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글쇠의 서재입니다.

운명의 협주자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19.07.28 08:54
최근연재일 :
2019.10.18 18:00
연재수 :
117 회
조회수 :
117,040
추천수 :
5,727
글자수 :
618,615

작성
19.08.01 18:00
조회
2,032
추천
78
글자
12쪽

세븐 브레이크

DUMMY

"야, 도둑놈들."

바칸은 이를 살짝 악물었다. 최소 금화 쉰 개는 받을 오크를 잡고 기분이 너무 좋았다. 어서 돌아가고 싶은 생각에 빠른 노선을 골랐더니 이상한 놈들이 엉겨 붙었다.

'다섯. 무기 든 놈은 둘. 대단한 무리는 아닌 것 같다. 그러나 방심은 금물.'


"뭔 개소리야?"

존이 고함을 질렀다. 키가 상대적으로 작은 바칸을 배려해 몸을 낮춰 걷던 존이 허리와 등을 쭉 펴자 시비를 걸던 무리가 엉거주춤 물러섰다.


'무기 없는 셋은 애송이다.'

가죽 구두가 새것이였다. 노련한 모험가는 안전한 지역에서만 새 구두를 신는다. 언제 전투나 도주 행위가 벌어질지 모르는 위험 지역에선 발이 편한 낡은 구두를 신는다. 새 구두는 빠르게 달리는 도중 발이 삐기도 쉽고 가죽 냄새가 채 빠지지 않아 몬스터나 맹수의 주의를 끌 수 있다.


"우리가 잡은 오크가 사라져서 찾으러 나왔다. 우리 오크인지 확인하겠다."

존은 바칸을 쳐다봤다. 바칸은 말없이 상대를 관찰하기만 했다. 미클이라면 오크 몸에 문신 몇 개 있는지 말하라고 한 후 상대 오크가 아니라는 걸 증명하려 할 것이다.

그러나 바칸은 상대가 오크 몸에 새긴 문신을 확인한 순간 칼을 뽑을 것을 알기에 쓸데없이 심력을 허비하지 않았다.


"존, 무기 든 둘 중에 검 든 놈 머리를 먼저 부숴. 철퇴 든 놈은 다리가 불편해 도망치지 못할 거야."

"왜 네가 셋인데?"

존은 바칸이 셋을 가져가는 데 불만을 표했다.

"셋은 애송이야. 난 약한 놈을 빠르게 해치우는 데 적합하고 넌 강한 놈과 싸우는 데 적합해."


존을 적당히 구슬린 바칸은 오크를 매단 몽둥이를 뽑아 무기처럼 들었다.

"너희 오크 아니면 곱게 물러날 거지?"

"당연하지. 우린 그렇게 경우 없는 사람이 아니라고."

"그럼 한 명만 와서 확인해라"


"그건 아니지. 만약 우리 오크 맞으면 너희가 우릴 공격할 수도 있잖아. 우리 모두 가서 확인할 거야."

"그건 안 돼. 우리가 너흴 못 믿겠어. 둘만 와."


검을 찬 자와 철퇴를 든 자가 낮은 소리로 상의했다. 그러나 존의 덩치를 보니 둘이 오는 것도 겁이 나는 듯했다.


"그럼 이렇게 하자. 우리 둘이 오크 확인하러 갈 테니 너희 둘이 비켜."

바칸은 입가에 떠오른 미소를 빠르게 지웠다. 예상을 한치도 벗어나지 않는 상대의 반응이 재밌기도 하고 허탈하기도 했다.


"우리도 급한 사정 있는 사람이야. 너희랑 실랑이하기 싫으니까 이렇게 하자. 너희가 두 무리로 나눠. 오크 확인할 둘이 저쪽에 가. 그럼 우린 한 사람이 오크 지키고 남은 사람은 셋 있는 곳에 가 있을게. 공평하지?"

다섯이 수군거리더니 무기 든 둘이 바칸이 가리킨 곳으로 갔다.


"검 든 놈을 먼저 죽이는 걸 잊지 마."

존에게 한 번 더 당부한 바칸은 몽둥이를 놓고 빈손으로 셋이 있는 무리로 걸어갔다.

