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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화佳樺 '이용' 입니다.

타천(他天)

웹소설 > 작가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완결

가화佳樺
작품등록일 :
2015.12.27 10:19
최근연재일 :
2016.06.12 18:05
연재수 :
201 회
조회수 :
236,307
추천수 :
5,740
글자수 :
1,122,852

작성
16.02.19 18:05
조회
656
추천
16
글자
12쪽

제 86 장 의문의 일족.

DUMMY

파라라락~ 진월의 낙하산이 펴진다. 일반 낙하산이 아닌 패러글라이더이기에 낙하점을 선택할 수 있다. 진월은 좌우로 방향을 틀며 마을이 아닌 협곡 쪽으로 접근한다. 그의 뛰어난 시력은 이미 마을의 전반적인 모습을 눈에 담아 놓았다.

착지한 진월에게 블랙이 다가온다.

“이렇게 멀리 착지할 필요가 있나요?”

“말도 통하지 않는 자들이 하늘에서 떨어져 내리면 좋을까?”

“물론 놀라기는 하겠지요.”

“되도록 놀라지 않는 쪽이 좋겠지.”

“그렇긴 하지만…….”

“이미 우리가 떨어져 내리는 것을 지켜보고 있던 자들이 있어.”

“그런 것까지 보였어요?”

“못 본 척 하기는…….”

“호호! 눈치는 빠르시네요.”

“그런데…….”

진월이 주변을 살핀다. 이미 내려오면서 대충 다 봤지만 땅에서 주변을 보는 것은 또 다르다. 지구와 거의 흡사했다. 공기도 중력도 다를 것이 없었다. 마치 지구의 환경을 복사해 놓은 것 같은 조건이다.

“이미 알고 있었나?”

“당연하지요. 파견하자마자 사람 죽일 일 있어요. 미리 탐지선부터 보내서 분석 끝낸 후에 파견한답니다.”

“그렇다면 신호는?”

“저 마을의 한 지점에 모두 모여 있어요. 죽지 않았다면 잡혀 있다는 말인데…….”

“그들을 모두 구속할 정도라면 어중이떠중이는 아니라는 말이겠지.”

“그렇지요.”

블랙의 대답을 들은 진월이 먼 곳을 바라본다. 마을이 있는 방향이다. 최소 2킬로 정도는 떨어진 거리다.

“움직이는군.”

“저희가 있는 곳으로요.”

“일부는!”

“그럼 나머지도 있어요?”

“꽤 많아. 우리가 가는 길목 주변으로 퍼지는 것 같군.”

“너무 신속한 대처인데요.”

“저들도 우리가 누구인지 정확히 알고 있다는 의미도 되겠지.”

“생각과는 정 반대의 진행인데요. 어떻게 하실 거예요?”

“생각과는 정 반대? 그러면 환대라도 해줄 줄 알았나?”

“대놓고 이렇게 경계심을 품을 줄은 몰랐지요.”

“파견 팀에도 뭔가 문제가 있었지 않을까? 저들과 충돌을 할 만한 것 말이야.”

“글쎄요. 연락이 제대로 되지 않았으니 알 수가 없네요. 정보를 드리고 싶어도 없어서 드릴 수가 없어요. 그러니 어떻게 하실 거냐고요?”

“방법이 있나?”

“제가 물었잖아요.”

“내 말은 방법이 없다는 뜻이다.”

“……?”

진월은 어쩔 수 없다는 듯 그저 걸어 나간다. 괜히 멀리 떨어져 내렸다는 생각마저 든다. 상대의 움직임을 보건데 분명히 상당히 경계하는 빛이 강했다. 블랙은 아무 말도 없이 걸어 나가는 진월의 저의를 알 수 없다.

“어? 뭘 어쩌려고 그러시는 건데요.”

“…….”

진월은 대답조차 하지 않고 손가락만 까닥인다. 따라 오라는 의미다. 블랙이 어쩔 수 없는지 한숨을 푹 쉰 후 진월의 뒤를 따른다. 얼마나 갔을까. 진월이 걸음을 멈춘다.

