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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화佳樺 '이용' 입니다.

타천(他天)

웹소설 > 작가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완결

가화佳樺
작품등록일 :
2015.12.27 10:19
최근연재일 :
2016.06.12 18:05
연재수 :
201 회
조회수 :
236,336
추천수 :
5,740
글자수 :
1,122,852

작성
16.01.21 18:05
조회
800
추천
24
글자
12쪽

제 57 장 죽음의 고비.

DUMMY

그동안 아껴두었던 3할의 힘을 꺼낸다. 전신의 큰 혈관으로 혈액이 세차게 휘돈다. 상처 입은 혈관으로 흐르는 피는 방어기제에 의해 차단된다. 모세혈관까지 파고든 뜨거운 피는 세포에 활력을 제공한다. 회복 또한 급속도로 빨라진다. 전신에서 금빛의 영사도 줄기줄기 뿜어져 나온다. 몸에 남아있는 지방이란 지방은 모조리 연소되는 것 같다.

뿌드득! 근육이 뒤틀리는 소리다.

근육이 피부를 뚫고 나올 정도로 팽팽해진다. 몸에 박힌 총알도 밀려나온다. 볼 살은 방금 전보다 더 푹 들어간다. 그만큼 생체 에너지를 많이 소모하고 있다는 뜻이다.

콰앙! 진월의 발이 지면을 파고든다.

후웅~ 몸은 바람을 가른다.

적들이 있는 곳이 아닌 반대쪽이다. 경계망이 하나만 있는 것이 아니다. 이중 삼중의 경계망이 펼쳐져 있다. 그것을 모조리 뚫고 지나가야 할 상황이다. 우선은 여기서 머물 이유가 없다.

방아쇠를 당기려던 병사들이 멍하니 어두운 저편만을 보고 있다. 조준경을 통해 보고 있던 저격수들 또한 한순간 점처럼 변하는 진월로 인해 총을 접는다.

콰과과광~ 주변에 설치된 클레이모어가 폭발한다.

수많은 구슬 파편들이 진월을 향해 쏟아진다. 진월이 빠르게 움직이며 만들어진 풍벽(風壁)과 영력으로 인해 파편들은 진월에게 큰 영향을 미치지는 못한다. 하지만 폭발력으로 인해 진월의 진로에 약간씩은 영향을 준다. 더구나 회복을 위해 금빛의 영력이 발현되어 있어 저지 병력들의 집중 포화도 이루어진다.

진월이 인간의 육신을 지니고 있는 한 총알보다 빠를 수는 없다. 소총탄의 초기 속도는 초당 900미터를 상회한다. 음속의 세배에 가까운 속도다. 진월이 달리는 속도에 그렇게 빠른 총탄이 정면에서 다가선다면 그 속도는 배로 빠르게 느껴질 것이다.

진월의 예민한 영감에 위협이 느껴진다. 다른 총탄과는 다르게 정면을 치고 들어오는 총탄은 정확성과 힘이 느껴진다. 분명 스나이퍼들이 쏜 총탄이다. 정확하게 볼 필요가 있다. 어둠 속에서 더 많은 빛이 필요했다. 동공이 최대로 확대된다. 많은 빛이 흡수되며 날아오는 총알도 보게 된다. 인간의 능력으로 이 정도까지 할 수 있다는 것만 해도 기적이다.

후방이 아닌 전방까지 스나이퍼를 뿌려둔 북측도 대단한 자들이다. 퇴로 자체를 원천 봉쇄해두고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다. 지휘관이 누군지 몰라도 빠른 시간에 진월의 특성을 파악한 후 모든 것을 안배해 두었다.

두 발이다.

회전력을 머금은 두 발의 탄환은 대기를 휘감으며 진월에게 다가선다. 진월의 몸 주변으로 퍼져나간 금빛의 영사와 부딪친다. 영사가 주변의 대기와 동화되며 뿌리는 영력에 탄환의 움직임이 잡혔던 것이다. 극한의 상황에 이르자 진월의 모든 영적 감각이 극대화되고 있었다.

