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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쇠의 서재입니다.

운명의 협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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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19.07.28 08:54
최근연재일 :
2019.10.1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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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0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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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영지 확장

DUMMY

2만톤 급 배는 길이 216미터에 넓이 38미터의 커다란 덩치를 자랑한다. 증기기관 탑재로 적재 공간이 다른 배보다 훨씬 큰 덕분에 그나마 줄인 게 지금 크기였다.

배는 조선소와 가까운 곳에 특별히 만든 전용 부두를 이용했다. 톰슨의 운송 조합에 속한 부두 관리인들이 긴 사다리를 거중기의 힘을 빌려 배에 댔다.


바칸을 필두로 브릭섬 영주들이 사다리를 타고 내렸다. 브릭섬에서 줄 사다리로 오르고 내리던 것보다는 훨씬 편했지만, 괜히 나무로 만든 사다리가 부러질까 봐 겁이 났다.


"저거 다 마차야?"

조심스럽게 사다리를 타고 내린 영주들의 눈에 드디어 쭉 늘어선 백 대가 훌쩍 넘은 마차가 들어왔다. 마차 자체가 없는 영주가 태반인 브릭섬에선 상상도 할 수 없는 장면이다.

"브릭섬의 마차를 다 합쳐도 저것보단 적겠는데?"


통일되고 규칙적인 복장을 한 마부들이 마차 뒷문을 열어 손님들을 안으로 안내했다. 들고 온 짐은 마차 위에 올려놓고 튼튼한 밧줄로 고정했다.

손님이 전부 탑승하자 마차들이 항구 도시로 움직였다.


마차는 귀족 여관 앞에 멈췄다.


여관 하인들이 손님 짐을 들고 방으로 안내했다. 브릭섬을 떠난 영주는 71명이고 함께한 가족까지 합치면 4백 명이 조금 넘는다.

남은 가족과 부하들은 이들이 아틀란티스에 어느 정도 자리를 잡은 후 건너오기로 하고 브릭섬에 남았다.


"너희가 살 집은 지금 짓고 있다. 당분간 여기서 생활해라. 모르거나 필요한 것이 있으면 여관 하인에게 말하면 된다."


총 5층인 귀족 여관은 한 층에 방이 20개 있었다. 중간층인 3층 전체가 식당이나 주방 그리고 연회장을 비롯한 공용 시설이어서 총 80개 방이 있다.

다행히 12월엔 귀족 방문객이 없어서 방이 넉넉했다.


"바칸, 나랑 드레이크는?"

"너흰 영주성에 집 내줄게."

브릭섬 촌놈들은 여관 하인한테서 수도 사용하는 법과 열쇠를 이용하여 문을 열고 잠그는 법을 배웠다.


"긴 여로에 피곤할 테니 오늘은 간단히 밥 먹고 쉬는 거로 하겠다. 영지 구경은 내일부터 시작한다."

저녁 먹기에 조금 이른 시간이긴 하지만, 일찍 식사하고 자는 것도 나쁘지 않다. 바칸은 손님을 이끌고 연회장으로 향했다.


그새 요리사를 더 영입했는지 음식 종류가 조금 늘었다. 브릭섬에선 상상도 해본 적 없는 화려한 식사를 마친 영주들은 급급히 방으로 돌아갔다.

처음 먹어보는 음식도 흥미롭기는 하지만, 뜨거운 물이 나오는 수도꼭지보단 덜 신기했다.


바칸은 본드와 드레이크 그리고 엘리사를 데리고 영주성으로 갔다. 세 마리 새는 이미 영주성에 만든 강부리의 둥지에서 쉬고 있었다.

슴슴이와 핀핀은 처음 맛보는 쥐 고기와 물고기에 식탐이 발동하여 배가 터지기 직전까지 먹었다. 거기에 따뜻하고 푹신한 둥지에 몸을 뉘니 노곤하여 눈꺼풀이 저절로 내려갔다.