다섯 모두 죽일 생각이다. 고작 다섯이서 오크 잡으러 오진 않았을 것이다. 바칸과 존의 얼굴을 놈들이 똑똑히 봤으니 후환을 없애려면 전부 죽여야 한다.

무기를 든 둘은 올라가는 입꼬리를 열심히 관리하며 존에게 다가갔다.


"반가워."

세 겉멋만 든 애송이는 억지 미소를 지으며 바칸을 반겼다. 그때 뒤에서 퍽 소리가 들렸다. 바칸은 허리와 엉덩이 그리고 허벅지에 힘을 줬다. 천천히 걷던 바칸의 몸이 순식간에 앞으로 튀어 나갔다.


세븐 브레이크.

동대륙의 무예다. 어떻게 동대륙 무예를 알게 되었는지는 당사자조차 모르지만, 바칸은 여덟 살 때부터 수련을 시작했고 존에게 세븐 브레이크의 하나인 '브레이크 하트'를 가르치기까지 했다.

존이 오크 심장을 때린 기술이 바로 브레이크 하트를 간략하게 손본 기술이었다. 존은 익혀내면 잘 펼치지만, 익혀내기까지 걸어야 할 길이 너무 험난했다. 그래서 바칸은 존에게 맞춰 기술을 조금 손봤다.


바칸 손끝이 가장 가까운 애송이 왼쪽 가슴을 때렸다. 손끝이 첫 타격을 가한 다음 손가락이 접혔다. 손가락 두 번째 마디가 두 번째 타격을 이어갔다. 곧 주먹이 꽉 쥐어지며 세 번째 타격이 부드럽게 연결됐다.

세 타격이 겹치면서 정맥 역류를 막는 판을 찢어버렸다. 심장의 피가 동맥뿐이 아닌 정맥으로 역류하자 애송이는 힘을 잃고 바로 쓰러졌다.


바칸은 쓰러진 애송이를 거들떠보지도 않았다. 손이 전달하는 감촉이 필살을 알려왔다. 바칸은 오른손을 뒤로 거두면서 왼손을 내질렀다. 세븐 브레이크에서 두 번째로 익힌 '브레이크 브레스'를 펼쳤다.

바칸의 왼손 손바닥에 가슴을 맞은 애송이는 얼굴이 파랗게 질려 쓰러졌다. 횡격막이 타격을 받고 호흡이 멈췄다.


그때 두 번째 퍽 소리가 들려왔다. 검을 든 자가 단매에 죽자 돌아서서 도망치던 놈이 존의 철퇴에 머리 부서지는 소리였다.


바칸은 오른손으로 허리에 숨긴 비수를 뽑아 몸을 돌려 도망치려는 마지막 애송이를 덮쳤다. 비수 날이 상하는 게 싫어서 비수를 정교하게 휘둘렀다.

비수 끝은 목뼈는 건드리지 않고 목을 지나는 굵은 동맥만 베었다. 과하게 조심하느라 혈관을 완전히 베진 못했지만, 피가 세차게 흐르는 경동맥이어서 붉은 혈액을 콸콸 쏟아냈다.


바닥에 쓰러진 놈 목을 발로 밟아 목뼈를 부러뜨린 바칸은 파랗게 질린 얼굴로 버둥대는 애송이 가슴을 찔렀다. 갈비뼈 사이를 정확히 가른 비수는 심장에 구멍을 내고 빠르게 물러났다.

브레이크 하트에 당한 첫 애송이는 이미 눈·코·입으로 피를 쏟아내며 마지막 경련을 하고 있었다.


"존, 돈이랑 무기 그리고 신발만 챙겨."

이들의 옷은 양식이 조금 달랐다. 괜히 입고 다니다가 같은 무리에게 시비 걸릴지도 모른다. 바칸이 상대한 세 애송이는 비수도 없고 돈 한 푼도 없었다. 바칸은 신발 세 개를 벗겨서 밧줄로 묶었다.

미클의 솜씨면 만든 사람도 못 알아볼 정도로 디자인을 감쪽같이 바꿔버릴 것이다.


