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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화佳樺 '이용' 입니다.

타천(他天)

웹소설 > 작가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완결

가화佳樺
작품등록일 :
2015.12.27 10:19
최근연재일 :
2016.06.12 18:05
연재수 :
201 회
조회수 :
236,365
추천수 :
5,740
글자수 :
1,122,852

작성
16.01.17 18:05
조회
1,000
추천
26
글자
12쪽

제 53 장 내가 미안하다.

DUMMY

검은 중력탄이 방패와 부딪치려는 찰나 알기즈(algiz)의 보호가 발동한다. 방패에 양각된 사슴 뿔 모양이 밝은 빛을 발하며 중력탄을 밀어내려 한다.

지잉~

쇄도하던 중력탄이 주춤한다. 그러나 순간일 뿐이다.

퍼억!

중력탄이 방패를 파고든다. 마치 블랙홀과 같은 모습을 보인다. 주변의 에너지를 쑤욱 빨아들인다. 그 작은 검은 원형의 틀 안으로 많이도 빨려 들어간다. 쉐인의 주변에 형성된 거인의 형상까지 일그러지며 빨려 들어간다. 지상에 존재하는 모든 물체를 빨아먹겠다는 듯 맹렬히 기세를 올린다.

“윽! 젠장할…….”

쉐인이 처음으로 표정을 일그러뜨린다.

“운조잉구즈(wunjoinguz)!”

쉐인이 처음으로 스펠을 조합했다. 이제껏 한 번도 하지 않은 스펠의 조합이다. 운조와 잉구즈의 결합이다. 여기서 운조는 에너지의 교환을, 잉구즈는 새로운 시작의 의미를 부여했다. 에너지를 교환해 새롭게 시작한다는 의미다.

현재 전철 부장이 날린 중력탄은 에너지를 빨아들이기만 한다. 하지만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블랙홀조차 빨아들이는 만큼 에너지를 방출한다. 쉐인은 그것을 노린 것 같다. 쉐인의 주변을 감싸고 있던 거인 형상의 손앞에 금빛의 문자가 빛난다. 영어 P와 X자 형상과 비슷하다. X자는 세로로 두 개가 겹쳐있다. 잉구즈를 나타내는 문자다.

금빛으로 빛나던 문자는 힘을 받으며 백색의 빛을 발한다. 그 빛이 검은 중력탄 안으로 쑥 들어간다. 검기만 하던 중력탄의 내부가 백색으로 물들기 시작한다. 빨아들이던 힘도 약해진다. 그러나 완전히 제압되지는 않았다. 백색의 빛이 들어차며 중력탄의 크기가 점점 더 부풀어 간다. 거인 형상의 손이 완전히 뭉개진다.

쉐인의 펼쳐진 손에서 붉은 화염 같은 마나가 쑥 튀어나온다. 군신 티르의 화염의 창이다.

콰앙!

공간을 쩌렁쩌렁 울리는 굉음이 터진다.

그 순간 주변을 감싸고 있던 얼음벽과 창이 한순간에 사라진다.

쓰러져 있던 목영호와 주철이 끙끙거리며 몸을 일으킨다. 그들 주변의 환영도 거짓말처럼 사라졌다. 다행히 모든 공격이 진월에게 집중되어 있었는지 그들 몸에는 상처가 없었다. 머리를 흔들며 흐린 시야를 회복하던 목영호의 시선이 진월이 있던 곳을 향한다.

민서의 모습은 진월에게 가려져 보이지 않는다. 민서에게 상태 변화가 생겼기에 주변의 환영이 모두 사라진 것 같았다.

진월의 손이 금빛으로 빛나고 있다. 민서의 목을 움켜쥐고 있는 상황이다. 강한 영력으로 인해 민서에게 빙의된 귀천이 그녀의 몸 안에 갇혔다. 아무래도 쉐인의 주문이 진월에게 큰 도움이 된 것 같았다. 피복에는 피가 묻어 있지만 상처는 모두 깨끗이 아물었다.

