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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화佳樺 '이용' 입니다.

타천(他天)

웹소설 > 작가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완결

가화佳樺
작품등록일 :
2015.12.27 10:19
최근연재일 :
2016.06.12 18:05
연재수 :
201 회
조회수 :
236,334
추천수 :
5,740
글자수 :
1,122,852

작성
16.02.18 18:05
조회
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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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글자
12쪽

제 85 장 타천(他天)으로…….

DUMMY

블랙이 선택을 종용한다. 진월은 이미 가기로 결정을 내렸다. 무력시위를 해서라도 갈 생각이다. 하지만 되도록 충돌은 피하고 싶다. 문제는 블랙을 과연 믿을 수 있느냐는 문제만 남아 있었다.

“어차피 여기까지 온 것도…….”

“…….”

“난 많은 것을 놓아두고 왔다. 네가 말하는 그 회장이란 자, 현재의 내 능력으로는 어떻게 할 수 없는 자더군. 머릿수로 누를 수 있는 자가 아니야.”

“잘 아시네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 그를 잡아넣어야만 한다.”

“알고 있어요.”

“알고 있으면서도 나를 돕겠다는 것인가?”

“당신은 저곳에서 힘을 얻기를 원하고 저는 석판을 찾기를 원하고, 둘 다 저곳을 가야하잖아요. 당신이 힘을 얻을 수 있도록 도울 테니, 당신은 제가 석판을 얻을 수 있도록 도우면 되는 것이 제 조건이랍니다.”

“국가도 아닌 일개 개인을 위해 목숨을 바칠 정도로 그가 중요한 사람인가?”

“그도 중요하지만 제 기억을 찾기 위한 길이기도 하니까요. 정말 언약이 지켜지는지 알 수 있는 길은 그것밖에 없잖아요. 저도 이런 제 삶이 마냥 좋지만은 않다는 것 정도만 말씀드리지요.”

“사람은 제각기 걸어가는 길이 다르니 뭐라 할 수도 없군.”

“그러면 이제 저와 한 팀이 될 각오가 되셨나요?”

“운에 맡겨 보지.”

“저 또한 그 운에 절 맡기는 거랍니다.”

블랙이 부하에게 시선을 보낸다. 부하는 별 수 없다는 듯 고개를 젓다가 균열을 막고 있는 철문을 개방한다. 진월이 철문이 개방되자 무작정 그쪽 방향을 향해 걸어간다. 블랙은 그 모습을 보며 어이가 없다.

“그렇게 그냥 가시려고요?”

“준비할 것이 있나?”

“저 말고 당신 말입니다.”

“기본적인 것은 다 있는데.”

탁탁! 진월의 그의 권총과 단검 집을 치며 보여준다. 점퍼 안에 잘 감추어져 있다.

“중무장을 하고 투입된 팀도 연락이 끊겼거든요. 더구나 당신들이 몇 번 부딪친 하이브리드 육체를 지닌 자들이 강화복까지 입고 갔지만요.”

“몇 명이나 투입되었지.”

“1차 4명, 2차 8명, 3차 16명, 4차 일개 소대 병력이 갔지요. 소대 병력 투입된 지 3일째예요. 여기가 텅텅 비어있는 이유지요.”

이제야 이 정도 시설에 경비 병력이 없는 이유가 명확히 밝혀진다.

“꽤 많이 보냈군. 연락은?”

“가자마자 연락이 두절되니 제가 가려고 하겠지요?”

“이상하군. 전파를 방해하는 뭔가가 있나?”

“아니요. 저희가 방출한 신호가 반사되어 돌아오기도 하니 문제는 전혀 없어요. 오히려 문제는 도착 잘해서 문제없다는 연락까지 오고 난 이후에 그들의 생체신호가 사라진다는 것이지요.”

“생체 신호는 무엇으로 파악하는 거지?”

“이걸로요.”

블랙의 손에는 얇은 내복 같은 옷이 들려 있다.

“뭐지?”

“강화복이에요.”

“신형인가?”

