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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화佳樺 '이용' 입니다.

타천(他天)

웹소설 > 작가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완결

가화佳樺
작품등록일 :
2015.12.27 10:19
최근연재일 :
2016.06.12 18:05
연재수 :
201 회
조회수 :
236,370
추천수 :
5,740
글자수 :
1,122,852

작성
16.02.21 18:05
조회
658
추천
20
글자
12쪽

제 88 장 전설에나 등장하는 것들.

DUMMY

“시간이 없어요.” 나기니가 서두르는 기색이 역력하다.

“하필 이럴 때 온단 말인가?”

“우리가 아무리 쉬쉬 했다고 해도 그들의 눈과 귀도 분명 저 공간의 균열을 주시하고 있었을 거예요.”

“젠장! 시간만 더 있었다면 저들의 비밀을 더 많이 알아낼 수 있었을 텐데.”

“아쉬워하지 말아요. 어차피 전부는 아니더라도 우리가 저들의 피를 흡수하면 일정 부분의 기억은 가져올 수 있으니 후일은 도모할 수 있어요.”

“우리가 얻은 무기들은 모두 줘야할까?”

“그러는 편이 그들의 의심을 사지 않겠지요.”

“별 수 없군. 그리고 혹시 모르니 이들의 동료로 변했던 우리 애들은 숨겨둔 채 주비엘 단장을 맞도록 하지.”

“네.”

밖에 서 있던 이족 남자가 나가의 말에 대답하며 사라진다.

진월과 블랙은 이제야 모든 상황을 파악할 수 있었다. 먼저 파견된 팀원들은 모두 제거되었다고 보는 것이 맞았다. 저들의 대화에서 모든 것을 유추할 수 있었다. 나가와 나기니는 진월과 블랙이 깊은 잠에 빠져있는 데다 그들의 말로 하고 있으니 알아듣지 못할 것이라 생각하고 편하게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나가가 진월을 보며 입맛을 다신다. 그의 입에서 튀어나오는 혀는 인간의 혀와 완전히 달랐다. 양끝이 갈라진 것이 마치 뱀의 혀를 보는 것 같았다.

“달랑 둘이서만 온 것을 보면 이들이 전에 온 자들보다 훨씬 뛰어난 자들임에 분명하다.”

“그럴 거예요. 능력을 보지는 못했지만 먼저 온 자들이 피를 빨려 목내이가 된 상태에서도 회복을 했는데 이들은 그 보다 더 뛰어난 능력을 지니고 있겠지요.”

“지금은 우리가 하엘의 등장으로 다크 하이 엘프에게 눌려 살지만 이들을 밑바탕으로 해서 그들의 위에 서게 될 날도 멀지 않았다.”

“호호호, 기대되는군요. 수모의 세월을 갚아 줄 생각을 하니까요.”

“더 늦기 전에 취하도록 하지.”

“네.”

츠츠츠츠~ 나가와 나기니의 입에서 묘한 음향이 흘러나온다. 그들의 얼굴 모양도 변한다. 더욱 표독스런 모습이다. 눈동자 또한 금빛의 눈동자에 검은 동공이 길게 늘어져 있다. 더구나 하반신은 뱀의 형상이다. 이것이 본래 그들의 형상인 것이다.

진월의 목덜미로 나가가 다가간다. 그의 입이 크게 벌어진다. 사람의 입이라면 절대 벌어질 수 없을 정도로 크게 벌어진다. 입에서는 날카로운 송곳니 두 개가 길게 늘어져 나온다. 이빨에서는 맑은 액체가 뚝뚝 떨어진다. 바로 독액이다. 만일 진월에게 박힌다면 진월조차 잠깐 동안은 회복하기 힘들 정도로 강한 독성을 지닌 독이다.

턱! 진월의 강한 손아귀가 나가의 목을 갑자기 움켜쥔다.

“커헉!”

진월이 언제 쓰러졌냐는 듯 나가의 목을 잡은 채 일어선다.

