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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님의 서재입니다.

몰락한 초월자를 만났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드라마

완결

skyboom
그림/삽화
skyboom
작품등록일 :
2022.05.11 16:54
최근연재일 :
2022.09.15 20:33
연재수 :
123 회
조회수 :
20,517
추천수 :
966
글자수 :
614,463

작성
22.08.26 19:08
조회
69
추천
5
글자
11쪽

죽음(死亡 /expire) 4

DUMMY

패시아는 진우를 안고 있다

자신을 쳐다보는 상처가 회복된

호연을 바라본다.


그는 이야기를 할까 고민하다

자신과 눈이 마주치자

정중히 고개를 숙인 후

감사와 함께 친구의 상태를 묻는다.


“저기 아가씨는 그때 그 던전에서 만났던

소녀의 언니인가요?


우리를 치료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혹시 치료해주신 제 친구의

상태를 알 수 있을까요?”


호연은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 라는 속담처럼

전에 이렇게 생긴 미소녀에게

당해본 적이 있어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어도

행동에 무척 조심하게 된다.


자신의 절친이 치료받아

외상은 사라졌지만, 저 숙녀가(?)

껴안고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본다.


아마 그녀의 치료에 문제가 있어

제대로 되지 않았거나

아니면 그녀의 동생이

이곳에 올 수 없기 때문이리라.


그게 이유라면

'저 숙녀는 저렇게 과한 행동을 할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왜 그럴까?

확실히 그 미소녀와 많이 닮아

그 소녀의 언니 같이 보인다.


본적 없는 진우를

연인을 안고 있는 것처럼 껴안고

눈에서 쉴 새 없이 흐르는 눈물을 보면

또 다른 연인같이 느껴지기도 한다.


자매 둘이 동시에 한 남자를

사랑한 이야기는 동서고금에 있어

자신의 잣대로 재단할 수는 없지만

호기심이 이는 것도 사실이다.


속으로 ‘호기심이 고양이를

죽인다.’ 는 명언을 되뇐다.


친구는 언제 그 소녀의 언니를 만나 걸까?

그러나 이미 똥인지 된장인지

모르고 나되다 큰 교훈을 받았기에

그것을 묻는 불상사는 일어나지 않았다.


그런 것이야 어째든 절친의 모습을 보고

상태가 매우 안 좋음을 느끼며

용기를 내어 질문한 것이다.


“아, 진우씨의 친구이시군요.

일단 감사를 드려야겠군요.


저의 연인에게 대신 몸 던져

저주받을 리치의 공격을 막은 점을요.”


역시 질문하지 않은 것을

천운이라 생각한다.

보지 않았음에도 상황을

아는 것에 식은 땀이 난다.


“아, 내....친구이기에... 당연한

일이였고여.


진우도 나의 죽을 위기를 몇 번이나

구해 주었는걸요.


저는 이제야.....

재대로 보호하지는 못했지만

최선을 다했어요.”


패시아는 이 둘의 상처가

동일한 공격임을 알았다.


호연이 진우를 구하려

몸 던진 것을 어찌 알았을까?


그것은 땅에 남아있는

그 둘이 움직인 고유 파동의 변화,

점점 희미해져 가는

그 공간과 다른 속성을 파악했다.


검은 기류가 움직이는 흔적이

아직도 남아 있는 허공을 살피고

공격의 진로를 파악해 보았다.


상황을 이렇게 분석했다.

진우 옆에 죽은 덩치가 큰 생명체를

진우가 안고 있다가 다가오는

검은 기류를 호연이 뛰어들어 막아냈다.


한번을 막아냈지만

허공을 여러 갈래로 움직인 기류의

잔재는 이를 감당한 호연을

다시 공격하여 호연을 뚫었고

호연이 밀어버린 진우에게 유도 되었다.


저 더러운 데미리치가

억하심정이 있는지

더러운 수를 하나 더 감추고

하나의 공격을 막으면

오히려 당하게 하였다.


그것이 도화선이 되었건

어떤 감정이 극한에 달했건

그의 신적 영혼은 어떤 원인에 의해

증폭되며 그간 한 번도 나타나지 않았던

신적 권능을 이끌어 냈다.


받아친 공격을

데미리치의 음흉한 공격은

파고 들어

그를 생명이 거의 꺼질 정도로

몸을 헤집어 냈다.


그것뿐이었다면 치료하는 즉시

회복되었을 것이다.


음흉한 보이지 않는 공격은

영혼에도 타격을 준 것같다.

아무 미동을 못하는 이유는 그것뿐이다.


신적 권능은 억지로 나온 것이기에

이적과 불행을 동시에 나타냈다.


