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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화佳樺 '이용' 입니다.

타천(他天)

웹소설 > 작가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완결

가화佳樺
작품등록일 :
2015.12.27 10:19
최근연재일 :
2016.06.12 18:05
연재수 :
201 회
조회수 :
236,322
추천수 :
5,740
글자수 :
1,122,852

작성
15.12.19 18:00
조회
1,461
추천
48
글자
14쪽

제 24 장 쉐인의 진실한 목적은?

DUMMY

“큭! 아~~ 씨~발노무새끼. 겁나게 아프네잉~.”

마명의 주둥이가 드디어 욕을 개방했다.

서울 사람 다 됐다고 생각했지만 급박한 상황에서는 방언이 튀어나왔다.

거한의 단검을 본능적으로 피했다. 죽음은 면했지만 왼팔 상완부에 깊은 자상을 입었다.

피가 마치 펌프로 뿜어대듯이 줄줄 흐른다. 순간적으로 피하면서 그나마 손해가 적을 왼손을 내줬다. 마명은 피가 흐르는 왼팔을 잡고 거리를 벌린다.

거한도 섣불리 다가서지 못한다.

목영호의 조가 조준을 하면서 다가오기 때문이다. 더구나 조장으로 보이는 목영호의 사격 실력은 정말 예사롭지 않았다. 죽지는 않겠지만 피해를 입으면 애초 그들의 목적을 달성하지 못한다. 그들의 목적은 지원 병력이 진월과 조우하는 것을 방해하는 것이다.

목영호의 조원 중 둘은 쓰러진 마명의 조원들을 수습한다.

목영호는 견제하며 마명의 근처로 다가선다.

목영호가 마명을 살핀다. 상처가 가볍지 않았다.

마명에게 묻는다.

“우짜까?”

목영호는 고향이 경상도 쪽인 모양이다.

참 함축적인 의미를 많이 담은 단어다.

속 내용이야 마명의 입장에서 보면 많이 다쳐서 어쩔까? 라는 걱정이 일단 담겼다.

하나를 더 추가하면 눈앞에 이놈들 해결 방안이 없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 라는 내용도 담겨있다.

마명이 모든 걸 이해했다는 듯 답한다.

“긍께, 어쨔쓰까잉?”

마명이 다시 반문을 던진 순간 쓰러져 있던 거한이 꿈틀거린다. 마명 이외 주변에 있던 팀원들 모두 흠칫 놀란다. 눈들이 모두 휘둥그레진다. 인간이라면 머리에 총상을 입고 저렇게 일어날 수 없다가 고정관념이다.

서있던 거한이 당연하다는 듯 미소를 짓고 있다.

“조금 늦었구나. 저것들이 더 놀라서 외국어로 자꾸 짓거리기 전에 제압하도록 하지.”

“그러지. 방심하다 된통 한방 먹었군.”

거한 둘은 등을 붙이고 선다. 머리에 대한 보호를 하려는지 강화복을 머리까지 뒤집어쓴다. 이렇게 되면 약점이 더 줄어든다.

타격조로서는 상황이 점점 더 답답해지고 있었다.

마명은 짜증이 나는지 괜한 시비를 건다.

“씨바, 팔만 안 다쳤어도 니그는 다 디!졌!어!야~~.”

“클클, 미쳐가는구나. 원래 저지만 하고 죽일 생각은 없었는데 상황을 나쁜 쪽으로 몰아가는군.”

“미친 새끼들! 염병헌다~. 누가 죽어준다디?”

역시 입씨름은 전라, 경상 방언이 최고다.

거한들 또한 욕지기가 듣기 좋을 리 없다.

거한들은 말로 마명에게 말해봐야 이길 수 없다는 것을 실감한다.

움직이려는 거한들의 모습을 보며 마명의 손이 까닥거린다. 빨리 와보라는 손짓이다.

거한들을 향해 씨부리며 마지막 방점을 찍는다.

“언능 와봐라. 수꾸락 놓게 만들어주께야.”

“큭, 저 자식 주둥이는 내가 가져간다.”

“간덩이는 내가 갖도록 하지. 얼마나 큰지 봐야겠다.”

“겁나 무서운 새끼들이구만. 말로 사람을 다 해부해불고~ 잉?”

마명은 묻듯이 목영호를 본다.

둘은 눈을 맞춘다. 고개를 끄덕인다. 이미 그들끼리 뭔가 신호를 주고받았다.

마명이 주변의 조원들을 향해 소리친다.

