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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화佳樺 '이용' 입니다.

타천(他天)

웹소설 > 작가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완결

가화佳樺
작품등록일 :
2015.12.27 10:19
최근연재일 :
2016.06.12 18:05
연재수 :
201 회
조회수 :
236,383
추천수 :
5,740
글자수 :
1,122,852

작성
16.01.30 18:05
조회
699
추천
25
글자
12쪽

제 66 장 도움이 조금 필요하다.

DUMMY

쉐인이 바알을 노려보고 있다. 바알도 뭔가 잘못한 것이 있는지 조용히 입을 다물고 있다. 심지어 쉐인의 눈빛을 피하기 위해 서로 얼굴을 돌리느라 정신이 없다. 한 얼굴이 피하면 다른 얼굴이 쉐인의 시선에 들어가니 고개를 쉬지 않고 돌리고 있다.

“아! 그만 돌려요. 어지러우니까.”

“네가 어지러우면 우리는?”

“그러니까 그냥 얼굴 하나만 만들면 되잖아요?”

“그러면 재미없잖아.”

“이러니 오래 살면 미친다는 말이 딱 맞아. 내가 언제까지 그 응석을 받아줘야 합니까?”

“싫으면 계약 해지하든가? 왜 남아나는 것이 신이라며?”

“심각하게 고려중입니다.”

“…….”

침묵이 흐른다. 정말 삐진 모양이다. 쉐인이 못을 박듯 한마디 더 던진다. 바알이 삐진 것이 마음에 들지 않는 모양이다. 분위기가 확 바뀐다.

“협조가 안 돼. 협조가! 내가 왜 모시고 사는데, 모시고 사는 이유가 있을 것 아니야. 도움이 될 놈 같으면 좀 도와주고 나중에 도움 받을 일 있으면 받으면 되잖아. 왜 고집이냐고?”

“너……?”

“왜? 내가 여기서 왜 이러고 있는데? 알잖아?”

“알지.”

“그런데 입을 다물어? 그러고도 내가 모시는 신이야? 지 기분 나쁘다고 입을 다물어?”

“…….”

쉐인이 세게 나간다. 쉐인이 이제까지 이런 모습을 보인 적이 한 번도 없었다. 그만큼 화가 나 있다는 증거다.

“이유가 뭐야? 왜 진월이 싫은데?”

“…….”

“진짜 말 안 해?”

“대충 짐작하잖아.”

“누가 대충 짐작 못해. 그 입으로 듣고 싶은 것 아냐?”

“…….”

침묵이 길어진다. 쉐인도 물러나지 않겠다는 듯 그 앞에서 눈을 부라리고 있다. 누가 주고 종인지 구분이 애매한 모습이다. 사실 쉐인은 우리네 무당과 비슷한 점도 가지고 있다. 쉐인은 스펠캐스터 이기도 하지만 우리로 치면 강신술의 전문가이기도 하다. 바알은 곧 그가 불러낸 신이니 돌려보내는 것 또한 가능하다. 정확히 보면 쉐인이 주고 바알이 종이다. 쉐인의 대단한 점은 불러낸 신을 형체화하고 유지할 능력이 있다는 점이다. 일종의 소환술도 겸한 것이니 그 능력의 대단함에 혀를 내두를 정도다. 이런 관계는 물론 둘 사이의 비밀이다.

결국 고집에서 바알이 진다. 바알의 입이 열린다. 세 주둥이가 돌아가며 투덜거린다.

“너도 내 입장 돼봐. 진월, 그 인간 조상이 원래 지신(枝神)이잖아. 나도 신 나부랭이고. 이게 묘한 경쟁심리가 있단 말이다. 원래 상극은 아니니 싫지는 않지만 잘 나가는 꼴은 또 보기 싫은 그런 기분 아니?”

“어이고~ 이런 좀팽이!”

“끝까지 들어!”

“네. 들어드리지요.”

“어차피 운명의 끈은 연결되게 되어 있었어. 그러니 굳이 우리가 숙이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지. 우리가 먼저 숙이면 결국 더 많은 것을 줘야 하잖아.”

