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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하
작품등록일 :
2019.04.0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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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02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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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마루한 연합

DUMMY

석천은 완전히 꽁초가 되어 버린 담배를 아쉬운 듯한 표정으로 재떨이에 비벼 껐다.


"어제도 마인 한 명이 목숨을 잃었다는 보고를 받았네. 흔한 PTSD 증후군이야. 자신을 돌보지 않고 생각 없이 금지 구역에 들어갔어. 우리 마인이 겪고 있는 가장 무서운 질병은 정신적인 문제지."

"그렇군요."

"우리를 보게. 무엇하나 축복받은 것이 하나도 없어. 온종일 적과 대치하고 그 긴장감에 온몸의 피가 말라. 행복한 가족? 즐거운 친우? 스트레스를 풀 만한 것은 아무것도 없는 삭막한 도시에 매일 자신을 던져야 하지. 에덴에서 온 지점은 그런 마인에게 가뭄 속 단비를 던져 준거나 마찬가지야. 먹고 떠들고 웃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준거야."

"저희가 도움이 됐다니 안심입니다."

"우리는 자네들이 제공한 물품으로 인해 훨씬 수월한 생활을 영위하게 되었네. 이번 일을 계기로 마인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된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일이지."

"가장 중요한 것은 삶의 질이 아니라 탄생이 아닙니까?"

"물론 우리는 탄생이라는 의미를 잊고 산지 너무 오래되었어. 자치령은 물론 연합에도 어린아이가 없네. 그것은 생명체의 구조를 위배하는 현상이지. 죽음과 탄생이 공존해야 함은 지당한 자연의 이치가 아닌가?"

"음, 그 문제에 관해서는 신중하게 접근하려고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이모탈 시티의 모든 사람이 저와 같은 생각을 하는 것은 아니니까요."

"나는 하루라도 빨리 그 문제에 관한 매듭이 지어졌으면 하네. 우리는 탄생의 던전이라고 불리는 곳이 빨리 활성화되기를 바라고 있네."

"아담의 던전을 말하는 것인가요?"

"그렇네. 그곳에 인간이 들어간 지가 한참 되었지."

"그것은 탄생이 아니라 살인 행위가 아닙니까?"

"마인의 탄생을 위해서는 그것이 최선의 방법이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없네. 단지 기다리는 것뿐."


나는 설레설레 고개를 흔들었다.


"어리석은 짓이라고밖에 달리 드릴 말이 없습니다. 아담의 던전이든 이브의 던전이든 멀쩡한 인간을 그곳에 넣으려면 우리는 협조해 드릴 아무런 이유가 없습니다."


석천 사령관의 얼굴이 몹시도 단단하게 굳어졌다.


"그렇다면 자네는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가? 분명히 내게는 준비하고 있다고 하지 않았는가?"

"물론입니다. 마인 공급에 대해서 신중하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무슨 말인지 이해하기 쉽게 말해 주게나. 아담의 던전을 활용하지 말라고 하는 것은 마인을 만들지 말라는 말이 아닌가?"

"솔직히 아담의 던전에 인간을 넣어 몇 퍼센트의 확률로 마인이 탄생합니까?"

"그거는 십 퍼센트 정도···."

"이현희에게 다 들었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십 퍼센트도 안 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물론 인간의 정신력에 따라 마인이 될 확률이 달라진다는 것은 인정하네만."

"전 순수한 마인을 창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것도 완벽하게 말입니다."


석천 사령관의 눈이 크게 떠졌다가 다시 좁혀졌다.


"난 방금 회장 당신에게서 들은 말을 기억하네. 마인을 창조한다고?"

"그렇습니다. 다시 말하겠습니다. 전 백 퍼센트로 평범한 인간을 마인으로 만들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한동안 말이 없었다.


"으하하. 정동혁 회장 농담을 진담처럼 하니 내가 놀랄 수밖에 없지 않나?"

"전 거짓말 같은 거 해본 적이 없습니다."

"마인을 백 퍼센트 만들어 낸다고 그 말을 나보고 믿으라고 하는 말인가?"

"사령관을 앞에 두고 빈말을 할 제가 아닙니다."


여기까지 나오자 석천 사령관의 웃음기가 완전히 사라졌다.


"정말인가? 지금 그 말 보증을 할 수 있나? 아니면 증거라도 제시 할 수 있느냐는 말이야."

"제가 마음만 먹는다면 얼마든지 마인을 만들 수 있습니다. 물론 무스토가 필요하긴 합니다."