"대장, 여기 글자 적힌 거 있다."


검과 철퇴와 신발 그리고 돈주머니를 수습한 존이 소리쳤다. 바칸은 얇은 가죽에 적힌 글자를 읽었다. 글을 읽는 바칸 얼굴에 미소가 떠올랐다.


"오크를 유인할 수 있는 비법이라네? 이 방법대로 음식 만들면 오크를 영역 밖으로 유인해서 잡을 수 있어."

"똥 안 발라도 되는 거야?"

"일단 해봐야 알지."


###


오크를 나무에 거꾸로 매달았다. 미클이 비수를 만지작거리며 콧김을 씩씩 뿜었다.

"미클, 진정해. 흠집 하나 나면 가치가 1골드 떨어져."

"미클. 너도 떠버리처럼 자기하고 대화하는 거야?"

잡화점을 운영하는 떠버리는 상대가 없으면 혼자 말한다. 미클이 가죽 벗기기 전에 다짐하는 소리를 들은 존이 놀려댔다.


"이 오크 가죽 온전하게 벗겨내면 60골드 받을 수 있어."

겁이 뭔지 모를 정도로 멍청한 멍청이 존이 부들부들 떨었다. 60골드면 어마어마한 돈이다. 떠버리가 잡화점 일 년 운영하여 버는 돈이 3골드다. 3골드는 남은 40명에 가까운 마을 주민의 수익을 합친 것보다 많다.


"대장이 알려준 약물로 처리하면 최소 80골드 받아."

바칸이 미클에게 알려준 약물은 지방을 완전히 제거하여 가죽의 사용 수명을 최소 기존 3배로 늘린다. 미클이 처리한 가죽은 노련한 가죽 상인이 무릎을 꿇고 신에게 찬양을 올릴 정도로 품질이 훌륭했다.


"미클, 진정해. 아니다 싶으면 좀 쉬어도 돼. 내가 어깨 주물러 줄까?"

존이 부들부들 떨리는 손을 미클 어깨에 올렸다.


"시작할게."

미클은 비수로 오크 뒤꿈치 가죽을 잘랐다. 조심스럽게 칼질을 하여 발바닥 가죽을 벗긴 미클은 흥건한 땀을 소매로 쓱 닦았다.


"도와줘?"

바칸의 말에 미클이 고개를 저었다. 바칸의 도움을 받으면 편하긴 하지만, 그렇게 되면 미클은 일행 중 가장 쓸모없는 사람이 된다. 예전엔 겁쟁이 톰슨이 있어 그나마 위안이 되었는데, 톰슨이 점점 능동적으로 변하면서 미클만 공헌이 적었다.


나무 집게로 오크 가죽을 꽉 집은 미클은 집게를 잡은 왼손으로 가죽을 당겼다. 비수가 가죽을 잡고 놓지 않는 근육이나 비계 혹은 힘줄 등을 깔끔하게 분리했다.

바지를 접듯 뒤꿈치부터 시작해서 가죽을 살살 벗겨냈다.


"그냥 속에 있는 뼈랑 고기 다 끄집어내면 되는 거 아냐?"

왼쪽 다리를 무릎까지 벗긴 미클이 피로로 휴식을 취했다. 존은 갑자기 떠오른 좋은 생각을 일행에게 공유했다.

"그건 마스터나 하는 일이야. 잘못 건드리면 뼈가 가죽을 뚫고 나올지도 몰라."

바칸의 대답에 셋은 습관적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꼬박 반나절 걸려서 오크 양다리 가죽을 벗겨냈다. 나무에 매단 오크를 내린 다음 톱으로 넓적다리뼈를 켰다.

"항문부터 배꼽까지 째고 엉덩이뼈랑 살 그리고 내장 끄집어낼 거야. 그리고 그 구멍을 통해 상체 가죽을 다 벗겨야 해."

갈비뼈는 두개골과 마찬가지로 함부로 건드릴 수 없다. 과한 힘을 잘못 가하면 뼈가 부러지면서 가죽을 뚫고 나올 수도 있다.