“햐~ 어쩜 이렇게 나하고 똑같나 몰라?”

“그러니 너의 부름에 내가 응했겠지.”

“그리고 비교할 대상에다 비교를 하시지요? 진월은 이미 인간이 되어 버린 지신족일 뿐입니다. 당신과는 근본적으로 틀려요.”

“근본적으로 틀리지. 위에서는 더한다. 에휴~”

“왜요?”

“난 한직이고 저들 신은 중앙직이잖아.”

“헐.”

정말 할 말 없게 만드는 자기비하다. 사실이 그러니 어떤 위로도 통하지 않는다.

쉐인은 별 수 없이 처량해진 바알의 어깨를 토닥여준다. 그래도 내가 있잖아 란 표정으로 달래고 있다. 바알이 그래도 다독임에 힘을 얻었는지 쉐인을 올려다본다. 역시 신은 신인가 보다. 모시는 이의 사랑을 받으니 힘이 나나 보다.

바알은 힘을 얻더니 생각나는 것이 있는지 묻는다.

“너 애들 차 새로 사줬다면서?”

“네. 그랬지요. 별 수 없이 차를 버렸으니 사줘야지요.”

“설마 이번에도 차를 버리라고 하지는 않겠지?”

“왜요? 또 버릴 일이 생기나요?”

“아니. 이번에도 또 만날 것 같으니 말이야.”

“누구를요?”

“그때 그 애랑, 진월이란 놈이랑…….”

“헐. 또 온답니까?”

“내가 말했잖아. 인연의 끈은 이미 연결되어 있다고 말이야.”

“어떻게 할 겁니까?”

“왜 나한테 물어? 이미 다 결정해 놓고.”

“그럼, 이제 딴 말 하기 없깁니다. 물론 IUC 놈들 다 없애고 나면 그땐 우리 나름대로 계획했던 일을 하는 것으로 하고 말이지요.”

“이연후, 그 놈 없앨 때까지만 전략적 제휴다. 그리고 전면에 나서는 것은 안 돼. 우리 애들 상하는 것도 안 되고.”

“알고 있습니다. 여기서 써 먹을 애들 아니니까. 아끼고 아끼지요.”

“뭐, 어차피 여기서 내놔 봐야 감옥이나 갈 놈들이니 네가 더 잘 알겠지.”

“그걸 조건으로 할까요? 여기도 살기 좋은데. 여기서 사는 것은 어떠세요?”

“여긴 싫어. 다른 신들이 너무 많아.”

“그러면……?”

“왜 있잖아. 미개한 것들 사는 하늘 아래 가면 우리 정도 되는 자들이 창조신처럼 될 수 있는 그런 곳 말이다.”

“하여튼 욕심은 똥창까지 차 가지고는…….”

“네 소환 약속 조항 중에 하나가 그것 아니었냐?”

“그때야 바알님을 꼬셔야할 때니 뭔 말을 못합니까?”

“억! 이런 쳐 죽일……. 그러게 믿을 놈을 믿었어야지? 항상 저 자식 때문에 우리가 피해를 봐.”

바알의 세 얼굴이 동시에 한마디씩 내뱉는다. 쉐인이 피식 웃는다.

“아! 알았어요. 알았어. 가면 될 것 아닙니까?”

“정말 갈 거지?”

“네. 갑니다. 가. 여기 일만 끝나면…….”

“그런 곳 찾으려면 힘들겠지?”

“힘들 것 뭐 있나요? IUC, 이연후가 만든 것 확 뺏어버리면 되지요.”

“그게 힘들지 않냐? 신이라고 불리는 나도 어떻게 만들고 어떤 원리로 돌아가는 것인지 모르겠는데…….”

“그거야 바알님 능력이 그것밖에 안되니까 그런 것이고 말입니다.”

“너 지금?”

“네. 무시한 겁니다.”

