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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화佳樺 '이용' 입니다.

타천(他天)

웹소설 > 작가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완결

가화佳樺
작품등록일 :
2015.12.27 10:19
최근연재일 :
2016.06.12 18:05
연재수 :
201 회
조회수 :
236,351
추천수 :
5,740
글자수 :
1,122,852

작성
15.12.04 08:30
조회
3,988
추천
116
글자
12쪽

제 7 장 진월의 능력!

DUMMY

민서가 큰 체격의 진월 뒤에서 옆으로 걸어 나온다. 그녀의 눈빛은 정말 맑았다. 검은 색이 아닌 옅은 갈색 빛의 눈동자는 묘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 언뜻 보면 금빛의 광택을 발한다고 착각할 수도 있을 정도다.

진월이 민서를 칭찬한다.

“네 능력이 아니었으면 잠깐 놓칠 뻔 했다.”

“감사하지요?”

민서의 물음에 진월이 슬쩍 웃는다. 하지만 눈앞에 서있는 의사의 표정은 똥 씹은 얼굴이다. 진월에게 건 현혹이 눈앞에 나타난 여자에 의해 풀려버린 것이다.

“쳇! 이상한 것들도 다 있군.”

“너에 비하면 지극히 정상들이다.”

“그런가? 그럴지도…….”

묘한 여운을 남기는 발언이다. 아니나 다를까 진월이 잡고 있던 의사의 팔목이 이상했다. 마치 젤리를 잡고 있는 것 같았다.

쑥!

의사는 힘껏 움켜쥐고 있는 것을 비웃듯 손을 쑥 빼버린다. 그때 의사의 반대 손에는 은빛의 반짝이는 물체가 들려있었다. 언제 빼들었는지 알 수 없다. 그의 손이 허공을 가른다.

슉!

진월이 아닌 민서를 노리고 수술용 나이프가 날아간다. 천하의 진월이라도 갑자기 빠져나간 팔을 생각하느라 반대 손이 허공을 가르는 것을 막지 못했다.

진월의 몸이 나이프가 향하는 방향과 민서의 사이를 사선으로 움직이며 막는다. 숨겨진 능력을 이용하면 더 쉽게 막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무슨 이유에서인지 진월은 진신(眞身) 능력을 드러내지 않는다.

진월의 미간이 구겨진다. 느낌이 좋지 않아서가 아니다. 고도로 집중하고 있기 때문이다. 몸놀림 또한 급가속 된다.

스윽!

푹!

수술용 나이프가 진월의 두꺼운 팔뚝에 박힌다.

민서 또한 평소 단련을 많이 했는지 그녀의 허벅지에 채워진 대검을 뽑아든 채 바라본다. 하지만 의사는 그가 행한 공격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 수술용 나이프를 던진 후 그는 그가 낼 수 있는 최대의 속도로 도주한다.

휙!

쨍그랑!

의사는 정면의 두꺼운 유리창을 몸으로 부순 채 아래로 뛰어내린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진월이 있는 곳은 6층이다. 보통의 인간이라면 절대 살아남을 수 없는 높이다. 의사의 흰 가운이 옆으로 펄럭인다. 그 모습이 마치 천사의 날개처럼 보인다. 추락 속도 또한 현저히 줄어든다.

그 모습을 위에서 보던 진월은 약간 갈등한다.

‘이대로 보내면 놓친다.’

고민하던 진월의 시선이 옆으로 획 돌아간다. 뭔가 다가서는 것을 느꼈다. 검은 그림자가 번개 같은 속도로 진월을 향해 쇄도한다. 살기는 느껴지지 않고 있었다. 진월의 뛰어난 동체시력이 그 존재를 파악한다. 검은 선글라스를 쓴 여성의 얼굴이 확대되어 들어온다.

훅! 진월의 정면에서 바람이 일어난다.

검은 그림자는 진월을 타 넘어 깨어진 유리창을 통과해 허공을 나른다. 진월은 잡을 수도 있었으나 잡지 않는다. 지금 중요한 것은 살인 용의자인 의사 복장을 한 자이기 때문이다. 다만 약간의 짜증이 치민다.

