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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터널 엘리시움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진성하
작품등록일 :
2019.04.01 14:52
최근연재일 :
2024.04.25 23:00
연재수 :
1,084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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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26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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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데빌

DUMMY

나는 데빌을 쫓아 달렸다. 이현희는 게이트 앞에 당도해 뒤를 힐긋 바라봤다. 그 찰나에 데빌의 손톱이 그녀의 등을 향해 날아왔다.


"게이트를 파괴해."


그녀는 게이트에 몸을 던지며 외쳤다. 그리고 데빌도 그녀의 뒤를 따라 게이트 안으로 사라졌다. 주변은 일시에 정적에 휩싸였다.


"회장님, 무슨 일입니까?"


이제야 최우신이 달려왔다.

나는 조그만 갈등에 휩싸였다. 이모탈 시티의 안전을 위해 게이트를 파괴해야 해야 할지 아니면 이현희를 도와야 할지···.


"부사장, 내가 나올 때까지 이 게이트를 지켜요. 알겠죠?"

"네? 회장님 무슨 말씀을."

"나중에 이야기합시다."


최우신은 내 몰골을 보고 적지 않게 놀란 듯했다. 이블 페이스를 쓰고 있지 않아 지금 내 모습은 마인 그 자체였다. 그리고 풀 버프가 적용되어 있어 그야말로 악귀처럼 보였다.


나는 품 안에서 이블 페이스를 꺼내 얼굴에 썼다. 그제야 세상이 다시 천연색으로 보였다.

망설임 없이 게이트 안으로 몸을 던졌다.


밝은 빛의 실루엣이 눈가를 스쳤다. 빛무리가 눈앞을 휙휙 스치는가 싶더니 밝은 세상이 눈앞에 펼쳐졌다.


먼저 모습을 보인 것은 회색빛 빌딩 숲. 이현희도 데빌도 보이지 않았다. 아마도 그녀는 데빌을 게이트로부터 멀리 떼어놓기 위해 달렸을 것이다.


생소한 지도 위로 이현희의 모습이 점등됐다. 나는 미친 듯이 달렸다.


-쾅


폭발음이 공기를 진동시키며 진득하고 뜨거운 바람이 콧속으로 훅 들어왔다. 거리를 끼고 건물 하나를 돌아서자 멀리 이현희와 데빌의 모습이 보였다.


달렸다. 이현희는 데빌의 상대가 아니다. 일전에 봤던 데몬 프린스보다도 더 강력한 놈이다. 아니 비교할 수조차 없다. 이모탈 시티에서는 단 한 번도 언급이 된 적이 없는 몬스터다. 그런데 언노운은 어떻게 데빌을 알고 있었을까?


갈증이 심하게 밀려 왔다. 피의 갈망이 한계점에 가까워져 가고 있다.

온몸의 모든 힘을 극한까지 밀어붙이는 것은 저번 데몬 프린스 이후로 첨이다.


놈은 이현희를 향해 날아가고 있었다. 그녀는 온 힘을 기울여 도주하고 있지만, 속도 차이는 넘을 수 없는 한계 그 이상이었다.


그녀는 베리어를 올리며 데빌의 공격을 받았다.


"아악"


그녀의 몸이 퉁겨지며 거대한 수목이 아름드리째 뽑힐 정도로 부딪혔다.

데빌의 움직임이 눈앞에서 휙휙 거리는 데 정크 보이 이후 처음으로 두려움이라는 감정이 나 자신을 감싸기 시작했다.


무적의 힘이라고, 겁날 것이 없다고 자부했건만 무서운 세상이다. 걷고 있으면 뛰는 놈이 있고 그래서 뛰어가면 나는 놈이 나온다.


하지만 결코 포기하거나 멈추지는 않았다. 그러려고 이곳에 오지 않았으니까.

그녀는 수목을 부러뜨리고 바닥에 처박힌 채 한동안 움직이지 않았다. 데빌은 상대가 반응을 안 보이면 계속 공격은 하지 않는 것 같다. 놈은 두리번거리다가 오히려 나를 발견하고 동선을 내 쪽으로 바꿨다.


데빌은 나를 마주하고 덤벼 왔다.


