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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하
작품등록일 :
2019.04.0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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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23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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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흑모란 모영

DUMMY

나는 완전히 변해 버린 첫째의 시체 위로 손을 올려놓았다. 언노운이 소멸성 나노봇을 투여했다. 그리고 분석에 들어갔다.


천둥이는 여전히 바닥에 주둥이를 납작하게 붙이고는 경계의 음을 지속해서 내며 나를 주시하고 있다.


녀석은 내가 자신의 주인이란 것은 자각하는 모양이지만 본능과 심하게 싸우는 모양이다.


"천둥아 이리와 조용히 쉿."


나는 휘파람을 내고 조용히 천둥이를 불렀지만, 녀석은 요지부동이다. 나는 천천히 다가갔다.


녀석의 으르렁거림이 점점 커졌다.


"이 녀석 주인도 몰라보는 거냐?"


내가 호통을 날리자 녀석의 으르렁거리는 소리는 줄어들었지만, 경계는 풀지 않았다.

조금씩 녀석의 앞으로 다가갔다. 언제 갑자기 공격해 올지 모른다. 천둥이의 상태는 평범한 예전의 모습이 전혀 아니었다.


거의 재앙급 데빌 한 마리가 앞에 있다고 봐야 한다. 검은 털 사이로 붉은 기운이 뿜어져 나왔고 녀석의 머리통 크기가 내 상체보다 더 큰 것 같았다.


녀석은 지금 심한 내적 갈등에 휩싸여 있는 것처럼 보였다. 아주 강한 공격성을 주인에 대한 충성심으로 억누르고 있는 모양이다.


나는 천천히 녀석이 놀라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접근했다. 나는 녀석의 콧잔등 위에 손을 올려놓았다. 얼마나 커졌는지 녀석의 콧잔등에 손바닥이 넉넉하게 올라갔다.


녀석과의 접촉이 이루어지자 언노운은 재빨리 증식용 나노봇을 천둥이 몸 안으로 투입했다.


【인간의 사체에 대한 분석. 피가 섞여 각성한 것으로 보입니다】

"내 피에 각성했다는 말인가?"

【그렇습니다】

"이상하군. 내 피가 뭐라고 각성까지 한다는 말인가?


솔직히 죽음의 숲에서 그 여인을 만나고 난 뒤 언노운은 내 피가 각성했다고 말했다. 첫째는 나와 같이 심장을 관통당했고 그때 피가 섞였을 거다. 천둥이는 내 심장에 흐르는 피를 직접 마셨고 두 녀석의 변화가 내 피와 관계가 있는 것이 확실해졌다.


"내 피가 무스토와 같은 역할을 한다는 말인가?"

【지금 자료를 분석 조사 중입니다】


나는 이블 폼에서 데빌 폼으로 격하시켰다. 아무래도 머리에 뿔을 달고 다니는 것은 너무 눈에 띄기 때문에 데빌 폼 상태가 제일 무난했다.


"아니 내 피가 이들에게 이런 영향을 주는데 왜 나는 멀쩡하지?"

【제가 핏속에 있는 사념을 모두 정화했습니다】

"음, 정화된 피도 다른 사람 몸에 들어가게 되면 활성화되는 건가?"

【피가 가진 생명 에너지에 의해 재활성화가 일어납니다】

"뭐가 뭔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내 피가 무스토의 역할을 한다 이건가?"

【무스토와는 다릅니다. 무스토는 피와 관계없이 악마의 사념이 피식자의 형질을 변형시키는 것이고 지금은 피 속에 담긴 악마의 힘이 그 상태로 작동되는 경우입니다】

"뭐가 달라?"

【같은 피는 혈족 개념과 동시에 상하 관계가 형성됩니다. 피는 나눠준 만큼 그 힘을 얻는 대신 절대적 복종의 맹약이 걸려 있습니다. 이 부분은 해제 불가능합니다】

"그런데 저놈들은 왜 미쳐 날뛰는 거지? 천둥이도 주인을 몰라볼 정도잖아?"