‘연놈들이 쌍으로 미쳤나? 다들 새인 줄 아는군.’

진월의 진실한 속마음이다.

과유불급(過猶不及)이라 했다. 고민도 지나쳐 좋을 건 없다. 아래를 내려다보던 진월은 유리창 턱으로 휙 올라선다.

“팀장?”

“이대로 보내면 놓친다.”

“미쳤어요. 높이가 6층이에요.”

“병실 안을 살펴라. 병실 안의 여자 환자가 고통스러워하는 것 같다.”

“아니, 팀장 생각을 하라고요.”

“…….”

진월은 민서의 걱정 어린 말을 듣고 입가에 슬쩍 미소만 띄운다. 누군가가 자신을 걱정해 주는 말을 들어본 것이 언제인지 기억도 나지 않는다.

‘귀엽군.’

민서는 진월의 지금 속마음을 알까?

진월은 무릎을 약간 구부린다. 다리에 순간적으로 엄청난 힘이 집중된다. 창틀을 박차는 힘 또한 엄청나다.

콰작!

고강도 창틀이 여지없이 우그러든다. 진월이 창틀을 박차고 도약했다.

“악! 미쳤어! 미쳤어!”

[왜 그래, 민서 누나?]

“육, 육층에서 뛰어내렸어.”

[설마 팀장님이?]

“그럼 나하고 같이 있는 인간이 그 인간 말고 또 있니? 어어?”

[또 왜 그래?]

“없어.”

[뭐가 없는데?]

“뛰어 내렸는데 아래에 없어.”

[…….]

[최탑과 강희는 동쪽의 출입구를 맡는다. 민서와 창민이는 합류한 후 정문 쪽으로 이동한다. 지금 이 시간 부로 총기의 사용을 허가한다.]

[네!]

6층에서 뛰어내린 후 사라진 진월의 목소리가 블루투스를 통해 명확하게 전달된다. 모두 의아함을 느끼던 차에 명료하게 전달된 명령에 일치된 목소리로 대답까지 한다.

문제는 그 다음이다.

병실에서 여자의 괴로움에 찬 신음소리가 들렸다. 창민과 합류하려던 민서는 그 방부터 신경을 쓴다. 방을 들여다 본 민서는 깜짝 놀란다. 민서는 황급히 병동 스테이션으로 향해 뛰어간다.


진월의 시선에 흰 그림자와 검은 그림자가 잡힌다. 그리 멀지는 않다. 능력을 동원하면 금방 따라잡을 수 있는 거리다.

블랙은 의사를 쫓다가 뒤를 쫓아오는 진월을 힐끗 돌아본다.

‘처음 보는 자인데……. 누구지?’

블랙은 민서 일행의 존재를 알고 있었다. 그들의 능력까지 어느 정도 알고 있었기에 쉽게 그들을 따돌리기도 했다. 그런데 감시팀에서 알려주지도 않았고 본적도 없는 자가 뛰어난 능력을 지니고 있으니 의구심이 일만도 했다.

“감시팀!”

[대기 중입니다, 과장님.]

“내 뒤를 따라오는 자에 대한 정보는?”

[아직 입수되지 않았습니다.]

“우리 정보력으로 파악되지 않는 사람이 있나? 죽은 사람 빼놓고.”

[국방부 자료 중 최상급으로 분류된 대상자인가 봅니다. 시간이 더 필요합니다.]

“얼마나?”

[글쎄요.]

“그 정도야? 능력을 알아야 어떻게 대처를 할지 정할 텐데 말이야. 부장님은?”

[자리에 안계십니다. 다만 무리하지 말라는 말만 남기셨습니다.]

“알았어.”