탁! 진월의 두꺼운 손이 블랙의 어깨를 잡는다. 블랙은 본능적으로 흠칫 놀란다. 이유야 진월이 블랙의 어깨를 잡았을 때 항상 내던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에는 아닌가 보다. 진월이 전방을 향해 입을 연다.

“손님으로 맞을 거면 숨어 있지 말고 나오시오.”

“…….”

“말이 안 통하나?”

“사람이 있긴 한 거예요?”

“사람이 아닐 수도 있지.”

“그러네요.”

블랙의 대답과 동시에 길옆에 난 수풀 속에서 시커먼 그림자가 모습을 드러낸다. 소리도 없는 움직임이다. 형태는 인간의 모습과 같았다. 진월의 뛰어난 시력은 이미 그들의 모습을 빠짐없이 동공에 담고 있다.

남자 하나와 여자 하나다. 모습을 드러낸 둘은 서로에게 뭔가를 이야기 한다. 물론 진월과 블랙이 알아들을 수 없는 언어다. 몇 마디 주고받더니 진월을 향해 입을 연다.

“그대들은 손님인가? 아니면 약탈자인가?”

“어! 우리말을 하네요.” 블랙이 놀라서 진월에게 말한다.

“고마울 일이군.” 진월은 놀라기 보다는 오히려 고마워한다.

“당신네 일족이 여러 차례 방문을 했다. 그들에게 언어를 배울 수 있었다.”

“그렇다하더라도 상당히 빠르네요.”

“우리 일족은 배우는 것이 빠르다.”

“일족이라…….”

진월이 그들의 말을 되새기며 생김새를 면밀히 살핀다. 나이는 같은 인종이 아니라 그런지 추측하기는 힘이 들었다. 하지만 중년을 넘긴 자들은 아닌 것 같았다.

좀 날카로워 보이는 인상이지만 아름다운 외모를 지닌 자들이다. 피부색은 약간 분홍빛이 돈다. 윤기가 흐르고 탄력이 있어 보인다. 우선 눈이 크다. 고양이 눈처럼 동공이 일자로 늘어져 있다가 동그랗게 펴지며 변화를 반복한다. 빛에 상당히 민감해 보인다. 그리고 머리카락에 가려진 귀가 상당히 날카로웠다. 그 외에는 인간과 딱히 달라 보이는 것은 없었다. 진월이 그들의 모습을 살피고 있다는 것을 느꼈는지 남자가 다시 묻는다.

“우리 질문에 답을 하지 않았다.”

“질문? 아! 약탈을 하러 온 자들이 이렇게 단 둘만 오지는 않았겠지요. 그렇지 않습니까?”

“능력이 되는 자들이라면 이야기가 틀려진다.”

“능력이 되어도 이렇게 포위하고 있으면 빠져나가기는 힘들 것 같은데 말입니다.”

“…….”

질문을 던졌던 남자가 흠칫 놀라는 기색이다. 포위하고 있다는 것을 진월이 이미 눈치를 채고 있었기 때문이다. 진월을 바라보는 눈동자가 더 날카로워진다.

‘뭔가 상당히 경계 하는군.’

진월은 남자의 눈빛을 놓치지 않는다. 그의 눈은 바로 진월의 무기로 향해 있었다. 무기에 대한 경계를 하고 있다는 것은 겪어본 적이 있다는 뜻이기도 했다. 진월은 태연하게 질문을 던진다.

“우리가 찾을 물건이 있어서 온 것은 맞지만 당신들이 사는 곳에 있는 물건은 아닙니다. 그러니 오해는 하지 말아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그것을 어떻게 믿지? 예전에 온 당신들 일행 때문에 우리 일족이 피해를 입었다.”

“피해를 입었다? 그렇다면 하나 묻고 싶은데 말입니다.”

“뭔가?”

“그 사람들 저희 동료가 맞는데 지금 어디 있습니까?”

진월이 뻔뻔하게 동료 운운하며 어디 있는지를 묻는다. 정확히는 블랙의 동료지만 말이다.

“…….”

