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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화佳樺 '이용' 입니다.

타천(他天)

웹소설 > 작가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완결

가화佳樺
작품등록일 :
2015.12.27 10:19
최근연재일 :
2016.06.12 18:05
연재수 :
201 회
조회수 :
236,378
추천수 :
5,740
글자수 :
1,122,852

작성
15.12.01 11:24
조회
7,316
추천
177
글자
13쪽

제 3 장 숨기려 해도 숨길 수 없는 상황!

DUMMY

최탑이 잠복해 있던 곳과 진월이 서 있는 곳의 거리는 그렇게 멀지 않다. 30미터의 거리다. 소총탄의 초기속도는 보통 초당 900미터를 넘나든다. 30미터 거리라면 눈을 깜빡이기 전에 목표물에 명중한다는 의미다.

총을 쏜다는 것을 알고 있어도 명사수가 쏜다면 피할 수 없다. 다만 쏘는 자의 뇌에서 명령을 전달하고 방아쇠를 당기는 순간까지를 포함한다면 피할 가능성은 높아진다. 고도의 훈련을 거친 자들 중 그런 자들이 있기는 했다.

국장의 목소리에 진월의 동공이 확장된다. 많은 빛을 받아들이기 위한 신체 반응이다. 다만 평범한 사람은 자율적으로 동공을 확대시킬 수 없다. 진월은 가능했다. 이게 의미하는 것은 무엇일까?

라이플의 총구에서 불이 번쩍이는 것이 보인다. 불이 번쩍이기도 전에 진월의 고개는 한쪽으로 기울었다. 몸도 같이 움직인다.

피잉~

총탄이 대기를 가른다.

그 소리는 진월이 이미 회피동작을 취한 후 뒤에 들려온다. 진월의 몸짓은 고도의 훈련을 거친 자들이 행할 수 있는 동작이다. 아니라면? 타고난 능력이다.

회피동작을 취하던 진월의 눈동자가 확 커진다. 뭔가에 놀란 듯했다.

파파팍!

총알이 지면과 부딪쳤지만 들려온 소음이 많이 특이했다.

진월의 뛰어난 시력에 보이는 탄환의 색깔 또한 금빛이 아니었다. 뭔가 이상했다.

생각은 짧고 행동은 그 보다 더 빨랐다.

이유인 즉 지면에 부딪친 탄환 비스 무리한 것이 다시 움직였다. 당연히 지면에 부딪쳤으니 튕겨나가거나 박히는 것이 맞다. 놀란 이유야 정해진 과학의 법칙을 무시했기 때문이다. 입사각과 반사각을 지키지 않았으니 당하는 당사자는 더 놀랄 수밖에 없었다.

튕겨 나가던 총탄의 각이 물리법칙을 어기더니 진월을 향해 방향을 틀어 쇄도한다.

당황하는 진월의 귀로 국장의 느긋한 음성이 들려온다.

이미 총을 쐈을 때부터 하고 있던 말이다.

“물질감응염동력이라고 하지. 만진 물건과 감응할 수 있는 능력이라네.”

“……?”

아무리 침착한 진월이라도 당황하지 않을 수 없다.

이제까지 현실에서 듣지도 보지도 못했던 능력을 지닌 자들이 갑자기 눈앞에 나타났다. 세상 천지에 특이한 능력을 지닌 자는 오직 자신뿐인 줄 알았다. 찰나의 고민과 갈등이 진월의 뇌리에 자리한다. 날아오는 총탄은 특수하게 제작된 고무탄이다. 맞아도 죽지는 않는다.

드러낼 것인가? 끝까지 자신을 감출 것인가?

물리법칙을 어긴 채 날아드는 총탄을 회피하며 국장을 바라본다.

‘다른 자들은 몰라도 저 자는 쉽게 상대할 수 없다.’

진월의 본능이 말하고 있었다.

‘쉽게 상대할 수 없음’은 숨기려 해도 숨길 수 없는 상황으로 몰릴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했다. 숨길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날아오는 총탄을 맞고 쓰러지는 방법이 가장 좋다.

