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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터널 엘리시움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진성하
작품등록일 :
2019.04.01 14:52
최근연재일 :
2024.03.21 23:00
연재수 :
1,070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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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24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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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글자
14쪽

불완전 연소

DUMMY

창원으로 달리는 차 안에서 담배 한 대를 입에 물고 길게 뿜었다. 잠시 뒤 창문을 여니 자욱한 담배 연기가 확 빨려 나간다.


"요즘 마인은 몸에 좀 익었어요?"

"변신하고 풀고를 계속 반복했더니 이제 익숙하게 제어를 할 수 있습니다."

"노파심에 말하지만, 힘을 함부로 남용하지는 말아요."

"충분히 숙지하고 있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저들이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만 나서는 것은 또 다른 문제를 불러올 겁니다. 마인의 존재를 이모탈 시티 모든 사람이 다 알고 있는 시점에서 마인은 그들 마음에 두려움으로 떠올라 있습니다. 마인이 난동을 부리기라도 하면 엄청난 반항심이 생길 겁니다. 그러기 전에 사건을 마무리 지어야 합니다."

"우리만으로 가능하겠습니까? 다른 길드는?"

"부사장이 생각하는 바 그대로입니다. 제가 삼대 길드에는 따로 내용을 정리해 브리핑할 겁니다. 언제까지 응달에 숨어 있을 수는 없지요. 태양 볕 아래 당당히 나올 때가 됐다는···. 어?"


창원 쪽에서 갑자기 점등이 하나 솟아났다. 갑자기 나온 거라면 누군가 이동해 왔다는 거다.


"이것은? 그녀다!"


반짝반짝하는 점등의 색깔은 분홍색. 내가 특별히 그 색을 사용해 표시한 점등의 주인공은 이현희다.


이현희가 창원을 통하는 게이트를 연 모양이다.


"부사장 속도를 높여 주세요. 손님이 더 도착한 모양입니다."


그녀야 위치가 표시되지만, 외에 또 다른 마인이 없다고는 자부할 수 없다.

상황이 좋지 않다. 마루한 연합의 마인은 우리 뒤쪽으로 바짝 쫓아 오고 있었다.

연합과 자치령이 만나면 귀찮은 일이 벌어질 수 있어 빨리 결단을 내려야 했다.


이현희의 움직임을 예의 주시했다. 그녀는 아무도 없는 창원에 있을 이유가 없다. 바로 움직일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녀는 처음 점등이 시작된 지점에서 거의 움직이지 않고 있다.


"부사장, 최대한 속도를 내요."

"알겠습니다."


나는 담배를 꽁초를 차창 밖으로 던지며 지나가는 고블린 몇 마리를 바라봤다. 그놈들은 상당히 경직된 움직임으로 이동하고 있었다.


"벌건 대낮에 고블린이 저렇게 로밍한다고?"

"자주 있는 일이 아닙니다. 놈들은 낮 동안 은신처에서 기어 나오지 않거든요. 저럴 경우는 은신처가 들켰거나 다른 몬스터가 침입했거나 하는 경우죠."

"저기 저 쪽에도 있어."


고블린과 코볼트 무리가 또 눈에 띄었다.

창원에 가까이 갈수록 더 많은 몬스터가 눈에 띄기 시작했다.


"이상한데요? 이런 현상을 한 번도 본 적이 없습니다."

"음, 뭔가 수상해.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경우는?"


나는 좋지 않은 일을 떠 올렸다. 몬스터는 불규칙하게 움직이는 것이 아니다. 그들은 정확히 한쪽을 향해 움직이고 있었다. 그들이 움직이는 일직 선상에는 바로 이현희가 있다.


차량은 거칠게 도로 위를 질주했다. 거의 지워져 버린 안내판은 이곳이 창원이라는 표식이었다. 이현희가 있는 곳을 100m 남겨두고 차를 세웠다.


"가자."


나는 엄청난 속도로 뛰었다. 최우신은 거의 따라서 오지 못할 정도로.

뭔가 불길한 기분이 들었다. 뭔가가 이곳 몬스터를 자극하고 있었다. 하급 몬스터는 자극에 민감하다. 이현희가 있는 곳에 그들을 자극하는 뭔가가 있다고 생각했다.