“우리는 죽여도 민서는 죽일 생각이 없는 것 같더군.”

“컥!”

민서의 입에서 신음이 튀어나온다. 진월의 손아귀에 힘이 더 들어간다.

“커억!”

민서의 얼굴이 붉어지며 정말 호흡이 끊어질 것 같다. 진월이 더 힘을 가하자 민서의 발끝이 바닥에서 떨어진다. 정말 민서를 죽이기라도 할 생각일까? 들어 올려 지자 민서의 눈높이가 진월의 눈높이와 같아진다.

민서가 눈을 뜬다. 붉게 충혈된 민서의 눈동자는 정상이다. 민서가 힘들게 입을 열어 중얼거린다.

“미…안…해…요.”

“…….”

진월은 답을 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의 눈에는 서글픈 빛이 가득하다.

무뚝뚝한 진월의 입술이 벙긋거린다. 목소리는 나오지 않지만 마음을 전한다.

‘지켜주지 못해서 내가 미안하다.’

민서의 얼굴에 미소가 어린다. 숨골이 막혀 곧 숨이 끊어질 것 같은 상황에서도 애써 미소를 짓는다. 진월의 마음을 이해하기라도 한다는 듯이…….

으득~

진월의 손아귀에 힘이 들어가고 민서의 숨골이 부서지는 소리가 난다. 민서의 숨이 끊어지자 숨어 있던 검은 그림자가 몸 밖으로 빠져나온다.

그걸 알면서도 진월의 손은 민서의 처치를 위해 바쁘게 움직인다. 최탑에게 줬던 응급 키트가 하나 더 있었다.

퓩!

민서의 목 부위에 주사가 박힌다.

귀천은 민서의 숨을 끊어버린 진월을 향해 거친 음성을 뱉는다.

“지독한 놈!”

음성이 들림과 동시에 진월이 몸을 날린다. 그의 몸 주변으로 금빛의 영사가 출렁인다. 무수한 영사의 가닥이 거대한 팔들을 형성한다. 금빛이 빛과 같은 속도로 귀천에게 날아든다.

촤촤악~

귀천의 검은 그림자에 여덟 개의 금빛 선이 생긴다. 금빛의 날카로운 손톱에 의해 생긴 상처다.

“크아아~”

귀천의 괴성이 공간을 울린다.

“크헙!”

지르던 괴성이 갑자기 막힌다. 영사로 만들어진 금빛 손아귀가 귀천의 목 부위로 생각되는 곳을 잡았기 때문이다.

턱!

다른 쪽 영사의 팔이 귀천의 얼굴을 거머쥔다. 머리 전체가 다 잡힐 정도로 큰 손이다.

진월의 양 팔이 벌어진다. 영사로 만들어진 팔 또한 진월의 움직임에 따라 똑같이 움직인다.

촤악!

귀천의 머리와 몸뚱이가 목을 중심으로 찢어진다. 만약 사람이었다면 정말 끔찍했을 모습이다. 하지만 귀천은 피륙으로 이루어진 존재가 아니다. 몸통과 머리가 분리되었지만 그다지 징그러운 모습은 아니다. 진월은 그것으로도 화가 다 풀리지 않았는지 그대로 머리를 잡은 손을 휘두른다.

퍼억!

벽을 향해 그대로 짓이긴다.

화르륵~

진월의 영력에 의해 떡이 된 귀천의 머리가 타오른다. 검은 연기가 진월이 만들어낸 영사의 손과 벽 사이에서 피어오른다. 이제껏 그들을 괴롭힌 것에 비하면 너무 허무한 죽음이다. 아니 소멸이다. 진월은 귀천을 제거하자 바로 쓰러진 민서에게 시선을 준다. 그가 급하게 주사한 효소 주사가 효과가 있다면 그녀는 죽지 않을 것이다.

“…….”

민서가 쓰러진 자리에 없다. 진월의 시선이 다른 곳을 향한다. 그곳엔 전철 부장이 서 있다. 민서 또한 전철 부장이 안고 있다. 어찌되었든 진월은 민서의 가슴부터 확인한다. 가슴의 기복이 보인다. 스스로 숨을 쉬고 있다는 반증이다.

