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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터널 엘리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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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하
작품등록일 :
2019.04.01 14:52
최근연재일 :
2024.04.25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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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26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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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우리엘

DUMMY

우리엘


'막아야 해'

【에너지 발사 각도에 포함된 공간을 비틀어 궤도를 수정하겠습니다】


정말 지구를 파괴하진 않겠지?

온몸이 새하얀 우리엘. 왜? 뭣 때문에 인간의 모습으로 나타난 것일까? 아니 분명 뭔가 이유가 있다.

무턱대고 안녕이라는 인사만 되풀이하지 않았을 거다.


나의 솔직성과 순수성을 시험하려는 것일까? 어떤 답을 해야 진정성을 담을 수 있지?

아니면 답변을 통해 타락하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하려는 것인가?

솔직하고 순수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설득해야 하는 것일까?


안녕의 답변은 단순한 대답이 아니겠지.

우리엘은 내 성향과 가치를 드러내라고 하는 거다.

네가 진정으로 지구를 지키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보여 달라는 거다.


우리엘이 내 쪽을 보면 미소를 짓는다. 저 미소는 천사의 미소가 아닌 것처럼 느껴졌다.

어떤 답도 할 수 없었다. 적당한 답이 생각나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엘의 고개는 다시 지구 쪽으로 향했다.

손가락 끝이 지구를 향해 펴졌다.


손가락 하나로 지구를 끝장내려는 대천사인가?

설마?


손가락 끝에서 생성된 고에너지 파동이 이젠 나도 느껴질 정도였다.


"우리엘 멈추십시오. 의회의 명령을 거스르겠다는 것입니까?"


아리엘이 소리쳤다.

엄청난 에너지 덩어리가 압축되었다.

이것이 대천사의 신성력이다.

크기로 보면 행성을 파괴할 정도인가라는 생각이 들지만, 고압축 된 신성력이 지구 외곽을 뚫고 들어가 내핵에서 폭발하면 순식간에 지구라는 행성은 소멸한다.


가만 보니 이 기술은 탱그리의 기술과 매우 흡사했다. 행성의 내핵을 파괴해 별을 쪼그라트려 터트리는 기술.


"자신 있거든 쏴 봐!"


내가 고함치자 우리엘은 진짜 씩 웃었다.


-팟


"우리엘!"


아리엘의 외침과 함께 새하얀 광선이 지구를 향했다.


【공간 수정. 궤도 이동】


언노운에 의해 그 빛은 아슬아슬하게 지구를 빗겨 나갔다. 언노운이 공간 궤도를 수정하지 않았다면 지구에 적격했을 거다.


"이 미친 천사가!"


우리엘은 다시 중절모를 꾹 눌러 쓰고 나를 바라봤다.


"안녕"

"안녕은 무슨 안녕이냐 개소리하지 말라고! 날 시험해 보고 싶은 거냐? 지구는 내가 지킨다."


솔직히 지금 나는 우리엘을 상대할 만한 힘이 없다. 수소 폭탄을 정면으로 맞고도 옷깃 하나 타지 않는 천사다.

악마에게는 별의 힘이 사자일 수 있으나 천사는 빛 그 자체다. 핵폭발의 에너지 파괴력도, 핵폭발 시 뻗쳐 나오는 여러 방사선에도 완전 면역이다.


'방법이 정말 없는 거냐?'

【현재 저와 당신의 힘으로는 대천사를 상대할 방법이 없습니다. 가장 근접한 방법은 세 번째 가면을 찾는 겁니다】


몰렉과 바알 그리고 루시퍼는 이런 현실이 벌어질 것을 이미 알고 있었다. 그래서 가면을 모으라고 한 것이다.

어찌 보면 황당한 이야기일 수도 있다. 나더러 태고의 악마 세 마리를 부활시키라는 소리잖은가?

내가 제어하지 못하면?

무엇보다 언노운도 장담할 수 없다고 했다. 다른 차원에서 실패했던 비율을 따지면 60%나 된다.


