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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쇠의 서재입니다.

운명의 협주자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완결

글쇠
작품등록일 :
2019.07.28 08:54
최근연재일 :
2019.10.1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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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1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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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위기의 바르 부족

DUMMY

"어떻게?"


바르킹과 마르카 모두 붕대를 감고 쓰러져 있었다. 아이들 숫자는 지난 방문 때와 비슷했지만, 어른 숫자는 줄어든 게 눈으로 보였다.


"미클. 어서 치료해."


오우거 때 경험이 있어서 미클은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치료했다. 반나절이 지나서야 마르카가 겨우 눈을 떴다.


"드래곤 확실해? 드래곤은 기록상 딱 두 번 나타났는데."

"덩치는 훨씬 작지만, 부족 전설로 전해지는 드래곤과 닮았다."


태양의 눈물을 얻으려고 스무 명이나 되는 부족원과 함께 비밀의 숲으로 갔다. 그런데 드래곤으로 의심되는 괴물을 만나 마르카와 바르킹만 겨우 목숨을 부지해 도망쳤다.

천만다행으로 괴물이 비밀의 숲 경계를 넘지 않았기에 밖에서 기다리던 바르카사와 오르혼이 둘을 업고 무사히 동굴로 왔다.


"어쩔 작정이야?"

"바르킹이 결정해야지. 난 가장 앞에서 싸우는 전사 마르카다."


태양의 눈물을 지속하여 얻지 못하면 부족은 망한다. 설사 바칸이 배로 장작을 계속 날라줘서 땔감을 해결한다고 해도 마찬가지다. 태양의 눈물이 없으면 아이를 낳을 수 없다.


"들어갈 때 공격받은 거야 아니면 나올 때 공격받은 거야?"

"나올 때. 지금 생각해보니 태양의 눈물을 들지 않은 나와 바르킹만 목숨을 부지한 거 같아."


드래곤으로 의심할 정도 괴수라면 마르카와 바르킹이 아무리 강하다고 해도 목숨을 부지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톰슨. 나랑 같이 지도 그리자. 그때 갔던 길 최대한 기억해 내."

"대장. 나도 그때 있었어."

"존은 푹 쉬어."


바르킹은 이틀 뒤에 깼다. 아이를 더는 못 낳을 정도로 나이가 들었기에 회복력이 마르카보다 훨씬 약했다.


"당연히 괴물을 물리쳐야지. 우리 부족뿐 아니라 다른 부족도 다 죽는다."


예상했던 대답을 들은 바칸은 바로 지도를 펼쳤다. 지도에는 예전에 비밀의 숲으로 갔던 길이 대략 표시됐다.


"부를 수 있는 부족을 다 불러. 함정을 파고 괴물을 해치운다."

존이 불쑥 끼어들었다.

"대장. 우리가 드래곤 잡을 수 있을까?"

"드래곤 아니야. 드래곤이라면 마르카와 바르킹이 살아남지 못했을 거야. 그리고 비밀의 숲을 벗어났다고 가만히 있지도 않았겠지. 가장 중요한 건, 진짜 드래곤이라면 어차피 우린 다 죽어."


그때, 털이 눈처럼 하얀 앵무새가 동굴 안으로 날아왔다.


"바후가 모든 부족을 소집한다. 사흘 뒤에 바후 부족으로 오라."


할 말을 마친 앵무새는 뒤돌아보지도 않고 바로 떠났다.


"바르킹. 지금부터 내가 계획을 자세히 설명하겠다. 어떻게든 다른 부족을 설득해."


###


"미클, 톰슨. 너희 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바칸과 존과 본드 그리고 드레이크는 여러 부족 정예들과 함께 출발한다. 괴수를 유인할 태양의 눈물을 확보해야 하기 때문이다.

저축이라는 개념이 없는 해적섬 북부 부족들은 미끼로 내놓을 태양의 눈물이 없었다.


미클과 톰슨은 남은 부족 전사들과 함께 따로 간다. 이들의 역할은 미리 약속한 지점에 함정을 설치하는 것이다.