전철 부장이 피식 웃으며 말한다.

“너무 큰 모험을 했어. 물론 확률이 높으니 행하긴 했겠지만 말이야.”

“당신도 남자라면 인질극은 그만하지.”

“하하, 인질극이 아니라네. 난 민서에게 볼 일이 있을 뿐이지. 자네들은 그저 곁가지로 걸린 피라미들일 뿐이야. 죽든 살든 별로 의미가 없는 것들이지. 그런 의미에서 자네에게 하나 경고를 해주지. 앞으로 정확히 1분 30초 남았네.”

“……?”

“아! 그리고 하나 더 말해주자면 다음에 저 자를 만나게 되면 꼭 전부 다 불태워버려야 하네. 자네 손을 빌려 제거할 수 있으려나 했는데 또 살아나는군.”

전철 부장이 가리킨 곳에 있는 자는 그냥 사람이 아니다. 그저 아주 얇은 망사 천이 흩날리듯 움직이고 있는 귀천이다. 머리는 사라졌고 온몸은 난도질이 되어 있지만 마치 살아있는 것처럼 꿈틀거리며 구멍이 난 벽 속으로 사라진다.

“또 10초가 지났군.”

“사실이랍니다.”

쉐인이 어느새 진월의 옆에 와 있다. 진월의 시선이 쉐인을 본다. 어찌되었든 큰 도움을 준 자다.

뚝뚝뚝~

뭔가 떨어지는 소리가 계속 들린다. 자연스럽게 쉐인의 왼팔로 시선이 간다. 핏방울이 방울방울 떨어지고 있다. 그럼에도 쉐인은 가만히 웃고만 있다.

“테스트 좀 해본다는 것이…….”

전철 부장의 실력을 측정해본다는 것이 생각보다 강했다는 뜻이다.

“저 양반 당신과 비슷한데 더 강한 것 같군요.”

“…….”

지금 상황이 깐죽거릴 상황은 아니다.

“선택을 하세요. 민서씨를 구할 것인지 아니면 전부 다 여기서 매몰되던지?”

“도와주는 이유는?”

“저들의 회장과 얽힌 것이 있어서 말이지요.”

“그렇다면 우리 편에 서는 것이 좋지 않나?”

“제가 데리고 있는 신이란 작자는 자존심이 강해서 당신들과 함께 하는 것을 용인하지 않지요. 더구나 제가 받는 힘의 일부가 그에게서 온 답니다. 설득 중인데 잘 안되네요. 세 놈이 서로 싸우느라 답을 못 내려요. 답을…….”

“……?”

진월이 이해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분명 신을 언급하는데 정말 신인지? 신이란 작자라고 한 명을 지칭하는데 세 놈이란다? 진월이 보기에 쉐인은 미친놈인 것만 같다.

진월의 시선이 민서와 팀원들에게 향한다. 팀원들의 모습은 가관이다. 그나마 진월이 준 주사가 효과를 보이는지 강희와 마명, 최탑이 털고 일어나 있다. 하지만 정상은 아니다. 그나마 몸을 움직일 정도는 되는 것 같다. 그들은 주변의 쓰러진 동료들을 챙긴다. 진월의 시선이 다시 민서에게 향한다. 민서를 안고 있던 전철 부장이 경고한다.

“30초 남았군. 너무 많이 기다려줬어.”

“왜 기다려 주는 거요?”

“기회를 주기 위함이지. 다시는 이 여자를 만나지 못할 지도 모르니까.”

“…….”

진월이 갑자기 쉐인을 본다.

“부탁 하나 해도 되나?”

“안 될 것도 없지요.”

“대신 네가 원하는 것 하나를 들어주지.”

“하하, 저야 손해날 것 없는 조건이군요. 어차피 귀천이란 놈 꼴 보기 싫어서 방해하려고 왔는데 수입이 생기는 경우네요.”

