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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화佳樺 '이용' 입니다.

타천(他天)

웹소설 > 작가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완결

가화佳樺
작품등록일 :
2015.12.27 10:19
최근연재일 :
2016.06.12 18:05
연재수 :
201 회
조회수 :
236,282
추천수 :
5,740
글자수 :
1,122,852

작성
15.12.11 08:30
조회
2,517
추천
66
글자
11쪽

제 15 장 둘은 끝나고 개별면담이다.

DUMMY

“왠지 미끼를 던져 준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그, 그렇군요.”

통제 실장도 진월의 말에 동감한다. 다시 얼굴은 붉은 홍시가 된다.

짝!

“으아악~!”

진월의 솥뚜껑만한 손바닥이 실장의 등짝에 박히자 비명소리가 진동한다.

“뭘 그런 걸 가지고 의기소침해가지고……. 일을 하다 보면 그럴 수도 있지. 하지만 팀원들의 생명이 달린 일이니 한 번 더 저놈들 입장에서 생각해 보도록 해.”

“명심하겠습니다. 그런데 하나 확인해 주실 것이 있습니다.”

실장은 몇 장의 사진을 화면에 띄운다. 그 사진 속에는 정장에 선글라스를 착용한 좋은 체격의 남자가 등장한다.

“IUC본사 건물은 정문으로의 출입만 허용합니다. 4개의 측문이 있지만 일정 등급 이상의 보안카드를 지닌 자들만이 출입 가능합니다.”

“요지는?”

“사진 속의 저 남자는 IUC 보안 등급에 없는 자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측문으로 출입을 한다?”

“그렇습니다. 혹시 보신 적 있는 자인지?”

“없다. 추적은 해봤겠지?”

“여러 번 실패했습니다. 그러다 그 자가 사라진 지점의 주변을 무작위로 스캔했더니 이런 것이 걸려들었습니다. 밤이 아니었으면 찾지도 못했을 겁니다.”

“어디지?”

“도봉구와 의정부시 경계 지역입니다.”

“길게 일렬로 빛나는 점들은 뭐지?”

“환풍구로 추정됩니다. 환풍구의 위치와 숫자로 봤을 때 길이만 1킬로미터를 넘는 지하 시설로 추정됩니다.”

“좋아! 출구는?”

“현재 파악된 바로는 두 곳입니다. 여기와 여깁니다.”

실장의 손놀림이 신이 나서 출구를 가리킨다. 한건 올렸다는 마음에 엔돌핀이 무럭무럭 솟아오르고 있다.

“앞의 것은 미끼인 것 같고 이것이 진짜인 것 같군.”

“그렇습니다.”

실장은 방금 전의 실수는 본인이 저지른 일이 아닌 것 마냥 자신에 차있다. 진월이 실장을 본다.

“넌 앞의 것이 미끼인 줄 알면서 나한테 던진 거냐?”

“그, 그건…….”

“굳이 먼저 떡밥을 던져놓고 가장 의심스러운 것을 뒤에 말한 이유가 뭐냐? 날 시험에 들게 한 이유를 대봐라.”

“…….”

실장은 꿀 먹은 벙어리가 된다. 앞의 것이 진짜 같았다고 말한다면 능력 없는 놈이 된다. 그러니 그렇게 말할 수 없다. 극적인 효과를 위해 그렇게 배정했다고 말한다면 정말 생각 없는 인간이 된다. 이래서 사람이 처신을 하는데 중용(中庸)의 도를 지키기가 어렵다. 아무 말도 못하는 통제실장을 향해 거친 입을 자랑하는 강희가 한마디 한다.

“아까 차라리 자르라고 하지 않았습니까? 거~ 중심도 못 잡는 가운데 것 쓸데도 없는데 그것 자르면 되겠습니다.”

“잘라달라는데 거절하면 그것도 도리는 아니지요.” 최탑이 동조한다.

“실장님, 심장 터질 것 같아요.”

창민의 귀에서 실장의 심장이 요동치는 것이 너무나도 잘 들린다.

통제 실장은 결국 무릎을 꿇는다. 다들 해도 너무한다는 생각에 목이 멘다. 정말 열심히 했는데 말이다. 진월의 손이 올라가고 실장은 눈을 질끈 감는다. 아까는 등판이었지만 지금은 정말 자를지도 모른다.

“수고했다. 백업 잘 부탁한다.”

“…….”

