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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님의 서재입니다.

몰락한 초월자를 만났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드라마

완결

skyboom
그림/삽화
skyboom
작품등록일 :
2022.05.11 16:54
최근연재일 :
2022.09.15 20:33
연재수 :
123 회
조회수 :
20,458
추천수 :
966
글자수 :
614,463

작성
22.07.26 17:11
조회
92
추천
5
글자
12쪽

전조(前兆/ herald) 6

DUMMY

“한 가지 이상한 점이 있다.

우리는 분명이 앙골모아와도 싸웠으나

검은 바이불에 의하면

앙골모아는 아주 강력했지만

우리와 대적했던 그는

그 정도로 강력한 것 같지 않았다.

과연 그가 진짜 앙골모아라 부를 수 있을까?


실제로 소생된 그였을까?

본인은 수많은 군대를 거느렸지만

무언가 부족했고

검은 성경과는 달랐다.


자신이 사용한 권능에 당할 정도라면

공포의 대왕이라 부르기에는

많이 부족했다.”


다니웃폴이 이야기를 들으며

전부터 궁금했던 점을 질문한다.


“너는 몸이 괴물체로 변한 후 무엇을 했나?

다른 곳에서의 싸움과

우리와의 싸움은 달랐나?”


네팔을 사방으로 뻗어 보며

나나호는 커다란 눈을 지그시 감는다.



“네가 겹겹이 봉인을 받는 동안

나의 세뇌가 이루어져 나도 그들과 같이

침공에 동참했었다.

그때에는 맹목적인 복종이 이루어져

나의 손과 몸에도 많은 피를 묻혔다.

그렇지만 그때의 기억은 생생하다.

또한 내 의지는 아니었지만

내가 행한 일이므로

나의 죄를 씻어야 하는 이유 중의 하나이다.


그 들이 침공하여

수십 년간 싸워오던 행성은 거대하였고

그곳에 살아가는 고등생명체들의 생활도

우리의 문화와 별로 다르지 않았다.


어느 하늘에서 선물로

뚝 떨어 내린 것 같은 과학병기,

문명 초입기라는 덜 진화된 문명임에도

광학병기 라스건과

자폭 병기 거미지뢰를 사용하여

앙골모아 군대의 발길을 막았지.


나나호는 처음 죄수부대에

동원되었을 때를 회상했다.


“ 도저히 앞으로 나갈 수 없습니다.

벌써 강습부대 절반을 산화되었고

함대 40척이 침몰,

공중 전함 역시 60대와

스카이 워커 1000대

자율병기 6000대가 이미 파괴 되었습니다.

이대로 가다간 u-436 군단이 전멸할 것입니다.”


“ 그러면 명령이 하달된 대로

죄수부대원 중 d12457호를 대리고

전장에 참여하라 ”

“알겠습니다. 윙카~”


땅에 착륙한

공중 전함에서 거대한 몬스터가 걸어 나온다.

전신을 방호복으로 무장하고

허리에는 냉병기들이 사선으로 꽂혀 있다.


“죄수 부대의 d12457호인가?”

“그렇다. 내가 갈 곳을 안내하라!”

“죄수 주제에 건방지다.

나는 이들의 상관이다.

나의 명령을 따라라...”

“호 그러냐....너는 ...

그런말 할 자격이...있는가?”

“죄수 주제에 건방지다. 명령 불복종으로

형벌을 내린다.

기계병사들 앞으로.....”


수많은 병사들이 옆에 있지만


기계병사들만 동원한다.

명령을 내리던 중사가 가지고 있던

레이져컷터를 꺼내 같이 휘두른다.


중사를 지원하는 안드로이드 병사들도

일제히 레이저 컷터를 꺼내 달려든다.

이리저리 휘두르며 공격을 하지만

레이져컷터는 어느 정도 접근하다

갑자기 멈춘다.


“그렇단 말이지...”


“휘이익~”


“오우으~~~”

"꽈~~~꽈광~~~"


거대한 몬스터가 네 개의 손을

후려치듯 휩쓸고 지나자.


어이 없이 쓸려나가며

컷터를 휘두르던 중사와

기계병사가 폭발하듯 일제히

터져 나간다.