쉐인이란 자는 정말 불가사의한 자다. 이미 이곳에 누가 나타날지도 알고 왔다. 여기에 나타난 이유 자체가 여러 가지 복잡한 목적을 지니고 온 것이다. 이미 팔에서 흐르던 피도 멎었다. 상처가 깨끗이 치유된 것이다.

“팀원들의 안전을 부탁한다.”

“어려울 것은 없네요. 그런데 당신은?”

“결판을 내야지. 내가 죽던 저 자가 죽던…….”

진월의 몸이 대기를 가른다. 시간은 흐른다. 15, 14, 13…….

쉐인은 진월의 모습을 보며 고개를 흔든다. 결과는 예측할 수 없다. 다만 전철 부장의 실력이 더 뛰어나 보인다. 하지만 진월 또한 뭔가 특별한 것이 있는 자다. 쉐인이 최탑과 강희가 서 있는 곳으로 이동한다.

“들으셨지요?”

“너 같은 자를 어떻게 믿고…….”

“그만해라.”

강희가 따지려 들자 최탑이 강희를 제지한다. 이때만큼은 최탑이 묵직해 보인다. 강희 또한 평소와 다른 최탑의 모습에 말을 하다 만다. 싸움 때마다 그녀가 위험할 때 앞에 나서서 막아줬다. 항상 그녀가 심통을 부리고 까탈을 부려도 참고 받아주는 남자다. 진월이 없는 지금 그들이 믿고 따를 수 있는 자는 최탑이다.

최탑이 쉐인을 보며 고개를 끄덕인다.

“처음이신 분들이니 좀 어지러울 수 있답니다.”

5초, 4초…….

콰앙!

폭발물이 터질 시간이 아직 남았는데 굉음이 울린다. 진월과 전철 부장이 부딪치는 충돌음이다. 전철 부장은 중력장을 응용해 민서를 한 편에 띄워놓고 진월의 주먹을 받았다.

그 모습을 보던 쉐인이 얼굴을 찡긋한다.

“휴우~ 어찌되었든 무식한 인간들이야.”

콰과앙~

먼 곳에서부터 폭발음이 울려온다. 구조물을 받치고 있던 기둥들도 흔들린다.

후둑 후둑~

콘크리트 구조물이 갈라지고 부서지며 떨어져 내리기 시작한다. 그러나 쉐인은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진월과 전철 부장의 격돌을 지켜보고 있다. 계속해서 폭발이 일어나는 소리가 들리고 가까워진다. 그러나 누구하나 떠나야 한다고 재촉하지 않는다. 떠나는 것 자체가 그들에게는 죄스럽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콰앙~

드디어 지근거리에서 폭발하는 소리가 들린다. 쉐인이 고개를 돌리자 C구역 출입구 쪽으로 화마가 덮치는 것이 보인다.

“가야지요. 라이도(raidho)!”

쉐인의 영창에 따라 그들 주변으로 빛이 발생한다. 그들이 빛에 덮이는 순간 그 자리를 화마가 뒤덮는다.