눈앞에 있는 대천사 우리엘은 내가 공격을 막을 걸 알고 있었던 걸까?

아리엘도 표정의 변화는 없지만 크게 놀란 것을 보니 우리엘의 행동은 전혀 계획에 없었던 모양이다.

아니, 그가 이곳에 온 것조차 아리엘은 모르고 있었다. 그렇다면?


이건 우리엘의 독단적 행동이다. 우리엘의 진짜 목적은 무엇일까?

대천사가 우주의 가장 변두리에 하찮은 인간의 모습으로? 새하얀 슈트는 그렇다 치고 어울리지 않는 중절모는 또 뭐란 말인가?

왜 이런 모습으로 내 앞에 나타난 것이지?


"제가 막지 않았다면 진짜 지구를 파괴했을 겁니까?"

"안녕."

"하, 뭔데 안녕, 안녕. 그 말밖에 못 해?"


【다섯 개의 고에너지 확인】


왼손 검지가 아니라 손가락 다섯 개에서 고출력 에너지가 검색됐다.


'궤도 변환시킬 수 있지?'

【직선 궤도라면 충분히 변경할 수 있습니다】


날 죽이려 했다면 벌써 실행했을 거다. 우리엘이 찾아온 것은 분명히 나일 거고.


'레이 뭐 아는 것 좀 있어'

'우리엘님은 아라곤의 능력을 이미 인지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공격을 충분히 막을 수 있다고 판단하셨습니다.'

'네가 어떻게 알아?'

'미카엘님을 만나신 것 같습니다. 미카엘님과 많은 대화를 나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알고 있었어? 어떻게 알았지?'

'저는 미카엘님과 정보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제 임무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되면 미카엘님은 제게 정보를 제공하십니다.'

'진작 너에게 물을 걸 그랬다. 너도 수동적이냐? 왜 진작 말하지 않았지?'

'저는 어디까지나 아라곤 당신이 위험에 노출 되었을 때만입니다. 저의 임무는 당신을 지키고 보호하는 것···'

'그래?'


-슈우우욱


우리엘의 에너지가 거의 가득 찼다. 행성을 파괴할 정도의 에너지를 모으기 위해서는 아무리 대천사라도 시간이 조금 필요한 모양이다.


-콰쾅


물론 무중력이라 소리가 나지 않았지만 우리엘을 정면으로 들이받았다. 아마 내가 낼 수 있는 모든 출력을 최대치로 올린 것 같다.


우리엘은 미동도 하지 않았다. 우리엘을 둘러싸고 있는 방어막을 보았다. 딱 본 순간 어디서 본 것 같은 기억이 났다.

포른! 타르 행성에서 초월자의 유적 인공 지능 플렉터의 방어막과 완벽히 같았다.


-번쩍


우리엘의 왼손에서 발사된 다섯 줄기 빛이 지구를 향했다.

아리엘과 다른 천사들은 나서지도 못하고 있다.


빛은 지구를 감싸듯 스쳐 지나갔다.


-핏


방어막이 꺼졌다.


"이얍!"


물론 고함은 들리지 않았지만 나는 그런 기합을 지른 것 같다.

주먹에 걸리는 묵직한 느낌은 무중력 상태에서도 확실히 느껴졌다.


우리엘의 안면에 정확히 적중했다.

방어막을 거뒀기에 그 충격은 고스란히 전해졌을 거다.


"이게 네 답인 모양이군."


우리엘은 비틀어진 중절모를 바로 썼다.

처음으로 안녕이라는 말 대신 한 말이다.


"안녕이라는 소리는 앞으로 제 트라우마가 될 것 같습니다만. 왜 이런 장난을 하는지 알고 싶습니다."

"네 진심을 알고 싶었으니까. 나는 말로 듣고 싶지는 않아. 생각은 거짓을 담고 있거든. 하지만 행동에는 조금의 거짓도 없어."

"꼭 이렇게까지 시험해 보고 싶었습니까? 만약 제가 실수라도 했으면?'"