마지막 당부를 끝낸 바칸은 먼저 출발했다. 미클 무리는 쇠뇌와 금속 화살을 비롯해 짐이 많아서 움직임이 조금 굼떴다.


"왼쪽."


바칸이 날카롭게 벼려진 감각으로 여러 부족 마르카보다 먼저 언데드의 출현을 감지했다. 바칸의 외침을 알아들은 존이 누구보다 빠르게 움직였다.


"발목, 무릎. 그다음이 어디였지?"

"엉덩이와 어깨 그리고 목."


핵이 있을 가능성이 큰 부위들이다. 설령 핵이 없다고 하더라도 움직임을 불편하게 만들 수 있는 부위여서 존에게 기억하게 했다.


새 낭아봉은 증기 기관으로 제련한 압축 합금으로 만들어서 예전 것보다 훨씬 무겁고 든든했다. 게다가 존의 힘과 기술 역시 오우거랑 싸울 때와 비교조차 미안할 정도로 발전하여 위력이 어마어마했다.


겁 없이 덤비던 곰을 닮은 언데드가 순식간에 박살 났다. 몸이 여러 토막으로 분리되어 굳이 핵을 파괴할 필요도 없었다.


단, 지구력은 여전히 부족했다. 언데드 세 마리 해치운 존은 숨을 헐떡이며 조금씩 뒤처졌다. 거의 전속력에 가깝게 달리고 있기에 예전보다 훨씬 강해진 체력으로도 벅찼다.


"헤르까."


바칸의 말에 마르카 셋이 움직였다. 짧은 한 단어지만, 오른쪽에서 강한 적이 오고 있다는 긴 뜻을 포함했다.


핵이 하나밖에 없는 언데드는 처음에 정한 목표만 노렸다. 덕분에 세 마르카는 어렵지 않게 다리를 부러뜨렸다.

다리가 부러져 기동력을 잃은 언데드는 그대로 두고 목적지로 달렸다. 다리가 회복하려면 최소 며칠은 걸리기에 굳이 시간을 낭비할 필요가 없다.


"대장. 괴물이 많아졌다."


지난번에 왔을 땐 언데드 서너 마리만 마주쳤다. 그러나 이번엔 훨씬 많은 언데드가 앞을 가로막았다.


'내가 기도한 탓은 아니겠지?'


이들이 드래곤으로 오해한 괴물 역시 언데드일 가능성이 크다. 자신이 제단에 기도하여 연료와 태양의 눈물을 얻어낸 탓에 언데드도 많아지고 무시무시한 괴물도 생겨난 것 같아 조금은 걱정되었다.


"태양의 눈물이 적어서 그런 게 아닐까?"

존의 말에 바칸은 고개를 홱 돌렸다.

"무슨 말이야?"

"마치 절인 당근 던지면 달려오는 말이 생각나서. 우리가 횃불 만들려고 태양의 눈물 조금 갖고 왔잖아. 그걸 노리고 달려드는 거 같아."


"바칸. 네가 준 안대 이거 대단한 물건이구나."

바칸이 존의 말에 정신 팔린 사이 언데드 한 마리가 습격했다. 드레이크가 금속 방패로 언데드의 전진을 막았고 본드가 창으로 두 번 찔러 핵 두 개를 모두 파괴했다.

"네가 말한 핵이 어디 있는지 어슴푸레 보여."


바칸은 안대가 남은 눈을 복제해서 상한 눈을 대체하는 방식이라는 것만 알았다. 그 외에 다른 용도가 있다는 말은 전해 듣지 못했다.

"네가 날 주머니에 넣어서 바다에 버려준 데 비하면 약소한 선물이지."

안 버렸으면 해적왕 손에 죽었을 수 있고 그냥 버렸으면 바다뱀 먹이가 됐을 것이다.


각 부족 최정예만 모였기에 힘과 싸움 기술 그리고 순발력에 부족함이 없었다. 언데드가 출현하면 상의도 필요 없이 적당한 숫자가 가서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돌아왔다.