【충격에 의한 일시적 효과일 뿐입니다. 대상을 통제할 방법이 있습니다. 피로 인한 정신적 교감이 가능합니다】

"정신적 교감은 어떻게 하지? 마음속으로 명령을 내리면 되나?"

【효천견의 사념은 완전히 제거되었습니다】


나는 천둥이의 눈을 정면으로 바라보고 말했다.


"천둥아. 이놈 주인을 향해 으르렁거리면 안 되지. 자 착한 녀석 이리 와 봐."


천둥이는 으르렁거리기만 할 뿐 움직이려 하지 않았다. 녀석은 주인을 공격하지 못하는 것 같았다.


【효천견의 사념은 완전히 제거되었습니다】

"복종!"


내가 언노운이 시키는 대로 크게 외쳤다. 어? 아니나 다를까 천둥이가 갑자기 바닥에 붙였던 고개를 치켜들더니 사납게 으르렁거리는 소리를 멈췄다.


"이리와."


천둥이가 천천히 걸어온다. 녀석의 몸에서 일렁거리는 붉은 기류가 녀석의 몸 안에 내 피가 돌고 있다는 증거다. 확실히 부탁이 아닌 강력한 어조로 명령을 하니 이제야 알아듣는 것 같다.


"옳지. 잘한다."


나는 천둥이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어찌나 크던지 발뒤꿈치를 들어올려야 겨우 쓰다듬기가 가능했다.


"이거 너무 커도 문제인데 가만있자. 이 붉은 기류도 신경 쓰이고 하니 이 녀석도 변신할 수 있을까?"


내가 그런 마음을 가지고 천둥이의 눈을 마주 보는데 마음이 통했을까 녀석의 체구가 확 줄어들기 시작했다. 붉은 기류도 사라지고 원래 내 피를 마시기 전으로 되돌아갔다.


"녀석, 내 마음을 읽었구나. 하하."


나는 녀석의 머리를 쓰다듬었고 천둥이는 꼬리를 뱅뱅 돌리며 자신의 기분을 나에게 알려 주었다.


"싸우느라 고생했다. 가만있어 보자. 그 여자는 어떻게 됐나?"


나는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반나체 상태로 기절해 있는 흑모란 모영을 보았다. 그녀의 탐스러운 두 달덩어리가 내 눈을 자극했다.


"아이고야."


나는 찢어진 그녀의 옷 조각으로 그녀의 알몸을 대충 가려 주었다. 녹림오황에게 맞은 상처가 아직도 분명히 남아 있었다. 역시 마장기로 공격당한 부위는 아무리 힐링 팩터가 좋아도 쉽게 치료가 되지 않았다.


천둥이는 흑모란 모영에게 다가가 얼굴을 핥았다. 그때 흑모란 모영의 눈이 번쩍 떠졌다.


"누구냐? 어 멋!"


그녀는 상체를 일으키다가 자신의 알몸을 보고 기겁하고 양손으로 가슴을 가렸다.


"고개 돌려!"


나는 황급히 그녀의 지시에 고개를 돌렸다.


"너는 누구지? 녹림오황은 어떻게 됐지? 설마?"


그녀는 자신의 몸을 확인하고 한숨을 내 쉬었다. 안도의 한숨이었다.


"너는 뭐 하는 놈이기에 날 덮치려 했느냐?"

"이것 보세요. 말은 바로 합시다. 녹림오황에게 강간당하기 직전에 구해준 사람이 접니다. 덮치긴 누가 덮쳐요?"


그녀는 눈빛을 살짝 빛냈다.


"녹림오황에게 나를 구했다고? 그럼 녹림오황은 어디에 있나요? 밖에 아군이 와 있나요? 어느 문파죠? 일단 천문파는 아닌 것 같은데?"

"불행히도 천문파는 아닙니다. 녹림오황은 이미 불귀객이 되었으니···.'

"불귀객이 되었다고 설마 당신이 녹림오황을 처리했다고 하지는 않을 테지요?"


그녀는 나를 아래위로 살펴보더니 고개를 갸웃했다.


"당신 혹시 천문파에 들러서 소란을 피운 적이 없나요?"


