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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화佳樺 '이용' 입니다.

타천(他天)

웹소설 > 작가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완결

가화佳樺
작품등록일 :
2015.12.27 10:19
최근연재일 :
2016.06.12 18:05
연재수 :
201 회
조회수 :
236,288
추천수 :
5,740
글자수 :
1,122,852

작성
16.03.03 18:05
조회
640
추천
15
글자
13쪽

제 99 장 그림자 속의 검붉은 빛줄기.

DUMMY

진월의 앞에는 주비엘의 모습이 나타나 있다. 그는 감정 없는 눈동자로 진월을 올려다본다.

“대가는 네 몸으로 치러야겠지.”

“…….”

진월은 알아들을 수 없지만 분위기에서 그가 의도하는 바를 파악한다. 지금도 곡도를 빼지 않고 박아놓은 채 조용히 말을 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진월의 손이 곡도를 향해 움직인다.

꽈악! 진월의 손이 곡도를 쥔 주비엘의 손을 움켜쥔다. 하지만 주비엘의 표정에 변화는 없다.

“아까처럼 힘으로 해결을 하시겠다?”

주비엘의 곡도를 쥔 손에 검붉은 화염이 일어난다. 진월의 악력에 대항을 한다.

뿌드드득~ 서로간의 힘의 대결이 펼쳐진다.

주비엘의 반대 손에 검붉은 화염의 구가 만들어진다. 진월 또한 권영을 돋운다. 둘의 공격이 동시에 행해진다. 하지만 진월의 공격이 향한 방향은 엉뚱한 곳이다.

파캉! 곡도의 도신이 손잡이 부근에서 산산조각이 난다. 그와 동시에 검붉은 화염의 구가 진월의 가슴에 격중된다. 진월의 두 다리는 마치 기다렸다는 듯 힘차게 뒤로 도약을 한다. 진월의 몸이 뒤를 향해 날아간다. 주비엘은 그 모습에 어이가 없는지 진월을 그저 쳐다보기만 한다.

“정말 지독한 작자군.”

주비엘은 몸에 도를 박은 채 지금과 같은 임기응변을 발휘할 수 있는 자가 과연 세상에 몇이나 될 지 궁금해진다. 당장에 자신이라 해도 저렇게까지 할 자신은 없었다. 주비엘의 시선이 뒤쪽의 먼 곳을 본다.

“구속해라!”

주술사 마고를 향한 말이다. 마고가 정신을 차렸는지 그의 스태프에서 붉은 빛이 번쩍인다. 지면에서 흙으로 만들어진 거대한 팔들이 길쭉하게 솟아난다. 진월의 진로를 방해하며 진월을 구속하기 위해 다가간다.

콰과과광~ 진월과 부딪치며 굉음이 발생한다. 거대한 팔들은 진월을 잡으려 들고 진월은 온몸으로 부수고 있다. 곁에 있던 하크 일족의 치프인 하프까지 다가선다. 이제까지 주비엘이 상대하고 있어서 나서지 않았지만 명령이 떨어졌으니 그도 나선 것이다.

주비엘은 곡도를 내려다보고 있다. 특별히 제작된 곡도다. 그의 애병이 진월의 한방에 부러졌다. 더구나 그의 힘까지 실려 있는 상태였다. 진월은 볼수록 놀라운 자였다. 치명상에 가까운 피해를 입었음에도 아직까지 저항하고 있는 모습만 봐도 불가사의다.

“네놈을 꼭 내 발밑에 무릎 꿇려 주지.”

주비엘이 진월이 있는 방향을 향해 움직인다. 부러진 그의 곡도에서 검붉은 칼날이 죽 늘어난다. 마력으로 만들어낸 칼날이다. 주비엘은 굳이 검이 필요 없는 경지에 이미 이르러 있었다.

콰앙~ 진월이 전방에서 다가서는 팔을 부수며 몸을 날린다. 그때 옆에서 흑갈색의 시커먼 물체가 날아든다.

퍼엉~ 충격에 진월의 몸이 옆으로 날아간다. 마치 기다리기라도 했다는 듯 흙으로 만들어진 팔들이 진월을 움켜쥔다.