“튀어!”

“…….”

막 뛰려던 거한들이 허탈해지는 순간이다.

마명의 명령에 따라 모든 조원들이 사방으로 산개한다. 이미 쓰러진 이들을 부축하던 조원들은 슬금슬금 거리를 벌려둔 상태였다. 기막히게 호흡 하나는 잘 맞는 조다.

폭폭폭폭~

이상한 소음이 귀를 어지럽힌다. 바람이 터지는 소리 같았다. 분명 뭔가 발사되는 소리다.

도망가는 조원들은 뒤도 보지 않는다. 이미 소리의 근원이 무엇인지 알고 있는 것 같았다.

마명의 뒤를 쫓던 거한들도 뭔가 심상치 않은지 멈춰 선다.

서로를 보며 경고한다.

“피해라.”

한쪽 팔을 잡고 열심히 달리던 마명이 소리친다. 뒤이어 목영호가 덧붙인다.

“내가 말했지? 수꾸락 놓게 만들어준다고~잉~”

“자식들, 니들이 그카이 내 그카지. 마이 아플끼다.”

쾅쾅쾅쾅~

굉음이 계속 울려 퍼진다. 폭발의 여파가 상당했다.

쾅 소리가 들릴 때마다 주변 십여 미터는 폭발음과 먼지로 뒤덮인다.

한참을 달리던 마명이 멈춰 선다.

“나, 죽을 것 같다.”

“지혈부터 하자. 피를 너무 많이 흘렸다.”

“어. 저 자식들 저 정도 화력이면 죽겠지?”

“글쎄다. 어찌됐든 3조가 옥상에 대기 중이었기에 망정이지. 안 그랬으면 어땠을지 모르겠다.”

지원조가 또 있었다. 이동 시간과 장비 세팅에 시간이 필요했던 것이다.

거한들을 향해 발포된 것은 K4로 시작되는 계열의 고속유탄발사기였다.

K4C로 불리는 최신 모델로 유탄만 있다면 기관총처럼 유탄을 발사할 수 있는 유탄발사기다. 대인살상용으로는 최고의 무기 중 하나다. 자동조준경과 신관에 따라 지연신관과 열탐지로 발화까지 가능한 신관을 지녔다. 한 발당 수류탄 하나의 폭발력을 계속 쏟아 붓는 것이니 멀쩡하다면 정말 인간이 아니다.


* * *


여인의 손에 들린 불덩이의 크기는 진월의 상체만 했다. 한방만 맞아도 진월을 세상에서 지워버릴 정도다. 뜨거운 열기가 느껴지는지 진월의 눈썹이 파르르 떨린다.

따닥따닥~

뜨거운 불덩이의 열기에 주변의 공기가 신음한다.

신음을 뚫고 뭔가 중얼거림이 들린다. 근원지는 진월이 입술이다.

작게 떨리며 움직인다.

다섯에, 하늘이 검은 눈물을 흘린다.

넷에, 땅이 붉은 피를 토한다.

셋에, 영화(英華)가 검붉은 하늘에 흩날린다.

둘에, 영화(英華)는 칼과 갑옷이 된다.

하나에, 지신(地神)은 깨어나 칼의 춤을 춘다.

들릴 듯 말 듯 흘러나오는 말은 분명 다섯에서 시작되어 하나로 끝나는 노래다.

어릴 적 아버지가 귓가에서 들려주시던 노래다.

이 노래가 이제 선명히 기억난다.

중간중간 끊겼던 기억이 완전해졌다.

진월의 손가락이 꿈틀거린다. 소리 없이 영사가 뿜어져 나온다. 색깔도 보이지 않는다. 투명하다. 뿜어져 나온 영사는 단검과 같은 형상을 이룬다. 아마도 불덩이만 없었다면 지켜보던 이들도 눈치를 챘을지도 모른다. 더 놀라운 것은 진월의 육체에서 벗어나 있다는 점이다. 육신과 연결되지 않고도 영사가 형체를 이루고 있었다. 의지를 지닌 듯 스스로 단검이 움직인다. 목표물은 바로 그를 구속하고 있는 채찍 같은 물체들이다.


“이사(Isa)!”

낯익은 음성이 들린다. 모두의 시선이 음성이 들린 곳을 향한다.

진월의 눈이 번쩍 뜨인다. 노래와 함께 육신의 활력은 원래대로 돌아와 있었다. 그러나 뜻하지 않은 손님이 찾아왔다.

