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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화佳樺 '이용' 입니다.

타천(他天)

웹소설 > 작가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완결

가화佳樺
작품등록일 :
2015.12.27 10:19
최근연재일 :
2016.06.12 18:05
연재수 :
201 회
조회수 :
236,317
추천수 :
5,740
글자수 :
1,122,852

작성
15.12.03 08:30
조회
3,782
추천
102
글자
11쪽

제 6 장 조 우

DUMMY

“꺄악~!”

사람들의 비명소리가 들린다. 갑작스레 불어대는 강풍에 가벼운 물건들이 흩날리고 있다. 날카로운 바람에 벽들에 생채기가 생겨난다. 근접거리에 있던 사람들의 몸과 피부도 날카로운 칼에 베인 듯 갈라진다.

소란스런 틈에서 강희의 음성이 쩌렁쩌렁 울린다.

“야! 이년아, 뭐하는 짓이야?”

“호호, 이년? 어린년이 입이 거칠구나. 그나저나 실력이 제법 늘었는걸. 이렇게 가까이 다가올 때까지 내가 모르다니. 아니지? 감시팀을 족쳐야 하나? 영상을 보면서도 너희들을 발견하지 못했으니 말이야.”

“뭐야? 너 이년, 선글라스 벗어 봐. 낯짝이나 좀 보게.”

“넌 시간이 많은가 본데? 난 시간이 없어.”

파앙!

블랙이 손을 펼치자 강한 파공음이 통로를 가득 채운다. 블랙의 손짓에 의해 일어난 강한 바람이 강희를 때린다.

펑!

“큭!”

강희의 입에서 절로 신음성이 터져 나온다. 불어온 바람에 그녀의 얼굴 피부가 뒤로 당겨진 듯 보일 정도다. 강희의 몸은 바람에 밀려 1미터 가량 뒤로 물러났다.

‘바람술사?’

강희의 속마음처럼 블랙은 바람술사 같았다. 주변의 대기가 그녀의 몸 주위로 몰려왔다 밀려가기를 반복한다. 이 좁은 공간 안에 엄청난 기압차가 발생한다. 바람이 크고 빠른 강의 물줄기처럼 흘러 다닌다. 하지만 강희가 능력을 발현해 버틴다.

“호오? 제법 버티는데. 하지만…….”

블랙은 강희가 버티는 모습을 보며 방법을 바꾼다. 처음은 같은 방법의 공격이다. 펼쳐진 손바닥을 다시 한 번 앞으로 내민다.

파앙!

강한 풍압이 강희를 향해 또 치고나간다. 블랙은 그 사이 반대 손을 들어올린다. 반대 손은 뭔가를 자르듯 공간을 천천히 갈라간다.

쓰응! 소리부터 심상치 않다.

강희의 예민한 감각이 피해야 한다고 경고한다. 블랙의 손놀림을 보던 강희의 눈빛이 반짝인다.

훅~!

블랙의 얼굴이 흠칫 굳어진다. 이제껏 본인의 공격을 이렇게 쉽게 피한 이가 거의 없었다. 몇을 제외하고는…….

그 몇 명에 한명이 추가되는 순간이다.

강희의 형체가 이지러진다 싶은 순간 블랙의 지근거리에서 인기척이 느껴진다.

그걸 느낀 블랙의 입술이 슬쩍 비틀린다. 순수한 미소는 아니다. 뭔가 비웃는 것 같은 미소다.

강희는 3초 정도의 짧은 순간에 잠력(潛力)을 폭발시킬 수 있는 타입의 투사형 능력자다. 이 짧은 순간 그녀의 심박수는 3배 가까이 상승하며 엔돌핀은 미친 듯이 뿜어진다. 약점이라면 한 시간 안에 10회 정도가 한계다. 강희가 기본적인 신체 능력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이유다.

블랙이 비웃었지만 강희는 밀리지 않을 자신이 있다. 강희가 블랙의 곁까지 다가서는데 걸린 시간은 기껏해야 1초 이하. 강희의 주먹은 블랙의 안면을 향한다. 눈에 보이지도 않는다. 다만 1초에 약 340미터를 달리는 소리가 대기를 부수는 소리만이 들린다.

하지만…….

“흑!”

강희의 입에서 갑자기 바람 빠지는 소리가 나온다. 그녀의 움직임도 눈에 띠게 느려진다.

“무슨 이런?”

“내 능력이지. 현재 네 주변의 공기압은 평상시의 열배가 넘어. 내가 이렇게 집중하면 그 압력은 더 올라가지.”