작가의말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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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제 102 장 검귀 아케드. 16.03.06 660 19 12쪽
102 제 101 장 청안의 사내. 16.03.05 600 19 12쪽
101 제 100 장 뜻밖의 도움. 16.03.04 615 21 13쪽
100 제 99 장 그림자 속의 검붉은 빛줄기. 16.03.03 641 15 13쪽
99 제 98 장 트롤 쿤도의 허무한 퇴장. 16.03.02 752 22 13쪽
98 제 97 장 영살(靈殺)! 16.03.01 779 19 12쪽
97 제 96 장 단장 주비엘! 16.02.29 678 21 12쪽
96 제 95 장 위험한 냄새가 난다. 16.02.28 883 22 12쪽
95 제 94 장 목숨을 걸어야 하니까. 16.02.27 660 21 11쪽
94 제 93 장 나기 일족이 숨기는 것. 16.02.26 690 17 12쪽
93 제 92 장 Chief 하프. 16.02.25 569 15 14쪽
92 제 91 장 하크 주술사 마고의 등장. 16.02.24 560 19 12쪽
91 제 90 장 바람을 느끼는 자들. 16.02.23 711 17 12쪽
90 제 89 장 블랙의 능력. 16.02.22 645 19 12쪽
89 제 88 장 전설에나 등장하는 것들. 16.02.21 658 20 12쪽
88 제 87 장 꼬나보다의 뜻. 16.02.20 630 17 12쪽
87 제 86 장 의문의 일족. 16.02.19 657 16 12쪽
86 제 85 장 타천(他天)으로……. +2 16.02.18 636 20 12쪽
85 제 84 장 뜻밖의 거래. 16.02.17 619 18 11쪽
84 제 83 장 몽중로(夢中路)! +1 16.02.16 711 19 12쪽
83 제 82 장 오늘 같은 날은 다시는 없다. 16.02.15 684 19 12쪽
82 제 81 장 잠력 폭발! +1 16.02.14 645 19 11쪽
81 제 80 장 피에 남은 흔적 16.02.13 650 20 13쪽
80 제 79 장 왜냐? 16.02.12 610 18 11쪽
79 제 78 장 발휘된 잠력. +1 16.02.11 914 20 11쪽
78 제 77 장 시험을 한번 해볼까? 16.02.10 805 19 12쪽
77 제 76 장 침투 16.02.09 675 17 12쪽
76 제 75 장 섬으로……. 16.02.08 588 20 13쪽
75 제 74 장 해부하시지요. 16.02.07 664 19 14쪽
74 제 73 장 괴물을 뛰어넘는 괴물. 16.02.06 766 22 12쪽
73 제 72 장 전부 다 부셔주지. 16.02.05 761 19 12쪽
72 제 71 장 나찰 오환의 목적. 16.02.04 701 25 13쪽
71 제 70 장 인질이 된 부국장. 16.02.03 776 21 13쪽
70 제 69 장 나, 너희 국장이야. 16.02.02 696 22 12쪽
69 제 68 장 민서의 위치? 16.02.01 755 23 13쪽
68 제 67 장 신들도 홍보가 필요하다. 16.01.31 772 25 13쪽
67 제 66 장 도움이 조금 필요하다. 16.01.30 699 25 12쪽
66 제 65 장 마약보다 좋은 보약 16.01.29 671 23 13쪽
65 제 64 장 조인(鳥人) +2 16.01.28 640 20 12쪽
64 제 63 장 함 정 16.01.27 638 21 11쪽
63 제 62 장 사내한테 중요한 것. 16.01.26 731 23 13쪽
62 제 61 장 배고프다고 하잖아. 16.01.25 621 30 12쪽
61 제 60 장 수장(水葬)을 시켜주지. 16.01.24 670 27 12쪽
60 제 59 장 태워 주려고 나왔지. 16.01.23 760 26 13쪽
59 제 58 장 은혜 갚아라. 16.01.22 811 25 12쪽
58 제 57 장 죽음의 고비. 16.01.21 801 24 12쪽
57 제 56 장 흑룡 흑천 16.01.20 876 28 13쪽
56 제 55 장 어둠 속에 빛나는 눈동자 16.01.19 897 29 11쪽
55 제 54 장 물건 배달 왔습니다. 16.01.18 908 26 12쪽
» 제 53 장 내가 미안하다. 16.01.17 1,001 26 12쪽
