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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화佳樺 '이용' 입니다.

타천(他天)

웹소설 > 작가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완결

가화佳樺
작품등록일 :
2015.12.27 10:19
최근연재일 :
2016.06.12 18:05
연재수 :
201 회
조회수 :
236,295
추천수 :
5,740
글자수 :
1,122,852

작성
16.02.06 18:05
조회
765
추천
22
글자
12쪽

제 73 장 괴물을 뛰어넘는 괴물.

DUMMY

나찰 오환은 뭔가 이상함을 느낀다. 날개의 끝이 진월의 등을 갈랐어야 함에도 움직이지 않고 있다. 날개를 힘차게 내지르려 해도 말을 듣지 않는다. 왜 이러는 것일까? 잠깐 고민에 빠진다.

고민은 길게 가지 않는다. 그들 또한 붉은 피를 지닌 육체를 가진 자들이다. 육신을 버리고 신계로 들어가지 못한 신족일 뿐이다. 신은 아닌 것이다. 목 부위에서 뜨끔한 느낌을 받는다.

“헉!”

헛바람과 동시에 목을 잡아간다. 그러나 팔도 뜻대로 움직이지 않는다. 이미 한 팔은 부러졌으니 남은 한 팔이라도 움직여야 하건만 미동조차 하지 않는다. 나찰 오환의 눈동자가 급살을 맞은 듯 부릅떠진다. 그의 시야가 움직인다. 눈에 보이는 모든 사물이 뒤집어진다. 자신의 몸과 다리, 결국은 발이 보인다.

툭! 데구르르~ 구르던 오환의 머리가 부리 때문에 걸려 멈춘다. 잘렸음에도 두 눈은 껌벅이며 움직인다. 그 모습을 보던 진월이 중얼거린다.

“연구 대상이군.”

“그 연구는 저희가 하지요.”

“가져가려고?”

“어찌되었든 저 주기로 하셨잖습니까?”

“그랬군.”

진월이 볼일 끝났다는 듯 돌아선다. 그의 몸에서는 아직도 붉고 따뜻한 피가 뚝뚝 떨어지고 있다. 하지만 방금 전보다는 현저히 줄어들었다. 쉐인이 치료를 해주겠다는 듯 상처를 본다.

“아무리 봐도 괴물이에요. 트롤의 유전자가 섞였나?”

“트롤?”

“아주 귀여운 몬스터 있습니다. 요만한 것.”

쉐인의 손이 주먹만 하다는 표현을 한다. 진월이 고개를 갸웃하며 됐다는 듯 쉐인의 성의를 무시한다. 가만히 둬도 금방 나을 상처라는 의사 표시다. 쉐인이 그런 진월의 뒤에 대고 한마디 한다.

“코 크기만 요만하지요.”

“…….”

참 팰 수도 없는 얄미운 자다.

그때 창민이 둘을 보다가 고개를 획 돌린다. 그의 예민한 청각에 뭔가 이질적인 음향이 잡혔기 때문이다.

“조심하세요.”

창민의 경고성이 크게 울린다. 진월과 쉐인의 고개가 팩 돌아간다. 그들의 감각도 위험을 알리고 있다. 둘의 시선이 머리가 잘린 오환에게로 향한다.

“괴물이군.”

“그러네요. 어떻게 저 상태에서 힘을 쓸 수 있는 건지…….”

슈슈슈슉~ 검은 불길이 붙은 깃털들이 수도 없이 날아든다.

오환은 이미 일어서 있다. 그의 머리와 몸통은 완전히 붙지는 않았지만 붙고 있는 중이다. 검은 불길이 붙은 깃털들이 잘린 부위를 꿰매고 있다. 신기한 장면이 아닐 수 없다. 본인의 상처를 수복하면서 동시에 진월을 향해 공격을 가한 것이다.

쾅! 갑자기 진월의 전방에서 굉음이 일어난다. 국장이 사이를 파고들었다.