짧은 사이에 상관과 강력해 보이는

안드로드 병사 90체가 몇 번의

손질에 박살이 난 것이다.


그것을 지켜보던 병사들은

공격이 전혀 먹히지 않고

아군이라는 사정도 봐주지 않는

거대 몬스터에게 겁을 집어 먹고

사방으로 흩어지며

헬멧에 장착되어 있는 통신기를 통해

지금 일어난 상황을 보고한다.


병사들의 소요가 있자

곧바로 연락이 닿았는지

죄수를 태웠던 공중전함에서

다른 몇 명의 군인들이 무장을 한 채

절도 있게 걸어 나온다.


나나호는 개의치 않고

그 자리에 멈춰 우뚝 서있는다.



나나호의 1/4쯤 크기의 하사가

그에게 다가가 묻는다.


“ 좀 참으면 안 되나....”


“ 나는 그놈의 부하가 아니다.

나에게 직접적으로 명령을 내리는 놈은

따로 있어 난 그 명령만 듣게 되어 있다.


자신이 주인처럼 시건방을 떠는

별 벌레 같은 놈이 물기에 잡았을 뿐이다.


앞으로도 내 앞에서 힘도 없는 놈이

떠는 건방은 보지 않을 것이다.”


하사는 한숨을 쉰다.

자신이 보기에도 주제를 모르고 건방을 떨다

뒈져 버린 것이다.


그곳에 다른 병사를 하나 붙여

전장으로 이끈다.

병사가 자신에게도 화가 미칠지

겁을 먹은 채로 그를 이끈다.


다른 병사들은 이미 흩어진지 오래라

홀로 병사를 따라 간다.


“이리로 오~시~ㅂ~시오.~~”

묵묵히 따라 간다.

30분쯤 걸었을까

절벽과 골짜기가 보이고

절벽 넘어 높은 언덕위에 쌓인 탑들이 보인다.


“저곳이 라스건을 발사 하는 곳입니다.

저렇게 보여도 이동이 가능한 타워입니다.”


그 골짜기 위에 이동 타워에는

라스건이 설치되어있어

이미 밑에는 많은 병사와 전투함이 침몰해

잔해들이 계곡을 매우고 있다.


목표와 일치하는 곳에 다가가니

나나호의 그나마 있던 이성이 흩어지며

오랫동안 세뇌를 받으며 학습한

동작이 상황에 맞추어 몸이 자동으로 움직인다.

마치 마리오네트처럼 누군가

그 큰 몸을 움직이는 것 같다.


허리에서 무기를 꺼낸다.

네 개의 손에는 각각 다른 냉병기를 쥐었다.

“크~랄~~랄~라”

함성을 지르며 육중한 몸으로 바닥을 밀치며

언덕을 뛰어 드넓은

골짜기를 가로 지르며 넘어간다.


건너편에 있던 이동 타워들에 설치된 라스건에서

연신 광자들이 발사된다.


광자들 모두 같은 것이 아니라

라스건에 의해 발사되어 나오는 광자가

어떤 때는 레이저로, 어떤 때는 중성입자로

어떤 때는 방사성 파괴력을 가진 빔으로

초당 10000번의 펄스를 내뿜으며

20M 크기의 나나호에게 타격한다.


마치 나나호가 다양한 칼러의 빛을

점멸하는 것 같고

그 빛은 볼 수 없을 정도로 밝다.


공중에서 나나호는 한 동안 멈춰있다.

수십 초간 광자들이 계속 두드렸으나

상대가 미동을 안 하고 멈춰있으니

라스건의 공격이 잦아들고

광자들이 잦아든다.


나나호의 모습이 보인다.

나나호 주위로 역장이 펼쳐져 있고

역장에 의해 멈춰진 광자들은

아무것도 아닌 듯

모닥불에 열기에 올라가는

불붙은 티끌처럼 점차 사라진다.


몸 주위로 역장이 회전한다.

나나호는 공중에 떠 있는 몸을 움직여

다시 절벽 건너편으로 넘어 간다.

다시 라스건에서

수많은 광자들이 발사된다.


출력이 최대가 된 듯

어떤 광자는 핵이 폭발하듯 터져 나갔다.

광자가 핵반응이 터지듯 퍼져 나가지만

아무 일이 없는 듯 역장은 회전하며

나나호를 보호 한다.


