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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님의 서재입니다.

몰락한 초월자를 만났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드라마

완결

skyboom
그림/삽화
skyboom
작품등록일 :
2022.05.11 16:54
최근연재일 :
2022.09.15 20:33
연재수 :
123 회
조회수 :
20,489
추천수 :
966
글자수 :
614,463

작성
22.05.26 07:30
조회
165
추천
6
글자
11쪽

재회(18)

DUMMY

“혹시 저 넝쿨더 뻗어 올수 있으니 뒤로가!”

“그래 조심해서 나쁠 것 없지!”


혹시 넝쿨이 닿을지 몰라 더 뒤로 물러났지.

아까 호연이 납치될 뻔 한 곳이

30m쯤의 거리 였으니

혹시나 하여

70m쯤 뒤로 갔는데 가시나무 울타리 앞이었어.


허리 가죽 주머니에서 조약돌을 꺼내

슬링에 얹고 슬링을 연신 돌리다

최대의 힘이 느껴질 때 날렸어.


“위~~이~~~~잉~~휘~~이~~잉, 썅~~~”

“휘~~~~~~이~~~잉~~쒸~~~잉, 슈~~ㅅ”


나와 호연은 깡으로, 분노로 던지는데

평소와는 달리 실전+분노게이지가 차서 그런지

경비행기 엔진 소리가 나더군.


평소 100m 정도는 껌 값으로 던지는데

70m정도 쯤이야 눈 감고도....


진우는 교연을 바라보다 다시 말을 정정한다.

진짜 아무 생각 없이

듣고 있었는데 ...

진우는 파브르를 좋아했나보다.


...맞출 수는 없지만 눈뜨고는 정확히 맞추지.

그것도 강력하게 ...


시청자 커플 중 여성분들이 속으로 감탄한다.

‘나도 남친을 저 정도로 길들일 수 있을까?’ 하며

교연을 존경의 눈빛을 담고 본다.


손짓하나 몸짓하나 놓치지 않고

머릿속에 담아둔다.

아니 진우를 휘두를 때부터 존경심이 생겼고

스승으로 모시고 있었다.


그 앞 이야기에 빠져들어 감탄하는

남친들은 이런 무서운 일들을 눈치 채지 못하고

연신 액션에 감탄한다.


무언가 사주고 싶은 팬심이 생겼지만

월권이라 아쉬워한다.


쏠로들 역시 연애세포가 없어 다른 것은 못보고

진우와 호연의 액션에 빠져들며

존경심이 절로 자라난다.


훗날 이들은 그들의 세계가 위기에 닥쳤을 때

위장하고 나타난 진우를 캐치히고

팬으로써 전심을 다해 응원하게 된다.

지들은 그런 걸 알~런지는 모르겠지만.


나도 진우가 말하는....그분의 눈치가 보여.

이건 공개해도 뭐라지 않을 거지요.

팬서비스입니다.....넵, 그러겠습니다.


처음에는 별 반응이 없었어.

나무라 그런지, 나무보다 더해서 그런지

처음 돌맹이가 파박하고 박혔을 때

별 반응을 안하더니


호연과 내가 던질수록 껍질이 파이고

튀겨 나가는 거야.


“끼~~앗, 꽤~~~액~~”

“저거 소리 할 줄 아네.

사운드 좋고, 던질 맛 난다.”

“이제 손맛이 좀 나네.”


껍질이 조금 파이니 아파하는 것 같았어.

그 정도에 엄살이 심해

사람으로 말하면 껍질이 5cm쯤

홀라당 벗겨진 것인데.


어쨌건 목숨을 노리던 놈이

판소리 같은 소리를 질렀고

그 소리가 들으니 어깨춤을 치며

슬링을 날렸어.


“남의 고통 너무 즐기는 거 아니야?”


진우는 교연의 말에 검지 손가락을

한 개만 들어 올리고

살래살래 흔들었다.