티티티팅~ 검은 깃털들이 국장이 펼친 기막에 튕겨 나간다. 국장의 손은 계속해서 휘돌며 검은 깃털들을 쳐낸다. 개중에 국장의 방어를 뚫고 들어오는 것들도 있다. 하지만 힘을 잃어 큰 상처를 주지는 못한다. 진월이 국장의 곁으로 다가와 한마디 한다.

“국장님이 새가 되게 생겼습니다.”

“크흠!”

국장의 몸에 제법 많은 검은 깃털이 박혀있다. 힘 한번 주자 모조리 뽑혀 나오긴 한다. 하지만 작더라도 상처는 맞다. 상처니 그곳에서는 붉은 피가 흘러나오는 것이 당연하다. 그 모습을 본 진월의 염장은 계속 된다.

“나이 드셔서 얼마 있지도 않은 엑기스를 자꾸 빼내시면 쓰러집니다.”

“허~ 이런 놈을 뭐가 좋다고 막아 준건지…….”

진월이 그저 피식 웃는다. 그나저나 목을 잘라도 부활하는 오환을 어떻게 처리해야할지 고민이다. 그때 쉐인이 뭔가 중얼거리고 있다. 혼자 중얼거리는 모습이 미친 것처럼 보인다.

“뭐라고요?”

누군가와 대화를 하는 것 같다.

“그러니까 저들의 육체는 요괴와 비슷해서 인간과는 완전히 다르다는 거지요?”

상대가 뭐라고 하는지 쉐인이 다시 고개를 끄덕인다.

“그 뭐냐? 그러니 심장 같은 핵이 몸 어딘가에 있다 그 말인가요?”

상대가 그렇다고 했나 보다.

“그럼, 진즉 그런 말을 해줬어야지요. 왜 사람들을 개고생을 시키고 지랄이십니까?”

“저 집도 개판 5분 전이군.”

국장이 쉐인을 보며 말한다. 분명 대화를 나누는 상대는 구름을 타는 자인 바알이 분명했다. 진월은 충분히 이해한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며 국장에게 말한다.

“아닙니다.”

“뭐가 아니야. 맞구먼.”

“5분 전은 과하고 개판 그 자체.”

“그렇군.”

“전 그렇다 치고 바알님을 그런 식으로 욕하시면 안 됩니다.”

“안 돼?”

“네. 쌍욕을 해주셔야지요. 그냥 욕으로는 약해요.”

“허~ 참!”

쉐인의 집안이 개판인 것은 맞는 것 같다.

쉐인이 진월에게 주지사항을 전달해 준다.

심장 대신 존재하는 핵이란 것을 부셔야 제거할 수 있다는 점이다.

“핵이라……. 어디쯤 있는지는 모른다는 말인가?”

“뭐, 그렇지요. 말하는 것으로 봐서는 몸 안에서 위치를 바꾸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 같습니다.”

“……?”

사실이라면 정말 이해 불가한 것들이다. 진월의 시선이 창민을 본다. 창민도 다 들었으니 혹시 창민의 뛰어난 감각으로 알아낼 수 있지 않을까 해서다. 하지만 창민의 고개는 가로로 저어진다. 인간의 심장처럼 강한 박동을 지닌 것이 아닌 모양이다.

“별 수 없군. 최탑!”

“네. 팀장.”

“할 수 있겠나?”

“하는데 까지는 해보겠습니다.”

최탑은 분신과 싸우느라 많은 힘을 소모한 상태였다. 최탑이 눈을 한 번 감은 후 뜬다. 그의 눈빛이 달라져 있다. 윤택을 지닌 것이 끌어낼 수 있는 최대한의 힘을 발현하는 것 같다.

촤르르륵~ 그의 몸에서 수많은 은빛 비도가 쏟아져 나온다. 도대체 어디에 숨겨놨다가 빼내는 것인지 의아할 정도다. 수백 개의 비도가 최탑의 전방에 뜬 채 휘돌고 있다. 모조리 맞는다면 벌집이 되는 것은 당연해 보인다. 물론 맞았을 때의 이야기다.

