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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님의 서재입니다.

몰락한 초월자를 만났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드라마

완결

skyboom
그림/삽화
skyboom
작품등록일 :
2022.05.11 16:54
최근연재일 :
2022.09.15 20:33
연재수 :
123 회
조회수 :
20,535
추천수 :
966
글자수 :
614,463

작성
22.07.19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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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0쪽

남산게이트(19)

DUMMY

드론의 영상은 믿거나 말거나이다.

저런 복장으로 나무 위에 좁은 공간을

두 사람이 비스듬이 엇갈려 서 있다.

저런 복장으로 나무 위에 올라가기는

쉽지 않고 나무가

그다지 안정되어 보이지 않는다.


공사장 복장을 완장한 두 인부가

커다란 소나무 나무꼭대기에서

위태위태하게 흔들리는데 철근을 날린다.

마치 파도 위에서 윈드서핑을 하는 것처럼

가지의 움직임에 따라 발로부터 허리와

가슴과 팔을 리듬에 맞추고

리듬에 따라 손목을 이용하여

손가락 굵기의 철근을 던진다.


어디에 받쳐 놓고 두 손으로 휘면

한 번쯤 휘어질 철근인데

그것이 총알도 튕겨내는 가죽을

단번에 뚫었다.

아니 가죽 정도가 아니라 몸통을 꿰뚫었다.


도저히 말이 안 된다.

저 괴력....

저런 힘을 가지면 할 것도 많을 것인데

온몸이 먼지 투성으로 얼룩지고

그 옷조차 찟어져 흔들린다.

지금 막 먼지 속을 구르다

온 공사장인부가 틀림없다.

 

창도 아니고 철근을 200m가 넘는 거리를 날리고

그것도 정확히 위험할 때를 판단한다.

지금 위험한 군인이 한둘이 아니다.

그것을 순간적으로 판단하며 여러 곳을 지원한다.

시야는 얼마나 좋은가

동시에 여러 마리를 보며

그중 가장 위험한 놈부터 처리한다.

 

철근을 던질 때마다

굵은 가지도 덩달아 휘청한다.

화면을 지켜보는

보는 나도 숨이 가빠오고

환희가 찬다.

던지는 철근 하나가

한생명의 목숨을 구한다.


유튜버로서 국민들에게 알려야 할

사명감을 느낀다.

기레기라는 기자와는 달리

유튜버만의 자긍심을 지니고 있기에

처음 보는 영웅에 대한

최초로 찾아냈다는 자긍심이

생각과 마음을 흔든다.


목숨을 수도 없이 구하는

저 영웅의 행보를 알려줄

나팔수의 사명감을 느낀다.


뭐 한 사람은 미숙하여

실수가 연발이지만

그조차도 나중 병원에서 처리가

가능한 것 같아 보인다.

손에 땀이 나다.

 

“와 신이다. 

초초마다 저 먼 곳에서

죽을 사람의 목숨을 살리는

저 두 사람이 신이 아니면 어디에 신이 있나

이야, 신을 발견했다. 비록 두 공사장 신이지만.”

내가 시궁창에서

일등 로또를 발견한 것이다.

 

드론이 보내주는 영상을 볼수록

가슴이 가빠진다. 숨이 쉬어지지 않는다.

던지는 장면과 막 군인을 위기에 빠뜨리는

공룡이 철근의 뚫리는 장면을 이었다.

두 장면을 하나로 연결하니

영화의 한 장면을 보듯

아니 잘 제작된 CG를 보는듯하다.

 

한순간에 물려

죽는 군인이 많은 이때

군인을 살리는 자들을 보았다.

내가 제일 먼저

전장에서 두 영웅을 발견한 것이다.

 

이곳을 급히 신청하여 촬영하지 않았더라면

이런 우연한 기회 아니면

천만 유튜버 아니 일억 명에게

이들을 소개할 유튜버가

될 수 있는 기회가 왔을까!

 

군인의 목숨을 구하는 히어로를

내 손으로 찾아낸 것이 감격스럽다.

아니 일억 유튜버가

눈앞에 있으니 더 감격스럽다.

 

그런데 절차대로 심의받고 송출하면

여기에 참여한

쟁쟁한 유튜버 크리에이터

(YouTube creator)들보다 .....

............

............

머리에 식은땀이 흐른다.

두 주먹을 꽉 쥔다.

나에게 행운이 찾아 온 것이다.


나는 이제 결정해야 한다.

