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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터널 엘리시움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진성하
작품등록일 :
2019.04.0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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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5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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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15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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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난상 토론

DUMMY

난상 토론


그 뒤로는 정아와 단 한 번도 만나지 않았다. 가고 싶어도 갈 수 없고 보고 싶어도 볼 수 없는 참으로 황당한 상황이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아직 길다는 것 정도다.


반가운 얼굴이 많다.

혁련광은 중국에 있고 이나나미는 곧 정아와 네크로폴리탄에 돌아갈 테고 브릔힐드는 독일에 윌리엄은 고뇌의 사제들과 함께 몬테카시노 수도원에 있다.


예상했던 대로 네오나르도는 시간 이동했는지 이곳 사람들도 행방을 모르고 있다.

교황청에는 죠반니뿐이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으로 돌아가려 했지만, 그가 가진 특별한 능력 때문에 교황청에 붙잡혀 있는 형편이다.


그가 결정 내리는 것에는 자드키엘의 부탁이 컸다. 어릴 적 직접 죠반니를 구한 것이 자드키엘이기에 죠반니는 자드키엘에 대해 스승 이상의 감정을 품고 있다.


한동안 인사하기에 정신이 없었다. 더욱이 파비앙과 오웬은 얼마나 반가웠는지 그 지옥에서 살아 돌아왔다는 것이 아직도 믿기지 않는 모양이다.


특히 리안과 제임스의 만남은 각별했다.

서전 임펙트 이전부터 친구였던 사이었고 제임스는 리안의 죽음을 늘 마음의 짐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비록 모습은 달라졌지만, 리안의 영혼은 리안 그대로였다.


발랑케스트는 자신의 과거를 알고 있는 사람이 많다는 것에 조금은 얼굴에 어둠을 드리고 있지만 자드키엘도 다른 사람도 교황을 신경 쓰는 사람은 없었다.


교황청은 인류의 마지막 성지의 역할을 충분히 하는 것 같았다.

성궤에 담겨 있던 신성력이 바티칸 시티 전체를 돔 형식으로 완벽히 감싸고 있었다. 예전에는 보이지 않던 것이 지금은 아주 깨끗하게 잘 보였다.


이 정도의 신성력이면 1품 악마 중에서도 최상급 악마가 아니면 뚫기 버거울 정도였다.

딱 하루만 쉬었다. 집에 온 것 같은 평화로움에 모처럼 안식이라는 여유를 느낄 수 있었다.

난 오웬 일행을 전부 불러 모았다.


소식을 듣고 크리스와 잭, 제임스, 데이비드까지 다 모였으니 팬더모니엄의 동료들이 다 모인 셈이었다.

축하 파티하지 않으면 섭섭하겠다 싶었다.


간만에 ITB에 들어 있는 음식을 싹 다 꺼냈다.

성 피에르로 광장에 파티장을 개설했다.

얼마 만에 고개 굽는 냄새가 진동하는지 기억하는 사람은 없다.

그저 그 냄새에 이끌려 오는 사람에게 푸짐한 뷔페가 준비되어 있을 뿐이다.


이때는 아직 정아가 떠나기 전이었는데 그녀는 이나나미 일행과 함선에 있었다. 정말 옆에서 도와 달라고 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지만 보는 눈이 너무 많다. 왓처는 그렇다 치더라도 악마의 쥐새끼들은 분명 이곳에도 숨어 있을 거다.


웃고 떠들고 환호성을 지르는 모습이 얼마 만인지 모르겠다. 눈 만 뜨면 싸움질이고 죽이고 죽고 하는 치열한 전쟁 속에 얼마나 내던져져 있었던지 이 즐거움이 실감이 나지 않았다.


자드키엘도 나와 술과 고기를 즐겼다. 그는 이제 필멸자로서의 삶에 매우 익숙해진 모양이다.

파비앙과 같은 블레싱 글로리의 일행도 사람일 때와 같이 기억이 담고 있는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물론 뱃속으로 들어간 것은 세포 수준으로 분해 되어 흡수되겠지만 혀에 느껴지는 한우의 감칠맛을 똑똑히 느낄 수 있었다.