"무스토? 무스토는 구하기 힘들지만 원한다면 어떻게든 구해 보겠네."

"아, 그럴 필요 없습니다. 제 회사에서 무스토도 무한 증식을 시키고 있거든요. 반군에서 무스토를 들고 와 이모탈에서 난리를 피운 적이 있는데 그때 습득한 무스토를 연구했었죠."

"자네들의 과학력은 무서울 정도야."

"아, 마인을 만드는 것은 과학력이 아니라 제 능력입니다. 일종의 심리 통제라고 할까요? 무스토를 먹게 되면 마인화 되면서 악마의 사념에 정신을 좀먹게 됩니다. 그럼 레지던트 마인이 되어 버리죠. 제가 그 중간에 개입해서 악마의 사념을 지워 버리는 겁니다. 그렇게 해서 오리지날 마인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겁니다."

"자네 말이 정말이라면 마인의 구세주가 아닌가?"

"제가 생각하는 문제는 저 자신에 있는 것이 아니라 이모탈을 움직이는 사대 길드의 수장에 있습니다. 그들은 마인의 수가 늘어나는 것을 원하지 않거든요. 제가 신중하게 움직인다는 이유도 그들을 설득해 나가야 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은 겁니다."

"저번 회장에게는 무력적인 협박이 통했겠지마는 저에게는 그런 도발은 소용없습니다. 저는 이미 우리 A급 헌터 몇 명을 마인으로 만들어 놨습니다. 만약 네크로폴리탄과 좋지 않은 방향으로 흘러가더라도 우리는 얼마든지 대응책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자네는 누구인가? 어디서 그런 능력을 얻게 되었는가? 데빌을 간단히 제압하는 힘. 마인을 탄생 시킬 수 있는 능력. 그 모든 것이?"

"저에 관한 보고는 이현희에게 모두 들었을 것 아닙니까? 그 정도의 사람입니다. 달리 말씀드릴만한 것도 없습니다."

"그럼 마인의 충당은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나?"

"이번일을 진행함에 독단적인 부분은 하나도 없습니다. 사소한 것도 삼대 길드와 협의를 하고 진행하는 일 또한 그들의 수장에게 보고 되고 있죠. 지금 석천 사령관님과 나누는 이야기도 보고 될 겁니다."

"나는 합당한 결론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네."

"이것 하나만 분명히 해 두죠. 우리는 이윤을 창조하는 단체입니다. 달리 말해 손해 보는 짓은 할 이유가 없으며 명분 없는 일 또한 진행할 필요가 없죠. 우리는 마인을 공급하는데 가장 중요한 핵심을 직접 보아야만 합니다. 그것이 제가 여기 있는 가장 큰 이유죠."

"나와 자치령은 정동혁 회장 자네의 노고를 칭찬하지 않을 수 없네. 우리 마인에게 구세주가 될 남자일세."


석천 사령관이 일어나자 수행원들이 모두 일어섰다. 그들이 돌아가고 난 다음 혼자 커피와 담배를 즐겼다. 슬슬 다음 계획을 진행할 때라고 생각했다.


여긴 이제 양의지 지배인에게 맡겨 놓아도 충분할 만큼 안정되었다. 백여 명의 정크 보이들은 새 삶에 만족한 모양이다. 그들 이마의 땀방울과 아름다운 미소를 볼 때마다 그렇게 흐뭇하지 않을 수 없었다.


하지만 아직 죽음의 문턱에서 쓰레기처럼 버려지는 정크 보이는 매년 수천 명이 쏟아져 나온다. 네크로폴리탄이 마인을 만들기 위해 미친 듯이 노력한다면 이모탈 시티는 각성자를 만들기 위해 애꿎은 시민을 인간 생산 공장처럼 만들어 놓았다.


나는 이런 불합리한 세상을 어떻게 하든 바꾸고자 한다. 내게 과연 그러한 행운이 있을지는 하늘만이 아는 일이다.


"어때 양의지 지배인. 이제 이곳을 완전히 양지배인에게 맡길까 하는데?"

"회장님 아직 부족합니다."

"부족하기는 뭘, 이제 충분히 꾸려 나가도 될 것 같은데. 이제 게이트 개폐 장치를 양지배인이 관리해줘야겠어. 나는 연합으로 넘어갈 참이거든."

"아, 그렇군요. 연합에도 드디어 지점을 오픈할 생각이시군요."


나는 고개를 끄덕이며 품속에서 손목시계 하나를 꺼내 양지배인 앞으로 밀어주었다.