블랙은 감시팀과 대화중에도 꾸준히 달려 의사와의 간격을 확실히 줄였다. 둘 사이의 간격이 10미터 이내로 줄어들었다. 도망치던 의사는 도저히 안 되겠는지 주차된 차 위로 뛰어오른다. 흰 가운이 펄럭인다. 또 다시 날개처럼 펼쳐진다. 아래서 자세히 보니 흰 가운은 옷이 아닌 것 같았다. 몸에 들러붙어 있는 것처럼 보였다.

뒤를 따르며 그 모습을 본 블랙은 어이없어 한다. 당연히 흰 가운을 날개처럼 펼쳐 허공으로 떠오르니 기가 찰 노릇이다.

“날기까지 하니?”

“연구소에서 나온 년이냐? 쳐 죽일 것들! 반드시 내가 너희 연놈들을 모두 죽여 버릴 것이다.”

“무슨 연구소? 난 동물보호센터에서 나왔어. 너같이 인간이 아닌 것들은 동물이거든. 그리고 죽이네 마네 하는 것은 능력이 될 때 하는 말이고. 쓸데없는 짓 그만하고 그만 멈추시지?”

“윽!”

블랙의 말이 끝남과 동시에 의사의 날갯짓이 멈춘다. 그의 의지가 아니다. 주변의 대기가 마치 밧줄이 된 것처럼 옥죄어 온다. 블랙의 능력에 의해 구속된 것이다. 그녀는 우선 노린 목표물은 포획했다. 남은 것은 탈출 루트다. 블랙은 뒤를 따라오는 진월을 바라본다.

‘분명 6층에서 본 그 남자인데, 날 바로 따라올 정도라면 보통 사람은 아니라는 뜻이고……. 저들의 리더로 보이던데 말이야.’

블랙은 짧은 순간 판단을 내린다. 이제부터는 의사를 구속한 채 몸을 빼야 하는 상황이다. 여유가 없다.

“백동! 근처에 있나?”

[네.]

블랙의 블루투스로 백동이라 불린 이가 답을 한다.

“시간을 벌어야 한다.”

[제거할까요?]

“쉬워보이지는 않는데?”

[제 뜻대로 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겠습니다.]

“무리하지는 말라는 오더다.”

[그러지요.]

블랙은 명령을 내린 후 바람처럼 앞으로 치고 나간다. 의사를 구속하고 있어서 그런지 처음처럼 빠른 속도는 아니다.

진월은 유지하던 거리를 좁히기 위해 속도를 올린다. 남들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그의 전신 근육의 긴장도가 올라간다. 허벅지를 감싸고 있는 바지에서 뿌드득 소리가 날 정도로 팽팽해진 것이 보인다.

휙!

한 걸음에 거의 5미터 가량 앞으로 쑥 튀어나간다. 갑자기 빨라진 속도에 진월의 지근거리로 이동하던 백동이 놀란다.

“어?”

아주 작게 내뱉은 백동의 음성에 진월의 귀가 반응한다.

‘무슨 소리지? 보이는 것은 없는데?’

진월은 의문을 표한다. 시선은 주변을 훑는다. 그의 뛰어난 시력에 전방 10여 미터 인근에 어른거리는 뭔가가 보인다.

진월의 시선을 느낀 백동은 흠칫 놀란다.

‘뭐야? 날 본거야?’

백동의 능력 중 하나가 주변의 색과 동화해서 몸을 감출 수 있는 능력이다. 몸을 감추고자 마음먹는다면 그 누구도 볼 수 없다고 단언한다. 그런데 뛰어오는 자가 자신이 있는 위치를 정확히 봤다. 놀랄 일이다. 하지만 놀라고 있을만한 여유는 없다.

진월 또한 보기만 했을 뿐 블랙의 뒤를 쫓아 뛰어간다. 백동은 마음을 진정시킨다.

‘그럼, 그렇지.’

진월이 백동의 앞을 지나쳤다. 백동의 손은 진월이 지나치기 전부터 빠른 속도로 수인을 맺고 있다.

콰득!

백동은 엄지손가락을 깨물어 피를 낸다. 아무도 없는 허공에 피로 쓰인 ‘얽을 박(縛)’자가 드러난다. 지나던 사람들이 봤다면 까무러칠 일이다.