【조심하십시오. 고에너지 반응 열 개가 포착됐습니다】

"무슨 짓을!"


-피피핏


우리엘의 열 손가락에서 뻗어 나온 빛은 그대로 지구로 향했다.

언노운은 정확히 계산해서 공간을 왜곡시켰다. 여기는 달 근처라 첫 발사 되는 에너지의 공간을 약간만 틀어도 각도가 크게 벌어진다.


"거봐. 넌 애초에 완벽하게 내 공격을 무마시킬 수 있었잖아. 네가 막을 거란걸 알고 있기에 맘 편히 시험한 거지."

"내가, 내가! 실수하면요?"

"그건 그거대로 의회의 명령을 수행한 것이니 빠르고 느르다의 차이뿐이지."


나는 푸른 별 지구를 가리켰다.


"우리엘 당신도 저 푸른 별을 파괴할 생각인가요?"

"푸른 별? 네 눈에 저 저게 푸르게 보이나 보네? 거봐 입으로 하는 말에는 거짓이 섞여 있다니까. 그래서 난 말을 절대 신용하지 않아."


하긴 지금 지구는 권능의 대기로 인해 진한 검은 먹구름이 끼인 것으로 보인다.


"제가 말한 것은 푸른 지구라는 은유요. 하여튼 천사는 융통성이 제로라고."

"네가 인간이 아닌 것을 감사하게 알아. 인간이라면 감히 대천사 앞에서 그런 언행은 용서받을 수 없을 테니까."

"그건 그렇고 왜 안녕이라고 한 겁니까? 진작 이렇게 말하면 금방 끝날 일을."

"네 감정을 흔들어 놓고 진심을 끌어내기 위한 거지."

"아, 네 참 좋은 방법이시네요. 이제 속이 편안합니까?"

"아니지. 더 곤란한 문젯거리가 발생 되었다는 것을 알았어."

"무슨 문제인데요?"

"네가 저 푸른 지구를 지키려고 한다는 것은 잘 알았어. 그래서 우리의 요구조건을 받아 들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 아리엘이 여기 온 목적이기도 하지."

"그래서요?"

"네 진심을 알았어. 저 지구를 그리고 그 안에 타락한 인간을 보호하고 싶다는 진심을 말이야."

"그런 지구를 파괴하려 능천사들이 우리은하로 모이고 있잖습니까? 악마들과 싸움이 벌어지면 이 은하계가 소멸한다는 것은 알고 있으시죠?"

"알지. 잘 알지. 우리고 될 수 있으면 싸우고 싶지 않아."

"그럼 능천사를 물리면 되겠네요."

"그렇지. 하지만 의회의 결정은 내려졌고 그 일은 반드시 해야 할 일이야. 그걸 하지 않고 물러가는 건 좀 그렇지 않나?"

"그럼, 지구를 정화하겠다는 겁니까?"

"뭔 소리 하는 거야? 의회에서 내린 명령은 지구 정화 따위가 아니지."

"진짜 답답해 죽겠네. 무슨 소리입니까?"

"조금 전에 아리엘이 말했잖아? 그게 의회에서 내린 명령이다. 나는 이 계획에 많은 능천사를 동원한다는 것이 말도 안 된다고 생각했어. 그런데 미카엘이 그러더군 너의 능력이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이는 곧 생텀 의회의 위협이 될 거라고 말이야. 나는 말도 안 된다고 고집을 피웠는데 지금 직접 시험해 보니 넌 너무 강해졌어. 네 존재는 이제 게헤나는 물론 성역까지 위협할 정도가 됐다는 말이지. 무한의 감옥은 지겹지 않은 곳이야."


그제야 알게 되었다. 이 모든 것이 나를 잡기 위한 덫이었음을.


-팟

-콰쾅


【우리엘의 강력한 보호막입니다. 수천만 미크론 단위 육각형 조각의 결집형 구조입니다. 저로서는 해제 불가입니다】


어느새 내 주위로 보호막을 걸쳐 놓았다.