【록다운 데이터 해제. 해석 완료. 대상 정보 파악. 대응책 검색 중】


아가문드에 역장 에너지를 올렸다. 스페이스 커터로 저놈의 움직임을 따라잡을지 도저히 예측이 안 된다. 유일하게 상처를 낼 방법은 스페이스 커터뿐이다.


놈은 무식하게 정면으로 덤벼 왔다. 일 초도 안 되는 그 순간의 찰나에 스페이스 커터를 날렸다. 그 순간 놈이 미묘하게 몸을 틀어 방향을 전환 시켰다. 당연히 스페이스 커터는 빈 공간을 잘랐다.


"뭐얏? 피했다고?"


나는 소름이 귀 뒤를 타고 머리끝까지 치솟아 오름을 느꼈다. 스페이스 커터를 쓰는 순간 데빌은 몸을 틀어 방향을 전환했다.


설마 그 스페이스 커터를 알고 피한 것인가?

그런 생각은 얼마 가지 않았다. 방향을 전환한 데빌이 무섭게 날아들었다.

동공 안으로 놈이 오른손을 쭉 뻗어 날카로운 손톱을 세우는 것이 보였다.

데빌이 노리는 것이 내 심장임을 금세 알 수 있었다.

너무나 가공할 속도 때문에 생각이 반응을 따라가지 못했다.

몸이 먼저 틀어졌다. 놈의 손톱이 내 가죽점퍼를 완전히 찢어 버리고 지나갔다.

화끈한 통증이 엄습했다. 스치는 것이 이 정도다. 가슴의 살이 움푹 패며 시뻘건 피가 흘러내렸다. 피부가 가압중압체임에도 뜯어졌다. 그렇지 않았다면 심장이 뜯어졌으리라.

언노운은 즉시 피해 복구에 들어갔다.


다른 수단을 취하지 않으면 여기서 놈을 이길 확률은 거의 없다. 언노운이 말한 10%의 확률도 언감생심이다.


언노운이 반월륜을 힘차게 날려서 2타를 방어했다. 데빌도 반월륜만은 귀찮은지 괴성을 질러 대며 손을 휘저었다.


나는 이현희를 힐긋 살폈다. 그녀는 비틀거리며 일어서고 있었다.


-카아


반월륜을 쳐낸 데빌이 괴성을 지르며 날아왔다.


【록다운 데이터 해석 완료. 대상의 공격에 적절한 대응책 검색. 리엑티브 펄스 쉴드 업로드 하겠습니까?】

"뭔지 모르겠지만, 알아서 해."


놈은 순식간에 다시 다가왔다. 놈의 손톱이 또다시 내 심장을 노리고 코앞까지 날아들었다. 도대체 저 스피드를 어떻게 방어한단 말인가?


-빠아아앙


그것은 공기가 진동하는 소리였다. 데빌은 내 정면에서 멈췄다. 아니 멈춘 것이 아니라 가로막힌 거였다.


"뭐냐?"


나는 갑작스러운 데빌의 행동에 매우 놀랐다. 그리고 내 앞에 뭔가 투명한 막이 데빌을 가로막고 있다는 것을 눈치챘다.


【리엑티브 펄스 쉴드입니다】


투명한 막의 방패가 내 앞에 나타나 데빌의 손톱을 완벽히 막아 냈다.

데빌의 공격력이 어느 정도인지 알고 있는데 그 공격을 간단히 막았다.

언노운에게 왜 진작 이걸 가르쳐 주지 않았나 하고 하소연하고 싶었지만, 상황은 그렇지 못했다.


데빌은 갑자기 앞이 막히자 괴성을 지르며 방패를 뚫기 위해 발악을 했다. 그러나 항거할 수 없는 벽처럼 리엑티브 펄스 쉴드는 완벽하게 데빌의 손톱을 방어했다.


"좋아! 이 거리면!"


움직임이 멈춘 데빌에게 그것도 코앞에 있는 놈에게 스페이스 커터를 먹이는 것은 아주 쉬운 일이다.


"간닷!"


나는 바닥에서 하늘로 힘차게 아가문드를 휘둘렀다. 아가문드에 가득 오른 역장의 에너지는 무시무시한 공포를 뿜어냈다. 보통 검과는 천지 차이였다.