"내 몫이다."


핵 네 개나 되는 산양이 태양의 눈물을 품에 넣은 드레이크를 덮쳤다. 핵이 네 개면 살았을 때보다 더 똑똑할 가능성도 있다. 그 정도면 바칸 일행에게 덤비지 않을 텐데, 존 말대로 태양의 눈물이 필요한지 하급 언데드처럼 드레이크만 노리고 달려왔다.


산양은 앞길을 막는 바칸을 향해 기다란 뿔을 들이밀었다. 바칸은 피하지 않고 손을 내밀어 산양 뿔을 잡았다. 산양의 뿔을 잡는 바칸 손에 금속 장갑이 나타났다.

갑자기 벌어진 사태에 산양은 미처 반응하지 못했다. 그러나 바칸은 앞으로 달릴 때 이미 계산을 마쳤기에 상대를 멈춘 다음 뭘 해야 할지 미리 준비해뒀다.


바칸의 왼쪽 주먹이 기괴한 경로로 산양 턱을 때렸다. 핵 하나가 부서진 산양이 고개를 크게 휘저었다. 바칸 손에 잡힌 뿔은 부러졌고 남은 뿔이 바칸 옆구리를 찔렀다.


산양이 일부러 그렇게 공격한 게 아니라 핵 하나 부서지며 신체 제어가 잠시 풀려 제멋대로 움직인 것이었다. 바칸으로선 그저 재수 없었던 거였다.


깡 소리가 끝나기 바쁘게 바칸 옆구리에 나타났던 금속 갑옷이 사라졌다. 바칸은 다리로 산양 턱을 걷어찼다. 마나를 동원한 발차기에 산양 몸통이 위로 들렸다. 바칸은 오른손에 남아있는 산양의 부러진 뿔을 가슴에 박아넣었다.


짧은 기간에 핵 두 개를 잃은 산양이 간질병 환자처럼 바닥에 쓰러져서 바들거렸다. 바칸은 침착하게 남은 핵 두 개도 파괴했다.


핵 네 개인 산양 언데드는 일반 산양 정도 크기였다. 다른 곳에 사는 비슷한 종보다 몇 배는 더 큰 해적섬 북부의 짐승답지 않았다. 그러나 핵이 다 파괴되자 몸집이 몇 배로 커졌다.


산양 다음으론 한동안 언데드가 나타나지 않았다.


"잠시 쉰다."


비밀의 숲엔 보이지 않는 경계가 있었다. 가장 바깥에는 핵 하나짜리가 대부분이고 그다음은 핵 두 개 혹은 세 개짜리가 대부분이다.

두 번째 지역에서 핵 네 개인 산양을 만났기에 경계의 의미가 많이 흐려졌지만, 일행은 원래 계획대로 세 번째 지역으로 넘어가는 경계에서 잠깐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


"국왕. 네구르의 언데드랑 여기 언데드랑 다른 건가?"

"네구르의 언데드는 신의 힘으로 일으킨 거다. 통제하는 자가 없으면 그저 가까운 살아있는 것부터 죽이려 하지. 그리고 신의 힘이 사라지면 그대로 끝이다."


드레이크가 초롱초롱한 눈으로 바칸의 말을 경청했다.


"여기 언데드는 핵으로 뇌와 심장 그리고 기타 내장을 대체한다. 핵이 적을 때는 신체기능을 유지하는 데 급급하여 사고력이 부족하다. 여럿을 만났을 때 누구부터 공격할지가 정해져 있지."

"핵은 어떻게 생기는 건데?"


"두 가지 방식이 있다. 하나는 죽음을 노래하는 자가 100일 지나도 안 썩은 시체를 일으키는 것이다. 그러나 죽음을 노래하는 자는 언데드를 일으킬 뿐 통제하지 못한다."

"또 하나는 100일이 지나 안 썩은 시체에 저절로 핵이 생기는 거다. 저절로 생긴다고 하여 아무 시체에나 생기는 건 아니다. 특별한 조건을 만족해야 하는데 그게 뭔지는 나도 전혀 모른다."