“…….”

진월이 움찔한다.

철갑탄이다. 그것도 양자에너지를 내뿜는 특수한 탄이었다. 그가 도착할 곳과 준비된 안배가 이제야 이해가 되는 순간이다. 이미 IUC에서 북측에 정보를 제공해준 것이다.

쾅! 우측 발이 지면을 파고든다.

쿠드득! 지면을 파고든 발이 땅을 파헤친다.

달리던 속도와 진월의 무게 때문이다. 갑작스런 정지와 가해진 중력으로 그렇지 않아도 힘든 근육들이 아우성을 친다. 그 상황에서 진월은 본인의 몸한테 하나를 더 주문한다. 온 힘을 다해 옆으로 몸을 던진다. 모든 힘과 하중은 오른 다리 하나에 실렸다.

쿠당탕탕~ 진월의 몸이 땅바닥을 뒹군다.

파팍~ 두 발의 탄환이 땅에 박힌다.

금빛의 영사도 사라졌다.

헉헉~ 진월의 입에서도 거친 숨소리가 흘러나온다.

나풀거리는 검은 천이 일어난다. 몸은 어느 정도 회복이 된 상태다. 더 이상 금빛 영사를 유지할 필요가 없어졌다. 이젠 흑빛 영사로 몸을 감춘다. 그러나…….

타아앙~

저격수의 총이 불을 뿜는다. 예광탄이다. 진월의 위치를 알려주기 위한 탄이다. 모든 화력이 진월이 넘어졌다 일어나던 곳에 집중된다. 모든 개인 화기가 집중된다. 전차만 없다 뿐이지 중화기까지 거의 모든 것이 망라되어 있다.

티티티팅~ 진월의 흑빛 영사에 탄이 적중되며 불꽃이 튀긴다.

퍼퍽~ 저격수가 쏜 탄이 흑빛 영사에 박힌다. 아니 뚫고 들어온다. 특수 철갑탄이기 때문이다. 진월의 몸이 휘청거린다. 이 상태라면 얼마 버티지 못한다.

바람이 불어온다. 등 뒤에서 부는 바람이다. 동풍이고 육풍이다. 해안가에서는 밤에 육풍이 분다. 땅이 빨리 식기 때문이다. 진월이 서 있는 곳은 바다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이란 의미다. 바로 저격수들이 배치되어 있는 저 언덕만 넘으면 바다일 확률이 높았다. 주저하지 않는다. 진월의 몸이 바람보다 앞서 나간다. 그의 몸에서는 피가 분수처럼 뿜어져 나온다. 철갑탄에 뚫린 곳에서 흐르는 피다. 다행히 심장과 머리는 피해갔다. 조금만 좌측에 들어갔다면 심장의 혈관을 파괴했을지도 모를 뻔 했다.

저격수의 조준경에서 진월의 모습이 사라졌다.

쿠웅! 저격수의 뒤쪽에서 나는 소리다.

저격수는 그도 모르게 뒤를 휙 돌아본다. 돌아보면서도 설마 하는 마음에 단검을 빼들어 찌른다. 고도로 훈련을 받은 자다.

탁! 단검을 쥔 팔목이 잡힌다. 당황하지 않는다. 그의 반대손이 바로 진월의 목을 노리고 날아든다.

퍽! 진월의 권이 목을 노리고 날아드는 팔의 상완골을 때린다. 보이지도 않는 속도다.

우직! 날아들던 팔의 각이 세 개가 되어있다. 한 번의 가격으로 골절을 시켰다.

후우~ 진월이 긴 숨을 내쉰다. 그 숨결이 저격수의 얼굴에 닿는다. 죽음의 숨결이다.

한 팔은 쓰지 못하는 상황.

단검을 쥔 손의 팔목은 잡혀 있다.

우두둑~ 팔목의 뼈를 악력으로만 작살낸다.