“서양 쪽에서는 라미아, 동양에서는 나기로 불리는 반신족들이지. 그런데 왜 이렇게 변해버렸지. 그리고 이 땅은 도대체 뭐지? 다크 하이 엘프? 우리 쪽에서는 전설에나 등장하는 것들이 떼로 사는 곳이군.”

“어떻게?” 옆에 있던 나기니가 깜짝 놀란다.

“웬만해서는 저 사람을 잠재우는 것은 힘들답니다.” 블랙도 이미 일어나 있다.

“우리 쪽에서도 연구 대상인 사람이기도 하지요.”

“네 년도……?”

“내가 년이 맞기는 한데, 들으니 기분 나쁘네. 확 찢어진 눈을 더 찢어버릴 라니까!”

“라니까 에서 멈추면 안 되지. 확실히 찢어줘야 되는 상황이다.”

“목 한 번 잡았다고 기세등등하군.”

미끌~ 진월이 잡고 있던 나가의 목이 미끄러지며 빠져나가 버린다. 마치 비누가 발라진 것처럼 미끈거렸다.

스으으윽~ 나가의 몸집이 커진다. 진월 신장의 한배 반은 됨직한 크기로 변한다. 지금의 모습이 본 모습인 것 같았다. 허리 아래로는 녹색을 띤 비늘이 온통 뒤덮여 있다.

쾅! 굵고 길게 형성된 꼬리가 바닥을 치자 움푹 패인다. 꼬리는 바로 진월을 향해 다시 날아든다.

후웅~ 사람 몸통만한 굵기의 꼬리가 대기를 가른다. 진월도 순간적으로 가드를 취하며 몸을 웅크린다.

두두둑~ 진월의 강화복과 피복이 신음을 토한다. 갑자기 팽창한 진월의 근육을 커버하기 위해 내뱉는 소리다. 진월의 두 팔은 이미 꼬리를 맞을 준비를 끝냈다.

퍼억! 진월의 가드 위로 나가의 꼬리가 부딪친다.

두득~ 부딪친 충격에 진월의 몸이 뒤로 밀려난다.

그 틈을 놓치지 않고 뒤에 있던 나기니가 진월의 목을 물려한다.

퍼엉~

뜻하지 않은 음향이다. 다가서던 나기니의 얼굴이 충격에 휙 돌아간다.

블랙의 능력 발현이다. 풍벽(風壁)이 진월의 뒤쪽에 순간적으로 형성되며 나기니의 접근을 막은 것이다.

“크윽!” 나기니가 신음한다.

“역시 실력이 되는 자들이군!”

나가는 진월과 블랙의 실력에 예상했다는 반응이다. 하지만 상대의 뛰어난 실력에도 불구하고 그의 얼굴에는 낭패보다는 미소가 어린다.

“그 정도만 되어도 더할 나위 없지.”

“네 년은 꼭 내가 먹어치워 주마.” 나기니가 독기를 내뿜는다.

“크아아아~” 괴성을 지르며 입을 벌린 채 달려든다.

블랙은 달려드는 나기니의 얼굴을 향해 손을 든다.

쑤우웅~ 화악! 블랙의 손앞에 둥근 원형의 구체가 만들어진다. 희미한 막에 의해 주변의 대기와 구분될 뿐 특별한 색은 없다.

블랙을 한 입에 삼켜버릴 듯 달려드는 나기니의 입에 구체가 부딪친다.

콰앙!

“커헉! 헉, 헉!”

구체와 부딪친 충격에 나기니의 고개가 한껏 뒤로 젖혀졌다. 문제는 부딪친 이후로 숨이 쉬어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충격을 선사함과 동시에 호흡곤란을 일으키는 진공파란 기술이다.

진월도 놀지 않는다. 나가의 꼬리가 부딪치자 바로 구속한다.

꽈악! 나가의 단단한 비늘이 진월의 힘에 짓눌린다. 꼬리를 단단히 구속한 진월이 방향을 휙 튼다. 강철 같은 다리 힘과 허리힘이 없다면 행할 수 없는 행동이다. 나가는 진월이 휘두르는 방향으로 저항도 못하고 날아간다.

퍼억!

“큭!”

“억!”