“이 자식이 정말……. 나정도 되는 신이 어디 흔한 줄 알아? 그리고 공간을 창조하고 관리할 수 있는 신정도 되려면…….”

“중앙직에 고위급이다. 이거지요?”

“…….”

“다 압니다. 다 알아요. 내 능력 모자란 것 탓해야지. 불러온 놈이 능력이 안 되는 것이 문제가 아니지요. 암~!”

“……놈?”

“어이구, 제가 놈이라고 했나요? 증거가 없네.”

“끄으윽!”

바알의 세 얼굴이 동시에 일그러진다. 정말 쳐 죽이고 싶을 정도로 얄밉다. 이러니 삐지면 절대 도와주고 싶지 않은 마음이 든다.

갑자기 바알이 말이 없어진다. 쉐인도 뭔가를 느꼈는지 조용해진다. 바알의 세 얼굴이 똑같이 부들부들 떨린다. 뭔가 앞을 내다 볼 때 생기는 현상이다. 잠깐 동안 정적이 감돈다.

“온다!”

“누가요?”

“진월과 그 패거리.”

“어떻게 알고 온답니까?”

“그 개새끼 있잖아.”

“아~! 창민씨.”

창민 이퀄 개새끼였다. 이번에는 창민 차례다.

“아~! 씨! 누가 내 욕 하나?”

“욕하게 생겼다. 개보다 더 좋은 후각으로 여자를 찾아내니 지금 욕하고 있잖아.”

“에이! 개 같은 새끼!”

염화가 욕을 내뱉고 있다. 실상 창민을 향한 욕은 아니다. 진월을 향해서 한 욕이다. 절대적인 괴력으로 그들을 제압했으니 억울할 만도 하다. 물론 팀원들이 옆에서 견제를 하기는 했지만 게임도 되지 않게 기습적으로 제압되었다.


바알이 몸을 부르르 떤다. 마치 한기가 들어 떠는 것과 같은 모습이다. 쉐인이 그 모습을 보자 묻는다.

“왜 그러세요?”

“몸이 안 좋다.”

“안 좋을 몸이라도 있으면 말이 되지요.”

“아무리 영체라도 컨디션은 그때그때 틀린 거다.”

“죄 지은 것 있지요?”

“없다. 다만 조금 늦었을 뿐…….”

“뭐가 늦어요?”

“보는 것이 늦었다고.”

“이 양반이 요새 정신을 어디다 두고 사는 겁니까?”

“네가 자꾸 괴롭혀서 그래. 그리고 네 일이 아니고 한 다리 건너는 놈들이라 명확하지 않을 때도 많아.”

“돈만 받아먹는 엉터리 점쟁이구만.”

“그 돈, 네가 차 사는데 다 써버리잖아.”

“차 산 돈은 그놈들이 들고 온 돈입니다. 왜 이러세요?”

“그럼, 다행이다. 내 돈 들어간 것은 아니니까.”

“뭐라고요?”

“이번에는 차를 일부러 버릴 필요는 없겠다.”

“그건 또 무슨 말입니까?”

“가서 봐!”

바알의 말과 함께 쉐인의 몸이 사라진다. 일이 벌어진 곳까지 순간 이동된다. 쉐인은 진월이 있는 곳에 모습을 드러낸다. 그리고 눈앞에 펼쳐진 광경에 놀라 입을 벌린다.

“히잉! 새 차인데…….”

“어? 나타났는데요.”

창민이 쉐인이 나타난 것을 감지한다. 진월도 나타난 쉐인을 본다. 정말 귀신같은 자라고 생각한다. 진월의 앞에는 뒤집어진 차 한 대가 놓여있다. 제대로 뒤집혔는지 자동차의 상단부가 의자 목 부위까지 팍 눌렸다. 염화를 비롯한 부하들이 모두 차에 갇혀 있는 상황이다. 자동차의 보닛이 부서져 있는 것으로 보아 진월이 무식하게 힘으로 내려친 것 같았다.

