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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쇠의 서재입니다.

운명의 협주자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19.07.28 08:54
최근연재일 :
2019.10.1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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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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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1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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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불완전 지식

DUMMY

"우리 영지 마음에 들어?"


바칸은 다섯 모험가와 식사했다. 이들은 아틀란티스 영지를 매우 마음에 들어 하지만, 정착할 생각이 없었다. 그저 돌아다니는 게 좋은 타고난 모험가였다. 좀 멍청한 것만 빼면 나무랄 데 없는 모험가의 표본이다.


"기회가 되면 또 오고 싶어."


"의뢰 좀 해도 될까? 10골드 줄게."

"할게."

어떤 의뢴지 듣지도 않고 바로 대답했다. 바칸은 실력이 좋다던 저들의 말에 믿음이 생겼다. 무력이 강하지 않다면 지금까지 살아있을 수 없다.


"여기 편지들이 있어. 영지에 정착하기로 한 사람들이 친구나 가족에게 보내는 편지야. 이거 전부 전달해 줬으면 해. 그리고 그 사람들이 원한다면 여기까지 안내해 주고. 바하에 우리 영지의 배가 있어. 바하까지 데려가서 영지 배에 태우면 돼. 사람당 1골드씩 지급하지."


모험가들은 기꺼이 바칸의 의뢰에 응했다. 이번에 사람 데려오는 것으로 27골드 벌었다. 게다가 카르챠 상단으로부터 안내비 5골드 받아서 2달도 안 되는 사이에 32골드나 되는 수익을 냈다.


며칠 뒤.


카르챠 상단은 갖고 온 돈으로 쥐 가죽 복장을 30세트 사서 돌아갔다. 너무 큰 거래여서 확답을 주진 않았지만 바칸은 저들이 거래에 응할 거란 확신이 있었다.


힘도 중요하지만, 명분과 권위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다. 흰머리수리는 바칸이 요구한 것 이상의 가치가 있다. 카르챠 영주가 독립하여 왕국을 세우려면 롱가바르 부족민들의 지지가 필수다.

흰머리수리만큼 확실한 방법이 없다. 게다가 바칸의 요구는 카르챠 변경백에겐 큰 부담도 아니다.


###


마나 수련을 마친 바칸은 바로 명상을 시작했다. 바칸 머릿속에 있는 수많은 지식이 떠올랐다 가라앉았다.


8살 이전부터 알던 지식은 체계적이다. 완전하진 않아도 서로 연관되고 틀린 지식이 적다. 하나의 지식을 떠올리면 관련 지식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나타난다.

8살 이후 생긴 지식은 단편적이다. 틀린 지식도 많다. 아무 때나 불쑥불쑥 머리에 떠오른다. 그러나 위력적이다.


"너희는 영주성에 돌아가 수련해라."

바칸은 호위를 마차에 태워 영주성으로 보내고 자신은 조선소로 갔다. 바위 부족은 분수 광장에서 일하고 고리 부족은 영주성에서 장신구 제작에 몰두했다.

나무 부족은 남쪽 숲으로 목재 고르러 갔다. 조선소에는 금속 부족만 있었다.


"증기 기관? 당연히 알지."

메탈이 대답했다. 다른 드워프는 철광석에서 철 뽑으러 갔고 한 명이 남아 쉬못을 만들고 있었다.

"철을 단조할 때 증기 기관만큼 좋은 것도 없지. 그런데 배엔 못 달아."


"왜지?"

"증기 기관은 물을 끓여 힘을 얻어. 드워프는 화산의 용암을 이용해."

용암의 열로 물을 끓여서 증기를 만들어낸다.

"그런데 문제가 있어. 냉각이 잘 안 되어 속도가 느려. 힘이 강해서 드워프가 직접 망치 들고 두드리는 것보다 더 좋은 철이 나오니까 쓰는 거야. 바다라면 냉각은 잘 되겠지만, 열 얻는 게 힘들지."


"그러니까 증기 기관은 가열과 냉각이 중요하단 뜻이지?"

"그래. 증기 기관은 아주 특별한 상황에서만 쓸 수 있어. 열 얻기도 쉽고 냉각도 빠른 환경은 정말 드물거든."