-팍


데빌의 가슴 가죽이 길게 입을 벌리는 것이 보였다. 그리고 놈도 인간처럼 붉은 액체를 뿜었다.


-카아


놈도 고통을 느낄까? 선명한 비명에 고통이 담겨 있었다. 놈은 두 번째 공격이 무서웠는지 내게서 떨어졌다.


데빌이 처음으로 후퇴한 것이다.


【피의 갈망 버프 위험수위 3분 20초 전】

"피의 갈망 버프 그냥 해제해."

【알겠습니다. 피의 갈망 버프 해제】


확 속도가 떨어졌다. 신체 두 배 반응력 버프를 잃어버렸다. 반대로 놈의 움직임이 훨씬 더 빨라졌다. 다시 말하면 내 반응이 2배 느려진 것 때문에 상대적으로 놈이 더 빨리 보였을 뿐이다.


가공할 속도로 놈이 다가왔다. 하지만 이번에도 리엑티브 펄스 쉴드가 데빌의 공격을 완벽히 가드 했다. 그것으로 나는 큰 위안을 받았다. 지금 언노운이 제어하고 있는 이 방패는 데빌의 가공할 정도로 무식한 공격을 막아 내고 있다.


이것만 있으면 어떻게 하든 방법을 찾을 때까지 버틸 수 있다는 판단이 들었다.

힐긋 이현희를 살필 수 있을 정도의 여유까지 생겼다. 그녀는 나와 데빌의 공방을 지켜 보고 있었다.


리엑티브 펄스 쉴드는 유리처럼 투명했는데 손바닥 크기의 육각형 벌집 구조가 이어져 둥그스름한 모양을 가지고 있었다. 데빌의 연속 공격을 훌륭하게 가드 했다..


놈은 방패를 뚫지 못하자 연간 괴성을 지르며 날아들었다. 그때마다 언노운이 방향을 틀어가며 데빌의 공격을 가로 막았다.


나는 아가문드를 들고 데빌의 움직임을 따라가려 했지만, 피의 갈망 버프도 해제된 마당에 눈으로 놈을 쫓는 것에는 한계가 분명했다.


언 듯 보니 가슴의 상처도 아물어 있었다. 역시 생각대로 재생능력은 끝장이었다.

답이 안 나왔다. 어떻게 놈을 공격해야 할지 난감할 따름이었다.

적절한 때에 이 방패가 나오지 않았다면 내 심장이 뽑혀 나갈 수도 있었겠다는 생각이 들자 온몸에서 소름이 치솟았다.


갑자기 놈이 방향을 틀었다. 나를 공격하는 것이 신통치 않자 이현희에게로 날아간 것이다.


"누님 제 쪽으로 뛰어요."


나는 이현희 쪽으로 달렸고 퍼뜩 정신을 차린 이현희도 내 쪽을 향해 날아왔다. 그러나 데빌의 속도는 내가 가늠할 수준을 완전히 능가했다.


"아악"


공중에서 피 분수가 뿜어졌다. 나는 두 눈을 크게 부릅떴다. 놈의 손에 무언가 들려 있었기 때문이다.


"안돼!"


나는 떨어지는 이현희를 받아 들었다. 그녀의 입에서 검붉은 피가 토해졌다. 입술이 파랗게 변했다. 가슴에서 시뻘건 피가 줄줄 흘러내렸다.


【이곳을 향해 접근하는 인간이 있습니다. 움직임으로 볼 때 모두 마인으로 판단됩니다】

"3023, 그녀의 상태는?"

【우측 흉부 피부와 근육 손상. 생명에는 지장이 없습니다】


나는 찢어진 그녀의 전투복 아래 드러난 곳으로 오른쪽 유방의 살점이 크게 뜯긴 것을 보았다.


"다행이다. 심장은 무사해."


-텅


어느새 데빌이 나에게 접근해 일격을 날렸으나 언노운이 리엑티브 펄스 쉴드로 가드해 냈다.

이현희까지 안고 있는 상태에서 전투는 무리였다. 그렇다고 언제까지 방어만 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쉴드를 사용하고 있는 동안 보유 에테르가 무지막지한 속도로 줄어들고 있었다.