결정은 내려졌다. 진월은 날아오는 총탄을 회피하려던 동작을 우뚝 멈춘다.

피! 피잉~!

스슥!

총탄은 진월의 얼굴과 팔을 스치듯 지나친다. 총탄은 다시 한 번 물리법칙을 무시한 채 궤도를 확 꺾었던 것이다. 총탄을 조종하던 최탑이 맞출 의도가 없다는 뜻이다. 그 모습을 보고 있던 국장의 음성이 들린다.

“영리하군. 합격점을 받을 만 해. 하지만 선택권은 자네한테 없다네.”

국장의 입에서 흘러나오는 말은 이미 그의 움직임과 같이 하고 있다.

진월의 눈동자가 다시 한 번 커진다.

꼿꼿해 보이긴 했지만 이미 노년의 나이에 접어들었을 국장의 움직임은 상상을 초월했다.

진월과 국장 사이의 거리는 약 10여 미터. 총탄을 피하는 회피 동작을 취하며 일부러 거리를 벌렸었다. 벌린 거리가 무의미해지는 순간이다.

국장의 발이 지면을 박찬 것 같지도 않았다. 그저 슬쩍 내딛는 걸음 한번에 4~5미터 정도가 쑥 당겨진다. 마치 빙상 위에서 스케이트를 타는 것 같은 모습이다.

진월의 눈은 국장의 모습에 못 박힌 듯 고정된다. 눈 한 번의 깜빡임에 10여 미터의 거리가 사라졌다. 진월의 뛰어난 동체 시력에도 흐릿한 잔상만이 남아 있을 뿐이다. 작고 흐릿한 물체가 진월의 품으로 파고든다.

진월은 느낀다.

‘살기!’

진월의 동물적 감각에 걸려든 것은 막지 못하면 죽을 수도 있다는 느낌이었다.

뒷머리가 모조리 일어서는 느낌!

모골이 송연하다는 것을 얼마 만에 느껴보는지 알 수 없었다.

웅~!

대기가 운다.

국장의 손바닥에서 무형의 아지랑이가 발생하며 나는 소리다.

국장의 손바닥은 활짝 펼쳐진 채 진월의 복부를 향한다.

복부와의 거리는 불과 큰 한 뼘 거리!

진월의 상체가 손바닥을 맞이하듯 안쪽으로 둥글게 말린다. 더불어 진월의 몸은 국장의 손바닥으로부터 미세하게 뒤로 물러난다.

쿵!

국장의 디딤 발이 진각을 밟는다. 디딤 발에 밟힌 바닥이 시멘트라는 것을 망각한 듯 깊숙이 파인다.

파앙! 퍽!

대기가 순간적으로 압축되는 소리와 큰 북이 터지는 것 같은 소리가 연이어 터진다.

드드득~ 방어하던 진월은 힘을 해소하지 못하고 뒤로 주욱 밀려난다.

국장은 진각을 밟은 자세를 풀지 않고 있었다.

고개를 갸웃거린다. 뭔가 마음에 들지 않는 모습이다. 국장은 진월을 가격한 손을 들어 이리저리 바라본다. 그리곤 눈을 들어 진월의 모습을 본다.

진월은 그때까지도 양팔로 전방을 가드하고 있었다. 잠시 후 들고 있던 팔을 슬쩍 내린다.

국장의 눈빛이 반짝인다. 뭔가 보았다. 절대 잘못 보지 않았다.

“역시!” 국장이 뭔가에 감탄한다.

“후우~!” 진월은 낮게 숨을 고른다.

진월은 공격 받는 것은 기분 나빴지만 이들의 능력에는 호기심이 일었다.

진월과 국장의 시선이 허공에서 부딪친다.

잠깐 동안 침묵이 흐른다.

국장이 여유로운 미소를 짓는다. 방금 전에 죽일 듯이 공격했던 것은 마치 없었던 일인 것처럼 태연했다.

“자네 부모의 죽음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있나?”

“…….”

국장의 갑작스런 물음에 진월이 깜짝 놀란다.