이들을 불안에 떠는 국민들에게 알려

안심하게 해야 한다.


최초의 발견을 선점한다는 생각으로

드론으로 촬영한 영상을

128gb sd카드에 옮겨 담았다.


어떤 특별한 일이 벌어지면

먼저 관련 부대에 먼저 알리고 협의해야 한다는

각서를 썼지만 지금이 아니면

유튜버 크리에이터들을 따돌리고

천만 아니 일억 명에게 최초로 알리는

영광된 꿈도 꾸지 못할 것이다.


군인들은 찰나로 죽고 사는데

이것 때문에 죽지는 않을 것이다.

그래 결정했다.

나는 나팔수의 사명을 이룰 것이다.


전장에서 싸우는 일은 특별한 일은 아닐 것이다.

게이트에서 새로운 것이

튀어나온 것도 아니고

예상대로 몬스터들이 나온 것이다.


로또는 뽑는 심정으로

말로는 백만을 생각하며 왔다고 했지만

이곳에 다른 유튜버들을 본 순간

물거품처럼 사라 졌다.


그래서 초조함을 없애려

단지 군인과 관련 없는

‘전장에 휩싸인 모습을 찍는 것이다.’라는

마음으로 바꾼

나에게 온 이 기회는

하늘이 내려 준 기회라 생각이 든다.

 

결심했다.

뒤가 어떻게 되든 꿈을 이루자고

이대로라면 묻혀버릴 진주,

아니, 용광로에 들어가 다이야몬드라 할까?


미국이라면 52구역으로 끌려들어 갈 것이고

지금과 같은 전시라면

저들은 좋은 일을 하려고 왔으나

정부에서 그냥 넘어가지 않고

얼마인지는 모르겠지만 신변의 구속으로

자유롭지 못한 삶을 살게 될 것 같다.


저들에 감동 받았다.

군인도 아니고 누가 뒤를 떠밀어 온 것도 아닌데

처음은 안전한 곳에서 보조만 할 것 같은데

도울 수 있는 무기가 떨어지자

직접 전장에 자신의 목숨을 걸고 뛰어들었다.

이대로 끝난다면 다음을 위해

구속을 받을 것 같다 그것이 어떤 협정이든

아니면 직접적인 신변의 구속이든


그들도 알면서 왔다는 것은

저들의 복장 아니 얼굴을 철저히 가렸다는 것이다.

저들의 실력이라면 유유히 나갈수도 있지만

부상이라도 당한다면....


그래서 각서와 관계없이

전 국민에게 공개하고 여차하면

터트려서 저들을 구속할 수 없게 해야 한다.

그렇다 나는 그들의 다음 행보를 편하게 하기 위해

전 국민에게 그들을 소개할 의무가 생긴 것이다.



이대로라면

아니, 이런 밑바닥 인생의 히어로를

내가 방치할 수 없다.

 

sd카드를 끼워놓고 핸드폰을 조작하여

유튜브 동영상 업로드를 했다.

 

재민의 유튜브는 몇만의 구독자에게

핸드폰 알람을 보낸다.

 

한 구독자가 대피실에서

울리는 알람에 무심코 동영상을 본다.

 

“ 잘만들었어 진짜 랩터 같아

군인과 싸우잖아 트레일러(trailer)인가?‘

동영상은 총알을 날리던 군인을 막 물어 띁으려는

t랙스의 몸을 꿰뚫어은 철근을 비춘다.

 

갑자기 전장에서 하늘로 비추는데

멀리 산꼭대기에서

철근이 날아온다.

 

철근이 날아오는 방향이 확대되며

산꼭대기 큰 나무 위에는

지저분한 공사장의 안전복장을 완장한

두 명의 인부가 철근을 날린다.

 

영상은 날아간 철근들이 군인을 위협하는

공룡에게 박히며 군인을 구하는 장면을

하나하나 보여준다.

돈 많이 들었을 거 같다.

 

“와 실제 같다, 엄청난 CG이다.

그런데

코미디 액션 영화인가?

판타지물? 복장을 보니 우리나라 사람 같은데

그럼 전대물인가?

아직 미완성 트레일러인가 소리가 않나네..

미완성이어도 이 영화를 보면

실감 넘치게

재미있을 것 같다.”

 

그러며 어떤 제목의 영화인가

영상 밑에 영상과 관련된 내용을 읽는다.

 

‘실제 남산게이트 상황입니다.

우리나라에 존재하는

밑바닥으로의 두 영웅 안전제일맨.’