진월의 묵직한 목소리가 감동으로 다가온다. 실장의 시선에는 진월의 엄지가 크게 부각되어 보인다. 최고라는 의미의 수인사다. 장난이 조금 심했지만 다 용서해줄 수 있을 것 같다. 어쩌면 말도 안 되는 말꼬리 잡고 놀리기는 그들 나름의 긴장을 푸는 방법일수도 있다.

“타격대에 지원 요청하고 20분 내로 개인장비 챙겨서 집합한다.”

“네.”

모처럼 기합이 팍팍 들어있는 모습이다. 민서 이하 팀원들은 특별한 능력을 지녔다. 이 팀은 특별한 능력만을 요구하지 않는다. 국장이 군 출신인 것 또한 크게 한몫했다. 기본적인 군사훈련 뿐 아니라 특수 상황에 맞는 훈련까지 6개월 과정을 모두 통과했다. 비리비리해 보이는 창민조차 알고 보면 깡다구로 뭉쳐있다고 볼 수 있다.


* * *


기동타격대 4개조 16명이 검은 방탄복을 걸치고 대기 중이다. 4명이 한조를 이뤄 네 개 팀이다. 한 개 조는 오백 미터 가량 떨어져 있는 두 번째 출구가 있는 곳으로 이동한다. 남은 세 개 조는 나무와 수풀을 엄폐물 삼아 조용히 대기 중이다.

“팀장님 아직 안 오셨냐?”

“곧 오신다고 했다.”

낮은 목소리로 대화를 나누는 이들의 얼굴이 낯이 익다. 바로 진월을 시험하기 위해 골목길에서 민서를 괴롭히던 정장 사내 둘이다. 그때 입었던 부상은 다 나았는지 멀쩡해 보인다. 골절상을 입었던 것을 생각하면 상당히 빠른 회복력이다. 누군가의 특별한 보살핌이 있었던 것 같다.

“4조는 퇴로만 막으면 되지만 우린 침투를 해야 하는데…….”

“만만치 않아 보이지?”

“응. 조용하게는 절대 불가능해 보인다.”

“쩝~ 그러게 말이다. 적외선 감지기가 양쪽에 한 대씩이고 입구는 보이지도 않으니……. 저 감지기 사이가 입구는 맞겠지? 열려라 참깨! 해야 하나?”

“한번 해볼래? 하러 가다가 네 몸에 난 구멍으로 저쪽 경치를 구경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쓸데없는 소리 그만하고. 입구는 맞겠지?”

“알고 있으니 저기가 입구지. 모르면 백퍼센트 그냥 지나친다.”

“그렇지.”

둘의 대화대로다. 이미 적외선 열원으로 확인을 했기에 출구의 위치를 추정하는 것이지 그렇지 않다면 절대 알아차리기 힘들다.

대화를 나누는 둘은 좀 엉뚱해 보인다. 진월과 처음 대면했을 때에도 약간은 엉뚱해 보였다. 목영호와 마명이라 불리는 둘은 타격대 1, 2조 조장이다. 더불어 국장이 약간 공을 들여 가르치는 놈들이기도 하다. 그런 놈들이 왜 진월에게 그렇게 허무하게 당했을까? 발악이라도 해봐야 맞는 것이 아닐까? 대답은 간단했다. 격하게 부수지 않으면 쉽게 제압하기 힘든 실력자들이라는 의미도 된다. 진월이 보통의 인간 능력으로 그들을 제압하려 했으면 시간이 좀 걸렸을 수도 있다는 뜻이다.

목영호는 저격에 특출한 재능을 보였고 마명은 단검술에 능했다. 둘은 기다리기 지겨운지 거의 동시에 시계를 들여다본다. 마명이 조금 더 성격이 급하다.

“뭐냐?”

“그러게 말이다.”

“이십분이나 지났어.”

“장난하나?”

“장난이야 하겠어요?” 창민이 언제 나타났는지 끼어든다.

“넌 뭐냐? 왜 혼자 오냐?”

“조금만 기다려보세요.”

“벌써 많이 기다렸거든?”

“짜증나면 대장 하던가?”

“이 자식이~?”

“그런데 말입니다. 여기 있으면 저 적외선 카메라에 안 잡히나요?”

“인식 범위 밖이다.”

“확실해요?”

“확실해!”

“이상하네. 팀장님이 화내면서 먼저 들어가시던데…….”

“…….”

