 머리가 돈다.

우주라...

우주에서 공기는 거의 입자로 거리가...

그러고 보니 말을 한다는 것은

공기를 매개로 전달되는 것인데

친구와 이야기를 나눈다는 것은


다른 우주와는 달리 공기가 충만한 우주?

그렇다면 우주가 검게 보이면

안되는 것 아닌가

지구처럼 파란색으로 보이든

보라색으로 보이든

산란현상이 일어나야하는데 미칠 것 같다.


그렇다는 것은 우리의 우주의 법칙과는

다른 우주?

......

친구를 붙잡고 이 현상에 대해

이야기하기에는

자신의 머리도 정리가 안 됐다.

생각할 수로 더 꼬인다.


‘음, 이걸 말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호연은 고민하는 진우를 보다 놀란다.

진우 뒤쪽에서 무언가 사건이 일어난다.

벌어지는 일들을 바라보며

친구를 급히 부른다.


“진우야. 저, 저.......”


호연이는 눈을 부릅 뜨는데

눈에 무언가 반짝이는 것이 보인다.

눈에 이물질이 들어 갔나 집중했다.

친구의 눈동자에는 럭비공 같은

타원형의 무언가가 반사되어 보인다.


“내 눈 말고 뒤를 보라고! 이 자식아!!”

“머를......어~~~~으악.

저게 뭐야?”


고개를 돌려 돌아보니 항성의 빛에 반사되며

럭비공 모양의 호박색 거대한 우주선이

꼬리를 길게 늘이며

점점 커지는 것처럼 무서운 속도로

자신들의 바로 옆을 스치며 지난다.


“으~~악, 살려줘!”

“와~~~위험해~~”


순간적이었지만

도시 하나가 지나가는 것 같았다.

실제로 그만큼 거대했다.


“호연아, 내가 말야!

저 우주선도 놀랍지만 본 순간

얼마나 클까 생각하는데


그 크기가 높이가 10km 이고

길이가 20km라고 느껴지는 거 있지!

나, 갑자기 똑똑해 진 것 같아!”


“그래, 그렇단 말이지.

나도 한 가지 말해줄까?

내가 느낀 것은

높이는 정확히 9.87km이고

길이는 21.45km야 !


저 우주선은 에베레스트산의 높이와 비교하면

111배되고 가장 넓은 곳의 넓이는

대략 21*21*π 즉 1499㎢ 이야

단순히 605.2㎢서울시와 비교하면 2.47배가 넓지.

체적도 비교해 주랴?


어~때, 진우야!”


“에이씨, 죽어서도 머리가 문제야! 문제!

너 그런데 서울면적 어떻게 알았어?

그건 떠올린다고 알 수 있는 게 아닌데?

그리고 너 문과에서 이공대로 전과 했냐?

나 때문에?”


“죽으면 머리가 좋아지나 봐!

죽는 순간 일생의 모든 일을

다시 본다고 하지 않아!


서울시 면적은 예전에 과제 자료를 찾다

우연히 우리나라 몇 개 도시의

넓이를 찾게 되었지.

부산의 넓이770㎢, 인천시의 넓이1,063㎢...”


“그만, 그만하자!

정신이 사납다.

너 그렇게 칭찬에 목을 메니...

그냥 편하게 목을 걸어라.

가만, 저 우주선 그냥 날아 가는게 아니야!”


둘의 말대로

우주선의 크기는

높이가 10km 길이가 20km에 달했다.


진우의 말에 호연은 우주선을 자세히 본다.

어둠 저 편에서 나타나 이곳을 스치듯이 지났다.


“제들 우리는 보이는데 우리가 안보이나 봐!

저 정도로 크면 주위에 뭐가 있는지

감지할 센서 정도는 있을 건데! ”


“말을 타고 있냐?

말을 하고 있냐?

말이 말 같아야 말이지.

우리가 누구?”


“누구긴 누구야. 사람이지.

좀 더 정확히 말하면 남자 둘이지!”


“진우야, 때가 되었다.

내가 합법적으로 너를 갈굴 수 있구나!

그래 이 아우가 무식한 형에게

교육을 좀 시켜야겠다.

형아, 이곳에 와 처음 나보고

뭐라고 하셨어요?”


“뭐더라......음, 그러니까.

우리가 죽은 것 같다고

이형이 아우에게 알려주었지!

그래 맞아. 그것이 궁금해 질문했더냐?

그것과 말타는 것과 무슨 관계이더냐?”


“너무한다. 이정도 말했으면

서당개도 알아 들을 것인데.

나하고 3년을 동거동락 했으면

서 정도는 빼더라도

당개 정도는 되야 되지 않아?”


“이 형아가 못 알아 듣겠다.

직구를 날려다오.”


“이 삐꾸형아! 산 놈들이 죽은 놈을

센서로 찾을 수 있겠냐구!!!!


저놈들은 어찌 생긴 줄 몰라도

살아있다고 산.놈!!!

서로의 영역이 다르잖아!!”


“아, 그렇지 우리 죽었지!


......아니지. 야!

저 우주선 크기를 봐라 도시만하잖아.

보통 기술이냐!