나는 뜨끔했다. 사실대로 말하기도 그렇고 또 잡아떼기도 그랬다.


"그러니까. 오해인데 천문파 사람이 저를 오해했단 말입니다. 무슨 천마니 뭐니라면서···."


나는 갑자기 등에서 서늘한 바람이 들이치는 것을 느꼈다. 순간적으로 몸을 틀었다.

흑모란 모영이 양손에 마장기를 끌어 올리고 나를 습격한 것이다.


그녀는 손을 앞으로 쭉 뻗었는데 순간 내 눈앞에 손 그림자가 대여섯 개가 동시에 생겨나 나를 향해 날아왔다.


나는 재빨리 장력이 미치는 범위 뒤로 물러났다. 빠르기 하나만큼은 천문파 당주보다 빨랐으니


그녀의 손바닥은 애꿎은 허공만 후려쳤다.


"천마 이놈! 천문파를 멸시하고도 살기를 바랐느냐?"

"아, 정말 이쪽 사람들은 하나같이 왜들 이러시나. 여보세요. 옷이나 제대로 입고 공격을 하던가 하시지."


지금 그녀의 모습은 알몸에 팬티 한 장 달랑 입은 모습이다. 그리고 그 팬티라는 게 너무 웃긴 게 꼭 기저귀처럼 생겼다.


그녀는 얼굴을 홍당무처럼 붉혔으나 공격 자세를 풀지는 않았다.


"여보세요. 제가 진짜 천마라면 당신을 구해주었을까요? 녹림오황을 죽였다고 칩시다. 당신이 천수진인의 무남독녀 흑모란 모양이란 걸 녹림오황에게 들었는데 제가 진짜 천마였다면 당신은 이미 죽었을 거요."

"흥, 지금 나를 가지고 장난치는 것이 아니라고 어떻게 생각할 수 있지. 조금 있다 흑심을 드러내고 나를 강간하고 죽일 수도 있겠지?"

"그럴 일이 없으니 옷이라도 좀 입고 하시지···.'

"왜 그러냐? 아, 그래 이제 슬슬 음심이 동한다 이거지?"

"이런 추한 년을 봤나. 네 냄새 나는 몸뚱이는 전혀 전혀 관심이 없으니 이제 그만하지."

"뭐라고? 이놈이!"



흑모란 모영은 얼굴이 벌겋게 달아올랐다.


"네가 나를 모욕하고 욕보여 죽이려고 하는구나. 내 구천을 떠도는 귀신이 되어도 너를 용서치 않으리라. 천마 놈. 어서 나를 죽여 보아라."

"하여튼 이쪽 동네는 아주 지랄은 기본을 떠는구나. 씨발 혼자 김칫국 마시고 쥐약 처먹은 것처럼 발광하지 말고 몸뚱이나 가려라."


흑모란 모영은 한동안 나를 노려보다가 이상한 기운이 들었는지 황급히 찢어진 옷가지로 가슴을 가리고 했으나 녹림오황이 너무 이쁘게 옷을 헤집어 놔서 어떻게 할 수가 없었다.


"이봐 그냥 주요 부분만 대충 가려. 어차피 볼 것도 없는 몸매인데."

"뭐라고? 내가 죽음을 두려워하는 줄 아느냐? 우리 천문파는 네 놈을 끝까지 추적하여 그 원한을 풀 것이다."

"하, 미친 원한은 무슨 원한이 있어? 너희들이 대 놓고 먼저 공격하고 지랄을 떨었지. 그리고 내가 너희들 한 명이라도 죽인 적이 있었나? 물에 빠진 걸 건져 올려 살려 줬더니 지갑 내놓으라 하는 꼴이네."


흑모란은 찢어진 옷 조각을 이어 가슴과 중요 부위를 감쌌다.

그녀는 건물 밖으로 나왔다가 처참한 장면에 얼굴을 굳혔다.

여기저기 널려 있는 녹림오황의 모습에 그녀는 기가 질려 단번에 어깨가 움츠러들었다.


"과연 천마구나. 녹림오황 정도는 우습게 도륙을 냈어."