"매우 중요한 장치니까 이건 자네만 알고 있게. 간단하게 만들어 두었으니까 사용하기는 쉬울 거야. 붉은 버튼이 게이트 오프 단추고 파란 단추가 게이트 온 버튼. 나머지는 시계와 같으니까 구분이 안 될 거야. 절대 다른 사람 손에 들어가서는 안 되는 장치야. 자치령에 비상이 걸리면 가장 먼저 게이트를 닫아야 하네. 만약 뜻하지 않은 사건이 발생하면 게이트를 오프 시키고 그 시계를 부숴 버리게. 알겠지?"

"명심하겠습니다. 회장님."


마루한 연합은 한강을 기준으로 남쪽에 있다. 사실 자치령과 직선거리로 따지면 얼마 되지 않는다.


네크로폴리탄의 마인은 거주 지역을 옛 지명 그대로 사용한다. 마루한 연합의 핵심 지역은 여의도다.


테라노바 자치령과 마루한 연합의 연결고리는 세 개의 다리로 이어져 있다. 그중 마포대교는 자치령과 연합의 중심을 나누는 분기점과 같은 곳이다.


이 두 그룹은 필드에서 만나더라도 심하게 싸우지는 않는다. 가뜩이나 마인의 머릿수가 중요한 만큼 필드에서 다퉈 살인이라도 나면 서로에게 손해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하는 짓이 이현희와 강희찬처럼 욕지거리 따위로 서로를 도발하는 것이다. 그들은 욕으로 상대를 도발하고 괴롭히기를 하고 있었다.


등에 아가문드를 메고 깔끔한 검은 정장을 차려입고 마포대교 위를 걸었다. 시원한 강물은 여느 때처럼 아무 일 없이 유유자적 흘러간다. 마인이 마포대교 위를 걸을 일은 거의 없다. 서로 서로의 경계점이기 때문이다.


마포대교를 거의 건너왔을 무렵 푸른 초원과 잘 가꾸어진 잔디밭이 눈에 띄었다. 그리고 서성이는 마인 몇 명도 보였다. 그들은 내가 다리를 건너오는 것을 진즉에 지켜 보고 있었다.


마포대교를 완전히 벗어나 한강 이남의 땅에 발을 디뎠다.


"멈춰라."


나는 시멘트 바닥에 발을 디딘 후 전면을 바라봤다.

무장한 몇 명의 마인이 나에게로 다가왔다. 그리고 자기들끼리 수군거리는가 싶더니 그 중 한 명이 밝은 얼굴로 아니 웃음기 가득한, 기대감이 가득 서린 표정으로 나를 향해 달려왔다.


"에덴 불사의 회람 정동혁 회장님이시죠?"


난 녀석이 왜 얼굴에 그런 해피해피한 표정을 지었는지 알 수 있었다. 녀석은 나를 알아본 것이다.


"그렇습니다. 예고도 없이 불쑥 찾아온 불청객입니다."

"저를 따라오십시오. 정철웅 사령관님이 불철주야 잠도 안 주무시고 기다리고 계십니다."

"근데 저를 어떻게 알아봤습니까?"

"후후, 자치령의 지점을 몇 번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 회장님을 봤습지요."


내가 지나가자 연합의 마인은 수군거리며 길을 터 주었다.

김희철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마인을 따라 길을 걸으며 이곳의 공기를 느꼈다. 자치령과는 또 다른 느낌이다. 연합은 무어랄까 좀 더 체계적인 냄새가 났다. 건물이며 주변의 시설들이 매우 정갈하고 깨끗하게 유지 보수되어 있었다.


자치령이 자유분방한 느낌이 있다면 연합은 체계적이고 균형 잡힌 모습이었다.

나는 한참을 걸어 지붕이 둥근 원형의 큰 건물이 있는 곳으로 갔다.


"저곳은 백오십 년 전에 인간이 이곳을 지배할 때 국회의사당이라고 불렸던 건물입니다. 지금은 저희 마루한 연합의 본진 건물입니다. 정철웅 사령관은 저곳에 계십니다."

"약속되지 않은 방문이라서 불편해하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천만에요. 아마도 만세를 부르지 않으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하하."


나는 지붕이 둥근 커다란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몇 명 마인이 나를 보고 이야기를 주고받다가 긴 복도를 거쳐 한 곳으로 안내되었다.


"어서 오십시오. 어서 오십시오. 얼마나 기다렸는지 모릅니다."