표정 변화가 없는 사람이 두 눈이 커진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난 자네 부모님을 잘 알던 사람이지. 더구나 네 아버지는 쉽게 죽을 사람이 아니란 것 또한 알고 있다. 유전이란 확률이라 닮지 않았을까 하고 생각만 했었지. 오랫동안 지켜봤지만 너 또한 별달리 두드러진 특징을 나타내지 않았고 말이야.”

“그렇다면 갑자기 이렇게 나타나신 이유는 뭡니까?”

“적들에 대한 의심만 갈 뿐, 확증이 없었으니 지켜보고만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확증이 생겼다는 말입니까?”

“그건 아니다. 하지만 연결고리들이 드러나기 시작했다고 봐야겠지.”

“그 연결고리들이 제 부모님의 죽음과도 연관되어 있습니까?”

“난 그렇다고 판단한다.”

“조금 더 여쭤 봐도 되겠습니까?”

“얼마든지! 대신 너의 질문에 내가 답을 하게 된다면 넌 의무적으로 이 팀을 맡아야 한다.”

“…….”

진월이 슬쩍 고개를 끄덕인다. 수긍의 의미다.

“부모님과 동생의 죽음에 다가갈 수만 있다면 지옥이라도 갈 것입니다.”

진월이 각오를 말한다.

한창 사춘기 시절에 그는 뜻하지 않은 참사를 겪었다.

슬픔으로 인해 분노했다. 오열했고 비통함에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다.

한순간에 모든 것을 잃어버린 허무와 고독을 느꼈다. 정말 중요한 것은 그의 나이가 어렸다. 세상에 홀로 서기에는 어린 나이였고 한창 예민할 나이였기에 상처도 깊었다.

아버지는 어떤 연구소의 책임 연구원이었다. 국가 시설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중요한 것은 아버지의 직업이 아니다. 아버지의 비밀이 문제였다.

아버지는 두뇌 뿐 아니라 체력적인 면에서도 그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았다.

아들이기에 공유하고 있던 진실! 그것은 바로 특별한 능력이었다.

항상 옆에서 지켜주겠다던 아버지는 사라졌다.

진월에게 건네진 가족의 유품이라고는 폭발 후 불타버린 현장에서 발견한 여동생의 머리핀 조각뿐이었다.

당시 넋이 나간 듯 멍하니 며칠을 보냈고 이후 며칠을 계속 울었다. 먹은 것도 없이 눈물이 말라 나오지 않을 때까지 울다 실신도 했었다. 그의 인생에서 가장 어두운 시기였다. 지금처럼 과묵한 성격이 된 것 또한 그때의 영향이 가장 컸을지도 몰랐다. 그리고 그가 군인이 된 이유 중 가장 큰 이유는 폭발 현장에서 나온 폭발물이 군용으로만 사용되는 특수 폭탄이었기 때문이다.


진월의 마음은 확실히 흔들렸다. 아버지에 대한 비밀을 알고 있는 사람이 바로 눈앞에 나타났다. 특별한 능력을 지닌 자들에 대한 호기심을 넘어 그가 해결해야 할 일의 열쇠를 든 자와 조직이 그의 앞에 등장한 것이다.

국장은 진월이 어느 정도 수긍을 하는 빛을 보이자 질문을 던진다.

“네 질문은?”

“저들은 믿을 만 합니까?”

“거창한 질문일 줄 알았더니 의외로구나? 뭐, 너 하기 나름 아니겠느냐? 다 나름 아픈 상처 하나씩 안고 살아왔으니 쉽게 배덕을 안기지는 않을게야.”

“몇이나 됩니까?”

“비밀인데? 맡을 거냐?”

“당한 것이 있어서 그냥은 못 넘어가겠습니다.”

“허허. 각오들 해야 할 것 같구나.”

국장의 말에 주변에 있던 이들의 얼굴이 구겨진다. 차마 국장 때문에 반대할 수도 없다. 더 큰 이유가 있다면 약간이지만 그들의 팀장이 될 진월의 능력을 인정했다는 것이다.

국장의 표정에는 처음과 다르게 웃음이 머물러있다.