이적이란 그의 무기에 생명을 깨운 것이다.

아직은 미숙해도 진우와 같이 싸우며

얼마나 발전할지.....


특이한 것은 충견의 모습을 보이는

강아지 같다는 것이다.


아직도 진우 옆으로 기어 온다.

주인이 전해준 모든 힘을 사용한

모닝스타가 자신의 의지로 천천히 굴러오며

자신과의 연결이 끊어진 주인을

걱정하는 느낌이 전달되었다.


이것이 행운이라 한다면

양면의 칼날처럼 다른 면에서

커다란 문제가 생겼다.


그렇지 않아도 한 가닥 불안한 영혼이

그 힘을 사용한 이후 더 약해졌다.


상처의 치료만으로는

그를 예전처럼 회복시킬 수 없는 것이다.


한강에 생긴 던전에서 연인을 만난 이후

연약한 연인에게 한가지

목숨의 위협에 대한

알람장치하였다.


자신을 못 알아보는 연인에 대해

화남이나 분노보다는 그 원인이

자신으로 인해 생겼다는 자책감이 들었다.


현생에 연인이 있다는 이야기에

아니, 그 연인에게 몰빵 하겠다는 소리에

끊어지는 아픔을 느꼈지만

참 그간 외롭지 않아 다행이라 여기며

지금 인연의 미련을 끊었었다.


그때와 같은 상태라면

진우는 200년을 넘게 살겠고

그게 아니더라도 자신이 그만큼

살게 할 자신이 있었다.


보지는 못했지만

여인이 평범한 사람 일진데

이곳 시간으로

백 년을 기다리면 연인은 자연스럽게

흙으로 돌아갈 것이고

그후 연인에게 가면 될 것이었다.


지금은 위기 상황이고

그 영혼이 더욱 흔들리고 있다.


전에 기다린다고 이야기했지만

그 건은 그가 안전하게

살아갈 때 이야기라

자신이 손써야 할 시간이다.


“진우씨의 상태는 겉은 제가

치료하여 멀쩡하여도

그의 혼에 문제가 생겼어요.

이곳에서는 그를 어찌 못하지요.


그래서 그를 치료할 수 있는 곳으로

데려가려고 해요.”


“네, 이해했습니다.

진우를 꼭 낫게 해주세요.

한 가지 부탁드려도 되겠습니까?”


두려움은 앞서지만

친구를 치료를 위해

데려가야 한다고 하니 생각나는 것이 있었다.

두 손을 꼭쥐고 엄지와 검지를

꼼지락 거리며 이야기한다.


“죄송한데, 진우의 여친에게

진우를 한번 만나게 해주셨으면 합니다.


워낙 진우가 좋아하며

그 여친 또한 진우를 좋아해요.

....혹시 제 말에 화가 난다면

.......죄송합니다.


그렇지만 너무나 그를 좋아하는

여친이라....꼭..... 부탁드립니다..”


과연 호연은 절친으로

진우가 깨어있다면

할법한 이야기를 대신한다.


친구생각에 억지로 이야기를 꺼내며

화장실 가고 싶은 것을

애써 참으며 공포를 꼭옥 누르며 질문한다.


“네, 아직은 시간이 있으니

만나도 될 것 같아요.


그것보다 어떤 여인이기에

그렇게 좋아하지

어떤 것에 호감을 느끼고 있는지

너무나 궁금했어요.


만날 수 있는 방법은 있나요?

좌표만 알면 바로 갈 수 있어요.

좌표를 불러 줄래요?”


호연은 당황한다.

좌표가 뭐란 말인가?


위도와 경도는 알지만

참 그것도 모르겠다.

그렇지만 갈 방법은 있다.


“저....좌표라는 것이 뭔지 모르지만

만날 방법은 있습니다...”


패시아는 좌표도 없이 찾아간다는 것이

매우 이상했지만 또 모르지 않는가.

이별 특유의 개성으로 좌표 없이

공간 이동하는 방법이 있는 줄.....


“그럼 제 방법으로 하겠습니다.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지만 지켜봐 주세요.”


곧 고개를 들어 하늘을 쳐다본다.

드론을 통해 군대에 부탁하려는 것이다.


전투를 치르며 많은 드론이 추락했지만

드론이 한두 대인가

그것만이 살길이라는 듯

습한 지하 방에 바퀴 나오듯이

‘지피지기 백전불태

(知彼知己 百戰不殆)’ 라는 자세로

드론을 띄어 악착같이 촬영했다.


물론 급이 맞아야

이것도 통용이 되지만

어디엔가 요긴하게 사용될 것 같아

정보를 모으는 중이다.


