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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화佳樺 '이용' 입니다.

타천(他天)

웹소설 > 작가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완결

가화佳樺
작품등록일 :
2015.12.27 10:19
최근연재일 :
2016.06.12 18:05
연재수 :
201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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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6,341
추천수 :
5,740
글자수 :
1,122,852

작성
16.03.04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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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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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글자
13쪽

제 100 장 뜻밖의 도움.

DUMMY

주비엘의 손이 더 이상의 미련은 없다는 듯 내리쳐진다. 검붉은 마력의 검 또한 빛살처럼 진월에게 내리 꽂힌다. 진월은 그 모습을 보면서도 어떻게 할 방법이 없다. 그때!

“이사(Isa)의 알기즈(Algiz)!”

친숙한 목소리다. 진월의 옆으로 검은색의 마법진이 그려진다.

주비엘이 날린 마력의 검이 마법진과 부딪친다.

콰곽! 마력의 검이 마법진에 깊숙이 박혔다. 마법진이 검의 힘을 견디기 위해 부르르 떨린다. 마력의 검은 앞으로 더 나아가려한다. 더 깊숙이 박혀든다. 뚫고 나갈 기세다. 하지만 마법진 또한 하나의 힘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 이사는 얼음의 힘을, 알기즈는 보호의 속성을 지닌 룬어다.

쩌저적! 마력의 검에 하얀 서리가 들러붙더니 검 전체를 얼음이 감싸버린다. 하지만 완전히 검의 힘을 억누르지는 못한다. 검붉은 불길이 얼음을 뚫고 밖으로 삐져나온다. 주비엘은 그의 공격을 방해한 자를 주시하고 있다.

“누구냐?”

“사람이지요.”

깐죽거리는 것이 누구인지 금방 알 것 같다. 쉐인은 그들의 언어도 알아듣는 것 같았다. 대답을 하는 와중에도 진월에게 힘을 부여한다.

“소울로(Sowulo)의 잉구즈(Inguz)!”

금색의 소울로가 노란색의 잉구즈와 결합한다. 소울로는 생명력을, 잉구즈는 육체의 수복을 뜻한다. 쉐인은 진월에게 회복 마법을 걸어준 것이다.

쉐인이 진월을 향해 소리친다.

“또 튕겨내면 죽으라고 내버려둡니다.”

“…….”

진월이 갑자기 나타난 쉐인을 노려본다. 지금은 대꾸할 힘도 없다.

“어? 노려봐요? 내가 여기 오려고 얼마나 고생을 했는데…….”

“…….”

지금은 주둥이 놀리고 있을 때가 아니다. 마력의 검에 실린 기운이 확 증폭된다. 검을 덮고 있던 얼음이 파악 소리를 내며 부서져 나간다. 마법진에도 금이 간다. 쉐인도 상황이 심각해짐을 알고 까불대던 호들갑을 멈춘다.

“대단한 자들하고 붙고 계셨네.”

“알면…….”

“움직여야지요.” 쉐인이 언제 움직였는지 진월의 바로 옆에 와 있다.

진월과 대치하고 있던 하프나, 마력의 검에 더 많은 힘을 부여하던 주비엘이나 놀라기는 마찬가지다.

“놀라실 것까지는 없고요. 원래 제 전문이 도망가는 것이라…….”

쉐인이 진월의 어깨에 손을 올린다. 다른 자였다면 진월의 몸에서 솟구치는 영력의 불길에 불타버렸을 것이다. 하지만 쉐인이 불길을 뚫고 진월의 몸을 만진다.

“라이도(Raidho)!”

이동과 규율에 관계된 룬어다. 쉐인과 진월의 몸 주변으로 밝은 빨간색의 구체가 만들어진다.

쩌저정~ 쉐인이 만든 마법진이 마력의 검에 의해 깨지려 한다.

주비엘이 갑자기 움직인다. 검은 연기가 바람에 흩어지는 것처럼 진월을 돌아 쉐인을 직접 노리고 날아든다. 뻗어진 그의 손에는 또 다른 마력의 검이 들려있다. 먼저 날려 보낸 검붉은 마력탄은 쉐인에게 부딪치기 직전이다.

훅! 촛불이 바람에 꺼지듯 사라져버렸다. 쉐인과 진월의 모습이 감쪽같이 없어져 버렸다.