타워에 도달하여

들고 있던 4개의 무기를 휘두른다.

타워가 금이 간다.

어디서 나타났는지 무언가 새까맜게 몰려온다.


타워주위로 추정되는 곳에서

거미 같은 것들이 쏟아져 나오지만

역장에 막혀 더 이상 접근을 못한다.

더 이상 접근을 못하자

빽빽이 둘러싼 거미들이 일제히 폭발한다.


원래였으면 타워에

아무 영향이 없었어야 했는데

그 후폭풍이 거대 괴물에게 적용되지 않고

타워에 쏠리며 부담을 준다.


타워가 금이 가며 부서진다.

나나호는 미친 듯이 네 개의 손으로

검을 휘둘러 타워의 금이 간 벽을 내리친다.

어이 없이 무너져 내린다.

......


잠시 회상으로 뜸을 들이다 말을 다시 한다.


나는 그들이 이끄는데로

쏟아져 나오는 거미지뢰 공격을 역장으로 막으며

부대를 유린하는 병기 탑에 설치된

초당 1000회를 발사하는

광학 병기 라스건을 부숴

앙골모아 군대의 신임을 얻었다.

 

이러한 전투가 계속되는 동안

다른 쪽에서 밀리는 가운데

나는 계속된 승리를 안겨 주었고

나를 신임하는 것은 아니겠지만

전쟁의 효율을 위해 나를

다른 개조된 자들 부대의 우두머리로 만들었다.

 

포로를 잡아와 개조하였기에

개조된 자들의 부대는 버리는 말이라

점점 더 험한 곳으로 밀어 넣었지.


명령이 입력된 싸움에 몰입될 때

세뇌의 영향인지는 몰라도

내 맘대로 몸이 움직이지 않고

마치 입력된 데로 움직이며

그 움직임에 따라 부서지는 적들이

아무렇지 않게 느껴졌고

나 역시 아무렇지 않게 느껴졌어.

 

그러다 제대로 된 적

그 행성에서 권능을 가진 자와

전투를 벌이게 되었다.

제대로 된 신에 근접함을 가진 나이지만

한순간에 패배했지.


그 사이 개조 부대와 더불어

후방에서 지원하던

앙골모아의 군대 역시 갈려나갔다.

  

적들과 싸움에서 권능을 가진자와 만났는데

내가 앙골모아의 고문시설에서 고문당하다

발현된 역장을 한 순간에 부셔 버렸다.


내 여섯개의 지체 중 2개의 손과 두 개의 발을

단 숨의 꺽어 버린 거야!


이성이 사라진 채로 힘에 취해

몸에 각인된 정해진 교범이

이끄는 데로 힘이 사용되었지만

내가 가진 신에 필적한 힘도

그 앞에서 어린애의 힘이었지.

 

내 역장이 그 앞에서는

종이장 찟기듯 찟겨나갔고

어린아이의 팔을 비틀 듯

내 팔을 붙잡아 꺽어 버렸고

발을 연이어 쳐 꺽어 버렸어.


고통보다는 어어어 하는 사이에

일어난 일이라 아무런 생각조차 할 수 없었지.

그것도 잠시 곧바로 고통이 해일처럼

전신에 밀려왔어.

그 고통으로 다시 이성을 찾게 되었어.

매에는 장사가 없더군!


잠시 누워 있는 사이에

내가 이끄는 부대와 지원하던 앙골모아의 부대도

전멸을 했지.

 

앙골모아의 개가 된 이후로

처음으로 크나큰 패배.

아니 의지는 없어도,

생각과 따로 움직이는 몸이라

반응 조차 못했다고나 할까?

 

아묻튼, 명령내린 것에 대해서는

살아있는 생명체를 강제로 움직이는

마리오네트와 같은 내 행동에 흥미를 느꼈는지

나와 대적하던 권능을 지닌 자가

작은 손으로 나의 머리를 붙잡고

또 다른 권능을 행했지.

 

나는 이때 정신을 잃었고

정신이 들며 다시 깨었을 때는

머리가 너무 아파

그 적을 죽이라는 명령이

실행되지 않음에도

공격하기보다는 나의

아픈 머리를 부여잡았지.