진월이 강희를 보며 두 눈을 가리키는 손짓과 함께 명령한다.

“시선!”

“네.”

강희가 알아들은 듯 바로 움직인다. 과장해서 빛처럼 빠른 것 같다.

나찰 오환은 갑작스런 강희의 쇄도에 방어 자세를 취할 수밖에 없다. 이미 인간이라도 영력이나 마나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안 이상 방심은 금물이다. 막을 것인가? 피할 것인가? 선택은 순간에 이루어진다. 지금 상황에서는 피하는 것이 상책이다. 아직 목이 정확히 붙지 않아 시선이 흔들린다. 그래도 가장 최적의 회피를 하기 위해 주변을 살핀다. 몸을 날린다. 그 순간 진월이 시야에서 사라진다. 상대적으로 넓은 조인의 시선을 속였다. 강희에게 내린 명령은 이런 기회를 만들기 위한 것이다.

턱! 나찰 오환의 양 겨드랑이 밑으로 진월의 굵은 팔이 파고든다. 진월의 몸에는 영사로 만들어진 갑옷이 다시 둘러져 있다. 오환의 몸에서는 본능적으로 검은 불길이 일어난다.

콰과과과~ 진월과 오환 사이에서 에너지끼리 충돌하는 소리가 흘러나온다. 진월은 더 밀착하려 하고 오환은 죽을힘을 다해 밀쳐내려 한다.

콰곽! 오환의 날개가 진월의 갑옷에 박힌다. 날개까지 펼쳐 어떻게든 진월을 밀어내려 한다. 검처럼 날카롭게 새워져 있어 진월의 영사 갑옷도 잘린다. 하지만 진월도 물러나지 않는다. 이미 팔은 겨드랑이를 통과해 들어가 흉부를 압박하고 있는 상태다.

국장이 쉐인을 보며 빽 소리를 지른다.

“도와주겠다면서 왜 보고만 있어?”

“쩝! 전들 왜 가만히 있겠습니까? 저 양반 기력이 현재 상태에서는 모든 것을 튕겨냅니다. 도와주려는 마력을 말이지요.”

“허~! 하여튼 별난 놈이야.”

진월의 두 손이 오환의 가슴을 파고든다. 밀어내려는 힘을 버티려니 당연한 동작이다. 오환의 두 손도 진월의 손을 떼어내기 위해 진월의 손을 잡고 있다. 진월이 작정을 하고 움켜쥐니 도저히 풀리지 않는다. 오환의 입에서 괴성이 터져 나온다.

“끄아아~!”

검은 불길이 확 피어오르며 불길의 소용돌이가 만들어진다. 진월의 몸 전체를 덮으며 삼켜버린다. 금빛 영사의 갑옷이 풀리려 한다. 날카로운 검은 불길의 바람에 의해 잘리기도 한다. 마치 실이 끊어져 바람에 나풀거리듯 금빛 영사가 가닥가닥 끊겨 흩날린다. 진월의 미간도 구겨진다. 오환의 힘이 상상을 뛰어넘고 있었다. 이대로라면 무너지는 것은 시간 문제였다.

국장이 투덜거린다.

“괴물을 뛰어넘는 괴물이군. 어쩔 수 없군. 나라도 도와야지.”

쉐인이 나서려는 국장을 잡는다.

“지금 상태에서의 개입은 오히려 더 위험할 것 같습니다. 조금만 더 지켜보시지요.”

“……?”

“믿으시잖아요.”

“나보다 자네가 낫군.”

“하하. 전 힘든 것을 싫어해서…….”

결국 나서면 힘들어질 것 같아 지켜보잔 말이었다. 국장이 부르르 떤다. 지금은 참지만 언젠가 쉐인은 복수를 당할 것만 같다.

그 순간 진월은 수많은 궁리를 한다. 이 상태를 타개하기 위해서, 현재 그가 가진 능력으로 오환을 누르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이 있을지 고민한다. 결국 믿을 것은 강하게 태어난 육신뿐이다. 모험을 걸어보는 수밖에 없었다.