먼 곳에서 폭음이 들여온다.

쾅, 콰앙~

주비엘이 그곳을 본다. 폭탄이 터지듯 흙이 여러 군데서 솟구친다. 주비엘이 날려 보낸 마력탄이 폭발을 일으켰다. 쉐인과 함께 공간 이동을 해서 폭발한 것으로 보인다. 장소는 블랙이 있는 곳 근처다. 블랙의 주변을 포위하고 있던 다크 엘프들은 아군의 마력탄에 어이없는 피해를 입는다.

주비엘의 미간이 구겨진다. 폭발이 왜 일어났는지 추측이 가능했다.

“저기 나타났군.”

“쫓을까요?”

“쫓아야지. 병력을 추스른 후에…….”

“부상을 입어서 지금 쫓으면 바로 잡을 수 있지 않겠습니까?”

“…….”

주비엘이 고개를 흔든다. 그의 시선이 마력의 검에 가 있다. 앞부분이 사라져 있다. 도망가면서 도주가 전문이라는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한 자가 남긴 흔적이다.

“인간들이 대단한 것인지 아니면 대단한 자들이 넘어온 것인지 궁금해지는 군.”

“대단한 자들인 것 같습니다.”

주술사 마고가 곁으로 다가와 말한다.

“근거는?”

“나기 일족의 마을로 간 수색대가 저들의 무기를 발견했습니다. 양이 꽤 된다고 합니다. 추궁했더니 꽤 많은 수의 인간들을 제거한 것으로 보입니다.”

“흠, 그랬군. 결국 넘어온 자들 또한 그저 그런 자들은 아닐 터…….”

“그렇습니다. 나기 일족이 상대할 수 있는 자들이었다면 우리의 힘을 넘어설 수는 없습니다. 저들은 그들 중에서도 더 뛰어난 자들인 것 같습니다. 그런 자들조차 주비엘님의 힘을 감당하지 못했으니 그런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될 듯합니다.”

“…….”

주비엘의 얼굴에 모처럼 미소가 머문다. 그의 기억에서 희생된 수하들의 모습은 사라지고 없었다. 엘프이긴 하지만 다크 엘프란 족속 자체가 어둠에 속한 존재가 확실해 보였다.

주비엘의 뒤에는 어느새 많은 수의 병력이 다시 집결해 있다. 많다고 해봐야 백이 될까 말까한 숫자다. 진월이 설치해 놓은 부비트랩에 모두 당하고 살아남은 자들이다. 주비엘이 그들을 한번 살펴보더니 다시 눈살을 찌푸린다. 상처가 없이 멀쩡한 이들의 수는 반 정도나 되었으니 당연한 반응이다.

“하엘님께 얼굴을 들기가 힘들겠군.”

주비엘이 손짓을 하자 주변에 널브러진 검들이 떠올라 그의 손으로 향한다. 십여 개의 검을 마력으로 움켜쥔다.

“장난은 여기까지다. 내가 직접 나설 테니 뒤에서 지원 부탁한다.”

말을 마친 주비엘의 몸이 허공을 가른다. 엄청난 빠르기다. 블랙이 있는 장소로 화살처럼 쏘아져 나간다.

블랙은 갑자기 붉은 빛과 함께 나타난 남자 둘에 깜짝 놀란다. 그들만 나타났으면 모르는데 아군을 여럿 데리고 나타났다. 바로 다크 엘프들을 향해 날아가는 마력탄이다. 쉐인은 마력탄을 마치 날아오는 공을 피하듯 휙휙 피해버린다. 주비엘이 발출한 마력탄이다. 위력은 보지 않아도 알 수 있다. 폭발력은 한 발당 십여 미터는 쑥대밭을 만들고 있었다.

한숨 돌린 블랙이 조용한 진월의 모습을 본다. 한쪽 편에서 혼자서 조용하게 손장난을 하고 있다. 보는 사람은 침이 꿀꺽 넘어갈 장면이다. 왼쪽 옆구리를 관통해서 나온 칼날을 천천히 잡아 빼고 있었다. 그 외에도 전신에 심각한 검상이 여러 군데 보였다. 저 정도의 상처를 입고 어떻게 이렇게 멀쩡하게 서 있을 수 있지 싶을 정도다.