나가와 나기니가 부딪쳐 튕겨나간다.

우당탕탕~ 우루루루~ 벽을 허물고 밖으로 튕겨져 나갈 정도다. 무너진 벽 밖으로 보이는 모습에 블랙이 진월을 뒤돌아본다.

“뭐가 이렇게 많아요?”

“낸들 아나?”

밖에는 나가와 나기니 같은 나기 일족이 십여 마리는 있었다. 물론 나가와 나기니가 가장 컸다. 나기 일족은 나이를 먹는 것에 따라 체격이 커지는 것 같았다.

“젠장! 뚫고 나갈 자신 있으세요.”

“뚫어봐야지.”

“미안해요. 괜히 와보자고 해서 이 지경이 됐네요.”

“…….” 진월이 뚫어지게 블랙을 쳐다본다.

“왜요?”

“생각보다 착해서.”

“저 안 착하거든요.”

블랙이 손을 들어올린다. 그녀의 전방으로 아까 던졌던 진공탄이 여러 발 형성된다. 진월의 눈에는 대기가 밀려나며 진공탄의 경계선에 차곡차곡 응축되는 것이 자세히 보인다. 곁에서 보니 블랙의 능력 또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대기를 마음대로 다룰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해 보였다.

십여 개의 진공탄이 나기 일족을 향해 날아간다. 그들은 피하고자 하지만 진공탄은 마치 유도 미사일처럼 그들을 따라 붙는다.

퍼퍼퍼펑~ 피한 자는 피하고 피하지 못한 자는 나기니와 같은 고통을 선사받는다.

한편 나가와 나기니는…….

나가가 나기니와 부딪친 이후 몸부림을 치자 주변의 벽들이 무너져 내린다.

파다다닥~ 우루루루~

그의 긴 꼬리가 요동을 치자 마치 뱀장어가 사람에게 잡혀서 꿈틀거리는 것 같은 장면이 연출된다. 나기니 또한 충격을 받은 것이 오히려 도움이 되었다. 호흡이 되돌아 온 것이다. 하지만 아직은 창백해진 얼굴로 몸을 일으킨다.

“꺄아아악~” 나기니가 분한지 괴성을 토한다.

“뼈까지 씹어 먹어 버리겠다.” 원한에 사무친 말을 내뱉는다.

“캬악~” 나기니가 입을 쩍 벌린다.

쭈욱! 송곳니의 뒤에서 독이 쭉 발사되어 나온다. 마치 강력한 물총을 발사한 것처럼 직선으로 쭉 뻗어온다. 투명해서 잘 보이지도 않는다. 더구나 건물 안이 어둡다. 블랙의 눈에는 정확하게 보이지 않을 수도 있었다.

‘뭐지?’ 블랙이 뭔가 감이 좋지 않아 의문을 느낀다. 순간!

탁! 어깨가 잡힌다. 굵직한 남자의 손이다. 느낌이 좋지 않았다. 바로 진월이 그녀의 어깨를 다시 잡은 것이다. 당연히 의문이다.

“또 왜~?”

휙! 블랙은 또 허공을 나른다. 그런데 방향이 나기니가 아닌 나가가 있는 방향이다. 진월의 음성이 들린다.

“방해해라!”

블랙은 타의에 의해 몸을 날렸지만 본인의 의지로 방향을 틀며 나가를 본다. 뭔가를 하고 있다. 그의 몸 주위로 이미 녹색의 구체가 몇 개 떠 있었다.

한편 진월의 몸에서는 검은 영사가 줄기줄기 뿜어져 나온다. 아끼지 않고 영력을 방출하고 있었다.

칙~ 치이익~

검은 영사에 나기니가 쏘아 보낸 액체가 부딪치며 타오른다. 영사까지 녹이는 강력한 독이다. 일반적인 독이 아닌 마력이 함유된 독이란 의미다. 하이브리드 육체를 지닌 파견 팀이 쉽게 그들에게 제압된 이유가 이해가 되는 순간이다.

꾸둑! 진월의 발이 지면을 파고든다. 그만큼 많은 힘이 그의 하체에 가해지고 있었다.