창민의 말에 순간 적막이 감돈다. 이건 무슨 말인가? 먼저 들어갔단다. 왜? 어떻게? 당연히 드는 의문이다. 목영호와 마명의 눈에는 이런 모든 의문이 들어있다. 창민은 설명을 해줘야 할 괜한 의무감을 느낀다.

“뭣부터 설명해줘요?”

“왜 화를 내신거지?”

아주 조심스런 질문이다.

“저것 두개 성능이 아주 좋답니다.”

“…….”

두 조장은 아무 말도 못한 채 서로를 본다. 결국 그들은 바보짓을 하고 있었다는 의미다. 이미 그들의 급습은 탄로가 났다는 말이다. 근접전 전투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기습은 이미 물 건너갔다.

“그럼 어, 어떻게 들어가셨는데……?”

“힘 좋잖아요. 당해 봤으면서 뭘 물어요?”

“설마?”

“아마 그 설마일 겁니다.”

그들이 은신하고 있는 지점으로부터 백여 미터 떨어진 곳의 환풍구가 통째로 뜯겨져 나가 있다. 인간의 힘으로는 절대 불가능한 영역이다. 이미 드러난 것 가릴 것은 없었다. 환풍구를 통해서 온통 검은색으로 통일한 4명이 떨어져 내린다.

그들은 다이아몬드 형태로 포지션을 잡는다. 진월의 수신호에 따라 움직인다. 각자의 손에는 자동소총과 권총이 들려있다. 통로는 침입자를 알리는 신호와 붉은 빛이 번쩍인다.

입구를 향해 움직이던 진월은 뭔가 이상함을 느낀다.

‘생각보다 인기척이 없다. 뭐지?’

신속하게 움직인다. 입구를 향해 가다가 마주친 인원은 달랑 둘이다. 총알을 허비할 필요도 없었다. 민서가 앞으로 나선다. 그녀의 눈빛이 반짝인다 싶은 순간 총을 들어 올렸던 경비들은 스르륵 팔을 내린다.

“문을 여세요.”

경비들은 두 말하지 않고 보안카드를 이용해 출구를 연다. 밖에서 지켜보던 목영호 외 타격대원들은 깜짝 놀란다. 영화에서나 볼법한 장면이 눈앞에서 펼쳐진다. 지면이 위로 솟구쳐 오르고 출입문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출입문에 진월이 나타나고 그의 수신호에 따라 타격대가 신속하게 이동한다.

진월을 지나쳐 가는 목영호와 마명의 귀로 음성이 들린다.

“둘은 끝나고 개별면담이다.”

“…….”

“1조는 통제실을 맡는다. 2조는 연구시설의 자료를 조사한다. 3조는 경계임무다.”

“…….”

대답을 못하는 이유가 다르다. 둘은 할 말이 없으니 입을 다문다. 임무 하달에 대해서는 조용히 고개만 끄덕여 답하는 것이 기도비닉을 유지하기 위한 원칙이다.

명령이 떨어짐과 동시에 각 조장은 조원들을 이끌고 이동한다. 나뉘는 통로에서는 각각 조별로 산개한다. 산개한 이후부터는 충돌에 대해서는 독자권을 가진다.

청력이 좋은 진월과 창민의 귀로 소음기를 장착한 자동소총의 격발음이 연달아 들려온다. 다른 조에서는 이미 교전이 시작된 것을 뜻한다.

“보고!”

[1조 네 명 무력화! 무장 확인!]

[2조 격리 구역 접근 중!]

[3조 이상 무!]

각 조별 상황을 보고 받은 진월은 팀원들을 이끌고 지하로 향한다. 그의 손에 들린 소형 패드에는 창민이 연구 시설 내 네트워크에서 해킹해낸 지도가 담겨있다. 지하 7층까지 만들어진 시설이다. 최고의 기밀을 요구하는 군사시설도 이 정도로 짓기는 쉽지 않다. 패드에는 맨 마지막 층이 디스플레이 된다. 3중의 보안문을 통해 들어가게 설계되어 있다. 이 정도 시설이라면 혹시 게이트(gate)와 연관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엘리베이터를 부른다. 외부에서는 엘리베이터가 몇 층에 있는지 보이지 않는다. 진월이 탑을 보며 낮은 목소리로 말한다.

“탑은 10미터 떨어져 대기!”

