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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화佳樺 '이용' 입니다.

타천(他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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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가화佳樺
작품등록일 :
2015.12.27 10:19
최근연재일 :
2016.06.12 18:05
연재수 :
201 회
조회수 :
236,312
추천수 :
5,740
글자수 :
1,122,852

작성
15.12.0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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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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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글자
14쪽

제 5 장 형태변형자?

DUMMY


진월 일행이 성남에 도착하자 기다렸다는 듯 현장에 대기 중이던 사복형사 한명이 다가온다. 신분을 밝히고 서로에 대한 소개가 이어진다. 자신을 전기영 형사라고 밝힌 이는 사건 현장으로 진월 일행을 바로 안내한다. 이제까지의 조사경위에 대한 보고도 함께 곁들인다.

“현재 출입문과 통로에 있던 CCTV 분석 중입니다.”

“특이할 만한 것이 있나요?”

민서가 전형사에게 묻는다.

“이상한 것이 있긴 한데 확인 작업을 거쳐야 합니다.”

“뭔데요?”

“피해자의 방에 하루 전에 들어갔다 나온 사람이 있습니다. CCTV 화면상으로는 분명 그 방을 쓰는 고시생이 들어갔다 나온 것으로 확인됩니다. 그런데 다시 들어간 적은 없습니다.”

“지금 그 말씀은 피해자가 그 고시생이고, 방에 들어갔다 나왔는데 지금 방안에 죽어있다는 것이지요?”

“그렇습니다. CCTV 화면에 누락이 되거나 조작된 흔적이 없어서 확인 작업 중입니다.”

“…….”

모두를 함구하게 만드는 상황이다. 당사자가 나간 이후 다시 들어오지 않았음에도 피해자가 되어 죽어있다는 것이다. 더구나 피해 현장의 건물은 십층이 넘고 이 방은 8층이다. 날아서 창문으로 들어간 것이 아니라면 불가능한 일이 벌어진 것이다.

전형사가 머뭇거리더니 한마디 더 한다.

“더 이상한 것은 피해자가 방에 들어간 화면이 하나 더 있습니다.”

“그건 무슨 뜻이지요?”

“나중에 들어갔다 나온 화면이 발견되기 2시간 쯤 전에 피해자가 방에 들어간 화면이 하나 더 있습니다.”

“네?”

“들어가기만 했지, 나오지는 않았었습니다. 그런데 뒤에 똑같은 복장의 방주인이 나타나 다시 방에 들어갔다 나온 거지요.”

“…….”

진월을 포함해 모두 다 꿀 먹은 벙어리가 된다. 그들이 느끼기에도 귀신이 곡할 노릇이다. 그런데 눈치 없는 전형사는 뭔가를 바라는 눈치다.

“의문사 건의 경우 감찰부로 바로 연락하라는 지시가 내려와서 연락드린 겁니다.”

전형사는 사건에 대해 침묵하고 있는 진월 일행에게 답을 구하듯 강조까지 한다. 창민이 전형사를 쏘아본다. 뭔가 추궁을 당한다는 느낌을 받은 것이다.

“우리가 신들린 무당으로 보이세요?”

“서, 설마요?”

“그러면 사건 현장 보자마자 어떻게 죽었는지 우리가 어떻게 알아요? 점치는 것도 아니고…….”

창민의 한마디에 이번에는 전형사가 꿀 먹은 벙어리가 된다.

진월은 창민의 과도한 흥분이 웃겼지만 웃을 상황은 아니다. 주변을 돌아본다. 여느 고시생들의 방과 다르지 않다. 다만 돈이 좀 있는 집 자식인지 원룸이 좀 넓을 뿐이다. 추가로 공부하는 놈 치고는 잡다한 전자제품이 좀 많다는 정도가 달랐다. 책상 위를 쳐다보던 진월의 눈빛이 반짝인다. 뭔가를 발견한 것 같다. 내색은 하지 않은 채 전형사를 돌아본다.

“살해 도구는 나왔습니까?”

“분명 자상인데, 칼이라고는 과도 하나밖에 없습니다. 혈흔 반응 또한 없었습니다. 더구나 사용한지 꽤 되었는지 탁한 빛을 띠고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방을 나선 자가 가지고 나갔을 수도 있겠군요.”