-쾅


폭발음이 들리고 하늘이 떨렸다. 대지가 진동하고 공기 속에 뜨거운 바람이 훅 묻어 올라 왔다.


"부사장, 전투 모드로!"


하지만 최우신은 까마득히 뒤에 있었다.

폭발음이 들리는 곳으로 달렸다.


"저놈은?"


반쯤 무너진 건물을 끼고 돌았을 때 커다란 사거리 도로 위에서 뭔가 움직이는 기이한 물체가 눈에 들어왔다.


처음 눈에 들어온 것은 붉은 것과 이현희와 마인으로 변신해 있는 두 명.

쓰러진 한 명, 비틀거리는 마인, 창백한 안색의 이현희. 그리고.


붉다. 모든 것이. 머리털은 없는데 대신 뿔이 솟아나 있다. 그 뿔은 상당히 멋있다고 생각했다. 온몸이 피칠을 한 듯이 붉었는데 키는 한 2m 정도쯤 될까? 마인보다 머리 하나는 더 있으니까. 그리고 꼬리. 가늘고 길다. 새빨간 꼬리 끝은 작살처럼 생겼다.


송곳처럼 날카로운 손톱마저도 붉은색이다. 저게 뭐지? 완전히 처음 보는 몬스터다. 온몸은 반질반질해서 뜨거운 태양 아래 정말 불타는 듯이 붉었다.


【경고합니다. 데빌이 검색되었습니다. 레벨지수 재앙】

"데빌? 레벨지수 재앙? 뭔 소리야?"


언노운이 지칭한 데빌이라는 몬스터는 뒷모습밖에 볼 수 없었다. 내가 주춤거리고 있는 사이

데빌이 움직였다. 아니 그건 움직임이 아니라 거의 순간이동 수준이었다.


"크아악"


나는 보았다. 데빌이 마인의 가슴에 손을 쑤셔 박고 심장을 뽑아내는 것을 그리고 그 심장을 자신의 입속으로 틀어넣는 것을


"저런, 미친!"

【이탈할 것을 강력히 권고합니다. 승리할 확률 제로, 악마화로 변신할시 10%】


이미 쓰러져 있는 마인의 가슴 부분에서 피가 엄청나게 흘러나온 것을 볼 때 놈도 심장을 뜯긴 상태라는 것을 알수 있었다.


마인 두 명이 힘도 쓰지 못하고 완벽히 무너졌다.


나는 이블 페이스를 쓸 여유도 없었다. 그대로 이블스 플레어의 스위치를 눌렀다. 내 눈에는 이현희밖에 보이지 않았다. 승리 확률 10%로 무모한 싸움을 해야 한다.


이현희는 안색은 창백했다. 그녀의 입술에는 가는 핏줄기가 흘러내리고 있었다.


-삭


이현희를 향해 데빌이 움직였다. 그녀는 완전히 뒤로 상체를 눕혔다. 벌써 데빌의 흉측한 손톱이 그녀의 가슴 바로 위를 스치고 지나갔다.


"누님!"


세상이 온통 붉다. 그제야 나는 이블 페이스를 착용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았다.

그러나 그건 이 찰나의 순간에 아무런 느낌도 주지 않았다. 붉은 세상이 되니 놈의 몸이 더욱 붉게 보였다.


나는 아가문드를 뽑아 들었다.


"3023, 반월륜 제어!"


-쉬잉


오래간만에 날아 보는 반월륜이다. 그 속도는 가공할 정도를 넘어서 내가 낼 수 있는 최고의 속도를 내고 날았다.


-캬아


이현희를 공격하던 데빌은 나를 발견하고 쫙 찢어진 주둥이를 벌리고 괴성을 질렀다.

놈의 가슴으로 반월륜이 부딪히며 불똥을 일으켰다. 분명히 정면으로 가슴을 갈랐는데 이는 것은 불똥뿐이다. 불똥이라고?


놈의 가죽이 초 특수합금이라도 되는 거냐? 지금의 반월륜이 못자르는 것은 없다. 거의 무적일 텐데?