녹림오황의 위명은 그녀도 잘 알고 있다. 사도 무림의 잔악한 악동이라고 소문이 자자한 녹림오황이다. 그들의 위명만큼이나 무공의 수위도 높아 명문정파에서도 그들과 만나면 싸우지 말고 도망치라는 훈시가 내려올 정도였다.


그녀는 처참한 녹림오황의 시체를 바라보다 문득 첫째의 시체를 발견하고 경악의 표정을 지었다.


"이놈, 마정과를 먹었구나. 역시 천마답구나. 천마의 상대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마정과 까지 먹게 하다니."


아주 혼자 지랄을 한다. 나는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었다.

그녀는 또 내 옆에서 꼬리를 치고 있는 천둥이를 보고 화들짝 놀랐다.


"역시 천마구나! 신수까지 부리는 것을 보니. 왜 날 살려 둔 거냐? 가지고 놀면서 욕을 보이는 것이 네 취미냐?"


나는 더는 대꾸하지 않았다. 할 가치도 없어 보였다. 이건 미친년이다.


"근데 한가지 물어봅시다. 아까 손바닥이 여러 개 보였던 무공 이름이 어떻게 됩니까?"

"손바닥이 여러 개? 수형이 여러 개인 것을 말하는군. 그것은 내 독문 무공인 천수장이다."

"언노운 천수장이래. 업로드 시켜 줘."

【알겠습니다. 천수장 업로드 합니다】

"뭐라도 눈에 띄면 배워 놔야지. 나중에 우리네 애들한테 가르쳐 주려면 많이 배워 놔야 한다."


업로드가 완료되고 머릿속에 천수장의 사용법이 떠올랐다.


"아하, 원리는 간단하네. 마장기로 손바닥 형태로 만들어 날리는구나. 그중에 진짜는 하나고 나머지는 다 가짜네. 그러지 말고 다 진짜로 만들면 되는데 왜 가짜를 만들지?"


나는 건물 외벽을 향해 천수장의 기수식과 투로를 밟으며 마장기를 끌어 올렸다.

그리고 건물 외벽을 향해 무수한 천수장을 날렸다.

시멘트 가루가 사방으로 날리며 건물 외벽에 무수한 손바닥 자국이 박혔다.


"이거 쓸 만하네."

"천수장!"


그녀는 더는 크게 뜰 수 없을 정도로 토끼 눈을 뜨며 입을 딱 벌렸다.


"천마 네놈이 어떻게 나의 독문 무공인 천수장을 펼칠 수 있는 거지?"

"뭐, 대단한 일이라고 조금 전에 네가 보여줬잖아?"

"뭐냐? 그럼 조금 전 한 번 보고 천수장을 익혔다는 거냐?"

"그렇지. 꽤 괜찮은 무공이구나. 천수장은 잘 사용할게."

"···."

"자, 먼저 간다. 넌 천천히 돌아가라."

"자, 잠깐."

"또 뭐, 쓸데없는 말 지껄이려면 그냥 가라. 귀찮게 하지 말고."

"왜, 날 살려 주는 거냐?"

"보라고 아가씨야. 나는 천마도 아니고 사람 그냥 막 죽이는 괴물도 아니야. 녹림오황이야 워낙 죄를 많이 저질러서 저렇게 된 것이다만은 모영 당신은 명문정파의 사람이고 악한 짓도 하지 않았는데 네가 죽일 이유가 없잖아. 그냥 귀찮게 하지 말고 그냥 가던 길 가세요. 그리고 어디 던전이라도 들러서 옷이라도 구하시던가?"

"그렇게 말해놓고 나를 미행해서 음심을 채우는 그런 음적인건가? 내 알몸을 모조리 봤으면서 흥분하지 않은 새끼는 고자뿐이지. 특히 천마라면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너, 한 번만 더 씨부렁거리면 죽도록 맞는다."

"아하, 이제 천마의 본색이 나오는구나. 제발 더 치욕을 보이게 하지 말고 곱게 죽여라. 아버지 천수진인의 위명에 누가 가서는 안 된다. 삼만 천문인이 나 대신 복수해 줄 것이다."