칼날을 잡아 뺀 진월의 몸에서 금빛 영력의 불길이 솟아오른다. 진월이 두 팔을 벌리더니 크게 숨을 들이킨다. 주변의 마나가 급속도로 그의 전신으로 유입된다. 영력의 불길이 더 크게 타오른다. 더디게 진행되던 상처의 회복이 급속도로 진행된다. 쉐인의 회복마법이 주비엘의 암흑정령술을 어느 정도 상쇄시켰기에 더 빠른 회복이 가능했다.

어찌됐든 지켜보는 블랙에게는 구경거리다.

퍼버버벅~ 쉐인이 펼친 보호막에 다크 엘프들의 화살이 박힌다. 쉐인의 시선에는 멀리서 다가오는 주비엘의 모습도 들어온다. 속도로 봤을 때 그들에게 주어진 시간은 그리 많지 않았다. 더구나 쉐인은 저쪽에도 주술사가 있는 것을 보았다. 이쪽의 좌표만 정확히 파악하면 이동주술을 거는 것도 그다지 어렵지 않을 것이다.

블랙은 소리가 방어하는 소리가 들리자 그제야 쉐인에게 시선을 준다.

“당신이 쉐인?”

“하하! 역시 미남은 어딜 가나 인기라니까.”

“역시 프로파일링 자료에 질병이 있다더니 그 말이 딱 맞네요.”

“제가요? 저처럼 청정지역인 사람이 어디 있다고…….”

“심하긴 하지.” 진월이 옆에서 거든다. 어느 정도 회복이 되었는지 옆으로 다가온다.

진월이 앞을 본다. 그들과 대치중인 다크 엘프들은 이십 여명 정도 되었다. 블랙의 옷도 여러 군데 상한 것으로 보아 꽤 치열하게 접전을 벌인 것 같았다. 십여 명 정도 나동그라진 것은 블랙의 공보다 주비엘의 마력탄 공이 더 크다.

진월의 시선이 쉐인에게 향한다. 방호막을 형성하느라 뻗고 있는 오른손이 시커멓게 타 있다. 자가 회복이 되고 있지만 계속 힘을 사용하고 있으니 느리다. 쉐인의 오른손이 그렇게 된 이유는 다름 아닌 진월의 영력의 불길 때문이다. 억지로 욱여넣어 진월의 신체를 만졌으니 그 대가를 치룬 것이다. 진월도 그것을 알고 있다.

“고맙군.”

“뭘 그 정도 가지고…….”

“꼭 갚도록 하지.”

“그건 당연한 것이지요. 우리 사이는 원래 주고받는 사이니까.”

“…….”

진월이 쉐인을 보며 피식 웃는다. 말은 저렇게 하지만 속정이 깊은 사람이다. 서로간의 일 때문에 부딪치며 만나게 됐지만 절대 악인이 아닌 자다. 둘이 묘한 시선을 교환한다. 블랙이 그 모습을 보다가 한마디 한다.

“둘이 사귀나요? 어쩐지 내 몸매를 보고도 반응이 없더라니…….”

“병자들 투성이군. 감염될까 무섭다.” 진월이 핀잔을 주더니 전방을 주시한다. 그가 보는 곳은 더 먼 곳이다. 주비엘의 모습이 상당히 가까워져 있다. 진월이 쉐인을 보며 묻는다.

“다시 이동할 수 있나?”

“장소만 안다면?”

“동북방 8킬로 정도 되는 거리다.” 진월의 설명에 쉐인이 그곳을 흘끔 본다. 높은 산은 없다.

“하늘로 떨어지면 되겠군요.”

“무리라면 뛰어가도 된다.”

“뭐, 한두 번쯤은 더 가능할 겁니다.”

쉐인이 괜찮다는 듯 말을 하지만 진월은 뚫어지게 그를 본다.

“당신을 내가 좀 아는데 이렇게 땀을 비 오듯 흘리는 경우는 본 적이 없어.”

“하하. 당신을 찾느라 여러 번 움직였더니 그런 겁니다. 걱정 마세요.”

“굳이 그렇게까지 하면서 나를 돕는 이유가 궁금해.”

“바쁜 상황에 궁금한 것도 많아요. 간단히 말해서 나와 같은 일은 반복되지 않길 바라서 그럽니다. 일도 사랑도…….”

“…….”