눈앞에 있는 이 사람이 정철웅 마루한 연합을 움직이는 사령관이다.

자치령의 석천 사령관은 날렵하고 세련된 신사풍이라면 정철웅 사령관은 덩치가 있고 약간의 똥배도 있으며 전체적으로 푸근하고 정감 있는 인상이었다.


그는 깨끗하게 다듬어진 머릿결을 가지고 있었는데 탈모가 있어 이쁘장한 이마가 그의 인상과 묘하게 어울려 보였다.


정철웅 사령관과 마주 보고 자리에 앉았다.


"자치령의 소문은 익히 알고 있습니다. 솔직히 속이 많이 탔다고 시원하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전대 회장과의 협정를 생각하면 연합을 먼저 찾아보는 게 도리나 어찌하다 보니 자치령의 사람과 엮이게 되어 자치령을 먼저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회장님의 결정에 대해 저는 탓을 할 처지는 못 됩니다. 다만 전대 회장과의 약속을 잊지 않고 거론해 주시는 것만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사람 의외로 정감이 넘치는 사람이다. 석천은 사령관으로서의 품위를 지키려고 노력하고 대화 하나하나에 자기가 상관이라는 인식을 심어 주려는 느낌이 강하다. 나를 앞에 두고서도 반말을 스스럼없이 섞어 하는 걸 보면.


정철웅 사령관은 전혀 딴판이다. 나이도 한참 새파란 나에게 꼬박꼬박 존대를 해주고 있고 전혀 거부감이 들지 않도록 배려해주는 말투다.


"사령관님께서 이리도 편하게 해 주시니 저도 마음에 담고 있는 말을 편하게 꺼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하, 편하게, 편하게 말씀하셔도 됩니다."