술도 끊임없이 나왔다.

카피너 앞에서는 용량 초과라는 문제는 있을 수가 없는 것이다.

이들을 취하기 위해 마시는 것은 아니다. 과거를 회상하고 추억에 잠기기 위해 마시는 것이다.


먹고 마시고 웃는 이의 얼굴에 모처럼 행복의 감정이 들어왔다.

여기서 한가지 재미있는 사실을 알았다.

레이의 능력인데 아무에게도, 저 자드키엘도 레이의 존재를 눈치채지 못한다는 것이다.

아, 물론 레이가 그림자 속에 숨어 있는 것이 아니라 내 옆에 서 있는데도 말이다.

그것은 레이가 가진 특별한 능력이란 것을 알았다.

인퀴지션의 능력이다.

레이를 볼 수 있는 것은 오직 나뿐이다. 아예 기척 자체가 없다. 다른 사람이 지나갈 때 유령처럼 레이 몸을 통과해 지나갔다.


아주 드라마틱하게 신체를 조율할 수 있는 것이 레이의 특수 스킬 중 하나였다.

어제 정아 일행에게 모습을 보인 것은 나를 배려한 행동이었다.


솔직히 이런 행동은 위험하다. 고위 악마라면 눈치챌 수도 있다. 하지만 그림자 속에 숨는다면 어이없게도 지옥의 제왕 루시퍼조차 인퀴지션을 못 알아챘다는 것이다.


물론 미카엘이라는 걸출한 대천사가 만든 존재이기에 이 정도 능력을 발휘한다는 것도 참작해야 할 부분이기도 하다.

냄새에 이끌린 사람들이 거의 다 나오다 보니 음식 공급하는 데에 쉴 틈이 없었다. 교황청의 수도사들이 손을 많이 보탰기에 가능했다.


그냥 끝도 없이 먹고 마셔대니 카피너의 속도는 고사하고 고기 굽는 속도도 따라가기 벅찼다.

커피, 술, 담배 ITB에 담긴 것은 죄다 끌어냈다.


도대체 어디서 이런 마법 상자를 가지고 있냐? 나도 할 수 있냐는 질문에는 웃고 넘겼다.

교황청을 덮고 있는 신성력 방어막 때문에 아쉽게도 섹서스와 지젤은 어울리지 못했다. 두 사람은 근처 황무지에서 모닥불을 피워 놓고 노숙했다.


날이 저물고 밤이 되니 더 흥이 올랐다. 특히 블레싱 글로리의 인간은 배고픔이나 포만감을 느끼지 못하기에 흥에 취해 끝도 없이 먹고 마셔댔다.


그들은 림보에서 악마와 싸웠던 것을 자랑스럽게 이야기했다.

율리고는 잉기르만 생각에 조금 씁쓸한 모양이다.

뭐, 그는 그토록 원하던 천국에 갔으니 지금쯤 행복에 넘치는 생활을 만끽하고 있을 거다.


지금, 이 순간만큼은 자드키엘도 다른 말은 하지 않았다. 전사들의 무사 귀환을 축하하는 자리를 망치고 싶지 않다는 것은 여기 모인 모두가 같은 생각인 모양이다.


밤은 더욱 깊어가고 분위기는 한껏 달아올랐다.

그렇게 날이 밝을 때까지 호탕한 웃음소리는 끊이지 않았다.


바티칸의 회의실에 나를 필두로 자드키엘, 파비앙, 오웬, 죠반니가 들어왔다.

각자 자리를 잡고 앉았다.


"할 이야기가 참 많겠죠?"


난 긴 대화를 알리는 전조의 한 마디를 날렸다.


"시작해 봅시다. 피곤을 느끼지 못하니 졸지는 않을 겁니다."


파비앙이 기분 좋게 응수했다.


"자드키엘, 구체적인 계획은 있습니까?"