낯익은 영창, 은발의 사내다. 그의 이름은 쉐인!

쉐인의 영창에 의해 불덩이에 변화가 찾아온다.

여인의 시선은 황당함으로 물든다. 그녀의 손에 들린 불덩이가 얼음 덩어리로 변해 있었기 때문이다.

이사(Isa)는 얼음의 힘과 관련된 룬어다.

룬어는 쉐인에게 얼음의 힘을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도록 만들어준다. 물론 스펠캐스터의 능력이 어느 정도냐에 따라 다루는 힘도 달라진다.

쉐인이 미소를 짓는다. 어깨를 들썩이는 제스처를 취하는 것이 당연한 결과라는 반응이다.

여인은 그런 쉐인을 보며 앙칼지게 내뱉는다.

“너는 뭐지?”

“저는 사람이지요.”

능글거리는 대답, 확실히 쉐인이 맞다. 여인의 화를 제대로 돋우고 있었다.

“네놈이 사람이라는 것은 눈으로 봐서 알아. 제대로 답을 하지 않으면 한줌 재도 남지 않도록 만들어주겠어.”

“뭐, 능력이 된다면 얼마든지…….”

다시 한 번 어깨를 으쓱이며 상대를 격동시킨다. 상대를 약 올리는 것에는 그 누구도 따라올 수 없을 정도의 뺀질거림이다.

쉐인이 손가락을 튕긴다. 여자가 하던 행동과 똑같다.

따악!

“오~! 제 얼음이 다 녹을 것 같아서요.”

쉐인이 손가락을 튕기자 녹아내리려던 얼음이 쩍~ 소리를 내며 다시 얼어붙는다. 다시 한 번 행해진 쉐인의 손짓 한 번에 얼음이 공중에서 분해되며 사라진다. 물론 불덩이도 흔적도 없이 같이 사라졌다.

“그대 이름이 염화?”

“…….”

“맞나보네요. 그런데 왜 대답이 없으실까? 아~! 저 사람을 없애야 하나 보지요. 그런데 이 일을 어쩌나?”

염화란 여인은 쉐인의 입담에 제대로 놀아나고 있다. 성격은 불같지만 꾹 눌러 참는다. 방해를 한 이유부터 알아야 하니 질문을 던진다.

“질문을 바꾸지. 왜 방해한 거지?”

“오해가 심하시네요.”

“오해?”

“제가 막지 않았다면 저 사람에 의해 당신들은 여기 서있지 못했을지도 몰라요.”

“어이없네. 이미 다 죽어가고 있던 인간이 무슨 수로 우리를 없앤다는 말이지.”

“잘 보고 이야기하세요.”

“…….”

투두둑~

쉐인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진월을 구속하고 있던 세 개의 줄이 끊어져 버린다. 진월은 아무런 일도 없었다는 듯 서서히 몸을 일으킨다.

쉐인의 얼굴에 미미한 미소가 어린다. 정말 알 수 없는 인물이다.

모든 것을 꿰뚫고 있었단 말인가?

진월의 분위기는 많이 달라져 있었다. 정말 차분해 보인다.

쉐인은 분위기가 약간 달라진 진월을 보며 말한다.

“뭔가 깨달으셨나요? 아니면 잃어버린 것을 찾으셨을까?”

“당신의 정체가 정말 궁금하군. 방금 전에 한 행동대로라면 오늘은 동료로 여기에 서셨나?”

“글쎄요. 그것도 애매하군요.”

“애매하다는 것의 의미는?”

“우선 저들이 죽으면 제가 재미없어집니다.”

“……?”

의문이 느껴지는 말이다. 하지만 진월은 그냥 듣고만 있다.

“그리고 저들이 노리는 목적은 당신 외에 또 있습니다. 그러니 당신을 여기에 잡아두고 있겠지요.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전 당신을 이곳에서 풀어 줄 겁니다.”

“내가 다른 곳으로 움직일 수 있게 해준다?”

“그렇지요.”

“저들의 목적은 나를 잡아두는 것이지만 내 목적은 저들은 잡는 것인데. 그렇다면 그 상충됨은 어떻게 해야 하지?”

“당신이 선택해야겠지요. 저들을 잡을 것이냐? 그렇지 않으면 동료들을 구할 것이냐? 참고로 말씀드리면 오다 보니 타격조는 그럭저럭 버티는 것 같더군요. 그들을 잡고 있는 인원이 얼마 되지 않으니 말입니다. 그러나 당신과 같이 오던 팀원들에게는 꽤 많은 인력이 투입되는 것 같았습니다. 저런 자들로 말이지요.”