“그게 참 이상합니다. 조금 있다 준비된 영상을 보시면 알겠지만 그 정도 자상을 입혔으면 살인자의 손이나 신체에 혈흔이 남아야 할 텐데 나간 놈의 복장이나 손에 혈흔이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여기서 씻었다는 어떤 증거도 보이지 않고요.”

“우선 알겠습니다.”

진월 일행은 현장에서 더 이상 정보를 취득하기 힘들다는 판단 하에 본부로 복귀한다.

통제실에서는 진월의 요청에 의해 원룸 주변의 모든 CCTV 자료를 뒤지고 있었다.

“찾았습니다, 팀장님.”

“어디지?”

“분당 서현동 제생약국 골목으로 들어갔습니다.”

“시간은?”

“15시간 전인 21일 저녁 7시 30분경입니다.”

“반대 쪽 영상자료는 없나?”

“조회 중입니다. 발견 장소로부터 100미터 전방에 초등학교 방범용 카메라 있습니다. 조회 들어갑니다. 어?”

조회 중이던 전산 요원은 뭔가 이상한지 의문사를 토해낸다. 진월은 다가가다가 전산 요원의 음성에서 뭔가 틀어졌다는 것을 직감한다.

“왜 그러지?”

“화면이 이상합니다. 여기 하단…….”

“흐음~.”

진월 또한 긴 숨을 내쉰다.

어두컴컴한 골목길에서 빠져 나오는 인물의 상의는 분명 병원 의료진이 입는 흰색 가운이다. 다리 쪽은 아직 어둠 속에서 빠져 나오지 않았다. 어둠 속이라 하더라도 흰색이라면 눈에 잘 띤다. 문제는 아래쪽의 복장은 어둠에 가려져 있다 해도 흰 가운이 아니라는 것이다.

전산요원의 조종에 의해 화면이 전후 구간을 두고 반복 재생된다.

어둠에서 나오면 전체가 흰 가운이다. 어둠 속에서는 분명 일부분만 흰색 가운이다.

“조작의 흔적은?”

“없습니다.”

진월은 전산요원의 답을 듣자마자 민서와 창민을 호출한다.

“저 자가 지나간 지 15시간밖에 지나지 않았다. 가능하겠나?”

“사람이 많이 다니는 곳이라 확률은 많이 떨어져요.”

“가능성은 있다는 말이군. 그럼, 지금 가보도록 하지.”

진월 일행은 다시 현장으로 출동한다. 전산 요원들은 진월이 현장으로 떠난 후에도 더 많은 증거를 찾기 위해 열중한다. 요원 중 하나가 피곤한지 기지개를 켠다. 화면에는 가해자로 추정되는 자가 걸어간 길이 나온다. 아주 짧은 순간 검은 그림자가 바람처럼 지나쳐 사라진다.


* * *


초등학교로 접어드는 골목길에서 창민이 한창 집중하고 있다.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자 창민은 긴 숨을 내쉬며 자세를 편히 한다. 그 모습을 보고 있던 민서가 묻는다.

“어때?”

“단편적인 이미지만 보여요.”

“하긴, 너무 개방된 공간이긴 하지?”

“응.”

“어떤 이미지인데?”

“확실한 건 같은 시간대에 지나간 사람은 한명이 맞는 것 같아요. 그런데 이상한 것이 분명 여기에 서 있을 때 사람과 팀장이 서있는 위치에 있을 때 사람의 모습이 확실히 달라졌어요.”

창민은 10여 미터쯤 떨어진 채 어딘가를 바라보고 있는 진월을 보며 말한다.

대화를 나누던 민서도 진월이 보고 있는 곳을 보게 된다.

“팀장, 뭘 그렇게 뚫어지게 보세요?”

“병원!”

“흰 가운?”

“그렇지. 통제실 연락해서 병원 내 CCTV 다 뒤지라고 해.”

민서는 황급히 통제실에 연락을 취한다. 진월은 뒤도 돌아보지 않고 병원을 향해 뛴다. 창민은 자신의 수고는 알아주지도 않고 뛰는 진월을 보며 중얼거린다.

“이럴 거면서 왜 나한테 보라고 해. 내가 똥개야? 필요도 없는 훈련을 시키게.”

“냄새 잘 맡는 것 보면 개과는 맞지 않나?”

“뭐라고요?”