갑자기 나타나 진월의 친 흑갈색의 물체는 바로 하프였다. 방금 전의 대치에서 밀린 것에 대한 복수를 하겠다는 듯 대도를 앞세운 채 진월을 향해 다시 달려든다. 진월을 감싸고 있는 팔들에는 전혀 신경을 쓰지 않는다. 모든 것을 한꺼번에 잘라버리겠다는 듯 하프의 손에 들린 대도가 허공을 가른다.

부악~ 그렇지 않아도 큰 대도에 실린 힘이 엄청난지 대기가 몸살을 앓는다. 아무리 진월이라도 그대로 맞는다면 두 쪽이 날 상황이다. 대도는 가차 없이 진월과 마고가 만든 손을 잘라버린 후 대지에 처박힌다.

콰아앙~ 땅이 폭발하듯 터진다. 하프의 대도가 박힌 곳이 원형으로 움푹 파였다. 그만큼 엄청난 힘이 실려 있었다는 의미다. 하프가 전방을 뚫어져라 본다. 그의 대도가 지나간 자리다. 마고가 만든 손은 정확히 반으로 잘렸다. 그리고 그 안에 자리하고 있는 영사의 갑옷 또한 반으로 갈라졌다. 영사의 갑옷은 반으로 잘리자 그 형체가 사라지기 시작한다.

하프가 섬뜩한 느낌에 몸을 빠르게 돌린다. 그의 대도가 허리 어름을 가르며 같이 휘돈다. 시커먼 물체 하나가 하늘로 훌쩍 뛰어오른다. 하프의 대도는 검은 물체의 바로 밑을 아슬아슬하게 지나친다.

콰앙! 갑작스런 굉음이다. 하프가 뒤로 쿵쿵 거리며 밀려난다.

허공으로 떠오른 것은 진월이다. 뛰어오르면서 발로 하프의 얼굴을 찼다. 하프 또한 그 순간에 방패를 들어 얼굴을 막았다. 진월의 발차기는 하프의 방패를 가격했다. 그 충격이 강해 하프가 뒤로 물러났다.

진월의 몸에는 현재 영사의 갑옷이 없다. 다만 영력이 발현되며 영사가 그의 몸 주변을 불길처럼 뒤덮고 있을 뿐이다. 힘이 떨어져서 그런 것인지 아니면 갑옷의 형태가 번거롭기에 그런 것인지는 알 수 없다.

주비엘은 둘의 대결 장면을 보면서 고개를 휘젓는다. 참 대단하다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다. 완벽하게 구속된 위기 상황에서의 임기응변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고 있었다. 구속된 상황에서 빠져나올 때도 마찬가지다. 영사 갑옷의 강성을 이용했다. 흙의 손들이 조이는 힘을 갑옷의 강성으로만 견디게 한 후 빠져나왔다. 아주 찰나의 시간만 벌면 되었기 때문이다. 진월이 하프의 대도를 피할 수 있었던 이유다.

하프의 곁으로 주비엘이 다가선다. 소리도 없는 움직임이다. 주비엘이 하프를 보며 말한다.

“앞장서라!”

“네.”

대답을 한 하프가 긴 호흡을 한다.

우드득~ 그의 몸이 팽창한다. 근육은 부풀고 몸 주변으로 검붉은 색의 기력이 감돈다. 그의 전신에 마력을 두름으로써 파워와 방어력을 한층 더 끌어올린 것 같았다. 어찌 보면 진월과 비슷한 강화형의 능력자다.

하프가 진월을 향해 움직인다. 방금 전보다 훨씬 빨라진 모습이다. 거대한 체격에도 불구하고 무게감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그의 대도가 진월을 향해 바람을 가른다. 가벼운 찌르기다. 하지만 대도에 실린 힘은 절대 가볍지 않았다.

진월의 손이 전방으로 움직인다. 그에 따라 몸 주변에 형성되어 있던 영력의 불길이 마치 기다랗고 얇은 천이 휘날리듯 대도가 있는 방향으로 움직인다.

카앙~ 영력의 불길과 부딪쳤음에도 금속과 부딪치는 것 같은 소리가 난다. 그때 검붉은 빛살이 틈을 파고든다.

슥! 뭔가 잘렸다. 붉은 선혈이 허공을 물들인다.