53 제 52 장 힘 좋은 쉐인. 16.01.16 1,054 26 11쪽
52 제 51 장 나만 없으면……. 16.01.15 1,101 28 12쪽
51 제 50 장 뜻밖의 등장인물. 16.01.14 964 27 12쪽
50 제 49 장 귀천의 능력 16.01.13 932 26 12쪽
49 제 48 장 팔태신술! 16.01.12 958 28 12쪽
48 제 47 장 네가 알고 있는 노래. 16.01.11 1,048 28 12쪽
47 제 46 장 용자룡, 그는? 16.01.10 1,078 27 12쪽
46 제 45 장 전철 부장의 능력! 16.01.09 959 29 12쪽
45 제 44 장 기다리는 자가 있다. 16.01.08 953 27 12쪽
44 제 43 장 막강한 화력! 16.01.07 1,032 32 11쪽
43 제 42 장 쭈뼛거림! 16.01.06 909 33 13쪽
42 제 41 장 천운이구만 기래. 16.01.05 1,014 30 11쪽
41 제 40 장 동물, 인간, 진월! 16.01.04 1,235 29 12쪽
40 제 39 장 윙슈트! 16.01.03 912 31 12쪽
39 제 38 장 약쟁이 16.01.02 991 31 12쪽
38 제 37 장 대가리 쳐들고 그냥 쏴! 16.01.01 928 31 12쪽
37 제 36 장 훈련이냐? 실전이냐? 15.12.31 1,007 34 12쪽
36 제 35 장 차라리 잘라주세요. 15.12.30 1,189 36 12쪽
35 제 34 장 탈출 시도 15.12.29 1,106 32 12쪽
34 제 33 장 정보의 출처 +2 15.12.28 1,192 34 12쪽
33 제 32 장 속는 셈 치지. 15.12.27 1,162 34 11쪽
32 제 31 장 협상 결렬 15.12.26 1,053 37 11쪽
31 제 30 장 거 래 +1 15.12.25 1,415 38 12쪽
30 제 29 장 닉시 +1 15.12.24 1,346 35 12쪽
29 제 28 장 범인은 누구? +1 15.12.23 1,231 40 19쪽
28 제 27 장 신이 되고 싶은 자. +2 15.12.22 1,331 40 12쪽
27 제 26 장 회유, 그들이 원하는 것은……. +3 15.12.21 1,398 41 12쪽
26 제 25 장 뇌전과 붉은 속박. 15.12.20 1,282 44 20쪽
25 제 24 장 쉐인의 진실한 목적은? +2 15.12.19 1,462 48 14쪽
24 제 23 장 불을 다루는 여인. 15.12.18 1,415 47 12쪽
23 제 22 장 함정을 판 괴물들! +4 15.12.17 1,627 52 13쪽
22 제 21 장 젠장맞을 늙은이! 15.12.16 1,822 57 16쪽
21 제 20 장 침입자들! +4 15.12.15 1,806 56 12쪽
20 제 19 장 설렘을 선물하는 진월. 15.12.14 1,949 55 13쪽
19 제 18 장 거봐! 네 인생이 그런 거야. +2 15.12.13 2,125 67 16쪽
18 제 17 장 살아서 걸어갔다는 말이다. 15.12.13 1,945 65 12쪽
17 제 16 장 재주가 많군. +3 15.12.12 2,344 68 13쪽
16 제 15 장 둘은 끝나고 개별면담이다. 15.12.11 2,518 66 11쪽
15 제 14 장 신조차 죽일 수 있는 힘을……. +2 15.12.10 2,604 74 11쪽
14 제 13 장 쉐인은 스펠캐스터! +1 15.12.10 2,483 74 13쪽
13 제 12 장 광 분! +1 15.12.09 2,625 96 12쪽
12 제 11 장 푸른빛의 뇌전. +7 15.12.08 2,661 87 11쪽
11 제 10 장 구름을 타는 자. 15.12.07 3,164 88 15쪽
10 제 9 장 모두 튼튼한 놈. +3 15.12.06 3,780 116 13쪽
9 제 8 장 죽었다 살아난 자. +2 15.12.05 3,955 106 12쪽
8 제 7 장 진월의 능력! +1 15.12.04 3,989 116 12쪽
7 제 6 장 조 우 15.12.03 3,783 102 11쪽
6 제 5 장 형태변형자? +2 15.12.02 4,539 116 14쪽
5 제 4 장 연쇄 살인 +1 15.12.02 6,071 127 17쪽
4 제 3 장 숨기려 해도 숨길 수 없는 상황! +7 15.12.01 7,316 177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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