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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터널 엘리시움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진성하
작품등록일 :
2019.04.01 14:52
최근연재일 :
2024.04.25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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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4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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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30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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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변화

DUMMY

희찬은 내 모습을 넋 잃은 사람처럼 멍하니 바라봤다. 이현희도 마찬가지였다.

나는 솔직히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피부로 확 와닿지 않았다.

그냥 데빌을 원 없이 두드려 패는 정도?

문제는 기분이었다. 뭐랄까? 힘 있는 강자가 약자를 밟았을 때의 짜릿함이랄까?

가책은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그냥 압도적인 힘이 느껴질 뿐이다.


데빌이 손아귀에서 완전히 피떡이 되어 가는 걸 어쩌면 즐기고 있는지 몰랐다.

그 누구도 감히 나와 데빌의 싸움에 끼어들 생각을 하지 못했다.

이현희도 그냥 멍하니 나와 데빌을 바라볼 뿐이었다.


반월륜을 사용하지 않아도 등에 메고 있던 아가문드도 뽑지 않았다. 왠지 나 스스로가 무엇엔가 도치된 듯 정상적인 사고가 이루어지지 않은 것 같다. 반월륜과 아가문드 뽑을 생각은 눈곱만큼도 없었으니까.


연합의 희찬은 그러한 사실을 알 리가 없었다. 갑자기 가면을 쓴 자가 뛰쳐나와 막무가내로 데빌을 떡 두드리듯이 두드리고 있었으니까.


가슴에 충격이 왔다. 데빌이 주먹으로 내 가슴을 후려친 것이다. 순간적으로 숨이 턱 막힌 것 같았으나 고통은 바로 짜증이 되었다.


주먹에 뻐근히 힘이 들어갔고 나를 피해 등을 보이고 달아나는 데빌을 쫓았다. 그 누구도 인지 할 수 없는 스피드였다. 박살 내고 싶다는 상념이 강하게 들었던 것 같다. 주먹에 내 걸리는 충격이 진퉁이었으니까.


주먹은 데빌의 등을 뚫고 가슴 앞으로 튀어 나와 버렸다. 단 한방에 놈을 꼬치 꿰듯 꿰어 버렸다. 작은 떨림 그리고 짜증. 왜? 손에 붉은 피가 잔뜩 묻어 버렸으니까.


손아귀에 물컹하게 느껴지는 것은 데빌의 심장이란 것을 알았다. 나는 생각 없이 힘껏 움켜쥐어 버렸다. 질펀한 액체가 튀었고 지독한 피 냄새가 나를 더욱 짜증 나게 했다.


데빌이 축 늘어지자 내 손에서 빠져 바닥으로 볼품없이 떨어져 내렸다.

그때 많은 수의 마인이 대거 현장으로 달려 나왔다. 연락을 받고 이제야 몰려나온 것이다.


"동혁아."


이현희가 나를 불렀을 때도 내 감정은 좋지 않았다. 뭔가 불만족의 기분이랄까?


"누, 누구지?"


희찬이 나를 바라보는 눈에 경외감이 서려 있었다. 데빌이다. 데빌. 그 데빌을 가지고 놀 듯이 처리했으니 얼굴에 쓴 악마 가면도 섬뜩함을 주기에 충분했다.


나는 바닥에 내려 섰을 때도 뭔가 이상하다는 느낌을 계속 받았다. 특히 머리가 묵직하다는 느낌일까 아니면 어떤 충동이 나를 지배하는 것 같기도 했다.


마인들은 쓰러진 데빌과 나를 번갈아 보고 어찌할 바를 몰라 주춤했다.


"동혁아, 괜찮아?"


이현희가 근처로 왔는데 그녀의 지독한 냄새를 맡자 가슴이 확 달아올랐다. 어떤 의미로 말해서 살인 충동 같은 거였다.


"이마, 이마에 뭐지?"


그녀의 겁먹은 아니 매우 놀란 눈동자 속에 의미 모를 주절거림이 싫었다. 이마? 이마가 뭐라니 괜한 짜증이 났다.