“박(縛)!”

백동의 외침에 피로 써진 ‘박’자가 허공을 나른다. 진월의 고개가 뒤를 돌아본다. 지나쳐 온 곳에서 소리가 들렸기 때문이다.

‘역시 있었군!’

진월이 이상하게 느낀 곳에 뭔가 있었던 게 확실했다. 문제는 붉은 글자가 진월의 뒤를 바짝 따라붙었다. 불길한 기운이 잔뜩 풍겼다. 거리가 확 좁혀졌고 가까워질수록 그물처럼 더 커지고 있었다.

뿌득! 진월의 다리와 발에 힘이 들어간다.

후웅!

진월의 신형이 힘찬 도약과 함께 앞으로 쭉 뻗어나간다. 이 정도 속도라면 100미터를 5초 내에 주파한다고 해도 믿을 수 있게 보인다. 눈 깜빡임 한번에 20여 미터는 족히 치고 나가는 것처럼 보였다.

“헉!”

백동의 입에서 절로 경악성이 터져 나온다.

“이런?”

짝! 파악!

백동은 손바닥을 마주치더니 땅바닥을 두 손으로 친다. 그와 동시에 진월의 뒤를 따르던 ‘박’이라는 글자가 지면으로 스며든다.

휘리리릭!

이상한 소음을 발하며 수십 개의 검은 손이 지면에서 콩나물 자라나듯 쑥쑥 뻗어 나온다. 백동의 이마에서는 식은땀이 줄줄 흘러내린다. 엄청나게 집중하고 있다는 의미다. 주박술의 사정범위까지 얼마 남지도 않았다.

‘공기(空氣)를 다루는 과장님 외에 저렇게 빠른 인간이 있을 줄이야!’

[백동! 뭐하는 거야? 점점 더 다가오잖아.]

“그, 그게…….”

그렇지 않아도 노심초사하고 있는 백동이다. 블랙의 재촉에 식은땀은 배가된다.

타닥!

‘돼, 됐다.’

진월의 신발에 부딪치던 검은 손들 중 하나가 드디어 진월의 발목을 움켜쥐었다.

진월은 달리면서 뭔가를 중얼거린다. 다섯부터 시작했다. 발목을 잡힌 순간에도 마지막 뭔가를 읊는다.

‘하나에…… 춤을 춘다.’

티잉!

뭔가 탄성을 지닌 얇은 현이 퉁겨지는 소리가 들린다. 그 후 진월의 발목을 잡았던 검은 손 하나가 날카로운 물체에 잘린 듯 떠오른다.

투두득~

뒤따르던 검은 손들이 허공으로 둥실둥실 떠오른다. 검은 손들의 주변으로 얇은 빛줄기가 패래랙 거리면서 채찍처럼 휘날린다. 금색과 검은색이 섞인 빛줄기다.

화악~ 백동이 구현한 검은 손들은 기름을 끼얹은 것처럼 스스로 발화해 타오른다.

“억!”

백동이 펼친 주박술이 순식간에 깨졌다. 시전자인 백동은 주박술이 깨지며 타격을 입었다. 입가로 피를 흘리는 것이 적지 않은 피해를 본 듯하다. 그의 손은 그 와중에도 옆구리에 차고 있는 채찍에 가 있다. 그의 특기 중 하나가 바로 채찍이다.

[바보 같은 놈! 무리하지 말라고 분명히 말하니까.]

“하, 하지만…….”

[시끄러워. 다 틀어졌군. 몸부터 피해라. 뒤를 쫓아오는 자들이 있다.]

블랙의 지적처럼 진월 일행이 백동의 지근거리까지 다가오고 있었다.

블랙은 달리다 말고 그 자리에 멈춘다. 더 이상 달려봐야 진월을 따돌릴 수 없음을 실감한 것이다. 블랙의 앞에 진월이 멈춰 선다. 블랙은 흥미롭다는 시선으로 진월을 살펴본다.