쉐인의 손가락 끝이 검은 강화복을 입은 자들을 가리킨다. 진월도 무심결에 바라본다. 궁리하게 된다. 저들의 실력이라면 팀원들이 어디까지 상대할 수 있을까를 고민해본다. 팀원들의 실력도 절대 만만치 않다. 문제는 저들의 수다.

진월의 고민을 눈치 챈 것일까? 쉐인이 쐐기를 박는다.

“당신에 대한 준비를 상당히 철저히 하고 왔는데 팀원들에 대한 준비라고 소홀할까요?”

“일 리가 있군. 도와주는 이유는?”

“글쎄요. 도와주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군요. 전 저들에게 목적이 있으니까요.”

“…….”

이유를 모를 사람이다.

진월은 선택을 해야 했다. 그들을 잡는 것도 목적이지만 더 중요한 것은 동료의 안위다.

쉐인이란 자는 정말 모호한 인물이지만 거짓을 말할 것 같지는 않다. 하지만 느낌만으로 사람을 믿을 수는 없다. 질문을 더 던져봐야 한다. 정확한 이유를 알 수 있는 질문으로 말이다.

“내가 되었든, 저들이 되었든 이 상황에 끼어든 확실한 이유가 뭔가?”

“음~. 이유를 말씀드리면 물러나실 건가요?”

“납득이 가는 이유라면!”

“제게도 군대가 필요하답니다. 나를 위해, 저들을 위해, 그리고 쳐부술 상대를 위해.”

“방금 전 저들이 죽으면 재미없다는 말은 그런 의미인가?”

“그렇지요.”

진월과 쉐인의 대화를 듣고 있던 염화와 남자들은 어이가 없다. 들은 바대로라면 쉐인이 방해하지 않았다면 바닥에 누워있을 사람들은 바로 그들이라고 한다. 거기에 더해 구해주었단다. 쉐인이란 자는 그들이 당연하게 수하로 들어와야 한다는 듯 말하고 있었다.

염화는 참았던 화가 폭발한다.

“이런 미친 작자가…….”

화르르륵~

염화의 전신에 다시금 불이 번져나간다. 마치 한 마리의 불사조가 된 형상이다.

불길을 뚫고 그녀의 음성이 흘러나온다.

“오빠, 진월을 구속하세요.”

“알았다.”

염화는 자신을 호위하던 남자에게 말한다.

하지만 그가 움직이기도 전에 쉐인의 영창이 들린다.

“라이도(raidho)의 틀에 갇힌 라구저(laguz)의 속박으로 구속한다.”

라이도는 이동과 규율을 뜻한다. 바퀴의 형상을 상징한다.

라구저는 물을 상징하고 흐름과 의존하던 힘의 사라짐을 뜻한다.

두 개의 룬어가 결합되어 흐름에 대한 규제가 이루어진다. 힘의 흐름을 강제로 짓눌러버린 것이다.

움직이려던 남자의 주변에 밝은 붉은색의 바퀴 형상이 만들어진다. 바퀴의 안에는 녹색 빛의 뭔가가 차오른다. 물을 형상화 한 것 같았다.

남자는 갑자기 발이 떨어지지 않는다. 아니 떨어지지만 너무나 힘겹다.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계속 그 자리에서 헛발만 떼고 있는 것과 같았다. 쉐인의 캐스팅에 의해 구속된 것이다.

그 모습을 보던 진월은 턱을 슬쩍 만진 후 돌아선다.

“현재까지 내가 만난 자들 중 가장 조심해야 할 자가 바로 당신 같군. 지금은 상황 때문에 물러나지만 다음에는 그냥 보내주지 않을 거니 그렇게 아시오.”

“고맙군요.”

쉐인은 씽긋 웃으며 말한다. 정말이지 정체를 알 수 없는 인물이다.

진월의 선택은 범죄자를 잡는 것보다는 동료를 구하는 것이다. 작전도 중요하지만 생사를 같이할 이들의 안위가 먼저다. 무엇이 옳은 것인지는 알 수 없다. 부적절한 리더란 말을 들을 수도 있다. 하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그가 무엇을 더 소중히 여기는지에 대한 주관이다.

진월은 마음의 울림에 귀를 기울인다.