"늦었다. 푹 쉬고 내일 작업하자."

미클은 비수를 깨끗이 닦은 다음 기름까지 발라놓고서야 잠들었다. 피로로 일찍 잠든 미클과 달리 남은 사람들은 잠이 오지 않았다.


"대장, 오크 가죽 팔아서 돈 벌면 뭘 할 거야?"

"저거 안 팔아."

"왜? 교단 아니면 저걸 쓰지도 못하잖아."

오크 가죽의 주술 문신을 이용하는 방법은 교단만 알고 있다.

"저걸로 사람 바꿀 거야. 그러면 우린 마을 지을 수 있어."


"대장, 내 몸에 문신해 줄 수 있어?"

가만히 듣기만 하던 톰슨이 불쑥 끼어들었다. 바칸은 천천히 기억을 더듬었다.

"그냥 문신해달라는 거 아니고, 주술 문신해달라는 말이지?"

"응. 난 흉포한 톰슨보단 쓸모 있고 대단한 톰슨이 되고 싶어."


"주술 물감이 없는데. 그런데 문신 효과가 약해지면 오히려 죽을 위험이 줄어 더 좋을 수도 있겠다."

"대장, 나도 문신해 줘."

"내일 적합도 측정해보고. 문신 물감과 나쁜 반응이 없어야 문신이 효과를 봐. 안 그럼 그냥 몸에 그림 그런 거나 다름없어."


날이 밝자 존이 가장 먼저 일어나서 바칸을 깨웠다. 바칸은 존의 성화를 못 이기고 숲으로 들어가 문신 물감을 만들 재료를 찾았다.


"대장, 뭘 만들어?"

"문신 물감."

바칸은 미클의 질문에 대답하며 약한 불에 볶은 붉은 흙에 나무뿌리 삶은 물을 천천히 부었다. 붉은 흙이 물에 퍼지면서 훨씬 빨갛게 변했다.

여러 재료를 넣고 물을 추가한 다음 약한 불로 끓였다. 미클은 찬물에 세수하고 가죽 벗기는 일에 다시 몰두했다.


남은 고비는 셋이다. 배와 목과 머리 가죽은 변형하기 가장 쉬운 세 부위다. 세 곳의 가죽을 벗길 때 칼질을 제대로 못 하거나 힘 조절에 실수하면 모양새가 변하거나 가죽이 얇아져 품질이 떨어진다.


미클이 땅에 묻힌 풀씨조차 찾아내는 꼼꼼함으로 오크 가죽과 씨름할 때, 문신 물약이 완성되었다. 악취를 풍기는 새까만 문신 물약에 존은 약간 주저되었다.


"윗도리 벗어. 문신 물약이랑 합이 맞는지 봐야겠어."

바칸은 문신 물약을 둘의 상체 곳곳에 묻혔다. 시간이 흐르며 존에게 묻힌 문신 물약이 서서히 희미해졌다.


"존은 문신 물약과 안 맞아. 후에 다른 문신 물약이나 주술 물약을 찾아서 해보자."

문신 물약이 마음에 안 들었던 존은 기쁜 얼굴로 일어났다.

"톰슨, 어떤 문신 새길래?"

"오크 몸에 있는 문신 모두."