"3023, 무슨 방법이 없어?"

【록다운 해제 된 자료에서 적절한 대응 방안을 검색하고 있습니다】


나는 이현희를 끌어 앉고 바닥에 무릎을 꿇고 앉았다. 데빌은 쉴드에 막혀 거의 발악에 가까운 괴성을 지르며 덤벼들었다.


용케도 리엑티브 펄스 쉴드는 데빌의 공격을 계속 차단해 주었다. 하지만 그만큼 에테르의 소비는 엄청났다.


"왔다!"


나는 그 와중에 언노운이 말한 마인들이 이곳에 도착했음을 느낄 수 있었다.


"포메이션 B. 놈을 포위해라."


고개를 들어 확인은 못 했지만, 목소리에는 나이가 느껴질 만큼 연륜이 들어 있었다.

마인이 이곳에 나타난 목적은 무엇일까?


모습을 보인 마인은 모두 여덟 명이었다. 그들은 이모탈 시티에서는 전혀 보지 못한 기괴한 전투복을 입고 있었다. 손에는 전부 아가문드가 들려 있었다.


그들은 나를 포위하는 듯 빙 둘러쌌다. 데빌도 다른 대상을 파악했는지 나를 향한 공격을 멈추고 마인을 돌아봤다.


"연계 공격을 한다. 모두 죽음을 각오고 전투에 임하라."


마인과 데빌의 전투가 시작됐다. 언노운은 그들이 모두 헌터 마인급의 능력을 갖춘 마인들 이라고 말했다.


데빌이 그쪽으로 신경을 돌리자 나는 다시 이현희의 상태를 돌아 볼 수 있었다.

나는 그녀에게 위협이 되는 버프를 해제했다.


"3023, 지혈부터 시키고 그녀의 상처를 치료해줘."

【알겠습니다. 소멸성 나노봇을 투여합니다. 세포 재생 시행】


나는 천천히 이현희를 바닥에 내려놓았다. 그녀의 안면과 입술은 새파랗게 변해 있었다.

자치령의 유령이며 연합에게 공포의 대상이라는 그녀 또한 맥을 못 추고 있지 않은가?

그녀는 도대체 데빌 어디서 만나서 이모탈 시티로 데리고 온 것일까?

이모탈 시티의 몬스터 편람집을 통해 모든 몬스터를 다 알고 있지만 데빌이라는 것은 처음이다. 만약 저런 놈이 이모탈 시티로 들어온다면···.


생각하기도 싫은 끔찍한 상황이 벌어질 것이다.


"쿨럭"


그녀가 기침하며 붉은 핏덩이를 토해냈다.


"누님, 정신이 드세요?"

"동혁아? 어떻게 된 거지?"

"다른 마인이 왔습니다. 저들이 다행히 데빌을 상대하고 있어요."

"데빌? 아 저놈을 말하는구나. 저놈은 우리의 영원한 숙적 마인 킬러다."

"통증은 좀 어때요?"

"내게 무얼 한 거니? 통증이 상당히 가셨어."

"누님은 치유되고 있어요. 시간은 걸리겠지만 상처 난 부위는 회복 될 겁니다."


그녀는 데빌과 싸우는 마인을 살펴보더니 걱정스러운 눈빛을 보이며 말했다.


"전세운 장로가 왔구나. 하지만 마인 킬러를 이길 수는 없어. 어찌할 생각이지?"

"누님, 어떻게 저놈이랑 창원으로 오게 되었죠?"

"놈을 피하고자 급히 게이트를 탔어. 한데 그놈이 따라올 줄은 몰랐어."


오늘따라 그렇게 강해 보이는 그녀가 왠지 보호 본능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가련하게 보였다. 이런 것이 바로 마인의 삶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크악"


공중에서 데빌에 공격당한 마인 한 명이 바닥으로 떨어져 내렸다. 용하게 버티나 했더니 그녀의 말대로 마인은 데빌을 상대할 수 없었다.