진월의 금빛 영사 갑옷이 갑자기 색깔을 바꾼다. 영사의 하단에서부터 검은 빛의 영사가 뿜어져 나온다. 그의 영사 갑옷은 어느새 흑빛으로 바뀌었다.

나찰 오환은 격돌하던 힘이 갑자기 사라지자 이상함을 느낀다. 고개를 돌려 진월을 보려한다. 갑자기 가슴에서 시큰한 통증이 느껴진다. 그의 시선이 자연스레 가슴을 보게 된다. 검고 시커먼 손이 그의 가슴을 파고들어 있다. 방금 전까지만 해도 금빛이던 손이 어느 순간 검게 변해 있다. 더불어 검은 영사의 기운이 그의 몸을 침식한다. 이제껏 진월이 뿜어대던 금빛 영사와는 줄기차게 싸웠지만 이 기운은 달랐다.

“크윽!”

“윽!”

둘 다 거의 동시에 신음을 뱉는다. 똑같이 고통을 받고 있음이다. 진월에게도 오환의 검은 불길이 옮겨 붙었다. 마치 불이 붙은 장작처럼 활활 타오른다. 피부를 태우고 내부도 태운다. 검은 불길은 검은 화룡이 되어 진월의 전신에 침투해 돌아다닌다. 보통 사람이었다면 이미 한줌 재가 되고도 남았을 지경이다. 하지만 고통에 대한 대가는 분명히 있다. 둘 사이의 힘에 의한 충돌이 없어지자 진월은 오환을 더 확실히 끌어안을 수 있게 되었다. 간격이 좁아지자 진월의 한 팔이 오환의 가슴에서 떨어져 목덜미를 향해간다. 나머지 한 손도 마찬가지다. 시간차로 순간적으로 파고 올라간다.

꽈악! 겨드랑이를 통해 목까지 제압하며 어깨를 구속한다. 빠지려면 팔을 들어 올려 몸을 굴려야 하나 진월의 괴력이 그걸 허용하지 않는다. 진월이 순간적으로 한 발을 들어 바닥을 내리친다.

콰앙! 지축이 울린다.

쩌저적~ 두꺼운 시멘트 바닥에 균열이 간다. 그 사이로 오환이 뿜어대던 검은 불길이 솟구쳐 오른다. 진월이 그의 몸을 타고 흐르는 불길을 밖으로 방출해 낸 것이다. 둘의 주변을 휘돌던 검은 불길의 소용돌이도 잦아든다. 진월이 그의 몸을 통해 검은 불길의 기운을 다른 곳으로 빼돌리고 있기 때문이다. 맞서서 싸우기에는 오환의 힘이 대단했기에 오히려 그 기운을 받아들여 흘리는 방법을 선택한 것이다. 물론 그 대가로 지금 진월은 끔찍한 고통을 맛보고 있는 중이다.

진월이 이를 악물며 고개를 쳐든다. 시선은 최탑을 향해 있다. 진월이 입을 벌린다. 잘 들리지 않지만 분명 입의 모양은 알 수 있다.

“지금!”

최탑은 주저하지 않고 앞에 떠 있는 비도를 날린다.

슈슈슈슈슉~ 수백 개의 은빛 비도가 허공을 가른다.