작가의말

세븐 브레이크 - 칠상 - 七傷

동대륙 최강 살상 무공


브레이크 하트 - 상심 - 傷心

무공 구결 : 사랑했던 나의 마음속에 작은 꿈 하나만을 남겨두고


브레이크 브레스 - 식식 - 熄息

꺼질 熄에 호흡 息

특징 : 잘못 때려도 숨을 씩씩거리게 하는 효과가 있음


우유 한 팩 마셨습니다. 글이 잘 안돼도 좋습니다. 하지만 세븐 브레이크 하나만 기억해주세요. 진심을 다해 전합니다. 글이 별로일 수 있습니다. 밤낮으로 고민하고 꾸몄습니다. 최선을 다했고 열심히 했습니다. 저의 진심이 느껴지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7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운명의 협주자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117 운명의 완주 +23 19.10.18 863 45 14쪽
116 파국 +4 19.10.18 517 28 12쪽
115 드래곤 +4 19.10.18 494 25 12쪽
114 가디언 +6 19.10.17 522 32 12쪽
113 드래곤 잡으러 +6 19.10.17 504 29 12쪽
112 마법사 +8 19.10.17 518 28 12쪽
111 조각난 서대륙 +6 19.10.16 513 32 12쪽
110 샌가의 전설 +6 19.10.16 498 27 12쪽
109 1만 VS 17만 +6 19.10.16 482 26 12쪽
108 혼란 +6 19.10.15 505 29 12쪽
107 오판 +6 19.10.15 508 23 12쪽
106 뿔난 창어 +7 19.10.15 500 29 12쪽
105 신성 전쟁 +6 19.10.14 563 28 12쪽
104 전쟁 준비 +6 19.10.14 550 25 12쪽
103 아틀란티스 +6 19.10.14 527 25 12쪽
102 바칸의 결의 +6 19.10.13 584 32 12쪽
101 샌가의 수호자 +6 19.10.13 570 26 12쪽
100 괴물과 조우 +4 19.10.13 539 30 12쪽
99 위기의 바르 부족 +10 19.10.12 573 32 12쪽
98 올리비아 여행기 +6 19.10.12 558 28 12쪽
97 펠릭 황제 +8 19.10.12 565 32 12쪽
96 부르크 +6 19.10.11 608 29 12쪽
95 샌가의 탐구자 +7 19.10.11 573 27 12쪽
94 제국으로 +10 19.10.11 585 30 12쪽
93 넌 가짜 +6 19.10.10 603 36 12쪽
92 종교 대체품 +6 19.10.10 630 32 12쪽
91 예상외 변수 +6 19.10.10 631 37 12쪽
90 대회전 +10 19.10.09 614 33 12쪽
89 바칸의 전략 +7 19.10.09 630 32 12쪽
88 비나크 전투 +8 19.10.08 639 37 12쪽
87 전쟁의 목적 +4 19.10.08 639 35 12쪽
86 연쇄 반응 +8 19.10.07 677 41 12쪽
85 영지 확장 +8 19.10.07 638 37 12쪽
84 돌아가는 길 +8 19.10.06 682 44 12쪽
83 라이언 하티드 +6 19.10.06 663 34 12쪽
82 기마병의 위력 +6 19.10.05 686 42 12쪽
81 다시 만난 톰슨 +6 19.10.05 631 37 12쪽
80 마녀 엘리사 +8 19.10.04 684 38 12쪽
79 브릭섬 +6 19.10.04 633 33 12쪽
78 거인족의 후예 +10 19.10.03 715 41 12쪽
77 운명의 협주자 +12 19.10.03 685 39 12쪽
76 괴이한 조합 +10 19.10.02 689 41 12쪽
75 저녁놀 붉은 부두 +4 19.10.02 657 36 12쪽
74 금광으로 +8 19.10.01 670 43 12쪽
73 황금섬 +4 19.10.01 698 35 12쪽
72 해적왕 +8 19.09.30 713 42 12쪽
71 검붉은 집행관 +8 19.09.30 672 36 12쪽
70 버서커 +12 19.09.29 698 47 12쪽
69 지상 최강 +7 19.09.29 719 44 12쪽
68 격변하는 정세 +8 19.09.28 785 43 12쪽
67 항구 면세점 +6 19.09.28 734 45 12쪽
66 보나르 대목장 +12 19.09.27 784 49 12쪽
65 내전 발발 +8 19.09.27 813 43 12쪽
64 이상한 영지 +11 19.09.26 811 50 12쪽