"여긴 톰슨 집이고 여긴 존 집이고 여긴 미클 집이야. 남은 집은 비었으니 직접 골라."


드레이크는 가장 작은 집을 골랐다. 배를 타고 바다를 누빌 생각이기에 큰 집이 필요 없다고 여겼다. 본드는 마음이 잘 맞는 존 옆집을 골랐다.

"난 오두막이 있으니까 집은 필요 없어. 그냥 톰슨 집에 같이 살면 안 될까?"

엘리사는 톰슨의 집 마당에 오두막을 세우기로 했다.


###


"레드 벨트 상류에서 맑은 물을 확인했다고? 거리가 얼마 되지?"

바칸은 육중한 갑옷을 입고 회의를 진행했다.

"우리 영지까지 직선거리는 200km 정도다. 그러나 토질 문제 등으로 강을 판다면 340km 정도 파야 한다."

"중간중간 저수지도 만들어야 하고 길도 닦아야 하고 마을도 짓고 농지도 조성하고. 계획을 잘 짜서 단계적으로 진행해야 한다."


"기획서를 올려라. 마을 몇 개 짓고 길은 얼마나 닦을지 그리고 저수지 크기는 얼마로 할지 자세히 적어. 다리 세우는 것도 잊지 말고 홍수를 대비해 제방을 만드는 것도 명심해. 구체적인 실행은 기획서를 보고 판단하겠다."


가뭄으로 물이 줄었는데도 레드 벨트는 깊이 5미터에 육박하고 넓이도 수십 미터 되었다. 상류의 맑은 물을 끌어올 수만 있다면 아틀란티스 영지는 어마어마한 생산력을 갖출 수 있다.


"올해 보나르 영지에서 양 6천 마리 사들였다."

"가뭄 때문에?"

"가뭄으로 풀도 물도 다 부족하다. 가죽과 고기 값의 3배 가격으로 사들였다."

헐값이나 다름없긴 하지만, 바칸은 왠지 찝찝했다.


"그 돈으로 뭘 했지?"

"비나크 공작한테서 건초를 샀다. 우리가 가죽과 양털 사준 돈까지 합치면 남은 양 먹여 살릴 정도는 되는 것 같다."


비나크 공작은 부하의 말에 따라 건초와 식량을 가득 모아뒀다. 아틀란티스를 압박할 무기로 휘두르려 했는데 그럴 기회조차 생기지 않았다.

가뭄이 올해로 끝나지 않음을 아는 비나크 공작은 건초를 보나르의 세 영주한테 파는 것으로 호감을 샀다. 내년에 이어지는 가뭄으로 보나르가 휘청일 때 싼 가격으로 바하를 인수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막까지 알 방법은 없지만, 바칸은 보나르의 세 귀족과 비나크 공작이 가까워지는 게 달갑지 않았다.


"봄에 양 만 마리 더 사들여. 대금은 건초로 줄 수도 있다고 넌지시 언질하고."

"그럼 물이 부족하게 된다."

"봄 전에 강물을 끌어올 거야. 기획서는 사흘 안에 완성해."


거주 지역의 확장과 전문 병사가 거주할 공간 그리고 영지 곳곳에 지을 병영 등에 관한 문제도 회의에서 토론하고 결정했다.


"그나저나 사람이 많이 줄었군."

"톰슨 백작이 딴마음 품은 자들을 전부 죽이고 쫓아냈다."

"물이 너무 깨끗하면 물고기가 안 사는데. 영지를 크게 확장할 예정이니 능력 있는 친구 좀 불러. 마르카다와 블라우크 그리고 브릭섬도 총독 보좌관이 있어야 해."


"문제 조금 있는데. 다미앙이 자기 영지에 카쿠를 심었다."

몰래 카쿠 눈을 빼돌린 것 같았다.

"얼마나?"

"아마 2년 정도면 우리 영지랑 비슷한 생산량이 될 것 같다."

"다미앙에게 내가 돌아왔다고 소식 알려. 어떻게 나오는지 보고 결정한다."