놈에게 유일하게 상처를 낼 수 있는 것은 나의 스페이스 커터뿐이다. 마인을 돕고 싶지는 않지만 지금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저들과 연계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데빌이 또 한 명의 마인에게 덤벼드는 순간 반월륜이 데빌의 오른팔을 강타했다. 나에게는 이제 믿을 수 있는 방어막이 있다. 피의 갈망 버프가 해제돼 능력이 떨어져도 안심하고 나설 수 있는 것은 바로 방패 덕분이다.


든든하게 믿을 수 있는 것이 있다는 것만큼 빠르게 안정을 찾을 수 있었다.

놈을 유인하고 방패로 움직임을 고정한 후 스페이스 커터를 사용하는 것이다.


나는 이현희를 돌아보며 말했다.


"나서지 말고 여기 조용히 누워 있어요. 움직이면 애써 고정한 상처가 벌어지니까."

"안돼, 넌 여기서 피해! 놈을 상대할 방법이 없어."

"제가 누굽니까? 없으면 방법을 만들어 낼 겁니다."


"우욱"


또 한 명의 마인이 데빌의 손톱에 살점이 뜯기며 비명을 질렀다.


나는 차분한 마음으로 날아올랐다. 마음이 한결 가벼웠다. 시린 초겨울의 바람이 아주 시원한 청량감을 주는 것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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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9 기회를 노려라 +1 24.03.20 143 5 13쪽
1068 인섹트로 +3 24.03.19 145 5 14쪽
1067 세 번째 아레나 +1 24.03.14 153 6 14쪽
1066 모타울로 +1 24.03.13 149 4 14쪽
1065 상성의 적 +1 24.03.12 150 6 14쪽
1064 진퇴양난? +1 24.03.07 158 4 13쪽
1063 진짜 상성은 있나? +1 24.03.06 152 5 15쪽
1062 블러드 투투아레나 +1 24.03.05 162 5 13쪽
1061 비공개 청문회 +1 24.03.04 159 6 14쪽
1060 기브 엔 테이크 +1 24.02.29 164 4 14쪽
1059 한 방만 가자 +1 24.02.28 154 5 15쪽
1058 크림슨 베일 +1 24.02.27 154 5 13쪽
1057 어비스 게이트 +1 24.02.26 154 4 14쪽
1056 아첨꾼 +1 24.02.22 158 4 15쪽
1055 바알의 성 +1 24.02.21 157 5 14쪽
1054 4고리 +2 24.02.20 153 5 14쪽
1053 거짓된 여왕의 티아라 +1 24.02.19 150 4 14쪽
1052 게헤나의 악마들 +1 24.02.14 158 6 14쪽
1051 이모탈 시티를 떠나며··· +1 24.02.13 185 5 14쪽
1050 하우리엘 +3 24.02.07 168 4 15쪽
1049 왓처를 속여라 +1 24.02.05 167 5 15쪽
1048 다른 영역의 세계에서··· +1 24.01.30 180 7 14쪽
1047 단서 +1 24.01.29 206 7 14쪽
1046 연옥의 비밀 38 – 귀환 준비 +1 24.01.25 176 5 14쪽
1045 연옥의 비밀 37 – 모든 것의 시작 +1 24.01.24 165 7 14쪽
1044 연옥의 비밀 36 – 분기점 +1 24.01.23 164 7 13쪽
1043 연옥의 비밀 35 – 포악한 공격 +1 24.01.22 167 7 14쪽
1042 연옥의 비밀 34 – 루치페르 +1 24.01.18 166 6 14쪽
1041 연옥의 비밀 33 – 제라피나 +1 24.01.17 169 6 13쪽
1040 연옥의 비밀 32 – 깨달음 +1 24.01.16 169 4 14쪽
1039 연옥의 비밀 31 – 악은 악이로다 +1 24.01.15 165 6 15쪽
1038 연옥의 비밀 30 – 통수 예방 +1 24.01.11 167 6 14쪽
1037 연옥의 비밀 29 – 조련 +1 24.01.10 170 6 14쪽
1036 연옥의 비밀 28 – 스타 로드 +3 24.01.09 171 6 14쪽
1035 연옥의 비밀 27 – 양자 영역 +1 24.01.04 170 6 14쪽