진월이 방어를 하기 위해 휘둘렀던 팔에 검상이 나 있다. 상처가 꽤 깊은지 팔에서는 피가 줄줄 흘러내린다. 진월에게 쉴 틈은 주어지지 않는다. 대도 공격이 무위로 돌아가자 사람 몸통보다 큰 하프의 방패가 날아든다. 검붉은 마력의 기운까지 덧씌워져 있어 더욱 강한 힘이 실려 있었다. 방패가 날아드는 것을 본 진월이 이번에는 왼손을 휘젓는다. 그에 따라 영력의 불길 또한 방패의 방향으로 향한다. 어렴풋이 영력의 불길이 방패의 형상을 취한다.

콰아앙! 하프의 방패와 진월의 영력의 불길이 충돌하며 충격파가 발생한다. 그 충격파의 위력 또한 무시할 수준이 아니다. 아마 사람이 곁에 서 있었다면 몇 미터는 날아가 처박힐 정도의 위력이다. 다시 한 번 검붉은 불빛이 번쩍인다.

석~! 진월의 몸에 검상이 하나 더 늘었다. 이번에는 왼쪽 허벅지다. 영력의 불길과 방호복, 강화복까지 합쳐 세 개를 아무 거리낌 없이 잘라내고 있었다. 진월의 몸에는 벌써 네 개의 큰 검상이 생겨났다. 피 또한 멈추지 않고 흐르고 있었다. 어떤 기운인지는 모르겠지만 진월의 회복력을 더디게 만드는 능력까지 있다.

“우아악~” 하프가 괴성을 지른다.

아직까지 그의 방패와 진월의 영력의 불길은 대치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프가 괴성을 지르면서 밀어붙인다.

드득~ 진월이 밀린다. 왼쪽 허벅지에 상처까지 깊게 입었다. 그 다리가 떨리며 접히려 한다. 다시 그 틈을 노리고 검붉은 빛이 번쩍인다.

슥! 다시 반대 편 허벅지에 검상이 남는다. 정말 귀신처럼 빠른 속도다. 진월이 도저히 대처를 하지 못하고 있었다.

쾅! 쾅! 쾅!

하프가 대도로 내리치고 방패로 가격한다. 진월은 막고는 있었지만 조금씩 뒤로 밀린다. 그때마다 검붉은 빛의 번쩍임도 동반된다. 번쩍임 한 번에 진월의 몸에 상처가 하나씩 더 늘어나고 있었다.

후우~ 후우~ 후우~

진월의 숨이 거칠어진다. 가까이 있지 않아도 들릴 정도다. 하프 또한 이미 진월의 상태를 눈으로 봐서 알고 있다. 아직까지 그의 복부에는 주비엘의 곡도가 박혀 있는 상태였다. 여기서 끝장을 내야 했다. 하프의 방패가 마력을 더욱 더 받아 조금 더 커진 것 같이 보일 정도다. 그런 방패로 모든 힘을 끌어 모아 밀어 친다.

콰아앙~ 충격파의 울림도 길다.

진월은 두 손을 모아 영력의 불길을 가운데로 모았다. 하프의 방패가 그 불길과 부딪쳤다. 진월의 몸이 허공에 뜬다. 하프의 공격은 그만큼 강한 위력을 지니고 있었다. 진월은 그 와중에도 중심을 잃지 않기 위해 몸을 비튼다. 허공에서 공중제비를 한번 넘더니 자세를 잡는다. 발이 지면에 닿는다.

드드득~ 지면을 끌며 뒤로 밀려날 때 검붉은 빛줄기 하나가 진월의 복부를 파고든다. 진월의 손이 그 와중에도 가운데로 모인다. 영력의 불길 또한 진월의 손 주변으로 모인다. 흑빛과 금빛이 섞인 영력의 불길이 거대한 손의 형태로 만들어진다. 가닥이 생기며 변하는 것이 영사의 형태다. 하지만 조금 더 지나자 완벽한 광택이 나는 것이 영강의 상태로 변한다.

지지지직~ 검붉은 빛줄기가 진월이 만든 영강의 손을 통과할 때 전기적인 반응이 일어난다. 서로 다른 에너지끼리의 충돌이다.