###


바칸은 드워프들을 소집했다. 나무 드워프들이 제일 신났고 바위 드워프가 가장 풀이 죽었다. 할 일이 끊이지 않는 나무 드워프와 달리 금속 드워프와 바위 드워프는 꽤 자주 쉬었다.


"마인, 여기 철광석 있어?"

"70미터 정도 파면 나온다. 매장량은 꽤 큰 편이다."

"좋아. 광산 드워프 얼마 정도 있으면 영지에 필요한 철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지?"

"열 정도면 충분해. 철광석 운반이야 아무나 해도 되니까."


바칸은 정령석 두 개를 광산 드워프에게 줬다.


"우드. 그간 배 얼마나 만들었지?"

"5천톤급 4대에 만톤급 3대 그리고 2만톤급 1대. 작은 배는 네 말대로 안 만들었어."

"천톤과 2천톤급 배는 금속으로 만들 작정이야. 전투함으로 쓸 생각이니까 적재량은 안 생각해도 돼. 설계도를 변경할 수 있겠지?"

"부족을 이루면 지식 얻는 게 더 쉬워져서 가능하긴 한데."


바칸은 정령석을 가득 꺼냈다. 율족 도움으로 얻은 것도 있지만, 얼음섬에서 거인족 후예들이 모은 것도 꽤 되었다.

거인족 후예들은 정령석을 모아놓고 교대로 지켰다. 정령들이 힘을 키우려고 정령석을 계속 노리기에 꽤 피곤한 일이었다.


바칸은 가죽 주머니로 정령석 문제를 해결했다. 정령들은 주머니 안에 들어간 정령석을 감지조차 못했다. 거인족 후예들은 귀찮기만 한 정령석을 바칸에게 공짜로 줬다.


"정식 부족을 결성해."

드워프들이 짧게 상의한 후 정령석을 먹어 숫자를 늘렸다. 성인 드워프 숫자가 넉넉해지자 어린 드워프로 분열했다. 성인 드워프는 6명으로 정해졌지만, 어린 드워프는 대중이 없었다. 적을 때는 20명 정도였고 많으면 50명도 나왔다.


락이 족장이 되었고 링이 감시자가 되었다. 락이 부족을 기대했던 만큼 못 이끌면 링이 단독 판단으로 끌어내릴 수 있다. 그러나 다른 드워프의 지지를 받으면 다시 족장이 될 수도 있기에 절대적인 권력은 아니었다.


"자, 이건 영지 확장 계획이야."

단순한 확장이 아니다. 직선거리만 200km나 되는 곳으로부터 물길을 끌어오는 대공정이다.

"광산 드워프와 바위 드워프가 함께 토질을 살펴. 그걸로 기획서에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아. 마을 만들 위치도 홍수나 지진에 잘 저항할 수 있는지 확인하고."

"나무 드워프는 당분간 배 만드는 걸 멈추고 마을과 목책 건설에 열중해야겠어."


바칸은 드워프들에게 연신 지시를 내렸다. 갑자기 늘어난 일거리에 드워프들 모두 흥분했다. 어린 드워프들은 일에 동원되지 않지만, 성인 드워프들이 일하면서 얻은 경험을 공유하기에 성장에 큰 도움이 된다.


"메탈. 게르크 집행관이 두고 간 발사기를 연구했다던데 무슨 성과 있어?"

"드워프 솜씨인데 설계도는 드워프 지식에도 없어. 아마 인간이나 다른 종족이 설계하고 드워프는 제작에만 관여한 거 같아. 똑같이 만드는 건 문제 없지만, 더 나은 물건 만드는 건 힘들어."


"크게 만드는 건?"

"어려워. 다른 부품은 괜찮은데 용수철은 안돼."

"단창은 어때?"

"단창에 특이한 문양이 있어. 오크 타투로 추정하는데 이건 똑같이 새긴다고 효과 보는 게 아니야."