"그럼 단도직입적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연합에도 저희 불사의 회람 지점을 오픈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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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0 속임의 미학 +1 24.03.21 149 5 14쪽
1069 기회를 노려라 +1 24.03.20 141 5 13쪽
1068 인섹트로 +3 24.03.19 143 5 14쪽
1067 세 번째 아레나 +1 24.03.14 151 6 14쪽
1066 모타울로 +1 24.03.13 147 4 14쪽
1065 상성의 적 +1 24.03.12 148 6 14쪽
1064 진퇴양난? +1 24.03.07 156 4 13쪽
1063 진짜 상성은 있나? +1 24.03.06 150 5 15쪽
1062 블러드 투투아레나 +1 24.03.05 160 5 13쪽
1061 비공개 청문회 +1 24.03.04 157 6 14쪽
1060 기브 엔 테이크 +1 24.02.29 162 4 14쪽
1059 한 방만 가자 +1 24.02.28 153 5 15쪽
1058 크림슨 베일 +1 24.02.27 153 5 13쪽
1057 어비스 게이트 +1 24.02.26 153 4 14쪽
1056 아첨꾼 +1 24.02.22 157 4 15쪽
1055 바알의 성 +1 24.02.21 156 5 14쪽
1054 4고리 +2 24.02.20 152 5 14쪽
1053 거짓된 여왕의 티아라 +1 24.02.19 149 4 14쪽
1052 게헤나의 악마들 +1 24.02.14 158 6 14쪽
1051 이모탈 시티를 떠나며··· +1 24.02.13 184 5 14쪽
1050 하우리엘 +3 24.02.07 168 4 15쪽
1049 왓처를 속여라 +1 24.02.05 167 5 15쪽
1048 다른 영역의 세계에서··· +1 24.01.30 180 7 14쪽
1047 단서 +1 24.01.29 204 7 14쪽
1046 연옥의 비밀 38 – 귀환 준비 +1 24.01.25 176 5 14쪽
1045 연옥의 비밀 37 – 모든 것의 시작 +1 24.01.24 164 7 14쪽
1044 연옥의 비밀 36 – 분기점 +1 24.01.23 164 7 13쪽
1043 연옥의 비밀 35 – 포악한 공격 +1 24.01.22 167 7 14쪽
1042 연옥의 비밀 34 – 루치페르 +1 24.01.18 166 6 14쪽
1041 연옥의 비밀 33 – 제라피나 +1 24.01.17 169 6 13쪽
1040 연옥의 비밀 32 – 깨달음 +1 24.01.16 169 4 14쪽
1039 연옥의 비밀 31 – 악은 악이로다 +1 24.01.15 165 6 15쪽
1038 연옥의 비밀 30 – 통수 예방 +1 24.01.11 167 6 14쪽
1037 연옥의 비밀 29 – 조련 +1 24.01.10 170 6 14쪽
1036 연옥의 비밀 28 – 스타 로드 +3 24.01.09 171 6 14쪽
1035 연옥의 비밀 27 – 양자 영역 +1 24.01.04 170 6 14쪽
1034 연옥의 비밀 26 – 영역 +1 24.01.03 165 6 14쪽
1033 연옥의 비밀 25 – 아저씨 +1 24.01.02 163 6 13쪽
1032 연옥의 비밀 24 – 레스티아 +1 23.12.28 182 5 14쪽
1031 연옥의 비밀 23 – 경멸의 도시 +6 23.12.25 174 5 13쪽
1030 연옥의 비밀 22 – 귀환 +1 23.12.20 179 5 15쪽
1029 연옥의 비밀 21 – 뭐냐? +1 23.12.18 170 6 13쪽
1028 연옥의 비밀 20 – 편견을 버려라 +1 23.12.13 178 5 13쪽
1027 연옥의 비밀 20 – 조우 +5 23.12.12 156 6 14쪽
1026 연옥의 비밀 19 – 정신 분열 +1 23.12.11 154 6 13쪽
1025 연옥의 비밀 18 – 아드라멜렉 +4 23.12.07 177 6 14쪽
1024 연옥의 비밀 17 – 큐리어시티 시티 +5 23.12.06 157 5 14쪽
1023 연옥의 비밀 16 – 7사도 그레고리아 +7 23.12.05 163 6 14쪽
1022 연옥의 비밀 15 – 미친 능력 +6 23.12.04 157 6 15쪽
1021 연옥의 비밀 14 – 원하는 결과 +2 23.11.30 153 6 14쪽
1020 연옥의 비밀 13 – 막무가내로 밀어붙여 보자고 +1 23.11.29 147 5 14쪽
1019 연옥의 비밀 12 - 가끔 문제는 쉽게 풀리지 않을 때도 있다. +1 23.11.27 143 6 15쪽
1018 연옥의 비밀 11 – 신은 어떻게 모든 인간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나? +3 23.11.23 153 7 13쪽
1017 연옥의 비밀 10 – 머리의 방 +3 23.11.22 142 6 13쪽
1016 연옥의 비밀 9 – 비탄의 도시 +1 23.11.21 147 6 14쪽
1015 연옥의 비밀 8 - 메타킷 +5 23.11.20 144 7 14쪽
1014 연옥의 비밀 7 – 12 사도 +1 23.11.15 137 6 13쪽
1013 연옥의 비밀 6 +6 23.11.14 140 6 14쪽
1012 연옥의 비밀 5 +2 23.09.07 193 7 14쪽
1011 연옥의 비밀 4 +1 23.09.06 134 6 14쪽
1010 연옥의 비밀 3 +1 23.09.05 130 7 13쪽
1009 연욕의 비밀 2 +1 23.09.04 125 7 15쪽
1008 연옥의 비밀 1 +1 23.08.29 152 6 13쪽
1007 연옥이란 곳은? +1 23.08.28 141 8 14쪽
1006 연옥의 도시 +1 23.08.24 144 7 15쪽
1005 연옥에 오다 +3 23.08.23 130 6 14쪽
1004 연옥으로 4 +6 23.08.22 138 6 13쪽
1003 연옥으로 3 +3 23.08.21 143 6 15쪽
1002 연옥으로 2 +5 23.08.10 168 8 14쪽
1001 연옥으로 +2 23.08.09 213 7 14쪽
1000 옛것의 생명체 +3 23.08.08 150 8 14쪽
999 고대신의 파편 +6 23.08.07 135 6 16쪽
998 공포의 존재 +1 23.08.03 144 7 13쪽
997 잠든 거인의 언덕 +4 23.08.02 144 7 14쪽
996 Collis Dormientis Gigantis +4 23.08.01 149 7 13쪽
995 수폭을 완벽히 습득하자 +1 23.07.31 138 7 14쪽
994 카르니지 크롤러스(Carnage Crawlers) +3 23.07.27 138 7 15쪽
993 제 7고리 +3 23.07.26 142 7 14쪽
992 거래 성립 +1 23.07.25 174 6 14쪽
991 메피스토와의 거래 +5 23.07.24 133 6 14쪽
990 행성 파괴자3 +1 23.07.13 141 7 13쪽
989 행성 파괴자2 +1 23.07.12 130 7 15쪽
988 행성 파괴자 +1 23.07.11 128 7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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