나는 무의식적으로 이마에 손을 가져다 대었다. 뭔가 만져진다. 단단하고 매우 딱딱한 질감. 이게 뭐야?


깜짝 놀라 정신없이 더듬었다. 주변에 거울이 없는 것이 아쉬웠다. 나는 손에 느껴지는 감각으로 이것이 뿔이라고 일차적으로 단정 지었다.


단단한 그것은 이마에서 길쭉이 솟아나 머리를 타고 위로 토끼 귀처럼 쭈뼛하게 솟아나 있었다. 나는 힘주어 그것을 이리저리 매만졌지만 마치 원래 그렇게 있던 것처럼 꼼짝하지 않았다.


희찬은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난감해했다. 분명한 것은 내게 목숨이 구해진 것은 분명하다.

그는 얄팍한 자존심과 도덕적인 감정 사이에서 혼란을 곱씹었다.


"도대체 무슨 일이야? 어디서 그런 힘을 얻었지? 내가 모르는 사이 무슨 일이 있었어?"

"저도 잘 모르겠어요. 내가 왜 이런지 나도 모르겠다고요."


그러니 사이 한 마인이 데빌의 머리를 잘라 냈다.


"데빌은 목을 자르지 않으면 부활할 수도 있으니 잘 봐둬. 목을 잘라 내는 것이 가장 효율이 좋은 방법이야."

"자치령의 인물이냐?"


희찬의 말에 이현희는 아미를 찡그렸다.


"볼일이 남아 있냐? 목숨을 구걸 받았으면 고맙다는 감사의 인사를 먼저 하는 거란다. 씹새끼야."


희찬의 얼굴이 확 달아올랐다. 그렇지 않아도 붉은 기류에 의해 붉은 얼굴이었는데 이현희는 그의 얼굴을 더 붉게 만들어 버렸다.


"이익. 씨팔년이 어디서 괴물 같은 놈을 하나 데려와서는."

"주둥이 더 나풀거리지 마라. 죽다 살아난 놈이 주둥이는 지랄같이 터는구나."


희찬은 내 능력을 모두 보았기 때문에 감시 나에 대해 이렇다 할 말도 건네지 못했다.

구해줘서 고맙다는 말이 혀끝에서 맴돌 뿐이었다.


"이건 또 뭡니까? 뭐로 보입니까?"

"뿔."

"뿔이 왜 납니까? 내가 무슨 짐승도 아니고."

"가만있어 봐라. 그것 악마들이 하는 뿔과 매우 비슷한데."

"악마의 뿔이라고요. 농담이라도 그런 소리 하지 마십시오. 소름 돋으려고 하니까."

"전에도 이런 일이 있었어?"

"전혀요. 오늘 처음입니다."

"네 능력, 완전히 데빌을 압도한 힘이었어!"

"저도 모릅니다. 몸이 먼저 반응하는 것 같았습니다. 저도 이해가 잘 안 갑니다."


이현희는 희찬을 보고 인상을 찌푸렸다.


"넌 뭐냐? 볼일 끝났으면 꺼지지 않고."

"상년아 네 얼굴 보기 역겨워서라도 간다."

"개새끼 데빌을 우리 쪽으로 끌고 와놓고 씨발놈 다음번에 걸리면 작살을 내버린다."

"지랄 마라. 어이 형씨 저년 없을 때 한 번 봅시다."


희찬이 할 수 있는 가장 강한 답례였다. 이현희 앞에서는 목에 칼이 들어와도 자존심을 구기기 싫어했다.


"야, 가자, 오물 냄새가 진동한다."


희찬이 투덜거리며 연합의 마인들을 데리고 떠나갔다.


"아는 사람?"

"응, 뭐, 앙숙같이 지내는 사이지. 연합의 싸가지 없는 놈이야."

"욕은 대 놓고 하네요."

"저 녀석과는 욕이 빠지면 대화가 안 돼."

"그나저나 저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요?"

"눈으로 직접 보지 않았으면 믿지 않았을 거다. 데빌을 맨주먹으로 때려잡다니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일이지. 너 점점 무서워지려고 한다."