 

그때 느꼈어

절대적으로 이성을 없애는

우선순위의 명령을 무시하고

내가 내 의지로 머리를 붙잡을 수 있다니.


몸은 부서질 듯,

 아니 실제로 부서져 가고 있었지만

내 의지가 내 몸을 통제할 수 있었기에

아픔이 문제가 아니었다.

이제 죽음도

내가 선택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스스로 몸을 통제할 수 있다는 사실에

자유를 되찾는 기쁨이 넘쳤다.

 

그 순간 타의에 의해 조정되던 때

잃었던 감정 즉 양심이라 부르는

죄책감이 밀려왔지.

 

내가 조종 당했을 때는

타 생명체에 대한 무수한 학살에도

아무런 느낌이 없었지.


미각을 잃은 사람처럼

입에다 산해진미를 처넣어도 알 수 없듯이

마치 종이를 찟는 정도로

힘들고 쉬움만 느꼈다.

감정이 없어 마음이 해체되었던 거지.

 

‘이성이 불안정하게’ 가 아닌

나의 완전한 이성이 돌아오자

잃었던 감정이 한 번에 밀려오며

도덕적 감정이 해일처럼 일어났어.


앙골모아의 마리오네트였을 때는

참혹한 현실을 봐도 아무렇지 않고

제3자가 되어 내 몸의 움직임만 알았는데....

 

생명을 구걸함에도

내 손으로 산산히 찟어 발긴 생명들...


전투를 더 이상 할 수 없는 상태에도

밟아 터트려 버리던 일들이 떠올랐다.


그것이 텅비었던 가슴에 차오르며

괴물의 몸만큼 크게

슬픔에 찬 감정이 몰아쳤다.

 

나는 부서진 몸에도 불구하고

비록 나는 원치 않았지만

제3자로서 내 몸을 바라보던 느낌과 더불어

앙골모아의 괴뢰를 했던 일들에 죄책감을 느꼈다.


내가 죽인 수천, 아니 수만의 생명에 대해....

눈물도 나지 않는 이 신체로

크나큰 통곡을 하였다.

 

가까이 바위 위에서 나를 지켜보는 권능자에게

가까스로 남은 두 개의 손으로

부셔져가는 몸으로 기어서 다가 갔다.

 

나는 얼굴을 들고 죄를 청하고는

내가 앙골모아의 개가 되어

돌이킬 수 없는 일을 저질렀음을 고백하며

빨리 죽여주길 원했다.


내가 다른 이들을 어떻게 잔인하게

죽였는지를 이야기하며

나 역시 응당 그렇게

잔인하게 죽여주기를 청했다.

 

그는 벌레를 보는 표정으로

“너의 잘못을 안다고...

죽여달라고,

너를 죽여 보았자. 

죽은 자들이 돌아오는가...

이미 쏟아진 물이다.

 

그렇다면

죗값을 치러야지.

마침 너의 부대들이 전멸했고,

뒤에서 합공하던 놈들도.....

그 나마 생명을 유지하는 것들도

아니 내가 살아있던 모든 것을 죽여버렸다.


잘되었다.

처음부터 내가 모든 기록하는

기계를 망가트려 기록조차 없으니

너는 네가 행했던 일들을

그들에게 돌려주어라! ”

  

그는 나의다리와 부셔진 몸을

절반쯤 치료해주었다.

 

“움직일 수 있도록 최소한의 생명을

회복시켜주마.

 

너의 말을 입증해라.

그러니 너는 너를 구속하던 곳으로 돌아가라!

 

네가 나에게서 살아남은 것 조차

앙골모아의 종복들에게는 영웅일지니

너는 거기서

네 말을 입증하라.

 

네가 후회하는 만큼

뒷목, 목덜미에 이빨을 박아 넣어라.

네가 참으로 후회한다면

행동으로 보여라.

 

내가 너를 보내는 이유이다.”


작가의말

용어 정리합니다.

 

광학병기-

전자기파 또는 입자 빔을 한 곳에 집중시켜

고출력을 생성하여

이를 표적에 발사함으로써

표적을 파괴 혹은 무력화시킬 수 있는 무기입니다.

 

사실 빛이라는 자체도 전자파에 일종입니다.