이런 제목이 떴다.

 

재민은 앞으로 올 처벌을 각오하며

동영상을 올렸는데 조회수가 별로이다.

 

시간이 지난다.

조회수는 조금씩 오른다.

인상이 써진다.

 

“재수있는 놈은 넘어져도

돈을 줍는다는데

나는 재수 없는 놈인가 ......아

내 로또는 로또가 아니라 ㅈ또.... 인가보다.

.........

그래 힘겹게 여기까지 왔는데

처벌 받을 때 처벌받더라도

방송인으로서의 자존심을 지키자....”

 

한숨을 내쉬다 핸드폰으로

유튜브에 다시 접속하니 조회수가 엄청나다.

아니 실시간으로 눈에 띄게 오른다.

구독과 좋아요가 백 단위로 오른다.

 

사람들은 대피소에서 멀리서 들리는 포화소리로

불안해하고 있었다.

정부 기관에서는 피하라고 했지

상황에 대해 언급이 없어

시간이 지날수록 불만이 커졌다.

 

한 구독자가 재민이 올려준 동영상을 본다.

핸드폰에 올라온 동영상은

처음 장면은 충분히 위험한 상황이었다.

 

군인들은 공룡들에게 별 피해는 못 주는데

군인과 상관없는 공사장 인부가 의기를 떨쳐

철근을 던져

군인을 구하는 모습을 보니 국뽕이 찬다.

 

멀리 보이는 화면에도

구하는 공사장 인부와 구원받는 군인이 비교된다.

군인은

지네들은 한 마리도 못 잡으면서 멋진 총과

있어 보이는 방호복까지 입고 있다.

 

공사장 인부는

입은 옷은 거지보다 조금 잘 입어

얼룩지고 꾸겨진 안전장비,

하다못해 손에 든 것이 철근이다.

저 철근과 총알값이 맞먹을 것 같다.

 

철근도 떨어졌는지,

영웅답게 껑충껑충 뛰며

위기에 몰린 군인을 구한다.

한 분의 싸우는 모습은

유랑 서커스의 피에로이다.

 

넘어지고 자빠지며 군인을 구하는 모습이

재능 많은 피에로를 보는 것 같다.

그래서 처음에는 한 손은 핸드폰

한 손은 배를 잡고 크게 웃었다.

옆 사람이 눈짓해 급히 입을 가렸다.

 

그러다 보니 화면이 클로즈업된다.

 

철사줄에 갈고리 뭉치를

이은 것 같아 보이는 것으로

연신 공룡을 때려잡는데 중요 약점만 가격한다.

이때는 공룡이 좀 안쓰럽기는 하지만...

저놈들이 나오면......

까아....생각만으로도 지린다.

 

피에로 같은 인부가

무어라, 무어라 목청껏 외치는데 소리가 안 들린다.

군인과 같이 싸우고 있는 것을 보니

나도 좋은 도구로 싸우고 싶다고 하소연하는 것 같다

이번에는 눈물이 난다.

 

다른 한분은 이전 분에 비해 점잔게 싸우는데

아예 빈손이다.

저분이 무기가 있었다면

더 잘 싸울 터인데

아니, 아니, 옷도 제대로 없네

그래서 점잖케 싸우는 구나,

옷이라도 제대로 입었으면 날아다닐 것 같다.

 

방진복의 엉덩이가 찟어져있다.

갈수록 찟어지며

더 점잖케 싸운다.

내 옷이라도 주고 싶지만

나는 여자라...

 

화면을 보니 공룡을 피하는 군인들은

아무리 굴러도 옷에는 먼지밖에 안 뭇는데...

군복이 얼마한다고...

 

이거야말로 멀리보니 희극이었던 것이

가까이 보니 비극이다.

 

군인과의 차별이 너무하다.

나 같으면....화를 낸다.

저절로 인상이 찡그려진다.

친구에게 까똑을 보냈다.

동영상을 보라고....그리고 화내라고

 

전화를 건다.

안전 대책본부에

욕을 한 바가지 부었다.

간에 기별도 안 간다.

 

전화를 건다.

방송국에

일개 유튜버도 방송하는데

말로는 공영방송이니 사명이니 외치며

이런 중요한 것을

방영도 안하느냐고 쌍욕을 했다.

 

전화를 건다.

신문사에

야이! 기레기들아! 제대도 살라고

니들은 돈되는 사건현장을 그렇게 잘 추적하면서

일개 시민이 한일도 못하냐고 ......