쉐인의 추론은 정확했다. 하늘에서 떨어져 내린 진월이 자동차의 보닛을 내리찍었다. 보닛에 엄청난 힘이 가해지자 자동차의 뒤꽁무니가 확 들렸다. 그리고 그대로 뒤집어진 것이다. 어떻게 빠져나가고 말고 할 시간조차 주어지지 않았다.

진월이 그들을 그대로 둔 채 쉐인을 향한다.

“저번에는 고마웠다.”

“고마운 사람이 애들을 저 모양으로 만듭니까?”

“이렇게 해야 모습을 드러낼 것 같으니까.”

“말로 해도 잘 알아듣는 사람이거든요.”

“애 하나 처리하려고 차까지 버리는 사람인데 뭔들 못하랴 싶어서 말이지.”

“그 차는 이미 폐차 직전 차였지요. 저건…….”

“새 차더군.”

“…….”

알면서 저지른 놈은 더 밉다. 갑자기 귀가 가렵던 기억이 되살아난다.

“자! 개똥 왔습니다. 용건이 뭡니까? 과연 개똥이 들어줄 수 있는 용건인지 보지요.”

“개똥?”

“개똥도 약에 쓰려니 없다고 하셨잖습니까?”

창민이 옆에서 기억을 되살려 준다. 진월이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 고개를 끄덕인다.

“맞군. 개똥!”

“…….”

직접 들으니 열이 더 받는다. 속에서 욕이 스멀스멀 올라온다. 진월은 그래도 꾹 참고 있는 쉐인을 용하다는 듯 지켜본다. 절대 악한 인간은 아니다. 다만 비밀이 많고 신비스러운 점이 있을 뿐이다. 어떻게 저런 인간이 이 세상에 있나 싶기도 하다. 생긴 것 하나는 정말 기가 막히게 잘 생겼기 때문이다.

“용건을 말하라고 했나?”

“그렇습니다.”

“당신이 말한 구름을 타는 자를 만나고 싶다.”

“이유는요?”

“물어볼 것이 있다.”

“대신 물어드리지요. 저한테 말씀하세요.”

“민서가 있는 곳은?”

“…….”

“그래서 만나고 싶다.”

“제가 모르는 것은 그도 모릅니다.”

“정말 그런가?”

“속고만 사셨나?”

“구름을 타는 자는 모든 것을 알고 있다고 네 입으로 말했었다.”

“알고 보니 저도 속았더라고요.”

능글맞기가 능구렁이 한 열 마리는 삶아먹은 속이다. 진월이 이번에는 질문을 바꾼다.

“왜 이번엔 안 나타났지?”

“뭘……요?”

쉐인이 잠깐 주저했다. 진월이 묻는 의도는 대번에 간파했다. 바알과 대화를 나누지 않은 사이 뭔가 또 일이 벌어진 것이 분명했다. 그리고 그 일을 저지른 놈이 이쪽 하늘 아래 있는 자가 아닌 것이다. 분명 타천에서 넘어온 존재가 분명했다.

진월의 계속 말한다.

“타천에서 넘어온 존재들을 구속하고 밑에 두면서 관리하는 이면에는 분명 다른 뜻도 숨겨져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은 든다. 하지만 의도치 않았어도 이 세상에 주어질 혼돈의 통제에 한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것은 분명하지. 네 밑으로 들어간 자들이 다시 나와서 사고를 치지는 않고 있으니 말이다.”

“하하, 갑자기 칭찬을 해주니 머쓱한 걸요.”

“그래서 하는 말이다. 네 도움이 조금 필요하다.”

“……?”

갑작스런 도움 요청에 오히려 쉐인이 당황한다.