63 몬스터 소탕 +8 19.09.25 837 50 12쪽
62 아틀란티스 공국 +14 19.09.24 908 50 12쪽
61 계략의 바칸 +8 19.09.23 878 54 12쪽
60 묵은 원한 +8 19.09.22 869 59 12쪽
59 주술사의 예언 +14 19.09.21 871 64 12쪽
58 특별한 손님 +12 19.09.20 872 57 12쪽
57 기만과 경고 +8 19.09.19 879 50 12쪽
56 신의 선물 +12 19.09.18 882 59 12쪽
55 삼각 무역 +10 19.09.17 922 48 12쪽
54 신의 제단 +4 19.09.16 919 45 12쪽
53 비밀의 숲 +6 19.09.15 917 51 12쪽
52 바르 부족 +11 19.09.14 935 51 12쪽
51 태양의 눈물 +9 19.09.13 998 56 12쪽
50 월야의 지배자 +17 19.09.12 958 55 12쪽
49 불완전 지식 +11 19.09.11 1,001 58 12쪽
48 반가운 손님 +6 19.09.10 991 53 12쪽
47 기틀을 잡아가다 +10 19.09.09 1,022 56 12쪽
46 카쿠의 위력 +12 19.09.08 1,058 59 12쪽
45 뇌물은 언제나 옳다 +11 19.09.07 1,067 57 12쪽
44 영지 구획 +14 19.09.06 1,080 65 12쪽
43 마나의 비밀 +12 19.09.05 1,073 73 12쪽
42 장신구 경매 +18 19.09.04 1,096 61 12쪽
41 찾아오는 손님들 +4 19.09.04 1,040 62 12쪽
40 늑대 인간 +10 19.09.03 1,090 58 12쪽
39 영역 다툼 +6 19.09.02 1,071 50 12쪽
38 영지의 체제 +10 19.09.01 1,098 53 12쪽
37 이식 수술 +12 19.08.31 1,080 57 12쪽
36 희귀 몬스터 +6 19.08.30 1,084 55 12쪽
35 축제를 열다 +2 19.08.30 1,093 60 12쪽
34 만선으로 귀환 +6 19.08.29 1,111 55 12쪽
33 비나크 공작 +11 19.08.28 1,138 62 12쪽
32 세상으로 돌아가다 +9 19.08.27 1,161 57 12쪽
31 별의 기도 +12 19.08.26 1,187 61 12쪽
30 마나 수련법 +14 19.08.25 1,170 65 12쪽
29 창공의 지배자 +8 19.08.24 1,146 54 12쪽
28 치명적 사고 +12 19.08.23 1,146 52 12쪽
27 암살자 톰슨 +10 19.08.22 1,177 57 12쪽
26 해적과 기사 +6 19.08.21 1,256 51 12쪽
25 얽히고 설키고 +6 19.08.20 1,233 55 12쪽
24 담판을 짓다 +12 19.08.19 1,240 54 12쪽
23 각자의 꿍꿍이 +6 19.08.18 1,244 58 12쪽
22 복병이 나타나다 +4 19.08.17 1,265 60 12쪽
21 귀족가의 사정 19.08.17 1,330 55 12쪽
20 사람인가 19.08.16 1,320 60 12쪽
19 베르크의 자작 +8 19.08.15 1,328 59 12쪽
18 추격과 도주 +7 19.08.14 1,360 59 12쪽
17 사냥이 끝나면 +6 19.08.13 1,377 68 12쪽
16 마을 건설 +2 19.08.12 1,398 62 12쪽
15 기사의 출현 +6 19.08.11 1,425 65 12쪽
14 신의 은총 +2 19.08.10 1,474 61 12쪽
13 작전 성공 19.08.09 1,499 64 12쪽
12 분리 작전 +2 19.08.08 1,535 64 12쪽
11 톰슨과 미클 19.08.07 1,584 76 12쪽
10 용병 조합 +4 19.08.06 1,671 64 12쪽
9 떠버리 합류 +6 19.08.05 1,725 67 12쪽
8 검은 노예 +5 19.08.04 1,846 67 12쪽
7 길드와 거래 +9 19.08.03 1,832 81 12쪽
6 오크 타투 +4 19.08.02 1,917 70 12쪽
» 세븐 브레이크 +17 19.08.01 2,033 78 12쪽
4 오크 사냥 +8 19.07.31 2,204 80 12쪽
3 돈이 필요해 +8 19.07.30 2,516 75 12쪽
2 고블린 마을 +7 19.07.29 2,984 94 12쪽
1 운명 강탈 +32 19.07.28 4,878 112 12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