바칸은 엘리사가 생각났다. 문신으로 마법을 사용하는 마녀라면 단창에 새길 문신에 조언을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자지구레한 문제점 몇 개를 상의해 해결한 바칸은 마차를 타고 조선소를 나왔다. 일부러 항구 도시 쪽으로 안 가고 남쪽 거주지역을 통과했다.

부부들이 사는 지역을 지날 때 가끔 들리는 아기 울음소리에 미소가 절로 지어졌다.


그리고 일을 마치고 집으로 달려가는 아버지들의 모습도 보였다.


"투치. 저들은 땅에 비료를 주는 자들인가?"

"그렇다. 카쿠를 네 번이나 심은 탓에 땅이 너무 상했다."

"다이망이 욕심부리다간 땅이 황폐해지겠지?"

"다미앙은 멍청하지 않다. 그러나 다미앙을 따르는 헤크 지역 영주들은 그다지 현명한 것 같지 않다."


"내가 돌아온 걸 알려주니 무슨 반응을 보였지?"

"다미앙과 헤크 지역의 총괄 주교가 자주 만난다고 한다."


"수도 쪽 정보에 좀 더 유의하라고 해."

"이유를 알고 싶다."

"왕실과 교단이 충돌하는 게 아닌지 해서. 다미앙에게 군사력을 기대한 건 아닐 테니, 크게 싸우려고 군량미를 얻어내려 하는 건 아닌지 의심돼. 보나르의 세 여우와 교단 혹은 왕실 사이에 뭐 없는지도 알아보고."


바칸에겐 3년의 시간이 필요하다.

해적섬에서 고르고 고른 전사로 타격대를 운용할 예정이다. 이들은 상대 배후로 가서 보급선을 차단하거나 중요 거점을 타격하는 용도로 쓸 생각이다.

야만족 기병은 용도가 해적보다 더 다양하다. 정면 대결에도 쓸 수 있고 승리했을 때 적 수장을 추격해 죽이거나 체포할 수 있다. 보급선 차단이나 보급기지 습격에도 큰 역량을 발휘한다.

브릭섬과 전투 노예로 구성한 해군과 육군의 훈련에도 시간이 든다.


그리고 군대만 준비가 덜 된 게 아니다. 국가 체계를 만드는 데 3년 정도 시간이 걸린다. 점령한 곳들이 자발적으로 아틀란티스의 일원이 되고 바칸의 시스템에 들어오길 원하도록 효율적이면서도 매력적인 국가 구조를 구성하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덩치가 커지면 바칸이 지금처럼 모든 일에 참견할 수 없다.


그러나, 전쟁은 바칸의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왔다.