"이마에는 왜 뿔이 돋아났을까요?"

"난들 어떻게 아니. 데빌을 이렇게 빨리 잡은 적도 없고 그나저나 그 뿔 어떻게 안 되니?"

"모르겠습니다. 이것에 대해 알아봐야겠습니다. 저기 먼저 들어가 보세요. 전 여기 조금 있다가 들어가겠습니다."

"왜 같이 가지 않고?"

"혼자 뭘 좀 알아보려고 고요. 먼저 가세요."


이현희 표정 속에 걱정이 어려 있었다. 그것은 나도 마찬가지다.

머리에 웬 뿔이 솟아 나오다니 기가 막힐 노릇이다. 그리고 생각지도 못한 파워는 데빌을 어린아이처럼 가지고 놀 정도니 이런 변화가 어디서 시작됐는지.


딱 하나 생각나는 것이 있는데 죽음의 계곡에서 그녀에게 붙잡히고 난 다음 기억이 전혀 없었다. 기억하는 것은 깨어나 보니 이현희가 옆에 있었다는 것뿐.


내가 생각할 수 있는 것은 그것뿐이었다. 악마화로 변할 때 분명 그녀의 환상이 보였던 것이 또렷이 기억이 난다.


나는 내 손을 내려다보았다. 이 힘은 농담이 아닌 정말 내게 주어진 힘이다. 공포라는 데빌을 맨주먹으로 때려잡다니. 다시 한번 이마에 솟은 뿔을 매만졌다.


설마 없어지지는 않겠지?


"3023, 무슨 일이 벌어진 거야?"

【분석 중입니다】

"머리에 뿔은 왜 난거지?"

【분석 중입니다】


답답하다. 만능인 언노운이 언제부터 답답한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특히 네크로폴리탄에 오고부터는 정도가 심해졌다.


거울이라도 있으면 지금 내 꼴을 보고 싶었다. 이마에 난 뿔이 어떻게 생겼는지 보고 싶었다. 손으로 매만져 보니 뼈 같이 다단하게 일직선으로 솟아나 있었다.


이현희가 한 말이 자꾸 걸린다. 악마의 뿔과 같다는 말. 뿔이 왜 솟아나나? 싸움 중에 관자놀이 부분이 심하게 가렵더니 뿔이 솟아나려고 그랬나?


안절부절못하고 건물을 끼고 도로를 거닐었다. 언노운을 통해서 원인을 분석해 내야 하고 머리에 뿔을 한 체로 자치령으로 돌아가기도 뭣 했다.


【몸속에 있는 악마의 피가 과 반응을 일으킨 것 같습니다】

"악마의 피?"

"내가 무슨 악마의 피가 있다고 그래?"

【데드 오어 라이브를 주입할 때 들어온 피입니다】

"데드 오어 라이브라고?"

【악마의 피가 폭주하고 있음이 확인되었습니다】

"악마의 피? 그건 단순한 것이 아니었어?"

【동질의 악마와 우연히 만난 탓에 잠들어 있던 피의 형질이 개화되었습니다】

"이 뿔이라도 어떻게 할 수 없어?"

【악마화 유지 기간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유지 기간 그건 사십여 분 정도가 아닌가?"

【분석 중입니다】

"이거 결론을 내 보면 내가 지금 악마화가 아니고 진짜 악마가 되어 가는 게 아닌가? 3023, 신체 능력 수치를 표기해봐."

【모두 신체 수치가 일만 맥스 상태입니다. 제 조정 중에 있습니다】

"일만!!"


이거 만세를 불러야 할지 한숨을 쉬어야 할지 오리무중이다. 일만이라니 이게 인간으로 낼 수 있는 수치인가? 그것도 맥스 상태라니 이러니 데빌을 가지고 놀지.


나는 주먹을 쥐었다 폈다를 했다. 그건 그렇고 휴먼 폼으로 돌아오지 못한다면 진짜 골치 아프다. 이마에 30cm 가까운 뿔을 양쪽에 달고 있어야 한다니. 솔직히 악마 꼬리가 나오지 않은 게 어디냐고. 어휴.