콰악! 영강의 손이 검붉은 빛줄기를 움켜쥔다. 검붉은 빛줄기는 주비엘의 마력으로 만들어진 검이다.

콰지직~ 마력으로 만들어진 검이 유리가 깨지듯 부서진다. 주비엘의 미간이 구겨진다. 정말 힘이 없어서 영사의 갑옷을 벗어던진 것인지 의아스럽다. 그의 모습이 잠깐 드러난 순간 피투성이가 된 진월의 눈빛이 빛나는 것을 본다. 주비엘은 갑자기 뒷골이 서늘해지는 것을 느낀다. 이런 류의 인간들은 절대 복종하지 않는다는 것을 오랜 전쟁을 통해 보아왔다. 더구나 주비엘은 진월의 능력이 싸움 중에 발전하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 정말 위험한 종류의 인간이다. 본능적으로 싸움에 능해 상대가 강하면 그만큼 더 강한 능력을 발휘하는 자들이 간혹 있었다. 눈앞의 인간이 그런 부류라 판단이 되었다.

‘살려두면 더 피곤해질 놈이군.’

주비엘이 마음을 정한다. 그의 손속이 빨라진다. 모습도 사라진다.

주비엘의 머리 위로 언제 만들었는지 폭우검 하나가 떨어져 내린다. 뒷골이 서늘한 것은 바로 폭우검 때문이었다.

푸욱! 진월의 노림수였던 폭우검이 지면에 박힌다. 주비엘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뒤로 물러나는 진월의 옆에서 검은 그림자 하나가 나타난다. 진월이 몸을 휙 튼다. 그쪽으로 영력의 불길도 움직인다. 그의 의지에 따라 영력의 불길이 움직인다. 영사의 아래 단계인 영력의 불길을 쓰는 것은 힘을 아끼는 것도 있지만 기본으로 돌아간 것이다.

사실 주비엘의 모습에서 배운 것이다. 필요 없는 힘의 낭비를 최대한 줄이는 것과 가장 기본이 되는 마력의 불길만으로 강력한 방호력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았다. 진월은 모방이 창조의 어머니라는 말을 가장 잘 실천하는 사람이다.

주비엘의 눈가가 움찔거린다. 끝까지 그의 자존심을 건드리고 있다. 주비엘이 멈춰 선다. 양손을 밑으로 죽 뻗는다. 그의 양 손 밑에 거대한 불의 검 두 개가 형성된다. 이글거리는 불길만으로도 그 검에 담긴 위력을 가늠할 수 있다.

후웅~ 하프가 몸을 날린다. 방패는 그의 등에 걸려있다. 대도를 두 손으로 잡고 있는 모습이다. 더구나 거대한 체격을 자랑하는 거구가 하늘을 가르고 있었다. 그의 대도가 혼신의 힘을 실어 베어진다.

콰아앙~ 진월이 두 손을 들어 대도를 막는다.

쩌저적~ 진월이 딛고 선 지면이 움푹 파이며 갈라진다. 진월의 무릎 또한 거력을 이기지 못하고 굽혀져 있다. 하프는 진월을 두 쪽 내버리겠다는 듯 대도로 계속 짓누른다.

지지지직~ 대도와 영력이 맞닿은 지점에서는 힘의 충돌로 인해 방전 현상이 발생한다.

주비엘은 이미 진월의 곁으로 다가와 있다. 그의 두 손이 들린다. 그에 따라 검붉은 불길을 머금은 마력의 검도 같이 움직인다.

“어차피 거두지 못할 바에는 끝장을 내주지.”