1034 연옥의 비밀 26 – 영역 +1 24.01.03 166 6 14쪽
1033 연옥의 비밀 25 – 아저씨 +1 24.01.02 164 6 13쪽
1032 연옥의 비밀 24 – 레스티아 +1 23.12.28 183 5 14쪽
1031 연옥의 비밀 23 – 경멸의 도시 +6 23.12.25 175 5 13쪽
1030 연옥의 비밀 22 – 귀환 +1 23.12.20 180 5 15쪽
1029 연옥의 비밀 21 – 뭐냐? +1 23.12.18 172 6 13쪽
1028 연옥의 비밀 20 – 편견을 버려라 +1 23.12.13 179 5 13쪽
1027 연옥의 비밀 20 – 조우 +5 23.12.12 157 6 14쪽
1026 연옥의 비밀 19 – 정신 분열 +1 23.12.11 155 6 13쪽
1025 연옥의 비밀 18 – 아드라멜렉 +4 23.12.07 178 6 14쪽
1024 연옥의 비밀 17 – 큐리어시티 시티 +5 23.12.06 158 5 14쪽
1023 연옥의 비밀 16 – 7사도 그레고리아 +7 23.12.05 166 6 14쪽
1022 연옥의 비밀 15 – 미친 능력 +6 23.12.04 158 6 15쪽
1021 연옥의 비밀 14 – 원하는 결과 +2 23.11.30 154 6 14쪽
1020 연옥의 비밀 13 – 막무가내로 밀어붙여 보자고 +1 23.11.29 148 5 14쪽
1019 연옥의 비밀 12 - 가끔 문제는 쉽게 풀리지 않을 때도 있다. +1 23.11.27 144 6 15쪽
1018 연옥의 비밀 11 – 신은 어떻게 모든 인간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나? +3 23.11.23 154 7 13쪽
1017 연옥의 비밀 10 – 머리의 방 +3 23.11.22 143 6 13쪽
1016 연옥의 비밀 9 – 비탄의 도시 +1 23.11.21 148 6 14쪽
1015 연옥의 비밀 8 - 메타킷 +5 23.11.20 145 7 14쪽
1014 연옥의 비밀 7 – 12 사도 +1 23.11.15 138 6 13쪽
1013 연옥의 비밀 6 +6 23.11.14 140 6 14쪽
1012 연옥의 비밀 5 +2 23.09.07 193 7 14쪽
1011 연옥의 비밀 4 +1 23.09.06 134 6 14쪽
1010 연옥의 비밀 3 +1 23.09.05 131 7 13쪽
1009 연욕의 비밀 2 +1 23.09.04 126 7 15쪽
1008 연옥의 비밀 1 +1 23.08.29 153 6 13쪽
1007 연옥이란 곳은? +1 23.08.28 141 8 14쪽
1006 연옥의 도시 +1 23.08.24 144 7 15쪽
1005 연옥에 오다 +3 23.08.23 130 6 14쪽
1004 연옥으로 4 +6 23.08.22 139 6 13쪽
1003 연옥으로 3 +3 23.08.21 143 6 15쪽
1002 연옥으로 2 +5 23.08.10 169 8 14쪽
1001 연옥으로 +2 23.08.09 213 7 14쪽
1000 옛것의 생명체 +3 23.08.08 150 8 14쪽
999 고대신의 파편 +6 23.08.07 135 6 16쪽
998 공포의 존재 +1 23.08.03 144 7 13쪽
997 잠든 거인의 언덕 +4 23.08.02 144 7 14쪽
996 Collis Dormientis Gigantis +4 23.08.01 149 7 13쪽
995 수폭을 완벽히 습득하자 +1 23.07.31 138 7 14쪽
994 카르니지 크롤러스(Carnage Crawlers) +3 23.07.27 138 7 15쪽
993 제 7고리 +3 23.07.26 142 7 14쪽
992 거래 성립 +1 23.07.25 174 6 14쪽
991 메피스토와의 거래 +5 23.07.24 133 6 14쪽
990 행성 파괴자3 +1 23.07.13 141 7 13쪽
989 행성 파괴자2 +1 23.07.12 130 7 15쪽
988 행성 파괴자 +1 23.07.11 128 7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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