군에서는 전투보조는 못 해도

이런 것은 잘하기에 무려 1000대가

이러저러하게 추락하였지만

계속 일정한 시간 간격을 두고 보내

지금도 먼 거리에서 전장과

자신들을 촬영하는 드론이 보인다.


호연이 드론을 보고

오라고 손짓한다.


손짓을 보고 몇 대의 드론이

호연 근처로 모여든다.


그 드론들을 살피다 영상을 촬영하는

장비 이외에도 영상과 함께 소리를

기록 송출하는 드론이 보인다.


그 드론을 손가락뻗어 지적하여

가까이 오게 하였다.

가까이에서 촬영과 녹음을 하는

드론을 보며 이야기한다.


“저 호연입니다.

지금 핸드폰 필요합니다. 바로 보내주시고

전화 통화 후 헬기로 이동하려 하니

조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야기가 끝나기 무섭게 드론이

핸드폰을 배달한다.

.

드론 밑으로 포장된 상자에는

튼튼한 몇 개의 군용핸드폰이 들어있다.


핸드폰을 들고 지난번 여친에게 핀잔받고

다음에는 받지 않으려 외어둔

여친의 전화번호를 누른다.


“ 저 호연입니다. 화연씨 ... ”


전화하기 무섭게 전화를 든 화연이

울먹이는 목소리로 말한다.


“으~~앙, 호연씨,

저 호연씨 다치는 것을 봤어요.

훌쩍~훌쩍~~흑흑....그렇게 위험한 줄...”


냉정하고 찬 화연이 갑자기 본질을

바꾸어 말하는 것이 무척 낯설다.


“....어....화연씨 진정하세요.

저 지금 멀쩡해요.

왜, 이야기한 적 있잖아요.

한강 게이트에서 도와준 분....”


“흐~~흑, 네 목숨을 구해주셨다는

그분....진짜 또다시 목숨을 구해주셨군요....

너무 감사한데.....”


“아, 그게 아니고 아마 그분의 언니가

아닐까 싶네요.”


이야기를 듣고 있던 패시아가

호연이 이상한 소리를 하는 것을 들으며

바로 치고 들어온다.


“야~이, 씨발...상노무 새꺄!

흠...흠...이봐, 뭐라고 하는 거야!

난 내 언니가 아니야!


그리고 난 외동이야...


한강 던전에서 진우씨와

너를 내가 구했단 말이야!!!”


수천 년 전장을 다니다 보니

많이 는 욕이

화가나 무심코 튀어 나지만

많이 절제하여

갑자기 패시아의 쌍욕보다 조금 못한

화난 고함 소리가 튀어 나온다.


호연은 예전에 느꼈던 공포와 고통이

흐르는 것을 느낀다.

나나호와 다니웃폴도 갑자스럽게

공포에 얼굴의 색이 변하고

호연은 갑자기 아파지는 가슴을 부여잡는다.


"맞어요. 이느낌 이고통....

조금있으면....."


또다시 가슴을 부여잡고 쓰러지는

이 꼴을 본 패시아는

이크 하며 순간적으로 살심을 누르고

눈에 보이는 자들에게 치료했다.


가슴의 아픔이 풀린

호연은 지속해서 혼동이 온다.


기억과는 매우 다르다

그때는 분명히 어린 소녀였는데

지금 이 자리에 선 본인이 그 어린...

이 숙녀는 누구란 말인가!


자신의 상식으로는

도저히 매치가 되지 않는다.


“저 그때 본 소녀는 앳된.....

지금 계신....분은.....”


“그래 네가 연인에게 고마운 일을 했지만

오해의 여지는 있었어!

나를 다른 자라 하니 화가 좀 나

좀 대우해주니....흠...흠


그래, 나 화났어....

순간적으로 발끈한 것이지.


내가 이 정도로 참는 것은

내 연인 때문이다.

대우해주려도...”


자신이 부둥켜 안은 진우를 보고

더 심하게 하려다 멈추고

자신이 숙녀로 자라게 된 이유를 알려준다.


“이 우주에서는 동일한 시간이 흘러가지만

다른 혼동의 우주에서는 장소와 장소를

이어놓지 않으면 서로 시간의 흐름이 다르지..