호연이 역시 그건 아니다라는 듯이

고개를 설래 설래 흔든다.


“이 오빠가 말야!

절친을 잡아 먹으려는 놈을

그냥 해해거리며 피하는 것이 좋겠니!

내가 아무리 너에게 호구라지만

다른 놈들에게 호구는 아니야!


봐라, 절친인 호연이 나에게 호구일지 언정

내가 호연이에게 호구는 되어 주지 안잖아!”


호연이 듣다가 가만 있으면

정말 호구가 되는 기분이다.

다른 때는 생각해 봐도 호구일때가 있는데

적어도 지금 화연이 앞에서는

호구인 모습을 보여 줄 수 없다.


“그럼, 그럼.....뭐야! 이자식이!

농담이라도 ....심하다.

절친이면 호구냐.

그럼 너도 나에게 호구잖아!

호구 녀석....너 내아가리...

호랑이 아가리로 들어왔어.

..........


또 둘은 노닥거린다.

이 꼴을 보는 다른 시청자들은

빨리 진행하라고 항의를 하고 싶지만

불법 시청자라 권한이 없다.


그래도 그 마음을 알아주는 듯

미래의 팬들에게 서비스 한다.


“나와 호연이에게 돌맹이로 맛사지를 받던

나무 모기가 엄살이 심하더군.

뭐가 무서운지 알 수 없지만...”


손가락으로 자신을 가리킨다.

그리고 가슴을 몇 번 콕콕 찍는다.


“슬금 슬금 도망치더군.

내가 10발 호연이 5발 밖에 던지지 못했는데...”


호연이 슬링 볼을 꺼냈어.


“그것 포기한 프로젝트 아니냐?”

“실전에 써보지 않아서 확인차 가지고 다녔어!

저렇게 피하는 것도 꿈 뜬 놈이

넝쿨 질은 매우 빠르니...

우선 치고 봐야지!”


역시 뒤끝이 많다.

자갈을 탄환으로 하는

슬링 돌아가는 소리가 무시무시 했지.

저거 돌리는데 맞다가는 골로 갈 것 같았어.


“퍼억~~~”


반쯤 뜯겨진 꼅질 밑에 연약(?)한 살이 움푹 파이며

아니, 날아갔다 해야 하나 ...

속도는 좀 느렸지만

주먹만한 차돌맹이가 반쯤 까진

껍질 밑, 주위 속살을 날리며 파고 들었어.

꼭 폭탄 터지는 것 같았지.


아이폰 상호처럼 모기 나무의 허리가

한 웅큼 날아가는 게 보였지.


그 장면은 ...감동이었지!

저놈에게 처절한 응징을 할 수 있다는

나의 복수심을 자극했어.

나는 예의 볼라를 꺼냈어.

나도 볼라를 힘껏 돌리다 볼라를 날렸지.


“꾸~~아~~앙”

“ 절친을 빼앗으려 하는 자! 용서할 수 없다!”


응징의 목소리는

순서도 바뀌고. 내용도 이상했지만

나의 분노가 전달되었는지.

호연이 파놓은 허리를 아작 냈지.

절반쯤 허리가 나가니 쓰러지더군.


호연이나 나나 기가 찼어.

쓰러지는 장면이

꼭 학예회에서 처음 동작을 연습하는 꼬맹이 같았어.

연기도 못하는 게 ....연기한다고...


몬스터가 연기한다고

그게 더 이상했어.


“저거 연기하는 것 같은데...”

“제대로 연기도 못하네...혹시 저거 진짜...아닐까?”


“ 저거 저 정도로 쓰러질 것 같지 않은데...

네가 가서 확인 하면 좋겠다.”

“그래 이 형님께 부탁 하는 것이라면 하지.

그래 가볼게!”

“잠깐, 너무 가까이 가지 말고 저 주위에 있는

넝쿨부터 끊고 가!”


그냥 가려다 나는 호연의 말을 듣고

우리가 만났던 문어를 생각해 봤어.