작가의말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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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제 97 장 영살(靈殺)! 16.03.01 779 19 12쪽
97 제 96 장 단장 주비엘! 16.02.29 679 21 12쪽
96 제 95 장 위험한 냄새가 난다. 16.02.28 883 22 12쪽
95 제 94 장 목숨을 걸어야 하니까. 16.02.27 661 21 11쪽
94 제 93 장 나기 일족이 숨기는 것. 16.02.26 690 17 12쪽
93 제 92 장 Chief 하프. 16.02.25 569 15 14쪽
92 제 91 장 하크 주술사 마고의 등장. 16.02.24 560 19 12쪽
91 제 90 장 바람을 느끼는 자들. 16.02.23 711 17 12쪽
90 제 89 장 블랙의 능력. 16.02.22 646 19 12쪽
89 제 88 장 전설에나 등장하는 것들. 16.02.21 659 20 12쪽
88 제 87 장 꼬나보다의 뜻. 16.02.20 630 17 12쪽
87 제 86 장 의문의 일족. 16.02.19 657 16 12쪽
86 제 85 장 타천(他天)으로……. +2 16.02.18 636 20 12쪽
85 제 84 장 뜻밖의 거래. 16.02.17 619 18 11쪽
84 제 83 장 몽중로(夢中路)! +1 16.02.16 711 19 12쪽
83 제 82 장 오늘 같은 날은 다시는 없다. 16.02.15 684 19 12쪽
82 제 81 장 잠력 폭발! +1 16.02.14 645 19 11쪽
81 제 80 장 피에 남은 흔적 16.02.13 650 20 13쪽
80 제 79 장 왜냐? 16.02.12 610 18 11쪽
79 제 78 장 발휘된 잠력. +1 16.02.11 914 20 11쪽
78 제 77 장 시험을 한번 해볼까? 16.02.10 805 19 12쪽
77 제 76 장 침투 16.02.09 675 17 12쪽
76 제 75 장 섬으로……. 16.02.08 589 20 13쪽
75 제 74 장 해부하시지요. 16.02.07 665 19 14쪽
74 제 73 장 괴물을 뛰어넘는 괴물. 16.02.06 766 22 12쪽
73 제 72 장 전부 다 부셔주지. 16.02.05 761 19 12쪽
72 제 71 장 나찰 오환의 목적. 16.02.04 701 25 13쪽
71 제 70 장 인질이 된 부국장. 16.02.03 776 21 13쪽
70 제 69 장 나, 너희 국장이야. 16.02.02 696 22 12쪽
69 제 68 장 민서의 위치? 16.02.01 755 23 13쪽
68 제 67 장 신들도 홍보가 필요하다. 16.01.31 772 25 13쪽
» 제 66 장 도움이 조금 필요하다. 16.01.30 700 25 12쪽
66 제 65 장 마약보다 좋은 보약 16.01.29 671 23 13쪽
65 제 64 장 조인(鳥人) +2 16.01.28 640 20 12쪽
64 제 63 장 함 정 16.01.27 638 21 11쪽
63 제 62 장 사내한테 중요한 것. 16.01.26 731 23 13쪽
62 제 61 장 배고프다고 하잖아. 16.01.25 622 30 12쪽
61 제 60 장 수장(水葬)을 시켜주지. 16.01.24 670 27 12쪽
60 제 59 장 태워 주려고 나왔지. 16.01.23 760 26 13쪽
59 제 58 장 은혜 갚아라. 16.01.22 811 25 12쪽
58 제 57 장 죽음의 고비. 16.01.21 801 24 12쪽
57 제 56 장 흑룡 흑천 16.01.20 877 28 13쪽
56 제 55 장 어둠 속에 빛나는 눈동자 16.01.19 897 29 11쪽
55 제 54 장 물건 배달 왔습니다. 16.01.18 908 26 12쪽
54 제 53 장 내가 미안하다. 16.01.17 1,001 26 12쪽
53 제 52 장 힘 좋은 쉐인. 16.01.16 1,054 26 11쪽
52 제 51 장 나만 없으면……. 16.01.15 1,101 28 12쪽
51 제 50 장 뜻밖의 등장인물. 16.01.14 964 27 12쪽
50 제 49 장 귀천의 능력 16.01.13 932 26 12쪽