그러나 데빌이라고 지칭되는 이 몬스터의 가죽은 반월륜이 직격 했음에도 불구하고 상처하나 내지 못했다. 그리고 더 가관인 것은 다음에 벌어졌다.


-카아


놈이 괴성을 지르며 자신의 가슴을 가르려 하는 반월륜을 양손으로 잡더니 그대로 반쪽으로 부러뜨려 버렸다. 반원륜은 완전히 초승달 모양의 무기다. 반월륜 자체가 초당 수만 번 이상 회전하고 그 날의 진동 계수는 초당 수 수천만 회에 달할 정도다.


그런데 그걸 맨손으로 잡아 반으로 부러뜨린다고?


"동혁아 물러나. 이놈은 상대할 수 있는 놈이 아니야!"


정신을 차린 이현희가 손을 엑스자로 교차시키며 데빌을 향해 무언가를 쏘아 보냈다. 바람을 가르고 에너지 덩이가 그녀의 손날에서 튀어나와 데빌을 덮쳤다.


데빌의 등에 그녀의 공격이 적중했다. 하지만 데빌은 움찔할 뿐.

【반월륜 재생성】


그나마 다행인 것은 반월륜은 금속이 아닌 역장 에너지 덩어리다. 그것은 이차원이 존재하는 한 무한으로 만들어 낼 수 있다.


-쉬잉


반월륜이 또다시 날았다.


-캬아


놈은 또 괴상한 비명을 지르며 움직였는데 그 움직임은 상상을 초월했다. 내가 악마화가 되면 S 레벨 헌터의 움직임은 슬로우 모션으로 느껴진다. 내 동체 시력이 그 정도다. 하지만 지금 데빌의 움직임을 동체 시력으로 쫓을 수 없었다.


【인셉션 필드 형성. 동체 시력 강화 일부 록다운 자료 해제 가능】


언노운이 하는 소리는 한쪽 귀로 흘러 버린다. 나의 모든 감각은 극도로 흥분한 상태고 두 눈은 데빌의 움직임을 쫓고 있다.


얼마나 빠른지 놈이 다가오는 것을 보고 검을 휘둘렀는데 검이 반도 휘둘러지기 전에 놈은 코앞으로 다가와 있었다.


"이런, 미친!"


상상 그 이상의 빠르기다. 전투에서 으뜸은 스피드, 다음이 파워다. 지금 파워는 둘째치고 이 무식한 속도를 잡아낼 방법이 없다.


스페이스 커터 같은 것은 애초에 사용할 수가 없었다. 데빌의 손톱이 가슴 쪽으로 지쳐 든다.


【인셉션 필드 소실. 경고, 경고. 피부세포 가압중압체로 전환. 록다운 해제 데이터 검색】


"크"


가슴에 욱신욱신한 통증이 느껴졌다. 이런 고통이 얼마 만인가? 정신이 번쩍 든다. 그리고 두려움보다는 머리털이 곤두설 만큼의 투지가 솟아났다.


놈의 손톱이 내 가슴에 박혔지만 뚫지는 못했다. 위기의 순간 언노운이 피부를 가압중압체로 바꾸어 놓았기 때문이다.


"이얍"


내 가슴에 손톱이 박혀 움직임이 멈춘 순간 나는 있는 힘껏 녀석의 안면에 주먹을 때려 박았다. 동시에 녀석의 등 뒤로 반월륜이 날아들었다.


데빌은 나를 걷어찼다. 나는 완전히 날려가 옆 건물 외벽에 처박혔다. 충격이 말이 아니다.


【상처 수복 프로그램 기동】


가슴 부위에 다섯 개의 구멍에서 피가 솟구쳤다. 그러나 금세 지혈이 되었고 상처는 눈에 보일 정도로 빠르게 메꾸어졌다.


"누님! 피해요"


나를 차낸 데빌은 이현희를 향해 날아가고 있었다. 나는 놈을 향해 날았다. 하지만 움직임이 놈에 비해 느려도 너무 느렸다.


"힘! 힘이 더 필요해."


나는 그동안 최고라고 생각해 왔다. 이모탈 시티에서 날 당할 자는 없다고 자부해왔고 늘 최고의 자리에 있다는 자존감이 있었다.