그냥 덤벼 들 수도 있었는데

눈에 띠끌이 들어갔다고 도망가던 일이 생각났어.

혹시 도망가던 게

우리를 물로 끌어들이려

그런거 아닐까 생각났지.


“그래, 저 넘

엄살, 아니 연기일 수 있어.

문어 생각해봐! 충분히 죽은 채 할 수 있어.”

“그럼 어떻게 할까?”

“이형이 달리 형이니 너보다 나으니 형이라

불리지!”

“그건 아니지. 니가 습관적으로 쓰는 말이잖아

감탄사처럼... 내가 불쌍해서 봐주는 거잖아!”


“ 그건 모르겠고...

잘 봐라!”


잘 때 쓰려고 가지고 다니던 갈대를

배낭위에서 꺼냈어.

그것을 투창 끝에 뭉쳐 꼭꼭 싸맸지.

그리고 라이타로 불을 붙였지.


막 던지려는데 호연이


“그거 던지면 효과가 있을까?

기름도 묻히지 않았는데....”

“걱정은 덜어내걸랑 보기나 하슈!”


투창을 하늘 높이 던졌어.

어제 저녁 장작불에 잘 마른 갈대줄기를

뭉쳐놓아 그런지

제대로 불이 붙어 활활 대었어.


곡선을 그리며 나무 모기 허리에

명중, 꽂힌 거야!

옆구리에서 순간 신나를 뿌린 것처럼

불이 활활 타올랐어.


허리에서...

그 순간 절벽에 떨어졌을 때

허리가 불붙듯이 아팠던 것이 생각났어.

무심코 말했지.


“나도 절벽에 떨어져 한동안

불에 덴 것처럼 아팠잖아!

그래서 저넘의 그 아픔 잘 알지....”


내 무심코 한소리를 들은

교연이 바로 치고 들어온다.


“ 진우야!!!!

엄살이었다더니 이그.

남을 속이지도 못해요.

속여도 바로 들어나요.


너 나에게 감추는 것 다 내놔봐.

병원가야 되는 거 아냐?

남자에게 허리가 얼마나 중요한데...

내가 속터져 죽는다.”


교연은 진우가 절벽 떨어졌을 때

걱정할까봐 아무렇지 않았다는 이야기한 것을

정확히 기억하고 있었던 것 같다.


저렇게 화를 내지만

남친의 이야기를 잘들어 준다는 사실과

걱정해주는 점이 고마웠다.


유혹에 시달려도 굳굳하게

교연에게 일편단심을 가지고

살았던 일이 자랑스러웠다.


“교연 아씨, 내 걱정 해주는 것, 고마워!

지나간 일은 지나간 일이야!

앞으로 그런 상황이 오면 조심할게..”


“뭐, 머... 조심한다면....

하긴 지나 간일인데....

화를 내는 것도 이상하지만.....

그래도 속상해!”


화를 내던 교연이 얼굴이 말을 함에 따라 벌개진다.

돌직구로 덤벼들어으나

진우를 걱정하며 부끄러워한다.


자주 두둘겨 맞지만

이러니 싫어할 수 없다.

진우도 자기의 마음이 설레어

다음 이야기가 횡설수설한다.


호연의 기우(杞憂-기나라 사람의 근심)와는 달리

비가 내렸어. 아니 날씨가 맑았나?


“ 또 무슨 이야기하고 싶어!

딴 길로 새지 말고 나가던 것 나가자!”


“잡곡이네, 잡곡!

본론 30%에 잡담이 70%인 정신 건강에 좋은 ....”


교연도 얼굴이 붉어진 채로

손으로 얼굴을 부채질 하며 횡설수설한다.

겉은 달라 보여도 어떤 면에서는

둘이 빼박이다.

시청자들의 시선이 집중 된다.

교연이 얼굴이 점점 빨개지며

진우를 쳐다본다.


“알았어, 잡담 줄이고 계속할게!”