작가의말

18:00에 한편 더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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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제 102 장 검귀 아케드. 16.03.06 660 19 12쪽
102 제 101 장 청안의 사내. 16.03.05 600 19 12쪽
101 제 100 장 뜻밖의 도움. 16.03.04 614 21 13쪽
100 제 99 장 그림자 속의 검붉은 빛줄기. 16.03.03 641 15 13쪽
99 제 98 장 트롤 쿤도의 허무한 퇴장. 16.03.02 752 22 13쪽
98 제 97 장 영살(靈殺)! 16.03.01 778 19 12쪽
97 제 96 장 단장 주비엘! 16.02.29 678 21 12쪽
96 제 95 장 위험한 냄새가 난다. 16.02.28 882 22 12쪽
95 제 94 장 목숨을 걸어야 하니까. 16.02.27 660 21 11쪽
94 제 93 장 나기 일족이 숨기는 것. 16.02.26 690 17 12쪽
93 제 92 장 Chief 하프. 16.02.25 568 15 14쪽
92 제 91 장 하크 주술사 마고의 등장. 16.02.24 560 19 12쪽
91 제 90 장 바람을 느끼는 자들. 16.02.23 710 17 12쪽
90 제 89 장 블랙의 능력. 16.02.22 645 19 12쪽
89 제 88 장 전설에나 등장하는 것들. 16.02.21 658 20 12쪽
88 제 87 장 꼬나보다의 뜻. 16.02.20 629 17 12쪽
87 제 86 장 의문의 일족. 16.02.19 657 16 12쪽
86 제 85 장 타천(他天)으로……. +2 16.02.18 635 20 12쪽
85 제 84 장 뜻밖의 거래. 16.02.17 619 18 11쪽
84 제 83 장 몽중로(夢中路)! +1 16.02.16 711 19 12쪽
83 제 82 장 오늘 같은 날은 다시는 없다. 16.02.15 683 19 12쪽
82 제 81 장 잠력 폭발! +1 16.02.14 645 19 11쪽
81 제 80 장 피에 남은 흔적 16.02.13 650 20 13쪽
80 제 79 장 왜냐? 16.02.12 609 18 11쪽
79 제 78 장 발휘된 잠력. +1 16.02.11 913 20 11쪽
78 제 77 장 시험을 한번 해볼까? 16.02.10 805 19 12쪽
77 제 76 장 침투 16.02.09 675 17 12쪽
76 제 75 장 섬으로……. 16.02.08 588 20 13쪽
75 제 74 장 해부하시지요. 16.02.07 664 19 14쪽
74 제 73 장 괴물을 뛰어넘는 괴물. 16.02.06 766 22 12쪽
73 제 72 장 전부 다 부셔주지. 16.02.05 761 19 12쪽
72 제 71 장 나찰 오환의 목적. 16.02.04 700 25 13쪽
71 제 70 장 인질이 된 부국장. 16.02.03 775 21 13쪽
70 제 69 장 나, 너희 국장이야. 16.02.02 696 22 12쪽
69 제 68 장 민서의 위치? 16.02.01 755 23 13쪽
68 제 67 장 신들도 홍보가 필요하다. 16.01.31 771 25 13쪽
67 제 66 장 도움이 조금 필요하다. 16.01.30 699 25 12쪽
66 제 65 장 마약보다 좋은 보약 16.01.29 670 23 13쪽
65 제 64 장 조인(鳥人) +2 16.01.28 640 20 12쪽
64 제 63 장 함 정 16.01.27 637 21 11쪽
63 제 62 장 사내한테 중요한 것. 16.01.26 730 23 13쪽
62 제 61 장 배고프다고 하잖아. 16.01.25 621 30 12쪽
61 제 60 장 수장(水葬)을 시켜주지. 16.01.24 670 27 12쪽
60 제 59 장 태워 주려고 나왔지. 16.01.23 759 26 13쪽
59 제 58 장 은혜 갚아라. 16.01.22 811 25 12쪽
58 제 57 장 죽음의 고비. 16.01.21 800 24 12쪽
57 제 56 장 흑룡 흑천 16.01.20 876 28 13쪽
56 제 55 장 어둠 속에 빛나는 눈동자 16.01.19 897 29 11쪽
55 제 54 장 물건 배달 왔습니다. 16.01.18 907 26 12쪽
54 제 53 장 내가 미안하다. 16.01.17 1,000 26 12쪽