"죽음을 노래하는 자는 인간인가?"

"인간일 수도 있고 몬스터일 수도 있다. 배워서 되는 게 아니라 타고나야 한다. 그래서 죽음을 노래하는 자는 주술사로 분류된다."


잠깐의 휴식이 끝나고 일행은 다시 출발했다. 아직 해가 지려면 한 시간 정도 남았기에 속도를 늦춰 조심스럽게 움직였다.


"바칸. 만약 함정이 실패하면 어떻게 할 거야?"

본드의 질문에 바칸은 고개를 저었다.

"실패는 생각지 않는다. 난 지금 맹수에게 쫓기는 것과 마찬가지다. 맹수를 이길 힘이 없기에 무조건 앞만 보고 달려야 한다."

"너 그렇게 대책 없는 성격은 아니잖아."


"내가 감당하기 힘든 상황이니까. 펠릭 황제가 생각보다 날 높게 평가하고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들이밀었지. 능력만 되면 내게 정말 좋은 제안을."

"안 찾아가고 사신을 보냈으면 이런 일 없었잖아."

"직접 보고 판단하려 했다. 내가 조금 안이했던 건 맞지만, 미리 알았다고 해도 내겐 선택 여지가 없었어. 제국의 허가를 받아서 겔트 왕국의 땅을 '합법적'으로 하면 정말 많은 이득이 있거든. 웬만한 귀찮음과 위험을 무릅쓸 정도로 가치 있는 모험이었어."


"대장. 펠릭 황제도 힘든 게 아닐까? 그래서 대장한테라도 도움받고 싶었던 게 아닐까?"

바칸은 존의 멱살을 잡고 너 도대체 누구냐고 따지고 싶은 충동을 힘겹게 눌렀다.


"왜 그렇게 생각하지?"

"그냥 갑자기 생각났어."


존은 태생적으로 둔하지 않다. 그저 힘이 세서 고민할 일이 별로 없었을 뿐이다. 넓은 세상을 보고 신기한 경험도 많이 하면서 머리가 트였다.

그러나 체계적인 사고방식을 기른 적 없기에 논리적인 설명은 불가능했다.


'너무 나 자신 위주로 생각했구나. 부담과 욕심에 짓눌려 시야가 좁아지고 사고가 굳었다.'

다들 바칸을 대단하게 생각하기에 감히 가르치려 들지 않았다. 덕분에 바칸은 자신의 실책을 지금까지 몰랐다.


'객관적으로 보자. 내 욕심과 목적은 최대한 배제하고. 펠릭 황제가 원하는 바와 고딕 황제가 어떻게 반응할지를 충분히 고민하고 결정하자.'


작가의말

네크로맨서 소설을 예전부터 구상했습니다. 그러나 착한 네크로맨서로 할지 악한 네크로맨서로 할지 지금도 정하지 못했습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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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10

  • 작성자
    Lv.89 大殺心
    작성일
    19.10.12 20:01
    No. 1

    드래곤 슬레이어 각이군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9.10.13 09:36
    No. 2

    최고의 악당인 드래곤이 끝까지 살아남아야지 않겠습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3 가고라
    작성일
    19.10.13 00:00
    No. 3

    무관심한 네크로맨서는 어떨까요
    이것도 저것도 관심없어서 그냥 흐르는대로 반응하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9.10.13 09:39
    No. 4

    힘을 숨기지 않은 무관심한 네크로맨서요? 신선하긴 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DarkCull..
    작성일
    19.10.13 00:01
    No. 5

    역시 존!
    (낭아)봉이 더 커지고 강해졌는데 지구력 까지 좋으면?
    각 가정 아침밥 평준화를 위해서라도 최소한 지구력 하햠패치는 필요하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9.10.13 09:41
    No. 6

    지구력이 좋은 톰슨. 회복력이 좋은 미클. 힘이 센 존. 셋 모두 2등인 바칸.