둘 다 청각은 엄청 좋다. 멀어지는 상황에서도 대화가 가능한 신기를 보여주고 있다. 흥분해서 반문하는 창민을 향해 진월의 한마디가 가슴을 후벼 판다.

“똥개는 아니다.”

“헐~ 지금 병 주고 약 주는 겁니까?”

“약은 무슨? 얼른 따라 오기나 해라. 백구야!”

“컥!”

“신분 상승이잖아. 기뻐해야지?”

그렇다. 똥개에서 진돗개인 백구로의 신분 상승이다.

창민을 놀리던 진월의 신형은 벌써 병원의 중앙 현관 근처까지 다다랐다. 대학병원 규모의 상급종합병원인 동화병원은 복잡한 구조를 갖고 있다. 병상 수도 많고 여러 가지 센터들을 갖추고 있어서 직접 찾는다는 것은 모래밭에서 바늘 찾기와 비슷하다.

진월은 급한 마음에 뛰어왔지만 딱히 할 수 있는 일이 없다. 현관에 선채 민서와 창민이 오기를 기다린다. 그의 시선은 그 와중에도 현관 로비에 앉거나 서 있는 사람들을 훑어본다.

진월의 시선이 한곳에 고정된다.

“또 뭘 그렇게 뚫어지게 보세요?”

“창민!”

“왜요?”

진월은 민서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창민부터 부른다.

“네 시공추상력으로 봤을 때 보이던 여자의 인상착의가 어땠지?”

“말씀드렸었잖아요?”

“다시 한 번.”

“흐릿해서 정확히는 몰라요. 다만 검은 색 계열의 편한 복장이었어요. 아마 검은 청바지에 검은색 상의 정도라고 할까요? 추가한다면 긴 생머리 정도.”

“우측 두 번째 안내 센터 옆의 여자!”

창민과 민서 둘의 고개가 동시에 돌아간다. 창민의 눈동자가 확 커진다. 더 정확히 보기 위한 반응이다.

“어? 맞는 것 같은데요.”

“유심히 지켜봐라. 그리고 민서! 통제실에서 연락은?”

“패드로 전송시킨다고 했으니 조금만 기다리세요.”

띠링!

말이 끝나기 무섭게 민서가 들고 있는 패드로 데이터가 전송되었다는 알림음이 울린다. 진월 일행의 시선이 패드로 모인다. 창민은 패드를 보다 다시 검은 복장의 여자를 돌아본다.

“움직이는데요.”

“강희!”

“넵.”

정말 절도 있고 간결한 대답이다. 이 대답 소리만 들어도 진월과 강희의 대결 결과를 유추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멀리서 지켜보기만 한다. 절대 들키면 안 된다.”

“예.”

“그리고…….”

“예.”

“적당히 해라.”

“네?”

“흑신우 애들도 너 정도는 아니었다. 그러니 좀 부드럽게 가지.”

“저는…….”

“여자가 이렇게 딱딱해서……. 계속 그러면 다음 번 대련은 없다.”

“알겠습니다. 조금 부드럽게…….”

선머슴 같은 강희의 반응이 귀엽게까지 느껴지는지 모두 웃고 만다. 강희의 강한 승부욕이 지금의 그녀를 만들었는지도 모른다. 강희는 쑥스러웠는지 대답과 함께 여자를 좇아 사라진다.

모두의 관심은 다시 패드로 모아진다. 그들의 대화는 블루투스를 통해 다중으로 교신된다. 진월의 물음에 통제 실장이 답한다.

“외부로 나갔나?”

[아직 다 파악하지 못했습니다. 인식프로그램으로 돌려봤을 때 어제 밤부터 지금까지 나간 사람 중에는 동일 인물이 없습니다.]

“나가지 않았을 확률이 높다? 병원에서 도대체 뭘 하려고 있는 것이지? 동선은 파악이 되었나?”

[마지막으로 들어간 곳은 외과 레지던트 의국입니다.]

“의국에서 나가는 모습은 파악이 되지 않았단 말인가?”

[레지던트 몇이 들어갔다 나왔지만 동일 인물이 없습니다.]

“뭔가 놓쳤군.”

[네?]

“놓쳤다고. 의국 위치는?”

[3층 별관 329호실입니다.]

“최탑과 창민은 로비가 내려다보이는 2층에서 대기한다.”

“네.”

“강희! 현재 위치는?”

[3층 별관으로 향합니다.]