남자가 대답은 하지 않고 여인의 얼굴을 쳐다본다. 여인이 미간을 살짝 구긴다. 진월은 그런 작은 모습조차 놓치지 않는다.

“일족이 피해를 입었다면 충돌이 있었다는 의미인데, 설마 우리 대원들을…….”

“죽이지는 않았어요. 다만 격리하고 있을 뿐이랍니다.”

여자의 말을 들은 블랙은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다행이네요. 그런데 왜 격리를 해놓으셨지요.”

“합당한 이유는 있습니다. 술에 취해 저희 일족에게 피해를 줬으니까요. 지금 당신이 들고 있는 그 무기로 말입니다.”

“그렇습니다. 손님으로 맞이하는 연회까지 열어줬는데 그런 식으로 보답할 줄은 몰랐습니다. 그래서 최근에 온 30명까지 해서 총 3개 부대는 지금 저희 일족에게 구금 상태로 있습니다.”

“3개 부대요? 어, 이상하네.”

“뭔가 착오가 있나요?”

“네. 처음에 온 인원이 몇 명이었지요?”

“8명이었습니다.”

“그들보다 먼저 온 사람들은 없었나요?”

“네. 그들이 처음이었습니다.”

“이상하네. 그러면 그들은 어디로 간 거지?”

블랙이 이해가 가지 않는지 고개를 갸웃거린다. 진월은 그들이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그저 가만히 지켜보고 있다가 질문을 던진다.

“당신들이 원하는 것은 우리가 순순히 당신들을 따라 가서 구금 상태로 있는 것이오?”

진월의 어투가 변했다.

“그렇소. 당신들은 통제하기 힘든 일족이오. 조금 더 당신들에 대해 알아본 후 추후 처리 방안을 논의하게 될 것이오.”

“우리가 거절한다면?”

“방법은 많이 있다. 잡아둔 자들의 생명이 곧 담보가 될 터이니까. 그것조차 통하지 않는다면 당신들의 실력을 시험해볼 수밖에…….”

중년의 남자가 최후 통보를 한다. 진월이 습관처럼 턱을 만지더니 중년 남자에게 말한다.

“우리끼리 이야기 좀 해도 되겠소?”

진월의 물음에 중년 남자가 고개를 끄덕인다.

진월이 블랙을 보며 갑자기 영어로 말한다. 블랙 또한 왜 그런지 알기에 귀를 기울인다. 오히려 당황한 것은 이족 남자와 여자다. 그러거나 말거나 진월은 블랙에게 의사를 전달한다.

“저들의 말이 사실이라면 우리는 크게 두 가지를 고려해야 한다.”

“그게 뭐지요?”

“첫째, 살아있는지 확실치도 않은 자들을 위해 너와 내 생명을 걸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거네요. 둘째는요?”

“둘째는 여기라면 해결 가능할 텐데 들어가면 호구(虎口)라는 것이지. 그걸 알면서도 네가 원하는 석판도 없는 곳을 향해 들어갈 위험을 감수할 것이냐는 거다.”

“음~!”

블랙이 갑자기 고민을 한다. 대원들의 수트에서 발산되는 신호는 아직까지 잘 송출되고 있다. 그러면 각종 장비들 또한 그곳에 있을 확률이 높았다. 고민이 끝났는지 블랙이 진월을 본다.

“저들의 실력이 어느 정도일지 예측이 가능하세요?”

“글쎄. 정확히는 알 수 없지. 하지만 기척을 읽을 수는 있었다.”

“겸손하시네요. 기척을 읽을 수 있다는 말은 곧 상대할 수 있다는 거잖아요.”

“문제는 하나가 아니라는 것이지. 더구나 수십이나 되는 하이브리드 대원들이 제압당했다. 강화복까지 입고 있는 자들이었는데 말이야.”

“그게 의문이에요. 저들이 가지고 있는 것은 고작 칼과 방패일 뿐인데…….”

“마법이 있을 수 있다. 이럴 줄 알았으면 쉐인한테 말이라도 붙여볼 것을 그랬군.”

“쉐인?”

“미친 놈 하나 있지. 당신네 회장하고 친한 인간.”