정신을 가다듬고 재대로 이야기 한다.


마른 갈대의 불이 나무 모기에

옮겨 붙었어.

마치 송진에 불이 옮겨진 것처럼.


죽은 듯 누워있던 나무가 요동 발광을 하는거야.

넘어져 있던 나무가 일어서며

비보잉, 브레이킹을 하는거야.


“와, 오늘 내 눈이 개안했다.”


“그래 호연아, 저 절구통 몸매로도

비보잉의 풋워크(Footwork),

파워무브(Powermove) 자연스럽게 나오다니.”


“그래, 저 불꽃쇼 봐라.

둘이 보기 아깝다.”


“여기에 매표소 만들까?

때 돈 벌 것 같은데...”


“한국이라면!”


나무 모기는 지치지도 않는지

시리즈로 불붙은 절구통 몸매를 흔들며

해드뱅에 이어

온몸을 뒤집었어.


바닥에 깔린 넝쿨들이 사방을 휘둘렸어.

근처 풀밭이 파이며 온데 흙이며

자갈을 튕기는 거야!


불이 허리에서부터 몸 바깥쪽으로

퍼져나가니 요동을 치지만 본체 자체는

성인의 걸음 정도라.

몸자체는 빠르지 않았어.


빠름과 느림의 절묘한 조화랄까.

마지막 생명을 태우는

숭고한 불새의 춤을 둘만이 본 것이야.


“어떠냐, 이 형의 말이 맞지!

형의 말을 들으면 자다가도 떡이 생긴다.”


“내가 그 떡 먹다 목이 메어

죽을 뻔 한 적이 한 두 번이 아니야!

꼭 콜라는 옵션이 아니라 필수 이다.


뭐 오늘은 무사히 먹었지만.


그래 오늘은 네가 잘났어!

인정, 또 인정하다 지처서 노인정이다. ”


나를 보고 엄지척을 했지.


나무 모기의 생명이 끈질긴게...

아니 그넘은 소나무 출신이었을 게야!

분신사바한 것인지

불 한번 붙더니 몸을 홀랑 태워버렸어.


“호연아, 오늘은 자기 전에 미리 용변봐라!

큰 캠프파이어 했으니 자다가 지린다.”


“불은 네가 질렀잖아.

너나 조심해!

그런데 넝쿨까지는 불이 붙지 않았네.

몸체와 다른가봐 오히려 불이 꺼졌어.”