콰앙~ 순간적인 폭발력이 터진다. 진월의 몸은 탄환처럼 튕겨나간다. 나기니의 눈이 놀라서 확 커진다. 진월의 속도에 엄청 놀란 것이다. 하지만 놀란 그 상황에서도 그녀는 능력을 발현한다.

나기니의 눈에서 빛이 폭사된다. 그녀의 머리에서는 갑자기 작은 뱀들이 꿈틀거리며 일어난다. 마치 메두사를 보는 것 같다.

탄환처럼 쏘아져 나가던 진월이 움찔한다. 그의 속도도 현저히 떨어진다.

나기니는 진월의 속도로 인해 그의 눈을 볼 수 없지만 진월은 목표를 봐야 하니 나기니의 눈빛을 보게 된다. 나기니의 눈빛은 바로 석화(Petrifaction)의 눈(Eye)이다.

메두사의 전설처럼 사람을 석화시킬 수는 없지만 독에 의해 마비시키듯 움직임을 둔하게 만드는 것은 가능했다.

“캬아~”

나기니의 입에서 다시 독이 뿜어져 나온다.

후두두둑~ 치이이익~ 독액이 진월의 영사 위로 쏟아진다. 이번에는 양이 많았다. 매캐한 하얀 연기가 지속적으로 피어오른다. 하얀 연기가 또 그들의 힘을 발현시킨다.

독기의 연무(煙霧)다.

독연은 그 자체로 마나의 힘을 지니고 있어 상대의 움직임을 둔화시킨다. 뱀이 먹이를 물어 독을 주입시킨 후 천천히 힘을 잃게 하는 것과 같은 원리다.

진월의 움직임은 더욱 더 느려진다. 이제는 보통 사람이 달리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았다.

후웅~ 퍼억! 나기니의 꼬리가 가까이 다가온 진월을 가격한다.

콰아앙~ 우루루루~ 진월이 벽에 처박히며 벽돌들이 무너져 내린다.

쾅쾅 콰앙~

블랙이 막아선 곳에서는 굉음이 지속적으로 들려온다. 녹색의 구체가 블랙이 형성한 풍벽을 계속 가격하고 있었다. 녹색의 구체는 마치 폭탄처럼 폭발하고 있었다. 상대에게 직격이 된다면 독에 의한 피해와 함께 상대의 움직임을 마비시키는 효과도 있다. 문제는 물리적인 충격파까지 내뿜는다는 것이다.

블랙이 잘 버티고 있지만 진월이 처박힌 상황에서 나기니까지 가세한다면 위험해진다. 아니나 다를까 블랙은 충격에 의해 점점 더 뒤로 밀려나고 있다. 그 옆으로 나기니가 다가선다. 블랙은 나기니까지 막기 위해 그녀를 슬쩍 본다. 봐서는 안 되는 상황이었다. 아직까지 석화(Petrifaction)의 눈(Eye)이 발현되고 있었기 때문이다.

블랙의 손이 풍벽의 윗 단계인 공벽(空壁)을 형성하기 위해 올라가다가 느려진다. 공벽은 블랙의 손이 지나친 곳만 형성되어 있었다. 허리 아래쪽만 형성된 단계다. 나기니의 입이 크게 벌어지며 송곳니가 삐죽하니 튀어나온다. 송곳니에는 독물이 맑게 맺혀 있다. 일촉즉발의 상황이다. 블랙이 아무리 진월의 피를 마셨다지만 직접적으로 독 공격을 받게 된다면 결과는 자명했다.

쭈욱~ 블랙의 예쁜 얼굴을 향해 독액이 발사된다.