【분석 완료. 안정화 단계에 들어갑니다】

"너 요즘 들어 조금 한심한 끼가 보인다. 먹통이 되질 않나. 빨리 머리에 이 뿔부터 어떻게 해봐."


보통 악마화 하면 사오십 분 정도가 한계다. 지금 데빌과 싸우고 난 다음 벌써 두 시간이 훌쩍 넘어간 상태다. 언노운은 안정화 단계에 들어간다는 소리만 되풀이하고 있을 뿐이다.


이곳은 자치령에서 북쪽으로 한 시간 걸리다. 자연히 돌아다니는 잡몹이 있다. 조금 전 데빌의 등장의 영향으로 주변 몬스터가 모여들고 있었다.


일전에도 그랬지만 데빌급의 강력한 몬스터가 등장하면 그 파동에 홀려 주변 잡몹이 모여든다. 데몬 프린스때도 그랬고 저번 데빌 때도 그랬다. 창원 주변에 있던 모든 몬스터가 창원 쪽으로 모이는 기현상을 본 적이 있다.


"여기로 몬스터가 몰리는군. 심심한데 운동이나 해 볼까."


멀리 보이는 곳에서 고개를 내밀고 오고 있는 것은 스파이더 윕이고 땅속의 진동으로 봐서 스크리머까지 오고 있는 것 같았다.


언노운이 무엇을 하는지 몰라도 내 몸에 아직 변화가 없다. 스파이더 윕 수십 마리가 징그러운 다리를 놀리며 근처를 서성이고 있었다. 나는 별생각 없이 놈들이 있는 곳으로 성큼성큼 걸어갔다.


-키아아


놈들이 나를 발견하고 대뜸 이상한 괴성을 질러댔다. 그리고는 왔던 반대 방향으로 줄행랑을 놓았다.


"어? 뭐냐 저것들?"


놈들은 나를 발견하고 기겁한 듯 꼬리를 말았다. 처음에는 우연이겠지 하는 생각에 다른 무리와 만났는데 역시 나를 발견하자마자 비명을 지르며 달아나기 시작했다.


나는 한동안 뻥 쳐서 아무 생각이 안 들었다. 솔직히 악마 종인 레더스컬과 세슬로이드는 나를 공격하지 않는다 쳐도 필드 몬스터는 아니었다. 보라. 스파이더 윕이고 스크리머고 나를 본 순간 기겁을 하고 꼬리를 말았다.


"제길 뭐가 어떻게 되어 가는 거냐고."


【안전화 완료되었습니다. 휴먼 폼으로 돌아가시겠습니까?】

"당연하지 어서 돌려 놔봐."


꼭 느낌이 한여름 소나기를 흠뻑 두드려 맞고 온몸이 푹 젖어 드는 것 같았다.

몸이 축축 처지는 느낌이 들었다. 어깨가 뻐근하고 온몸에 근육통이 밀려들었다. 처음 마인으로 변신했다가 풀렸을 때의 느낌이랑 비슷할까?


이블 페이스를 벗어 봤다. 마인 특유의 붉은 기류는 말끔히 가셨다.


"앗!"


이런 머리의 뿔은 그대로 남아 있었다. 환장하겠구나. 한숨이 푹 나오는데 관자놀이 부분이 매우 가렵다고 느꼈다. 뿔이 처음 나올 때도 가렵더니 설마 하고 만져보니 확실히 점점 줄어드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약 3분 정도에 걸쳐 뿔은 점점 작아지더니 완전히 관자놀이 안으로 밀려 들어갔다.


"와, 천만 중 다행이다. 이거 이제 악마화 될 때마다 뿔이 솟아나고 그런 거니?"

【악마의 피가 개화되었으므로 이블 폼 변환시 신체가 피에 지배를 받게 됩니다】

"뭐. 이마에 뿔 하나 솟아 나는 거 정도야 대수냐. 그런데 악마화 유지 시간은 어떻게 되는 거지 두 시간 반 정도는 유지 되던 것 같던데?"