강희의 움직임은 완전히 멈춰버렸다. 블랙의 음성은 계속 이어진다.

“그리고 이렇게 하면 넌 죽게 되지.”

“…….”

강희를 묶어두고 있는 손 외에 다른 손이 강희 목 쪽으로 움직인다. 또 다시 ‘쓰응’하는 기분 나쁜 음향이 울린다. 손이 가리키는 범위에 있는 벽이 ‘두드드~’ 소리를 내며 두부 잘리듯 갈라진다. 그대로 있으면 목이 잘릴 처지다.

“이익!”

강희의 얼굴이 붉게 변한다.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 핏줄까지 불거진 모습이 애처로워 보일 정도다.

“호호, 우리 아가! 얼굴이 터지겠다. 내가 이럴 시간이 없는데 말이야.”

“우아악!”

강희의 입에서 괴성이 터진다. 온힘을 다하고 있다. 그녀의 팔이 부르르 떨린다.

턱!

“어머?”

블랙이 별 일도 다 있다는 듯 놀란다. 강희가 벽을 가르며 다가오는 손을 잡았다. 강희는 강한 기압 때문에 꼼짝할 수 없자 모든 힘을 한쪽 팔로만 집중시켰다. 그것이 주요했다. 그러나 블랙은 여유만만이다.

“칭찬해 줘야겠네.”

파라라랑~

강희가 잡고 있는 블랙의 팔에서 다시 이상한 음향이 들린다. 강희도 느낀다. 오랜 싸움에서 얻은 것은 경험 뿐 아니라 감각도 있다. 위험을 감지하는 능력은 육감 중 생존을 위해 가장 상위에 존재하는 감각이다. 온몸에 소름이 돋으면 좋지 않다는 의미다. 지금이 그렇다.

강희는 몸을 옥죄던 기압이 아주 짧은 찰나 약해진 것을 느낀다. 아마도 팔이 잡히면서 블랙이 잠깐 놀란 것 때문인 것 같다. 강희는 잡고 있던 블랙의 팔을 빨리 놓는다.

이유는 잡고 있던 강희의 손에 아주 얇은 흰 선들이 생겼다. 흰 선은 짧은 순간 붉은 선으로 변해간다. 계속 잡고 있었다면 손을 잃을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강희는 재빨리 몸을 뺀다.

“쳇!”

그녀의 입에서는 못마땅할 때 내뱉는 단어가 튀어나온다.

‘벌써 네 번이나 썼다.’

강희는 마음속으로 능력 발현 횟수를 카운트한다. 블랙은 정말 강한 상대다. 어떻게 이런 능력을 사용하는 사람이 아직까지 드러나지 않았는지 의아하다. 강희의 모든 감각이 블랙에게 집중되고 있다.

블랙은 여전히 여유롭다.

“내가 별로 시간이 없어. 더 놀아주고 싶지만 여기까지가 한계야.”

“…….”

블랙의 양손이 당수처럼 펴지더니 강희를 향한다.

“조심하는 것이 좋아. 손발 하나씩은 떨어져 나갈 수도 있으니까.”

쓰으응!

기분 나쁜 음향이 이번에는 연달아 들린다. 그에 반응해 강희의 몸도 흐릿해진다. 속도를 높인 결과다. 주변의 모든 것들의 속도는 반대로 느려진다. 블랙의 손끝에서 뿜어지는 진공의 칼날이 날아오는 것 또한 선명하게 보인다. 가위표 모양으로 날아오는 두 개의 칼날을 피하기 위해 강희는 몸을 바짝 엎드린다.

엎드린 강희의 시선에 블랙의 들려진 발이 보인다.

‘뭔가 있다?’

느낀 순간, 강희가 블랙의 지근거리까지 다가섰다. 강희의 시선에 블랙의 발이 지면과 부딪치는 것이 보인다.

쿵!

파아앙!

블랙의 발이 지면과 부딪친 순간 대기가 폭발한다. 작은 폭풍이 휘몰아친다. 다가서던 강희의 몸이 공중에 붕 떠서 뒤로 훅 밀려난다. 블랙의 손은 그 순간 정면을 향해 날카롭게 내밀어져 있다. 강희는 한쪽으로 말려 올라간 블랙의 입술을 본다. 비웃음과 조롱이다.

“잘 가!”

“…….”

쓰응!