혹시 죽은.... 영혼탐지 기술도 있지 않겠어?

그러면 내말이 맞잖아. 크흠.”


“야 진우 같은 놈아!

우길 걸 우겨라!

그런 기술 있다면 우릴 놔두었겠냐?

벌써 채집하여 뭔가 연구를 하든

고문을 하든 했겠지!!!”


진우와 호연은 이야기하다

느낌이 이상하여 우주선이 간 곳을 본다


“저걸......봐...저게 뭐하는 짓이지?”

“어~~ 어~~ 말이 안 돼!!”


우주선 속도가 매우 빠름에도

우주선은 그들에게서 별로 떨어져 있지 않다.

크기 때문일까?


거대 우주선은 무언가에 쫓기는 듯하다.

빠르게 나아가면서 뒤들 향해

빛의 덩어리를 뿜어내고, 미사일 같은 것을

뱉어낸다.

그것들이 이들을 향한다.

목표가 이들 이었나보다.

눈 앞으로 빠르게 다가 온다.


“우와아~~ㄱ”

“아~갸~~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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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이별(離別 / farewell ) 4 +8 22.09.13 64 4 10쪽
121 이별(離別 / farewell ) 3 +6 22.09.08 65 4 10쪽
120 이별(離別 / farewell ) 2 +6 22.09.07 67 4 10쪽
119 이별(離別 / farewell ) +6 22.09.05 71 4 11쪽
118 외전-신의 기원(다음2부를 위해 준비한 짧은 글입니다.-재미없다는 이야기지요.) +6 22.09.03 75 3 11쪽
117 죽음(死亡 /expire) 7 +8 22.09.01 78 4 12쪽
116 죽음(死亡 /expire) 6 +12 22.08.30 78 5 10쪽
115 죽음(死亡 /expire) 5 +6 22.08.28 72 3 10쪽
114 죽음(死亡 /expire) 4 +10 22.08.26 69 5 11쪽
113 죽음(死亡 /expire) 3 +10 22.08.24 74 5 11쪽
112 죽음(死亡 /expire)2 +8 22.08.22 72 4 11쪽
111 죽음(死亡 /expire)-일부 수정 +11 22.08.20 78 5 10쪽
110 침공(侵攻/ invade) 19 +6 22.08.19 73 2 10쪽
109 침공(侵攻/ invade) 18 +6 22.08.18 70 3 10쪽
108 침공(侵攻/ invade) 17 +8 22.08.17 78 5 11쪽
107 침공(侵攻/ invade) 16 +10 22.08.16 82 5 10쪽
106 침공(侵攻/ invade) 15 +10 22.08.12 75 4 11쪽
105 침공(侵攻/ invade) 14 +6 22.08.11 75 5 9쪽
104 침공(侵攻/ invade) 13 +6 22.08.10 76 4 10쪽
103 침공(侵攻/ invade) 12 +9 22.08.09 86 5 10쪽
102 침공(侵攻/ invade) 11 +10 22.08.08 81 4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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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침공(侵攻/ invade) 9 +10 22.08.06 86 5 10쪽
99 침공(侵攻/ invade) 8 +10 22.08.05 88 4 10쪽
98 침공(侵攻/ invade) 7 +10 22.08.04 91 6 11쪽
97 침공(侵攻/ invade) 6 +6 22.08.03 84 3 11쪽
96 침공(侵攻/ invade) 5 +8 22.08.02 91 6 12쪽
95 침공(侵攻/ invade) 4 +11 22.07.31 104 5 10쪽
94 침공(侵攻/ invade) 3 +8 22.07.31 90 4 11쪽
93 침공(侵攻/ invade) 2 +8 22.07.30 98 5 12쪽
92 침공(侵攻/ invade) +10 22.07.29 95 5 10쪽
91 전조(前兆/ herald) 7 +8 22.07.28 88 4 13쪽
90 전조(前兆/ herald) 6 +10 22.07.26 93 5 12쪽
89 번외-쉬어가는 곳(남산게이트 21과 관련) 평행 세계의 우주, 유한계급 신들의 세계에 신들이 벌이는 유희. +8 22.07.25 94 5 10쪽
88 전조(前兆/ herald) 5 +8 22.07.25 95 4 8쪽
87 전조(前兆/ herald) 4 +2 22.07.24 96 4 10쪽
86 전조(前兆/ herald) 3 +4 22.07.24 96 3 9쪽
85 전조(前兆/ herald) 2 +12 22.07.22 103 6 9쪽
84 전조(前兆/ herald) +11 22.07.22 97 5 12쪽
83 남산게이트(21) +10 22.07.21 99 6 9쪽
82 남산게이트(20) +6 22.07.20 100 4 10쪽
81 남산게이트(19) +6 22.07.19 95 4 10쪽
80 남산게이트(18) +11 22.07.18 101 5 11쪽
79 남산게이트(17) +8 22.07.17 97 4 12쪽
78 외전-운명4 +10 22.07.16 108 4 7쪽
77 외전-운명3(병원체) 22.07.16 96 3 7쪽
76 남산게이트(16) +4 22.07.15 101 2 10쪽
75 남산게이트(15) +6 22.07.14 101 3 13쪽
74 남산게이트(14) +6 22.07.13 106 3 12쪽
73 남산게이트(13) +12 22.07.12 109 7 10쪽
72 남산게이트(12) +10 22.07.11 107 5 12쪽