“창민이 본 여자일 가능성이 90퍼센트 이상이다. 조심해라, 강희.”

[네.]

진월은 명령을 하달한 후 민서를 본다.

“나간 자들의 모습만 재생시켜 봐.”

“네.”

[얼굴은 물론이고 체형도 일치하는 자가 없었습니다.]

민서의 대답과 동시에 통제 실장의 볼멘 음성도 함께 들려온다.

“누가 너보고 잘못했다고 했나? 다시 확인하는 것뿐이다. 우리가 쫓는 자는 특이하게도 모습을 바꿀 수 있는 자인 것 같으니 말이다.”

[모습을 바꿀 수 있다면 봐도 모르는 것은 마찬가지 아닙니까?]

“말이 많군. 이래서 군 조직이 좋아.”

[…….]

진월은 결국 통제 실장의 입을 다물게 한 후 민서에게 눈짓을 한다. 민서는 나간 자들의 영상만을 재생시킨다. 지켜보던 진월의 눈동자가 반짝인다.

“세 번째 다시 재생시켜 봐.”

“네. 그런데 제가 보기엔 다른 사람인데요.”

“걸음걸이.”

진월의 짧은 한마디에 민서의 고개가 갸웃거린다. 비슷한 것 같기도 하다. 들어간 자의 걸음걸이나 몸짓과 어딘지 모르게 닮은 것 같다는 느낌도 든다. 한참 집중하는데 강희의 음성이 블루투스를 통해 들려온다.

[팀장! 여자의 행동이……. 이런?]

“강희야, 왜 그래?”

[백업!]

강희의 갑작스런 지원요청이 이어졌다. 진월은 망설이지 않는다.

“최탑!”

[네에?]

“지원 들어가라. 무리하지는 말고, 도망가면 뒤만 쫓는다.”

[OK!]

[저는요?]

“창민이 너는 지금부터 블랙(검은 옷을 입은 여자)의 움직임을 주시한다. 여기서 건물 전체의 탐색이 가능하겠지?”

[블랙이요? 크크, 딱 이네요. 이미 그녀의 향기는 제 후각세포에 기억되어 있으니 가능해요. 안되면 가까이 움직이면 되지요.]

민서는 진월이 일사분란하게 명령을 내리는 모습을 유심히 본다. 구심점의 중요성을 정말 많이 느끼고 있는 순간이다. 각 개인의 능력을 정확히 파악해서 필요한 조치를 모두 취하고 있다. 진월은 얼굴이 따끔해 민서를 쳐다본다.

“내 얼굴에 뭐 묻었나?”

“아? 아하! 아니요.”

“가자. 그놈이 들어간 마지막 장소로.”

“조금 이상해요.”

“이동하면서 이야기하지.”

“마지막으로 들어간 병실은 여자 병실이에요. 2인실이긴 한데. 들어간 지 한 시간가량 되었는데 아직 나오지 않았어요.”

[여자 병실이요?]

갑작스런 통제 실장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여자 병실이라는 말에 뭔가 생각난 것이 있는지 머뭇거린다.

“뭔가 생각나는 것이라도 있나?”

[방금 전에 추가로 전달된 검시 정보가 있습니다. 희생자 넷 중 육체가 보존된 셋의 공통점 하나가 발견되었답니다.]

“뭔데?”

[정액이 한 방울도 없답니다.]

“정액이?”

[네.]

“왜 이제야?”

[그게……. 우연히 발견되었답니다. 검시관조차 생각지도 못한 거지요. 그게 말라비틀어진 것처럼 달라붙어있으니……. 그것도 새파랗게 젊은 놈이 말입니다.]

“거기까지만 하지.”

진월의 시선은 통제 실장의 음성을 듣고 잔뜩 찌푸린 얼굴로 있는 민서를 향해 있다. 고민을 하는 건지 불쾌해서인지는 알 수 없다. 민서는 뭔가 이상한지 묻는다.

“이제까지 범인은 성에 대한 집착은 보이지 않았잖아요. 피해자는 모두 남자였고요.”

“그랬지. 가봐야 뭔가 답이 보이겠지. 병실은?”

“602호에요.”

진월과 민서가 6층으로 향한다.