지금 그 모든 것이 무너지는 처참한 기분을 느꼈다. 이 느낌이 세포 하나하나의 감각으로 살아나기 시작했다. 정크 보이 시절 고블린과 싸울 때의 느낌과 완전히 같은 것이다.


"아악"


그녀는 피를 뿌리며 반대편 건물 외벽으로 날아갔다. 외벽에 부딪힌 그녀의 주위로 시멘트 가루가 휘날리며 돌가루가 우수수 떨어져 내렸다.


"3023, 모든 버프 풀 가동. 신체 강화 극한까지 밀어붙여!"

【동체 시력 반응 강화. 근육량 강화. 민첩 반사신경 극대화. 에테르 소요 –988670. 유지 한계 시간 30분】


생텀 오브 오라, 피의 갈망, 데몬의 거울, 스피드 업 차지가 풀 기동 됐다.


"드디어 놈이 보인다."


내 반응보다 언노운의 반월륜이 먼저 날았다.


-캬아


데빌이 드디어 의식적으로 나를 바라봤다. 놈이 적으로 나를 인식한 것이다.

30분 안에 결판을 내야 한다.


피가 끓어 오르고 그동안 잠자고 있던 모든 세포가 깨어났다. 난 또 다른 세상으로 들어가는 기분이었다. 모든 것이 직 가속하고 있었다. 세상은 붉었고 한없이 아름다웠다.


입안이 바짝 타올랐고 갈증이 심하게 느껴졌다. 무엇이든 들이키고 싶은 느낌. 짜증이 밀려오는 느낌이다.


놈이 날아드는 것이 보인다. 죽일 놈의 새끼! 중력을 완전히 무시하는 저 움직임은 도대체 무엇이냐?


"이얍"


난 놈과 정면으로 부딪쳤다. 우! 커다란 바윗덩이에 맨몸으로 부딪치는 충격이 전해 왔다. 나는 놈과 부딪힌 후 힘에 밀려 뒤로 튕겨 났다. 머리에서 무수한 별들이 와르르 무너지는 충격이 전해져 왔고 정신이 아찔할 정도였다.


재빨리 중심을 잡고 바닥으로 착지했다. 고개를 드는 순간 놈은 벌써 코앞까지 날아왔다.

이 미친 속도는 도대체 무엇이란 말인가? 지금 내 능력은 이미 극상까지 치고 올라간 상태다. 이 정도면 헌터 마인 수십 명에게 둘러싸여도 문제없을 정도다. 아니 그들을 학살할 수준이겠지. 이것이 내가 낼 수 있는 한계의 끝에 있는 힘이다.


"크윽"


나는 놈의 발차기에 강타당해 상체의 반이 땅속으로 꺼질 만큼 충격을 받았다. 온몸의 뼈가 모조리 제자리를 이탈하는 느낌이었다.


도저히 상대되지 않는다. 이런 개 미친 몬스터가 왜 이곳에 있느냔 말이다.


"동혁아!"


정신을 차린 이현희가 손을 엑스자로 교체시킨 후 그녀의 고유 기술인 아크 커터를 날려 보냈다. 자치령의 유령이라는 별호를 만들어 준 기술이다. 세상 모든 물질을 자른다는 전자기 커터가 아크 커터다.


그러나 데빌의 가죽은 잘라 낼 수 없었다. 짙은 상흔을 남기긴 했지만. 데빌이 이현희의 공격으로 잠시 주춤한 틈을 타 반월륜이 날아들었다.


나는 기절 직전에 이르는 충격을 받았지만 언노운이 재빨리 회복 모드를 기동해 겨우 정신을 차릴 수 있었다.


"동혁아 게이트로 들어가. 어서!"


사거리 한쪽에 셈텍스 게이트가 열려 있었다. 지금 피하려면 게이트로 들어가는 것뿐이다. 이곳에서는 도망가봤자다. 이미 스피드에서 형편없이 밀리고 있는 터라 도망은 꿈도 꾸지 못한다.


"누님 먼저 들어가요. 제가 뒤따라 갈 테니."