그래서 넓은 의미로는 전자기파에 의한 무기도 

광학병기라 할수 있네요

레이저빔을 발사하는 무기기라던지

파동 건이라든지.

 

라스건-프랭크 허버트의 소설

 에서 광학병기를 지칭하는 용어.


어원은 Laser + Gun이다.


듄 세계관에서는 소형 피스톨에서부터 전함에 다는

대형 레이저 포에 이르기까지

 레이저 광선을 쏘는 무기는 전부 라스건이라 부른다.

 

듄 세계관의 설정 상 라스건의 레이저가

홀츠만 효과(Holtzman Effect)를 이용하는 방어막에 

맞을 경우 아원자 융합반응이 발생해 

핵폭발이 일어나거나 방어막 내의 사물이나 

레이저를 발사한 쪽 모두가 소멸하게 되는

상당히 불규칙한 결과가 발생한다.

(이글에서는 공격을 당한자만.....)

 

용어가 어려우신 분은  라스건에 맞으면

 여러 효과가 일어난다고 생각하고 지나가시면됩니다.

 (홀츠만 효과역시 실제가 아니고 듄의 설정입니다.)

 

저는 여기서 맞을때가 아니라 광선, 광자가 

발사될 때 이미 효과가 일어난 것으로 설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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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이별(離別 / farewell ) 2 +6 22.09.07 67 4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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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 외전-신의 기원(다음2부를 위해 준비한 짧은 글입니다.-재미없다는 이야기지요.) +6 22.09.03 75 3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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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죽음(死亡 /expire) 6 +12 22.08.30 78 5 10쪽
115 죽음(死亡 /expire) 5 +6 22.08.28 71 3 10쪽
114 죽음(死亡 /expire) 4 +10 22.08.26 69 5 11쪽
113 죽음(死亡 /expire) 3 +10 22.08.24 74 5 11쪽
112 죽음(死亡 /expire)2 +8 22.08.22 72 4 11쪽
111 죽음(死亡 /expire)-일부 수정 +11 22.08.20 78 5 10쪽
110 침공(侵攻/ invade) 19 +6 22.08.19 73 2 10쪽
109 침공(侵攻/ invade) 18 +6 22.08.18 70 3 10쪽
108 침공(侵攻/ invade) 17 +8 22.08.17 78 5 11쪽
107 침공(侵攻/ invade) 16 +10 22.08.16 82 5 10쪽
106 침공(侵攻/ invade) 15 +10 22.08.12 75 4 11쪽
105 침공(侵攻/ invade) 14 +6 22.08.11 75 5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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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침공(侵攻/ invade) 4 +11 22.07.31 104 5 10쪽
94 침공(侵攻/ invade) 3 +8 22.07.31 90 4 11쪽
93 침공(侵攻/ invade) 2 +8 22.07.30 97 5 12쪽
92 침공(侵攻/ invade) +10 22.07.29 95 5 10쪽
91 전조(前兆/ herald) 7 +8 22.07.28 88 4 13쪽
» 전조(前兆/ herald) 6 +10 22.07.26 93 5 12쪽
89 번외-쉬어가는 곳(남산게이트 21과 관련) 평행 세계의 우주, 유한계급 신들의 세계에 신들이 벌이는 유희. +8 22.07.25 94 5 10쪽
88 전조(前兆/ herald) 5 +8 22.07.25 95 4 8쪽
87 전조(前兆/ herald) 4 +2 22.07.24 96 4 10쪽
86 전조(前兆/ herald) 3 +4 22.07.24 96 3 9쪽
85 전조(前兆/ herald) 2 +12 22.07.22 102 6 9쪽
84 전조(前兆/ herald) +11 22.07.22 97 5 12쪽
83 남산게이트(21) +10 22.07.21 99 6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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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남산게이트(16) +4 22.07.15 101 2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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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남산게이트(5) +10 22.07.05 117 7 12쪽