작가의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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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제 102 장 검귀 아케드. 16.03.06 659 19 12쪽
102 제 101 장 청안의 사내. 16.03.05 600 19 12쪽
101 제 100 장 뜻밖의 도움. 16.03.04 614 21 13쪽
100 제 99 장 그림자 속의 검붉은 빛줄기. 16.03.03 641 15 13쪽
99 제 98 장 트롤 쿤도의 허무한 퇴장. 16.03.02 752 22 13쪽
98 제 97 장 영살(靈殺)! 16.03.01 778 19 12쪽
97 제 96 장 단장 주비엘! 16.02.29 678 21 12쪽
96 제 95 장 위험한 냄새가 난다. 16.02.28 882 22 12쪽
95 제 94 장 목숨을 걸어야 하니까. 16.02.27 660 21 11쪽
94 제 93 장 나기 일족이 숨기는 것. 16.02.26 689 17 12쪽
93 제 92 장 Chief 하프. 16.02.25 568 15 14쪽
92 제 91 장 하크 주술사 마고의 등장. 16.02.24 560 19 12쪽
91 제 90 장 바람을 느끼는 자들. 16.02.23 710 17 12쪽
90 제 89 장 블랙의 능력. 16.02.22 645 19 12쪽
89 제 88 장 전설에나 등장하는 것들. 16.02.21 658 20 12쪽
88 제 87 장 꼬나보다의 뜻. 16.02.20 629 17 12쪽
87 제 86 장 의문의 일족. 16.02.19 657 16 12쪽
86 제 85 장 타천(他天)으로……. +2 16.02.18 635 20 12쪽
85 제 84 장 뜻밖의 거래. 16.02.17 619 18 11쪽
84 제 83 장 몽중로(夢中路)! +1 16.02.16 711 19 12쪽
83 제 82 장 오늘 같은 날은 다시는 없다. 16.02.15 683 19 12쪽
82 제 81 장 잠력 폭발! +1 16.02.14 644 19 11쪽
81 제 80 장 피에 남은 흔적 16.02.13 650 20 13쪽
80 제 79 장 왜냐? 16.02.12 609 18 11쪽
79 제 78 장 발휘된 잠력. +1 16.02.11 913 20 11쪽
78 제 77 장 시험을 한번 해볼까? 16.02.10 805 19 12쪽
77 제 76 장 침투 16.02.09 674 17 12쪽
76 제 75 장 섬으로……. 16.02.08 588 20 13쪽
75 제 74 장 해부하시지요. 16.02.07 664 19 14쪽
74 제 73 장 괴물을 뛰어넘는 괴물. 16.02.06 766 22 12쪽
73 제 72 장 전부 다 부셔주지. 16.02.05 761 19 12쪽
72 제 71 장 나찰 오환의 목적. 16.02.04 700 25 13쪽
71 제 70 장 인질이 된 부국장. 16.02.03 775 21 13쪽
70 제 69 장 나, 너희 국장이야. 16.02.02 696 22 12쪽
69 제 68 장 민서의 위치? 16.02.01 755 23 13쪽
68 제 67 장 신들도 홍보가 필요하다. 16.01.31 771 25 13쪽
67 제 66 장 도움이 조금 필요하다. 16.01.30 699 25 12쪽
66 제 65 장 마약보다 좋은 보약 16.01.29 670 23 13쪽
65 제 64 장 조인(鳥人) +2 16.01.28 639 20 12쪽
64 제 63 장 함 정 16.01.27 637 21 11쪽
63 제 62 장 사내한테 중요한 것. 16.01.26 730 23 13쪽
62 제 61 장 배고프다고 하잖아. 16.01.25 621 30 12쪽
61 제 60 장 수장(水葬)을 시켜주지. 16.01.24 670 27 12쪽
60 제 59 장 태워 주려고 나왔지. 16.01.23 759 26 13쪽
59 제 58 장 은혜 갚아라. 16.01.22 811 25 12쪽
58 제 57 장 죽음의 고비. 16.01.21 800 24 12쪽
57 제 56 장 흑룡 흑천 16.01.20 876 28 13쪽
56 제 55 장 어둠 속에 빛나는 눈동자 16.01.19 897 29 11쪽
55 제 54 장 물건 배달 왔습니다. 16.01.18 907 26 12쪽
54 제 53 장 내가 미안하다. 16.01.17 1,000 26 12쪽
53 제 52 장 힘 좋은 쉐인. 16.01.16 1,054 26 11쪽
52 제 51 장 나만 없으면……. 16.01.15 1,100 28 12쪽
51 제 50 장 뜻밖의 등장인물. 16.01.14 964 27 12쪽