그녀는 두 눈을 질근 감고 가슴을 내밀었다. 일장으로 죽여 달라는 자세다.


"와, 내가 이런 미친년 놈들과 오해가 쌓였구나. 이거 오해 풀기는 거의 불가능해 보이는군. 이 새끼들 사고 자체가 그냥 또라이 수준이네."


나는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며 걸어나갔다.


"가자, 천둥아."


그녀는 눈을 번쩍 뜨더니 후다닥 뛰어가 저만치 떨어져 있는 자신의 연검을 주워들었다.


"잠깐, 멈춰라."

"아씨, 또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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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1 타락의 교단 +2 24.05.08 61 5 14쪽
1090 1,897차원-20 마지막 여정 그리고··· +1 24.05.07 89 5 14쪽
1089 1,897차원-19 +1 24.05.06 120 4 13쪽
1088 1,897차원-18 +5 24.05.02 131 4 14쪽
1087 1,897차원-17 +1 24.05.01 125 4 14쪽
1086 1,897차원-16 +1 24.04.30 126 3 14쪽
1085 1,897차원-15 +1 24.04.29 127 4 14쪽
1084 1,897차원-14 +1 24.04.25 132 4 14쪽
1083 1,897차원-13 +1 24.04.24 134 4 14쪽
1082 1,897차원-12 +1 24.04.23 135 4 14쪽
1081 1,897차원-11 +4 24.04.22 138 4 14쪽
1080 1,897차원-10 +3 24.04.18 135 4 13쪽
1079 1,897차원-9 +1 24.04.17 136 5 14쪽
1078 1,897차원-8 +2 24.04.15 134 5 14쪽
1077 1,897차원-7 +1 24.04.10 148 5 13쪽
1076 1,897차원-6 +1 24.04.09 142 5 14쪽
1075 1,897차원-5 +1 24.04.08 143 4 13쪽
1074 1,897차원-4 +1 24.04.04 145 5 14쪽
1073 1,897차원-3 +1 24.04.03 139 5 14쪽
1072 1,897차원-2 +1 24.04.02 137 5 14쪽
1071 1,897차원-1 +1 24.04.01 150 6 14쪽
1070 속임의 미학 +1 24.03.21 154 5 14쪽
1069 기회를 노려라 +1 24.03.20 145 5 13쪽
1068 인섹트로 +3 24.03.19 149 5 14쪽
1067 세 번째 아레나 +1 24.03.14 157 6 14쪽
1066 모타울로 +1 24.03.13 152 4 14쪽
1065 상성의 적 +1 24.03.12 153 6 14쪽
1064 진퇴양난? +1 24.03.07 161 4 13쪽
1063 진짜 상성은 있나? +1 24.03.06 155 5 15쪽
1062 블러드 투투아레나 +1 24.03.05 165 5 13쪽
1061 비공개 청문회 +1 24.03.04 163 6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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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8 크림슨 베일 +1 24.02.27 156 5 13쪽
1057 어비스 게이트 +1 24.02.26 157 4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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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3 거짓된 여왕의 티아라 +1 24.02.19 154 4 14쪽
1052 게헤나의 악마들 +1 24.02.14 161 6 14쪽
1051 이모탈 시티를 떠나며··· +1 24.02.13 188 5 14쪽
1050 하우리엘 +3 24.02.07 170 4 15쪽
1049 왓처를 속여라 +1 24.02.05 170 5 15쪽
1048 다른 영역의 세계에서··· +1 24.01.30 183 7 14쪽
1047 단서 +1 24.01.29 208 7 14쪽
1046 연옥의 비밀 38 – 귀환 준비 +1 24.01.25 180 5 14쪽
1045 연옥의 비밀 37 – 모든 것의 시작 +1 24.01.24 170 7 14쪽
1044 연옥의 비밀 36 – 분기점 +1 24.01.23 168 7 13쪽