골치 아픈 조직의 구심점을 찾았다는 기쁨이다.

국장이 진월을 보며 궁금하다는 듯 묻는다.

“그나저나 대단하더구나. 지신(支神)의 피는 역시 존재하는 거였나?”

“지신이요?”

국장의 말에 의미를 알 수 없는 단어가 나오자 오민서가 묻는다.

“우리 쪽에서는 십이지신이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지. 십이지신은 또한 각각의 기운을 지니고 있다. 예를 들어 용(龍)은 토(土)의 기운을 지녔지. 뭐, 신화 속 이야기이기는 하지만 수천 년을 내려왔으니 무시하기도 그렇지. 과거 고기에 이런 말이 있단다. 하늘에서 내려온 환인의 곁에는 그의 힘을 대변하는 지신들이 있었다고 말이다. 황당한 이야기이기는 하지.”

“그럼, 진월 팀장이 지신과 관련이 있다는 말인가요?”

“허허~! 민서야~ 아직 정식 발령은 나지 않았다. 팀장이라니?”

“국!장!님!”

프로파일러의 역할을 하는 민서는 국장의 말장난에 놀아나줄 생각이 전혀 없다.

“큼! 녀석, 받아주면 어디가 덧나나?”

“그만하시고 하던 이야기나 계속 해주세요. 길게 이야기를 할 만한 장소도 아니잖아요. 더구나 부상당한 사람들도 있는데.”

“저 정도로는 안 죽는다.”

“언제는 애제자라면서요?”

“오늘부터 파문이다.”

국장의 말에 쓰러진 채 꼼짝도 하지 않던 정장 사내 둘이 움찔거린다.

“지랄들 하고 있다. 죽지 않았으면 일어나, 이것들아.”

정장 사내 둘은 어딘가 한군데씩 부러진 사람이라 보기 힘들게 스르륵 일어나서 조용히 구석으로 움직인다. 웃기도 그렇고 불쌍하기도 한, 참 고약한 장면을 연출한다.

오민서는 그들을 보다 다시 국장을 향한다.

“지신 이야기 하다가 마셨잖아요?”

“음. 그랬지. 내가 보기엔 그들의 특성을 지니지 않았나 해서 물어본 거다. 눈동자의 색깔과 피부의 변화를 약간 보였다. 아주 순간이었지만. 자신을 숨기는데 아주 능숙해.”

국장의 말에 모두의 시선이 진월을 향한다. 해명을 바라는 눈빛이다.

“…….”

바랄 걸 바라야 한다. 진월은 역시 아무 말이 없다.

국장 또한 더 이상 바라지 않는지 고개를 끄덕이며 말한다.

“차근차근 알아가도록 하지. 진월, 네 전근 명령은 다음 주 중으로 처리될 것이다. 그러니 그렇게 알고 있도록.”

진월의 고개가 미약하게 끄덕여진다. 수긍의 의미다.

국장이 그 모습을 본 후 슬쩍 미소를 짓는다. 아직은 작은 규모이기는 하지만 그가 생각하던 팀이 이제 꾸려졌다. 10년 넘게 계획했던 일이 이제야 꽃을 피우기 시작한 것이다.

약칭 ‘NSCT(National Supernatural Counterstrategy Team)’의 시작이다.

정부 산하의 비밀 초자연대응팀이 만들어졌다. 그러나 정부의 극소수만이 알고 있는 팀이다. 필요에 의해 만들어졌지만 그 존재를 부정당할 확률이 극도로 높은, 소모품에 지나지 않는 존재들일 수도 있었다.

진월은 국장 이하 팀원들이 돌아가는 장면을 보며 그대로 서있다. 깊은 상념에 잠겨있는 것 같은 모습이다. 시선은 그들을 향해 있지만 마음의 눈은 과거를 보고 있다. 그의 아팠던 과거가 다시 떠올랐기 때문이다.

돌아가던 이들은 뒤통수가 따가운지 한 번씩 뒤돌아본다. 다들 꿍한 표정이다. 그러나 그 중 한명만은 화사하게 슬쩍 웃는다. 예쁜 얼굴로 미소를 지으니 더 화사했다.