"미카엘이 아리엘만으로 널 생포하는 것은 힘들 거라고 나더러 힘을 좀 빌려 달라고 해서···."

"와. 진짜 찡하네요. 천사님들."

"가자, 무한의 감옥이라고 해서 겁먹을 거 없어. 그곳에선 네가 무엇을 하든 뭐라고 하는 사람이 없어. 네가 생각하면 모든 것이 현실로 이루어지는 곳이지. 다만 현실계에 관여 하지 못할 뿐이지 그곳에서 네 왕국을 건설하든 우주의 신이 되든 무엇을 해도 괜찮은 곳이니 그곳에서 역할 놀이나 하며 지내면 돼."


-스스슥


내 몸이 딸려간다.

즉시 방어막 위의 공간을 찢어서 분리했다.


"호오? 이상한 기술을 쓰는군, 조금 전 빛의 궤도를 바꾼 것도 이 능력인가?"


여기서 머뭇거리다가는 진짜 생포될 분위기다.


【조심하십시오. 우리엘이 공간 위에 다시 방어막을 덧씌웠습니다. 이렇게 계속하면 저희는 한계가 있어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나는 방어막 위의 공간을 다시 떼어냈다. 그리곤 아예 지구를 향해 순간 이동했다.


"됐다. 권능의 방어 라인만 통과하면 협정 때문에 더는 쫓아 오지 못할···."


-쾅


공간이 또 우리엘이 친 방어벽에 부딪쳤다.

아니 이건 거의 빛의 속도로 이동하는 것인데 그걸 막아내?


【저희의 이동 경로를 파악하고 그 앞에 보호막을 친 것 같습니다】


대천사의 힘은 정말 가늠이 안 된다.


'한 번 더.'


【한계까지 앞으로 2회 가능합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나도 변수를 만들어 놓았다.


'지금'


우리엘의 공간에 갇힌 나는 지구의 대기권에 다다르기 직전 우리엘에 의해 뽑혀 올라갔다.

내가 잡히면 문제가 심각해진다.

지금 지구 대기권 밖이라 협정 지역이 아니기에 악마도 지켜보기만 할 뿐이지 지구 대기권을 통과하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하, 이놈 잔재주가 많구나."


우리엘은 내가 들어 있는 방어막을 해체 시키고 내 목을 움켜쥐었다.


"우리엘 이젠 어떻게 하실 생각입니까?"

"이상해. 데우스 엑스 마키나의 힘을···. 아무리 포른의 몸이라도 이건 좀 이상하군."

"그 말씀은?"

"아라곤은 뭔가 다른 힘을 쓰는 것 같다. 미카엘의 우려가 맞았어. 이건 데우스 엑스 마키나의 힘이 아니야. 그리고 이 정도의 힘을 사용하려면 데우스 엑스 마키나와 의식적으로 연결이 되어야 한다. 아라곤에서는 그 어떤 악의 기운도 느낄 수 없었다. 그의 감정을 극도로 흥분시켜 봤지만, 인간의 감정 그 이상은 아니었어. 나를 알고서 숨을 데우스 엑스 마키나도 아니고 여기엔 우리가 아직 파악하지 못한 무언가가 있어."

"그럼 이번 임무는 어떻게 하는 겁니까?"

"의회에서 결정할 일이지 우리가 판단 내릴 일은 아니야. 생각보다 골치 아프게 됐어. 미카엘의 인퀴지션을 믿어 보는 수밖에···."


내 목을 움켜잡은 우리엘의 손에서 빛이 나자 나는 우주의 먼지로 분해 당해 완벽히 소멸하였다.


"와우, 정말 다행이다. 우리 진짜 도박이었다. 50 대 50의 확률인데."


극적인 순간 분신을 만들어 냈고 우리엘이 채어간 것은 내 분신이었다. 분신은 권능이라 우리엘이 바로 눈치챘겠지만 공간 안에 있다 보니 권능의 기척을 느끼지 못한 탓이다.