“네. 방탄 성능은 조금 떨어지지만 더 가볍고 활동이 훨씬 더 편하게 개조됐어요. 그것도 다 당신 때문이기도 하네요. 얇지만 특히 칼에 대한 방호력이 더 향상되었답니다. 특수 금속 섬유를 이용했기 때문이에요. 섬유의 결에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힘을 전달하는 근섬유가 들어 있어요. 이렇게 얇은 근섬유 한 가닥이 1kg의 무게를 감당할 수 있으니 강화복을 입었을 때 발휘할 수 있는 힘의 증가는 상당히 고민해보셔야 할 겁니다.”

“교육을 하는 것을 보니 나보고 입으라는 뜻인가 보군.”

“이해력 빠르시네요. 아까의 바보 같은 모습과는 사뭇 다르시네.”

“…….”

진월은 대꾸도 하지 않는다. 이미 그는 블랙의 곁으로 다가와 있다. 두 번 묻지도 않고 블랙의 손에서 강화복을 뺏어들더니 옷부터 훌렁훌렁 벗기 시작한다.

블랙은 멍하니 그 모습을 보고 있다. 무슨 경고라도 했으면 준비라도 할 텐데 무방비로 두 눈이 테러를 당했다. 그런데 그 모습이 보기 흉하면 테러인데 남자 몸이 아름답다 표현할 정도니 보는 재미가 있다. 팬티만 남긴 채 모조리 벗은 진월이 강화복을 주워 입는다.

“눈을 돌리지 않는 것을 보니 볼 만한가 보군.”

“뭐, 그런 대로…….”

뻔뻔하게 묻는 놈이나 답하는 놈이나 대단하다.

진월은 강화복을 착용한 후 몸을 이리저리 틀어본다. 활동하는데 전혀 불편감이 느껴지지 않았다. 금속섬유로 만들어졌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다. 장갑은 분리형이라 장갑까지 착용해 본다. 팔목 부위에는 장갑과 연결하는 호크도 있다. 호크를 통해 전기 신호가 연결되는 것 같았다.

꽈악! 주먹을 쥐어 본다. 그렇지 않아도 넘치는 힘이 주체할 수 없이 가해진다. 절로 고개가 끄덕여진다. 이 정도로 강한 조력(助力)이 주어지니 하이브리드 육체를 지닌 자들이 강해진 이유를 알 수 있었다. 더불어 전철 부장의 파괴력 또한 강화복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는 것을 추측할 수 있었다.

“마음에 드시나요?”

“반납할 생각이 없어지는군.”

“살아남을 수 있다면 빼앗지도 못할 테니 가지세요.”

“여기 달린 센서가 생체신호를 보내는 장치인가?”

“네. 가져와봐.”

블랙의 부하가 패드를 건넨다. 진월의 전신 상태 및 심박수와 혈압이 표시되어 있다.

“우리보다 몇 년은 앞서가는 것 같군.”

“더 좋은 것도 많아요. 마음에 드시면 우리 쪽으로 오시던가?”

“쓸데없는 소리 하는군. 생체 신호가 사라졌다는 것은 옷을 벗었던지 죽었던지 둘 중 하나라는 말이군.”

“네. 그렇지요. 벗었다면 좋겠지만…….”

“준비 다 되었으면 가지.”

진월이 강화복 위로 본인의 옷을 다시 입으려 한다.

“자, 잠깐만요.”

“……왜? 더 보고 싶나?”

“…….”

블랙이 황당하다는 눈빛을 보낸다.

“그 위에 입는 방호복 있거든요. 이왕 갖춰 입는 것 확실히 입으시라고요.”

블랙의 말에 부하가 진월에게 맞을만한 방호복을 가져 온다. 상하의로 구분된 옷은 옷 자체로 방탄기능과 탄약 등을 수납할 수 있게끔 만들어져 있었다.

“정말 좋은 것 많군. 역시 나라에서 만든 것보다 훨씬 낫군.”

“국가 정책이 제대로 이루어지는 경우는 드물지요. 빼먹는 놈들이 많아서.”