"아직 미래가 보이지 않네."

"이 이야기를 하기 전에 세 사람에게 먼저 말할 것이 있습니다. 제 몸에 봉인된 놈에 대한 것인데···."


데우스 엑스 마키나에 대한 이야기 꺼냈다. 감출 이유가 없었다.

가장 놀란 것은 그들보다 자드키엘이었다. 아, 데우스 엑스 마키나를 봉인하고 있다는 사실은 자드키엘이 예전에 내게 먼저 말했고 그가 놀란 것은 그 힘을 사용한다는 것에 있다.


"그럼 자네는 그 악마의 힘을 쓸 수 있다는 말인가?"

"그렇게 됐습니다."

"그 사실을 의회에서 알게 되면 ···."

"이미 알고 있습니다. 특히 미카엘은 더더욱 상세히 알고 있죠."


자드키엘은 한층 난처한 표정을 보였다.


"그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없군. 아는가? 미카엘은 권능에 의해 타락한 인간을 정화해야 한다고 말한 최초의 천사네. 그는 이 행성 전체를 정화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강경파 중에 수장이란 말일세."


이건 또 뭔가? 뒤통수를 강하게 한 대 맞은 느낌이다.

언노운이 레이를 데리고 있자고 한 것은 미카엘의 도움을 받고자 함이 아니었나?

설마 이번에 능천사들이 우리은하로 모이는 것은 나 때문인가?


갑자기 싸한 기분이 들었다.

몰렉이 세 번째 가면을 빨리 찾으라는 말. 그들을 막을 수 있는 것은 너뿐이라는 말은 의미가 이것이었나?


"무슨 생각을 그리 골똘히 하십니까?"

"어디서부터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참 긴 이야기가 될 것 같군요."


파비앙이 웃으며 말했다.


"저희 시간은 충분합니다. 화장실 갈 필요도 없습니다. 자네는 어떤가?"


죠반니는 어깨를 으쓱해 보이며 말했다.


"No problem."


나는 서전 임펙트가 일어난 때부터 지금까지 큰 줄거리를 이야기했다.

내가 이야기하는 동안 사람들의 감정이 수시로 변했다.


"후···."


이야기가 끝나자 긴 한숨이 튀어나왔다.


"와. 이걸 믿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아, 아라곤이 거짓말을 한다는 뜻이 아니라 너무 영화 같은 이야기라서요."


오웬의 말에 파비앙이 말했다.


"지금 세상도 영화 그 자체야."

"일이 심각하게 돌아가고 있네. 그들이 일류를 토벌 대상으로 판단했다면···."

"그건 또 아닌 것 같지 않습니까? 만약 인간 토벌한다면 능천사 열 명만 와도 간단히 정리될 겁니다. 인간만 토벌한다면요. 그런데 능천사가 꾸역꾸역 우리은하로 집결한다는 것은 뭔가 다른 것을 노리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다른 것이라면 악마를 말하는 겁니까? 아니 악마를 잡는데 왜 하필 우리은하를 집결지로 삼는 겁니까?"

"그 이유를 알아봐야겠지요. 왓처가 지금 달에 있습니다. 왓처를 통해 의회에 접근 해 볼까 생각 중이기도 합니다."

"아닐세. 그건 좋은 생각이 아니야. 왓처는 건드리지 않는 것이 좋아."


죠반니가 말했다.


"여러분 전 조금 이해가 안 됩니다. 아니 천사라는 존재가 있다면 인간을 구해야 하는 것이 정상 아닙니까? 악마를 물리치고 어떻게 하든 인간의 세상을 다시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하는 게 맞지 않습니까?"


파비앙이 말했다.


"소돔과 고모라를 생각해 보게. 천사들은 우릴 타락한 인간으로 보고 이참에 쓸어 버리려 하는 것일 수도 있어."