덕분에 나는 무사히 대기권으로 진입할 수 있었다.


"미치겠군. 대천사가 저 정도라니! 우리엘이 그냥 장난친 정도인데도 대적할 방법이 없어."

【마지막 가면을 찾아야 합니다. 우리은하에 집결 중인 능천사는 아직 물러가지 않았습니다】

'설마?'

'어이 레이, 새로 들어온 정보 없어?'

'우리엘이 당신을 놓친 것에 미카엘님이 크게 분노하고 있습니다.'

'이런! 빨리 연옥으로 가는 수밖에 없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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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1 1,897차원-1 +1 24.04.01 141 6 14쪽
1070 속임의 미학 +1 24.03.21 151 5 14쪽
1069 기회를 노려라 +1 24.03.20 143 5 13쪽
1068 인섹트로 +3 24.03.19 146 5 14쪽
1067 세 번째 아레나 +1 24.03.14 153 6 14쪽
1066 모타울로 +1 24.03.13 149 4 14쪽
1065 상성의 적 +1 24.03.12 150 6 14쪽
1064 진퇴양난? +1 24.03.07 158 4 13쪽
1063 진짜 상성은 있나? +1 24.03.06 153 5 15쪽
1062 블러드 투투아레나 +1 24.03.05 163 5 13쪽
1061 비공개 청문회 +1 24.03.04 159 6 14쪽
1060 기브 엔 테이크 +1 24.02.29 165 4 14쪽
1059 한 방만 가자 +1 24.02.28 154 5 15쪽
1058 크림슨 베일 +1 24.02.27 155 5 13쪽
1057 어비스 게이트 +1 24.02.26 155 4 14쪽
1056 아첨꾼 +1 24.02.22 159 4 15쪽
1055 바알의 성 +1 24.02.21 159 5 14쪽
1054 4고리 +2 24.02.20 154 5 14쪽
1053 거짓된 여왕의 티아라 +1 24.02.19 150 4 14쪽
1052 게헤나의 악마들 +1 24.02.14 159 6 14쪽
1051 이모탈 시티를 떠나며··· +1 24.02.13 185 5 14쪽
1050 하우리엘 +3 24.02.07 169 4 15쪽
1049 왓처를 속여라 +1 24.02.05 169 5 15쪽
1048 다른 영역의 세계에서··· +1 24.01.30 181 7 14쪽
1047 단서 +1 24.01.29 207 7 14쪽
1046 연옥의 비밀 38 – 귀환 준비 +1 24.01.25 177 5 14쪽
1045 연옥의 비밀 37 – 모든 것의 시작 +1 24.01.24 168 7 14쪽
1044 연옥의 비밀 36 – 분기점 +1 24.01.23 165 7 13쪽
1043 연옥의 비밀 35 – 포악한 공격 +1 24.01.22 167 7 14쪽
1042 연옥의 비밀 34 – 루치페르 +1 24.01.18 166 6 14쪽
1041 연옥의 비밀 33 – 제라피나 +1 24.01.17 169 6 13쪽
1040 연옥의 비밀 32 – 깨달음 +1 24.01.16 169 4 14쪽
1039 연옥의 비밀 31 – 악은 악이로다 +1 24.01.15 166 6 15쪽
1038 연옥의 비밀 30 – 통수 예방 +1 24.01.11 167 6 14쪽
1037 연옥의 비밀 29 – 조련 +1 24.01.10 171 6 14쪽
1036 연옥의 비밀 28 – 스타 로드 +3 24.01.09 172 6 14쪽
1035 연옥의 비밀 27 – 양자 영역 +1 24.01.04 170 6 14쪽
1034 연옥의 비밀 26 – 영역 +1 24.01.03 167 6 14쪽
1033 연옥의 비밀 25 – 아저씨 +1 24.01.02 165 6 13쪽
1032 연옥의 비밀 24 – 레스티아 +1 23.12.28 184 5 14쪽