“……?”


* * *


“아~! 어떤 놈이 내 말 하나 봅니다. 왜 이렇게 귀가 간지러운지…….”

“난 누군지 알아!” 구름을 타는 자인 바알이 말한다.

“누군데요?”

“네 놈 욕을 제일 많이 할 것 같은 사람은 이미 정해져 있지 않냐?”

“난 바알님인 줄 알았더니 아닌가 보네요.”

“신인 내가 굳이 너 따위에게…….”

“굳이 나 따위가 없으면 이 세계에 못 있지요.”

“크흠~!”

“거참! 이렇게 놀려도 귀가 안 간지러운 걸 보면 바알님은 확실히 아닌데 말이에요?”

“너한테 그럴 만한 인간이 진월 밖에 더 있냐?”

“그러고 보니 요새 그 인간이 조용하네요. 저번에 신안 갔다 오더니 연락 한 번이 없고요. 우리가 필요하지 않은가 봅니다.”

“많이 당했을 테니까.”

“그랬겠지요. 그 인간 실력이 보통이 아니니…….”

“그러니 네가 나쁜 놈이다. 알면서도 안 가르쳐줬잖아. 욕먹어 싸지, 싸!”

“사람은 원래 바닥을 쳐야 반성하고 다시 시작합니다. 그런 의미로다가…….”

“자포자기하고 될 대로 되란 식으로 살면, 아니 그것도 안 되니 극단적인 선택을 하면?”

“설마? 그 인간이…….”

쉐인이 바알의 몸에 얼른 손을 댄다. 뭔가를 찾는 것 같았다. 갑자기 쉐인의 표정이 어두워진다. 그리고 바알의 얼굴을 뚫어져라 쳐다보다가 빽 소리를 지른다.

“그 인간! 어디 갔어요?”

“왜? 그 놈을 사랑하기라도 하냐? 꼭 연인이 어디로 사라져버린 것 같은 모습이다.”

“어디 갔냐고요?”

“그걸 내가 어떻게 알아. 내가 전지전능한 하느님이라도 되는 줄 알아?”

“내가 이런 것을 신이라고 떠받들고 살고 있으니…….”

“이 자식이 지금 뭐라고 했어?”

“신이 신 같아야 신 대접을 해주지. 맨날 저 모양 저 꼴이니, 젠장! 내가 왜 이 미친 짓을 하고 있지?”

쉐인이 자기비하에 빠져 머리를 쥐어뜯고 있다. 바알은 그 모습을 지켜보며 부들부들 떤다. 콧바람이 증기가 되어 뿜어져 나올 지경이다. 본인이 본인 입으로 말할 때는 아무렇지도 않았지만 연관된 자 입에서 자존심을 상하게 하는 말이 나오니 기분이 나쁜 것이다.

“얌마!”

“뭐요?”

“내가 진월이 있는 곳으로 너 보내준다.” 바알이 화가 머리끝까지 미쳐 쉐인에게 한 말이다.

쉐인의 얼굴이 언제 그랬냐는 듯 불량스런 얼굴에서 화사한 미남의 얼굴로 돌아간다. 쉐인의 얼굴에 어린 미소를 본 바알은 금세 느낀다.

‘아~ 씨! 또 당했다.’