"아니 지키겠다고 맹세하였을 때는 언제고? 그리고 우리 중에 그렇게 타락한 인간이 있습니까? 제가 만나본 사람들은 모두 정상이었습니다. 자신의 힘을 과시하는 사람도 없고 인명을 가벼이 여겨 살인하는 사람도 없었습니다. 우리가 왜 소돔의 주민이 되어야 하는 겁니까?"


나는 자드키엘에 물었다.


"혹시나 모르니 우리도 준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저를 제외한 여섯의 네필림의 본체는 어디에 있습니까? 그들이 제힘을 발휘하려면 본체가 필요합니다."

"그건 정말 위험한 도박일세. 그들이 어머니의 부름을 듣는다면 돌이킬 수 없는 일이 발생하네."

"일에 순서가 있다는 거 압니다. 그들 모두 권능을 먼저 깨우쳤지요. 서전 임펙트 때문에 네필림의 영혼이 활성화된 거니까요."

"그렇다네. 원래는 선을 먼저 깨우치고 악으로 그 균형을 맞춰야 하나 악이 먼저 눈을 떠버려 나도 곤란한 상황에 빠져 있네."

"그래도 다른 여섯의 네필림은 다 순수한 인간의 영혼을 지니고 있습니다. 신의 정의와 공평성을 실현하는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습니다. 선을 위해 악을 멸할 준비가 된 자들입니다."

"자네는 타락의 위험성을 몰라. 아주 미약한 틈도 파고들어 감정을 제멋대로 뒤흔들어 놓는다네."

"그럼 네필림 여섯은 왜 이 세계로 불러와 키우신 겁니까?"

"과거에 지은 죄를 참회할 순간이기 때문이네. 주께서 이들을 멸하실 때 몇몇 네필림에는 자비를 베푸셨네. 그들은 인간을 위해 봉사해야 하며 인류를 지키도록 허락받은 자들이네."

"만약 천사 재림이 이 땅에 시작되면 어둠 또한 보고만 있지 않을 겁니다. 그 둘이 이 행성에서 부닥치면 이 행성 따위는 간단히 소멸한다는 사실을 인지 하셔야 합니다."


자드키엘은 잠시 생각에 잠기는 듯했다.


"본신의 위치는 내가 알고 있지만 그것에 접근하기 위해서는 한 천사의 허락이 있어야 하네."

"누굽니까?"

"대천사 미카엘이네."

"하, 하필···."


오웬은 낙심의 표정을 지었지만 나는 그렇지 않았다.

언노운이 레이를 받아들이라 할 때부터 미카엘이 아주 단단히 나와 엮이게 될 거라는 사실을 직감하고 있었다.


"천사와 대립한다는 것은 가장 어리석은 행동입니다."

"그것이 정답일세. 절대 천사와 대립해서는 안 되네."


자드키엘의 말에 파비앙이 말했다.


"그럼 천사가 인류를 정화하는 것을 지켜봐야 합니까? 아, 저희도 정화 대상이겠군요. 인간 주제에 천사의 갑옷을 사용하고 있으니까요."

"허허, 자네는 블레싱 글로리의 능력을 전혀 모르는군. 평범한 인간이 블레싱 글로리에 손을 대는 순간 디바인 파워에 영혼이 타버릴 걸세."

"그럼 저희는 왜 멀쩡한 겁니까?"


자드키엘이 나를 바라봤다.


"행한 자의 입을 통해 물어보게나."

"복잡한 과정을 수반합니다. 솔직히 말해서 천사의 눈으로 보면 신성모독에 행한 일이라서. 인간의 영혼은 순수해야 합니다. 인간의 영혼을 가지고 장난치는 놈들은 악마나 하는 짓거리죠. 저도 뭐 반은 악마니 그 힘을 이용했습니다. 어떻게 하든 여러분을 지옥에서 끄집어내는 것이 먼저였습니다. 나약한 인간을 악마보다 더 강하게 만들려면 다른 방법이 없었습니다. 천사의 무기를 사용할수 밖에요."

"그럼 저희 같은 인간을 더 만드실 수 있다는 소립니까?"