과거를 되새기던 진월은 그 미소에 슬쩍 놀란다. 왠지 느낌이 좋은 미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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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제 96 장 단장 주비엘! 16.02.29 679 21 12쪽
96 제 95 장 위험한 냄새가 난다. 16.02.28 883 22 12쪽
95 제 94 장 목숨을 걸어야 하니까. 16.02.27 660 21 11쪽
94 제 93 장 나기 일족이 숨기는 것. 16.02.26 690 17 12쪽
93 제 92 장 Chief 하프. 16.02.25 569 15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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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제 87 장 꼬나보다의 뜻. 16.02.20 630 17 12쪽
87 제 86 장 의문의 일족. 16.02.19 657 16 12쪽
86 제 85 장 타천(他天)으로……. +2 16.02.18 636 20 12쪽
85 제 84 장 뜻밖의 거래. 16.02.17 619 18 11쪽
84 제 83 장 몽중로(夢中路)! +1 16.02.16 711 19 12쪽
83 제 82 장 오늘 같은 날은 다시는 없다. 16.02.15 684 19 12쪽
82 제 81 장 잠력 폭발! +1 16.02.14 645 19 11쪽
81 제 80 장 피에 남은 흔적 16.02.13 650 20 13쪽
80 제 79 장 왜냐? 16.02.12 610 18 11쪽
79 제 78 장 발휘된 잠력. +1 16.02.11 914 20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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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제 76 장 침투 16.02.09 675 17 12쪽
76 제 75 장 섬으로……. 16.02.08 589 20 13쪽
75 제 74 장 해부하시지요. 16.02.07 665 19 14쪽
74 제 73 장 괴물을 뛰어넘는 괴물. 16.02.06 766 22 12쪽
73 제 72 장 전부 다 부셔주지. 16.02.05 761 19 12쪽
72 제 71 장 나찰 오환의 목적. 16.02.04 701 25 13쪽
71 제 70 장 인질이 된 부국장. 16.02.03 776 21 13쪽
70 제 69 장 나, 너희 국장이야. 16.02.02 696 22 12쪽
69 제 68 장 민서의 위치? 16.02.01 755 23 13쪽
68 제 67 장 신들도 홍보가 필요하다. 16.01.31 772 25 13쪽
67 제 66 장 도움이 조금 필요하다. 16.01.30 699 25 12쪽
66 제 65 장 마약보다 좋은 보약 16.01.29 671 23 13쪽
65 제 64 장 조인(鳥人) +2 16.01.28 640 20 12쪽
64 제 63 장 함 정 16.01.27 638 21 11쪽
63 제 62 장 사내한테 중요한 것. 16.01.26 731 23 13쪽
62 제 61 장 배고프다고 하잖아. 16.01.25 622 30 12쪽
61 제 60 장 수장(水葬)을 시켜주지. 16.01.24 670 27 12쪽
60 제 59 장 태워 주려고 나왔지. 16.01.23 760 26 13쪽
59 제 58 장 은혜 갚아라. 16.01.22 811 25 12쪽
58 제 57 장 죽음의 고비. 16.01.21 801 24 12쪽
57 제 56 장 흑룡 흑천 16.01.20 877 28 13쪽
56 제 55 장 어둠 속에 빛나는 눈동자 16.01.19 897 29 11쪽
55 제 54 장 물건 배달 왔습니다. 16.01.18 908 26 12쪽
54 제 53 장 내가 미안하다. 16.01.17 1,001 26 12쪽
53 제 52 장 힘 좋은 쉐인. 16.01.16 1,054 26 11쪽
52 제 51 장 나만 없으면……. 16.01.15 1,101 28 12쪽