“컥!”

저격수의 신음소리다. 소리가 나오다 만다. 단검을 쥔 손에 힘이 풀려 놓치려 하자 진월이 그대로 잡아서 단검을 입에 넣어줬다.

다른 저격수의 위치는 최소한 이백여 미터는 떨어져 있다. 진월은 가슴과 복부에 난 총상을 본다. 특수 철갑탄에 의해 난 상처다. 회복 또한 더디다. 아마도 양자 에너지에 의해 생긴 상처이기 때문인 것 같다. 더구나 체력의 한계에도 도달해 있었다.

휘청~ 현기증이 느껴져 흔들렸다. 잃어버린 혈액의 양이 너무 많았다.

귀까지 멍멍하다. 그의 예민한 감각의 대부분을 상실한 상황이다.

정적이 찾아온다. 진월은 조심스럽게 움직인다. 과연 이 시간이 얼마나 유지될까? 진월이 언덕을 넘을 즈음 죽어버린 저격수의 무전기로 음성이 들려온다. 그를 찾는 음성이다. 진월의 위치를 파악하지 못한 상황에서 뚫려버린 경계망을 찾는 작업을 진행 중인 것이다.

죽어버린 저격수의 주변으로 부산한 움직임이 감지된다.

“여깁니다. 혈흔이 저쪽 방향으로 향합니다.”

“빨리 쫓으라우.”

쫓고 쫓기는 싸움이 벌어진다. 진월 또한 이미 체력을 소진할 대로 소진한 상태다. 보통 사람보다 빠를지언정 바람 같은 속력을 낼 수는 없다. 숨이 목 끝까지 차오르고 심장은 폭발할 정도로 뛴다. 산등성이와 언덕 등성이로 붉은 기운이 장막을 드리운다. 동녘이 밝아오고 있다. 해가 떠오르려면 몇 분 남지 않았다.

진월은 더 이상 나아가지 않는다. 이미 그의 등 뒤는 해안 절벽이다. 그는 둘 중 하나를 택해야만 한다. 뛰어내리던지 저들의 손에 죽거나 잡히던 지다. 아직까지 거리는 꽤 남아 있다. 저들이 도착하려면 시간이 좀 걸릴 것이다. 손을 들어 손가락 사이에 자리 잡은 해를 본다. 아직까지 굳지 않은 피가 붉은 빛을 받아 반짝인다.

죽음의 고비를 수도 없이 넘겨왔다. 이번에는 좀 심했다. 이제까지 겪은 생존 투쟁 중 가장 힘든 싸움이었다. 정말 강한 진월조차 몸서리가 쳐질 정도다. 흐르는 피에 의미를 부여하기 힘들었다. 이룬 것이 없이 삶만 연명했기 때문인지도 몰랐다.

손가락 사이로 보이는 태양이 제법 떠올랐다. 단 몇 분 사이에 산등성이를 벗어나 버렸다. 진월은 여전히 손가락 사이로 태양을 보고 있다. 태양을 등지고 있는 검은 점이 하나 보인다.

뭘까?

진월이 안력을 돋운다. 사람의 그림자다. 하늘을 날고 있는 사람이 있었다. 그의 뇌리 속에 누군가가 떠오른다. 하지만 그녀일지는 알 수 없다. 그녀가 맞다면 아군은 아니다.

‘민서…….’

그녀를 보자 민서가 떠오른다. 힘든 몸을 일으킨다. 잡혀줄 수는 없는 노릇이다. 아직까지 흉부와 복부의 총상이 다 아물지 않았다. 피 또한 꾸역꾸역 나오고 있다. 이런 상태로 사람이 움직일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신기다.

바다를 향해 돌아선다. 그의 등으로 다시 총알이 날아온다. 저격수가 쏜 탄환이다. 도망가는 진월이나 끝까지 쫓아와 사격하는 저격수나 끈질기기는 매한가지다.