이렇게 전화하다 보니

뒷일이 무섭다.

 

그런데 주위를 보니

전부가

나와 같이, 화가나

기관에 전화를 건다.

 

이제야 속이 좀 시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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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 죽음(死亡 /expire) 5 +6 22.08.28 72 3 10쪽
114 죽음(死亡 /expire) 4 +10 22.08.26 70 5 11쪽
113 죽음(死亡 /expire) 3 +10 22.08.24 75 5 11쪽
112 죽음(死亡 /expire)2 +8 22.08.22 72 4 11쪽
111 죽음(死亡 /expire)-일부 수정 +11 22.08.20 78 5 10쪽
110 침공(侵攻/ invade) 19 +6 22.08.19 73 2 10쪽
109 침공(侵攻/ invade) 18 +6 22.08.18 71 3 10쪽
108 침공(侵攻/ invade) 17 +8 22.08.17 79 5 11쪽
107 침공(侵攻/ invade) 16 +10 22.08.16 83 5 10쪽
106 침공(侵攻/ invade) 15 +10 22.08.12 75 4 11쪽
105 침공(侵攻/ invade) 14 +6 22.08.11 75 5 9쪽
104 침공(侵攻/ invade) 13 +6 22.08.10 76 4 10쪽
103 침공(侵攻/ invade) 12 +9 22.08.09 86 5 10쪽
102 침공(侵攻/ invade) 11 +10 22.08.08 82 4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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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침공(侵攻/ invade) 9 +10 22.08.06 86 5 10쪽
99 침공(侵攻/ invade) 8 +10 22.08.05 88 4 10쪽
98 침공(侵攻/ invade) 7 +10 22.08.04 91 6 11쪽
97 침공(侵攻/ invade) 6 +6 22.08.03 85 3 11쪽
96 침공(侵攻/ invade) 5 +8 22.08.02 92 6 12쪽
95 침공(侵攻/ invade) 4 +11 22.07.31 104 5 10쪽
94 침공(侵攻/ invade) 3 +8 22.07.31 91 4 11쪽
93 침공(侵攻/ invade) 2 +8 22.07.30 98 5 12쪽
92 침공(侵攻/ invade) +10 22.07.29 95 5 10쪽
91 전조(前兆/ herald) 7 +8 22.07.28 88 4 13쪽
90 전조(前兆/ herald) 6 +10 22.07.26 93 5 12쪽
89 번외-쉬어가는 곳(남산게이트 21과 관련) 평행 세계의 우주, 유한계급 신들의 세계에 신들이 벌이는 유희. +8 22.07.25 94 5 10쪽
88 전조(前兆/ herald) 5 +8 22.07.25 96 4 8쪽
87 전조(前兆/ herald) 4 +2 22.07.24 96 4 10쪽
86 전조(前兆/ herald) 3 +4 22.07.24 97 3 9쪽
85 전조(前兆/ herald) 2 +12 22.07.22 103 6 9쪽
84 전조(前兆/ herald) +11 22.07.22 98 5 12쪽
83 남산게이트(21) +10 22.07.21 99 6 9쪽
82 남산게이트(20) +6 22.07.20 100 4 10쪽
» 남산게이트(19) +6 22.07.19 96 4 10쪽
80 남산게이트(18) +11 22.07.18 102 5 11쪽
79 남산게이트(17) +8 22.07.17 97 4 12쪽
78 외전-운명4 +10 22.07.16 108 4 7쪽
77 외전-운명3(병원체) 22.07.16 96 3 7쪽
76 남산게이트(16) +4 22.07.15 101 2 10쪽
75 남산게이트(15) +6 22.07.14 102 3 13쪽
74 남산게이트(14) +6 22.07.13 106 3 12쪽
73 남산게이트(13) +12 22.07.12 109 7 10쪽
72 남산게이트(12) +10 22.07.11 107 5 12쪽
71 남산게이트(11) +6 22.07.11 107 4 11쪽
70 남산게이트(10) +10 22.07.09 105 4 10쪽
69 남산게이트(9) +10 22.07.08 109 6 10쪽
68 남산게이트(8) +12 22.07.07 110 5 11쪽
67 남산게이트(7) +12 22.07.06 112 5 11쪽
66 남산게이트(6) +7 22.07.06 115 6 11쪽
65 남산게이트(5) +10 22.07.05 117 7 12쪽