"아뇨, 천사의 갑주는 카피너로 복사할 수 있는 물건이 아닙니다. 천사의 물건은 복제가 안 됩니다. 여분 수량도 없고요. 여러분이 마지막이겠죠. 뭐 의회에서 블레싱 글로리를 제공한다면 모르겠지만. 그건 있을 수 없는 일이니까. 아마 여러분이 마지막일 겁니다. 어쩌면 생텀 의회에서 여러분의 존재를 두고 회의했을지도 모릅니다."


오웬이 심각한 얼굴로 물었다.


"그럼 저희는 인간을 위해 싸워야 합니까? 아니면 천사의 종으로서 악마와 싸워야 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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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2 1,897차원-2 +1 24.04.02 134 5 14쪽
1071 1,897차원-1 +1 24.04.01 141 6 14쪽
1070 속임의 미학 +1 24.03.21 151 5 14쪽
1069 기회를 노려라 +1 24.03.20 143 5 13쪽
1068 인섹트로 +3 24.03.19 146 5 14쪽
1067 세 번째 아레나 +1 24.03.14 153 6 14쪽
1066 모타울로 +1 24.03.13 149 4 14쪽
1065 상성의 적 +1 24.03.12 150 6 14쪽
1064 진퇴양난? +1 24.03.07 158 4 13쪽
1063 진짜 상성은 있나? +1 24.03.06 152 5 15쪽
1062 블러드 투투아레나 +1 24.03.05 162 5 13쪽
1061 비공개 청문회 +1 24.03.04 159 6 14쪽
1060 기브 엔 테이크 +1 24.02.29 164 4 14쪽
1059 한 방만 가자 +1 24.02.28 154 5 15쪽
1058 크림슨 베일 +1 24.02.27 154 5 13쪽
1057 어비스 게이트 +1 24.02.26 155 4 14쪽
1056 아첨꾼 +1 24.02.22 158 4 15쪽
1055 바알의 성 +1 24.02.21 158 5 14쪽
1054 4고리 +2 24.02.20 154 5 14쪽
1053 거짓된 여왕의 티아라 +1 24.02.19 150 4 14쪽
1052 게헤나의 악마들 +1 24.02.14 158 6 14쪽
1051 이모탈 시티를 떠나며··· +1 24.02.13 185 5 14쪽
1050 하우리엘 +3 24.02.07 168 4 15쪽
1049 왓처를 속여라 +1 24.02.05 168 5 15쪽
1048 다른 영역의 세계에서··· +1 24.01.30 181 7 14쪽
1047 단서 +1 24.01.29 206 7 14쪽
1046 연옥의 비밀 38 – 귀환 준비 +1 24.01.25 177 5 14쪽
1045 연옥의 비밀 37 – 모든 것의 시작 +1 24.01.24 167 7 14쪽
1044 연옥의 비밀 36 – 분기점 +1 24.01.23 164 7 13쪽
1043 연옥의 비밀 35 – 포악한 공격 +1 24.01.22 167 7 14쪽
1042 연옥의 비밀 34 – 루치페르 +1 24.01.18 166 6 14쪽
1041 연옥의 비밀 33 – 제라피나 +1 24.01.17 169 6 13쪽
1040 연옥의 비밀 32 – 깨달음 +1 24.01.16 169 4 14쪽
1039 연옥의 비밀 31 – 악은 악이로다 +1 24.01.15 166 6 15쪽
1038 연옥의 비밀 30 – 통수 예방 +1 24.01.11 167 6 14쪽
1037 연옥의 비밀 29 – 조련 +1 24.01.10 170 6 14쪽
1036 연옥의 비밀 28 – 스타 로드 +3 24.01.09 172 6 14쪽
1035 연옥의 비밀 27 – 양자 영역 +1 24.01.04 170 6 14쪽
1034 연옥의 비밀 26 – 영역 +1 24.01.03 166 6 14쪽
1033 연옥의 비밀 25 – 아저씨 +1 24.01.02 164 6 13쪽
1032 연옥의 비밀 24 – 레스티아 +1 23.12.28 183 5 14쪽