난 그런 곳을 수없이 진우씨를 위한

재료를 찾아 수천 년을 싸우고 또 싸웠어.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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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이별(離別 / farewell ) 4 +8 22.09.13 64 4 10쪽
121 이별(離別 / farewell ) 3 +6 22.09.08 65 4 10쪽
120 이별(離別 / farewell ) 2 +6 22.09.07 68 4 10쪽
119 이별(離別 / farewell ) +6 22.09.05 71 4 11쪽
118 외전-신의 기원(다음2부를 위해 준비한 짧은 글입니다.-재미없다는 이야기지요.) +6 22.09.03 75 3 11쪽
117 죽음(死亡 /expire) 7 +8 22.09.01 78 4 12쪽
116 죽음(死亡 /expire) 6 +12 22.08.30 78 5 10쪽
115 죽음(死亡 /expire) 5 +6 22.08.28 72 3 10쪽
» 죽음(死亡 /expire) 4 +10 22.08.26 70 5 11쪽
113 죽음(死亡 /expire) 3 +10 22.08.24 74 5 11쪽
112 죽음(死亡 /expire)2 +8 22.08.22 72 4 11쪽
111 죽음(死亡 /expire)-일부 수정 +11 22.08.20 78 5 10쪽
110 침공(侵攻/ invade) 19 +6 22.08.19 73 2 10쪽
109 침공(侵攻/ invade) 18 +6 22.08.18 71 3 10쪽
108 침공(侵攻/ invade) 17 +8 22.08.17 79 5 11쪽
107 침공(侵攻/ invade) 16 +10 22.08.16 82 5 10쪽
106 침공(侵攻/ invade) 15 +10 22.08.12 75 4 11쪽
105 침공(侵攻/ invade) 14 +6 22.08.11 75 5 9쪽
104 침공(侵攻/ invade) 13 +6 22.08.10 76 4 10쪽
103 침공(侵攻/ invade) 12 +9 22.08.09 86 5 10쪽
102 침공(侵攻/ invade) 11 +10 22.08.08 82 4 10쪽
101 침공(侵攻/ invade) 10 +8 22.08.07 80 3 10쪽
100 침공(侵攻/ invade) 9 +10 22.08.06 86 5 10쪽
99 침공(侵攻/ invade) 8 +10 22.08.05 88 4 10쪽
98 침공(侵攻/ invade) 7 +10 22.08.04 91 6 11쪽
97 침공(侵攻/ invade) 6 +6 22.08.03 85 3 11쪽
96 침공(侵攻/ invade) 5 +8 22.08.02 91 6 12쪽
95 침공(侵攻/ invade) 4 +11 22.07.31 104 5 10쪽
94 침공(侵攻/ invade) 3 +8 22.07.31 90 4 11쪽
93 침공(侵攻/ invade) 2 +8 22.07.30 98 5 12쪽
92 침공(侵攻/ invade) +10 22.07.29 95 5 10쪽
91 전조(前兆/ herald) 7 +8 22.07.28 88 4 13쪽
90 전조(前兆/ herald) 6 +10 22.07.26 93 5 12쪽
89 번외-쉬어가는 곳(남산게이트 21과 관련) 평행 세계의 우주, 유한계급 신들의 세계에 신들이 벌이는 유희. +8 22.07.25 94 5 10쪽
88 전조(前兆/ herald) 5 +8 22.07.25 95 4 8쪽
87 전조(前兆/ herald) 4 +2 22.07.24 96 4 10쪽
86 전조(前兆/ herald) 3 +4 22.07.24 96 3 9쪽
85 전조(前兆/ herald) 2 +12 22.07.22 103 6 9쪽
84 전조(前兆/ herald) +11 22.07.22 98 5 12쪽
83 남산게이트(21) +10 22.07.21 99 6 9쪽
82 남산게이트(20) +6 22.07.20 100 4 10쪽
81 남산게이트(19) +6 22.07.19 95 4 10쪽
80 남산게이트(18) +11 22.07.18 102 5 11쪽
79 남산게이트(17) +8 22.07.17 97 4 12쪽
78 외전-운명4 +10 22.07.16 108 4 7쪽
77 외전-운명3(병원체) 22.07.16 96 3 7쪽
76 남산게이트(16) +4 22.07.15 101 2 10쪽
75 남산게이트(15) +6 22.07.14 101 3 13쪽
74 남산게이트(14) +6 22.07.13 106 3 12쪽
73 남산게이트(13) +12 22.07.12 109 7 10쪽
72 남산게이트(12) +10 22.07.11 107 5 12쪽
71 남산게이트(11) +6 22.07.11 106 4 11쪽
70 남산게이트(10) +10 22.07.09 105 4 10쪽
69 남산게이트(9) +10 22.07.08 109 6 10쪽
68 남산게이트(8) +12 22.07.07 110 5 11쪽