1043 연옥의 비밀 35 – 포악한 공격 +1 24.01.22 169 7 14쪽
1042 연옥의 비밀 34 – 루치페르 +1 24.01.18 169 6 14쪽
1041 연옥의 비밀 33 – 제라피나 +1 24.01.17 171 6 13쪽
1040 연옥의 비밀 32 – 깨달음 +1 24.01.16 171 4 14쪽
1039 연옥의 비밀 31 – 악은 악이로다 +1 24.01.15 168 6 15쪽
1038 연옥의 비밀 30 – 통수 예방 +1 24.01.11 170 6 14쪽
1037 연옥의 비밀 29 – 조련 +1 24.01.10 173 6 14쪽
1036 연옥의 비밀 28 – 스타 로드 +3 24.01.09 174 6 14쪽
1035 연옥의 비밀 27 – 양자 영역 +1 24.01.04 173 6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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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3 연옥의 비밀 25 – 아저씨 +1 24.01.02 168 6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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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1 연옥의 비밀 23 – 경멸의 도시 +6 23.12.25 180 5 13쪽
1030 연옥의 비밀 22 – 귀환 +1 23.12.20 184 5 15쪽
1029 연옥의 비밀 21 – 뭐냐? +1 23.12.18 176 6 13쪽
1028 연옥의 비밀 20 – 편견을 버려라 +1 23.12.13 184 5 13쪽
1027 연옥의 비밀 20 – 조우 +5 23.12.12 159 6 14쪽
1026 연옥의 비밀 19 – 정신 분열 +1 23.12.11 158 6 13쪽
1025 연옥의 비밀 18 – 아드라멜렉 +4 23.12.07 181 6 14쪽
1024 연옥의 비밀 17 – 큐리어시티 시티 +5 23.12.06 160 5 14쪽
1023 연옥의 비밀 16 – 7사도 그레고리아 +7 23.12.05 170 6 14쪽
1022 연옥의 비밀 15 – 미친 능력 +6 23.12.04 162 6 15쪽
1021 연옥의 비밀 14 – 원하는 결과 +2 23.11.30 157 6 14쪽
1020 연옥의 비밀 13 – 막무가내로 밀어붙여 보자고 +1 23.11.29 152 5 14쪽
1019 연옥의 비밀 12 - 가끔 문제는 쉽게 풀리지 않을 때도 있다. +1 23.11.27 148 6 15쪽
1018 연옥의 비밀 11 – 신은 어떻게 모든 인간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나? +3 23.11.23 159 7 13쪽
1017 연옥의 비밀 10 – 머리의 방 +3 23.11.22 148 6 13쪽
1016 연옥의 비밀 9 – 비탄의 도시 +1 23.11.21 153 6 14쪽
1015 연옥의 비밀 8 - 메타킷 +5 23.11.20 149 7 14쪽
1014 연옥의 비밀 7 – 12 사도 +1 23.11.15 142 6 13쪽
1013 연옥의 비밀 6 +6 23.11.14 143 6 14쪽
1012 연옥의 비밀 5 +2 23.09.07 196 7 14쪽
1011 연옥의 비밀 4 +1 23.09.06 139 6 14쪽
1010 연옥의 비밀 3 +1 23.09.05 135 7 13쪽
1009 연욕의 비밀 2 +1 23.09.04 130 7 15쪽
1008 연옥의 비밀 1 +1 23.08.29 156 6 13쪽
1007 연옥이란 곳은? +1 23.08.28 144 8 14쪽
1006 연옥의 도시 +1 23.08.24 148 7 15쪽
1005 연옥에 오다 +3 23.08.23 133 6 14쪽
1004 연옥으로 4 +6 23.08.22 144 6 13쪽
1003 연옥으로 3 +3 23.08.21 147 6 15쪽
1002 연옥으로 2 +5 23.08.10 172 8 14쪽
1001 연옥으로 +2 23.08.09 217 7 14쪽
1000 옛것의 생명체 +3 23.08.08 155 8 14쪽
999 고대신의 파편 +6 23.08.07 138 6 16쪽
998 공포의 존재 +1 23.08.03 148 7 13쪽
997 잠든 거인의 언덕 +4 23.08.02 149 7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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