명령에 탑은 엘리베이터와 거리를 유지한 채 납작 엎드려 대기한다. 진월의 손가락이 강희, 민서, 창민을 향하며 양쪽으로 갈라설 것을 지시한다. 마치 모의 훈련을 해본 것처럼 절도 있게 엘리베이터 문 양쪽으로 소산한다. 진월이 창민을 본다. 창민은 중얼거리듯 상황을 보고한다. 진월의 청력을 알기에 가능한 행동이다.

“셋입니다. 좀 특이합니다. 심박수가 비정상적으로 빠릅니다.”

“대기!”

지시를 내린 진월이 최탑을 보며 수신호를 보낸다. 오른 주먹을 쥔 후 왼손바닥을 가볍게 친다. 문이 열리면 바로 공격하라는 신호다.

엘리베이터의 문이 열린다.

푸슝~ 푸슝~ 푸슝~

연이어 세 발의 작은 소음이 들린다. 소음기를 관통하는 탄환이 내뱉는 소리다.

창민의 눈으로 본다.

창민의 눈에는 1초가 아주 작은 단위로 쪼개진다. 탄환이 날아가는 궤적과 탄환의 형태가 흐릿하게 보인다. 10미터의 거리다. 이 정도 거리면 철판도 뚫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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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제 92 장 Chief 하프. 16.02.25 568 15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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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제 87 장 꼬나보다의 뜻. 16.02.20 629 17 12쪽
87 제 86 장 의문의 일족. 16.02.19 656 16 12쪽
86 제 85 장 타천(他天)으로……. +2 16.02.18 635 20 12쪽
85 제 84 장 뜻밖의 거래. 16.02.17 618 18 11쪽
84 제 83 장 몽중로(夢中路)! +1 16.02.16 711 19 12쪽
83 제 82 장 오늘 같은 날은 다시는 없다. 16.02.15 683 19 12쪽
82 제 81 장 잠력 폭발! +1 16.02.14 644 19 11쪽
81 제 80 장 피에 남은 흔적 16.02.13 650 20 13쪽
80 제 79 장 왜냐? 16.02.12 609 18 11쪽
79 제 78 장 발휘된 잠력. +1 16.02.11 913 20 11쪽
78 제 77 장 시험을 한번 해볼까? 16.02.10 804 19 12쪽
77 제 76 장 침투 16.02.09 674 17 12쪽
76 제 75 장 섬으로……. 16.02.08 588 20 13쪽
75 제 74 장 해부하시지요. 16.02.07 664 19 14쪽
74 제 73 장 괴물을 뛰어넘는 괴물. 16.02.06 765 22 12쪽
73 제 72 장 전부 다 부셔주지. 16.02.05 760 19 12쪽
72 제 71 장 나찰 오환의 목적. 16.02.04 700 25 13쪽
71 제 70 장 인질이 된 부국장. 16.02.03 775 21 13쪽
70 제 69 장 나, 너희 국장이야. 16.02.02 695 22 12쪽
69 제 68 장 민서의 위치? 16.02.01 754 23 13쪽
68 제 67 장 신들도 홍보가 필요하다. 16.01.31 771 25 13쪽
67 제 66 장 도움이 조금 필요하다. 16.01.30 699 25 12쪽
66 제 65 장 마약보다 좋은 보약 16.01.29 670 23 13쪽
65 제 64 장 조인(鳥人) +2 16.01.28 639 20 12쪽
64 제 63 장 함 정 16.01.27 637 21 11쪽
63 제 62 장 사내한테 중요한 것. 16.01.26 730 23 13쪽
62 제 61 장 배고프다고 하잖아. 16.01.25 621 30 12쪽
61 제 60 장 수장(水葬)을 시켜주지. 16.01.24 669 27 12쪽
60 제 59 장 태워 주려고 나왔지. 16.01.23 759 26 13쪽
59 제 58 장 은혜 갚아라. 16.01.22 810 25 12쪽
58 제 57 장 죽음의 고비. 16.01.21 800 24 12쪽
57 제 56 장 흑룡 흑천 16.01.20 876 28 13쪽
56 제 55 장 어둠 속에 빛나는 눈동자 16.01.19 897 29 11쪽
55 제 54 장 물건 배달 왔습니다. 16.01.18 907 26 12쪽
54 제 53 장 내가 미안하다. 16.01.17 1,000 26 12쪽
53 제 52 장 힘 좋은 쉐인. 16.01.16 1,053 26 11쪽