진월은 쉐인의 말에 입을 다문다. 일은 핑계인 것 같았다. 사랑이란 말에서 쉐인이 다시 고개를 돌렸다. 민서를 오데뜨라고 불렀던 일이 기억난다.

“움직여야 할 것 같군요.”

쉐인의 말에 진월의 고개도 빠르게 돌아간다. 허공을 날아오는 검붉은 기운들이 보인다. 거대한 마력의 검날들이다. 다크 엘프들도 그것을 보았는지 다시 공격 준비를 한다. 모두 활을 들고 화살을 재고 있다. 그들의 화살에도 검붉은 기운이 일렁인다.

블랙이 앞으로 나서며 공벽을 형성한다. 자연스럽게 쉐인은 뒤로 빠지며 이동에 관련된 스펠을 외치며 마나를 방출한다. 붉은 빛의 구가 쉐인의 주변으로 형성된다.

콰과과곽~ 블랙이 만든 공벽에 거대한 마력의 검들이 박힌다. 쇄도하던 주비엘이 손가락을 튕긴다. 그와 동시에 마력의 검들이 폭발한다.

콰아앙~ 공벽이 폭발에 찢어진다. 그 사이를 비집고 뒤를 따르던 마력의 검들이 그들을 향해 날아든다. 다크 엘프들의 활에서도 화살이 시위를 떠난다. 진월이 영력의 방패를 만들며 블랙의 앞을 막아선다.

쾅콰아아아~ 진월의 방패에 마력의 검날과 화살들이 부딪치며 그들의 모습이 사라진다. 진월이 서있던 곳 일대는 마력의 검들과 다크 엘프의 화살들이 부딪치며 폭발을 일으킨다. 흙먼지가 일어나며 주변 일대는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다.

주비엘이 그곳에 도착한다. 엄청난 폭발에 멀쩡한 바위조차 가루가 될 지경이다. 살아있는 생물이라면 그 흔적조차 찾기 힘들 지경이다. 주비엘은 그 자리에 서서 먼 곳을 응시한다. 강이 있는 방향이다.

“쥐새끼 같은 놈들이군.”

주비엘의 꽉 쥐어진 주먹이 부르르 떨린다.

잠시 후 주술사 마고의 이동문을 통해 병력들이 이동해 온다. 마고는 분위기가 심상치 않음을 직감한다. 주변의 바위에 걸터앉아 있는 주비엘에게 다가간다.

“그들이 향한 곳은 경계의 강입니다.”

“알고 있다.”

“쫓지 않으실 겁니까?”

“잡아야지. 하지만…….”

“검귀 아케드 때문이시겠지요. 금지(禁地)이기도 하고요.”

“…….”

침묵은 곧 긍정을 뜻하기도 한다. 금지이면서 검귀 아케드란 자 때문이란다. 대단한 능력을 지닌 주비엘마저 주저하게 만드는 금지와 검귀 아케드란 자는 과연 누구일까? 주비엘이 자리를 털고 일어난다.

“구실은 충분하니 한번 부딪쳐 보지.”

“……네. 그러면 이동문을 준비하겠습니다.”


* * *


빛의 통로를 이동하던 쉐인이 갑자기 인상을 구긴다.

“뭔가 이상…….”

쉐인의 반응에 진월도 뭔가 이상함을 감지한다. 진월의 몸에서 영력의 불길이 일어나며 영사의 팔들이 만들어진다. 쉐인과 블랙의 몸을 거대한 영사의 팔로 잡더니 몸을 휙 돌린다. 그의 등으로는 영력의 불길이 확 피어오른다. 마치 거대한 날개가 펼쳐지는 것처럼 보인다.

콰아앙!

“음!”

진월의 등에 알 수 없는 장벽이 부딪친다. 눈에 보이지도 않았다.

그들의 이동마법도 이미 해제가 된 상태였다. 떨어져 내리는 그들의 시선에 보이는 것은 마치 바다처럼 거대한 강이었다.