작가의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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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제 96 장 단장 주비엘! 16.02.29 678 21 12쪽
96 제 95 장 위험한 냄새가 난다. 16.02.28 882 22 12쪽
95 제 94 장 목숨을 걸어야 하니까. 16.02.27 660 21 11쪽
94 제 93 장 나기 일족이 숨기는 것. 16.02.26 690 17 12쪽
93 제 92 장 Chief 하프. 16.02.25 568 15 14쪽
92 제 91 장 하크 주술사 마고의 등장. 16.02.24 560 19 12쪽
91 제 90 장 바람을 느끼는 자들. 16.02.23 711 17 12쪽
90 제 89 장 블랙의 능력. 16.02.22 645 19 12쪽
89 제 88 장 전설에나 등장하는 것들. 16.02.21 658 20 12쪽
88 제 87 장 꼬나보다의 뜻. 16.02.20 630 17 12쪽
87 제 86 장 의문의 일족. 16.02.19 657 16 12쪽
86 제 85 장 타천(他天)으로……. +2 16.02.18 636 20 12쪽
85 제 84 장 뜻밖의 거래. 16.02.17 619 18 11쪽
84 제 83 장 몽중로(夢中路)! +1 16.02.16 711 19 12쪽
83 제 82 장 오늘 같은 날은 다시는 없다. 16.02.15 684 19 12쪽
82 제 81 장 잠력 폭발! +1 16.02.14 645 19 11쪽
81 제 80 장 피에 남은 흔적 16.02.13 650 20 13쪽
80 제 79 장 왜냐? 16.02.12 610 18 11쪽
79 제 78 장 발휘된 잠력. +1 16.02.11 914 20 11쪽
78 제 77 장 시험을 한번 해볼까? 16.02.10 805 19 12쪽
77 제 76 장 침투 16.02.09 675 17 12쪽
76 제 75 장 섬으로……. 16.02.08 588 20 13쪽
75 제 74 장 해부하시지요. 16.02.07 664 19 14쪽
74 제 73 장 괴물을 뛰어넘는 괴물. 16.02.06 766 22 12쪽
73 제 72 장 전부 다 부셔주지. 16.02.05 761 19 12쪽
72 제 71 장 나찰 오환의 목적. 16.02.04 700 25 13쪽
71 제 70 장 인질이 된 부국장. 16.02.03 776 21 13쪽
70 제 69 장 나, 너희 국장이야. 16.02.02 696 22 12쪽
69 제 68 장 민서의 위치? 16.02.01 755 23 13쪽
68 제 67 장 신들도 홍보가 필요하다. 16.01.31 771 25 13쪽
67 제 66 장 도움이 조금 필요하다. 16.01.30 699 25 12쪽
66 제 65 장 마약보다 좋은 보약 16.01.29 671 23 13쪽
65 제 64 장 조인(鳥人) +2 16.01.28 640 20 12쪽
64 제 63 장 함 정 16.01.27 637 21 11쪽
63 제 62 장 사내한테 중요한 것. 16.01.26 731 23 13쪽
62 제 61 장 배고프다고 하잖아. 16.01.25 621 30 12쪽
61 제 60 장 수장(水葬)을 시켜주지. 16.01.24 670 27 12쪽
60 제 59 장 태워 주려고 나왔지. 16.01.23 760 26 13쪽
59 제 58 장 은혜 갚아라. 16.01.22 811 25 12쪽
58 제 57 장 죽음의 고비. 16.01.21 801 24 12쪽
57 제 56 장 흑룡 흑천 16.01.20 876 28 13쪽
56 제 55 장 어둠 속에 빛나는 눈동자 16.01.19 897 29 11쪽
55 제 54 장 물건 배달 왔습니다. 16.01.18 908 26 12쪽
54 제 53 장 내가 미안하다. 16.01.17 1,000 26 12쪽
53 제 52 장 힘 좋은 쉐인. 16.01.16 1,054 26 11쪽
52 제 51 장 나만 없으면……. 16.01.15 1,101 28 12쪽
51 제 50 장 뜻밖의 등장인물. 16.01.14 964 27 12쪽