작가의말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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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천(他天)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103 제 102 장 검귀 아케드. 16.03.06 659 19 12쪽
102 제 101 장 청안의 사내. 16.03.05 599 19 12쪽
101 제 100 장 뜻밖의 도움. 16.03.04 614 21 13쪽
» 제 99 장 그림자 속의 검붉은 빛줄기. 16.03.03 641 15 13쪽
99 제 98 장 트롤 쿤도의 허무한 퇴장. 16.03.02 751 22 13쪽
98 제 97 장 영살(靈殺)! 16.03.01 778 19 12쪽
97 제 96 장 단장 주비엘! 16.02.29 678 21 12쪽
96 제 95 장 위험한 냄새가 난다. 16.02.28 882 22 12쪽
95 제 94 장 목숨을 걸어야 하니까. 16.02.27 660 21 11쪽
94 제 93 장 나기 일족이 숨기는 것. 16.02.26 689 17 12쪽
93 제 92 장 Chief 하프. 16.02.25 568 15 14쪽
92 제 91 장 하크 주술사 마고의 등장. 16.02.24 560 19 12쪽
91 제 90 장 바람을 느끼는 자들. 16.02.23 710 17 12쪽
90 제 89 장 블랙의 능력. 16.02.22 645 19 12쪽
89 제 88 장 전설에나 등장하는 것들. 16.02.21 658 20 12쪽
88 제 87 장 꼬나보다의 뜻. 16.02.20 629 17 12쪽
87 제 86 장 의문의 일족. 16.02.19 656 16 12쪽
86 제 85 장 타천(他天)으로……. +2 16.02.18 635 20 12쪽
85 제 84 장 뜻밖의 거래. 16.02.17 618 18 11쪽
84 제 83 장 몽중로(夢中路)! +1 16.02.16 711 19 12쪽
83 제 82 장 오늘 같은 날은 다시는 없다. 16.02.15 683 19 12쪽
82 제 81 장 잠력 폭발! +1 16.02.14 644 19 11쪽
81 제 80 장 피에 남은 흔적 16.02.13 650 20 13쪽
80 제 79 장 왜냐? 16.02.12 609 18 11쪽
79 제 78 장 발휘된 잠력. +1 16.02.11 913 20 11쪽
78 제 77 장 시험을 한번 해볼까? 16.02.10 804 19 12쪽
77 제 76 장 침투 16.02.09 674 17 12쪽
76 제 75 장 섬으로……. 16.02.08 588 20 13쪽
75 제 74 장 해부하시지요. 16.02.07 664 19 14쪽
74 제 73 장 괴물을 뛰어넘는 괴물. 16.02.06 765 22 12쪽
73 제 72 장 전부 다 부셔주지. 16.02.05 760 19 12쪽
72 제 71 장 나찰 오환의 목적. 16.02.04 700 25 13쪽
71 제 70 장 인질이 된 부국장. 16.02.03 775 21 13쪽
70 제 69 장 나, 너희 국장이야. 16.02.02 695 22 12쪽
69 제 68 장 민서의 위치? 16.02.01 754 23 13쪽
68 제 67 장 신들도 홍보가 필요하다. 16.01.31 771 25 13쪽
67 제 66 장 도움이 조금 필요하다. 16.01.30 699 25 12쪽
66 제 65 장 마약보다 좋은 보약 16.01.29 670 23 13쪽
65 제 64 장 조인(鳥人) +2 16.01.28 639 20 12쪽
64 제 63 장 함 정 16.01.27 637 21 11쪽
63 제 62 장 사내한테 중요한 것. 16.01.26 730 23 13쪽
62 제 61 장 배고프다고 하잖아. 16.01.25 621 30 12쪽
61 제 60 장 수장(水葬)을 시켜주지. 16.01.24 669 27 12쪽
60 제 59 장 태워 주려고 나왔지. 16.01.23 759 26 13쪽
59 제 58 장 은혜 갚아라. 16.01.22 810 25 12쪽
58 제 57 장 죽음의 고비. 16.01.21 800 24 12쪽
57 제 56 장 흑룡 흑천 16.01.20 876 28 13쪽
56 제 55 장 어둠 속에 빛나는 눈동자 16.01.19 897 29 11쪽
55 제 54 장 물건 배달 왔습니다. 16.01.18 907 26 12쪽
54 제 53 장 내가 미안하다. 16.01.17 1,000 26 12쪽