타아앙~

총성이 나중에 울린다. 블랙은 그 소리를 듣고 깜짝 놀라 저격수를 본다.

“저 자식이…….”

블랙의 시선이 진월을 향한다. 진월이 계곡의 끝을 박차더니 멀리 뛴다. 마치 바다를 향해 멀리뛰기를 하는 것 같다.

퍼억! 진월의 왼쪽 어깨 부위에 총알이 박힌다. 붉은 피도 튀어 오른다. 공중에 떠 있던 진월의 몸이 총탄의 충격에 의해 휙 돈다.

“악! 젠장! 여기까지 찾아왔는데…….”

허공에서 들린 목소리에 저격수의 시선이 블랙을 향한다. 아군이 아니라면 무조건 적으로 간주할 상황이다. 저격수의 총이 블랙을 향한다.

“미친 놈!”

블랙이 욕을 하며 손을 한번 휘젓는다.

후웅~ 바람에 먼지가 확 일어나며 저격수의 시야를 가린다.

“오히려 너희들이 상대하기엔 내가 더 까다로울 수 있어. 이건 내 재미를 빼앗아간 벌이야.”

쐐액! 순식간에 형성된 바람의 칼날이 대기를 가른다.

캉! 저격수가 순간적으로 총을 들어 막는다.

저격수의 눈동자가 부릅떠진다. 단단한 특수강으로 만들어진 총이 절반이나 잘려나갔다. 그러나 당황은 순간이다. 바로 권총을 뽑아들더니 갈긴다.

탕 타앙~

블랙이 보통 사람이었다면 당했을 것이다. 그녀의 손바닥 앞에는 둥그런 원형의 구가 만들어져 있다. 그 안에 권총탄이 그대로 떠 있다. 추진력을 잃어버린 채 허공을 부유하고 있는 모습이다. 바람술사로서 진공을 다룰 수 있기 때문이다.

팍!

블랙이 소리가 들려온 곳을 본다. 상대 또한 보통이 아니다. 권총은 페이크였다. 상대의 실력을 측정하기 위해 쏜 유인책이다. 한손에는 권총, 한손에는 단검을 든 채 블랙의 바로 옆까지 파고들었다.

권총은 블랙의 안면을 노리고 단검은 옆구리를 노린다.

팡! 대기가 응축되는 소리다.

“윽!”

“이 땅엔 왜 이렇게 괴물들이 많은 거야.”

블랙이 놀랐는지 투덜거린다. 물론 그들이 약간의 기술을 제공한 덕분이기도 했다.

“죽이지는 않으려 했는데 너무 많은 것을 봐버렸어.”

블랙의 손이 저격수의 얼굴을 향한다. 총알을 잡았던 구체가 저격수의 얼굴을 덮는다. 바로 진공의 구다. 공기도 소리도 없다. 정말 당황하지 않는다면 인간이 아니다. 그때!

쓰응! 블랙의 손이 대기를 가로로 자른다.

저격수의 목에 붉은 혈선이 그려진다. 블랙이 뒤를 한번 돌아본다. 북측 병사들이 까맣게 몰려오고 있었다. 고개를 휘휘 젓더니 하늘로 떠오른다. 진월이 떨어진 절벽 쪽으로 가본다. 아직 어둠이 다 가시지 않아서 정확히 보이지 않는다.