53 제 52 장 힘 좋은 쉐인. 16.01.16 1,054 26 11쪽
52 제 51 장 나만 없으면……. 16.01.15 1,101 28 12쪽
51 제 50 장 뜻밖의 등장인물. 16.01.14 964 27 12쪽
50 제 49 장 귀천의 능력 16.01.13 931 26 12쪽
49 제 48 장 팔태신술! 16.01.12 958 28 12쪽
48 제 47 장 네가 알고 있는 노래. 16.01.11 1,047 28 12쪽
47 제 46 장 용자룡, 그는? 16.01.10 1,078 27 12쪽
46 제 45 장 전철 부장의 능력! 16.01.09 958 29 12쪽
45 제 44 장 기다리는 자가 있다. 16.01.08 953 27 12쪽
44 제 43 장 막강한 화력! 16.01.07 1,032 32 11쪽
43 제 42 장 쭈뼛거림! 16.01.06 908 33 13쪽
42 제 41 장 천운이구만 기래. 16.01.05 1,014 30 11쪽
41 제 40 장 동물, 인간, 진월! 16.01.04 1,235 29 12쪽
40 제 39 장 윙슈트! 16.01.03 912 31 12쪽
39 제 38 장 약쟁이 16.01.02 990 31 12쪽
38 제 37 장 대가리 쳐들고 그냥 쏴! 16.01.01 928 31 12쪽
37 제 36 장 훈련이냐? 실전이냐? 15.12.31 1,007 34 12쪽
36 제 35 장 차라리 잘라주세요. 15.12.30 1,189 36 12쪽
35 제 34 장 탈출 시도 15.12.29 1,105 32 12쪽
34 제 33 장 정보의 출처 +2 15.12.28 1,191 34 12쪽
33 제 32 장 속는 셈 치지. 15.12.27 1,161 34 11쪽
32 제 31 장 협상 결렬 15.12.26 1,053 37 11쪽
31 제 30 장 거 래 +1 15.12.25 1,415 38 12쪽
30 제 29 장 닉시 +1 15.12.24 1,346 35 12쪽
29 제 28 장 범인은 누구? +1 15.12.23 1,231 40 19쪽
28 제 27 장 신이 되고 싶은 자. +2 15.12.22 1,330 40 12쪽
27 제 26 장 회유, 그들이 원하는 것은……. +3 15.12.21 1,398 41 12쪽
26 제 25 장 뇌전과 붉은 속박. 15.12.20 1,282 44 20쪽
» 제 24 장 쉐인의 진실한 목적은? +2 15.12.19 1,462 48 14쪽
24 제 23 장 불을 다루는 여인. 15.12.18 1,414 47 12쪽
23 제 22 장 함정을 판 괴물들! +4 15.12.17 1,626 52 13쪽
22 제 21 장 젠장맞을 늙은이! 15.12.16 1,821 57 16쪽
21 제 20 장 침입자들! +4 15.12.15 1,806 56 12쪽
20 제 19 장 설렘을 선물하는 진월. 15.12.14 1,949 55 13쪽
19 제 18 장 거봐! 네 인생이 그런 거야. +2 15.12.13 2,125 67 16쪽
18 제 17 장 살아서 걸어갔다는 말이다. 15.12.13 1,945 65 12쪽
17 제 16 장 재주가 많군. +3 15.12.12 2,344 68 13쪽
16 제 15 장 둘은 끝나고 개별면담이다. 15.12.11 2,518 66 11쪽
15 제 14 장 신조차 죽일 수 있는 힘을……. +2 15.12.10 2,604 74 11쪽
14 제 13 장 쉐인은 스펠캐스터! +1 15.12.10 2,482 74 13쪽
13 제 12 장 광 분! +1 15.12.09 2,625 96 12쪽
12 제 11 장 푸른빛의 뇌전. +7 15.12.08 2,660 87 11쪽
11 제 10 장 구름을 타는 자. 15.12.07 3,163 88 15쪽
10 제 9 장 모두 튼튼한 놈. +3 15.12.06 3,780 116 13쪽
9 제 8 장 죽었다 살아난 자. +2 15.12.05 3,954 106 12쪽
8 제 7 장 진월의 능력! +1 15.12.04 3,988 116 12쪽
7 제 6 장 조 우 15.12.03 3,783 102 11쪽
6 제 5 장 형태변형자? +2 15.12.02 4,539 116 14쪽
5 제 4 장 연쇄 살인 +1 15.12.02 6,070 127 17쪽
4 제 3 장 숨기려 해도 숨길 수 없는 상황! +7 15.12.01 7,316 177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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