작가의말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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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천(他天) 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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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제 102 장 검귀 아케드. 16.03.06 660 19 12쪽
102 제 101 장 청안의 사내. 16.03.05 600 19 12쪽
» 제 100 장 뜻밖의 도움. 16.03.04 615 21 13쪽
100 제 99 장 그림자 속의 검붉은 빛줄기. 16.03.03 641 15 13쪽
99 제 98 장 트롤 쿤도의 허무한 퇴장. 16.03.02 752 22 13쪽
98 제 97 장 영살(靈殺)! 16.03.01 778 19 12쪽
97 제 96 장 단장 주비엘! 16.02.29 678 21 12쪽
96 제 95 장 위험한 냄새가 난다. 16.02.28 882 22 12쪽
95 제 94 장 목숨을 걸어야 하니까. 16.02.27 660 21 11쪽
94 제 93 장 나기 일족이 숨기는 것. 16.02.26 690 17 12쪽
93 제 92 장 Chief 하프. 16.02.25 568 15 14쪽
92 제 91 장 하크 주술사 마고의 등장. 16.02.24 560 19 12쪽
91 제 90 장 바람을 느끼는 자들. 16.02.23 711 17 12쪽
90 제 89 장 블랙의 능력. 16.02.22 645 19 12쪽
89 제 88 장 전설에나 등장하는 것들. 16.02.21 658 20 12쪽
88 제 87 장 꼬나보다의 뜻. 16.02.20 629 17 12쪽
87 제 86 장 의문의 일족. 16.02.19 657 16 12쪽
86 제 85 장 타천(他天)으로……. +2 16.02.18 636 20 12쪽
85 제 84 장 뜻밖의 거래. 16.02.17 619 18 11쪽
84 제 83 장 몽중로(夢中路)! +1 16.02.16 711 19 12쪽
83 제 82 장 오늘 같은 날은 다시는 없다. 16.02.15 684 19 12쪽
82 제 81 장 잠력 폭발! +1 16.02.14 645 19 11쪽
81 제 80 장 피에 남은 흔적 16.02.13 650 20 13쪽
80 제 79 장 왜냐? 16.02.12 610 18 11쪽
79 제 78 장 발휘된 잠력. +1 16.02.11 914 20 11쪽
78 제 77 장 시험을 한번 해볼까? 16.02.10 805 19 12쪽
77 제 76 장 침투 16.02.09 675 17 12쪽
76 제 75 장 섬으로……. 16.02.08 588 20 13쪽
75 제 74 장 해부하시지요. 16.02.07 664 19 14쪽
74 제 73 장 괴물을 뛰어넘는 괴물. 16.02.06 766 22 12쪽
73 제 72 장 전부 다 부셔주지. 16.02.05 761 19 12쪽
72 제 71 장 나찰 오환의 목적. 16.02.04 700 25 13쪽
71 제 70 장 인질이 된 부국장. 16.02.03 776 21 13쪽
70 제 69 장 나, 너희 국장이야. 16.02.02 696 22 12쪽
69 제 68 장 민서의 위치? 16.02.01 755 23 13쪽
68 제 67 장 신들도 홍보가 필요하다. 16.01.31 771 25 13쪽
67 제 66 장 도움이 조금 필요하다. 16.01.30 699 25 12쪽
66 제 65 장 마약보다 좋은 보약 16.01.29 671 23 13쪽
65 제 64 장 조인(鳥人) +2 16.01.28 640 20 12쪽
64 제 63 장 함 정 16.01.27 637 21 11쪽
63 제 62 장 사내한테 중요한 것. 16.01.26 730 23 13쪽
62 제 61 장 배고프다고 하잖아. 16.01.25 621 30 12쪽
61 제 60 장 수장(水葬)을 시켜주지. 16.01.24 670 27 12쪽
60 제 59 장 태워 주려고 나왔지. 16.01.23 760 26 13쪽
59 제 58 장 은혜 갚아라. 16.01.22 811 25 12쪽
58 제 57 장 죽음의 고비. 16.01.21 801 24 12쪽
57 제 56 장 흑룡 흑천 16.01.20 876 28 13쪽
56 제 55 장 어둠 속에 빛나는 눈동자 16.01.19 897 29 11쪽