71 남산게이트(11) +6 22.07.11 106 4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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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남산게이트(9) +10 22.07.08 109 6 10쪽
68 남산게이트(8) +12 22.07.07 110 5 11쪽
67 남산게이트(7) +12 22.07.06 111 5 11쪽
66 남산게이트(6) +7 22.07.06 115 6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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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남산게이트(3) +13 22.07.03 123 7 12쪽
62 남산게이트(2) +12 22.07.02 118 7 14쪽
61 남산게이트 +12 22.06.30 128 6 10쪽
60 귀환(6) +6 22.06.30 122 5 11쪽
59 귀환(5) +3 22.06.30 117 4 11쪽
58 귀환(4) +12 22.06.28 124 6 11쪽
57 귀환(3) +14 22.06.27 128 8 14쪽
56 외전-새로운 하늘아래서 (비 정규글) +8 22.06.25 124 4 11쪽
55 귀환(2) +10 22.06.25 125 5 12쪽
54 귀환 +10 22.06.23 127 5 11쪽
53 한강 게이트(20) +20 22.06.18 129 8 12쪽
52 한강 게이트(19) +14 22.06.17 124 8 11쪽
51 한강 게이트(18) +6 22.06.17 125 5 11쪽
50 한강 게이트(17) +22 22.06.16 128 12 10쪽
49 한강 게이트(16) +18 22.06.15 132 10 13쪽
48 한강 게이트(15) +6 22.06.15 129 10 11쪽
47 한강 게이트(14) +16 22.06.14 128 9 13쪽
46 한강 게이트(13) +20 22.06.13 137 12 14쪽
45 한강 게이트(12) +4 22.06.12 131 6 16쪽
» 한강 게이트(11) +14 22.06.11 135 9 13쪽
43 한강 게이트(10) +18 22.06.10 140 7 12쪽
42 한강 게이트(9) +14 22.06.09 145 8 11쪽
41 한강 게이트(8) +4 22.06.09 141 5 11쪽
40 한강 게이트(7) +16 22.06.08 143 6 12쪽
39 한강 게이트(6) +16 22.06.07 144 10 11쪽
38 한강 게이트(5)-조금 수정함 +16 22.06.06 148 11 10쪽
37 한강 게이트(4) +13 22.06.05 147 9 9쪽
36 한강 게이트(3) +12 22.06.04 149 8 12쪽
35 한강 게이트(2) +15 22.06.03 149 9 12쪽
34 한강 게이트 +14 22.06.02 166 9 13쪽
33 재회(24) +11 22.06.01 164 8 11쪽
32 재회(23) +12 22.05.31 163 9 13쪽
31 재회(22) +8 22.05.30 167 6 12쪽
30 재회(21) +6 22.05.29 158 5 11쪽
29 재회(20) +4 22.05.28 167 3 12쪽
28 재회(19) +4 22.05.27 162 2 13쪽
27 재회(18) +6 22.05.26 166 6 11쪽
26 재회(17) +4 22.05.25 177 5 11쪽
25 재회(16) +4 22.05.24 187 5 13쪽
24 재회(15) +8 22.05.23 179 5 9쪽
23 재회(14) +4 22.05.23 169 3 10쪽
22 재회(13) +9 22.05.22 170 4 11쪽
21 외전-운명(2) 22.05.22 169 4 10쪽
20 재회(12) +4 22.05.21 166 5 10쪽
19 외전-운명 +7 22.05.21 174 6 10쪽
18 재회(11) +6 22.05.20 168 7 10쪽
17 재회(10) 22.05.19 163 5 10쪽
16 재회(9) +6 22.05.19 169 6 10쪽
15 재회(再會/reunion) 8 22.05.18 181 6 13쪽
14 재회(再會/reunion) 7 +6 22.05.17 181 8 15쪽
13 재회(再會/reunion) 6 +2 22.05.16 192 7 18쪽
12 재회(再會/reunion) 5 22.05.16 199 7 15쪽
11 재회(再會/reunion) 4 22.05.15 196 9 10쪽
10 재회(再會/reunion) 3 +4 22.05.14 210 12 11쪽
9 재회(再會/reunion) 2 +6 22.05.14 219 11 12쪽
8 재회(再會/reunion) +8 22.05.13 250 12 9쪽
7 소원(所願/estrangement) 2 +6 22.05.13 269 13 10쪽
6 소원(所願/estrangement) +6 22.05.12 353 12 11쪽
5 다른세계(2) +5 22.05.11 407 20 10쪽
4 다른 세계(1) +8 22.05.11 627 41 15쪽
3 조우 (遭遇 / Encounter) 2 +6 22.05.11 881 51 11쪽
2 조우 (遭遇 / Encounter) +6 22.05.11 1,319 70 13쪽
1 죽음 (崩/quietus) +18 22.05.11 2,499 9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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