작가의말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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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제 100 장 뜻밖의 도움. 16.03.04 615 21 13쪽
100 제 99 장 그림자 속의 검붉은 빛줄기. 16.03.03 641 15 13쪽
99 제 98 장 트롤 쿤도의 허무한 퇴장. 16.03.02 752 22 13쪽
98 제 97 장 영살(靈殺)! 16.03.01 779 19 12쪽
97 제 96 장 단장 주비엘! 16.02.29 679 21 12쪽
96 제 95 장 위험한 냄새가 난다. 16.02.28 883 22 12쪽
95 제 94 장 목숨을 걸어야 하니까. 16.02.27 660 21 11쪽
94 제 93 장 나기 일족이 숨기는 것. 16.02.26 690 17 12쪽
93 제 92 장 Chief 하프. 16.02.25 569 15 14쪽
92 제 91 장 하크 주술사 마고의 등장. 16.02.24 560 19 12쪽
91 제 90 장 바람을 느끼는 자들. 16.02.23 711 17 12쪽
90 제 89 장 블랙의 능력. 16.02.22 645 19 12쪽
» 제 88 장 전설에나 등장하는 것들. 16.02.21 658 20 12쪽
88 제 87 장 꼬나보다의 뜻. 16.02.20 630 17 12쪽
87 제 86 장 의문의 일족. 16.02.19 657 16 12쪽
86 제 85 장 타천(他天)으로……. +2 16.02.18 636 20 12쪽
85 제 84 장 뜻밖의 거래. 16.02.17 619 18 11쪽
84 제 83 장 몽중로(夢中路)! +1 16.02.16 711 19 12쪽
83 제 82 장 오늘 같은 날은 다시는 없다. 16.02.15 684 19 12쪽
82 제 81 장 잠력 폭발! +1 16.02.14 645 19 11쪽
81 제 80 장 피에 남은 흔적 16.02.13 650 20 13쪽
80 제 79 장 왜냐? 16.02.12 610 18 11쪽
79 제 78 장 발휘된 잠력. +1 16.02.11 914 20 11쪽
78 제 77 장 시험을 한번 해볼까? 16.02.10 805 19 12쪽
77 제 76 장 침투 16.02.09 675 17 12쪽
76 제 75 장 섬으로……. 16.02.08 588 20 13쪽
75 제 74 장 해부하시지요. 16.02.07 665 19 14쪽
74 제 73 장 괴물을 뛰어넘는 괴물. 16.02.06 766 22 12쪽
73 제 72 장 전부 다 부셔주지. 16.02.05 761 19 12쪽
72 제 71 장 나찰 오환의 목적. 16.02.04 701 25 13쪽
71 제 70 장 인질이 된 부국장. 16.02.03 776 21 13쪽
70 제 69 장 나, 너희 국장이야. 16.02.02 696 22 12쪽
69 제 68 장 민서의 위치? 16.02.01 755 23 13쪽
68 제 67 장 신들도 홍보가 필요하다. 16.01.31 772 25 13쪽
67 제 66 장 도움이 조금 필요하다. 16.01.30 699 25 12쪽
66 제 65 장 마약보다 좋은 보약 16.01.29 671 23 13쪽
65 제 64 장 조인(鳥人) +2 16.01.28 640 20 12쪽
64 제 63 장 함 정 16.01.27 638 21 11쪽
63 제 62 장 사내한테 중요한 것. 16.01.26 731 23 13쪽
62 제 61 장 배고프다고 하잖아. 16.01.25 621 30 12쪽
61 제 60 장 수장(水葬)을 시켜주지. 16.01.24 670 27 12쪽
60 제 59 장 태워 주려고 나왔지. 16.01.23 760 26 13쪽
59 제 58 장 은혜 갚아라. 16.01.22 811 25 12쪽
58 제 57 장 죽음의 고비. 16.01.21 801 24 12쪽
57 제 56 장 흑룡 흑천 16.01.20 877 28 13쪽
56 제 55 장 어둠 속에 빛나는 눈동자 16.01.19 897 29 11쪽
55 제 54 장 물건 배달 왔습니다. 16.01.18 908 26 12쪽
54 제 53 장 내가 미안하다. 16.01.17 1,001 26 12쪽
53 제 52 장 힘 좋은 쉐인. 16.01.16 1,054 26 11쪽
52 제 51 장 나만 없으면……. 16.01.15 1,101 28 12쪽
51 제 50 장 뜻밖의 등장인물. 16.01.14 964 27 12쪽
50 제 49 장 귀천의 능력 16.01.13 932 26 12쪽