기괴한 소리가 다시 울린다. 하얀 빛깔의 칼날이 블랙의 손끝에서 만들어진다. 고도로 압축된 대기가 하얀 빛을 띠는 것 같다. 대기의 칼날은 정확하게 강희의 심장을 조준하고 있다. 절체절명의 위기다. 더구나 강희는 현재 허공에 떠서 기압에 묶여 있다. 강희가 움직일 수 있는 방법은 없는 상황이다.

강희가 이를 악문다.

‘젠장, 이렇게 끝낼 수는 없어. 방법, 방법?’

그 순간!

촤라락! 금속으로 만들어진 부채 같은 것이 펼쳐지는 소리다.

슈슉~! 이어서 바로 대기를 가르며 뭔가가 날아온다.

쾅! 반짝이는 물체 몇 개가 블랙이 날려 보낸 바람의 칼날과 부딪친다.

힘이 실린 물체였는지 굉음을 동반했다. 동시에 비수처럼 생긴 날카로운 금속들이 사방 벽면에 틀어박힌다.

콰과콱!

그 모습을 본 블랙이 의외인지 놀란 음성을 뱉는다.

“호~! 운이 좋구나.”

슈슉! 벽에 박힌 것과 같은 비수가 재차 허공을 가른다. 목표는 블랙이다. 하지만 블랙은 휙 돌아선다.

“오늘은 이만~!”

휘이잉!

블랙의 몸 주변으로 작은 토네이도가 형성된다. 토네이도에 부딪친 비수들은 다시 튕겨나간다. 블랙의 모습은 토네이도와 함께 사라진다.

위기의 순간에서 강희를 구한 최탑은 멍하니 그 모습을 보고 있다 묻는다.

“괜찮냐?”

“후우~ 기분 나빠.”

“왜?”

“혼자 이길 수 있었는데. 왜 나선거야?”

“…….”

최탑은 당황스럽다. 물에 빠진 놈 구해 놓았더니 보따리 내놓으라는 격이다. 하지만 한두 번이 아니기에 그냥 조용히 입을 다문다. 강희는 입을 다문 최탑을 보며 묻는다.

“잡으러 안가?”

“어디로 간줄 알고? 넌 아냐?”

“요원으로서의 자세가 안 되어 있어. 그러니 살이 안 빠지는 거야.”

“얌마. 네가 내 살에 보태준 것 있어?”

최탑은 드디어 한마디 한다. 구해준 것에 대해 감사 인사를 받지는 못할망정 살 쪘다고 비난 하는 것은 좀 심했다.

[상황 보고!]

민서의 음성이 블루투스를 통해 들려온다. 당연히 둘의 실랑이는 끝난다.

“도망갔어. 어디로 간지는 모르겠어. 바람처럼 사라져 버리네.”

[쫓아가.]

“어디로 간 줄 알고?”

최탑이 한 말을 강희가 그대로 한다.

[창민이는 장식으로 달고 다니니?]

“아참! 그렇지!”

[가만 보면 둘 다 머리는 장식이지?]

“이 계집애가?”

[가만 있어보세요. 블랙이 팀장님 쪽으로 움직이는 것 같아요. 비상계단 쪽인 것 같은데요.]

이번에는 창민의 음성이다. 같은 장소에 있지는 않지만 상황만은 모두 공유하고 있다.

블루투스를 통해 상황을 듣던 진월은 대처 방법에 대해 언급하지 않는다. 그 모습에 답답해지는 것은 오히려 민서다.

“팀장! 우리 쪽으로 오고 있다는데요?”

저벅저벅!

말없이 걷기만 하는 진월을 보니 답답하기만 하다.

“지시를 내려주셔야 할 것 아니에요?”

“향하는 장소가 같다.”

“네? 아!”

“저들도 우리처럼 조직적으로 움직인다. 지금은 혼자 왔지만 어디선가 지켜보며 상황을 말해주는 자들이 있는 것 같다.”

말을 하며 걷던 진월의 발걸음이 멎는다. 진월의 앞에 있는 병실 문에 써진 호실넘버는 602호다. 진월은 노크를 하지 않고 문만 뚫어지게 본다.

벌컥!

갑자기 문이 확 열린다.

문 앞에 서있던 진월과 나오려던 의사의 시선이 서로 부딪친다. 의사의 눈동자는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다. 진월은 이미 알고 있었던 것처럼 별로 놀라지 않는다. 아마 뛰어난 청각으로 인해 이미 나오는 걸음 소리를 들었던 모양이다.