"연료 문제만 해결하면 증기 기관 사용할 수 있겠네?"

"조금 개조하면 돼. 드워프에겐 어려운 일이 아니지."


바칸은 긴급회의를 소집했다. 마나 수련을 마친 후 명상하다가 증기 기관이 생각났다. 원리는 모르지만, 배에 달면 물길이나 바람에 상관없이 다닐 수 있다는 건 확실히 알았다.


"강한 열량을 얻을 수 있는 물건? 용암 같은 걸 말하는 건가?"

"휴대가 편하려면 평소엔 뜨겁지 말아야 한다. 특정 상황에서만 열을 내야 한다."

그러나 제국에서 온 자들도 아는 게 없었다.


"모든 영지민에게 공지한다. 평소엔 뜨겁지 않고 특정 상황에서 강한 열을 내는 물건을 아는 자가 있으면 1골드 준다. 거짓말로 속이는 놈은 엄하게 벌한다."


###


두 달이 지났으나 아무 제보도 없었다. 양 주술사도 몰랐다. 바칸은 답답한 나머지 늑대 인간에게도 자문했다. 늑대 인간은 대답 대신 두꺼운 가죽과 무성한 털을 가리키며 웃기만 했다.


바칸도 더는 증기 기관에 집착하지 않기로 했다. 영지 행정은 제국에서 온 자들에게 맡기고 중요한 일만 보고받았다. 남은 시간엔 마나 수련에만 몰두했다.


2월이 반이나 지나가는 시점에 항구에서 최고 등급의 위험 경보가 울렸다. 전문 병사는 물론 14세 이상 40세 이하의 남자 모두 항구로 달려갔다.


"멈추라고 신호를 보내라."

찾아온 배는 50척이 넘었다. 입항 요청도 없이 항구로 곧게 왔다. 항구에서 신호를 보냈음에도 무시하고 정해진 선을 넘었다.


"투석기 장전."

배 하나에 30명만 타도 천오백이다. 저들이 모조리 상륙하면 영지민 대부분이 죽는다. 바칸은 지체하지 않고 투석기 공격을 지시했다. 금이 가거나 밀도가 균일하지 않은 불량 바위들이 투석기에 장전되었다.


"발사."

열 대의 투석기에서 천 근짜리 바위들이 발사됐다. 아직 연습한 적도 없어서 명중률이 낮았다. 하나만 제대로 적중하고 둘이 뱃전을 스쳤다. 남은 일곱은 바다를 때려 커다란 물꽃을 피웠다.

"계속 장전해서 발사한다."


항구로 호호탕탕하게 달려오던 선박들이 급하게 뱃머리를 돌렸다. 바칸은 투석기들이 바위 열 개씩은 쏘아내고서야 공격 중지 명령을 내렸다.


"영주. 입항 요청 신호가 왔다."

"한 척만 오라고 해라. 뭐라 지껄이는지 들어봐야지."


커다란 배 한 척이 항구로 들어왔다. 배에서 50명이 조금 넘은 사람이 내렸다.

"꼬부랑 콧수염 기사다."

톰슨의 외침이 끝나기도 전에 끝이 말린 콧수염을 기른 남자가 바칸을 향해 돌진했다. 보나비치 못지않은 속도였다. 다른 자들도 품이나 소매에 숨긴 무기를 뽑았다.


'멍청이.'

기사는 자신의 비수를 무시하고 가슴을 공격하는 바칸을 비웃었다. 고된 수련으로 몸이 돌처럼 단단해졌다. 게다가 금속 갑옷까지 입어서 주먹이 아니라 웬만한 무기도 두렵지 않다.


듣기 싫은 마찰음이 울렸다. 비수가 금속 갑옷을 긁는 소리였다. 동시에 바칸의 주먹이 기사 가슴을 때렸다.

마나를 수련하기 전에도 보나비치에게 큰 타격을 준 적이 있다. 이젠 마나를 얻어 힘의 침투가 더 쉬워졌다. 브레이크 하트 기술이 바칸 주먹에 실린 힘과 마나를 기사의 심장에 전달했다.