64 남산게이트(4) +18 22.07.04 118 9 11쪽
63 남산게이트(3) +13 22.07.03 122 7 12쪽
62 남산게이트(2) +12 22.07.02 118 7 14쪽
61 남산게이트 +12 22.06.30 127 6 10쪽
60 귀환(6) +6 22.06.30 122 5 11쪽
59 귀환(5) +3 22.06.30 117 4 11쪽
58 귀환(4) +12 22.06.28 124 6 11쪽
57 귀환(3) +14 22.06.27 128 8 14쪽
56 외전-새로운 하늘아래서 (비 정규글) +8 22.06.25 124 4 11쪽
55 귀환(2) +10 22.06.25 125 5 12쪽
54 귀환 +10 22.06.23 126 5 11쪽
53 한강 게이트(20) +20 22.06.18 129 8 12쪽
52 한강 게이트(19) +14 22.06.17 124 8 11쪽
51 한강 게이트(18) +6 22.06.17 125 5 11쪽
50 한강 게이트(17) +22 22.06.16 128 12 10쪽
49 한강 게이트(16) +18 22.06.15 132 10 13쪽
48 한강 게이트(15) +6 22.06.15 129 10 11쪽
47 한강 게이트(14) +16 22.06.14 127 9 13쪽
46 한강 게이트(13) +20 22.06.13 136 12 14쪽
45 한강 게이트(12) +4 22.06.12 130 6 16쪽
44 한강 게이트(11) +14 22.06.11 134 9 13쪽
43 한강 게이트(10) +18 22.06.10 140 7 12쪽
42 한강 게이트(9) +14 22.06.09 145 8 11쪽
41 한강 게이트(8) +4 22.06.09 141 5 11쪽
40 한강 게이트(7) +16 22.06.08 143 6 12쪽
39 한강 게이트(6) +16 22.06.07 144 10 11쪽
38 한강 게이트(5)-조금 수정함 +16 22.06.06 148 11 10쪽
37 한강 게이트(4) +13 22.06.05 147 9 9쪽
36 한강 게이트(3) +12 22.06.04 149 8 12쪽
35 한강 게이트(2) +15 22.06.03 149 9 12쪽
34 한강 게이트 +14 22.06.02 166 9 13쪽
33 재회(24) +11 22.06.01 163 8 11쪽
32 재회(23) +12 22.05.31 163 9 13쪽
31 재회(22) +8 22.05.30 167 6 12쪽
30 재회(21) +6 22.05.29 158 5 11쪽
29 재회(20) +4 22.05.28 167 3 12쪽
28 재회(19) +4 22.05.27 162 2 13쪽
27 재회(18) +6 22.05.26 165 6 11쪽
26 재회(17) +4 22.05.25 177 5 11쪽
25 재회(16) +4 22.05.24 186 5 13쪽
24 재회(15) +8 22.05.23 178 5 9쪽
23 재회(14) +4 22.05.23 169 3 10쪽
22 재회(13) +9 22.05.22 170 4 11쪽
21 외전-운명(2) 22.05.22 169 4 10쪽
20 재회(12) +4 22.05.21 166 5 10쪽
19 외전-운명 +7 22.05.21 174 6 10쪽
18 재회(11) +6 22.05.20 167 7 10쪽
17 재회(10) 22.05.19 163 5 10쪽
16 재회(9) +6 22.05.19 168 6 10쪽
15 재회(再會/reunion) 8 22.05.18 181 6 13쪽
14 재회(再會/reunion) 7 +6 22.05.17 181 8 15쪽
13 재회(再會/reunion) 6 +2 22.05.16 192 7 18쪽
12 재회(再會/reunion) 5 22.05.16 198 7 15쪽
11 재회(再會/reunion) 4 22.05.15 196 9 10쪽
10 재회(再會/reunion) 3 +4 22.05.14 210 12 11쪽
9 재회(再會/reunion) 2 +6 22.05.14 219 11 12쪽
8 재회(再會/reunion) +8 22.05.13 249 12 9쪽
7 소원(所願/estrangement) 2 +6 22.05.13 268 13 10쪽
6 소원(所願/estrangement) +6 22.05.12 353 12 11쪽
5 다른세계(2) +5 22.05.11 406 20 10쪽
4 다른 세계(1) +8 22.05.11 626 41 15쪽
3 조우 (遭遇 / Encounter) 2 +6 22.05.11 879 51 11쪽
2 조우 (遭遇 / Encounter) +6 22.05.11 1,317 70 13쪽
1 죽음 (崩/quietus) +18 22.05.11 2,496 9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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