작가의말

대살심 님의 핍박을 못 이겨 커플 한 쌍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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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펠릭 황제 +8 19.10.12 564 3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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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전쟁의 목적 +4 19.10.08 639 35 12쪽
86 연쇄 반응 +8 19.10.07 676 41 12쪽
» 영지 확장 +8 19.10.07 638 37 12쪽
84 돌아가는 길 +8 19.10.06 681 44 12쪽
83 라이언 하티드 +6 19.10.06 663 34 12쪽
82 기마병의 위력 +6 19.10.05 685 4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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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저녁놀 붉은 부두 +4 19.10.02 657 36 12쪽
74 금광으로 +8 19.10.01 669 43 12쪽
73 황금섬 +4 19.10.01 697 35 12쪽
72 해적왕 +8 19.09.30 712 42 12쪽
71 검붉은 집행관 +8 19.09.30 671 36 12쪽
70 버서커 +12 19.09.29 698 47 12쪽
69 지상 최강 +7 19.09.29 719 44 12쪽
68 격변하는 정세 +8 19.09.28 784 43 12쪽
67 항구 면세점 +6 19.09.28 733 45 12쪽
66 보나르 대목장 +12 19.09.27 783 49 12쪽
65 내전 발발 +8 19.09.27 812 43 12쪽
64 이상한 영지 +11 19.09.26 811 50 12쪽
63 몬스터 소탕 +8 19.09.25 837 50 12쪽
62 아틀란티스 공국 +14 19.09.24 907 50 12쪽
61 계략의 바칸 +8 19.09.23 876 54 12쪽
60 묵은 원한 +8 19.09.22 868 59 12쪽
59 주술사의 예언 +14 19.09.21 871 64 12쪽
58 특별한 손님 +12 19.09.20 871 57 12쪽
57 기만과 경고 +8 19.09.19 879 50 12쪽
56 신의 선물 +12 19.09.18 881 59 12쪽
55 삼각 무역 +10 19.09.17 921 48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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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비밀의 숲 +6 19.09.15 916 51 12쪽
52 바르 부족 +11 19.09.14 935 51 12쪽
51 태양의 눈물 +9 19.09.13 997 56 12쪽
50 월야의 지배자 +17 19.09.12 957 55 12쪽
49 불완전 지식 +11 19.09.11 1,000 58 12쪽
48 반가운 손님 +6 19.09.10 990 53 12쪽
47 기틀을 잡아가다 +10 19.09.09 1,022 56 12쪽
46 카쿠의 위력 +12 19.09.08 1,057 59 12쪽
45 뇌물은 언제나 옳다 +11 19.09.07 1,066 57 12쪽
44 영지 구획 +14 19.09.06 1,079 65 12쪽
43 마나의 비밀 +12 19.09.05 1,073 73 12쪽
42 장신구 경매 +18 19.09.04 1,095 61 12쪽
41 찾아오는 손님들 +4 19.09.04 1,039 62 12쪽
40 늑대 인간 +10 19.09.03 1,090 58 12쪽
39 영역 다툼 +6 19.09.02 1,071 50 12쪽
38 영지의 체제 +10 19.09.01 1,097 53 12쪽
37 이식 수술 +12 19.08.31 1,080 57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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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만선으로 귀환 +6 19.08.29 1,110 55 12쪽
33 비나크 공작 +11 19.08.28 1,137 62 12쪽
32 세상으로 돌아가다 +9 19.08.27 1,161 57 12쪽
31 별의 기도 +12 19.08.26 1,187 61 12쪽
30 마나 수련법 +14 19.08.25 1,170 65 12쪽
29 창공의 지배자 +8 19.08.24 1,145 54 12쪽
28 치명적 사고 +12 19.08.23 1,146 52 12쪽
27 암살자 톰슨 +10 19.08.22 1,176 57 12쪽
26 해적과 기사 +6 19.08.21 1,256 51 12쪽
25 얽히고 설키고 +6 19.08.20 1,233 55 12쪽
24 담판을 짓다 +12 19.08.19 1,239 54 12쪽
23 각자의 꿍꿍이 +6 19.08.18 1,243 58 12쪽
22 복병이 나타나다 +4 19.08.17 1,264 60 12쪽
21 귀족가의 사정 19.08.17 1,327 55 12쪽
20 사람인가 19.08.16 1,320 60 12쪽
19 베르크의 자작 +8 19.08.15 1,328 59 12쪽
18 추격과 도주 +7 19.08.14 1,359 59 12쪽
17 사냥이 끝나면 +6 19.08.13 1,376 68 12쪽
16 마을 건설 +2 19.08.12 1,397 62 12쪽
15 기사의 출현 +6 19.08.11 1,425 65 12쪽
14 신의 은총 +2 19.08.10 1,473 61 12쪽
13 작전 성공 19.08.09 1,498 64 12쪽
12 분리 작전 +2 19.08.08 1,535 64 12쪽
11 톰슨과 미클 19.08.07 1,583 76 12쪽
10 용병 조합 +4 19.08.06 1,671 6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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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길드와 거래 +9 19.08.03 1,831 81 12쪽
6 오크 타투 +4 19.08.02 1,916 7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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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돈이 필요해 +8 19.07.30 2,515 75 12쪽
2 고블린 마을 +7 19.07.29 2,983 94 12쪽
1 운명 강탈 +32 19.07.28 4,875 11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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