1031 연옥의 비밀 23 – 경멸의 도시 +6 23.12.25 177 5 13쪽
1030 연옥의 비밀 22 – 귀환 +1 23.12.20 182 5 15쪽
1029 연옥의 비밀 21 – 뭐냐? +1 23.12.18 173 6 13쪽
1028 연옥의 비밀 20 – 편견을 버려라 +1 23.12.13 181 5 13쪽
1027 연옥의 비밀 20 – 조우 +5 23.12.12 157 6 14쪽
1026 연옥의 비밀 19 – 정신 분열 +1 23.12.11 155 6 13쪽
1025 연옥의 비밀 18 – 아드라멜렉 +4 23.12.07 179 6 14쪽
1024 연옥의 비밀 17 – 큐리어시티 시티 +5 23.12.06 158 5 14쪽
1023 연옥의 비밀 16 – 7사도 그레고리아 +7 23.12.05 167 6 14쪽
1022 연옥의 비밀 15 – 미친 능력 +6 23.12.04 158 6 15쪽
1021 연옥의 비밀 14 – 원하는 결과 +2 23.11.30 154 6 14쪽
1020 연옥의 비밀 13 – 막무가내로 밀어붙여 보자고 +1 23.11.29 149 5 14쪽
1019 연옥의 비밀 12 - 가끔 문제는 쉽게 풀리지 않을 때도 있다. +1 23.11.27 144 6 15쪽
1018 연옥의 비밀 11 – 신은 어떻게 모든 인간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나? +3 23.11.23 155 7 13쪽
1017 연옥의 비밀 10 – 머리의 방 +3 23.11.22 145 6 13쪽
1016 연옥의 비밀 9 – 비탄의 도시 +1 23.11.21 148 6 14쪽
1015 연옥의 비밀 8 - 메타킷 +5 23.11.20 146 7 14쪽
1014 연옥의 비밀 7 – 12 사도 +1 23.11.15 138 6 13쪽
1013 연옥의 비밀 6 +6 23.11.14 140 6 14쪽
1012 연옥의 비밀 5 +2 23.09.07 193 7 14쪽
1011 연옥의 비밀 4 +1 23.09.06 134 6 14쪽
1010 연옥의 비밀 3 +1 23.09.05 132 7 13쪽
1009 연욕의 비밀 2 +1 23.09.04 127 7 15쪽
1008 연옥의 비밀 1 +1 23.08.29 153 6 13쪽
1007 연옥이란 곳은? +1 23.08.28 141 8 14쪽
1006 연옥의 도시 +1 23.08.24 144 7 15쪽
1005 연옥에 오다 +3 23.08.23 130 6 14쪽
1004 연옥으로 4 +6 23.08.22 139 6 13쪽
1003 연옥으로 3 +3 23.08.21 143 6 15쪽
1002 연옥으로 2 +5 23.08.10 169 8 14쪽
1001 연옥으로 +2 23.08.09 213 7 14쪽
1000 옛것의 생명체 +3 23.08.08 151 8 14쪽
999 고대신의 파편 +6 23.08.07 135 6 16쪽
998 공포의 존재 +1 23.08.03 146 7 13쪽
997 잠든 거인의 언덕 +4 23.08.02 144 7 14쪽
996 Collis Dormientis Gigantis +4 23.08.01 150 7 13쪽
995 수폭을 완벽히 습득하자 +1 23.07.31 139 7 14쪽
994 카르니지 크롤러스(Carnage Crawlers) +3 23.07.27 138 7 15쪽
993 제 7고리 +3 23.07.26 142 7 14쪽
992 거래 성립 +1 23.07.25 174 6 14쪽
991 메피스토와의 거래 +5 23.07.24 134 6 14쪽
990 행성 파괴자3 +1 23.07.13 142 7 13쪽
989 행성 파괴자2 +1 23.07.12 131 7 15쪽
988 행성 파괴자 +1 23.07.11 128 7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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