【악마의 피를 안정화할 수 있으므로 원하는 순간에 휴먼 폼으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오, 그거 하나는 잘 됐군. 이제 원하는 때 변신하고 풀 수도 있다는 거지?"

【그렇습니다】

"지금 신체 수치는 어떻게 돼?"

【발현 전과 비교해 두 배 정도 상승한 것으로 측정됩니다. 상세한 기록 표기하시겠습니까?】

"아냐, 됐어. SS 레벨이 일반 마인 정도의 전기였으니 두 배라면 헌터 마인 정도 되겠군."

【헌터 마인과 거의 같은 능력입니다】

"거봐라. 이게 다 내 개인 능력이 아니고 악마의 피 때문이지 그렇지?"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내가 데드 오어 라이브를 맞지 않았다면 나는 그냥 쓰레기 그 자체였네. 정크 보이 말이야. 지금 내 능력이 멈추지 않고 가속 페달을 밟고 있는 것도 이 악마의 피 때문이지? 나 자신의 오리지날 능력이 아니고 말이야?"

【그렇습니다】

"씨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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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9 기회를 노려라 +1 24.03.20 143 5 13쪽
1068 인섹트로 +3 24.03.19 145 5 14쪽
1067 세 번째 아레나 +1 24.03.14 153 6 14쪽
1066 모타울로 +1 24.03.13 149 4 14쪽
1065 상성의 적 +1 24.03.12 150 6 14쪽
1064 진퇴양난? +1 24.03.07 158 4 13쪽
1063 진짜 상성은 있나? +1 24.03.06 152 5 15쪽
1062 블러드 투투아레나 +1 24.03.05 162 5 13쪽
1061 비공개 청문회 +1 24.03.04 159 6 14쪽
1060 기브 엔 테이크 +1 24.02.29 164 4 14쪽
1059 한 방만 가자 +1 24.02.28 154 5 15쪽
1058 크림슨 베일 +1 24.02.27 154 5 13쪽
1057 어비스 게이트 +1 24.02.26 154 4 14쪽
1056 아첨꾼 +1 24.02.22 158 4 15쪽
1055 바알의 성 +1 24.02.21 157 5 14쪽
1054 4고리 +2 24.02.20 153 5 14쪽
1053 거짓된 여왕의 티아라 +1 24.02.19 150 4 14쪽
1052 게헤나의 악마들 +1 24.02.14 158 6 14쪽
1051 이모탈 시티를 떠나며··· +1 24.02.13 185 5 14쪽
1050 하우리엘 +3 24.02.07 168 4 15쪽
1049 왓처를 속여라 +1 24.02.05 167 5 15쪽
1048 다른 영역의 세계에서··· +1 24.01.30 180 7 14쪽
1047 단서 +1 24.01.29 206 7 14쪽
1046 연옥의 비밀 38 – 귀환 준비 +1 24.01.25 176 5 14쪽
1045 연옥의 비밀 37 – 모든 것의 시작 +1 24.01.24 165 7 14쪽
1044 연옥의 비밀 36 – 분기점 +1 24.01.23 164 7 13쪽
1043 연옥의 비밀 35 – 포악한 공격 +1 24.01.22 167 7 14쪽
1042 연옥의 비밀 34 – 루치페르 +1 24.01.18 166 6 14쪽
1041 연옥의 비밀 33 – 제라피나 +1 24.01.17 169 6 13쪽
1040 연옥의 비밀 32 – 깨달음 +1 24.01.16 169 4 14쪽
1039 연옥의 비밀 31 – 악은 악이로다 +1 24.01.15 165 6 15쪽
1038 연옥의 비밀 30 – 통수 예방 +1 24.01.11 167 6 14쪽
1037 연옥의 비밀 29 – 조련 +1 24.01.10 170 6 14쪽
1036 연옥의 비밀 28 – 스타 로드 +3 24.01.09 171 6 14쪽
1035 연옥의 비밀 27 – 양자 영역 +1 24.01.04 170 6 14쪽
1034 연옥의 비밀 26 – 영역 +1 24.01.03 166 6 14쪽