53 제 52 장 힘 좋은 쉐인. 16.01.16 1,053 26 11쪽
52 제 51 장 나만 없으면……. 16.01.15 1,100 28 12쪽
51 제 50 장 뜻밖의 등장인물. 16.01.14 964 27 12쪽
50 제 49 장 귀천의 능력 16.01.13 931 26 12쪽
49 제 48 장 팔태신술! 16.01.12 957 28 12쪽
48 제 47 장 네가 알고 있는 노래. 16.01.11 1,047 28 12쪽
47 제 46 장 용자룡, 그는? 16.01.10 1,078 27 12쪽
46 제 45 장 전철 부장의 능력! 16.01.09 958 29 12쪽
45 제 44 장 기다리는 자가 있다. 16.01.08 952 27 12쪽
44 제 43 장 막강한 화력! 16.01.07 1,032 32 11쪽
43 제 42 장 쭈뼛거림! 16.01.06 908 33 13쪽
42 제 41 장 천운이구만 기래. 16.01.05 1,014 30 11쪽
41 제 40 장 동물, 인간, 진월! 16.01.04 1,234 29 12쪽
40 제 39 장 윙슈트! 16.01.03 912 31 12쪽
39 제 38 장 약쟁이 16.01.02 990 31 12쪽
38 제 37 장 대가리 쳐들고 그냥 쏴! 16.01.01 927 31 12쪽
37 제 36 장 훈련이냐? 실전이냐? 15.12.31 1,007 34 12쪽
36 제 35 장 차라리 잘라주세요. 15.12.30 1,188 36 12쪽
35 제 34 장 탈출 시도 15.12.29 1,105 32 12쪽
34 제 33 장 정보의 출처 +2 15.12.28 1,191 34 12쪽
33 제 32 장 속는 셈 치지. 15.12.27 1,161 34 11쪽
32 제 31 장 협상 결렬 15.12.26 1,052 37 11쪽
31 제 30 장 거 래 +1 15.12.25 1,415 38 12쪽
30 제 29 장 닉시 +1 15.12.24 1,345 35 12쪽
29 제 28 장 범인은 누구? +1 15.12.23 1,231 40 19쪽
28 제 27 장 신이 되고 싶은 자. +2 15.12.22 1,330 40 12쪽
27 제 26 장 회유, 그들이 원하는 것은……. +3 15.12.21 1,398 41 12쪽
26 제 25 장 뇌전과 붉은 속박. 15.12.20 1,282 44 20쪽
25 제 24 장 쉐인의 진실한 목적은? +2 15.12.19 1,461 48 14쪽
24 제 23 장 불을 다루는 여인. 15.12.18 1,414 47 12쪽
23 제 22 장 함정을 판 괴물들! +4 15.12.17 1,626 52 13쪽
22 제 21 장 젠장맞을 늙은이! 15.12.16 1,821 57 16쪽
21 제 20 장 침입자들! +4 15.12.15 1,806 56 12쪽
20 제 19 장 설렘을 선물하는 진월. 15.12.14 1,948 55 13쪽
19 제 18 장 거봐! 네 인생이 그런 거야. +2 15.12.13 2,124 67 16쪽
18 제 17 장 살아서 걸어갔다는 말이다. 15.12.13 1,945 65 12쪽
17 제 16 장 재주가 많군. +3 15.12.12 2,344 68 13쪽
16 제 15 장 둘은 끝나고 개별면담이다. 15.12.11 2,518 66 11쪽
15 제 14 장 신조차 죽일 수 있는 힘을……. +2 15.12.10 2,604 74 11쪽
14 제 13 장 쉐인은 스펠캐스터! +1 15.12.10 2,482 74 13쪽
13 제 12 장 광 분! +1 15.12.09 2,624 96 12쪽
12 제 11 장 푸른빛의 뇌전. +7 15.12.08 2,660 87 11쪽
11 제 10 장 구름을 타는 자. 15.12.07 3,163 88 15쪽
10 제 9 장 모두 튼튼한 놈. +3 15.12.06 3,779 116 13쪽
9 제 8 장 죽었다 살아난 자. +2 15.12.05 3,954 106 12쪽
8 제 7 장 진월의 능력! +1 15.12.04 3,988 116 12쪽
7 제 6 장 조 우 15.12.03 3,782 102 11쪽
6 제 5 장 형태변형자? +2 15.12.02 4,538 116 14쪽
5 제 4 장 연쇄 살인 +1 15.12.02 6,070 127 17쪽
4 제 3 장 숨기려 해도 숨길 수 없는 상황! +7 15.12.01 7,316 177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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