49 제 48 장 팔태신술! 16.01.12 958 28 12쪽
48 제 47 장 네가 알고 있는 노래. 16.01.11 1,048 28 12쪽
47 제 46 장 용자룡, 그는? 16.01.10 1,078 27 12쪽
46 제 45 장 전철 부장의 능력! 16.01.09 959 29 12쪽
45 제 44 장 기다리는 자가 있다. 16.01.08 953 27 12쪽
44 제 43 장 막강한 화력! 16.01.07 1,032 32 11쪽
43 제 42 장 쭈뼛거림! 16.01.06 909 33 13쪽
42 제 41 장 천운이구만 기래. 16.01.05 1,014 30 11쪽
41 제 40 장 동물, 인간, 진월! 16.01.04 1,235 29 12쪽
40 제 39 장 윙슈트! 16.01.03 913 31 12쪽
39 제 38 장 약쟁이 16.01.02 991 31 12쪽
38 제 37 장 대가리 쳐들고 그냥 쏴! 16.01.01 928 3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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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제 35 장 차라리 잘라주세요. 15.12.30 1,189 36 12쪽
35 제 34 장 탈출 시도 15.12.29 1,106 32 12쪽
34 제 33 장 정보의 출처 +2 15.12.28 1,192 34 12쪽
33 제 32 장 속는 셈 치지. 15.12.27 1,162 34 11쪽
32 제 31 장 협상 결렬 15.12.26 1,053 37 11쪽
31 제 30 장 거 래 +1 15.12.25 1,415 38 12쪽
30 제 29 장 닉시 +1 15.12.24 1,346 35 12쪽
29 제 28 장 범인은 누구? +1 15.12.23 1,232 40 19쪽
28 제 27 장 신이 되고 싶은 자. +2 15.12.22 1,331 40 12쪽
27 제 26 장 회유, 그들이 원하는 것은……. +3 15.12.21 1,399 41 12쪽
26 제 25 장 뇌전과 붉은 속박. 15.12.20 1,282 44 20쪽
25 제 24 장 쉐인의 진실한 목적은? +2 15.12.19 1,462 48 14쪽
24 제 23 장 불을 다루는 여인. 15.12.18 1,415 47 12쪽
23 제 22 장 함정을 판 괴물들! +4 15.12.17 1,627 52 13쪽
22 제 21 장 젠장맞을 늙은이! 15.12.16 1,822 57 16쪽
21 제 20 장 침입자들! +4 15.12.15 1,807 56 12쪽
20 제 19 장 설렘을 선물하는 진월. 15.12.14 1,949 55 13쪽
19 제 18 장 거봐! 네 인생이 그런 거야. +2 15.12.13 2,125 67 16쪽
18 제 17 장 살아서 걸어갔다는 말이다. 15.12.13 1,946 65 12쪽
17 제 16 장 재주가 많군. +3 15.12.12 2,345 68 13쪽
16 제 15 장 둘은 끝나고 개별면담이다. 15.12.11 2,518 66 11쪽
15 제 14 장 신조차 죽일 수 있는 힘을……. +2 15.12.10 2,605 74 11쪽
14 제 13 장 쉐인은 스펠캐스터! +1 15.12.10 2,483 74 13쪽
13 제 12 장 광 분! +1 15.12.09 2,625 96 12쪽
12 제 11 장 푸른빛의 뇌전. +7 15.12.08 2,661 87 11쪽
11 제 10 장 구름을 타는 자. 15.12.07 3,164 88 15쪽
10 제 9 장 모두 튼튼한 놈. +3 15.12.06 3,780 116 13쪽
9 제 8 장 죽었다 살아난 자. +2 15.12.05 3,955 106 12쪽
8 제 7 장 진월의 능력! +1 15.12.04 3,989 116 12쪽
7 제 6 장 조 우 15.12.03 3,783 102 11쪽
6 제 5 장 형태변형자? +2 15.12.02 4,539 116 14쪽
5 제 4 장 연쇄 살인 +1 15.12.02 6,071 127 17쪽
4 제 3 장 숨기려 해도 숨길 수 없는 상황! +7 15.12.01 7,317 177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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