“조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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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이별(離別 / farewell ) 3 +6 22.09.08 65 4 10쪽
120 이별(離別 / farewell ) 2 +6 22.09.07 67 4 10쪽
119 이별(離別 / farewell ) +6 22.09.05 71 4 11쪽
118 외전-신의 기원(다음2부를 위해 준비한 짧은 글입니다.-재미없다는 이야기지요.) +6 22.09.03 75 3 11쪽
117 죽음(死亡 /expire) 7 +8 22.09.01 78 4 12쪽
116 죽음(死亡 /expire) 6 +12 22.08.30 78 5 10쪽
115 죽음(死亡 /expire) 5 +6 22.08.28 72 3 10쪽
114 죽음(死亡 /expire) 4 +10 22.08.26 69 5 11쪽
113 죽음(死亡 /expire) 3 +10 22.08.24 74 5 11쪽
112 죽음(死亡 /expire)2 +8 22.08.22 72 4 11쪽
111 죽음(死亡 /expire)-일부 수정 +11 22.08.20 78 5 10쪽
110 침공(侵攻/ invade) 19 +6 22.08.19 73 2 10쪽
109 침공(侵攻/ invade) 18 +6 22.08.18 70 3 10쪽
108 침공(侵攻/ invade) 17 +8 22.08.17 78 5 11쪽
107 침공(侵攻/ invade) 16 +10 22.08.16 82 5 10쪽
106 침공(侵攻/ invade) 15 +10 22.08.12 75 4 11쪽
105 침공(侵攻/ invade) 14 +6 22.08.11 75 5 9쪽
104 침공(侵攻/ invade) 13 +6 22.08.10 76 4 10쪽
103 침공(侵攻/ invade) 12 +9 22.08.09 86 5 10쪽
102 침공(侵攻/ invade) 11 +10 22.08.08 81 4 10쪽
101 침공(侵攻/ invade) 10 +8 22.08.07 80 3 10쪽
100 침공(侵攻/ invade) 9 +10 22.08.06 86 5 10쪽
99 침공(侵攻/ invade) 8 +10 22.08.05 88 4 10쪽
98 침공(侵攻/ invade) 7 +10 22.08.04 91 6 11쪽
97 침공(侵攻/ invade) 6 +6 22.08.03 84 3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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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침공(侵攻/ invade) 4 +11 22.07.31 104 5 10쪽
94 침공(侵攻/ invade) 3 +8 22.07.31 90 4 11쪽
93 침공(侵攻/ invade) 2 +8 22.07.30 98 5 12쪽
92 침공(侵攻/ invade) +10 22.07.29 95 5 10쪽
91 전조(前兆/ herald) 7 +8 22.07.28 88 4 13쪽
90 전조(前兆/ herald) 6 +10 22.07.26 93 5 12쪽
89 번외-쉬어가는 곳(남산게이트 21과 관련) 평행 세계의 우주, 유한계급 신들의 세계에 신들이 벌이는 유희. +8 22.07.25 94 5 10쪽
88 전조(前兆/ herald) 5 +8 22.07.25 95 4 8쪽
87 전조(前兆/ herald) 4 +2 22.07.24 96 4 10쪽
86 전조(前兆/ herald) 3 +4 22.07.24 96 3 9쪽
85 전조(前兆/ herald) 2 +12 22.07.22 103 6 9쪽
84 전조(前兆/ herald) +11 22.07.22 97 5 12쪽
83 남산게이트(21) +10 22.07.21 99 6 9쪽
82 남산게이트(20) +6 22.07.20 100 4 10쪽
81 남산게이트(19) +6 22.07.19 95 4 10쪽
80 남산게이트(18) +11 22.07.18 101 5 11쪽
79 남산게이트(17) +8 22.07.17 97 4 12쪽
78 외전-운명4 +10 22.07.16 108 4 7쪽
77 외전-운명3(병원체) 22.07.16 96 3 7쪽
76 남산게이트(16) +4 22.07.15 101 2 10쪽
75 남산게이트(15) +6 22.07.14 101 3 13쪽
74 남산게이트(14) +6 22.07.13 106 3 12쪽
73 남산게이트(13) +12 22.07.12 109 7 10쪽
72 남산게이트(12) +10 22.07.11 107 5 12쪽
71 남산게이트(11) +6 22.07.11 106 4 11쪽
70 남산게이트(10) +10 22.07.09 104 4 10쪽
69 남산게이트(9) +10 22.07.08 109 6 10쪽
68 남산게이트(8) +12 22.07.07 110 5 11쪽