진월은 표정변화 하나 없이 의사의 왼쪽 가슴에 달린 이름표로 시선을 준다. 동시에 진월의 손에는 신분을 밝히는 아이디도 들려있다.

“이명철 선생님! 저희와 동행해 주셔야겠습니다.”

“무, 무슨 일이시지요?”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되셨습니다.”

“…….”

이명철이란 의사는 잠깐 침묵한다. 그러나 금방 표정이 바뀐다. 눈빛 또한 옅은 붉은 광채가 감돈다. 슬쩍 입가에 떠오른 미소는 조소와 잔혹함이 동시에 보인다. 말투 또한 조롱이 가득 담겨 흘러나온다.

“무슨 사건?”

“…….”

“왜 말이 없을까? 무슨 사건이냐고 물었는데?”

“…….”

두 번의 질문에 모두 답이 없자 의사의 얼굴에 더 짙은 미소가 떠오른다. 진월의 몸 또한 확연히 경직되어 있는 것처럼 보였다. 의사는 확인을 하려는 것일까? 검지를 세워 진월의 몸을 찌르며 말한다.

“볼 일 없으면 난 이만 가지.”

탁!

진월의 큼지막한 손이 의사의 팔목을 움켜쥔다.

“헉! 어, 어떻게?”

“민서!”

“네.”

“네 능력과 비슷한 것 같은데 말이다.”

“많이 달라요.”

민서는 눈앞의 남자와 비교당하는 것 자체가 기분이 나빴다.