심장이 쪼개진 기사는 코와 입으로 피를 쏟으며 즉사했다. 바칸의 방어력과 공격력을 모두 무시한 대가였다. 보나비치보다 전투 경험도 많은 기사여서 차분하게 싸웠으면 결과를 장담하기 힘들었을 것이다.


바칸은 쓰러진 기사를 넘어 싸움판에 뛰어들었다. 마나를 실은 주먹으로 심장을 쪼개고 턱을 부수고 횡격막을 찢었다. 존과 함께 30명에 가까운 적을 쓰러뜨렸다.


"상황 보고해."

"초반 기습에 세 명 죽었다."


무기만 든 영지민 셋이 죽었다. 아군은 수천 명이고 상대는 50 정도밖에 안 된다고 방심한 대가였다. 전문 병사들은 강철 대나무 방패와 철판을 댄 갑옷 덕분에 전부 무사했다.

'영지민에게도 가죽 갑옷 정도는 해줘야겠다.'

피할 수 있는 죽음이었다.


"놈들이 온다."

적들은 항구가 아닌 곳에 배를 대려 했다.

"투석기 장전 및 발사. 갑옷이 없는 자들은 투석기를 지킨다. 전문 병사와 갑옷이 있는 자들은 상륙하는 적을 처리한다."


바칸은 놈들이 내리길 기다리지 않고 배에 뛰어올랐다. 아까 기사와 함께 항구에 내린 자들은 제국인처럼 생겼다. 그러나 바칸이 오른 배는 예전에 잠깐 인연이 있었던 북부 해적이었다.

위에 입은 옷이 비수에 찢기면서 금속 갑옷이 그대로 드러났다. 갑옷을 확인한 해적은 기사처럼 바칸을 무시하지 않았다. 최소 세 명이 짝을 지어 바칸에게 덤볐다.


바칸이 완갑으로 옆구리를 노리는 휜 칼을 툭 쳤다. 칼날이 부서졌다. 남은 두 해적의 공격을 피하면서 턱에 주먹 하나씩 먹여준 다음 뒤로 물러나는 해적을 쫓아가 심장을 때렸다.

도망가는 놈을 처리한 후 빠르게 뒤로 물러나서 바닥에서 꿈틀대는 두 해적 목을 발로 밟아 뼈를 부러뜨렸다.


슉 소리에 바칸은 고개를 틀었다. 얼굴을 노린 화살이 투구에 맞아 튕겼다. 촉이 금속이 아니어서 투구에 생채기조차 내지 못했다.

바칸은 허리를 굽혀 휜 칼 하나 주워서 던졌다. 빙글빙글 돌며 날아간 휜 칼이 몰래 활을 쏜 해적 목에 박혔다.


배에 있는 해적을 대부분 처리한 바칸은 힘껏 뛰어서 가까운 배에 건너갔다. 사람이 뛸 수 있는 거리가 아니어서 방심하고 있던 자들이 황급히 대형을 짰다.

긴 장화에 롱코트를 입은 자들이었다. 가슴에 둥그런 방패를 매단 자도 보였다. 바칸의 기억이 맞는다면 롱가바르 부족이다.


가슴에 방패를 단 자는 전사다. 족장처럼 지위가 높은 자는 투구를 쓴다. 일단 바칸의 시야에는 족장으로 짐작되는 자가 없었다.

창 여섯 개가 바칸 얼굴을 찔러왔다. 롱가바르는 유목 민족으로서 가장 잘 쓰는 무기는 창이다. 가축을 노리는 맹수와 자주 싸워야 하기에 창 솜씨도 좋고 협동심도 대단했다.


무릎을 굽히고 고개를 숙였다. 헛방을 친 적은 창을 빠르게 회수했다. 그러나 바칸의 돌진 역시 느리지 않았다.

바칸의 주먹이 방패를 쪼갰다. 가슴을 정통으로 맞은 전사가 얼굴이 시커멓게 질리며 바닥에 쓰러졌다. 급하게 찔러오는 창을 갑옷으로 받아낸 바칸은 연환권으로 여섯 적을 한꺼번에 쓰러뜨렸다.


바닥에서 창 두 개 주워든 바칸은 바닥에 쓰러진 자들의 목을 창으로 푹푹 찔렀다. 조금 앳되어 보이는 상대가 참지 못하고 혼자 뛰쳐나갔다.