작가의말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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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제 102 장 검귀 아케드. 16.03.06 659 19 12쪽
102 제 101 장 청안의 사내. 16.03.05 600 19 12쪽
101 제 100 장 뜻밖의 도움. 16.03.04 614 21 13쪽
100 제 99 장 그림자 속의 검붉은 빛줄기. 16.03.03 641 15 13쪽
99 제 98 장 트롤 쿤도의 허무한 퇴장. 16.03.02 751 22 13쪽
98 제 97 장 영살(靈殺)! 16.03.01 778 19 12쪽
97 제 96 장 단장 주비엘! 16.02.29 678 21 12쪽
96 제 95 장 위험한 냄새가 난다. 16.02.28 882 22 12쪽
95 제 94 장 목숨을 걸어야 하니까. 16.02.27 660 21 11쪽
94 제 93 장 나기 일족이 숨기는 것. 16.02.26 689 17 12쪽
93 제 92 장 Chief 하프. 16.02.25 568 15 14쪽
92 제 91 장 하크 주술사 마고의 등장. 16.02.24 560 19 12쪽
91 제 90 장 바람을 느끼는 자들. 16.02.23 710 17 12쪽
90 제 89 장 블랙의 능력. 16.02.22 645 19 12쪽
89 제 88 장 전설에나 등장하는 것들. 16.02.21 658 20 12쪽
88 제 87 장 꼬나보다의 뜻. 16.02.20 629 17 12쪽
» 제 86 장 의문의 일족. 16.02.19 657 16 12쪽
86 제 85 장 타천(他天)으로……. +2 16.02.18 635 20 12쪽
85 제 84 장 뜻밖의 거래. 16.02.17 619 18 11쪽
84 제 83 장 몽중로(夢中路)! +1 16.02.16 711 19 12쪽
83 제 82 장 오늘 같은 날은 다시는 없다. 16.02.15 683 19 12쪽
82 제 81 장 잠력 폭발! +1 16.02.14 644 19 11쪽
81 제 80 장 피에 남은 흔적 16.02.13 650 20 13쪽
80 제 79 장 왜냐? 16.02.12 609 18 11쪽
79 제 78 장 발휘된 잠력. +1 16.02.11 913 20 11쪽
78 제 77 장 시험을 한번 해볼까? 16.02.10 805 19 12쪽
77 제 76 장 침투 16.02.09 674 17 12쪽
76 제 75 장 섬으로……. 16.02.08 588 20 13쪽
75 제 74 장 해부하시지요. 16.02.07 664 19 14쪽
74 제 73 장 괴물을 뛰어넘는 괴물. 16.02.06 766 22 12쪽
73 제 72 장 전부 다 부셔주지. 16.02.05 760 19 12쪽
72 제 71 장 나찰 오환의 목적. 16.02.04 700 25 13쪽
71 제 70 장 인질이 된 부국장. 16.02.03 775 21 13쪽
70 제 69 장 나, 너희 국장이야. 16.02.02 696 22 12쪽
69 제 68 장 민서의 위치? 16.02.01 755 23 13쪽
68 제 67 장 신들도 홍보가 필요하다. 16.01.31 771 25 13쪽
67 제 66 장 도움이 조금 필요하다. 16.01.30 699 25 12쪽
66 제 65 장 마약보다 좋은 보약 16.01.29 670 23 13쪽
65 제 64 장 조인(鳥人) +2 16.01.28 639 20 12쪽
64 제 63 장 함 정 16.01.27 637 21 11쪽
63 제 62 장 사내한테 중요한 것. 16.01.26 730 23 13쪽
62 제 61 장 배고프다고 하잖아. 16.01.25 621 30 12쪽
61 제 60 장 수장(水葬)을 시켜주지. 16.01.24 670 27 12쪽
60 제 59 장 태워 주려고 나왔지. 16.01.23 759 26 13쪽
59 제 58 장 은혜 갚아라. 16.01.22 811 25 12쪽
58 제 57 장 죽음의 고비. 16.01.21 800 24 12쪽
57 제 56 장 흑룡 흑천 16.01.20 876 28 13쪽
56 제 55 장 어둠 속에 빛나는 눈동자 16.01.19 897 29 11쪽
55 제 54 장 물건 배달 왔습니다. 16.01.18 907 26 12쪽
54 제 53 장 내가 미안하다. 16.01.17 1,000 26 12쪽