49 제 48 장 팔태신술! 16.01.12 958 28 12쪽
48 제 47 장 네가 알고 있는 노래. 16.01.11 1,048 28 12쪽
47 제 46 장 용자룡, 그는? 16.01.10 1,078 27 12쪽
46 제 45 장 전철 부장의 능력! 16.01.09 959 29 12쪽
45 제 44 장 기다리는 자가 있다. 16.01.08 953 27 12쪽
44 제 43 장 막강한 화력! 16.01.07 1,032 32 11쪽
43 제 42 장 쭈뼛거림! 16.01.06 909 33 13쪽
42 제 41 장 천운이구만 기래. 16.01.05 1,014 30 11쪽
41 제 40 장 동물, 인간, 진월! 16.01.04 1,235 29 12쪽
40 제 39 장 윙슈트! 16.01.03 912 31 12쪽
39 제 38 장 약쟁이 16.01.02 991 31 12쪽
38 제 37 장 대가리 쳐들고 그냥 쏴! 16.01.01 928 3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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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제 35 장 차라리 잘라주세요. 15.12.30 1,189 36 12쪽
35 제 34 장 탈출 시도 15.12.29 1,106 32 12쪽
34 제 33 장 정보의 출처 +2 15.12.28 1,192 34 12쪽
33 제 32 장 속는 셈 치지. 15.12.27 1,162 34 11쪽
32 제 31 장 협상 결렬 15.12.26 1,053 37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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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제 29 장 닉시 +1 15.12.24 1,346 35 12쪽
29 제 28 장 범인은 누구? +1 15.12.23 1,232 40 19쪽
28 제 27 장 신이 되고 싶은 자. +2 15.12.22 1,331 40 12쪽
27 제 26 장 회유, 그들이 원하는 것은……. +3 15.12.21 1,398 41 12쪽
26 제 25 장 뇌전과 붉은 속박. 15.12.20 1,282 44 20쪽
25 제 24 장 쉐인의 진실한 목적은? +2 15.12.19 1,462 48 14쪽
24 제 23 장 불을 다루는 여인. 15.12.18 1,415 47 12쪽
23 제 22 장 함정을 판 괴물들! +4 15.12.17 1,627 52 13쪽
22 제 21 장 젠장맞을 늙은이! 15.12.16 1,822 57 16쪽
21 제 20 장 침입자들! +4 15.12.15 1,806 56 12쪽
20 제 19 장 설렘을 선물하는 진월. 15.12.14 1,949 55 13쪽
19 제 18 장 거봐! 네 인생이 그런 거야. +2 15.12.13 2,125 67 16쪽
18 제 17 장 살아서 걸어갔다는 말이다. 15.12.13 1,945 65 12쪽
17 제 16 장 재주가 많군. +3 15.12.12 2,344 68 13쪽
16 제 15 장 둘은 끝나고 개별면담이다. 15.12.11 2,518 66 11쪽
15 제 14 장 신조차 죽일 수 있는 힘을……. +2 15.12.10 2,604 74 11쪽
14 제 13 장 쉐인은 스펠캐스터! +1 15.12.10 2,483 74 13쪽
13 제 12 장 광 분! +1 15.12.09 2,625 96 12쪽
12 제 11 장 푸른빛의 뇌전. +7 15.12.08 2,661 87 11쪽
11 제 10 장 구름을 타는 자. 15.12.07 3,164 88 15쪽
10 제 9 장 모두 튼튼한 놈. +3 15.12.06 3,780 116 13쪽
9 제 8 장 죽었다 살아난 자. +2 15.12.05 3,955 106 12쪽
8 제 7 장 진월의 능력! +1 15.12.04 3,989 116 12쪽
7 제 6 장 조 우 15.12.03 3,783 102 11쪽
6 제 5 장 형태변형자? +2 15.12.02 4,539 116 14쪽
5 제 4 장 연쇄 살인 +1 15.12.02 6,071 127 17쪽
4 제 3 장 숨기려 해도 숨길 수 없는 상황! +7 15.12.01 7,316 177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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