바다 위 어느 곳에서도 진월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작가의말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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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제 98 장 트롤 쿤도의 허무한 퇴장. 16.03.02 752 22 13쪽
98 제 97 장 영살(靈殺)! 16.03.01 778 19 12쪽
97 제 96 장 단장 주비엘! 16.02.29 678 21 12쪽
96 제 95 장 위험한 냄새가 난다. 16.02.28 882 22 12쪽
95 제 94 장 목숨을 걸어야 하니까. 16.02.27 660 21 11쪽
94 제 93 장 나기 일족이 숨기는 것. 16.02.26 690 17 12쪽
93 제 92 장 Chief 하프. 16.02.25 568 15 14쪽
92 제 91 장 하크 주술사 마고의 등장. 16.02.24 560 19 12쪽
91 제 90 장 바람을 느끼는 자들. 16.02.23 711 17 12쪽
90 제 89 장 블랙의 능력. 16.02.22 645 19 12쪽
89 제 88 장 전설에나 등장하는 것들. 16.02.21 658 20 12쪽
88 제 87 장 꼬나보다의 뜻. 16.02.20 629 17 12쪽
87 제 86 장 의문의 일족. 16.02.19 657 16 12쪽
86 제 85 장 타천(他天)으로……. +2 16.02.18 636 20 12쪽
85 제 84 장 뜻밖의 거래. 16.02.17 619 18 11쪽
84 제 83 장 몽중로(夢中路)! +1 16.02.16 711 19 12쪽
83 제 82 장 오늘 같은 날은 다시는 없다. 16.02.15 683 19 12쪽
82 제 81 장 잠력 폭발! +1 16.02.14 645 19 11쪽
81 제 80 장 피에 남은 흔적 16.02.13 650 20 13쪽
80 제 79 장 왜냐? 16.02.12 609 18 11쪽
79 제 78 장 발휘된 잠력. +1 16.02.11 914 20 11쪽
78 제 77 장 시험을 한번 해볼까? 16.02.10 805 19 12쪽
77 제 76 장 침투 16.02.09 675 17 12쪽
76 제 75 장 섬으로……. 16.02.08 588 20 13쪽
75 제 74 장 해부하시지요. 16.02.07 664 19 14쪽
74 제 73 장 괴물을 뛰어넘는 괴물. 16.02.06 766 22 12쪽
73 제 72 장 전부 다 부셔주지. 16.02.05 761 19 12쪽
72 제 71 장 나찰 오환의 목적. 16.02.04 700 25 13쪽
71 제 70 장 인질이 된 부국장. 16.02.03 776 21 13쪽
70 제 69 장 나, 너희 국장이야. 16.02.02 696 22 12쪽
69 제 68 장 민서의 위치? 16.02.01 755 23 13쪽
68 제 67 장 신들도 홍보가 필요하다. 16.01.31 771 25 13쪽
67 제 66 장 도움이 조금 필요하다. 16.01.30 699 25 12쪽
66 제 65 장 마약보다 좋은 보약 16.01.29 671 23 13쪽
65 제 64 장 조인(鳥人) +2 16.01.28 640 20 12쪽
64 제 63 장 함 정 16.01.27 637 21 11쪽
63 제 62 장 사내한테 중요한 것. 16.01.26 730 23 13쪽
62 제 61 장 배고프다고 하잖아. 16.01.25 621 30 12쪽
61 제 60 장 수장(水葬)을 시켜주지. 16.01.24 670 27 12쪽
60 제 59 장 태워 주려고 나왔지. 16.01.23 760 26 13쪽
59 제 58 장 은혜 갚아라. 16.01.22 811 25 12쪽
» 제 57 장 죽음의 고비. 16.01.21 801 24 12쪽
57 제 56 장 흑룡 흑천 16.01.20 876 28 13쪽
56 제 55 장 어둠 속에 빛나는 눈동자 16.01.19 897 29 11쪽
55 제 54 장 물건 배달 왔습니다. 16.01.18 908 26 12쪽
54 제 53 장 내가 미안하다. 16.01.17 1,000 26 12쪽
53 제 52 장 힘 좋은 쉐인. 16.01.16 1,054 26 11쪽
52 제 51 장 나만 없으면……. 16.01.15 1,101 28 12쪽