이현희는 나를 힐긋 바라보더니 게이트 쪽으로 날았다. 그러자 반월륜을 쳐낸 데빌이 이현희를 따라 날아가기 시작했다. 놈은 움직임은 중력 따위 가뿐하게 무시할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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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6 아첨꾼 +1 24.02.22 149 4 15쪽
1055 바알의 성 +1 24.02.21 144 5 14쪽
1054 4고리 +2 24.02.20 142 5 14쪽
1053 거짓된 여왕의 티아라 +1 24.02.19 141 4 14쪽
1052 게헤나의 악마들 +1 24.02.14 152 6 14쪽
1051 이모탈 시티를 떠나며··· +1 24.02.13 178 5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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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8 다른 영역의 세계에서··· +1 24.01.30 174 7 14쪽
1047 단서 +1 24.01.29 197 7 14쪽
1046 연옥의 비밀 38 – 귀환 준비 +1 24.01.25 170 5 14쪽
1045 연옥의 비밀 37 – 모든 것의 시작 +1 24.01.24 157 7 14쪽
1044 연옥의 비밀 36 – 분기점 +1 24.01.23 158 7 13쪽
1043 연옥의 비밀 35 – 포악한 공격 +1 24.01.22 161 7 14쪽
1042 연옥의 비밀 34 – 루치페르 +1 24.01.18 160 6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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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3 연옥의 비밀 25 – 아저씨 +1 24.01.02 154 6 13쪽
1032 연옥의 비밀 24 – 레스티아 +1 23.12.28 175 5 14쪽
1031 연옥의 비밀 23 – 경멸의 도시 +6 23.12.25 166 5 13쪽
1030 연옥의 비밀 22 – 귀환 +1 23.12.20 172 5 15쪽
1029 연옥의 비밀 21 – 뭐냐? +1 23.12.18 161 6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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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연옥의 비밀 1 +1 23.08.29 147 6 13쪽
1007 연옥이란 곳은? +1 23.08.28 137 8 14쪽
1006 연옥의 도시 +1 23.08.24 139 7 15쪽
1005 연옥에 오다 +3 23.08.23 126 6 14쪽
1004 연옥으로 4 +6 23.08.22 131 6 13쪽
1003 연옥으로 3 +3 23.08.21 139 6 15쪽
1002 연옥으로 2 +5 23.08.10 162 8 14쪽
1001 연옥으로 +2 23.08.09 209 7 14쪽
1000 옛것의 생명체 +3 23.08.08 146 8 14쪽
999 고대신의 파편 +6 23.08.07 131 6 16쪽
998 공포의 존재 +1 23.08.03 141 7 13쪽
997 잠든 거인의 언덕 +4 23.08.02 141 7 14쪽
996 Collis Dormientis Gigantis +4 23.08.01 146 7 13쪽
995 수폭을 완벽히 습득하자 +1 23.07.31 135 7 14쪽
994 카르니지 크롤러스(Carnage Crawlers) +3 23.07.27 135 7 15쪽
993 제 7고리 +3 23.07.26 138 7 14쪽
992 거래 성립 +1 23.07.25 167 6 14쪽
991 메피스토와의 거래 +5 23.07.24 130 6 14쪽
990 행성 파괴자3 +1 23.07.13 138 7 13쪽
989 행성 파괴자2 +1 23.07.12 127 7 15쪽
988 행성 파괴자 +1 23.07.11 125 7 14쪽
987 자투스 행성 - 타락한 자들의 이야기 +1 23.07.10 136 7 14쪽
986 자투스 행성 +1 23.07.06 144 6 13쪽
985 해야만 하는 일 +1 23.07.05 143 7 14쪽
984 게헤나로 +1 23.07.04 130 7 16쪽
983 엔젤 시드 +3 23.07.03 203 5 27쪽
982 준비 +1 23.06.27 152 6 14쪽
981 우리엘 +1 23.06.26 131 7 14쪽
980 잘못 쑤신 벌집 +1 23.06.22 146 7 15쪽
979 모여드는 능천사들 +7 23.06.21 158 7 14쪽
978 황제 +3 23.06.20 153 7 14쪽
977 이나나미와 와타나베 +1 23.06.19 141 7 13쪽
976 난상 토론 +1 23.06.15 146 7 14쪽
975 미치도록 그리웠던 사람 +1 23.06.14 145 7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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