“…….”

진월은 그저 침묵한다. 그가 입을 벌려봐야 해결되는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옷을 다 갖춰 입은 진월이 블랙을 본다.

“당신은 그대로 갈 건가?”

“제 옷은 당신 것보다 더 좋은 거니 걱정 마세요.”

“그랬군.”

검은 가죽 옷처럼 보이는 블랙의 옷은 그녀만을 위해 제작된 의상이었다. 바람을 다루고 높은 하늘까지 날 수 있으니 방탄 기능 뿐 아니라 보온 기능까지 갖춰진 특별 제작 의상이었다.

“마지막으로 하나 더!”

“낙하산인가? 굳이…….”

“여기가 그다지 높지 않다고 그쪽도 그러란 법은 없어요.”

“그런가? 그렇다면 돌아올 때도 문제가 되지 않나?”

“저 도망갈 때 어떻게 가던가요?”

“날아서 갔군.”

“영리한 것 같으면서 좀…….”

“만약 당신이 저기서 죽게 되면?”

“그러니 되돌아오고 싶으면 절 꼭 지키셔야 한다는 거지요.”

“먼저 간 파견팀은?”

“자체 추력 엔진 하나씩 가지고 갔지요. 남은 것 있니?”

블랙이 들으란 듯이 부하에게 묻는다.

“없습니다.”

“있어도 없다고 하겠지.”

“참 판단하기 묘한 사람이에요. 바보인지 천재인지 말이에요.”

“원래 천재들한테는 약간 바보 같은 면도 있지.”

“뭐든 자기 좋은 쪽으로 해석하는 면이 있네요. 딴소리 그만하시고 이제 가시죠.”

두 사람이 평평한 단 위에 올라서자 엘리베이터처럼 서서히 상승을 시작한다. 균열에 가까이 다가서자 그 넓이를 실감하게 된다. 폭은 3미터가 넘고 길이는 10여 미터 정도는 된다. 오색 창연한 빛을 발하고 있어 계속 지켜보면 현기증이 일 것 같았다.

진월이 손을 내밀어 뻗어본다.

출렁! 느낌은 지나온 결계와 비슷했다. 진월이 손을 대자 오색 빛의 파동이 주변으로 퍼진다. 다시 손을 빼본다. 아무런 변화도 없다. 이번엔 머리를 쑥 집어넣어 본다. 그의 시야가 닿는 곳은 모두 빛의 무지개뿐이다. 기다란 원형 통로가 끝도 없이 펼쳐져 있는 것 같았다.

그 모습을 곁에서 가만히 지켜보던 블랙이 한마디 한다.

“무서워요?”

“…….”

어이없는 질문이다. 진월이 블랙의 눈을 뚫어져라 본다. 예쁜 눈이다. 참 낯이 익은 눈이기도 하다. 기억이 나지 않을 뿐이다.

진월의 입이 열린다.

“아무래도 날 수 있으니…….”

“네?”

탁! 진월의 우악스러운 손이 블랙의 어깨를 움켜쥔다.

“뭐, 뭐예요?”

휙! 출렁~

블랙의 몸이 균열 속으로 빨려든다. 아니 균열 속으로 던져졌다. 진월도 바로 뒤를 따라 균열 속으로 사라진다.


* * *


“꺄아아~”

블랙이 의도치 않게 던져져 빛의 통로를 통과하며 소리를 지른다. 진월에게 무섭냐고 물어봐 놓고 정작 본인이 더 긴장하고 있었던 것이 분명하다.

턱! 뭔가 와서 부딪친 것 같았다. 블랙의 시선이 소리를 지르다가 곁을 본다. 진월이 어느새 따라 붙었다.

“야! 이~”

휙! 다시 던져졌다.

“새끼야아~”

블랙은 소리를 지르는 것 말고는 할 수 있는 것이 없었다. 그녀의 능력도 이 공간 내에서는 전혀 통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엄청난 속도로 이동하는 중 저 멀리 밝게 빛나는 백색의 빛이 보인다. 빠른 속도 때문에 마치 빛이 그들을 잡아먹을 것처럼 느껴졌다.