    누가 가장 행복할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배스오짜
    작성일
    19.10.13 01:16
    No. 7

    악의를 먹이로해서 강해지는 네크로맨서 어떨까요???그런 소설들이 제법 있는 것 같지만, 작가님만의 독특함이 들어 있다면 충분히 재미가 있을듯....
    악의는 보통사람, 어린이, 등도 충분히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즉 착한 네크로맨서, 악학 네크로맨서가 아니라, 악의를 가진 누구에게나 공평한 네크로맨서....악의를 빼앗기면, 그 빼앗긴 이는 뭔가를 잃게되고(신체, 감정, 능력 등...), 일시적 악의라면 조금 빼앗기고, 악의로 뭉친이라면, 목숨까지 잃고....쓰다보니, 네크로맨서라기 보다는 악마같은 이미지네요...ㅎㅎ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9.10.13 09:44
    No. 8

    주인공은 착해서 사람들 악의를 없애주려 하는데, 인간은 적당한 악의를 품어 스트레스를 풀고 자기 마음과 정신을 보호해야 하는 나약한 존재.

    느낌은 엄청 좋은데 길게 쓸 자신이 없네요. 주인공이 자기 선행이 결국 악으로 돌아갔다는 걸 알아챈 다음이 난감합니다. 기왕 말씀 꺼낸 김에 함께 고민해 주시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4 n7******..
    작성일
    19.10.14 20:49
    No. 9

    네크로맨서가 되었지만 정작 네크로멘서가 겁나 싫은 네크로멘서.. 살기위해 성장하기위해 악의를 키워야하지만 망해가는 세상은 저절로 악의만커져서 성장 걱정은 많이 필요없죠..
    단지 네크로멘서의 정체성과 삶에대한 의지의 문제..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8 글쇠
    작성일
    19.10.15 08:45
    No. 10