1033 연옥의 비밀 25 – 아저씨 +1 24.01.02 164 6 13쪽
1032 연옥의 비밀 24 – 레스티아 +1 23.12.28 183 5 14쪽
1031 연옥의 비밀 23 – 경멸의 도시 +6 23.12.25 175 5 13쪽
1030 연옥의 비밀 22 – 귀환 +1 23.12.20 180 5 15쪽
1029 연옥의 비밀 21 – 뭐냐? +1 23.12.18 172 6 13쪽
1028 연옥의 비밀 20 – 편견을 버려라 +1 23.12.13 179 5 13쪽
1027 연옥의 비밀 20 – 조우 +5 23.12.12 157 6 14쪽
1026 연옥의 비밀 19 – 정신 분열 +1 23.12.11 155 6 13쪽
1025 연옥의 비밀 18 – 아드라멜렉 +4 23.12.07 178 6 14쪽
1024 연옥의 비밀 17 – 큐리어시티 시티 +5 23.12.06 158 5 14쪽
1023 연옥의 비밀 16 – 7사도 그레고리아 +7 23.12.05 166 6 14쪽
1022 연옥의 비밀 15 – 미친 능력 +6 23.12.04 158 6 15쪽
1021 연옥의 비밀 14 – 원하는 결과 +2 23.11.30 154 6 14쪽
1020 연옥의 비밀 13 – 막무가내로 밀어붙여 보자고 +1 23.11.29 148 5 14쪽
1019 연옥의 비밀 12 - 가끔 문제는 쉽게 풀리지 않을 때도 있다. +1 23.11.27 144 6 15쪽
1018 연옥의 비밀 11 – 신은 어떻게 모든 인간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나? +3 23.11.23 154 7 13쪽
1017 연옥의 비밀 10 – 머리의 방 +3 23.11.22 143 6 13쪽
1016 연옥의 비밀 9 – 비탄의 도시 +1 23.11.21 148 6 14쪽
1015 연옥의 비밀 8 - 메타킷 +5 23.11.20 145 7 14쪽
1014 연옥의 비밀 7 – 12 사도 +1 23.11.15 138 6 13쪽
1013 연옥의 비밀 6 +6 23.11.14 140 6 14쪽
1012 연옥의 비밀 5 +2 23.09.07 193 7 14쪽
1011 연옥의 비밀 4 +1 23.09.06 134 6 14쪽
1010 연옥의 비밀 3 +1 23.09.05 131 7 13쪽
1009 연욕의 비밀 2 +1 23.09.04 126 7 15쪽
1008 연옥의 비밀 1 +1 23.08.29 153 6 13쪽
1007 연옥이란 곳은? +1 23.08.28 141 8 14쪽
1006 연옥의 도시 +1 23.08.24 144 7 15쪽
1005 연옥에 오다 +3 23.08.23 130 6 14쪽
1004 연옥으로 4 +6 23.08.22 139 6 13쪽
1003 연옥으로 3 +3 23.08.21 143 6 15쪽
1002 연옥으로 2 +5 23.08.10 169 8 14쪽
1001 연옥으로 +2 23.08.09 213 7 14쪽
1000 옛것의 생명체 +3 23.08.08 150 8 14쪽
999 고대신의 파편 +6 23.08.07 135 6 16쪽
998 공포의 존재 +1 23.08.03 145 7 13쪽
997 잠든 거인의 언덕 +4 23.08.02 144 7 14쪽
996 Collis Dormientis Gigantis +4 23.08.01 149 7 13쪽
995 수폭을 완벽히 습득하자 +1 23.07.31 138 7 14쪽
994 카르니지 크롤러스(Carnage Crawlers) +3 23.07.27 138 7 15쪽
993 제 7고리 +3 23.07.26 142 7 14쪽
992 거래 성립 +1 23.07.25 174 6 14쪽
991 메피스토와의 거래 +5 23.07.24 133 6 14쪽
990 행성 파괴자3 +1 23.07.13 141 7 13쪽
989 행성 파괴자2 +1 23.07.12 130 7 15쪽
988 행성 파괴자 +1 23.07.11 128 7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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