화악~ 갑자기 밝아지는 빛 때문에 블랙은 잠시 아무 것도 보이지 않았다.

후우웅~ 갑자기 뺨을 때리는 바람이 느껴진다. 보이지는 않지만 분명 균열을 통과했음을 인식할 수 있었다. 반면 동공을 의지로 조정할 수 있는 진월은 이미 그들이 마주한 새로운 세상을 눈으로 보고 있다.

턱! 진월이 블랙의 어깨를 다시 잡는다. 블랙이 흠칫한다. 벌써 두 번이나 던져짐을 당했으니 당연한 반응이다.

“나, 나쁜 새끼!”

“언제는 오라버니라면서…….”

“시끄러워요. 지금 보이긴 하는 거예요?”

“높군.”

“얼마나요?”

“떨어지면 죽을 만큼.”

“이 인간이 정말…….”

대화 중 블랙의 시력도 점점 회복되고 있었다. 뿌연 그녀의 시야에 보이는 모습은 까마득히 멀리 있는 마을의 모습이다. 엄청난 바람과 기압이 변하는 상황에서도 둘은 아무렇지도 않게 대화를 나눈다. 능력자들이 맞긴 맞나 보다.

“도대체 얼마나 높은 거예요?”

“죽을 걱정 없는 여자가 무슨 걱정은 그리 하는지…….”

“…….”

파앙! 갑자기 공기가 터지는 소리가 난다. 그 압력에 진월의 몸이 옆으로 훅 밀리며 떨어져 내린다. 블랙의 모습은 사라지고 없다. 진월의 말처럼 하늘에 그냥 떠 있다. 그녀의 몸 주위로는 기의 막처럼 공기의 막이 뿌옇게 형성되어 있다. 떨어져 내리는 진월의 모습을 위에서 지켜보며 블랙이 소리친다.

“그냥, 확 낙하산을 잘라버릴까 보다.”

진월이 떨어져 내리는 중에도 몸을 뒤집는다. 낙하를 한 횟수를 셀 수 없다. 그만큼 베테랑이란 의미다. 목소리가 이미 닿을 수 없는 거리다. 진월의 손이 블랙을 향한다.

‘엿 먹어라’다.

블랙이 그 모습을 보고 부들부들 떤다.

“으악~! 죽여 버릴 거야!”

블랙의 목소리가 진월에게는 잘 들린다. 하지만 진월은 이미 수직으로 자유낙하를 하고 있다. 블랙과의 거리는 점점 더 멀어진다. 블랙 또한 놓치지 않겠다는 듯 진월의 뒤를 따른다.

그녀의 시선에 지상의 마을이 들어온다. 묘한 분위기의 마을이다. 현대화된 지구의 도시는 절대 아니다. 그녀의 파견팀이 도착했다면 모두 저 마을을 먼저 방문했을 가능성이 가장 높았다. 그때 지상에서는 하늘 위를 보고 있는 자들이 있었다.

“또 왔군.”