    네크로맨서는 삶과 죽음 그리고 인간의 육신과 영혼에 관해 다뤄야 하기에 쓰기 피곤할 거 같은 느낌입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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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드래곤 잡으러 +6 19.10.17 503 29 12쪽
112 마법사 +8 19.10.17 518 28 12쪽
111 조각난 서대륙 +6 19.10.16 511 32 12쪽
110 샌가의 전설 +6 19.10.16 497 27 12쪽
109 1만 VS 17만 +6 19.10.16 482 26 12쪽
108 혼란 +6 19.10.15 505 29 12쪽
107 오판 +6 19.10.15 507 23 12쪽
106 뿔난 창어 +7 19.10.15 500 29 12쪽
105 신성 전쟁 +6 19.10.14 563 28 12쪽
104 전쟁 준비 +6 19.10.14 550 25 12쪽
103 아틀란티스 +6 19.10.14 526 25 12쪽
102 바칸의 결의 +6 19.10.13 584 32 12쪽
101 샌가의 수호자 +6 19.10.13 570 26 12쪽
100 괴물과 조우 +4 19.10.13 539 30 12쪽
» 위기의 바르 부족 +10 19.10.12 573 32 12쪽
98 올리비아 여행기 +6 19.10.12 558 28 12쪽
97 펠릭 황제 +8 19.10.12 565 32 12쪽
96 부르크 +6 19.10.11 607 29 12쪽
95 샌가의 탐구자 +7 19.10.11 573 27 12쪽
94 제국으로 +10 19.10.11 585 30 12쪽
93 넌 가짜 +6 19.10.10 603 36 12쪽
92 종교 대체품 +6 19.10.10 630 32 12쪽
91 예상외 변수 +6 19.10.10 631 37 12쪽
90 대회전 +10 19.10.09 613 33 12쪽
89 바칸의 전략 +7 19.10.09 630 32 12쪽
88 비나크 전투 +8 19.10.08 639 37 12쪽
87 전쟁의 목적 +4 19.10.08 639 35 12쪽
86 연쇄 반응 +8 19.10.07 676 41 12쪽
85 영지 확장 +8 19.10.07 638 37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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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라이언 하티드 +6 19.10.06 663 34 12쪽
82 기마병의 위력 +6 19.10.05 685 4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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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신의 제단 +4 19.09.16 918 45 12쪽
53 비밀의 숲 +6 19.09.15 917 51 12쪽
52 바르 부족 +11 19.09.14 935 51 12쪽
51 태양의 눈물 +9 19.09.13 997 56 12쪽
50 월야의 지배자 +17 19.09.12 958 55 12쪽
49 불완전 지식 +11 19.09.11 1,000 58 12쪽
48 반가운 손님 +6 19.09.10 990 53 12쪽
47 기틀을 잡아가다 +10 19.09.09 1,022 56 12쪽
46 카쿠의 위력 +12 19.09.08 1,057 59 12쪽
45 뇌물은 언제나 옳다 +11 19.09.07 1,066 57 12쪽
44 영지 구획 +14 19.09.06 1,079 65 12쪽
43 마나의 비밀 +12 19.09.05 1,073 73 12쪽
42 장신구 경매 +18 19.09.04 1,095 61 12쪽
41 찾아오는 손님들 +4 19.09.04 1,040 62 12쪽
40 늑대 인간 +10 19.09.03 1,090 58 12쪽
39 영역 다툼 +6 19.09.02 1,071 50 12쪽
38 영지의 체제 +10 19.09.01 1,097 53 12쪽
37 이식 수술 +12 19.08.31 1,080 57 12쪽
36 희귀 몬스터 +6 19.08.30 1,084 55 12쪽
35 축제를 열다 +2 19.08.30 1,093 60 12쪽
34 만선으로 귀환 +6 19.08.29 1,111 55 12쪽
33 비나크 공작 +11 19.08.28 1,138 62 12쪽
32 세상으로 돌아가다 +9 19.08.27 1,161 57 12쪽
31 별의 기도 +12 19.08.26 1,187 61 12쪽
30 마나 수련법 +14 19.08.25 1,170 65 12쪽
29 창공의 지배자 +8 19.08.24 1,146 54 12쪽
28 치명적 사고 +12 19.08.23 1,146 52 12쪽
27 암살자 톰슨 +10 19.08.22 1,176 57 12쪽
26 해적과 기사 +6 19.08.21 1,256 51 12쪽
25 얽히고 설키고 +6 19.08.20 1,233 55 12쪽
24 담판을 짓다 +12 19.08.19 1,240 54 12쪽
23 각자의 꿍꿍이 +6 19.08.18 1,244 58 12쪽
22 복병이 나타나다 +4 19.08.17 1,264 60 12쪽
21 귀족가의 사정 19.08.17 1,329 55 12쪽
20 사람인가 19.08.16 1,320 60 12쪽
19 베르크의 자작 +8 19.08.15 1,328 59 12쪽
18 추격과 도주 +7 19.08.14 1,359 59 12쪽
17 사냥이 끝나면 +6 19.08.13 1,376 68 12쪽
16 마을 건설 +2 19.08.12 1,397 62 12쪽
15 기사의 출현 +6 19.08.11 1,425 65 12쪽
14 신의 은총 +2 19.08.10 1,474 61 12쪽
13 작전 성공 19.08.09 1,499 64 12쪽
12 분리 작전 +2 19.08.08 1,535 64 12쪽
11 톰슨과 미클 19.08.07 1,583 76 12쪽
10 용병 조합 +4 19.08.06 1,671 64 12쪽
9 떠버리 합류 +6 19.08.05 1,725 67 12쪽
8 검은 노예 +5 19.08.04 1,846 67 12쪽
7 길드와 거래 +9 19.08.03 1,832 81 12쪽
6 오크 타투 +4 19.08.02 1,916 70 12쪽
5 세븐 브레이크 +17 19.08.01 2,032 78 12쪽
4 오크 사냥 +8 19.07.31 2,202 80 12쪽
3 돈이 필요해 +8 19.07.30 2,516 75 12쪽
2 고블린 마을 +7 19.07.29 2,984 94 12쪽
1 운명 강탈 +32 19.07.28 4,877 11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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