작가의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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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제 98 장 트롤 쿤도의 허무한 퇴장. 16.03.02 752 22 13쪽
98 제 97 장 영살(靈殺)! 16.03.01 778 19 12쪽
97 제 96 장 단장 주비엘! 16.02.29 678 21 12쪽
96 제 95 장 위험한 냄새가 난다. 16.02.28 882 22 12쪽
95 제 94 장 목숨을 걸어야 하니까. 16.02.27 660 21 11쪽
94 제 93 장 나기 일족이 숨기는 것. 16.02.26 689 17 12쪽
93 제 92 장 Chief 하프. 16.02.25 568 15 14쪽
92 제 91 장 하크 주술사 마고의 등장. 16.02.24 560 19 12쪽
91 제 90 장 바람을 느끼는 자들. 16.02.23 710 17 12쪽
90 제 89 장 블랙의 능력. 16.02.22 645 19 12쪽
89 제 88 장 전설에나 등장하는 것들. 16.02.21 658 20 12쪽
88 제 87 장 꼬나보다의 뜻. 16.02.20 629 17 12쪽
87 제 86 장 의문의 일족. 16.02.19 657 16 12쪽
86 제 85 장 타천(他天)으로……. +2 16.02.18 635 20 12쪽
85 제 84 장 뜻밖의 거래. 16.02.17 619 18 11쪽
84 제 83 장 몽중로(夢中路)! +1 16.02.16 711 19 12쪽
83 제 82 장 오늘 같은 날은 다시는 없다. 16.02.15 683 19 12쪽
82 제 81 장 잠력 폭발! +1 16.02.14 645 19 11쪽
81 제 80 장 피에 남은 흔적 16.02.13 650 20 13쪽
80 제 79 장 왜냐? 16.02.12 609 18 11쪽
79 제 78 장 발휘된 잠력. +1 16.02.11 913 20 11쪽
78 제 77 장 시험을 한번 해볼까? 16.02.10 805 19 12쪽
77 제 76 장 침투 16.02.09 675 17 12쪽
76 제 75 장 섬으로……. 16.02.08 588 20 13쪽
75 제 74 장 해부하시지요. 16.02.07 664 19 14쪽
74 제 73 장 괴물을 뛰어넘는 괴물. 16.02.06 766 22 12쪽
73 제 72 장 전부 다 부셔주지. 16.02.05 761 19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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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제 66 장 도움이 조금 필요하다. 16.01.30 699 25 12쪽
66 제 65 장 마약보다 좋은 보약 16.01.29 670 23 13쪽
65 제 64 장 조인(鳥人) +2 16.01.28 639 20 12쪽
64 제 63 장 함 정 16.01.27 637 21 11쪽
63 제 62 장 사내한테 중요한 것. 16.01.26 730 23 13쪽
62 제 61 장 배고프다고 하잖아. 16.01.25 621 30 12쪽
61 제 60 장 수장(水葬)을 시켜주지. 16.01.24 670 27 12쪽
60 제 59 장 태워 주려고 나왔지. 16.01.23 759 26 13쪽
59 제 58 장 은혜 갚아라. 16.01.22 811 25 12쪽
58 제 57 장 죽음의 고비. 16.01.21 800 24 12쪽
57 제 56 장 흑룡 흑천 16.01.20 876 28 13쪽
56 제 55 장 어둠 속에 빛나는 눈동자 16.01.19 897 29 11쪽
55 제 54 장 물건 배달 왔습니다. 16.01.18 907 26 12쪽
54 제 53 장 내가 미안하다. 16.01.17 1,000 26 12쪽
53 제 52 장 힘 좋은 쉐인. 16.01.16 1,054 26 11쪽
52 제 51 장 나만 없으면……. 16.01.15 1,100 28 12쪽
51 제 50 장 뜻밖의 등장인물. 16.01.14 964 27 12쪽
50 제 49 장 귀천의 능력 16.01.13 931 26 12쪽
49 제 48 장 팔태신술! 16.01.12 958 28 12쪽
48 제 47 장 네가 알고 있는 노래. 16.01.11 1,047 28 12쪽
47 제 46 장 용자룡, 그는? 16.01.10 1,078 27 12쪽
46 제 45 장 전철 부장의 능력! 16.01.09 958 29 12쪽
45 제 44 장 기다리는 자가 있다. 16.01.08 952 27 12쪽
44 제 43 장 막강한 화력! 16.01.07 1,032 32 11쪽
43 제 42 장 쭈뼛거림! 16.01.06 908 33 13쪽
42 제 41 장 천운이구만 기래. 16.01.05 1,014 30 11쪽
41 제 40 장 동물, 인간, 진월! 16.01.04 1,235 29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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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제 34 장 탈출 시도 15.12.29 1,105 32 12쪽
34 제 33 장 정보의 출처 +2 15.12.28 1,191 34 12쪽
33 제 32 장 속는 셈 치지. 15.12.27 1,161 34 11쪽
32 제 31 장 협상 결렬 15.12.26 1,053 37 11쪽
31 제 30 장 거 래 +1 15.12.25 1,415 38 12쪽
30 제 29 장 닉시 +1 15.12.24 1,346 35 12쪽
29 제 28 장 범인은 누구? +1 15.12.23 1,231 40 19쪽
28 제 27 장 신이 되고 싶은 자. +2 15.12.22 1,330 40 12쪽
27 제 26 장 회유, 그들이 원하는 것은……. +3 15.12.21 1,398 41 12쪽
26 제 25 장 뇌전과 붉은 속박. 15.12.20 1,282 44 20쪽
25 제 24 장 쉐인의 진실한 목적은? +2 15.12.19 1,461 48 14쪽
24 제 23 장 불을 다루는 여인. 15.12.18 1,414 47 12쪽
23 제 22 장 함정을 판 괴물들! +4 15.12.17 1,626 52 13쪽
22 제 21 장 젠장맞을 늙은이! 15.12.16 1,821 57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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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제 18 장 거봐! 네 인생이 그런 거야. +2 15.12.13 2,125 67 16쪽
18 제 17 장 살아서 걸어갔다는 말이다. 15.12.13 1,945 65 12쪽
17 제 16 장 재주가 많군. +3 15.12.12 2,344 68 13쪽
16 제 15 장 둘은 끝나고 개별면담이다. 15.12.11 2,518 66 11쪽
15 제 14 장 신조차 죽일 수 있는 힘을……. +2 15.12.10 2,604 74 11쪽
14 제 13 장 쉐인은 스펠캐스터! +1 15.12.10 2,482 74 13쪽
13 제 12 장 광 분! +1 15.12.09 2,625 96 12쪽
12 제 11 장 푸른빛의 뇌전. +7 15.12.08 2,660 87 11쪽
11 제 10 장 구름을 타는 자. 15.12.07 3,163 88 15쪽
10 제 9 장 모두 튼튼한 놈. +3 15.12.06 3,780 116 13쪽
9 제 8 장 죽었다 살아난 자. +2 15.12.05 3,954 106 12쪽
8 제 7 장 진월의 능력! +1 15.12.04 3,988 116 12쪽
» 제 6 장 조 우 15.12.03 3,783 102 11쪽
6 제 5 장 형태변형자? +2 15.12.02 4,539 116 14쪽
5 제 4 장 연쇄 살인 +1 15.12.02 6,070 127 17쪽
4 제 3 장 숨기려 해도 숨길 수 없는 상황! +7 15.12.01 7,316 177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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