바칸은 마지막 둘의 목에 꽂은 창을 뽑지 않고 앞으로 달려갔다. 찔러오는 창을 피해 접근한 후 심장을 때려 즉사시켰다.

쓰러지는 시체를 잡고 앞으로 달렸다. 함께 조를 짰던 남은 다섯이 시체를 찌르지 않으려고 허둥대다가 바칸에게 접근을 허용했다.


왼손과 오른손 그리고 팔꿈치까지 써서 다섯을 순식간에 쓰러뜨렸다. 발로 밟고 창으로 찔러서 다섯 다 죽인 다음 들고 있던 시체를 던졌다.

시체를 피해 물러나는 자들에게 창 두 자루 던진 다음 앞으로 뛰었다. 시체와 던진 창 때문에 대형이 헝클어진 여섯은 바칸의 돌진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괴물이다!"

바칸이 세 번째 배를 해치우고 네 번째 목표를 고를 때, 겁에 질린 외침이 들려왔다.


길이 3미터 되고 머리에 가시가 가득한 강철 몽둥이가 휘둘러졌다.


동대륙 최강 부족이 즐겨 사용한다는 낭아봉을 흉내 낸 무기였다. 동대륙은 나무 방망이에 늑대 이빨을 꽂아 무기로 사용한다. 주술 처리를 거쳐 금속으로 만든 무기보다 훨씬 강한 타격을 준다.


나무 낭아봉보단 못하지만, 드워프가 만든 낭아봉 역시 위력이 대단했다.


무기의 주인은 존이었다. 존은 해안에 가로로 댄 배를 낭아봉으로 두드렸다. 낭아봉에 맞은 뱃전이 부서지고 선창으로 물이 샜다.

배에 탄 자들은 갈팡질팡 헤맸다. 안 내리자니 배가 느리게나마 가라앉고, 내리자니 존이 너무 무서웠다.


"불화살 발사."

미클의 지휘하에 기름 주머니를 단 불화살이 배로 날아갔다. 운 좋게 돛이나 술통 근처에 떨어진 화살은 불길을 크게 피워올렸다.


대규모 상륙을 이미 저지한 걸 확인한 바칸은 땅으로 돌아갔다. 10척의 배가 투석기와 불화살에 당해 반파 혹은 완파되었다.