작가의말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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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제 102 장 검귀 아케드. 16.03.06 660 19 12쪽
102 제 101 장 청안의 사내. 16.03.05 600 19 12쪽
101 제 100 장 뜻밖의 도움. 16.03.04 614 21 13쪽
100 제 99 장 그림자 속의 검붉은 빛줄기. 16.03.03 641 15 13쪽
99 제 98 장 트롤 쿤도의 허무한 퇴장. 16.03.02 752 22 13쪽
98 제 97 장 영살(靈殺)! 16.03.01 778 19 12쪽
97 제 96 장 단장 주비엘! 16.02.29 678 21 12쪽
96 제 95 장 위험한 냄새가 난다. 16.02.28 882 22 12쪽
95 제 94 장 목숨을 걸어야 하니까. 16.02.27 660 21 11쪽
94 제 93 장 나기 일족이 숨기는 것. 16.02.26 690 17 12쪽
93 제 92 장 Chief 하프. 16.02.25 568 15 14쪽
92 제 91 장 하크 주술사 마고의 등장. 16.02.24 560 19 12쪽
91 제 90 장 바람을 느끼는 자들. 16.02.23 711 17 12쪽
90 제 89 장 블랙의 능력. 16.02.22 645 19 12쪽
89 제 88 장 전설에나 등장하는 것들. 16.02.21 658 20 12쪽
88 제 87 장 꼬나보다의 뜻. 16.02.20 629 17 12쪽
87 제 86 장 의문의 일족. 16.02.19 657 16 12쪽
» 제 85 장 타천(他天)으로……. +2 16.02.18 636 20 12쪽
85 제 84 장 뜻밖의 거래. 16.02.17 619 18 11쪽
84 제 83 장 몽중로(夢中路)! +1 16.02.16 711 19 12쪽
83 제 82 장 오늘 같은 날은 다시는 없다. 16.02.15 683 19 12쪽
82 제 81 장 잠력 폭발! +1 16.02.14 645 19 11쪽
81 제 80 장 피에 남은 흔적 16.02.13 650 20 13쪽
80 제 79 장 왜냐? 16.02.12 609 18 11쪽
79 제 78 장 발휘된 잠력. +1 16.02.11 914 20 11쪽
78 제 77 장 시험을 한번 해볼까? 16.02.10 805 19 12쪽
77 제 76 장 침투 16.02.09 675 17 12쪽
76 제 75 장 섬으로……. 16.02.08 588 20 13쪽
75 제 74 장 해부하시지요. 16.02.07 664 19 14쪽
74 제 73 장 괴물을 뛰어넘는 괴물. 16.02.06 766 22 12쪽
73 제 72 장 전부 다 부셔주지. 16.02.05 761 19 12쪽
72 제 71 장 나찰 오환의 목적. 16.02.04 700 25 13쪽
71 제 70 장 인질이 된 부국장. 16.02.03 776 21 13쪽
70 제 69 장 나, 너희 국장이야. 16.02.02 696 22 12쪽
69 제 68 장 민서의 위치? 16.02.01 755 23 13쪽
68 제 67 장 신들도 홍보가 필요하다. 16.01.31 771 25 13쪽
67 제 66 장 도움이 조금 필요하다. 16.01.30 699 25 12쪽
66 제 65 장 마약보다 좋은 보약 16.01.29 671 23 13쪽
65 제 64 장 조인(鳥人) +2 16.01.28 640 20 12쪽
64 제 63 장 함 정 16.01.27 637 21 11쪽
63 제 62 장 사내한테 중요한 것. 16.01.26 730 23 13쪽
62 제 61 장 배고프다고 하잖아. 16.01.25 621 30 12쪽
61 제 60 장 수장(水葬)을 시켜주지. 16.01.24 670 27 12쪽
60 제 59 장 태워 주려고 나왔지. 16.01.23 760 26 13쪽
59 제 58 장 은혜 갚아라. 16.01.22 811 25 12쪽
58 제 57 장 죽음의 고비. 16.01.21 800 24 12쪽
57 제 56 장 흑룡 흑천 16.01.20 876 28 13쪽
56 제 55 장 어둠 속에 빛나는 눈동자 16.01.19 897 29 11쪽
55 제 54 장 물건 배달 왔습니다. 16.01.18 908 26 12쪽
54 제 53 장 내가 미안하다. 16.01.17 1,000 26 12쪽
53 제 52 장 힘 좋은 쉐인. 16.01.16 1,054 26 11쪽
52 제 51 장 나만 없으면……. 16.01.15 1,101 28 12쪽