53 제 52 장 힘 좋은 쉐인. 16.01.16 1,054 26 11쪽
52 제 51 장 나만 없으면……. 16.01.15 1,100 28 12쪽
51 제 50 장 뜻밖의 등장인물. 16.01.14 964 27 12쪽
50 제 49 장 귀천의 능력 16.01.13 931 26 12쪽
49 제 48 장 팔태신술! 16.01.12 958 28 12쪽
48 제 47 장 네가 알고 있는 노래. 16.01.11 1,047 28 12쪽
47 제 46 장 용자룡, 그는? 16.01.10 1,078 27 12쪽
46 제 45 장 전철 부장의 능력! 16.01.09 958 29 12쪽
45 제 44 장 기다리는 자가 있다. 16.01.08 952 27 12쪽
44 제 43 장 막강한 화력! 16.01.07 1,032 32 11쪽
43 제 42 장 쭈뼛거림! 16.01.06 908 33 13쪽
42 제 41 장 천운이구만 기래. 16.01.05 1,014 30 11쪽
41 제 40 장 동물, 인간, 진월! 16.01.04 1,235 29 12쪽
40 제 39 장 윙슈트! 16.01.03 912 31 12쪽
39 제 38 장 약쟁이 16.01.02 990 31 12쪽
38 제 37 장 대가리 쳐들고 그냥 쏴! 16.01.01 928 31 12쪽
37 제 36 장 훈련이냐? 실전이냐? 15.12.31 1,007 34 12쪽
36 제 35 장 차라리 잘라주세요. 15.12.30 1,189 36 12쪽
35 제 34 장 탈출 시도 15.12.29 1,105 32 12쪽
34 제 33 장 정보의 출처 +2 15.12.28 1,191 34 12쪽
33 제 32 장 속는 셈 치지. 15.12.27 1,161 34 11쪽
32 제 31 장 협상 결렬 15.12.26 1,053 37 11쪽
31 제 30 장 거 래 +1 15.12.25 1,415 38 12쪽
30 제 29 장 닉시 +1 15.12.24 1,346 35 12쪽
29 제 28 장 범인은 누구? +1 15.12.23 1,231 40 19쪽
28 제 27 장 신이 되고 싶은 자. +2 15.12.22 1,330 40 12쪽
27 제 26 장 회유, 그들이 원하는 것은……. +3 15.12.21 1,398 41 12쪽
26 제 25 장 뇌전과 붉은 속박. 15.12.20 1,282 44 20쪽
25 제 24 장 쉐인의 진실한 목적은? +2 15.12.19 1,461 48 14쪽
24 제 23 장 불을 다루는 여인. 15.12.18 1,414 47 12쪽
23 제 22 장 함정을 판 괴물들! +4 15.12.17 1,626 52 13쪽
22 제 21 장 젠장맞을 늙은이! 15.12.16 1,821 57 16쪽
21 제 20 장 침입자들! +4 15.12.15 1,806 56 12쪽
20 제 19 장 설렘을 선물하는 진월. 15.12.14 1,948 55 13쪽
19 제 18 장 거봐! 네 인생이 그런 거야. +2 15.12.13 2,124 67 16쪽
18 제 17 장 살아서 걸어갔다는 말이다. 15.12.13 1,945 65 12쪽
17 제 16 장 재주가 많군. +3 15.12.12 2,344 68 13쪽
16 제 15 장 둘은 끝나고 개별면담이다. 15.12.11 2,518 66 11쪽
15 제 14 장 신조차 죽일 수 있는 힘을……. +2 15.12.10 2,604 74 11쪽
14 제 13 장 쉐인은 스펠캐스터! +1 15.12.10 2,482 74 13쪽
13 제 12 장 광 분! +1 15.12.09 2,625 96 12쪽
12 제 11 장 푸른빛의 뇌전. +7 15.12.08 2,660 87 11쪽
11 제 10 장 구름을 타는 자. 15.12.07 3,163 88 15쪽
10 제 9 장 모두 튼튼한 놈. +3 15.12.06 3,779 116 13쪽
9 제 8 장 죽었다 살아난 자. +2 15.12.05 3,954 106 12쪽
8 제 7 장 진월의 능력! +1 15.12.04 3,988 116 12쪽
7 제 6 장 조 우 15.12.03 3,782 102 11쪽
6 제 5 장 형태변형자? +2 15.12.02 4,538 116 14쪽
5 제 4 장 연쇄 살인 +1 15.12.02 6,070 127 17쪽
4 제 3 장 숨기려 해도 숨길 수 없는 상황! +7 15.12.01 7,316 177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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