51 제 50 장 뜻밖의 등장인물. 16.01.14 964 27 12쪽
50 제 49 장 귀천의 능력 16.01.13 932 26 12쪽
49 제 48 장 팔태신술! 16.01.12 958 28 12쪽
48 제 47 장 네가 알고 있는 노래. 16.01.11 1,048 28 12쪽
47 제 46 장 용자룡, 그는? 16.01.10 1,078 27 12쪽
46 제 45 장 전철 부장의 능력! 16.01.09 959 29 12쪽
45 제 44 장 기다리는 자가 있다. 16.01.08 953 27 12쪽
44 제 43 장 막강한 화력! 16.01.07 1,032 32 11쪽
43 제 42 장 쭈뼛거림! 16.01.06 909 33 13쪽
42 제 41 장 천운이구만 기래. 16.01.05 1,014 30 11쪽
41 제 40 장 동물, 인간, 진월! 16.01.04 1,235 29 12쪽
40 제 39 장 윙슈트! 16.01.03 913 31 12쪽
39 제 38 장 약쟁이 16.01.02 991 31 12쪽
38 제 37 장 대가리 쳐들고 그냥 쏴! 16.01.01 928 31 12쪽
37 제 36 장 훈련이냐? 실전이냐? 15.12.31 1,007 34 12쪽
36 제 35 장 차라리 잘라주세요. 15.12.30 1,189 36 12쪽
35 제 34 장 탈출 시도 15.12.29 1,106 32 12쪽
34 제 33 장 정보의 출처 +2 15.12.28 1,192 34 12쪽
33 제 32 장 속는 셈 치지. 15.12.27 1,162 34 11쪽
32 제 31 장 협상 결렬 15.12.26 1,053 37 11쪽
31 제 30 장 거 래 +1 15.12.25 1,415 38 12쪽
30 제 29 장 닉시 +1 15.12.24 1,346 35 12쪽
29 제 28 장 범인은 누구? +1 15.12.23 1,232 40 19쪽
28 제 27 장 신이 되고 싶은 자. +2 15.12.22 1,331 40 12쪽
27 제 26 장 회유, 그들이 원하는 것은……. +3 15.12.21 1,399 41 12쪽
26 제 25 장 뇌전과 붉은 속박. 15.12.20 1,282 44 20쪽
25 제 24 장 쉐인의 진실한 목적은? +2 15.12.19 1,462 48 14쪽
24 제 23 장 불을 다루는 여인. 15.12.18 1,415 47 12쪽
23 제 22 장 함정을 판 괴물들! +4 15.12.17 1,627 52 13쪽
22 제 21 장 젠장맞을 늙은이! 15.12.16 1,822 57 16쪽
21 제 20 장 침입자들! +4 15.12.15 1,806 56 12쪽
20 제 19 장 설렘을 선물하는 진월. 15.12.14 1,949 55 13쪽
19 제 18 장 거봐! 네 인생이 그런 거야. +2 15.12.13 2,125 67 16쪽
18 제 17 장 살아서 걸어갔다는 말이다. 15.12.13 1,945 65 12쪽
17 제 16 장 재주가 많군. +3 15.12.12 2,345 68 13쪽
16 제 15 장 둘은 끝나고 개별면담이다. 15.12.11 2,518 66 11쪽
15 제 14 장 신조차 죽일 수 있는 힘을……. +2 15.12.10 2,605 74 11쪽
14 제 13 장 쉐인은 스펠캐스터! +1 15.12.10 2,483 74 13쪽
13 제 12 장 광 분! +1 15.12.09 2,625 96 12쪽
12 제 11 장 푸른빛의 뇌전. +7 15.12.08 2,661 87 11쪽
11 제 10 장 구름을 타는 자. 15.12.07 3,164 88 15쪽
10 제 9 장 모두 튼튼한 놈. +3 15.12.06 3,780 116 13쪽
9 제 8 장 죽었다 살아난 자. +2 15.12.05 3,955 106 12쪽
8 제 7 장 진월의 능력! +1 15.12.04 3,989 116 12쪽
7 제 6 장 조 우 15.12.03 3,783 102 11쪽
6 제 5 장 형태변형자? +2 15.12.02 4,539 116 14쪽
5 제 4 장 연쇄 살인 +1 15.12.02 6,071 127 17쪽
» 제 3 장 숨기려 해도 숨길 수 없는 상황! +7 15.12.01 7,317 177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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