51 제 50 장 뜻밖의 등장인물. 16.01.14 964 27 12쪽
50 제 49 장 귀천의 능력 16.01.13 931 26 12쪽
49 제 48 장 팔태신술! 16.01.12 958 28 12쪽
48 제 47 장 네가 알고 있는 노래. 16.01.11 1,047 28 12쪽
47 제 46 장 용자룡, 그는? 16.01.10 1,078 27 12쪽
46 제 45 장 전철 부장의 능력! 16.01.09 959 29 12쪽
45 제 44 장 기다리는 자가 있다. 16.01.08 953 27 12쪽
44 제 43 장 막강한 화력! 16.01.07 1,032 32 11쪽
43 제 42 장 쭈뼛거림! 16.01.06 908 33 13쪽
42 제 41 장 천운이구만 기래. 16.01.05 1,014 30 11쪽
41 제 40 장 동물, 인간, 진월! 16.01.04 1,235 29 12쪽
40 제 39 장 윙슈트! 16.01.03 912 31 12쪽
39 제 38 장 약쟁이 16.01.02 990 31 12쪽
38 제 37 장 대가리 쳐들고 그냥 쏴! 16.01.01 928 31 12쪽
37 제 36 장 훈련이냐? 실전이냐? 15.12.31 1,007 34 12쪽
36 제 35 장 차라리 잘라주세요. 15.12.30 1,189 36 12쪽
35 제 34 장 탈출 시도 15.12.29 1,105 32 12쪽
34 제 33 장 정보의 출처 +2 15.12.28 1,192 34 12쪽
33 제 32 장 속는 셈 치지. 15.12.27 1,161 34 11쪽
32 제 31 장 협상 결렬 15.12.26 1,053 37 11쪽
31 제 30 장 거 래 +1 15.12.25 1,415 38 12쪽
30 제 29 장 닉시 +1 15.12.24 1,346 35 12쪽
29 제 28 장 범인은 누구? +1 15.12.23 1,231 40 19쪽
28 제 27 장 신이 되고 싶은 자. +2 15.12.22 1,330 40 12쪽
27 제 26 장 회유, 그들이 원하는 것은……. +3 15.12.21 1,398 41 12쪽
26 제 25 장 뇌전과 붉은 속박. 15.12.20 1,282 44 20쪽
25 제 24 장 쉐인의 진실한 목적은? +2 15.12.19 1,462 48 14쪽
24 제 23 장 불을 다루는 여인. 15.12.18 1,414 47 12쪽
23 제 22 장 함정을 판 괴물들! +4 15.12.17 1,626 52 13쪽
22 제 21 장 젠장맞을 늙은이! 15.12.16 1,821 57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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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제 19 장 설렘을 선물하는 진월. 15.12.14 1,949 55 13쪽
19 제 18 장 거봐! 네 인생이 그런 거야. +2 15.12.13 2,125 67 16쪽
18 제 17 장 살아서 걸어갔다는 말이다. 15.12.13 1,945 65 12쪽
17 제 16 장 재주가 많군. +3 15.12.12 2,344 68 13쪽
16 제 15 장 둘은 끝나고 개별면담이다. 15.12.11 2,518 66 11쪽
15 제 14 장 신조차 죽일 수 있는 힘을……. +2 15.12.10 2,604 74 11쪽
14 제 13 장 쉐인은 스펠캐스터! +1 15.12.10 2,482 74 13쪽
13 제 12 장 광 분! +1 15.12.09 2,625 96 12쪽
12 제 11 장 푸른빛의 뇌전. +7 15.12.08 2,660 87 11쪽
11 제 10 장 구름을 타는 자. 15.12.07 3,163 88 15쪽
10 제 9 장 모두 튼튼한 놈. +3 15.12.06 3,780 116 13쪽
9 제 8 장 죽었다 살아난 자. +2 15.12.05 3,954 106 12쪽
8 제 7 장 진월의 능력! +1 15.12.04 3,988 116 12쪽
7 제 6 장 조 우 15.12.03 3,783 102 11쪽
6 제 5 장 형태변형자? +2 15.12.02 4,539 116 14쪽
5 제 4 장 연쇄 살인 +1 15.12.02 6,071 127 17쪽
4 제 3 장 숨기려 해도 숨길 수 없는 상황! +7 15.12.01 7,316 177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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