1031 연옥의 비밀 23 – 경멸의 도시 +6 23.12.25 178 5 13쪽
1030 연옥의 비밀 22 – 귀환 +1 23.12.20 182 5 15쪽
1029 연옥의 비밀 21 – 뭐냐? +1 23.12.18 173 6 13쪽
1028 연옥의 비밀 20 – 편견을 버려라 +1 23.12.13 182 5 13쪽
1027 연옥의 비밀 20 – 조우 +5 23.12.12 157 6 14쪽
1026 연옥의 비밀 19 – 정신 분열 +1 23.12.11 155 6 13쪽
1025 연옥의 비밀 18 – 아드라멜렉 +4 23.12.07 180 6 14쪽
1024 연옥의 비밀 17 – 큐리어시티 시티 +5 23.12.06 158 5 14쪽
1023 연옥의 비밀 16 – 7사도 그레고리아 +7 23.12.05 167 6 14쪽
1022 연옥의 비밀 15 – 미친 능력 +6 23.12.04 159 6 15쪽
1021 연옥의 비밀 14 – 원하는 결과 +2 23.11.30 154 6 14쪽
1020 연옥의 비밀 13 – 막무가내로 밀어붙여 보자고 +1 23.11.29 149 5 14쪽
1019 연옥의 비밀 12 - 가끔 문제는 쉽게 풀리지 않을 때도 있다. +1 23.11.27 146 6 15쪽
1018 연옥의 비밀 11 – 신은 어떻게 모든 인간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나? +3 23.11.23 155 7 13쪽
1017 연옥의 비밀 10 – 머리의 방 +3 23.11.22 145 6 13쪽
1016 연옥의 비밀 9 – 비탄의 도시 +1 23.11.21 149 6 14쪽
1015 연옥의 비밀 8 - 메타킷 +5 23.11.20 146 7 14쪽
1014 연옥의 비밀 7 – 12 사도 +1 23.11.15 139 6 13쪽
1013 연옥의 비밀 6 +6 23.11.14 140 6 14쪽
1012 연옥의 비밀 5 +2 23.09.07 193 7 14쪽
1011 연옥의 비밀 4 +1 23.09.06 135 6 14쪽
1010 연옥의 비밀 3 +1 23.09.05 133 7 13쪽
1009 연욕의 비밀 2 +1 23.09.04 127 7 15쪽
1008 연옥의 비밀 1 +1 23.08.29 153 6 13쪽
1007 연옥이란 곳은? +1 23.08.28 141 8 14쪽
1006 연옥의 도시 +1 23.08.24 144 7 15쪽
1005 연옥에 오다 +3 23.08.23 130 6 14쪽
1004 연옥으로 4 +6 23.08.22 140 6 13쪽
1003 연옥으로 3 +3 23.08.21 143 6 15쪽
1002 연옥으로 2 +5 23.08.10 170 8 14쪽
1001 연옥으로 +2 23.08.09 213 7 14쪽
1000 옛것의 생명체 +3 23.08.08 151 8 14쪽
999 고대신의 파편 +6 23.08.07 135 6 16쪽
998 공포의 존재 +1 23.08.03 146 7 13쪽
997 잠든 거인의 언덕 +4 23.08.02 145 7 14쪽
996 Collis Dormientis Gigantis +4 23.08.01 151 7 13쪽
995 수폭을 완벽히 습득하자 +1 23.07.31 139 7 14쪽
994 카르니지 크롤러스(Carnage Crawlers) +3 23.07.27 139 7 15쪽
993 제 7고리 +3 23.07.26 143 7 14쪽
992 거래 성립 +1 23.07.25 175 6 14쪽
991 메피스토와의 거래 +5 23.07.24 134 6 14쪽
990 행성 파괴자3 +1 23.07.13 142 7 13쪽
989 행성 파괴자2 +1 23.07.12 132 7 15쪽
988 행성 파괴자 +1 23.07.11 128 7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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