64 남산게이트(4) +18 22.07.04 118 9 11쪽
63 남산게이트(3) +13 22.07.03 123 7 12쪽
62 남산게이트(2) +12 22.07.02 118 7 14쪽
61 남산게이트 +12 22.06.30 128 6 10쪽
60 귀환(6) +6 22.06.30 122 5 11쪽
59 귀환(5) +3 22.06.30 118 4 11쪽
58 귀환(4) +12 22.06.28 124 6 11쪽
57 귀환(3) +14 22.06.27 128 8 14쪽
56 외전-새로운 하늘아래서 (비 정규글) +8 22.06.25 124 4 11쪽
55 귀환(2) +10 22.06.25 125 5 12쪽
54 귀환 +10 22.06.23 127 5 11쪽
53 한강 게이트(20) +20 22.06.18 129 8 12쪽
52 한강 게이트(19) +14 22.06.17 125 8 11쪽
51 한강 게이트(18) +6 22.06.17 126 5 11쪽
50 한강 게이트(17) +22 22.06.16 129 12 10쪽
49 한강 게이트(16) +18 22.06.15 133 10 13쪽
48 한강 게이트(15) +6 22.06.15 130 10 11쪽
47 한강 게이트(14) +16 22.06.14 128 9 13쪽
46 한강 게이트(13) +20 22.06.13 137 12 14쪽
45 한강 게이트(12) +4 22.06.12 131 6 16쪽
44 한강 게이트(11) +14 22.06.11 135 9 13쪽
43 한강 게이트(10) +18 22.06.10 140 7 12쪽
42 한강 게이트(9) +14 22.06.09 145 8 11쪽
41 한강 게이트(8) +4 22.06.09 142 5 11쪽
40 한강 게이트(7) +16 22.06.08 143 6 12쪽
39 한강 게이트(6) +16 22.06.07 145 10 11쪽
38 한강 게이트(5)-조금 수정함 +16 22.06.06 148 11 10쪽
37 한강 게이트(4) +13 22.06.05 147 9 9쪽
36 한강 게이트(3) +12 22.06.04 149 8 12쪽
35 한강 게이트(2) +15 22.06.03 150 9 12쪽
34 한강 게이트 +14 22.06.02 167 9 13쪽
33 재회(24) +11 22.06.01 164 8 11쪽
32 재회(23) +12 22.05.31 164 9 13쪽
31 재회(22) +8 22.05.30 167 6 12쪽
30 재회(21) +6 22.05.29 158 5 11쪽
29 재회(20) +4 22.05.28 167 3 12쪽
28 재회(19) +4 22.05.27 163 2 13쪽
27 재회(18) +6 22.05.26 166 6 11쪽
26 재회(17) +4 22.05.25 178 5 11쪽
25 재회(16) +4 22.05.24 187 5 13쪽
24 재회(15) +8 22.05.23 179 5 9쪽
23 재회(14) +4 22.05.23 169 3 10쪽
22 재회(13) +9 22.05.22 170 4 11쪽
21 외전-운명(2) 22.05.22 169 4 10쪽
20 재회(12) +4 22.05.21 167 5 10쪽
19 외전-운명 +7 22.05.21 175 6 10쪽
18 재회(11) +6 22.05.20 168 7 10쪽
17 재회(10) 22.05.19 163 5 10쪽
16 재회(9) +6 22.05.19 169 6 10쪽
15 재회(再會/reunion) 8 22.05.18 181 6 13쪽
14 재회(再會/reunion) 7 +6 22.05.17 181 8 15쪽
13 재회(再會/reunion) 6 +2 22.05.16 193 7 18쪽
12 재회(再會/reunion) 5 22.05.16 199 7 15쪽
11 재회(再會/reunion) 4 22.05.15 196 9 10쪽
10 재회(再會/reunion) 3 +4 22.05.14 211 12 11쪽
9 재회(再會/reunion) 2 +6 22.05.14 220 11 12쪽
8 재회(再會/reunion) +8 22.05.13 250 12 9쪽
7 소원(所願/estrangement) 2 +6 22.05.13 269 13 10쪽
6 소원(所願/estrangement) +6 22.05.12 354 12 11쪽
5 다른세계(2) +5 22.05.11 407 20 10쪽
4 다른 세계(1) +8 22.05.11 627 41 15쪽
3 조우 (遭遇 / Encounter) 2 +6 22.05.11 881 51 11쪽
2 조우 (遭遇 / Encounter) +6 22.05.11 1,319 70 13쪽
1 죽음 (崩/quietus) +18 22.05.11 2,500 9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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