작가의말

다음에 판타지 쓰면 모험 판타지로 하겠습니다. 사건·사고 끊이지 않는 즐거운 모험가 이야기. 주인공이 속한 무리는 당연히 여기 나오는 다섯 모험가처럼 멍청하고 사람 잘 믿고 모험심 충만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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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전쟁 준비 +6 19.10.14 550 25 12쪽
103 아틀란티스 +6 19.10.14 526 25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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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샌가의 수호자 +6 19.10.13 570 26 12쪽
100 괴물과 조우 +4 19.10.13 539 3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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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올리비아 여행기 +6 19.10.12 558 28 12쪽
97 펠릭 황제 +8 19.10.12 565 32 12쪽
96 부르크 +6 19.10.11 607 29 12쪽
95 샌가의 탐구자 +7 19.10.11 573 27 12쪽
94 제국으로 +10 19.10.11 585 30 12쪽
93 넌 가짜 +6 19.10.10 603 36 12쪽
92 종교 대체품 +6 19.10.10 630 32 12쪽
91 예상외 변수 +6 19.10.10 631 37 12쪽
90 대회전 +10 19.10.09 613 33 12쪽
89 바칸의 전략 +7 19.10.09 630 32 12쪽
88 비나크 전투 +8 19.10.08 639 37 12쪽
87 전쟁의 목적 +4 19.10.08 639 35 12쪽
86 연쇄 반응 +8 19.10.07 676 41 12쪽
85 영지 확장 +8 19.10.07 638 37 12쪽
84 돌아가는 길 +8 19.10.06 682 44 12쪽
83 라이언 하티드 +6 19.10.06 663 34 12쪽
82 기마병의 위력 +6 19.10.05 685 4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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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 브릭섬 +6 19.10.04 633 33 12쪽
78 거인족의 후예 +10 19.10.03 714 4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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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황금섬 +4 19.10.01 698 35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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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검붉은 집행관 +8 19.09.30 672 36 12쪽
70 버서커 +12 19.09.29 698 47 12쪽
69 지상 최강 +7 19.09.29 719 44 12쪽
68 격변하는 정세 +8 19.09.28 785 43 12쪽
67 항구 면세점 +6 19.09.28 733 45 12쪽
66 보나르 대목장 +12 19.09.27 784 49 12쪽
65 내전 발발 +8 19.09.27 813 43 12쪽
64 이상한 영지 +11 19.09.26 811 50 12쪽
63 몬스터 소탕 +8 19.09.25 837 50 12쪽
62 아틀란티스 공국 +14 19.09.24 907 50 12쪽
61 계략의 바칸 +8 19.09.23 878 54 12쪽
60 묵은 원한 +8 19.09.22 869 59 12쪽
59 주술사의 예언 +14 19.09.21 871 64 12쪽
58 특별한 손님 +12 19.09.20 872 57 12쪽
57 기만과 경고 +8 19.09.19 879 50 12쪽
56 신의 선물 +12 19.09.18 881 59 12쪽
55 삼각 무역 +10 19.09.17 922 48 12쪽
54 신의 제단 +4 19.09.16 918 45 12쪽
53 비밀의 숲 +6 19.09.15 917 51 12쪽
52 바르 부족 +11 19.09.14 935 51 12쪽
51 태양의 눈물 +9 19.09.13 997 56 12쪽
50 월야의 지배자 +17 19.09.12 958 55 12쪽
» 불완전 지식 +11 19.09.11 1,001 58 12쪽
48 반가운 손님 +6 19.09.10 990 53 12쪽
47 기틀을 잡아가다 +10 19.09.09 1,022 56 12쪽
46 카쿠의 위력 +12 19.09.08 1,057 59 12쪽
45 뇌물은 언제나 옳다 +11 19.09.07 1,066 57 12쪽
44 영지 구획 +14 19.09.06 1,079 65 12쪽
43 마나의 비밀 +12 19.09.05 1,073 73 12쪽
42 장신구 경매 +18 19.09.04 1,095 61 12쪽
41 찾아오는 손님들 +4 19.09.04 1,040 62 12쪽
40 늑대 인간 +10 19.09.03 1,090 58 12쪽
39 영역 다툼 +6 19.09.02 1,071 50 12쪽
38 영지의 체제 +10 19.09.01 1,097 53 12쪽
37 이식 수술 +12 19.08.31 1,080 57 12쪽
36 희귀 몬스터 +6 19.08.30 1,084 55 12쪽
35 축제를 열다 +2 19.08.30 1,093 6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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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해적과 기사 +6 19.08.21 1,256 51 12쪽
25 얽히고 설키고 +6 19.08.20 1,233 55 12쪽
24 담판을 짓다 +12 19.08.19 1,240 54 12쪽
23 각자의 꿍꿍이 +6 19.08.18 1,244 58 12쪽
22 복병이 나타나다 +4 19.08.17 1,264 60 12쪽
21 귀족가의 사정 19.08.17 1,329 55 12쪽
20 사람인가 19.08.16 1,320 60 12쪽
19 베르크의 자작 +8 19.08.15 1,328 59 12쪽
18 추격과 도주 +7 19.08.14 1,360 59 12쪽
17 사냥이 끝나면 +6 19.08.13 1,376 68 12쪽
16 마을 건설 +2 19.08.12 1,397 62 12쪽
15 기사의 출현 +6 19.08.11 1,425 65 12쪽
14 신의 은총 +2 19.08.10 1,474 61 12쪽
13 작전 성공 19.08.09 1,499 64 12쪽
12 분리 작전 +2 19.08.08 1,535 6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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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길드와 거래 +9 19.08.03 1,832 81 12쪽
6 오크 타투 +4 19.08.02 1,917 70 12쪽
5 세븐 브레이크 +17 19.08.01 2,032 78 12쪽
4 오크 사냥 +8 19.07.31 2,202 80 12쪽
3 돈이 필요해 +8 19.07.30 2,516 75 12쪽
2 고블린 마을 +7 19.07.29 2,984 94 12쪽
1 운명 강탈 +32 19.07.28 4,877 11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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