50 제 49 장 귀천의 능력 16.01.13 931 26 12쪽
49 제 48 장 팔태신술! 16.01.12 958 28 12쪽
48 제 47 장 네가 알고 있는 노래. 16.01.11 1,047 28 12쪽
47 제 46 장 용자룡, 그는? 16.01.10 1,078 27 12쪽
46 제 45 장 전철 부장의 능력! 16.01.09 959 29 12쪽
45 제 44 장 기다리는 자가 있다. 16.01.08 953 27 12쪽
44 제 43 장 막강한 화력! 16.01.07 1,032 32 11쪽
43 제 42 장 쭈뼛거림! 16.01.06 909 33 13쪽
42 제 41 장 천운이구만 기래. 16.01.05 1,014 30 11쪽
41 제 40 장 동물, 인간, 진월! 16.01.04 1,235 29 12쪽
40 제 39 장 윙슈트! 16.01.03 912 31 12쪽
39 제 38 장 약쟁이 16.01.02 991 3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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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제 33 장 정보의 출처 +2 15.12.28 1,192 34 12쪽
33 제 32 장 속는 셈 치지. 15.12.27 1,161 34 11쪽
32 제 31 장 협상 결렬 15.12.26 1,053 37 11쪽
31 제 30 장 거 래 +1 15.12.25 1,415 38 12쪽
30 제 29 장 닉시 +1 15.12.24 1,346 35 12쪽
29 제 28 장 범인은 누구? +1 15.12.23 1,231 40 19쪽
28 제 27 장 신이 되고 싶은 자. +2 15.12.22 1,330 40 12쪽
27 제 26 장 회유, 그들이 원하는 것은……. +3 15.12.21 1,398 41 12쪽
26 제 25 장 뇌전과 붉은 속박. 15.12.20 1,282 44 20쪽
25 제 24 장 쉐인의 진실한 목적은? +2 15.12.19 1,462 48 14쪽
24 제 23 장 불을 다루는 여인. 15.12.18 1,415 47 12쪽
23 제 22 장 함정을 판 괴물들! +4 15.12.17 1,627 52 13쪽
22 제 21 장 젠장맞을 늙은이! 15.12.16 1,822 57 16쪽
21 제 20 장 침입자들! +4 15.12.15 1,806 56 12쪽
20 제 19 장 설렘을 선물하는 진월. 15.12.14 1,949 55 13쪽
19 제 18 장 거봐! 네 인생이 그런 거야. +2 15.12.13 2,125 67 16쪽
18 제 17 장 살아서 걸어갔다는 말이다. 15.12.13 1,945 65 12쪽
17 제 16 장 재주가 많군. +3 15.12.12 2,344 68 13쪽
16 제 15 장 둘은 끝나고 개별면담이다. 15.12.11 2,518 66 11쪽
15 제 14 장 신조차 죽일 수 있는 힘을……. +2 15.12.10 2,604 74 11쪽
14 제 13 장 쉐인은 스펠캐스터! +1 15.12.10 2,482 74 13쪽
13 제 12 장 광 분! +1 15.12.09 2,625 96 12쪽
12 제 11 장 푸른빛의 뇌전. +7 15.12.08 2,660 87 11쪽
11 제 10 장 구름을 타는 자. 15.12.07 3,164 88 15쪽
10 제 9 장 모두 튼튼한 놈. +3 15.12.06 3,780 116 13쪽
9 제 8 장 죽었다 살아난 자. +2 15.12.05 3,955 106 12쪽
» 제 7 장 진월의 능력! +1 15.12.04 3,988 116 12쪽
7 제 6 장 조 우 15.12.03 3,783 102 11쪽
6 제 5 장 형태변형자? +2 15.12.02 4,539 116 14쪽
5 제 4 장 연쇄 살인 +1 15.12.02 6,071 127 17쪽
4 제 3 장 숨기려 해도 숨길 수 없는 상황! +7 15.12.01 7,316 177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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