55 제 54 장 물건 배달 왔습니다. 16.01.18 908 26 12쪽
54 제 53 장 내가 미안하다. 16.01.17 1,000 26 12쪽
53 제 52 장 힘 좋은 쉐인. 16.01.16 1,054 26 11쪽
52 제 51 장 나만 없으면……. 16.01.15 1,101 28 12쪽
51 제 50 장 뜻밖의 등장인물. 16.01.14 964 27 12쪽
50 제 49 장 귀천의 능력 16.01.13 931 26 12쪽
49 제 48 장 팔태신술! 16.01.12 958 28 12쪽
48 제 47 장 네가 알고 있는 노래. 16.01.11 1,047 28 12쪽
47 제 46 장 용자룡, 그는? 16.01.10 1,078 27 12쪽
46 제 45 장 전철 부장의 능력! 16.01.09 959 29 12쪽
45 제 44 장 기다리는 자가 있다. 16.01.08 953 27 12쪽
44 제 43 장 막강한 화력! 16.01.07 1,032 32 11쪽
43 제 42 장 쭈뼛거림! 16.01.06 908 33 13쪽
42 제 41 장 천운이구만 기래. 16.01.05 1,014 30 11쪽
41 제 40 장 동물, 인간, 진월! 16.01.04 1,235 29 12쪽
40 제 39 장 윙슈트! 16.01.03 912 31 12쪽
39 제 38 장 약쟁이 16.01.02 991 31 12쪽
38 제 37 장 대가리 쳐들고 그냥 쏴! 16.01.01 928 31 12쪽
37 제 36 장 훈련이냐? 실전이냐? 15.12.31 1,007 34 12쪽
36 제 35 장 차라리 잘라주세요. 15.12.30 1,189 36 12쪽
35 제 34 장 탈출 시도 15.12.29 1,105 32 12쪽
34 제 33 장 정보의 출처 +2 15.12.28 1,192 34 12쪽
33 제 32 장 속는 셈 치지. 15.12.27 1,161 34 11쪽
32 제 31 장 협상 결렬 15.12.26 1,053 37 11쪽
31 제 30 장 거 래 +1 15.12.25 1,415 38 12쪽
30 제 29 장 닉시 +1 15.12.24 1,346 35 12쪽
29 제 28 장 범인은 누구? +1 15.12.23 1,231 40 19쪽
28 제 27 장 신이 되고 싶은 자. +2 15.12.22 1,330 40 12쪽
27 제 26 장 회유, 그들이 원하는 것은……. +3 15.12.21 1,398 41 12쪽
26 제 25 장 뇌전과 붉은 속박. 15.12.20 1,282 44 20쪽
25 제 24 장 쉐인의 진실한 목적은? +2 15.12.19 1,462 48 14쪽
24 제 23 장 불을 다루는 여인. 15.12.18 1,414 47 12쪽
23 제 22 장 함정을 판 괴물들! +4 15.12.17 1,626 52 13쪽
22 제 21 장 젠장맞을 늙은이! 15.12.16 1,821 57 16쪽
21 제 20 장 침입자들! +4 15.12.15 1,806 56 12쪽
20 제 19 장 설렘을 선물하는 진월. 15.12.14 1,949 55 13쪽
19 제 18 장 거봐! 네 인생이 그런 거야. +2 15.12.13 2,125 67 16쪽
18 제 17 장 살아서 걸어갔다는 말이다. 15.12.13 1,945 65 12쪽
17 제 16 장 재주가 많군. +3 15.12.12 2,344 68 13쪽
16 제 15 장 둘은 끝나고 개별면담이다. 15.12.11 2,518 66 11쪽
15 제 14 장 신조차 죽일 수 있는 힘을……. +2 15.12.10 2,604 74 11쪽
14 제 13 장 쉐인은 스펠캐스터! +1 15.12.10 2,482 74 13쪽
13 제 12 장 광 분! +1 15.12.09 2,625 96 12쪽
12 제 11 장 푸른빛의 뇌전. +7 15.12.08 2,660 87 11쪽
11 제 10 장 구름을 타는 자. 15.12.07 3,163 88 15쪽
10 제 9 장 모두 튼튼한 놈. +3 15.12.06 3,780 116 13쪽
9 제 8 장 죽었다 살아난 자. +2 15.12.05 3,955 106 12쪽
8 제 7 장 진월의 능력! +1 15.12.04 3,988 116 12쪽
7 제 6 장 조 우 15.12.03 3,783 102 11쪽
6 제 5 장 형태변형자? +2 15.12.02 4,539 116 14쪽
5 제 4 장 연쇄 살인 +1 15.12.02 6,071 127 17쪽
4 제 3 장 숨기려 해도 숨길 수 없는 상황! +7 15.12.01 7,316 177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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