50 제 49 장 귀천의 능력 16.01.13 931 26 12쪽
49 제 48 장 팔태신술! 16.01.12 958 28 12쪽
48 제 47 장 네가 알고 있는 노래. 16.01.11 1,047 28 12쪽
47 제 46 장 용자룡, 그는? 16.01.10 1,078 27 12쪽
46 제 45 장 전철 부장의 능력! 16.01.09 958 29 12쪽
45 제 44 장 기다리는 자가 있다. 16.01.08 952 27 12쪽
44 제 43 장 막강한 화력! 16.01.07 1,032 32 11쪽
43 제 42 장 쭈뼛거림! 16.01.06 908 33 13쪽
42 제 41 장 천운이구만 기래. 16.01.05 1,014 30 11쪽
41 제 40 장 동물, 인간, 진월! 16.01.04 1,235 29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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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제 38 장 약쟁이 16.01.02 990 31 12쪽
38 제 37 장 대가리 쳐들고 그냥 쏴! 16.01.01 928 31 12쪽
37 제 36 장 훈련이냐? 실전이냐? 15.12.31 1,007 34 12쪽
36 제 35 장 차라리 잘라주세요. 15.12.30 1,189 36 12쪽
35 제 34 장 탈출 시도 15.12.29 1,105 32 12쪽
34 제 33 장 정보의 출처 +2 15.12.28 1,191 34 12쪽
33 제 32 장 속는 셈 치지. 15.12.27 1,161 34 11쪽
32 제 31 장 협상 결렬 15.12.26 1,053 37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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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제 29 장 닉시 +1 15.12.24 1,346 35 12쪽
29 제 28 장 범인은 누구? +1 15.12.23 1,231 40 19쪽
28 제 27 장 신이 되고 싶은 자. +2 15.12.22 1,330 40 12쪽
27 제 26 장 회유, 그들이 원하는 것은……. +3 15.12.21 1,398 41 12쪽
26 제 25 장 뇌전과 붉은 속박. 15.12.20 1,282 44 20쪽
25 제 24 장 쉐인의 진실한 목적은? +2 15.12.19 1,461 48 14쪽
24 제 23 장 불을 다루는 여인. 15.12.18 1,414 47 12쪽
23 제 22 장 함정을 판 괴물들! +4 15.12.17 1,626 52 13쪽
22 제 21 장 젠장맞을 늙은이! 15.12.16 1,821 57 16쪽
21 제 20 장 침입자들! +4 15.12.15 1,806 56 12쪽
20 제 19 장 설렘을 선물하는 진월. 15.12.14 1,948 55 13쪽
19 제 18 장 거봐! 네 인생이 그런 거야. +2 15.12.13 2,125 67 16쪽
18 제 17 장 살아서 걸어갔다는 말이다. 15.12.13 1,945 65 12쪽
17 제 16 장 재주가 많군. +3 15.12.12 2,344 68 13쪽
16 제 15 장 둘은 끝나고 개별면담이다. 15.12.11 2,518 66 11쪽
15 제 14 장 신조차 죽일 수 있는 힘을……. +2 15.12.10 2,604 74 11쪽
14 제 13 장 쉐인은 스펠캐스터! +1 15.12.10 2,482 74 13쪽
13 제 12 장 광 분! +1 15.12.09 2,625 96 12쪽
12 제 11 장 푸른빛의 뇌전. +7 15.12.08 2,660 87 11쪽
11 제 10 장 구름을 타는 자. 15.12.07 3,163 88 15쪽
10 제 9 장 모두 튼튼한 놈. +3 15.12.06 3,780 116 13쪽
9 제 8 장 죽었다 살아난 자. +2 15.12.05 3,954 106 12쪽
8 제 7 장 진월의 능력! +1 15.12.04 3,988 116 12쪽
7 제 6 장 조 우 15.12.03 3,782 102 11쪽
» 제 5 장 형태변형자? +2 15.12.02 4,539 116 14쪽
5 제 4 장 연쇄 살인 +1 15.12.02 6,070 127 17쪽
4 제 3 장 숨기려 해도 숨길 수 없는 상황! +7 15.12.01 7,316 177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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