작가의말

즐거운 하루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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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제 99 장 그림자 속의 검붉은 빛줄기. 16.03.03 641 15 13쪽
99 제 98 장 트롤 쿤도의 허무한 퇴장. 16.03.02 751 22 13쪽
98 제 97 장 영살(靈殺)! 16.03.01 778 19 12쪽
97 제 96 장 단장 주비엘! 16.02.29 678 21 12쪽
96 제 95 장 위험한 냄새가 난다. 16.02.28 882 22 12쪽
95 제 94 장 목숨을 걸어야 하니까. 16.02.27 660 21 11쪽
94 제 93 장 나기 일족이 숨기는 것. 16.02.26 689 17 12쪽
93 제 92 장 Chief 하프. 16.02.25 568 15 14쪽
92 제 91 장 하크 주술사 마고의 등장. 16.02.24 560 19 12쪽
91 제 90 장 바람을 느끼는 자들. 16.02.23 710 17 12쪽
90 제 89 장 블랙의 능력. 16.02.22 645 19 12쪽
89 제 88 장 전설에나 등장하는 것들. 16.02.21 658 20 12쪽
88 제 87 장 꼬나보다의 뜻. 16.02.20 629 17 12쪽
87 제 86 장 의문의 일족. 16.02.19 656 16 12쪽
86 제 85 장 타천(他天)으로……. +2 16.02.18 635 20 12쪽
85 제 84 장 뜻밖의 거래. 16.02.17 618 18 11쪽
84 제 83 장 몽중로(夢中路)! +1 16.02.16 711 19 12쪽
83 제 82 장 오늘 같은 날은 다시는 없다. 16.02.15 683 19 12쪽
82 제 81 장 잠력 폭발! +1 16.02.14 644 19 11쪽
81 제 80 장 피에 남은 흔적 16.02.13 650 20 13쪽
80 제 79 장 왜냐? 16.02.12 609 18 11쪽
79 제 78 장 발휘된 잠력. +1 16.02.11 913 20 11쪽
78 제 77 장 시험을 한번 해볼까? 16.02.10 805 19 12쪽
77 제 76 장 침투 16.02.09 674 17 12쪽
76 제 75 장 섬으로……. 16.02.08 588 20 13쪽
75 제 74 장 해부하시지요. 16.02.07 664 19 14쪽
» 제 73 장 괴물을 뛰어넘는 괴물. 16.02.06 766 22 12쪽
73 제 72 장 전부 다 부셔주지. 16.02.05 760 19 12쪽
72 제 71 장 나찰 오환의 목적. 16.02.04 700 25 13쪽
71 제 70 장 인질이 된 부국장. 16.02.03 775 21 13쪽
70 제 69 장 나, 너희 국장이야. 16.02.02 696 22 12쪽
69 제 68 장 민서의 위치? 16.02.01 754 23 13쪽
68 제 67 장 신들도 홍보가 필요하다. 16.01.31 771 25 13쪽
67 제 66 장 도움이 조금 필요하다. 16.01.30 699 25 12쪽
66 제 65 장 마약보다 좋은 보약 16.01.29 670 23 13쪽
65 제 64 장 조인(鳥人) +2 16.01.28 639 20 12쪽
64 제 63 장 함 정 16.01.27 637 21 11쪽
63 제 62 장 사내한테 중요한 것. 16.01.26 730 23 13쪽
62 제 61 장 배고프다고 하잖아. 16.01.25 621 30 12쪽
61 제 60 장 수장(水葬)을 시켜주지. 16.01.24 670 27 12쪽
60 제 59 장 태워 주려고 나왔지. 16.01.23 759 26 13쪽
59 제 58 장 은혜 갚아라. 16.01.22 811 25 12쪽
58 제 57 장 죽음의 고비. 16.01.21 800 24 12쪽
57 제 56 장 흑룡 흑천 16.01.20 876 28 13쪽
56 제 55 장 어둠 속에 빛나는 눈동자 16.01.19 897 29 11쪽
55 제 54 장 물건 배달 왔습니다. 16.01.18 907 26 12쪽
54 제 53 장 내가 미안하다. 16.01.17 1,000 26 12쪽
53 제 52 장 힘 좋은 쉐인. 16.01.16 1,053 26 11쪽
52 제 51 장 나만 없으면……. 16.01.15 1,100 28 12쪽