67 남산게이트(7) +12 22.07.06 111 5 11쪽
66 남산게이트(6) +7 22.07.06 115 6 11쪽
65 남산게이트(5) +10 22.07.05 117 7 12쪽
64 남산게이트(4) +18 22.07.04 118 9 11쪽
63 남산게이트(3) +13 22.07.03 123 7 12쪽
62 남산게이트(2) +12 22.07.02 118 7 14쪽
61 남산게이트 +12 22.06.30 128 6 10쪽
60 귀환(6) +6 22.06.30 122 5 11쪽
59 귀환(5) +3 22.06.30 117 4 11쪽
58 귀환(4) +12 22.06.28 124 6 11쪽
57 귀환(3) +14 22.06.27 128 8 14쪽
56 외전-새로운 하늘아래서 (비 정규글) +8 22.06.25 124 4 11쪽
55 귀환(2) +10 22.06.25 125 5 12쪽
54 귀환 +10 22.06.23 127 5 11쪽
53 한강 게이트(20) +20 22.06.18 129 8 12쪽
52 한강 게이트(19) +14 22.06.17 124 8 11쪽
51 한강 게이트(18) +6 22.06.17 125 5 11쪽
50 한강 게이트(17) +22 22.06.16 128 12 10쪽
49 한강 게이트(16) +18 22.06.15 132 10 13쪽
48 한강 게이트(15) +6 22.06.15 129 10 11쪽
47 한강 게이트(14) +16 22.06.14 128 9 13쪽
46 한강 게이트(13) +20 22.06.13 137 12 14쪽
45 한강 게이트(12) +4 22.06.12 131 6 16쪽
44 한강 게이트(11) +14 22.06.11 134 9 13쪽
43 한강 게이트(10) +18 22.06.10 140 7 12쪽
42 한강 게이트(9) +14 22.06.09 145 8 11쪽
41 한강 게이트(8) +4 22.06.09 141 5 11쪽
40 한강 게이트(7) +16 22.06.08 143 6 12쪽
39 한강 게이트(6) +16 22.06.07 144 10 11쪽
38 한강 게이트(5)-조금 수정함 +16 22.06.06 148 11 10쪽
37 한강 게이트(4) +13 22.06.05 147 9 9쪽
36 한강 게이트(3) +12 22.06.04 149 8 12쪽
35 한강 게이트(2) +15 22.06.03 149 9 12쪽
34 한강 게이트 +14 22.06.02 166 9 13쪽
33 재회(24) +11 22.06.01 164 8 11쪽
32 재회(23) +12 22.05.31 163 9 13쪽
31 재회(22) +8 22.05.30 167 6 12쪽
30 재회(21) +6 22.05.29 158 5 11쪽
29 재회(20) +4 22.05.28 167 3 12쪽
28 재회(19) +4 22.05.27 162 2 13쪽
» 재회(18) +6 22.05.26 166 6 11쪽
26 재회(17) +4 22.05.25 177 5 11쪽
25 재회(16) +4 22.05.24 186 5 13쪽
24 재회(15) +8 22.05.23 179 5 9쪽
23 재회(14) +4 22.05.23 169 3 10쪽
22 재회(13) +9 22.05.22 170 4 11쪽
21 외전-운명(2) 22.05.22 169 4 10쪽
20 재회(12) +4 22.05.21 166 5 10쪽
19 외전-운명 +7 22.05.21 174 6 10쪽
18 재회(11) +6 22.05.20 168 7 10쪽
17 재회(10) 22.05.19 163 5 10쪽
16 재회(9) +6 22.05.19 169 6 10쪽
15 재회(再會/reunion) 8 22.05.18 181 6 13쪽
14 재회(再會/reunion) 7 +6 22.05.17 181 8 15쪽
13 재회(再會/reunion) 6 +2 22.05.16 192 7 18쪽
12 재회(再會/reunion) 5 22.05.16 198 7 15쪽
11 재회(再會/reunion) 4 22.05.15 196 9 10쪽
10 재회(再會/reunion) 3 +4 22.05.14 210 12 11쪽
9 재회(再會/reunion) 2 +6 22.05.14 219 11 12쪽
8 재회(再會/reunion) +8 22.05.13 249 12 9쪽
7 소원(所願/estrangement) 2 +6 22.05.13 269 13 10쪽
6 소원(所願/estrangement) +6 22.05.12 353 12 11쪽
5 다른세계(2) +5 22.05.11 407 20 10쪽
4 다른 세계(1) +8 22.05.11 627 41 15쪽
3 조우 (遭遇 / Encounter) 2 +6 22.05.11 880 51 11쪽
2 조우 (遭遇 / Encounter) +6 22.05.11 1,319 70 13쪽
1 죽음 (崩/quietus) +18 22.05.11 2,499 9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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