52 제 51 장 나만 없으면……. 16.01.15 1,100 28 12쪽
51 제 50 장 뜻밖의 등장인물. 16.01.14 963 27 12쪽
50 제 49 장 귀천의 능력 16.01.13 931 26 12쪽
49 제 48 장 팔태신술! 16.01.12 957 28 12쪽
48 제 47 장 네가 알고 있는 노래. 16.01.11 1,047 28 12쪽
47 제 46 장 용자룡, 그는? 16.01.10 1,077 27 12쪽
46 제 45 장 전철 부장의 능력! 16.01.09 958 29 12쪽
45 제 44 장 기다리는 자가 있다. 16.01.08 952 27 12쪽
44 제 43 장 막강한 화력! 16.01.07 1,031 32 11쪽
43 제 42 장 쭈뼛거림! 16.01.06 908 33 13쪽
42 제 41 장 천운이구만 기래. 16.01.05 1,014 30 11쪽
41 제 40 장 동물, 인간, 진월! 16.01.04 1,234 29 12쪽
40 제 39 장 윙슈트! 16.01.03 912 31 12쪽
39 제 38 장 약쟁이 16.01.02 990 31 12쪽
38 제 37 장 대가리 쳐들고 그냥 쏴! 16.01.01 927 3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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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제 35 장 차라리 잘라주세요. 15.12.30 1,188 36 12쪽
35 제 34 장 탈출 시도 15.12.29 1,105 32 12쪽
34 제 33 장 정보의 출처 +2 15.12.28 1,191 34 12쪽
33 제 32 장 속는 셈 치지. 15.12.27 1,161 34 11쪽
32 제 31 장 협상 결렬 15.12.26 1,052 37 11쪽
31 제 30 장 거 래 +1 15.12.25 1,415 38 12쪽
30 제 29 장 닉시 +1 15.12.24 1,345 35 12쪽
29 제 28 장 범인은 누구? +1 15.12.23 1,231 40 19쪽
28 제 27 장 신이 되고 싶은 자. +2 15.12.22 1,330 40 12쪽
27 제 26 장 회유, 그들이 원하는 것은……. +3 15.12.21 1,398 41 12쪽
26 제 25 장 뇌전과 붉은 속박. 15.12.20 1,281 44 20쪽
25 제 24 장 쉐인의 진실한 목적은? +2 15.12.19 1,461 48 14쪽
24 제 23 장 불을 다루는 여인. 15.12.18 1,414 47 12쪽
23 제 22 장 함정을 판 괴물들! +4 15.12.17 1,626 52 13쪽
22 제 21 장 젠장맞을 늙은이! 15.12.16 1,821 57 16쪽
21 제 20 장 침입자들! +4 15.12.15 1,806 56 12쪽
20 제 19 장 설렘을 선물하는 진월. 15.12.14 1,948 55 13쪽
19 제 18 장 거봐! 네 인생이 그런 거야. +2 15.12.13 2,124 67 16쪽
18 제 17 장 살아서 걸어갔다는 말이다. 15.12.13 1,945 65 12쪽
17 제 16 장 재주가 많군. +3 15.12.12 2,344 68 13쪽
» 제 15 장 둘은 끝나고 개별면담이다. 15.12.11 2,518 66 11쪽
15 제 14 장 신조차 죽일 수 있는 힘을……. +2 15.12.10 2,604 74 11쪽
14 제 13 장 쉐인은 스펠캐스터! +1 15.12.10 2,482 74 13쪽
13 제 12 장 광 분! +1 15.12.09 2,624 96 12쪽
12 제 11 장 푸른빛의 뇌전. +7 15.12.08 2,660 87 11쪽
11 제 10 장 구름을 타는 자. 15.12.07 3,163 88 15쪽
10 제 9 장 모두 튼튼한 놈. +3 15.12.06 3,779 116 13쪽
9 제 8 장 죽었다 살아난 자. +2 15.12.05 3,954 106 12쪽
8 제 7 장 진월의 능력! +1 15.12.04 3,988 116 12쪽
7 제 6 장 조 우 15.12.03 3,782 102 11쪽
6 제 5 장 형태변형자? +2 15.12.02 4,538 116 14쪽
5 제 4 장 연쇄 살인 +1 15.12.02 6,070 127 17쪽
4 제 3 장 숨기려 해도 숨길 수 없는 상황! +7 15.12.01 7,316 177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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