51 제 50 장 뜻밖의 등장인물. 16.01.14 964 27 12쪽
50 제 49 장 귀천의 능력 16.01.13 931 26 12쪽
49 제 48 장 팔태신술! 16.01.12 957 28 12쪽
48 제 47 장 네가 알고 있는 노래. 16.01.11 1,047 28 12쪽
47 제 46 장 용자룡, 그는? 16.01.10 1,078 27 12쪽
46 제 45 장 전철 부장의 능력! 16.01.09 958 29 12쪽
45 제 44 장 기다리는 자가 있다. 16.01.08 952 27 12쪽
44 제 43 장 막강한 화력! 16.01.07 1,032 32 11쪽
43 제 42 장 쭈뼛거림! 16.01.06 908 33 13쪽
42 제 41 장 천운이구만 기래. 16.01.05 1,014 30 11쪽
41 제 40 장 동물, 인간, 진월! 16.01.04 1,235 29 12쪽
40 제 39 장 윙슈트! 16.01.03 912 31 12쪽
39 제 38 장 약쟁이 16.01.02 990 31 12쪽
38 제 37 장 대가리 쳐들고 그냥 쏴! 16.01.01 927 31 12쪽
37 제 36 장 훈련이냐? 실전이냐? 15.12.31 1,007 34 12쪽
36 제 35 장 차라리 잘라주세요. 15.12.30 1,188 36 12쪽
35 제 34 장 탈출 시도 15.12.29 1,105 32 12쪽
34 제 33 장 정보의 출처 +2 15.12.28 1,191 34 12쪽
33 제 32 장 속는 셈 치지. 15.12.27 1,161 34 11쪽
32 제 31 장 협상 결렬 15.12.26 1,052 37 11쪽
31 제 30 장 거 래 +1 15.12.25 1,415 38 12쪽
30 제 29 장 닉시 +1 15.12.24 1,345 35 12쪽
29 제 28 장 범인은 누구? +1 15.12.23 1,231 40 19쪽
28 제 27 장 신이 되고 싶은 자. +2 15.12.22 1,330 40 12쪽
27 제 26 장 회유, 그들이 원하는 것은……. +3 15.12.21 1,398 41 12쪽
26 제 25 장 뇌전과 붉은 속박. 15.12.20 1,282 44 20쪽
25 제 24 장 쉐인의 진실한 목적은? +2 15.12.19 1,461 48 14쪽
24 제 23 장 불을 다루는 여인. 15.12.18 1,414 47 12쪽
23 제 22 장 함정을 판 괴물들! +4 15.12.17 1,626 52 13쪽
22 제 21 장 젠장맞을 늙은이! 15.12.16 1,821 57 16쪽
21 제 20 장 침입자들! +4 15.12.15 1,806 56 12쪽
20 제 19 장 설렘을 선물하는 진월. 15.12.14 1,948 55 13쪽
19 제 18 장 거봐! 네 인생이 그런 거야. +2 15.12.13 2,124 67 16쪽
18 제 17 장 살아서 걸어갔다는 말이다. 15.12.13 1,945 65 12쪽
17 제 16 장 재주가 많군. +3 15.12.12 2,344 68 13쪽
16 제 15 장 둘은 끝나고 개별면담이다. 15.12.11 2,518 66 11쪽
15 제 14 장 신조차 죽일 수 있는 힘을……. +2 15.12.10 2,604 74 11쪽
14 제 13 장 쉐인은 스펠캐스터! +1 15.12.10 2,482 74 13쪽
13 제 12 장 광 분! +1 15.12.09 2,625 96 12쪽
12 제 11 장 푸른빛의 뇌전. +7 15.12.08 2,660 87 11쪽
11 제 10 장 구름을 타는 자. 15.12.07 3,163 88 15쪽
10 제 9 장 모두 튼튼한 놈. +3 15.12.06 3,779 116 13쪽
9 제 8 장 죽었다 살아난 자. +2 15.12.05 3,954 106 12쪽
8 제 7 장 진월의 능력! +1 15.12.04 3,988 116 12쪽
7 제 6 장 조 우 15.12.03 3,782 102 11쪽
6 제 5 장 형태변형자? +2 15.12.02 4,538 116 14쪽
5 제 4 장 연쇄 살인 +1 15.12.02 6,070 127 17쪽
4 제 3 장 숨기려 해도 숨길 수 없는 상황! +7 15.12.01 7,316 177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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