51 제 50 장 뜻밖의 등장인물. 16.01.14 964 27 12쪽
50 제 49 장 귀천의 능력 16.01.13 931 26 12쪽
49 제 48 장 팔태신술! 16.01.12 958 28 12쪽
48 제 47 장 네가 알고 있는 노래. 16.01.11 1,047 28 12쪽
47 제 46 장 용자룡, 그는? 16.01.10 1,078 27 12쪽
46 제 45 장 전철 부장의 능력! 16.01.09 959 29 12쪽
45 제 44 장 기다리는 자가 있다. 16.01.08 953 27 12쪽
44 제 43 장 막강한 화력! 16.01.07 1,032 32 11쪽
43 제 42 장 쭈뼛거림! 16.01.06 908 33 13쪽
42 제 41 장 천운이구만 기래. 16.01.05 1,014 30 11쪽
41 제 40 장 동물, 인간, 진월! 16.01.04 1,235 29 12쪽
40 제 39 장 윙슈트! 16.01.03 912 31 12쪽
39 제 38 장 약쟁이 16.01.02 990 31 12쪽
38 제 37 장 대가리 쳐들고 그냥 쏴! 16.01.01 928 31 12쪽
37 제 36 장 훈련이냐? 실전이냐? 15.12.31 1,007 34 12쪽
36 제 35 장 차라리 잘라주세요. 15.12.30 1,189 36 12쪽
35 제 34 장 탈출 시도 15.12.29 1,105 32 12쪽
34 제 33 장 정보의 출처 +2 15.12.28 1,192 34 12쪽
33 제 32 장 속는 셈 치지. 15.12.27 1,161 34 11쪽
32 제 31 장 협상 결렬 15.12.26 1,053 37 11쪽
31 제 30 장 거 래 +1 15.12.25 1,415 38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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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제 27 장 신이 되고 싶은 자. +2 15.12.22 1,330 40 12쪽
27 제 26 장 회유, 그들이 원하는 것은……. +3 15.12.21 1,398 41 12쪽
26 제 25 장 뇌전과 붉은 속박. 15.12.20 1,282 44 20쪽
25 제 24 장 쉐인의 진실한 목적은? +2 15.12.19 1,462 48 14쪽
24 제 23 장 불을 다루는 여인. 15.12.18 1,414 47 12쪽
23 제 22 장 함정을 판 괴물들! +4 15.12.17 1,626 52 13쪽
22 제 21 장 젠장맞을 늙은이! 15.12.16 1,821 57 16쪽
21 제 20 장 침입자들! +4 15.12.15 1,806 56 12쪽
20 제 19 장 설렘을 선물하는 진월. 15.12.14 1,949 55 13쪽
19 제 18 장 거봐! 네 인생이 그런 거야. +2 15.12.13 2,125 67 16쪽
18 제 17 장 살아서 걸어갔다는 말이다. 15.12.13 1,945 65 12쪽
17 제 16 장 재주가 많군. +3 15.12.12 2,344 68 13쪽
16 제 15 장 둘은 끝나고 개별면담이다. 15.12.11 2,518 66 11쪽
15 제 14 장 신조차 죽일 수 있는 힘을……. +2 15.12.10 2,604 74 11쪽
14 제 13 장 쉐인은 스펠캐스터! +1 15.12.10 2,482 74 13쪽
13 제 12 장 광 분! +1 15.12.09 2,625 96 12쪽
12 제 11 장 푸른빛의 뇌전. +7 15.12.08 2,660 87 11쪽
11 제 10 장 구름을 타는 자. 15.12.07 3,163 88 15쪽
10 제 9 장 모두 튼튼한 놈. +3 15.12.06 3,780 116 13쪽
9 제 8 장 죽었다 살아난 자. +2 15.12.05 3,954 106 12쪽
8 제 7 장 진월의 능력! +1 15.12.04 3,988 116 12쪽
7 제 6 장 조 우 15.12.03 3,783 102 11쪽
6 제 5 장 형태변형자? +2 15.12.02 4,539 116 14쪽
5 제 4 장 연쇄 살인 +1 15.12.02 6,071 127 17쪽
4 제 3 장 숨기려 해도 숨길 수 없는 상황! +7 15.12.01 7,316 177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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