67 남산게이트(7) +12 22.07.06 112 5 11쪽
66 남산게이트(6) +7 22.07.06 115 6 11쪽
65 남산게이트(5) +10 22.07.05 117 7 12쪽
64 남산게이트(4) +18 22.07.04 118 9 11쪽
63 남산게이트(3) +13 22.07.03 123 7 12쪽
62 남산게이트(2) +12 22.07.02 118 7 14쪽
61 남산게이트 +12 22.06.30 128 6 10쪽
60 귀환(6) +6 22.06.30 122 5 11쪽
59 귀환(5) +3 22.06.30 118 4 11쪽
58 귀환(4) +12 22.06.28 124 6 11쪽
57 귀환(3) +14 22.06.27 128 8 14쪽
56 외전-새로운 하늘아래서 (비 정규글) +8 22.06.25 124 4 11쪽
55 귀환(2) +10 22.06.25 125 5 12쪽
54 귀환 +10 22.06.23 127 5 11쪽
53 한강 게이트(20) +20 22.06.18 129 8 12쪽
52 한강 게이트(19) +14 22.06.17 125 8 11쪽
51 한강 게이트(18) +6 22.06.17 126 5 11쪽
50 한강 게이트(17) +22 22.06.16 128 12 10쪽
49 한강 게이트(16) +18 22.06.15 133 10 13쪽
48 한강 게이트(15) +6 22.06.15 129 10 11쪽
47 한강 게이트(14) +16 22.06.14 128 9 13쪽
46 한강 게이트(13) +20 22.06.13 137 12 14쪽
45 한강 게이트(12) +4 22.06.12 131 6 16쪽
44 한강 게이트(11) +14 22.06.11 135 9 13쪽
43 한강 게이트(10) +18 22.06.10 140 7 12쪽
42 한강 게이트(9) +14 22.06.09 145 8 11쪽
41 한강 게이트(8) +4 22.06.09 141 5 11쪽
40 한강 게이트(7) +16 22.06.08 143 6 12쪽
39 한강 게이트(6) +16 22.06.07 145 10 11쪽
38 한강 게이트(5)-조금 수정함 +16 22.06.06 148 11 10쪽
37 한강 게이트(4) +13 22.06.05 147 9 9쪽
36 한강 게이트(3) +12 22.06.04 149 8 12쪽
35 한강 게이트(2) +15 22.06.03 150 9 12쪽
34 한강 게이트 +14 22.06.02 167 9 13쪽
33 재회(24) +11 22.06.01 164 8 11쪽
32 재회(23) +12 22.05.31 164 9 13쪽
31 재회(22) +8 22.05.30 167 6 12쪽
30 재회(21) +6 22.05.29 158 5 11쪽
29 재회(20) +4 22.05.28 167 3 12쪽
28 재회(19) +4 22.05.27 162 2 13쪽
27 재회(18) +6 22.05.26 166 6 11쪽
26 재회(17) +4 22.05.25 177 5 11쪽
25 재회(16) +4 22.05.24 187 5 13쪽
24 재회(15) +8 22.05.23 179 5 9쪽
23 재회(14) +4 22.05.23 169 3 10쪽
22 재회(13) +9 22.05.22 170 4 11쪽
21 외전-운명(2) 22.05.22 169 4 10쪽
20 재회(12) +4 22.05.21 166 5 10쪽
19 외전-운명 +7 22.05.21 175 6 10쪽
18 재회(11) +6 22.05.20 168 7 10쪽
17 재회(10) 22.05.19 163 5 10쪽
16 재회(9) +6 22.05.19 169 6 10쪽
15 재회(再會/reunion) 8 22.05.18 181 6 13쪽
14 재회(再會/reunion) 7 +6 22.05.17 181 8 15쪽
13 재회(再會/reunion) 6 +2 22.05.16 192 7 18쪽
12 재회(再會/reunion) 5 22.05.16 199 7 15쪽
11 재회(再會/reunion) 4 22.05.15 196 9 10쪽
10 재회(再會/reunion) 3 +4 22.05.14 211 12 11쪽
9 재회(再會/reunion) 2 +6 22.05.14 219 11 12쪽
8 재회(再會/reunion) +8 22.05.13 250 12 9쪽
7 소원(所願/estrangement) 2 +6 22.05.13 269 13 10쪽
6 소원(所願/estrangement) +6 22.05.12 354 12 11쪽
5 다른세계(2) +5 22.05.11 407 20 10쪽
4 다른 세계(1) +8 22.05.11 627 41 15쪽
3 조우 (遭遇 / Encounter) 2 +6 22.05.11 881 51 11쪽
2 조우 (遭遇 / Encounter) +6 22.05.11 1,319 70 13쪽
1 죽음 (崩/quietus) +18 22.05.11 2,500 9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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